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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앤뉴, 갤럭시아메타버스 NFT 사업 파트너십

뮤직앤뉴가 신사업에 뛰어든다. 콘텐츠미디어그룹 NEW(넥스트엔터테인먼트월드, 회장 김우택)의 음악사업 계열사 뮤직앤뉴(대표 김승민)가 블록체인 전문기업 갤럭시아메타버스(대표 고광림)와 음원 NFT 유통 등 새로운 음원 비즈니스 개발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3일 발표했다. 이번 파트너십은 음원 개발 단위의 NFT 발행이 아닌 장기적 관점에서 체결된 음원의 새로운 유통 채널 개발 및 뮤직 비즈니스 확대를 위한 협약이다. 우선 양사는 미발매 음원과 영상을 연계한 음원 기반의 비주얼 오디오 콘텐츠를 NFT로만 발행할 계획이다. 뮤직앤뉴는 K팝 부터 영화, 드라마 OST를 비롯해 13만곡 이상의 라이브러리와 글로벌 음악 플랫폼과의 유통 프로모션 파이프라인을 구축하고 있다. 특히 뮤직앤뉴는 국내최대 인디 음악 레이블 미러볼뮤직을 보유하고 국내 최장수 음반사 오아시스레코드와 파트너십을 체결한 만큼 신곡부터 미발표곡까지 소장가치 높은 음악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사업을 전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핀테크 기업 갤럭시아머니트리의 자회사인 갤럭시아메타버스는 스포츠를 시작으로 미술, 디지털아트, 실물연계 NFT 발행 등으로 여타 NFT 플랫폼과의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으며, 이번 파트너십 체결로 음원 IP까지 확보하게 되었다. 스트리밍 플랫폼을 넘어 NFT 플랫폼까지 유통의 영역을 확장하고 있는 뮤직앤뉴 김승민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갤럭시아메타버스와의 파트너십이 음원 IP의 가치 및 콘텐츠 라이브러리의 활용도를 더욱 높이며 유통 플랫폼 확장으로 연결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2.02.23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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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동희, 9년만에 정규 2집…조동익·장필순 가세

싱어송라이터 조동희가 컴백한다. 조동희는 11일 정오 정규 2집 ‘슬픔은 아름다움의 그림자’를 각종 음원사이트에 공개했다. 지난 2011년 1집 ‘비둘기’ 이후 2015년 영화음악 수록곡을 담은 EP를 선보였고 싱글 앨범, 영화 OST, 피쳐링 등으로 20여 곡을 발표한 이후 내놓는 정규 음반이다. 이번 정규 2집은 타이틀곡 ‘슬픔은 아름다움의 그림자’를 비롯해 총 11곡으로 구성됐고 조동익의 전설적인 그룹 어떤날 2집 수록곡 ‘초생달’도 리메이크해 수록했다. 리메이크 곡을 제외한 앨범 전곡을 조동희가 직접 작사했으며 작곡은 조동희와 조동익이 나눠 맡은 가운데 ‘더클래식’의 박용준이 한 곡을 선물하고 피아노 연주도 담당했다. 프로듀서 조동익은 ‘사슴꿈’ 등 여러 곡에서 오랜만에 베이스 연주를 맡아 앨범을 더 빛냈다. 장필순은 ‘슬픔은 아름다움의 그림자’ 어쿠스틱 버전에 피쳐링으로 아름다운 코러스를 선사했고 오디오 전문가 한지훈 박사가 마스터링을 도왔다. 패션사진 거장 사진작가 김용호가 자켓 사진을, 지방시 알렉산더맥퀸 등을 거친 패션 디자이너 김나리(Violen Cambon)가 스타일링을 맡았다. 미디어예술그룹 프로젝트파니가 뮤직비디오를, 영국인 기자이자 작가인 다니엘 튜더가 가사 영문 번역에 참여하는 등 많은 문화예술인이 앨범 작업을 도왔다. ‘슬픔은 아름다움의 그림자’는 오래 전부터 가져 오던 생각을, 고 조동진 장례식장에 상영되던 생전 인터뷰 영상 중 ‘우리가 가진 슬픔이란 것은 아름다움으로부터 오는 것 같다’라는 말에서 만나게 된 놀라움이 계기가 돼 곡 작업으로 연결됐다. 동희라는 이름을 의미하는 ‘동쪽여자’에는 어린 시절 추억을, 미셸 공드리 감독의 ‘이터널 선샤인’을 보고 느낀 감상을 ‘애틋하다’에 담았다. 2017년 싱글 3부작으로 발표한 곡을 완성본으로 수록한 ‘라디오’, 1998년 ‘하나음악 옴니버스-뉴페이스’에 실린 싱어송라이터 데뷔곡 ‘너는 자꾸’ 등 포크와 앰비언트를 넘나드는 곡들로 음반이 채워져 있다. 조동희는 ‘포크의 전설’ 고 조동진과 ‘뮤지션들의 뮤지션’으로 존경받는 조동익의 동생이다. 장필순의 ‘나의 외로움이 널 부를 때’를 비롯 조규찬, 나윤선, 더클래식, 김장훈, 이효리, JK김동욱, S.E.S 등의 100여 곡을 작사한 작사가로 유명하다. ‘무현, 두 도시 이야기’ 등 영화음악 감독과 평창평화영화제 등 페스티벌 음악 감독으로도 활동해왔다. 드라마 ‘시그널’ 수록곡 ‘행복한 사람’의 가창 등 가수로 활발히 공연 중이며 고 조동진이 만든 하나음악과 푸른곰팡이를 계승한 작가주의 뮤지션 집단 레이블 최소우주 대표이기도 하다. 조동희는 21일 현대미술 거장 박서보의 재단 기지(서울 연희동)에서 앨범 발매를 기념하는 쇼케이스를 오후 4시, 7시 갖는다. 예술가 발굴과 지원에 앞장선 기지의 주차장 공간에서 6대의 프로젝터가 만드는 방대한 영상과 음악의 조화를 박서보 아들 박승호 교수와 손자이자 ‘1of0’로 조부의 작품과 콜라보 활동 중인 아트디렉터 박지환이 돕는다. 이번 쇼케이스 공연 실황은 미러볼뮤직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오후 7시부터 라이브로 중계된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11.11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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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에서 인디까지…문광부 앞에서 1인 시위하는 까닭은

음반제작자와 음악인들이 문화관광부 앞에서 무기한 1인 시위를 펼치고 있다.(사)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 KMP홀딩스, 서교음악자치회, 한국독립음악제작자협회, 미러볼뮤직 등의 회원사 대표와 음악인들은 지난 21일 오후 문화관광부에 '음악3단체 전송사용료 징수규정 단일(안)에 대한 음악제작자 관련단체 공동의견서'를 제출했다. 다음 날인 22일부터 무기한 1인 시위에 들어갔다.SM?YG?JYP 등 빅3가 소속된 KMP홀딩스를 비롯해 인디 제작사까지 함께 뜻을 모은 것은 처음 있는 일. 이들이 한데 뭉친 가장 큰 이슈는 온라인 음악산업의 질서를 개선하기 위한 것이다. 크고 작은 기획사를 막론하고 현행 '월정액서비스'의 폐지에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이들은 한달에 5000원, 7000원 등 정해진 돈을 내고 음원을 수십곡씩 다운로드 받고, 무제한 스트리밍을 할 수 있는 월정액 서비스를 폐지하고, 소비자가 들은 만큼 돈을 내는 종량제 기준으로 대체할 것을 주장하고 있다. 현행 서비스 방식은 음악을 만드는 뮤지션과 기획사들은 다 망하고, 서비스를 하는 대형 음원서비스 업체만 돈을 버는 구조라는 것이 이들의 설명이다.실제로 가요계에서는 "멜론과 엠넷 등이 직접 음원을 제작하고 유통하면서 횡포가 심해지고 있다. 음악을 만든 사람은 제작자와 음악인들인데 서비스 업체에서 월정액서비스와 무제한 스트리밍 제도 등을 만들어 제멋대로 서비스하고 있다"면서 "음악을 만드는 사람들은 점점 가난해 지고 서비스를 하는 대형 유통 업체만 돈을 버는 구조를 개선하지 않으면 점점 더 산업구조는 악화될 것"이라며 불만이 속출하고 있다.이들이 문광부에 전달한 음악제작자 관련 단체 공동의견서는 '음악의 다양성과 음악산업 발전을 저해하는 전송사용료 징수규정 단일안에 반대한다'는 것이 골자다. ▲서비스 1위사만이 혜택을 받는 전송사용료 징수규정 단일(안)은 재고해야 한다.▲아티스트, 제작자의 선택권을 보장해야 한다. ▲가격정책은 종량제 방식으로 전환해야 한다. ▲무제한 스트리밍 정액제는 폐지해야 한다 ▲ 다운로드 묶음판매, MR, 복합 상품 등에 적용된 과도한 할인율은 반드시 조정해야 한다. ▲저작단체 간의 싸움으로 프레임을 제공하는 분배비율을 세계적으로 선진화된 음악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서비스의 기준으로 조정할 것을 요구한다 등이 세부내용이다.시위에 참여한 KMP홀딩스 이승주 이사는 "음원시장의 발전을 가로 막는 가장 큰 문제가 월정액서비스다. 월정액서비스로 인해 음악상품이 저평가 되고 있다. 또 월정액서비스로 인한 음악사이트의 횡포가 극에 달하고 있다. 소비자들이 진정 원하는 음악을 골라 듣고, 질좋은 음악을 들을 수 있는 권리를 찾는 길은 월정액서비스를 폐지하는 것밖에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경란 기자 ran@joongang.co.kr 2012.05.24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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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인들, 문화부 앞 1인 시위 “음원유통사 정액제 반대”

메이저와 마이너를 총망라한 가요 기획자 연대가 음원유통사의 정액제를 반대하는 1인 시위에 나섰다.대중음악 관련 단체와 회사 대표들은 21일 정액제 서비스를 반대하는 내용의 '음악3단체 전송사용료 징수규정 단일안에 대한 음악제작자 관련단체 공동의견서’를 문화부에 제출했다. 이어 22일부터는 문화부 앞에서 1인 시위에 들어갔다.최근 한국저작권위원회는 음악 전송사용료 징수규정 개정안을 논의하면서 스트리밍 서비스에서 일정액을 내고 무제한으로 듣는 정액제와 듣는 만큼 돈을 내는 종량제를 병행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하지만 음악인들은 "무제한 월정액제서비스를 폐지하고 종량제 기준으로 조정되어야 한다"며 반발하고 있다. 또 스트리밍과 묶음상품 통합서비스에 대한 할인율을 재검토·스트리밍 서비스의 종량제 기반(PPD/PPS) 전송사용료 지급 등을 요구하고 있다. 사단법인 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서교음악자치회·케이엠피홀딩스·한국독립음악제작자협회·미러볼뮤직 등이 참여했다. 엄동진 기자 kjseven7@joongang.co.kr 2012.05.23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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