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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KGMA] 더보이즈·크래비티→피원하모니·프로미스나인…꿈의 무대 미리보기

국내 최고 엔터테인먼트·스포츠 신문 일간스포츠가 주최하는 ‘2025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 with iM뱅크’(2025 KGMA)가 내로라하는 퍼포먼스 강자들이 선보이는 눈 뗄 틈 없는 ‘꿈의 무대’의 향연을 예고했다. 오는 11월 14일과 15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2025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가 열린다. 올해 KGMA는 ‘링크 투 케이팝’(LINK to K-POP)이라는 주제에 맞게 노래–무대–세대–K팝의 역사를 하나로 링크(LINK, 연결)하는 다양한 스테이지로 꾸며져 차별화를 꾀한다. 실력과 매력을 겸비한 다수 아티스트들이 2025 KGMA만을 위한 특별한 무대를 준비 중이다. 먼저 출연 소식 자체로 K팝 신을 달군 더보이즈는 이번 KGMA에서 ‘레전드’ 무대를 예고했다. 데뷔 초부터 퍼포먼스 최강자로 꼽힌 데 이어 Mnet ‘로드 투 킹덤’과 ‘킹덤:레전더리 워’로 실력을 입증한 이들은 9년차 내공을 쏟아붓는다는 각오다. 올 연말 오직 KGMA에서만 볼 수 있는 더보이즈의 특별함이 담긴 무대에 K팝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크래비티는 2025 KGMA에서 ‘퍼포비티’라는 별명의 이유를 무대로써 증명한다. 끝없는 성장과 도전 의식을 담은 크래비티의 현재진행형 여정이 대형 무대에서만 볼 수 있는 화려하고 역동적인 연출로 꾸며져 강렬한 존재감을 남길 전망이다. 특히 시상식 4일 전 발매되는 따끈한 신보 타이틀곡 ‘레모네이드 피버’ 퍼포먼스는 빼놓을 수 없는 관전 포인트다. 싸이커스는 이번 KGMA가 오는 31일 발표하는 미니 6집 타이틀곡 ‘슈퍼파워’를 대형 무대에선 처음 선보이는 자리인 만큼, 어느 때보다 심혈을 기울여 절정의 무대를 준비 중이다. 데뷔 초부터 에너지 넘치는 라이브 퍼포먼스로 글로벌 팬들에게 ‘퍼포먼스 맛집’으로 인정받은 이들이 선보일 실험적 연출이 기대를 모은다. 피프티피프티는 신비로운 감정선을 담은 5인 5색 컬러풀한 라이브 보컬로 팬들을 매료시킬 예정이다. 피프티피프티라는 팀명에 걸맞게, 상반되는 ‘반반’ 매력을 어떤 무대로 구현할지 주목된다. 올 상반기 발매돼 역주행 롱런 히트한 ‘푸키’는 물론, 오는 11월 4일 발표 예정인 ‘가위바위보’ 무대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프로미스나인은 다섯 멤버의 우정과 팀워크가 돋보이는 무대를 준비 중이다. 크고 작은 변화 앞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팀 리뉴얼 후 도약에 성공한 이들은 플로버(팬덤명)는 물론 대중과 뜨겁게 교감한 ‘라이크 유 베러’를 비롯한 히트곡 무대로 현장을 행복하게 물들일 예정이다. 팀의 서사가 돋보이는 탄탄한 무대 구성으로 기대를 모은다. 지난해 KGMA가 꼽은 ‘베스트 아티스트’ 피원하모니는 올해 글로벌 활약에 걸맞게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무대를 예고했다. 피원하모니만의 길에 대한 자신감을 담은 선곡이 기대를 모으는 가운데, 멤버 개개인의 매력과 실력을 엿볼 수 있는 특별한 퍼포먼스는 마치 이들의 단독 콘서트 무대를 방불케 할 전망이다. 2025 KGMA는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오는 11월 14, 15일 양일 각각 ‘아티스트 데이’와 ‘뮤직 데이’로 꾸며진다. 지난해에 이어 배우 남지현이 이틀 연속 MC로 나서 첫날은 아이린(레드벨벳), 둘째 날은 나띠(키스오브라이프)와 각각 호흡을 맞춘다. 더보이즈, 미야오, 박서진, 보이넥스트도어, 싸이커스, 아이엔아이(INI), 에이티즈, 엑스디너리 히어로즈, 올데이 프로젝트, 우즈, 이찬원, 크래비티, 키키, 피프티피프티, SMTR25(이상 가나다순)이 첫째 날 ‘아티스트 데이’를 화려하게 채운다. 또 넥스지, 다영(우주소녀), 루시, 비투비, 수호(엑소), 스트레이 키즈, 아이딧, 아이브, 아홉, 유니스, 장민호, 클로즈 유어 아이즈, 키스오브라이프, 킥플립, 프로미스나인, 피원하모니, 하츠투하츠가 둘째 날 ‘뮤직 데이’ 무대에 올라 차별화된 퍼포먼스를 보여줄 예정이다. KGMA는 일간스포츠가 창간 55주년을 맞아 지난해 처음 선보인 시상식으로 올해 2회째를 맞는다. ‘2025 KGMA’는 음악적 진화와 최신 기술이 결합된 무대를 통해 전 세계 팬들에게 한층 화려하고 다채로운 경험을 선사한다. 시상식은 일간스포츠(이데일리M)가 주최하고 KGMA 조직위원회와 크리에이터링, 디오디가 공동 주관하며, 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가 후원한다. 타이틀 스폰서로는 iM뱅크가 참여했으며 방송 파트너로는 지난해에 이어 KT ENA가 주관방송사로 참여한다. 음원 및 음반 데이터는 한터차트, 지니뮤직, 플로, 벅스가 제공한다. 제작은 셋더스테이지, 해외 인바운드 티켓은 놀던오빠들과 아트펌팩토리가 담당한다. 국내 티켓 예매는 빅크 패스를 통해 절찬리 진행 중인 VIP, R석과 함께 28일 낮 12시 3차 티켓이 오픈됐다. S석(시야제한석), 휠체어석을 추가로 오픈해 축제의 열기를 더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0.30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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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확고해진 루시의 ‘선’…이유 있는 대세 밴드의 현재를 담다 [IS포커스]

‘개화’ 5년 만에 완벽하게 만개했다. 밴드 루시가 30일 새 앨범으로 돌아온다. 미니 7집 ‘선’은 지난 4월 발매한 미니 6집 ‘와장창’ 이후 약 6개월 만의 신보로, 물이 오를대로 오른 루시의 현재를 고스란히 담은 앨범이다. 매 앨범을 통해 커리어 하이를 경신해온 루시는 이번 앨범에 자신들의 강점인 섬세한 사운드 메이킹과 감성적인 스토리텔링을 담아 더욱 선명해진 ‘루시표’ 음악 세계를 선보인다.◇ ‘선’으로 보다 또렷해진 루시표 음악 앨범은 더블 타이틀곡 ‘사랑은 어쩌고’와 ‘다급해져 (Feat. 원슈타인)’를 비롯해 ‘이아이오’(EIO)와 ‘사랑과 영원’까지 총 4곡으로 구성돼 있다. 더블 타이틀곡을 통해 루시 특유의 메시지와 함께 일렉트로닉, 재즈, R&B 등 다양한 장르를 과감하게 시도했다.부드러운 밴드 사운드와 서정적인 화성이 어우러진 ‘사랑은 어쩌고’는 서로 다른 시선 속에서도 이어진 사랑의 감정을 섬세하게 담았다. 재즈·R&B 장르가 섞인 ‘다급해져’는 화자의 복잡하고 다채로운 마음을 역동적인 사운드로 풀어냈다. 하이라이트 메들리를 통해 맛보기로 공개된 ‘다급해져’는 루시를 대표하는 메이저 선율이 아닌 마이너 감성으로 전개되는데, 힙합 뮤지션 원슈타인이 피처링으로 참여해 절묘한 화성을 완성해냈다. ‘사랑은 어쩌고’는 전주부터 루시만의 감성이 묻어나는 곡으로, 유려하게 흐르는 서사로 향후 루시의 레전드 대표곡 탄생을 예감하게 한다.매 앨범 높은 참여도를 자랑해 온 루시는 이번 앨범 역시 전곡 크레딧에 이름을 올리며 자신만의 음악적 결을 확실히 드러냈다. 조원상은 타이틀곡과 수록곡 ‘이아이오’의 프로듀싱을 맡아 앨범 중심을 잡았고, 신예찬은 마지막 트랙 ‘사랑한 영원’ 작사·작곡에 나서 따뜻한 감성과 섬세한 감정선을 담아냈다.소속사는 “정의할 수 없는 사랑의 감정선을 ‘선(線)’이라는 메타포로 풀어낸 스토리텔링은 루시만이 구현할 수 있는 독보적인 서사”라며 “‘선’을 통해 루시가 K밴드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 나아가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도 주목받는 아티스트로 성장할 것이라 확신한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 팬데믹 황무지에서 틔운 싹, 꽃이 되다 루시는 신예찬(바이올린), 최상엽(보컬/기타), 조원상(베이스/프로듀싱), 신광일(드럼/보컬)로 구성된 4인조 밴드로 2019년 JTBC ‘슈퍼밴드’를 통해 결성됐다. 베이시스트이자 메인 프로듀서인 조원상을 필두로 모든 앨범을 직접 기획, 제작하고 있는 이들은 소속사 미스틱스토리의 전폭적인 지지 아래 밴드신 ‘대세’로 활약 중이다. 지난해 9월 신광일이 입대한 이후 3인 체제로 단단하게 루시만의 여정을 이어가고 있다. 데뷔 첫해부터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밴드의 생명과도 같은 대면 공연이 올스톱 됐으나 이들은 자신들만의 음악 ‘씨앗’을 쉬지 않고 뿌렸다. 2020년 5월 첫 싱글 ‘디어.’를 시작으로 2022년 8월 첫 정규 앨범 ‘차일드후드’를 발매하며 다양한 장르와 스타일의 곡을 시도해 넓은 스펙트럼과 성장 가능성을 보였고, 오롯이 음악으로써 ‘꽃’을 피워냈다. 팬데믹 이후엔 마치 가속페달을 밟은 듯 미친 성장곡선을 그리고 있다. 오프라인 공연이 재개된 지 2년여 만에 각종 대중음악 페스티벌의 메인 스테이지를 접수했다. 올해만 ‘2025 서울 파크 뮤직 페스티벌’, ‘7 ROCK PRIME 2025’, ‘JUMF 2025 전주얼티밋뮤직페스티벌’,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25’ 등 다수 무대에 헤드라이너로 나서며 높은 주가를 입증했다. 한 밴드신 관계자는 “루시는 대형 페스티벌을 통해 실력이 입증된 팀으로, 팬덤도 탄탄한데 라이브 퍼포먼스가 뛰어나 후속 평가가 좋다”며 “지금도 굉장히 핫하지만 앞날이 더 기대되는 팀”이라고 전망했다. 루시는 미니 7집 ‘선’ 발표를 기념해 오는 11월 7~9일 서울 올림픽공원 티켓링크 라이브 아레나에서 여덟 번째 단독 콘서트 ‘루시드 라인’을 개최한다. 단독 콘서트 이후에도 11월 15일엔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리는 제2회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KGMA)를 통해 루시의 특별한 무대를 만날 수 있다. 올 한 해 뜨거운 활약에 힘입어 ‘2025 KGMA’ 출연을 확정한 루시는 시상식 테마인 ‘링크’의 의미와 일맥상통하는 새 앨범의 무대를 국내외 K팝 팬들 앞에 선보이며 현장을 루시만의 컬러로 물들일 예정이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0.30 06:00
연예일반

82메이저, 남진 ‘님과 함께 재해석 화제... ‘불후’ 빛냈다

82메이저가 레전드 아티스트 남진의 명곡을 재해석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그룹 82메이저(남성모·박석준·윤예찬·조성일·황성빈·김도균)는 지난 25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 아티스트 남진 편에 출연해 경연 무대를 꾸몄다.이날 82메이저는 본 무대에 앞서 개인기를 공개했다. 멤버 전원이 운동선수 출신인 만큼 합기도 유단자인 황성빈은 날렵한 옆돌기를, 김도균은 유도 기술 중 허리 띄기를 선보이며 ‘체육돌’의 위상과 함께 예능감을 인정받았다.이어진 본 무대에서 82메이저는 180도 다른 카리스마로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남진의 메가 히트곡 ‘님과 함께’를 자신들만의 감성으로 재해석해 흥을 돋웠다. 직접 랩 메이킹에 참여한 82메이저는 원곡의 흥겨운 리듬 위에 힙합 바이브와 트렌디한 편곡을 입혀 신선한 매력을 전했다.특히 멤버들은 깔끔한 블랙 슈트 착장으로 역동적인 군무를 펼치며 ‘공연형 아이돌'의 진수를 보여줬다. 쉴 틈 없는 퍼포먼스 속에서 흔들림 없는 라이브 실력 또한 객석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이에 남진은 82메이저에 “자랑스러운 후배들이 '님과 함께'를 멋지게 불러줬다”라며 “앞으로도 장래가 촉망하다. 세계적인 스타가 되길 바란다. 정말 멋있었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82메이저는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군 무대로 남진뿐만 아니라 안방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모두 사로잡았으며, 이와 동시에 컴백에 대한 기대감까지 높였다.한편 82메이저는 오는 30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미니 4집 ‘트로피’를 발매하고 컴백 활동에 돌입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0.26 15:39
프로야구

노시환 역전 투런포+문동주 4이닝 위력투...한화 이글스, 삼성 꺾고 먼저 2승 [PO3]

한화 이글스가 투·타 미래 노시환과 문동주를 앞세워 한국시리즈에 한 걸을 더 다가섰다. 한화는 2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5 KBO리그 포스트시즌(PS) 삼성 라이온즈와의 플레이오프(PO·5전 3승제) 3차전에서 5-4로 승리했다. 투수진 '기둥' 류현진이 홈런 2개를 맞고 4이닝 4실점으로 흔들렸지만, 타선이 5회까지 5점을 올리며 리드를 안겼다. 김경문 감독은 1차전에 이어 다시 한번 문동주를 구원 투수로 쓰는 강수를 뒀고, 4이닝을 실점 없이 막아내며 팀에 PO 2승째를 안겼다. 경기 초반, 류현진은 '리빙 레전드'다운 투구를 이어갔다. 1·2차전 한껏 달아오른 삼성 타선을 3연속 삼자범퇴 처리한 것. 정타 허용이 한두 개뿐이었을 정도로 노련한 투구를 보여줬다. 한화 타선은 0-0이었던 4회 초 선취점을 냈다. 무사 1루에서 노시환이 병살타를 치며 분위기가 가라앉은 상황에서 주장 채은성이 후라도를 상대로 볼넷을 얻어냈고, 적극적인 스킵 동작으로 후속 타자 하주석의 타석에서 나온 폭투에 2루를 밟았다. 한화는 이어진 상황에서 하주석이 우익 선상 2루타를 치며 채은성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2차전에서 3안타를 친 하주석은 좋은 타격감을 이어갔다. 이어진 상황에선 7번 타자 이도윤이 우전 안타를 쳤다. 올 시즌 후라도 상대 6타석 5타수 2안타로 좋은 타격감을 보여줘 이날 주전 심우준 대신 선발 유격수로 출전한 그가 후라도의 체인업을 '툭' 맞혀 1루수와 2루수 사이를 갈랐다. 하주석이 3루를 돌아 홈을 밟았다. 류현진이 쾌조의 컨디션을 보여주고 있는 상황에서 한화가 먼저 2점을 앞서갔다. 예상하지 못한 전개가 기다리고 있었다. 3회까지 류현진의 투구는 전성기 못지 않았다. 하지만 그는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구자욱에게 내야 안타를 허용하며 흔들렸다. 자신의 베이스 커버가 다소 늦었다. 이어진 상황에서 류현진은 르윈 디아즈에게 볼넷을 내줬고, 올가을 삼성 타자 중 가장 타격감이 좋은 김영우에게 우월 역전 스리런홈런을 허용했다. 초구가 통타당했다. 류현진을 메이저리거로 만든 체인지업이었다. 류현진은 2사 뒤 김태훈에게도 솔로홈런을 맞았다. 1회 잘 통했던 커브가 볼카운트 2볼-2스트라이크에서 공략당했다. 1차전 코디 폰세(6이닝 6실점) 2차전 라이언 와이스(4이닝 5실점)에 이어 3선발 류현진까지 퀄리티스타트에 실패한 순간이었다. 류현진 혼자 싸운 게 아니었다. 한화 타선은 바로 반격했다. 이어진 5회 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손아섭이 우측 담장을 바로 맞히는 2루타를 때려내며 득점 주자로 나섰고, 루이스 리베라토도 우전 2루타를 치며 3-4 1점 차로 추격했다. 3번 타자 문현빈은 2루 땅볼로 물러났다. 그사이 2루 주자가 3루를 밟았다. 이 상황에서 4번 타자 노시환이 나섰다. 그는 앞선 4회 타석에서 병살타를 쳤다. 하지만 후라도와의 3번째 승부에서 초구 슬라이더를 그대로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라인 드라이브 투런홈런을 때려냈다. 한화가 5-4로 역전했다. 김경문 감독도 승부수를 던졌다. 5회 말, 바로 류현진 대신 김범수를 투입한 것. 그가 5회를 실점 없이 막고 6회 선두 타자 김영웅에게 볼넷을 내주자, 1차전 7회처럼 다시 '선발' 자원 문동주를 투입했다. 4차전 선발 등판 가능성이 높았던 그를 당겨 쓰며, 3차전 승리 의지를 보여준 것. 문동주는 6회 상대한 이재현과 김태훈을 모두 삼진 처리하며 위력적인 투구를 이어갔다. 강민호도 2루 땅볼 처리했다. 한화가 득점 없이 이어진 7회 말에는 대타 박병호에게 우전 안타, 후속 김지찬에게 희생번트를 맞았지만, 이어 상대한 김성윤을 내야 땅볼 처리했고, 구자욱에게 볼넷을 내준 맞이한 디아즈를 외야 뜬공으로 잡아내며 2이닝 연속 실점을 막았다. 디아즈를 막은 공은 156㎞/h였다. 문동주는 8회도 선두 타자 김영웅에게 안타, 후속 이재현에게 희생번트를 허용했지만 다시 한번 후속 타자 김태훈과 강민호를 각각 삼진 처리하며 3이닝 연속 무실점을 해냈다. 결국 문동주가 PO 3차전의 마지막 투수가 됐다. 9회도 마운드에 오른 문동주는 대타 이성규와 김지찬을 연속 삼진 처리하며 김성윤까지 잡아내며 한화의 승리를 확정지었다. 대구=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5.10.21 21:34
연예일반

베이비몬스터, ‘엠카’ 앙코르 무대 찢었다... 80만 조회수 돌파

베이비몬스터가 본격적인 활동과 동시에 완벽한 라이브 실력을 각인시켰다.베이비몬스터는 지난 16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Mnet ‘엠카운트다운’에 출연, 미니 2집 타이틀곡 ‘위 고 업’ 무대에 이어 1위 트로피까지 품에 안으며 컴백 첫 음악방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특히 1위 수상 후 선보인 앙코르 무대에 대한 반응이 폭발적이다. 음악방송 앙코르는 보컬 보조 없는 반주로만 진행되는 만큼, 베이비몬스터의 압도적인 라이브 실력이 고스란히 방송에 송출됐기 때문.귓가에 내려 꽂히는 날카로운 래핑, 몰입을 더하는 멤버들의 매력적인 음색, 폭발적인 에너지의 후렴구, 후반부 아현의 짜릿한 고음과 고난도 휘슬 등이 순도 높게 담겼다. 글로벌 음악 팬들의 요청에 힘입어 앙코르 전체 무대가 담긴 별도의 영상이 M2 유튜브에 업로드됐고, 해당 영상은 순식간에 80만 뷰를 돌파하며 본 무대를 넘어서는 압도적인 화제성을 자랑 중이다.이에 글로벌 음악 팬들은 레전드 음악 방송 1위 수상 라이브라며 열띤 호응을 보내고 있다. 자칫 실력의 시험대가 될 수도 있는 앙코르 무대를 즐기기까지 하는 모습에서 베이비몬스터의 저력을 다시금 실감했다는 반응이다.베이비몬스터는 왕성한 활동을 펼치며 이 기세를 이어나간다. 오는 18일 MBC ‘쇼! 음악중심’ 등 음악방송에 연이어 출연하며, 유튜브와 라디오 등 다양한 플랫폼을 종횡무진하며 글로벌 팬들과의 교감 폭 확장에 나선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0.17 13:20
연예일반

‘무한상사’ 부활… 박명수·정준하 ‘하수처리장’ 17일 공개

‘무한도전’의 레전드 콤비 박명수와 정준하가 스핀오프 콘텐츠로 돌아온다.두 사람은 오는 17일 오후 6시 25분, MBC 공식 유튜브 채널 ‘오분순삭’을 통해 새 예능 콘텐츠 ‘하수처리장’을 선보인다. ‘하수처리장’은 ‘무한도전’ 속 명물 코너였던 ‘무한상사’ 세계관을 잇는 스핀오프로, 부장으로 승진한 박명수와 여전히 만년 과장으로 남은 정준하가 ‘무도 키즈’들의 인생 고민을 상담하고 해결해주는 포맷이다.정준하는 15일 자신의 SNS에 “드디어 부장으로 승진한 박부장과 만년 과장 정과장이 다시 뭉쳤다”며 “매주 금요일 오후 6시25분, 무조건적인 칭찬과 응원 부탁한다”고 예고했다. 그는 ‘하수처리장’ 케이크와 함께 박명수와 찍은 인증샷을 공개하며 “하와수의 수다, 고민 처리, 다 기대해 달라”고 덧붙였다.팬들은 “이 조합은 무조건 찬성”, “불금은 하와수와 함께”, “무도 시절 케미 다시 본다”며 반가움을 드러냈다. 실제로 박명수와 정준하는 올해 ‘무한도전’ 20주년을 맞아 ‘오분순삭’ 채널에서 ‘하와수 라이브’를 진행하며 여전한 티키타카를 보여준 바 있다.2006년 첫 방송을 시작해 2018년 종영한 MBC 예능 ‘무한도전’의 상징적인 콤비가 다시 만나는 만큼, 팬들의 관심이 뜨겁다. ‘하수처리장’은 오는 17일 첫 공개 후, 매주 금요일 새 에피소드가 업로드될 예정이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0.15 23:43
뮤직

‘대세’ 루시, 3년 연속 ‘GMF’ 헤드라이너 낙점

‘섭외 0순위 밴드’ 루시가 3년 연속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의 헤드라이너로 출격해 레전드 무대를 선보인다.루시는 오는 18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열리는 가을 대표 페스티벌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25’에 헤드라이너로 참석한다.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25’(이하 ‘GMF’)는 국내외 최정상급 아티스트 62팀이 참여하고, 다양한 취향에 맞춰 즐길 수 있는 5개의 멀티 스테이지로 구성돼 주목받고 있는 가을 대표 페스티벌이다.지난 2021년부터 4년간 ‘GMF’ 무대에 오르고 있는 루시는 2023년, 2024년, 2025년까지 3년 연속 헤드라이너로 공식 초청되며 명실상부 ‘페스티벌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했다. 바이올린 선율이 가미된 독보적 밴드 사운드를 통해 루시만의 따뜻하면서도 생동감 넘치는 에너지와 감성을 뽐내온 이들은 이번 ‘GMF 2025’에서도 관객들과 긴밀한 음악적 교감을 나누며 특별한 순간을 만들어낼 것으로 기대된다.루시는 ‘서울재즈페스티벌 2025’, ‘7 ROCK PRIME 2025’, ‘2025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등 올여름 국내 주요 음악 페스티벌을 장악한 데 이어, 가을 시즌 페스티벌 라인업에도 이름을 올리며 ‘대세 밴드’의 저력을 발휘하고 있다. 오는 25일엔 ‘2025 옥스팜 슈퍼라이브’에도 출연한다. 이날 루시는 라이브 공연은 물론 굿즈 캠페인을 통해 기후 취약계층을 지원하며, 음악으로 나눔과 희망의 메시지를 함께 전할 예정이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0.14 16:11
뮤직

8인 8색 실력·비주얼 겸비… ‘초대형 신인 보이그룹’ 알파드라이브원

K팝 최정상을 향해 질주하는 초대형 신인 보이그룹 ‘알파드라이브원’(ALPHA DRIVE ONE, 알디원)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지난달 25일 Mnet ‘보이즈 2 플래닛’을 통해 탄생한 알파드라이브원은 김건우, 김준서, 이리오, 이상원, 장지아하오, 정상현, 조우안신, 허씬롱(가나다 순) 8인으로 구성된 보이그룹이다. 실력과 비주얼을 겸비한 ‘완성형 조합’으로 평가받는 가운데, 순차적으로 공개되고 있는 콘텐츠마다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며 ‘원팀’ 케미스트리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알파드라이브원의 멤버들이 돋보였던 경연의 하이라이트 무대와 각 멤버의 유니크한 매력은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꾸준히 회자되며 데뷔 전부터 많은 이들의 ‘입덕’을 부르는 상황. 알파드라이브원의 8인 8색 매력을 탐구해보자.◇ 김건우, 빛나는 청춘 에너지 김건우는 시그널 송 ‘올라(HOLA SOLAR)’에서 플래닛 K의 센터로 발탁되며, 모델 같은 훤칠한 비주얼과 안정적인 보컬, 뛰어난 댄스 실력을 겸비한 올라운더로 주목받았다. 청량한 청춘 비주얼과 무대 장악력을 동시에 갖춘 그는 ‘락(樂)’ 무대에서 눈에 띄는 리더십과 퍼포먼스로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김건우는 매 무대마다 한층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며 팬들의 응원을 이끌었다.◇ 김준서, 부드러운 카리스마김준서는 알파드라이브원의 맏형으로, 무대에 대한 열정과 안정적인 실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특히 사슴을 닮은 청순한 비주얼과 섹시한 퍼포먼스의 대비로 반전 매력을 보여줬으며, 무대 밖에서는 자연스러운 진행 센스와 따뜻한 소통으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앞으로 어떤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쏠린다.◇ 이리오, 팬들이 인정한 ‘필수 멤버’ 이리오는 보컬·랩·작사·작곡·프로듀싱까지 소화하는 다재다능한 실력자다. 데뷔의 꿈을 함께 이룰 동료를 찾겠다는 각오로 프로그램에 임해, 단 한 번도 톱8 밖으로 밀려난 적이 없다. 특히 이리오는 ‘퀸카’ 무대에서 킬링파트를 성공적으로 소화, 기타를 활용한 화려한 퍼포먼스로 임팩트를 남겼다. 안정적인 보컬과 유니크한 음색으로 무대 위 존재감을 발휘하며 ‘그룹에 꼭 필요한 멤버’로 인정받은 만큼, 이리오의 음악적 성장과 활약에도 기대가 모인다.◇ 이상원, 시작부터 끝까지 레전드 '올라운더 센터' 이상원은 흔들림 없는 퍼포먼스 실력과 비주얼을 겸비한 만능 캐릭터로 ‘부동의 1위’를 유지하며 첫 등장부터 팬들의 폭발적인 지지를 받았다. 레전드로 손꼽히는 ‘위플래시’, ‘체인스’ 무대와 함께, 이상원의 직캠과 무대 영상은 압도적인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 카리스마 넘치는 퍼포먼스와 수줍은 성격의 대비가 또 다른 매력. 여기에 감각적 패션 스타일링, 독서 취향까지 더해져 팬심을 사로잡는다.◇ 장지아하오, ‘춤 강자’의 압도적인 존재감장지아하오는 ‘보이즈 2 플래닛’ 첫 등장부터 압도적인 춤 실력으로 눈길을 끌었다. 주요 무대의 킬링 파트를 맡아 카리스마를 발산하며 무대마다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준 실력파다. 특히 ‘체인스’ 무대에서는 유연하면서도 힘 있는 춤선으로 관객의 환호를 이끌었고, 마지막 경연곡 ‘브렛 에티튜드’에서는 킬링파트를 맡아 무대를 완벽히 장악하며 강렬한 존재감을 남겼다.◇ 정상현, 막내미 폭발 ‘힙합하는 개냥이’알파드라이브원의 막내 정상현은 소년미 가득한 싱그러운 비주얼과 반전되는 탄탄한 랩 실력으로 ‘힙합하는 개냥이’라 자신을 소개하며 주목받았다. ‘퀸카’, ‘슈가 하이’ 무대에서는 자신감 넘치는 에너지로 시선을 사로잡으며 빠른 성장을 보여줬고, 형들의 사랑을 받는 막내로서 앞으로의 활약이 더욱 기대된다.◇ 조우안신, 트렌디한 음색의 정석조우안신은 시그널 송 ‘올라’에서 플래닛 C 센터로 일찍이 존재감을 각인했다. 이어 ‘한숨’ 무대에서는 섬세한 감정선과 탁월한 가사 해석으로 호평을 받았다. 조우안신은 귀여운 비주얼과 탄탄한 실력으로 ‘아이돌의 정석’이라 불렸는데, 트렌디한 음색과 안정적인 라이브 퍼포먼스로 많은 글로벌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만큼 앞으로 선보일 무대에 이목이 집중된다.◇ 허씬롱, ‘우산 명대사’ 남긴 무대 장인허씬롱은 깊은 저음 보이스와 춤 실력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유려한 춤선과 폭발적인 파워로 시선을 사로잡으며 “직관 후 더 빠지게 됐다”는 반응이 이어졌고, 특히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 직캠 영상이 입소문을 탔다. 여기에 막내 참가자를 챙기며 건넨 “내가 비를 맞아봤으니까 우산을 씌워줘야 해”라는 한마디는 그의 따뜻한 인성이 돋보인 ‘우산 명대사’로 회자되고 있다.알파드라이브원의 글로벌 오피셜 팬클럽 얼리버드는 공개 직후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으며, 공식 팬클럽명 공모에도 전 세계 팬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어지며 여덟 멤버와 글로벌 팬들이 써 내려갈 새로운 이야기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또한 알파드라이브원은 탄생 약 일주일 만에 인스타그램 팔로워 100만 명, 숏클립 누적 5천만 뷰를 돌파하며 글로벌 영향력을 증명, 업계의 러브콜이 벌써부터 기대된다. 한편, 알파드라이브원은 ▲ALPHA(최고를 향한 목표) ▲DRIVE(열정과 추진력) ▲ONE(하나의 팀)을 뜻하며, 무대 위에서 ‘K팝 카타르시스’를 선사하겠다는 강렬한 포부를 담고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0.08 13:18
예능

[IS포커스] 안방 1열서 직관 감동 그대로…‘조용필, 이 순간을 영원히’

‘올타임 레전드’ 가왕 조용필의 콘서트를 안방 1열에서 본다.6일 오후 7시 20분 KBS2 광복 80주년 KBS 대기획으로 ‘조용필, 이 순간을 영원히’가 방송된다.‘조용필, 이 순간을 영원히’는 대한민국의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레전드, 조용필이 KBS에서 1997년 ‘빅쇼’ 이후 28년 만에 선보이는 단독 무대다. 지난달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펼쳐진 공연에서 조용필은 데뷔 57주년에도 변함 없는 음색에 깊이와 연륜까지 더해진 라이브로 3시간 동안 무대를 호령했다. ◇29곡 세트리스트…편집점 없어 편성 확대까지이번 공연에는 수많은 명곡들 중에서도 조용필이 직접 엄선한 29곡이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실제로 제작진은 “편집할 곡이 하나도 없었다”라면서 당초 방송 시간보다 20분 확대 편성을 단행했다. ‘조용필, 이 순간을 영원히’에서는 조용필 신화의 시작점이자 올해로 탄생 50주년을 맞은 ‘돌아와요 부산항에’를 비롯해 중장년층의 인생곡으로 꼽히는 ‘바람의 노래’, 청년층이 사랑하는 ‘바운스’까지 세대를 뛰어넘는 조용필의 명곡 향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본 방송은 이례적으로 4K UHD의 초고화질로 시청자들을 찾는다. 이에 고척돔의 압도적인 규모감과 1만 8천 석을 가득 채운 관객들의 열광적인 반응을 생동감 있게 담아내, 마치 시청자들이 대형 콘서트 현장 한가운데 있는 듯한 기분 좋은 착각을 선사할 것이다는 게 제작진의 설명이다. 또한 공연 당시 화제를 모았던 130mX22m 사이즈 초대형 LED월의 화려한 그래픽, 중앙제어 응원봉 등 고척돔을 가득 채운 빛의 향연 또한 생생하고 아름답게 담아낼 전망. 나아가 현장에서는 볼 수 없었던 3D 그래픽 등 각종 비주얼적 요소도 더해져 본 방송 시청자들에게 환상적인 경험을 선사한다.특히 고척돔 공연 현장에서는 볼 수 없던 조용필의 ‘슬픈 베아트리체’가 본 방송에 스페셜 무대로 전격 공개될 예정이다. ‘슬픈 베아트리체’는 1992년 발매된 조용필의 정규 14집에 수록된 노래로, 작품 속에 담긴 인문학적 상징과 철학적 깊이, 예술성과 대중성의 절묘한 균형으로 ‘조용필표 음악의 완성작’이라는 평가를 받는 명곡이다. 이 곡은 이번 방송에서 오케스트라 버전으로 재탄생, KBS 교향악단과 스페셜 컬래버레이션으로 꾸려진다. 웅장한 클래식 선율 속에서 조용필의 폭발적인 가창력이 더욱 빛나는 감동의 무대가 될 것이다.◇ 음악에 삶 바친 리빙레전드 깊은 감동‘조용필, 이 순간을 영원히’ 측은 “조용필 선생님께서 평생 수없이 불러오신 곡들임에도 불구하고, 이번 공연을 위해 KBS에 마련한 연습실에서 3일에 한 번 꼴로 한 달 반 가까이 밴드와 함께 실제 공연처럼 전곡을 연습하셨다. 또 합주가 없는 날도 하루도 빠짐없이 개인 연습을 이어가셨다고 들었다. 타고난 천재성에 더해, 삶의 거의 전부를 음악에 바치시는 노력까지 마주하니, 정말 깊은 감동을 받았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이번 방송을 통해 대한민국 대중음악의 말 그대로 ‘리빙레전드’ 조용필 선생님의 위상이 다시금 조명되고, 이런 대단한 아티스트가 우리 곁에서 무려 50년 넘게 현역으로 활동하고 있다는 사실에 국민 여러분들이 자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조용필, 이 순간을 영원히’는 이날 오후 7시 20분에 방송되며, 콘서트의 여운을 만끽할 수 있는 비하인드 다큐멘터리 ‘조용필, 이 순간을 영원히-그날의 기록’은 오는 8일 오후 8시에 방송된다. ◇ “노래, 할 수 있을 때까지 계속”이날 방송에 앞서 조용필은 지난 5일 KBS1 ‘뉴스9’에 출연하기도 했다. 그는 해당 무대에 대해 “열심히 했다”면서도 “만족은 모르겠고, 아쉬운 점은 있다”고 말했다. 조용필은 “여러 관객, 아버지부터 손주들까지 세대를 아우르는 떼창을 함께한 것이 기억에 남는다”면서 “처음부터 끝까지, 앙코르까지 다 봐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또 은퇴 생각을 묻는 앵커의 질문에는 “(노래) 할 수 있을 때까지 활동할 계획”이라며 “소리가 안 나오면 노래를 못 하게 될 거다. 그때 팬들이 어떤 심정일까, 굉장히 어렵다”고 담담하게 소회를 밝혔다. 다만 “20집 이후 새 앨범 계획이 없다”고 밝혔던 데 대해선 “앨범으로는 계획이 없다. 앞으로는 두 곡 정도로 낼 계획”이라며 계속 현역으로 활동할 것을 거듭 강조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0.06 10:46
연예일반

엑스디너리 히어로즈, 뮤즈 내한공연 꾸몄다… “함께 할 수 있어 영광”

밴드 엑스디너리 히어로즈가 영국 록 밴드 뮤즈 내한공연에서 오프닝 무대를 장식했다.엑스디너리 히어로즈는 9월 27일 인천문학경기장 주경기장에서 개최된 글로벌 슈퍼 밴드 뮤즈 내한공연 ‘뮤즈 라이브 인 코리아’에 게스트로 출격해 사전 스테이지를 꾸몄다.건일, 정수, 가온, 오드, 준한, 주연 여섯 멤버는 ‘머니 온 마이 마인드’, ‘러브 앤드 피어’, ‘파이어 (마이 스위트 미저리)’로 오프닝 무대의 포문을 열었다. 이어 ‘필링 나이스’, ‘에너머’, ‘맨 인 더 박스’, ‘어리고 부끄럽고 바보 같은’, ‘머니볼’, ‘다이아몬드’, ‘인스테드’, ‘뷰티풀 라이프’ 등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이 돋보이는 곡들로 '장르의 용광로' 다운 면모를 입증하고 실력파 록밴드의 진가를 발휘했다. 데뷔 이래 꾸준히 롤 모델로 뮤즈를 꼽아온 리더 건일은 “인생에서 가장 기억에 남을 순간 중 하나가 됐다. 무대가 끝났는데도 손, 팔, 다리가 엄청 떨렸다. 열심히 준비한 걸 쏟아 부운 것 같아 홀가분하다. 무대 위에서 해맑게 웃는 멤버들을 보며 정말 행복했다”고 전했다. 정수는 “많은 분들 앞에서 엑스디너리 히어로즈의 음악을 들려드릴 수 있어서 정말 즐겁고 설렜다. 저희도 뮤즈처럼 레전드 밴드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됐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가온은 “뮤즈는 세계 최고! 뮤즈 팬분들은 우주 최고! 평생 잊지 못할 것 같다”고 말했다.올해 엑스디너리 히어로즈는 힘찬 성장 행보를 보이고 있다. 지난 8월 세계적 음악 축제 ‘롤라팔루자 시카고’에 첫 출격해 화려한 밴드 퍼포먼스와 파워풀한 보컬 실력으로 ‘글로벌 K팝 슈퍼 밴드’ 잠재력을 입증했다. 9월에는 ‘2025 부산국제록페스티벌’에 출연해 압도적 록 시너지를 뽐냈다.한편 엑스디너리 히어로즈는 오는 10월 24일 오후 1시 새 미니 앨범 ‘러브 투 데스’를 발매하고 컴백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0.02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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