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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최강야구’ 윤석민 컴백…“6년 공백 느껴지지 않는 제구”

윤석민이 ‘최강야구’ 2025를 통해 6년 만에 마운드에 올랐다.지난 22일 방송된 ‘최강야구’ 119회는 2025 시즌 개막과 함께 새롭게 탄생한 ‘브레이커스’의 모습과 대학리그 강호 동원과학기술대학교 야구부와의 첫 공식 경기가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켰다.‘브레이커스’의 첫 공식 경기에서 두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윤석민은 6년만의 컴백이라는 것이 믿기지 않는 투구로 벅찬 감동을 선사했다. 홈 플레이트에서 뚝 떨어지는 전매특허 슬라이더 2개와 직구까지 공 3개로 타자를 삼진 아웃 시킨 윤석민의 제구력에 한명재 캐스터는 “6년만의 공백이 느껴지지 않는 제구입니다”라며 레전드의 부활을 선언해 짜릿한 희열을 전했다.또한 선발투수로 나와 48개의 공을 던지며 3⅓이닝 1실점 투구를 보여준 오주원, 현재 브레이커스의 유일한 포수 허도환, 빠른 발로 공수에서 활약을 이어간 이대형, 숨이 차오를 정도로 질주하며 짜릿한 출루의 기쁨을 느낀 나주환, 좋은 선구안으로 테이블 세터의 역할을 톡톡히 한 조용호 등 그라운드를 누비는 선수들의 야구를 대하는 진정성 있는 모습이 ‘브레이커스’의 활약을 기대하게 했다.그런가 하면, 온 몸에 전율을 휘감는 우승콜의 대명사인 한명재 캐스터와 한화 이글스 영구결번이자 레전드 투수엿던 정민철의 안정적인 중계가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또한 실제 야구 중계 경기를 보는 듯한 화면 편집과 속도감 있는 전개에 호평이 이어졌다. ‘최강야구’는 은퇴한 프로 출신 야구 선수들이 함께 팀을 이뤄 다시 야구에 도전하는 리얼 스포츠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9.24 17:52
해외축구

‘레전드 저격?’…떠난 에릭센의 일침 “맨유 출신 전문가는 도움이 안 돼”

지난 시즌까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에서 활약한 크리스티안 에릭센(볼프스부르크)이 ‘전 맨유 출신’ 전문가들의 평론을 두고 “도움이 되지 않는다”라고 소신 발언을 했다.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22일(한국시간) 에릭센과의 단독 인터뷰를 공개하며 팬들의 눈길을 끌었다. 에릭센은 지난 2024~25시즌까지 맨유 소속으로 활약하다 자유계약선수(FA)가 돼 팀을 떠났다. 이번 시즌에는 볼프스부르크에서 커리어를 이어가고 있다.매체가 공개한 인터뷰 중 눈길을 끈 대목은 전 맨유 출신 전문가를 향한 에릭센의 ‘소신 발언’이다. 매체에 따르면 에릭센은 “구단이 얼마나 큰지, 얼마나 많은 사람이 구단과 얽히길 원하는지 알 수 있다”면서 “언론 주목도 마찬가지다. 지금 이 순간에도 맨유에 대해 얘기하고 있다. 당연히 의견이 많아지고, 구단에 대한 감정이 부정적일수록 더 힘들어진다. 팬들은 TV 속 영웅들의 말을 따르기 때문에, 그것은 선수들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했다.매체 역시 “게리 네빌을 비롯한 맨유 레전드들은 최근 5경기에서 11위에 머무르며 또다시 어려운 시즌을 보내고 있는 맨유를 자주 비판해 왔다”라고 떠올렸다. 이보다 앞서 에릭센은 맨유의 성과에 대해 ‘현실적’이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그는 “팬들에게 묻는다면, 그들은 20년 동안 매년 리그 우승을 원할 것이다. 과거에 그랬던 것처럼 말이다”라며 “하지만 지금의 축구에선 거의 불가능하다. 다른 구단도 훌륭한 선수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에릭센이 활약하는 기간, 맨유는 지난 2시즌 동안 잉글랜드 풋볼리그(EFL) 컵(카라바오컵)과 잉글랜드 축구협회(FA) 컵 정상에 올랐다. 하지만 에릭센은 “사실 다른 구단이었다면 자랑스러워했을 업적”이라며 “맨유라는 구단의 이미지 때문에, 항상 부족하게 느껴진다. 그 부분이 언젠가는 바뀌길 바란다. 카라바오컵이 작은 대회일 수도 있지만, 그 순간에는 굉장히 큰 의미가 있다”라고 설명했다.한편 에릭센은 맨유에서의 3시즌 동안 공식전 107경기 8골을 기록했다. 이 기간 2개의 우승 트로피를 합작했다. 김우중 기자 2025.09.23 13:51
예능

세븐틴 승관이 팀 매니저…‘신인감독 김연경’ 관전 포인트 셋

‘신인감독 김연경’ 측이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 오는 28일 오후 9시 10분 첫 방송 예정인 MBC 새 예능 프로그램 ‘신인감독 김연경’은 신인감독으로 돌아온 배구계의 전설 배구 황제 김연경의 구단 창설 프로젝트다. 세계 1등, 유일무이한 배구의 신(神) 김연경이 0년 차 ‘신(新)인’ 감독으로 출격한다.# 배구레전드 김연경의 ‘감독 데뷔전’국가대표와 프로 무대를 넘나들며 세계를 제패했던 김연경이 이제는 0년 차 신인 감독이 되어 다시 코트로 돌아온다. ‘필승 원더독스’라는 팀을 직접 창단하고, 훈련부터 경기 운영, 선수 멘탈 관리까지 총괄하는 김연경의 진짜 리더십이 처음으로 시험대에 오른 것. 베테랑 선수에서 감독으로 전환하는 그의 성장은 이번 프로그램의 핵심 포인트 중 하나로, 선수 시절 전무후무한 커리어를 쌓아 올린 김연경만의 카리스마와 경기 감각이 과연 지도자로서도 통할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 ‘언더에서 원더로!’ 숨은 보석 14인의 반란...‘필승 원더독스’ 선수들의 각양각색 서사‘신인감독 김연경’은 방출된 선수, 아직 프로에 오르지 못한 선수, 은퇴 후 복귀를 꿈꾸는 선수 등, 각자의 이유로 언더독이 된 이들에게 다시 ‘원더’로 도약할 무대를 마련한다. ‘필승 원더독스’는 표승주, 이진, 김나희, 이나연, 인쿠시, 구솔, 윤영인 등 단순한 예능 속 팀이 아닌 14명의 다양한 사연을 가진 언더독이 모여 만들어진 진짜 배구팀이다.이들은 김연경 감독 아래에서 다시 한번 꿈을 향한 도전을 시작한다. 트라이아웃, 혹독한 훈련, 프로 구단과의 대결, 한일전까지 이어지는 리얼 서사를 통해 스포츠의 뜨거운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새로운 여정을 떠난 ‘필승 원더독스’ 팀은 과연 언더에서 원더로 재도약할 수 있을지, 선수들의 각양각색 서사에 많은 시청자들의 공감과 응원이 더해질 전망이다. 오직 경기력으로만 존재 가치를 증명해야 하는 ‘필승 원더독스’는 예능과 리얼 스포츠의 경계를 허물며, 스포츠 예능의 새로운 지평을 열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세븐틴 승관의 좌충우돌 매니저 적응기→믿고 보는 중계진 이호근·이숙자 조합까지김연경 감독과 함께 팀을 이끌어갈 팀 매니저로는 세븐틴 승관, 중계진으로는 이호근 캐스터와 이숙자 해설위원이 함께한다. 진지함과 재미를 더할 든든한 조력자들 또한 이번 프로그램의 큰 축을 담당한다. 평소 배구 팬으로 알려진 승관은 선수들과의 친근한 케미, 그리고 ‘필승 원더독스’의 에너지 충전소 역할까지 톡톡히 해낼 예정이다. 승관의 좌충우돌 매니저 적응기는 어떤 모습일지, 어디서도 볼 수 없던 ‘뿌 매니저’의 활약에 기대가 더해진다. 또한 팬들 사이에서 케미 좋기로 유명한 이호근 캐스터와 이숙자 해설위원까지 합세하며 배구에 누구보다 진심인 이들이 ‘신인감독 김연경’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주목된다.마지막으로 권락희 PD는 “김연경 감독의 진심을 최대치로 끌어내는 데 중점을 뒀다. 감독님이 부딪히고 헤쳐나가는 과정 자체가 이 프로그램의 본질이자 힘이라고 생각했다”고 전하며 “우리는 누구나 한 번쯤은 낙오의 경험이 있다. 이 프로그램을 보고 단 한 사람이라도 그런 기억을 조금 더 담담하게 마주할 용기를 낸다면, 그걸로도 충분히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시청자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진심을 담아 덧붙였다.‘신인감독 김연경’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의 지원을 받아 제작되었으며, 오는 28일 오후 9시 10분 첫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9.23 13:33
해외축구

‘10대 최초 발롱도르 포디움’ 야말, 뎀벨레 수상 직후 반응 화제

FC바르셀로나(스페인) ‘초신성’ 라민 야말(18)이 최고 영예로 알려진 발롱도르 2위를 확정한 뒤 보인 반응이 현지에서 화제가 됐다.스포츠 매체 스포츠바이블은 23일(한국시간) “야말이 우스만 뎀벨레(파리 생제르맹)의 발롱도르 수상 확정 뒤 보인 반응이 화제가 됐다”라고 조명했다.이날 프랑스 파리의 샤틀레 극장에선 2025 발롱도르 시상식이 열렸다. 프랑스 풋볼이 주최하는 이 시상식은 축구 선수 최고 영예로 알려진 발롱도르의 주인공을 발표하는 자리다. 지난 2024~25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친 쟁쟁한 선수들이 수상 후보로 꼽혔다.특히 유력 후보로는 야말, 뎀벨레, 하피냐(바르셀로나) 등이 꼽혔다. 뎀벨레는 지난 시즌 PSG 소속으로 4관왕에 성공했다. 특히 클럽 최초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정상을 차지하기도 했다. 야말은 10대 나이로 팀의 리그 우승을 이끄는 등 활약을 인정받아 쟁쟁한 선배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최종 경쟁에서 웃은 건 뎀벨레였다. 야말은 그보다 앞서 최고의 21세 이하 선수에게 주어지는 코파 트로피를 2년 연속 품었다. 발롱도르 부문에선 2위에 오르며 10대 선수로는 최초로 포디움 입성에 성공했다. 호나우두(은퇴)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 모두 20대에 들어서야 발롱도르 포디움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한편 스포츠바이블은 발롱도르 시상식 당시 야말의 반응에 주목했다. 매체는 “야말은 뎀벨레에게 상을 내준 뒤 미소를 보이며 손뼉을 쳤다. 이윽고 두 선수는 포옹을 나눴다”며 10대의 성숙한 반응을 조명했다.시상식의 주인공이 된 뎀벨레는 ‘브라질 전설’ 호나우지뉴에게 트로피를 전달받은 뒤 눈물의 수상 소감을 전했다. 그는 “PSG와 함께한 이 순간을 표현할 말이 없다”며 “약간의 부담도 느껴진다. 이 트로피를 따내는 건 쉽지 않은 일인데, 축구계 레전드인 호나우지뉴가 직접 수여해 주니 정말 특별하다”라고 전했다.이어 “우리는 함께 거의 모든 것을 이뤘다. 팀 구성원들은 내가 순탄할 때도, 어려울 때도 나를 지지해 줬다. 이 트로피는 팀이 함께 쟁취한 것”이라고 공을 돌렸다.김우중 기자 2025.09.23 10:30
드라마

‘최강야구’ 이종범 감독 “제 결정, 실망한 분도 계신 것 같아 죄송스러워”

‘최강야구’에 합류한 이종범 감독이 심경을 밝혔다.지난 22일 방송된 ‘최강야구’ 119회에서는 2025 시즌을 맞아 새롭게 탄생한 ‘브레이커스’의 모습과 대학리그 강호 동원과학기술대학교 야구부와의 첫 공식 경기가 공개됐다.레전드 은퇴 선수들의 진심 어린 합류 소감이 포문을 열었다. “이제는 뒤가 없어요”라고 말하는 투수 윤석민부터 “잊고 싶어도 잊히지 않는 게 야구”라는 이대형까지 야구에 대한 여전한 애정이 뭉클함을 자아냈다. 눈물을 쏟은 김태균은 “팬분들께 우승의 기쁨을 드리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특히 은퇴 후 생업을 위해 야구계에서 떠나 있는 선수들의 모습이 먹먹함을 더했다. 레미콘 기사로 일하는 타자 윤석민은 “야구선수였다는 것을 잊고 있던 시점에 ‘다시 야구를 할 수 있나?’라는 생각에 너무 기뻤다”라고 ‘최강야구’에 출연하는 소감을 밝혔고, 고깃집을 운영중인 이현승은 야구 팬들이 이제 자신을 모른다는 사실을 고백하며 팬들에게 선수로 다시 기억되고 싶은 마음을 전해 이들의 활약을 기대케 했다.또한 이종범 감독은 “제 결정에 실망한 분도 계신 것 같아 죄송스럽다”라며 진심 어린 사과를 전했다. 그는 “때론 친근한 형처럼, 때론 강하게 팀을 하나로 이끄는 형님 리더십으로 승리할 수 있는 팀을 만들어 나가겠다”라며 “열심히 하겠습니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이에 이종범 감독이 이끄는 브레이커스가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궁금증을 자극했다.브레이커스의 첫 공식 경기 날, ‘최강야구’ 2025 시즌 브레이커스가 달성해야 할 목표가 공개돼 흥미진진한 여정을 예고했다. ‘최강야구’ 2025 시즌은 브레이커스, 고교, 대학, 독립 각 리그 최강팀이 맞붙는 ‘최강 컵 대회’가 개최되며, 브레이커스가 이 대회에서 우승해야 ‘최강’이라는 칭호를 획득할 수 있다. 이에 오주원은 “지면 대형사고다”라며 긴장감을 드러냈다.첫 공식 경기는 브레이커스의 전력 보강을 좌지우지할 선수 영입전으로, 브레이커스는 최강 컵 대회 전 총 3번의 선수영입전을 치르며 승리할 때마다 해당 팀에서 인재를 영입할 수 있다. 3연승 달성 시 한 명을 추가 영입할 수 있는 특전이 주어진다. 첫 영입전 상대는 창단 5년만에 U-리그 왕중왕전 3회 진출에 빛나는 강호 동원과학기술대학교 야구부로, 안정적인 제구력의 투수 어윤성, 호타준족 좌익수 조세익, 만능포수 김우성까지 탐나는 인재가 많이 포진돼 있어 이종범 감독을 비롯해 장성호, 심수창 코치와 선수들의 눈을 반짝이게 했다.브레이커스 선발 라인업은 선발투수 오주원, 1번 우익수 조용호, 2번 중견수 이대형, 3번 좌익수 최진행, 4번 지명타자 나지완, 5번 1루수 윤석민, 6번 3루수 나주환, 7번 유격수 이학주, 8번 포수 허도환, 9번 2루수 강민국으로 확정됐다. 이종범 감독은 타격감 좋은 강민국을 상위타선 득점 연결의 키맨으로 9번에 배치해 눈길을 끌었다. 주장 김태균은 연습경기의 부상으로 보호 차원으로 첫 경기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 이에 김태균은 “주장으로서 첫 경기를 100% 몸 상태로 같이 못 하는 게 선수들에게 미안하고 마음이 불편하다”라며 미안함을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인원수부터 차이나는 브레이커스 선수단과 동원과기대 선수단의 모습이 긴장감을 자아낸 가운데, 김응용 전 감독의 뜻 깊은 시구로 ‘최강야구’ 2025 시즌의 막이 올랐다. 특히 야구계 대선배인 김응용 전 감독은 후배 이종범에게 “욕 먹어도 괜찮아. 내가 아흔 가까이 인생을 살아보니 네가 좋은 거 즐겁게 하면 되는 거야”라며 진심을 담은 인생 조언을 건네 뭉클함을 자아냈다.선발 오주원은 “1점도 안주는 것이 투수가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이라며 연속 초구 스트라이크로 공격적인 피칭을 뽐냈고, 동원과기대의 4번타자 포수 김우성에게 체인지업을 결정구로 헛스윙을 이끌어내며 1회초를 무실점으로 마무리해 선발 에이스의 포스를 드러냈다. 이어 1회말 ‘브레이커스’의 공격에서 이대형이 투수 실책으로 출루, 최진행이 몸에 맞는 볼로 출루했지만 나지완의 타격이 더블플레이로 연결돼 아쉬움을 자아냈다. 하지만 선수들은 각자 타석에서 느꼈던 것을 빠르게 팀원들과 공유하며 다음 타석을 준비하는 베테랑의 면모를 뽐냈다.‘브레이커스’는 2회초 선두타자 박민구에게 2루타를 허용했지만, 강동혁의 플라이 아웃에 이어 김창린의 타구를 중견수 이대형이 빠른 발로 호수비에 성공, 이어 문호석을 삼진으로 잡아내며 이닝을 마쳤다. 정민철 해설위원은 “오주원 투구는 명불허전이다. 정말 영리한 피칭”이라며 극찬했다.2회말 ‘브레이커스’가 4점을 선취 득점하며 짜릿한 희열을 선사했다. 윤석민의 볼넷 출루에 이어 나주환이 시원한 2루타를 만들어내며 ‘브레이커스’의 첫 안타 세리머니의 주인공이 됐다. 이학주의 몸에 맞는 볼로 무사만루 찬스를 잡은 브레이커스는 허도환의 적시타로 역사적인 첫 득점에 성공했다. 뿐만 아니라 강민국이 첫 타석에 2타점 적시타로 3:0을 만들어내며 이종범 감독의 전략이 통해 짜릿한 전율을 선사했다. 볼넷 밀어내기 득점까지 더해져 2회에만 4점을 내며 빅이닝으로 아드레날린을 치솟게 했다.3회초 동원과기대가 선두타자 3루타와 적시타로 1점을 따라잡으며 긴장감을 유발했다. 3회말 브레이커스 공격에서 이종범의 집중케어를 받은 이학주가 안타를 만들어낸 데 이어 허도환의 장타가 터지며 브레이커스가 또 한점 달아나며 5:1로 앞서 나가며 흥미진진한 경기를 이어갔다.4회초 브레이커스에 위기가 닥쳤다. 동원과기대의 포수 김우성의 안타에 이어 박민구의 투런 홈런이 터지며 경기의 흐름이 요동쳤다. 그라운드에 팽팽한 긴장감이 감도는 가운데, 48개의 공을 던지며 3과 3분의1이닝을 소화한 선발 오주원의 체력이 떨어져 브레이커스에 위기가 고조됐다. 이에 이종범 감독은 두 번째 투수로 언터처블 윤석민을 선택했고, 모두의 시선이 마운드 위로 쏠렸다.6년만에 선수로 돌아온 윤석민은 “생각보다 빠르게 올라와 떨렸는데 오늘이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후회 없는 경기하겠다”고 등판 각오를 밝혔다. 윤석민은 삼구 삼진으로 타자를 손쉽게 잡았고, 한명재 캐스터는 “6년만의 공백이 느껴지지 않는 제구입니다”라며 레전드의 부활을 공표했다. 특히 홈 플레이트에서 뚝 떨어지는 슬라이더는 언터처블 윤석민의 위엄을 드러내며 전성기 시절을 소환해 짜릿한 희열을 선사했다. 윤석민의 활약으로 브레이커스가 4회초 실점 위기를 벗어났다. 양팀 모두 선발 투수가 내려가고 불펜 피칭이 이어지는 가운데, 과연 브레이커스가 남은 이닝에서 점수를 주지 않고 승기를 이어갈 수 있을 지 다음 회에 대한 궁금증을 치솟게 했다.‘최강야구’는 은퇴한 프로 출신 야구 선수들이 함께 팀을 이뤄 다시 야구에 도전하는 리얼 스포츠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 10시 30분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9.23 08:36
예능

윤석민, 6년만 마운드 오른 소감…“마지막이라 생각하고 후회없이 던진다” (최강야구)

‘최강야구’의 윤석민이 6년만에 마운드에 오른 비장한 소감을 밝힌다.JTBC 야구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는 은퇴한 프로 출신 야구 선수들이 팀을 이뤄 다시 야구에 도전하는 리얼 스포츠 예능 프로그램이다. 김태균, 윤석민, 이대형, 나지완, 권혁 등 KBO 레전드 선수들이 ‘브레이커스’로 의기투합해 ‘최강’ 이라는 이름을 되찾기 위한 여정을 생생하게 전할 예정이다.오늘(22일) 방송되는 ‘최강야구’ 119회에서는 새롭게 탄생한 ‘브레이커스’의 출정식이 담긴다. ‘브레이커스’는 대학리그 강호인 동원과학기술대학교 야구부와 첫 공식 경기를 펼친다.이 가운데, 윤석민이 마운드에 올라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윤석민은 “이제는 뒤가 없다”며 웃음기를 없이 비장한 표정으로 마운드에 등판해 팽팽한 긴장감을 자아낸다. 그는 “많이 떨렸는데, 오늘이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후회없이 던지겠다”며 6년만에 마운드에 오른 소감을 전한다.한명재 캐스터는 “족적도 기록도 대단했던 선수”라고 윤석민을 소개하고, 정민철 해설위원은 “윤석민 선수의 경기를 중계하다니 감개무량합니다”라고 감회에 젖는다. 정민철 해설위원은 “윤석민의 나비 같은 체인지업이 눈에 선하다”라며 윤석민이 전성기 시절의 투구 실력을 보여줄 수 있을지 궁금증을 드러낸다. 윤석민의 등판에 들썩인 것은 상대팀 덕아웃도 마찬가지. 동원과기대 선수들은 윤석민의 투구를 가까이서 지켜보기 위해 자리까지 이동하며 경쟁도 잊은 채 뜨거운 관심을 보인다.그런가 하면, 관중석에서는 윤석민의 미모의 아내와 붕어빵 두 아들이 뜨거운 응원으로 기운을 보내 눈길을 사로잡는다. 윤석민의 아들들은 아빠의 등장에 “우리 아빠다!”, “윤석민! 윤석민!”이라고 소리치며 환호하는가 하면, 윤석민의 혼신의 투구에서 눈을 떼지 못한다는 후문.‘최강야구’ 2025 시즌은 오늘(22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9.22 15:37
예능

‘최강야구’ 2025 오늘(22일) 첫방…레전드 김응용 감독 첫 시구

야구계 큰 어른인 레전드 김응용 감독이 JTBC ‘최강야구’ 2025 시즌 첫 시구자로 출격한다.JTBC 야구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는 은퇴한 프로 출신 야구 선수들이 함께 팀을 이뤄 다시 야구에 도전하는 리얼 스포츠 예능 프로그램으로, 오늘(22일) 2025 시즌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오늘 방송되는 ‘최강야구’ 119회에서는 2025 시즌의 서막이 오른다. 특히 은퇴한 레전드 선수들이 ‘최강야구’에 출연을 결심한 이유와 레미콘 기사, 고깃집 사장 등 야구계를 떠나 생업에 종사하고 있는 은퇴 이후의 이야기까지 ‘브레이커스’란 팀으로 다시 돌아온 레전드 야구 선수들의 진심이 담길 예정. 또한 ‘최강’이라는 이름을 찾기 위한 여정의 시작을 알리는 ‘브레이커스’와 동원과기대의 첫 경기가 공개돼 관심을 모은다.이 가운데, ‘브레이커스’의 첫 공식 경기 시구자로 김응용 전 감독이 나선다. 김응용 전 감독은 우리나라 최고의 감독이자 한국시리즈 우승을 10번이나 거머쥔 명장으로, “동열이도 없고, 종범이도 없고”라는 야구계 어록을 남긴 것으로도 유명하다.84세 야구계 백전노장 김응용 전 감독이 시구를 위해 그라운드로 나서자 양팀의 선수와 코치진 모두 기립해 존경심을 표한다고. 김응용 전 감독은 새롭게 탄생한 ‘최강야구’ 2025 시즌의 서막을 여는 뜻 깊은 시구로 야구계 후배들을 향해 묵직한 응원을 전한다.예정보다 일찍 야구장에 도착한 김응용 전 감독은 차에서 내리자마자 할말이 있는 듯 이종범 감독을 찾는다. 성큼성큼 이종범 감독을 향해 간 김응용 전 감독은 야구계 대선배이자 인생 선배로서 한마디를 전한다. 그는 “종범아, 욕 먹어도 괜찮아”라고 운을 뗀 후 “내가 아등바등 인생을 살아보니 스스로 즐거운 게 좋은 거야”라며 한참동안 인생 경험에 비춘 깊이 있는 조언을 건넨다. 이에 이종범 감독이 어떻게 화답했을 지 궁금증이 모인다.‘최강야구’ 야구계 대선배 김응용 전 감독의 인생 조언과 이에 대한 이종범 감독의 반응은 ‘최강야구’ 본방송에서 공개된다.‘최강야구’ 2025 시즌은 오늘(22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9.22 08:45
예능

‘최강야구’ 김태균, 결국 눈물 ‘왈칵’…”그땐 어려, 팬들에 죄송”

JTBC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에서 한화 이글스 52번 영구결번인 김태균이 팬들에게 속마음을 최초로 밝힌다.‘최강야구’는 은퇴한 프로 출신 야구 선수들이 함께 팀을 이뤄 다시 야구에 도전하는 리얼 스포츠 예능 프로그램으로, 119회에는 김태균, 윤석민, 이대형, 나지완, 권혁 등 KBO 레전드 선수들이 ‘브레이커스’로 의기투합해 대학리그 강호인 동원과기대 야구부와 첫 경기를 거치며 ‘최강’이라는 이름을 찾기 위한 여정을 시작하는 모습이 담길 예정이다.오는 22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2025 시즌에 본격 돌입하는 가운데, 김태균이 뜻밖의 눈물을 보여 이목을 집중시킨다. 김태균은 한화 이글스 팬들에게 자신의 속마음을 최초로 공개한다.김태균은 “그때는 너무 어렸습니다. 죄송합니다”라고 진심을 전하며 눈물을 왈칵 쏟아낸다고. 이어 “시간이 지날수록 후회가 된다”라고 그간 마음속에 담아둔 이야기를 고백하기 시작한다. 특히 ‘최강야구’ 출연을 결정한 것이 팬들 때문이라고 밝히며, 모든 것을 쏟을 각오를 전한다. 이에 김태균이 눈물을 흘린 이유가 무엇일지 궁금증이 상승한다.이 같은 김태균의 각오는 ‘브레이커스’ 주장으로 더욱 빛을 발한다. ‘브레이커스’의 주장을 맡은 김태균은 “싫은 소리 한 번만 할게”라며 팀원들을 모은 후 “이게 우리 팀 현실”이라고 뼈 때리는 촌철살인으로 선수들을 각성시킨다. 한화 이글스 52번 영구 결번이자 대한민국 최고의 타자였던 김태균이 현재 ‘브레이커스’ 주장이 되어 보여줄 원숙한 모습은 ‘최강야구’ 본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최강야구’ 2025 시즌은 22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9.21 18:08
산업

더 시에나 서울CC 새 출발...’더 시에나 컵 자선 골프대회’ 열어

더 시에나 그룹은 더 시에나 서울CC (구 중부CC)에서 ‘제3회 더 시에나 컵 자선 골프대회’를 열고 서울CC의 새 출발을 알렸다.더 시에나 서울CC는 강남에서 40분 거리에 위치한 수도권 대표 골프장이다. 더 시에나 그룹은 인수 직후 조경과 경관, 클럽하우스 전면 리노베이션을 시작하며 단순한 회원제 골프장이 아니라 국내외 VIP가 모이는 프리미엄 골프문화의 거점으로 키워 나가겠다는 청사진을 내놓았다. ‘제3회 더 시에나 컵 자선 골프대회’는 이러한 비전을 대외적으로 선보이는 첫 무대였다.2024년부터 더 시에나의 앰버서더로 활동 중인 박인비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자선 골프대회를 빛냈다.행사에는 골프 레전드 박인비를 비롯해 유소연, 최나연, 유현주 (두산건설), 김지영2 (반얀로지스틱스) 등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총출동했다. 대회 참가자들은 프로와 함께 라운드를 즐기고, ‘프로를 이겨라’ 챌린지, 원포인트 레슨, 토크콘서트, 기념사진 촬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날 행사는 박인비 프로가 VIP를 위해 준비한 원포인트 레슨으로 문을 열었다.총 2억 원 규모의 상금과 경품도 준비됐다. 홀인원 우승자에게는 더 시에나 프리모 호텔 풀빌라 숙박권, 스웨덴 프리미엄 브랜드 덕시아나 침대, 고급 세단 등 엄청난 경품을 내걸었다. 대회 당일 아쉽게 홀인원은 나오지 않았다. 박인비는 “더 시에나의 앰버서더로 올해도 자선 골프대회에 함께할 수 있어 뜻 깊다”며 “명품 구장의 품격을 더한 더 시에나 서울CC의 전략적인 코스 설계와 아름다운 풍경 속에서 참가자 모두가 골프의 매력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대회 참가 소감을 전했다.또한, 더 시에나 그룹은 이번 대회를 통해 사회적 책임도 함께 실천한다. 후원금 및 1인 100만원의 참가비 전액은 모두 전 세계 난민과 고아를 위해 기부된다. 특히 올해는 미얀마 난민과 고아를 위한 구호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대회를 주최한 더 시에나 그룹은 스포츠 이벤트를 넘어, 문화·복지·교육 분야 전반에서 기부와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신동휴 더 시에나 그룹 회장은 “매년 시행되는 더 시에나 컵 자선 골프대회는 전 세계 전쟁 난민과 고아를 위한 기부를 목적으로, 주변의 고통받고 소외된 이웃을 생각하고 나눔과 화합을 실천하기 위해 준비한 대회"라며 "이런 소중한 후원이 전쟁과 가난으로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큰 희망과 용기가 되길 바란다”고 골프대회의 취지를 전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9.17 10:14
예능

김연경과 선수 14人…‘신인감독 김연경’ 3차 포스터 공개

신인감독 김연경과 ‘필승 원더독스’ 14인 선수들의 도전이 담긴 MBC 새 예능 프로그램 ‘신인감독 김연경’ 3차 포스터가 공개됐다. 오는 28일 오후 9시 10분 첫 방송 예정인 MBC 새 예능 프로그램 ‘신인감독 김연경’은 신인감독으로 돌아온 배구계의 전설 배구 황제 김연경의 구단 창설 프로젝트다.첫 방송일을 약 2주 앞둔 ‘신인감독 김연경’ 측은 오늘(16일), ‘필승 원더독스’ 팀의 색인 주황색으로 물든 3차 포스터를 전격 공개했다. 강렬한 배경 위로 ‘배구 황제’에서 ‘신인감독’으로 돌아온 김연경과 14인의 선수들이 함께 등장해 이목을 사로잡는다.공개된 포스터 속 김연경 감독은 강렬한 눈빛으로 정면을 응시하며 ‘감독 포스’를 폴폴 풍기는 레전드 모멘트를 연출한다. 선수 시절, 배구 역사상 전례 없는 커리어를 쌓은 그의 아우라가 고스란히 느껴지며, 김 감독의 손끝에서 시작될 새로운 역사의 첫 페이지에 대한 기대감을 날로 상승시킨다.그 옆으로는 김연경의 지휘 아래 뭉친 ‘필승 원더독스’ 14인의 언더독 선수들이 배구의 기본자세를 취한 채 포스터를 가득 채우고 있다. 서브, 스파이크, 리시브 등 다양한 자세로 표현된 선수들의 역동적인 모습은 ‘언더에서 원더로’ 나아가겠다는 이들의 강한 의지를 보여준다.김연경 감독의 뜨거운 리더십 아래, 같은 길을 걸어왔지만 각자 다른 사연을 지닌 ‘필승 원더독스’ 선수들이 진짜 ‘원더’로 거듭날 수 있을지, 언더독 갱생기에 많은 이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프로 무대 방출 선수, 실업팀에서 프로를 꿈꾸는 선수, 은퇴 후 재기를 노리는 선수까지. 한 팀으로 모인 이들이 어떤 성장을 보여줄지 ‘필승 원더독스’의 여정에 귀추가 주목된다.‘신인감독 김연경’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의 지원을 받아 제작되었으며, 오는 28일 오후 9시 10분 첫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9.16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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