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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한일 드림 플레이어즈 게임 2025’, 출전 선수·응원단 추가 공개...이종범·박용택 포함

‘한일 드림 플레이어즈 게임 2025'의 출전 선수 및 응원단이 공개됐다. ‘한일 DPG 2025’는 한국과 일본의 프로야구 레전드 선수들이 진검 승부를 겨루는 스페셜 매치로 11월 30일 오후 2시 일본 홋카이도 에스콘필드에서 개최된다.김인식 감독, 김성한, 송진우, 안경현, 장종훈 코치가 이끄는 TEAM KOREA는 기존에 발표된 김태균, 손승락, 이대호, 이범호, 이진영, 정근우, 정재훈 선수 이외에도, 고영민, 구대성, 김선우, 박경완, 박용택, 손시헌, 서재응, 윤석민, 이병규, 이종범, 이종욱, 이택근, 조인성, 진갑용 선수의 추가 참가가 확정됐다. 하라 다쓰노리 감독이 이끄는 TEAM JAPAN은 마스이 히로토시, 미야모토 신야, 오가사와라 미치히로, 와타나베 슌스케, 이나바 아츠노리, 이토이 요시오, 후쿠도메 고스케 선수 이외에 노미 아쓰시, 마쓰다 노부히로, 시미즈 나오유키, 이마무라 타케루, 이마에 토시아키, 타니시게 모토노부, 토리타니 다카시 선수 등 유명 선수들의 참석이 결정됐다.이와 함께 한국팀 응원단 또한 구성이 완료됐다. 경기당일 조지훈 응원단장을 비롯하여 김나연, 김진아, 김한나, 김현영, 박소영, 안지현, 이미래, 이주희, 조연주, 천소윤 치어리더가 한국팀의 응원전을 주도할 계획이다. 한국팀(3루) 응원지정석은 티켓링크 공식 웹페이지 또는 어플리케이션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구매 페이지에서 좌석도 및 경기장 좌석뷰를 확인할 수 있다.한편, 일본 관광청 집중전개사업의 일환으로 FSE는 놀유니버스와 함께 프리미엄 여행상품 '2025 한일 드림 플레이어즈 패키지’를 출시했다. 한일 드림플레이어즈 패키지는 플래티넘, 골드, 실버 등 총 3개 등급으로 판매된다. 플래티넘의 경우 숙소가 프라이빗 빌라로, 관람석은 VIP 발코니 스위트로 업그레이드된다. 상품 등급과 상관없이 경기 전 진행되는 선수 사인회 특별 참가권이 공통으로 제공된다. 자세한 내용은 놀유니버스 공식 웹페이지 및 어플케이션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안희수 기자 2025.09.05 16:21
프로야구

이대호·이범호·이종범·박용택이 한 팀에서 뛴다? 한일 드림 플레이어즈 게임 2025 명단 확정

오는 11월 30일 일본 홋카이도 에스콘필드에서 열리는 한국과 일본 프로야구 레전드 선수들의 진검승부인 ‘한일 드림 플레이어즈 게임 2025(한일 DPG 2025)’ 출전선수 및 응원단이 5일 추가 발표됐다.김인식 감독, 김성한·송진우·안경현·장종훈 코치가 이끄는 TEAM KOREA는 기존에 발표된 김태균·손승락·이대호·이범호·이진영·정근우·정재훈 이외 고영민·구대성·김선우·박경완·박용택·손시헌·서재응·윤석민·이병규·이종범·이종욱·이택근·조인성·진갑용 등이 추가 선수로 참가를 확정했다. 하라 다쓰노리 감독이 이끄는 TEAM JAPAN은 마스이 히로토시·미야모토 신야·오가사와라 미치히로·와타나베 슌스케·이나바 아츠노리·이토이 요시오·후쿠도메 고스케 이외 노미 아쓰시·마쓰다 노부히로·시미즈 나오유키·이마무라 타케루·이마에 토시아키·타니시게 모토노부·토리타니 다카시 등이 선수로 경기를 뛴다.한국팀 응원단 또한 구성이 완료됐다. 경기 당일 조지훈 응원단장을 비롯해 김나연·김진아·김한나·김현영·박소영·안지현·이미래·이주희·조연주·천소윤 치어리더가 한국팀의 응원전을 주도할 계획이다. 한국팀(3루) 응원 지정석은 티켓링크 공식 웹페이지 또는 애플리케이션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구매 페이지에서 좌석도 및 경기장 좌석 뷰를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일본 관광청 집중전개사업의 일환으로 대회를 주최하는 FSE(Fighters Sports & Entertainment)는 놀유니버스와 함께 프리미엄 여행 상품 '2025 한일 드림 플레이어즈 패키지’를 출시했다. 한일 드림플레이어즈 패키지는 플래티넘, 골드, 실버 등 총 3개 등급으로 판매된다. 플래티넘의 경우 숙소가 프라이빗 빌라로, 관람석은 VIP 발코니 스위트로 업그레이드된다. 상품 등급과 상관없이 경기 전 진행되는 선수 사인회 특별 참가권이 공통으로 제공된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09.05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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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하면 해외 코치 연수 지원" 은퇴 오승환, 지도자 수업에 나설까 [IS 포커스]

현역 은퇴를 선언한 오승환(43·삼성 라이온즈)이 해외 코치 연수에도 관심이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삼성은 지난 6일 "오승환이 지난 주말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유정근 라이온즈 구단주 겸 대표이사와 면담을 갖고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은퇴 투어 및 영구 결번 지정을 약속했고, "오승환이 원할 경우 해외 코치 연수를 지원하기로 했다"라고 전했다. 오승환 측 관계자에 따르면 "오승환은 해외 지도자 연수에 관심이 많다"라고 귀띔했다. 한국 야구계는 최근 코치 구인난이 심각하다. 은퇴 후 예능 프로그램으로 향하는 야구인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코치 연봉이 적은 데다, 당장 지휘봉을 잡지 않는 이상 스포트라이트도 받기 어렵기 때문이다. 이종범 전 KT 위즈 코치는 시즌이 한창이던 지난 6월 JTBC 예능프로그램 '최강야구' 감독으로 옮겨 논란을 낳았다. 또한 오승환과 동갑내기인 이대호, 정근우는 은퇴 후 방송가를 주무대로 활약하고 있다. 지난 시즌을 끝으로 은퇴한 추신수는 해외 코치 연수 없이 곧바로 SSG 랜더스 구단 특별보좌역 및 육성총괄 맡고 있다. 레전드 출신이 후배들에게 자신의 노하우를 전수하면 좋지만, 실상은 전혀 그렇지 않다. 그래서 오승환과 배터리를 이룬 포수 강민호(40·삼성 라이온즈)가 최근 대형 에이전시와 계약에 대해 "지도자의 꿈이 크다. 선수 생활이 끝나면 미국에서 연수를 하고 싶다는 생각이 크다. 이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에이전트를 새로 찾은 것"이라는 꿈을 밝히자 큰 박수를 받았다. 오승환도 과거 예능 프로그램에 여러 번 출연한 만큼 방송가의 많은 러브콜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정답은 없지만, 지도자로 큰 꿈을 갖고 있다면 해외 코치 연수 등 현장에서 충분한 경험을 통해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다. 오승환은 삼성에서 오랜 1~2군 생활 속에 후배들을 살뜰히 챙겨 선수단 내 신망이 두텁다. 자신을 롤모델로 삼은 타 구단 후배에게도 따뜻한 조언과 응원을 잊지 않았다. 오승환은 2014년부터 2019년 8월 KBO리그 복귀 전까지 미국과 일본에서 활약해 인적 네트워크가 있고, 해외 생활에 따로 적응이 필요하진 않다. 오승환의 새로운 '야구 인생 2막'에 관심이 쏠린다. 이형석 기자 2025.08.07 11:23
프로야구

"우호와 발전" 일본 외무성이 인정한 '한일 수교 협정 60주년' 행사, 한일 드림 플레이어즈 게임 11월 개최

한일 드림 플레이어즈 게임 2025(KOREA JAPAN Dream Players Game 2025)가 2년 연속 열린다.대회를 주최하는 FSE(Fighters Sports & Entertainment) 측은 '오는 11월 30일 오후 2시 일본 홋카이도 니혼햄 파이터스 홈구장인 에스콘필드에서 한일 드림 플레이어즈 게임 2025를 개최한다'라고 10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장소에서 열린 1회 대회는 2만9192명의 관중이 운집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올해는 일본 외무성으로부터 '한일 수교 협정 60주년 기념행사'로 인정받아 의미를 더했다. 양국의 우호 증진과 스포츠 교류 확대를 위해 다시 한번 시대를 대표하는 레전드 선수들이 그라운드에 집결한다. 김인식 감독이 이끄는 팀 코리아(TEAM KOREA)는 김태균·손승락·이대호·이범호·이진영·정근우·정재훈 등이 출전하며 하라 다쓰노리 감독이 지휘하는 팀 저팬(TEAM JAPAN)은 마스이 히로토시·미야모토 신야·오가사와라 미치히로·와타나베 슌스케·이나바 아츠노리·이토이 요시오·후쿠도메 고스케 선수 등이 출전한다. 전체 선수 명단은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 경기 티켓은 7월 10일(목) 오후 12시부터 티켓링크를 통해 판매되며, 해당 페이지 내에서 좌석 및 좌석 뷰를 확인할 수 있다. 판매 좌석은 팀 코리아의 더그아웃 쪽에 있는 응원지정석에 해당하며, 경기 당일 응원단이 파견되어 팀 코리아의 응원전을 이끌 계획이다.2년 연속 대회 지휘봉을 잡은 김인식 감독은 "올해도 에스콘필드에서 '한일 드림 플레이어즈 게임 2025'가 다시 한번 열리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한일 간의 우호와 교류를 상징하는 이 대회를 통해, 레전드 선수들과 함께 그라운드에 설 수 있었던 것은 매우 뜻깊은 경험이었다. 특히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훌륭한 리더십을 보여주신 하라 감독님과 다시 만날 수 있었던 것도 큰 기쁨이었다"며 "이번에는 양국의 야구팬 여러분께 더욱 만족스러운 경기를 선사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 가겠다. 야구라는 공통의 언어가 국경을 넘어 마음을 잇는 그 특별한 하루를, 여러분들과 함께 나눌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하라 감독 또한 "올해도 한일의 레전드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한일 드림 플레이어즈 게임 2025'에서 감독을 맡게 되어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 일본 야구에 있어서 한국은 좋은 라이벌이면서 우호국이기도 한 특별한 존재"라며 "특히 올해는 한일 수교 협정 6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이기도 하다. 팀 저팬의 감독으로서 승리를 목표로 전력을 다해 임하는 한편, 한일 야구사에 이름을 남긴 선수들과 팬 여러분과의 교류를 통해 양국 간 우호와 발전에 기여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대회에 처음으로 출전하는 이대호는 "'한일 드림 플레이어스 게임 2025'에 참가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이번 대회는 한일 양국의 레전드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를 존중하며, 팬 여러분과 다시 한번 소중한 순간을 나눌 수 있는 뜻깊은 무대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 같은 시대를 함께 뛰었던 동료들, 그리고 그 시간을 함께 지켜봐 주신 팬 여러분께 감사의 마음을 담아,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 따뜻한 응원과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지난 대회에서 최우수선수(MVP)를 차지한 이토이 요시오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하라 감독님 휘하에 일원으로 참가하게 되어 매우 영광이다. 지금까지 수많은 명승부를 펼쳐온 선수들과 다시 만날 수 있다는 것이 벌써 정말 기대된다. 대회 당일까지 잘 준비해서 팬 여러분께 한층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게 하겠다. 올해도 홈런을 노리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한편, 이번 '한일 드림 플레이어즈 게임 2025'는 일본야구기구(NPB)의 협력을 통해 진행된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07.10 11:58
예능

‘불꽃야구’ 이대호 “성훈이 형 보고 싶어요”…실망 속 신예 등장

‘불꽃야구’ 2025 트라이아웃 현장에 ‘최대어’ 김재호와 견줄 신예가 등장해 눈길을 끈다.12일 오후 8시 공개되는 StudioC1 야구 예능 프로그램 ‘불꽃야구’ 2화에서는 내야수 최종 테스트가 진행된다. 이대호는 내야의 핵심인 3루수와 유격수의 수비 및 송구 능력을 확인하기 위해 송구 감별사로 나선다.하지만 3루수 지원자들은 테스트 전의 패기와는 달리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인다. 이들의 빗나가는 송구를 받던 이대호는 “성훈이 형이 보고싶다”며 포구를 포기한다. 그가 심사위원단을 향해 “(3루수 지원자들이)몸 대충 만들었다”고 쓴소리까지 날린 이유는 무엇일지 관심이 몰린다.이어 진행된 유격수 선발 테스트에서도 얼어붙은 분위기는 지속된다. 이들 역시 공을 놓치는 등 아쉬운 수비를 보였기 때문. 이에 심사위원단은 점차 지쳐가는 모습과 함께 “볼 거 없지?”라며 탄식을 터트린다.냉랭하던 분위기는 ‘트라이아웃 최대어’ 김재호의 등장을 기점으로 활기를 되찾는다. 골든글러브 2회 수상에 빛나는 선수이자 국가대표로도 나섰던 레전드 선수이기에 심사위원단의 기대가 쏠린 것. 과연 김재호가 ‘천재 유격수’라는 명성에 걸맞은 실력을 보여줄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한편 김재호를 긴장시킬 신예의 등장도 눈길을 끈다. 심사위원단은 스텝과 공 빼는 속도 등에 감탄은 물론, 해당 지원자를 “평가할 수 없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는다. 흙 속의 진주들이 발견되는 상황 속 과연 정근우와 키스톤 콤비로 합을 맞출 유격수는 누가 될 것인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더욱 증폭된다.‘불꽃야구’의 트라이아웃 현장은 오는 12일(월) 저녁 8시 StudioC1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한편 ‘최강야구’ 제작사 스튜디오C1 장시원 PD는 JTBC와 갈등을 빚고 있다. JTBC는 지난달 28일 스튜디오C1과 장시원 PD를 저작권법 위반, 상표법 위반, 업무상 배임, C1측의 전자기록 손괴 및 업무방해 혐의 등으로 형사 고소했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5.11 13:32
프로야구

크리에이터로 나선 OB...비시즌도 쏟아지는 야구 콘텐츠 [IS 포커스]

KBO리그 '슈퍼스타' 류현진(37·한화 이글스)은 그 어느 해보다 바쁜 겨울을 보내고 있다. 특히 류현진은 최근 야구계 선배이자 한국 야구 레전드인 김태균·이대호·윤석민이 운영 중인 유튜브 채널에 차례로 출연해 눈길을 끈다. 류현진은 프로 입성 초기 한솥밥을 먹으며 가장 친하게 지낸 김태균과 진솔한 대화를 나눠 화제를 모았다. 여기에서 그는 자신의 20대 시절 에피소드를 쏟아냈다. 이대호와 토크에서는 KBO리그 복귀 첫해 소회를 털어놓았고, 리그 대표 스타로 올라선 2024시즌 최우수선수(MVP) 김도영의 재능을 극찬했다. 2026년 3월 열릴 예정인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에 승선하고 싶다는 의지도 전했다. 윤석민의 채널에서는 자신과 함께 한국 야구 '좌완 트로이카' 한 축을 이루고 김광현(SSG 랜더스)과 자리를 함께했다. 이들은 투수로서 걸어온 길과 은퇴 이후 계획에 대해서 얘기를 나눴다.지난 13일 열린 골든글러브 시상식을 끝으로 2024년 프로야구 공식 행사는 모두 마무리됐다. 예년이라면 각 구단 스토브리그 소식만이 야구 현장을 향한 팬들의 관심을 채워줄 수 있었다. 하지만 '유튜브 시대'가 도래하며 선수·구단·산업 관련 영상이 많아졌다. 팬들은 경기가 없는 계절에도 충분히 야구를 즐기고 있다. 올겨울엔 '올드보이'가 콘텐츠 생산 중심에 있다. 2000년대 프로야구를 이끈 선수들이 은퇴 뒤 차례로 영상 채널을 개설했고, 프로야구 인기와 맞불려 구독자가 증가해 파워 유튜버로 자리매김했다. 선·후배 관계를 바탕으로 웬만한 방송 프로그램에서도 하기 어려운 '섭외력'을 보여줬고, 속 사정을 잘 아는 꾼들 사이 '날것' 같은 대화로 야구팬을 사로잡았다. 선수 시절엔 인터뷰이(interviewee·인터뷰에서 질문을 받는 사람)로만 나섰던 이들이 진행자로 대화를 이끄는 모습도 색다를 즐거움을 주고 있다. 김도영·양현종·김태군 등 2024시즌 통합 우승 팀 KIA 타이거즈 선수들도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비화를 전했다. 이범호 감독도 한화에서 함께 뛴 후배 김태균의 채널에 출연해 초임 감독으로 보낸 지난 1년을 돌아봤다. 채널마다 특색도 다르다. 정근우가 운영하는 채널은 현역·은퇴 선수·지도자들이 두루 출연하는 '인터뷰 전문' 채널이다. 유희관은 특유의 재기 있는 성향을 살려 '체험형' 콘텐츠를 많이 만든다. 전문성 있는 중계 해설로 인정받고 있는 이대형은 인터뷰뿐 아니라 경기 상황 분석도 자주 한다. '야구인' 크리에이터들이 전문성과 섭외력으로 승부한다면, 각 구단 공식 채널 제작진은 다양한 볼거리를 추구한다. 마무리캠프 현장, 시상식 참석자들 뒷이야기, 비활동기간 개인 활동 등 소소한 이벤트를 전한다. 핵심은 스타뿐 아니라 소속 선수들을 두루 조명하는 것. 수도권 A 구단 한 제작 PD는 "휴식도 훈련만큼 중요하게 생각하는 구단 관계자가 많다. 선수들의 휴식을 뺏거나 부담을 주지 않는 선에서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했다. 허구연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는 올 시즌 KBO리그가 역대 최초 1000만 관중을 돌파한 배경으로 '쇼츠 영상 활성화'를 꼽았다. OTT 서비스(티빙)와 유무선 중계권 계약을 하며 기존 사업자가 제한했던 영상 활용이 일반 야구팬에게도 허용됐다. 여러 소셜 미디어 플랫폼에 야구 콘텐츠가 노출된 덕분에 새로운 팬이 유입됐다는 얘기다. 온·오프라인 모두 즐기는 야구팬이 늘어났고, 이들과 소통하기 위해 크리에이터로 나선 야구인이 늘었다. 이들에 밀리지 않으려는 '전문 방송인'들도 콘텐츠 생산 경쟁에 가세했다. 프로야구에는 팬들이 즐길 거리가 풍부해지는 선순환이 이뤄지고 있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4.12.20 05:50
프로야구

2012년 9월 9일…'소년 장사'는 '천하 장사'의 길을 걷다 [IS 피플]

"그때부터 공이 뜨기 시작했다."사소할 수 있는 홈런 하나에 엄청난 의미가 담겨 있었다. '소년 장사' 최정(37·SSG 랜더스)의 야구 인생 전환점은 '통산 121번째 홈런'이었다.최정은 지난 16일 프로야구 역사에 이름을 남겼다. KIA 타이거즈와의 홈 경기에 3번 타자로 선발 출전한 그는 3-4로 뒤진 9회 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개인 통산 467번째 홈런을 쏘아 올렸다. 이 홈런으로 최정은 이승엽 두산 베어스 감독이 보유한 KBO리그 역대 최다 홈런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해외 진출 없이 프로 20년을 KBO리그에서만 보낸 터라 더욱 의미가 남다를 수밖에 없었다. 17일 경기에서 갈비뼈에 투구를 맞아 잠시 전열(타박상)에서 이탈했지만, 최다 홈런 기록을 깨는 건 시간 문제로 여겨진다. 유신고를 졸업한 최정은 신인 1차 지명으로 2005년 SK 와이번스(현 SSG)에 입단했다. 될성부른 떡잎이었던 그는 2005년 만 18세에 1군에서 홈런을 친 역대 두 번째 선수, 이듬해에는 만 19세에 두 자릿수 홈런(12개)을 기록한 역대 네 번째 선수가 됐다. 어린 나이에 홈런을 펑펑 쳐내니 이름 앞에는 어느새 '소년 장사'라는 수식어가 불었다. 2011년까지 개인 통산 홈런이 정확히 100개였다. 그때까지만 해도 최정은 자신이 홈런 타자라는 걸 인정하지 않았다. 생각이 바뀐 건 우연한 계기였다. 2012년 9월 9일 인천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전, 3회 1사 3루에서 상대 선발 강윤구(개명 후 강리호)의 2구째 한가운데로 들어온 시속 143㎞짜리 직구를 통타, 중월 역전 투런 홈런으로 연결했다. 시즌 21호, 개인 통산 121번째 홈런이었다. 그는 "당시에 뭔가 치는 메커니즘이 다른 걸 느꼈다. 밀어 쳐서 (펜스를) 넘긴다는 걸 상상도 하지 못했는데 그때부터 공이 멀리 나가기 시작했다"고 회상했다.그해 이만수 당시 SK 감독 조언에 따라 타격 자세를 어퍼스윙으로 바꿨는데 넥센전에서 확신이 생긴 것이다. 최정은 "쉽게 말해서 (스윙) 궤도를 좀 바꿨다. 미국의 미겔 카브레라를 따라 한다는 느낌으로 가볍게 친다고 생각했는데 딱 하나 잘 맞았다. 거기서 영감을 얻어서 그때부터 지금까지 계속 터치감을 유지하려고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카브레라는 메이저리그(MLB) 통산 511홈런을 기록한 레전드.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알 칼라인은 "테드 윌리엄스 이후 내가 본 가장 훌륭한 타자"라고 말하기도 했다. 큰 체구(키 1m93㎝·몸무게 121㎏)에서 나오는 부드러운 스윙이 일품이었다. 최정은 윌리엄스의 타격 영상을 찾아보며 몸에 익히기도 했다. 그러면서 최상의 발사각을 찾았다. 이승엽 감독은 최정에 대해 “우타자로 굉장히 긴 폴로스루를 갖고 있다. 체구가 우락부락한 스타일이 아닌데 스윙 스피드와 힘을 공에 맞을 때 잘 전달하는 타입"이라고 말했다. SSG에서 최정을 지도했던 정경배 한화 이글스 코치는 "팔심이 세고, 하체만 잘 쓴다고 해서 몸통의 회전이 좋아지는 건 아니다. 강하게 치려면 (몸통의) 꼬임이 좋아야 하는 데 최적의 경우가 이상적"이라고 극찬했다.최정은 30대 중반을 훌쩍 넘긴 나이에도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다. 18일 기준 리그 홈런 공동 1위. 개인 통산 네 번째 홈런왕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SK에서 한솥밥을 먹은 윤희상 KBS N 스포츠 해설위원은 "한 가지에 빠지는 게 쉽지 않은데 최정의 몰입은 장난 아니다. 몸에 맞는 공을 300개 넘게 기록(329개)하면서도 타석에 들어서는 것도 그만큼 몰입한다고 볼 수밖에 없다"며 "단순하고 심플해 보이는 선수지만 경기에 엄청나게 집중한다. 대기록을 꾸준히 할 수 있는 비결"이라고 말했다. 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4.04.19 07:01
프로야구

한국 여자야구, 야구월드컵 본선 출전권 획득 도전

한국 여자야구대표팀이 야구 월드컵 본선 진출권 획득에 도전한다. 대표팀은 24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제3회 아시아야구연맹(BAF) 여자야구 아시안컵이 열리는 홍콩으로 출국했다.여자 야구를 위해 KBO리그에서 뛰어난 경력을 쌓은 스타들이 힘을 뭉쳤다.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 LG 트윈스를 이끈 양상문(62)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다. KBO리그 최초 11년 연속 20도루 이상을 기록한 레전드 2루수 정근우가 무보수로 타격 코치를 맡았다. KBO리그 통산 701경기에 등판한 LG 출신 이동현이 투수 코치를 역임하고 있다.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세계랭킹 10위 한국은 이번 대회 B조에 속해 26~28일 일본(1위) 인도네시아(랭킹 없음) 필리핀(14위)과 차례대로 맞붙는다. B조 상위 2팀은 슈퍼라운드에 진출해 A조 1·2위 팀과 최종 순위를 가린다.이번 대회에는 2024 WBSC 여자야구월드컵 출전권이 걸렸다. 아시아 국가는 총 4장의 본선 진출권을 얻는데 세계 1위 일본은 여자야구월드컵 본선 B그룹 개최지여서 자동 진출권을 얻었다. 이번 아시안컵에서 일본을 제외한 1∼3위 국가가 야구월드컵 본선행 티켓을 확보한다.양상문 감독과 선수들의 목표는 조 2위로 아시안컵 슈퍼라운드에 진출하고, 오는 8월(A그룹, 캐나다 선더베이) 또는 9월(B그룹, 일본 미요시)에 열릴 야구월드컵 본선 그룹 경기에 나서는 것이다.한국 여자 야구연맹은 트라이아웃으로 이번 대회에 나서는 선수 20명을 선발했다. 엘리트 선수를 육성하는 학교팀도 실업팀도 없는 만큼 동호인 야구를 즐기는 가정주부와 체육 교사, 재일동포, 고교생, 대학생 등이 뽑혔다. 일본의 전력이 워낙 강해 B조 마지막 상대인 필리핀과 야구월드컵 본선행 티켓을 놓고 격돌할 가능성이 크다. 박민성과 이지숙이 대표팀 원투 펀치로, 양상문 감독은 두 선수를 필리핀전에 투입할 계획이다. 이형석 기자 2023.05.24 16:00
프로야구

이만수부터 정근우까지....'레전드 17인' 재능기부위원회 발족

KBO(한국야구위원회)가 프로야구 레전드 야구인들로 구성된 재능기부위원회를 발족한다.KBO는 15일 재능기부위원회 발족을 알리며 "이는 은퇴 야구인들이 선수 시절 팬들에게 받았던 사랑을 사회에 환원하고자 구성됐으며, 자신이 보유한 야구 스킬을 활용하여 야구와 관련된 사회 봉사 활동 및 유소년 야구 기량 향상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라고 전했다. 재능기부위원회 멤버는 총 17명이다. 이만수·류지현 전 감독을 비롯해 김용달·김종모·윤학길·조계현·송진우·장종훈·김동수·장원진·정민태·강성우·이종열·차명주·김선우·김민우·정근우 등 KBO리그에서 큰 발자취를 남긴 야구인들로 구성되었다.재능기부위원회는 초등학교를 찾아가 야구의 리드업 스포츠인 티볼을 강습하고, 가족 티볼 캠프, 동호인 야구 대회 및 전국 교대 티볼대회 원포인트 레슨 등 야구 저변 확대 사업에 참여할 예정이다. 더불어 유소년 야구 기량 향상을 위한 넥스트 레벨 캠프와 투수·포수·야수 포지션별 캠프의 코칭 스태프으로도 참여해 한국 야구 발전을 위해 자신이 프로 생활을 하면서 습득한 노하우를 아낌없이 전수해줄 예정이다.KBO는 이번 재능기부위원회 발족을 계기로 야구의 저변 확대와 유소년 야구 발전을 위한 사업 시행 시 은퇴 야구인을 적극 활용하여 야구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를 확산하고, 야구인들의 사회공헌에도 앞장설 예정이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3.05.15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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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택 "더 이상 야구 못 한다 놀림 당하기 싫어" 정근우 "하루 150개 스윙"

고려대(2001년)와 LG 트윈스(2020년)에서 함께 지낸 박용택(45)과 정근우(41)가 JTBC '최강야구'에서 다시 뭉쳤다. 최근 시즌1을 끝낸 '최강야구'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하지만 야구에 진심이다. 성적에 따른 선수 영입과 방출이 이뤄진다. 프로그램 초반, 총 30경기 가운데 10패(최종 21승 8패)를 하는 즉시 팀을 해체한다고 엄포를 놓았다.한국 프로야구 레전드 스타를 모아 팀을 꾸려, 팀 이름도 '최강 몬스터즈'다. 초대 지휘봉은 이승엽(현 두산 베어스 감독)이 잡았다. KBO리그를 대표하는 박용택과 정근우도 '최강야구' 원년 멤버로 활약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출범 40주년을 맞아 실시한 투표에서 박용택이 15위, 정근우가 38위를 차지했다. 박용택은 KBO리그 최다 안타(2504개)와 최다 경기(2236경기) 출장, 역대 최초 200홈런-300도루 달성 등의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정근우는 역대 2루수 중 통산 안타·타점·득점·도루 부문 1위에 올라 있고, 올림픽과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프리미어12 등 각종 국가대표팀에서 맹활약했다. 멋지게 은퇴한 박용택과 정근우는 '최강야구'를 통해 다시 구슬땀을 흘린다. 선수 시절 못지않게 열정을 불태우고 있다. 개인 일정 탓에 매일 훈련하진 못하지만, 김성근 감독 부임 후 늘어난 훈련량이 어마어마하다. 둘 다 "대충 할 수 없다. 더 잘하고 싶다"고 입을 모은다. '최강야구'는 오는 19일 고척스카이돔에서 KT 위즈와 맞붙는다. 박용택은 "트라이아웃에 깜짝 놀랄 만한 선수도 참가했다. 올해 '최강야구'에서는 웃음기 빼고 야구에만 집중하겠다. 더 이상 (야구 못한다고) 놀림당하기 싫다"며 시즌2를 예고했다. -대학과 프로에 이어 예능까지 인연이 이어지고 있다. 박용택(이하 박)="쥐똥만 한 놈(정근우)이 눈치도 빠르고 하는 짓도 예쁜 후배였다. 선배에게 잘 다가왔다. 운동도 열심히 하고 승부욕도 엄청났다. 그래서 많이 데리고 다녔다." 정근우(이하 정)="내가 까불까불한 성격이다. 형이랑 성격이 잘 맞아서 더 친해졌다. 그때 함께한 추억이 정말 많다."정근우는 마지막까지 은퇴 사실을 공개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대표팀과 프로 경력을 고려하면 의외였다. 정근우는 "당시 용택이 형이 '예고 은퇴'를 선언하고 원정 구장을 돌며 뛰고 있었다. 내가 은퇴를 미리 발표하면 방해가 될 것 같았다"고 말했다.-박용택은 시즌1에서 타율 0.215로 부진했다. 반면 정근우는 타율·홈런·최다안타 3개 부문 1위를 차지했다.박="핑계지만 프로야구처럼 계속 임팩트를 보여주고 싶었다. 욕심을 내는 순간 끝났다."정="원래 타격은 잘하는 사람이 잘 친다. 나는 거실에 배트를 놓고 하루 150차례씩 휘둘렀다. 눈에 보여야 배트를 돌리니까. 최우수선수(MVP) 수상 욕심도 살짝 있었는데, (유)희관이가 워낙 중요할 때 큰 역할을 해서 놓쳤다."박="나도 근우처럼 하려면 할 수 있다. 올해는 선수 때처럼 루틴대로 야구할 것이다. 그라운드에서 말 한마디도 안 할 것이다. 예능적 요소를 포기했다. 더 이상 (야구 못 한다고) 놀림당하기 싫어서다. 올해는 내 실력을 다 보여드릴 것이다." -서울 고척돔에서 열린 18세 이하 청소년대표팀과 경기 직전 다쳤는데.박="너무 안타까웠다. 코로나19 시대에 모처럼 야구장에 많은 팬이 입장했다. 경기가 (LG 트윈스 홈인) 서울에서 열려서인지 관중석에 내 유니폼(을 입은 팬들)이 가장 많이 보였다. 은퇴 후 제2의 인생을 살면서 다시금 이런 환호를 받을지 몰랐다. 아드레날린이 분비됐다. 컨디션도 날아갈 것처럼 좋았다. 몸을 푸는데 종아리에서 '찍' 소리가 났다. 많은 팬이 어렵게 찾아주셨으니, 100% 스윙이 어려워도 출전했다. 첫 타석에서 상대 실책으로 출루했는데 주루가 안 되더라. 벤치에서 교체 사인을 줬지만, 절뚝거리면서 나오고 싶지 않아 오기를 부렸다." 정="그날따라 (박용택이) 높은 강도로 무리하게 훈련하더라. 어이가 없었다. 중요한 역할을 할 사람이, 왜 저렇게 자기 관리를 못 하나 싶더라(웃음)." -이승엽 감독이 떠난 뒤 감독 대행을 잠시 맡았는데.박="3승 1패로 승률이 높았다. 예능적인 재미가 컸다. 댓글을 보니 '이게 예능이지'이라는 반응이 많았다. 선수들이 날 감독으로 보지 않더라. 특히 정근우와 이택근, 정의윤이 그랬다. 내가 말만 하면 선수들이 중간에 막 끼어들었다. 감독의 스트레스와 고뇌를 많이 느꼈다. 잠이 안 오더라." 정="난 반대였다. 과연 프로 무대에서 2504안타를 친 사람이 맞나 싶을 정도로 경기 분위기를 읽을 줄 모르더라. 이겨서 다행이지, 감독의 역할이 중요한 것을 느꼈다(웃음)." -이대호가 은퇴 후 막판에 합류했다.정="'과연 대호랑 다시 야구할 수 있을까?' 싶었는데, 흔쾌히 빨리 합류했다. 정말 좋다. 대호뿐만 아니라 함께 운동한 선수들이 다시 모여 즐겁다. 그 사이 다들 울음이 많아졌더라. 아쉽게 은퇴하거나, 제대로 작별 인사도 못 하고 그라운드를 떠난 선수들이 많다. 아픔과 사연을 가진 선수들이 '최강야구'를 통해 다시 기회를 얻었다."박="시즌 2에는 깜짝 놀랄 만한 지원자들도 있다." 은퇴 후 예능으로 향하는 스포츠 스타 출신이 늘어나고 있다. 박용택과 정근우는 야구 현장을 떠나지 않고 '본캐'에 충실하다. 박="예능뿐만 아니라 해설위원을 하고 있다. 베스트 포지션이다(웃음). LG 더그아웃에서만 야구를 보던 내가 해설위원을 맡으니 다양한 경험을 하게 된다."정="칼럼이나 유튜브를 통해 야구를 분석하고 이슈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는 게 재밌다. 사실 난 얹혀서 가고 있다(웃음). 국가대표를 하면서 병역 혜택 등 국가와 팬들로부터 얻은 게 많다. 그래서 양상문 여자 야구대표팀 감독으로부터 코치직 제안을 받자마자 수락했다. 대신 돈은 받지 않고, 재능기부 형태로 참여하고 있다. 야구 발전에 도움이 된다면 다행이다."-현장 복귀 생각은.박="마음은 있다. 다만 다각도로 생각 중이다. 은퇴한 지 2년 정도 지나니까 (현장에 복귀하고 싶은 마음이) 꿈틀거린다. 어느 팀, 어떤 보직이든 이때다 싶을 때 돌아가겠다."정="현재 계획은 없다. 초등학교 5학년에 재학 중인 막내딸이 피겨 스케이팅을 하고 있다. 새벽 4시 훈련장으로 데려다준다. (세 남매의) 아버지와 지도자 역할 중 하나만 선택해야 한다. 당분간은 가족을 돕지 않을까 싶다."이형석 기자 2023.03.02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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