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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바페·비니시우스보다 비싼 특급 공격수 등장…무려 3174억원

한 축구 통계 매체가 ‘초신성’ 라민 야말(18·FC바르셀로나)의 시장 가치를 무려 2억 유로(약 3174억원)라 책정했다. 이는 공격수 부문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킬리안 음바페(이상 레알 마드리드)를 웃도는 금액이다.유럽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르크트는 30일(한국시간)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공격수 부문 시장 가치 톱20을 정리해 공개했다.이 부문에서 유일한 10대이자, 2억 유로의 가치로 평가받은 게 야말이다. 매체는 야말에 대해 “가장 어리고, 가장 높은 가치를 지닌 선수다. 야말이 모두에 앞서고 있다”라고 조명했다.매체는 주기별로 선수들의 시장 가치를 자체 기준에 따라 갱신한다. 나이가 어리고, 최근 활약상이 뛰어날수록 시장 가치가 높아지는 구조다. 잔여 계약 기간, 소속팀 성적 등도 영향을 미치는 거로 알려져 있다.야말은 모든 유리한 조건을 충족한다. 그는 2024~25시즌 공식전 55경기 18골 25도움을 올렸다. 팀의 스페인 라리가 우승은 물론, 코파 델 레이(국왕컵) 정상을 이끌기도 했다. 슈퍼컵인 수페르 코파 우승까지 더해 도메스틱 트레블(3관왕)에 기여했다.미래는 더욱 밝다. 야말은 20대 구간에 접어들기도 전에 바르셀로나에서만 공식전 106경기 25골 34도움을 올렸다. 바르셀로나는 시즌 중 그와의 계약을 2031년까지 연장하며 사실상 ‘종신 계약’을 맺었다.야말은 오는 7월 31일 FC서울, 8월 4일 대구FC와의 친선전을 위해 한국 땅을 밟을 예정이다. 한편 종전까지 공격수 부문 시장 가치 1,2위를 다투던 건 음바페와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이었다. 두 선수의 시장가치는 1억 8000만 유로(약 2850억원)로 평가받지만, 야말에게 미치지 못한다.비니시우스 주니오르(1억 7000만 유로) 부카요 사카(아스널·1억 5000만 유로) 알렉산다르 이삭(뉴캐슬·1억 2000만 유로) 마이클 올리세(바이에른 뮌헨) 필 포든(맨시티) 훌리안 알바레스(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상 1억 유로)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인터 밀란·9500만 유로)가 톱10을 이뤘다.매체가 공개한 명단 중 유일한 30대는 해리 케인(뮌헨)이다. 이 부문 20위에 이름을 올린 케인의 시장 가치는 7500만 유로(약 1190억원)로 평가받는다. 김우중 기자 2025.06.30 14:55
세계

저장성, 중국 최초로 외국인 관광 플랫폼 ‘하이유’ 선보여

2025년 6월 26일 오전, 저장성 항저우 세계관광연맹 본부에서 전 세계 관광객을 위한 입국 관광 전용 스마트 서비스 플랫폼 ‘하이유(嗨游·저장여행, 저장 트레블)’가 공식 출시됐다. 이 플랫폼은 입국 관광에 특화된 전국 최초의 성 단위 원스톱 스마트 플랫폼으로, 여러 AI 에이전트 협업 시스템을 기반으로 저장성의 관광 서비스를 전방위적으로 지원한다.‘하이유’는 문화 및 관광부가 지정한 AI 대형 모델 시범 사업의 중요한 성과로, 관광 여정을 기획하고, 실시간 번역 및 결제, 교통, 숙박, 관광지 입장까지 아우르는 전 과정 디지털화된 관광 체험을 제공한다.하이유 플랫폼은 ‘기상천외한 여행 설계’, ‘편리한 여행 서비스’, ‘재미있는 주변 발견’, ‘특색 있는 여행 코스 추천’이라는 네 가지 핵심 기능을 중심으로 설계되었으며, 여기에 전자지갑, 실시간 AI 번역, 차량 호출, AI 여행사진 촬영 등의 특화 기능이 더해져, 기본 서비스와 차별화된 경험을 동시에 제공한다.특히 하이유는 알리바바 AI 모델 통의천문(通义千问, 통이치엔원), 딥시크(DeepSeek) 등의 대형 AI 모델과 저장성의 고품질 관광 데이터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이를 통해 관광객은 출발 시기, 예산, 취향 등을 입력하기만 하면 자동으로 개인 맞춤형 일정표를 받아볼 수 있으며, 실시간 혼잡도를 반영해 붐비는 장소를 피하는 스마트한 여정이 가능하다.또한 ‘하이유’는 입국 관광의 주요 불편을 해결하기 위해 ‘Easy Go’ 통합 QR 코드 서비스를 도입했다. 해당 코드를 통해 관광객은 입국심사, 호텔 체크인, 관광지 입장, 대중교통 이용, 결제 등을 하나의 QR코드로 해결할 수 있다. 또한 사전 온라인 입국 등록, 호텔 신분 인증 연동, 알리페이 및 유니온페이와의 교통 결제 통합 등으로 이동 및 체류의 효율성과 편의성을 대폭 향상시켰다. 또한 중국공상은행의 ‘카마통(卡码通, ICBC PASS)’ 전자 지갑 기능을 통해 앱 설치 없이도 국제 신용카드와 연동해 소액 결제가 가능하다.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AI 동반자 역할도 눈에 띈다. 하이유는 Gummy AI 번역 모델을 통해 중국어, 영어, 일본어, 한국어 등 5개 언어의 자연스러운 실시간 번역을 지원하며, 관광지·맛집·쇼핑·공연 등 주변 추천 정보도 제공한다. 특히 공항, 호텔, 고속철역, 관광지 간 수하물 자동 운송 서비스도 함께 운영돼, 무거운 짐 없이 자유로운 여행이 가능하다.저장성 문화광전 관광청 관계자는 “개혁을 키로, 기술을 노로 삼아, ‘하이유’가 글로벌 입국 관광의 병목 문제를 해결하는 저장성의 해법”이 될 것이라며, “해외 관광객의 최고의 여행 도우미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세계관광연맹(WTA)은 “하이유는 입국-체험-소비-환급에 이르는 전 관광 과정을 디지털화한 선도적이고 혁신적인 플랫폼”이라며, 중국 입국 관광의 본보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현재 ‘하이유’는 위챗 미니앱, 알리페이 미니앱, 웹 H5 페이지로 동시 오픈됐다. 저장성은 향후에도 지속적인 플랫폼 고도화와 함께 ‘하이유 2.0’ 개발을 통해 국제 관광 중심지로서의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2025.06.30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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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리케 감독 “인터 마이애미 상대로 방심 못 해”→현지 매체는 메시의 ‘복수극’ 조명

루이스 엔리케 파리 생제르맹(PSG) 감독이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와의 맞대결을 앞두고 경계심을 드러냈다.PSG는 오는 30일 오전 1시(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메르세데스 벤츠 스타디움에서 인터 마이애미와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16강전을 벌인다. PSG는 대회 B조 1위, 인터 마이애미는 A조 2위로 16강에 올랐다. 메시 입장에선 친정팀과의 매치업이 성사됐다. 또 상대인 엔리케 감독은 과거 바르셀로나(스페인) 시절 커리어 두 번째 트레블(3관왕)을 함께한 사령탑이기도 하다.엔리케 감독 역시 메시와의 만남을 앞두고 경계심을 드러냈다. 29일 미국 매체 ESPN에 따르면 엔리케 감독은 인터 마이애미전 대비 기자회견에 참석해 “축구에서 10초만 방심해도 어떤 결과가 나오는지 다들 알고 있다. 인터 마이애미가 수준과 퀄리티를 갖고 있다는 데엔 의심의 여지가 없다. 나는 그들의 대회 3경기, 그 이전 경기도 몇 개 봤다. 우리가 그들에게 압박을 걸지 못한다면, 경기를 지배하기 어려울 거”라고 내다봤다. 이어 “우리가 공을 뺏지 못한다면 좋지 않은 상황이 될 거다. 왜냐하면 세르히오 부스케츠는 여전히 예전 그대로고, 메시의 볼 컨트롤은 독보적이다. 루이수 수아레스는 최근 골에서도 보듯 놀라운 능력을 보여줬다”라며 전 제자들의 활약에 주목했다.엔리케 감독은 메시의 존재를 거듭 조명했다. 그는 “메시의 전성기가 얼마나 길게 이어질지 모르겠다. 그는 의심의 여지 없이 역대 최고의 선수”라며 “오랜 시간 동안 최고의 수준에서, 3일에 한 번씩 경기를 소화하며 꾸준히 활약한 선수는 드물다”라고 치켜세웠다. 특히 ‘메시가 보여준 플레이는 인간의 영역을 벗어난 것’이라는 찬사를 보내기도 했다.한편 ESPN은 이들의 맞대결을 두고 ‘복수전’이라고 칭했다. 메시가 PSG를 떠난 뒤 처음으로 공식전에서 만났기 때문이다. 메시는 지난 2021년 바르셀로나의 재정 문제로 인해 선수 등록이 불발, 여러 논란 끝에 PSG 유니폼을 입었다. 당시 메시는 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 네이마르(산투스)와 빅3를 구축했지만, 무단으로 사우디아라비아 여행을 다녀온 뒤 출전 정지 징계를 받는 등 잡음을 겪었다. 특히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우승 뒤엔 구단으로부터 축하를 받지 못했다는 사실이 드러나며 불화설이 쏟아지기도 했다. 공교롭게도 PSG에서의 메시는 리그 우승 2회, 32골 35도움이라는 성적을 냈지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선 2년 연속 16강에서 탈락하며 자존심을 구기기도 했다. 계약 마지막 해엔 홈팬들로부터 거센 야유를 받는 등 다소 껄끄러운 마무리를 한 기억이 있다.하비에르 마스체라노 인터 마이애미 감독은 “화난 상태의 메시가 우리에겐 더 낫다. 그는 늘 승리를 원한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메시가 떠난 뒤 PSG에 입성한 이강인은 커리어 처음으로 인터 마이애미와 만난다. 이강인은 이번 대회서 조별리그 2경기 교체 출전해 29분 동안 1골을 넣었다. 김우중 기자 2025.06.29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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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브가 축구장에 뜬다…‘팀 K리그 vs 뉴캐슬’ 하프타임 쇼 장식

쿠팡플레이가 오는 7월 30일(수)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1경기 하프타임을 장식할 아티스트로 K-POP 최정상 걸그룹 ‘아이브(IVE)’를 발표했다. ‘쿠팡플레이 시리즈’는 매년 세계적인 축구 클럽과 K리그 스타들이 맞붙는 빅매치와 함께, 최고의 K-POP 아티스트가 참여하는 하프타임 공연으로 팬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해왔다. 올해 역시 아이브의 무대를 통해 스포츠와 음악이 어우러진 압도적인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아이브(안유진, 가을, 레이, 장원영, 리즈, 이서)는 지난 2월 발표한 세 번째 미니 앨범 '아이브 엠파시(IVE EMPATHY)'로 '자기 확신'이라는 독보적 아이덴티티에서 나아가 '공감'의 메시지를 전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레블 하트(REBEL HEART) '와 '애티튜드(ATTITUDE)'로 음악방송 통산 15관왕을 기록했고, 최근 '2025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자아이돌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이번 하프타임 쇼에서 아이브는 대표 히트곡 무대를 통해 관중과 함께 호흡하며, 수원월드컵경기장의 분위기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아이브는 ‘K-페퍼(페스티벌 퍼포먼스)’ 강자로 불리는 만큼 축구의 긴장감과 K-POP 특유의 에너지가 어우러지는 무대에서, 자신들만의 색깔로 특별한 한여름 밤을 만들어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아이브는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의 하프타임 무대에 설 수 있어 영광이다”라며, “팬들과 선수들의 뜨거운 경기 열기 속에서 아이브만의 에너지를 더한 멋진 무대를 선보일 테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1경기에서는 K리그를 대표하는 올스타팀 ‘팀 K리그’와 2024/25 카라바오컵(리그컵)에서 우승한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맞붙는다. 팀 K리그는 팬 투표로 직접 선발되는 ‘팬 일레븐’과 차세대 유망주를 뽑는 ‘쿠플영플’로 구성되며, ‘쿠플영플’ 투표는 오는 6월 30일(월)까지 쿠팡플레이 공식 SNS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1경기의 선예매는 오늘(25일) 오후 8시부터 시작된다. 이번 선예매는 ‘스포츠 패스’ 가입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일반 예매는 오는 6월 26일(목) 오후 8시부터 쿠팡 와우회원에게 오픈된다. 이어지는 2경기의 선예매는 6월 27일(금) 오후 8시부터 시작되며, 일반 예매는 7월 4일(금) 오후 8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2경기 하프타임 퍼포먼스를 장식할 팀은 추후 공개된다.김희웅 기자 2025.06.25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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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 만에 방한하는 바르셀로나, 23일 서울 팬 대상 선 예매 진행

세계 최강팀 FC바르셀로나의 15년 만의 방한 경기가 본격적인 시작을 알린다.㈜디드라이브(대표이사 함슬)가 주최하는 FC바르셀로나 2025 아시아투어 에디션의 티켓 가격이 공식적으로 공개됐으며, 6월 23일부터 FC서울 팬들을 대상으로 한 선 예매를 시작으로 예매가 개시된다.이번 투어는 스페인 라리가, 코파 델 레이, 스페인 슈퍼컵을 모두 석권하며 스페인 국내 트레블을 달성한 FC바르셀로나가 15년 만에 한국을 찾아 진행되는 역사적인 경기다. 오는 7월 3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FC서울과 FC바르셀로나가 맞붙으며, 8월 4일에는 대구스타디움에서 대구FC와 바르셀로나가 격돌한다.투어의 성공적 유치에는 서울·대구 경기의 공동 파트너인 남해종합건설 계열사 남해글로벌과 서울 매치 공식 후원사인 제너시스BBQ의 전략적 참여가 큰 역할을 했으며, BBQ는 3만 명에게 관람 기회를 제공하는 ‘골든티켓 페스타’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서울에 이어 대구 경기까지 모두 대한축구협회의 승인이 완료되었으며 티켓 예매는 NOL티켓(구 인터파크)을 통해 단독으로 진행된다. 6월 23일(월) 14시부터는 FC서울 팬을 대상으로 한 선 예매가 진행되며, 6월 25일(수) 16시부터는 대구FC 팬들을 위한 선 예매가 이어진다. 일반 예매는 6월 25일 14시부터 전 좌석에 대해 순차적으로 오픈된다.㈜디드라이브 함슬 대표는 “세계 최강 FC바르셀로나와 K리그 대표팀의 맞대결은 단순한 친선경기를 넘어 국내 축구 팬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의 무대가 될 것”이라며 “팬들의 뜨거운 기대에 부응하고자 단계별 예매를 통해 보다 많은 분들이 경기장을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TV 중계는 TV조선이 독점으로 제공하며,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는 디즈니+에서 단독 라이브 스트리밍된다. 경기 및 예매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NOL티켓 홈페이지와 FC바르셀로나 2025 아시아투어 에디션 공식 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김희웅 기자 2025.06.22 15:44
e스포츠(게임)

젠지 '원더08' 고원재, 2025 FSL 스프링 우승…로열로더 등극

넥슨은 'FC 온라인' 국내 최상위 정규 리그 '2025 FC 온라인 슈퍼 챔피언스 리그(FSL) 스프링'에서 젠지의 '원더08' 고원재가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 시즌은 기존 'eK 리그 챔피언십'에서 FSL로 개편한 뒤 열린 첫 대회다. 최종 결승전은 서울 잠실 DN콜로세움에서 약 200명의 관중과 함께 5전 3선승제로 치러졌다. 공식 유튜브 채널과 협업 크리에이터 채널에서 진행한 생중계 방송은 약 10만명이 시청했다.1세트는 연장전까지 총 7골이 터지는 공방 끝에 고원재가 연장 전반 득점을 지켜내며 1 대 0으로 승리했다. 2세트도 연장전까지 가는 다득점 접전이 이어졌고, '오펠' 강준호가 승부차기에서 승리했다.이후 3세트는 고원재가, 4세트는 강준호가 가져가며 균형을 맞췄다. 마지막 5세트는 후반전에 3골 득점 후 강준호의 추격을 저지한 고원재가 승리하며 세트스코어 3 대 2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고원재는 FSL 초대 우승을 차지하며 신인 선수가 첫 출전한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로열로더에 등극했다. 올 상반기 개최된 국내외 'FC 온라인' 대회 3개를 모두 석권하는 미니 트레블도 달성했다.고원재는 개인 상금 5000만원을 챙겼다. 소속팀 젠지는 상금 2억4000만원을 획득했다. 준우승을 차지한 강준호와 소속팀 T1에게는 각각 2500만원과 1억4000만원이 수여됐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6.16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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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S→판매 가능’…나폴리 영입 계속? “KDB에 이어 LEE도 합류 예상”

이강인(24·파리 생제르맹)의 SSC 나폴리 이적 사가에 마침표가 찍힐까. 한 현지 매체가 최근 “이번에야말로 결정적인 영입을 시도 중”이라고 주장해 눈길을 끌었다.나폴리 소식을 다루는 ‘투토 나폴리’는 13일(한국시간) “나폴리의 중원에서 새로운 이적에 이어 명성 있는 선수의 합류가 예상된다”며 이강인의 이적 소식을 조명했다. 매체는 이탈리아 코리엘레 델로 스포르트의 보도를 인용, “나폴리는 이강인 영입을 두고 PSG와 협상 중”이라며 “이강인은 이미 1년 전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의 이적 협상 당시부터 데려오고 싶어 했던 한국인”이라고 조명했다.나폴리의 에이스로 활약하던 크바라츠헬리아는 지난 1월 이적시장을 통해 PSG에 입성했다. 당시 나폴리가 이적료는 물론 일부 선수를 계약에 포함하려 했고, 그 후보 중 하나가 이강인이었다는 주장도 있었다. 1월 PSG와 나폴리의 거래는 최종 이적료 7000만 유로(약 1100억원)로 마무리됐다. PSG로 이적한 크바라츠헬리아는 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포함 3관왕(트레블)에 힘을 보태며 성공적인 이적으로 평가받았다.매체는 지난 1월 두 팀의 협상을 돌아보며 “당시에는 조건이 맞지 않아 협상이 이뤄질 수 없었고, 이강인은 매각 불가 자원으로 간주됐다”며 “그러나 지금은 상황이 달라졌다. 오히려 선수 본인이 더 꾸준한 출전 기회를 희망하고 있다. 이번 시즌 그는 들쭉날쭉한 출전으로 일관했고, 전체 출전 가능 시간의 절반만을 소화했다”라고 짚었다. 실제로 이강인은 올 시즌 공식전 45경기 6골 6도움을 올렸으나, UCL 8강 이후론 단 1경기도 소화하지 못하는 등 주요 경기에선 외면받았다. 끝으로 매체는 이강인을 두고 “그는 매우 테크니컬한 선수로, 중앙 미드필더 혹은 오른쪽 측면에서 뛰며, 왼발을 통해 골과 드리블, 어시스트로 존재감을 드러낼 수 있다. 나폴리는 이번에야말로 결정적인 영입 시도를 하고 있다”라고 전망했다.2024~25시즌 세리에 A 챔피언은 나폴리는 전날(13일) 케빈 더 브라위너를 영입하며 중원을 크게 보강한 바 있다. 이강인까지 영입한다면 완전히 새로운 중원을 꾸릴 전망이다.김우중 기자 2025.06.14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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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발롱도르 강탈 ‘직격탄’…“챔스 우승해야 받는다고?” 리베리가 비웃었다

한 시대를 풍미했던 프랑스 축구 전설 프랑크 리베리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의 발언을 비웃었다.8일(한국시간) 글로벌 스포츠 매체 비인 스포츠는 리베리가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올린 발언을 조명했다.리베리는 “발롱도르를 받으려면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해야 한다고?”라고 적었다. 호날두를 비웃는 듯한 이모지도 세 개 덧붙였다.같은 날 호날두는 스페인과 2024~25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결승전을 앞둔 기자회견에서 “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우승하는 선수가 발롱도르를 수상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나는 무대 뒤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 안다. 개인 트로피는 그 가치를 잃었다”고 말했다.리베리는 호날두의 이 발언을 접하고 인스타그램에 ‘저격글’을 올렸다.사연이 있다. 리베리는 뮌헨 소속으로 활약했던 2012~13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DFB 포칼(독일 FA컵), UCL까지 팀의 트레블 달성에 크게 기여했다. 당시 리베리가 UEFA 올해의 선수도 수상한 만큼 ‘발롱도르 위너’가 되리란 전망이 우세했다.그러나 2013 발롱도르의 주인은 호날두였다. 당시 호날두는 레알 마드리드 소속이었는데, 레알은 당시 ‘무관’에 그쳤다.국제축구연맹(FIFA)이 이미 끝난 발롱도르 투표를 투표율 저조를 이유로 기간을 연장한 점, 기존 투표를 변경할 수 있게 한 점 등 공정성 논란이 일었다. 10년이 넘게 지난 지금도 이 사건은 회자하고 있다. 호날두가 리베리의 발롱도르를 강탈했다는 이야기는 끊임없이 나오고 있다.결국 리베리는 일생에 한 번 받기 어려운 발롱도르를 놓쳤다. 한 시대를 풍미한 윙어로 평가받는 리베리지만, 발롱도르 수상 불발은 진한 아쉬움으로 남을 만하다.리베리는 지난 3월 프랑스 매체 레키프와 인터뷰에서도 “2013년 발롱도르는 영원히 ‘부정의’의 상징으로 남을 것이다. 몇몇 사람들의 설명이 있었지만 나는 여전히 이해할 만한 설명을 찾고 있다. 투표 마감이 왜 2주 이상 미뤄졌는지 이해할 수 없다. 나는 기자단 투표에서 선두였고, 오늘날과 같은 방식이었다면 내가 발롱도르 수상자”라고 말한 바 있다.김희웅 기자 2025.06.08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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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L 우승’ PSG, 선수단 몸값 상승률 대박…‘벤치’ LEE는 하락세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를 제패한 파리 생제르맹(프랑스) 선수단의 시장 가치가 큰 폭으로 상승했다. 하지만 벤치에 머문 이강인(24)의 몸값은 하락을 피하지 못했다.유럽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르크트는 8일(한국시간) 프랑스 리그1 소속 주요 선수들의 시장 가치 변동 추이를 소개했다. 매체는 최근 활약상·계약 기간·나이 등을 종합해 주요 선수들의 몸값을 책정한다. 대개 활약상이 뛰어나면서, 나이가 어릴수록 가치가 높다.PSG의 경우 2024~25 UCL 우승을 포함한 트레블(3관왕)에 성공하며 시장 가치가 대폭 올랐다. 특히 UCL 결승전에선 인터 밀란(이탈리아)을 5-0으로 대파하며 유럽 최강 팀임을 입증했다. 프랑스 슈퍼컵(트로페 데 샹피옹)까지 포함하면 4개 대회를 싹쓸이하는 위업을 썼다.PSG의 우승에 기여한 주축 선수들의 시장 가치는 크게 뛰어올랐다. 특히 인터 밀란과의 UCL 결승전서 2골을 몰아친 PSG 데지레 두에의 시장 가치는 무려 9000만 유로(약 1400억원)로, 직전 갱신보다 3000만 유로(약 465억원)나 상승했다. 이밖에 비티냐(8000만 유로·약 1240억원) 윌리안 파초(6500만 유로·약 1000억원) 우스만 뎀벨레,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이상 9000만 유로), 아치라프 하키미, 주앙 네베스(이상 8000만 유로) 모두 큰 폭으로 몸값이 올랐다. 하지만 모두가 웃은 건 아니었다. 이강인을 비롯해 워렌 자이르 에머리, 곤살루 하무스, 루카스 에르난데스, 마르퀴뇨스의 몸값은 모두 500만 유로(약 77억원)씩 하락했다. 주전 경쟁에서 밀린 이강인의 몸값은 2024~25시즌 뒤 최종 2500만 유로(약 385억원)가 됐다. 이는 올 시즌 전 그의 몸값과 동일하다. 마요르카(스페인) 시절 그에게 PSG가 투자한 이적료는 2200만 유로(약 340억원)였다. 지난해 12월 3000만 유로로 상승했지만, 후반기 주요 경기에서 결장한 것이 악영향을 끼친 모양새다. 이강인은 올 시즌 공식전 45경기 6골 6도움을 올렸다. 12개의 공격 포인트는 모두 리그1에서만 나왔다. UCL에서는 11경기 나섰으나 단 1개의 공격 포인트도 올리지 못했다. 대회 8강부터 결승전까지는 모두 벤치를 지켰다.김우중 기자 2025.06.08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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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비차 줬으니, LEE 보내줘’ PSG↔나폴리 트레이드설…“우호적 관계, 이적료 절약 가능”

한 이탈리아 매체가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의 나폴리행을 점치며 결과적으로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와의 맞교환이 될 거라 내다봤다. 크바라츠헬리아는 지난 1월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나폴리를 떠나 PSG에 입성한 바 있다.이탈리아 매체 풋볼 이탈리아는 3일(한국시간) “나폴리는 크바라츠헬리아와의 거래 이후 PSG에 이강인을 요청하고 있다”라고 주장했다.매체는 “나폴리는 전력 보강을 노리고 있으며, 이강인이 크바라츠헬리아와 자리를 맞바꾸게 될 가능성이 있다”면서 “크바라츠헬리아는 인터 밀란(이탈리아)과의 2024~2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 5-0 승리에 기여했다. PSG는 인터 밀란을 꺾고 트레블(3관왕)을 완성했고, 크바라츠헬리아가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라고 조명했다.나폴리의 에이스로 활약해 오던 크바라츠헬리아는 지난 1월 PSG에 입성했다. 당시 PSG는 이적료 7000만 유로(약 1100억원)를 투자했다. 효과는 발군이었다. 크바라츠헬리아는 PSG 합류 후 공식전 25경기 7골 6도움을 올렸다. UCL에서도 8강부터 결승전까지 공격 포인트를 꾸준히 올렸다. 이는 전반기 나폴리 성적(19경기 5골 3도움)보다 월등히 좋았다.공교롭게도 크바라츠헬리아가 입성하면서, 이강인의 출전 시간은 점차 줄었다. 3월에는 A매치 기간 발목 부상을 입고 전열에서 이탈하는 악재도 겪었다. 매체도 “크바라츠헬리아 입성 후 리그1에서 6골 6도움을 올린 이강인은 벤치로 밀려났다”고 짚었다.이후 나폴리가 이강인의 영입을 노린다는 주장으로 이어졌다. 매체는 코리에레 델레 스포르트의 보도를 인용, “나폴리는 이 상황을 이용해 이강인을 데려오고자 한다”며 “이는 사실상 크바라츠헬리아와 이강인의 트레이드를 의미한다”며 “이강인은 공식전 45경기 나섰지만, 선발 출전은 26경기에 그쳤다. 이적료는 4000만 유로(약 630억원)로 알려져 있으나, 두 구단의 우호적인 관계를 고려하면 이적료 할인 또는 완전 이적 옵션이 포함된 임대 계약도 가능할 거”라고 내다봤다.이강인은 PSG와 2028년까지 장기 계약된 상태지만, 줄어든 입지 탓에 일찌감치 이적설에 이름을 올린 상태다. 결국 관건은 이적료가 될 거로 보인다. 전날(2일) 프랑스 유력지 레퀴프는 “곤살루 하무스와 이강인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 동안 PSG를 떠날 수 있도록 허용될 예정”이라면서 “이강인은 공식전 45경기 나섰지만, 하무스와 마찬가지로 선발 출전은 드물었다. UCL에서는 단 4경기만 선발 출전했으며, 토너먼트 단계에선 한 번도 선발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라고 짚었다. 동시에 “적절한 이적료가 제시된다면, 이번 여름 이적이 허용될 예정이다. PSG가 이 두 선수를 팔아야 할 의무는 없다”라고 덧붙였다.김우중 기자 2025.06.03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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