연예일반
[TVis] 서장훈, 로맨스 스캠 사기당한 사연자에 “이상민도 다 갚았다” (‘물어보살’)
서장훈이 로맨스 스캠으로 1억 8000만원의 사기 피해를 당한 사연자를 응원했다.27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로맨스 스캠을 당한 사연자가 등장했다. 사연자는 “혼자 살아온 시간이 많았다. 외롭고 지쳐있을 때 메시지가 왔다. 총 1억8000만 원을 사기 당했다”고 밝혔다. 문자를 보낸 사람의 얼굴을 본 적 없다고 밝힌 사연자는 “로맨스 스캠에 구매 대행 사기까지 당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사연자는 사기 당한 과정에 대해 “처음 메시지가 실수로 잘못 왔다. 이후 전날 잘못 보낸 문자에 대한 사과로 두 번째 문자가 왔다. 괜찮다고 답장 후 나이부터 공통점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전했다. 서장훈이 ‘계속 문자를 이어간 것인지’ 묻자, 사연자는 “프로필 사진이 예뻐서 계속 연락했다. 마음이 지쳐있어서 고민을 털어놓고 싶었다”고 말했다.이어 사연자는 문자를 나눈 여자와 통화도 하지 않고 결혼을 약속했다며 “외국인이라 한국어가 서툴다고 했다. 한국인이지만 도쿄에 거주 중이라 번역기를 이용한다고 했다. 의심도 안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상대가 먼저 쇼핑몰을 제안했고 모아둔 1억에 대출 8000만원까지 받아 총 1억 8000만원을 잃게 됐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이에 서장훈은 “이상민을 아냐. 빚을 갚기 위해서 엄청 열심히 일해서 얼마 전에 (빚 청산을) 다 끝냈다”며 “이상민도 쉰 하나다. 시간이 아까울 수 있겠지만 그 시간을 통해 사람으로서 성장하고 많은 경험을 쌓고 본인에게 도움이 된다”며 사연자를 응원했다.‘무엇이든 물어보살’은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이수진 인턴기자 sujin06@edaily.co.krㅂ
2024.05.27 2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