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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파혼→알코올 중독, ‘금주를 부탁해’ 최수영의 당찬 도전[줌인]

알코올 중독을 핑계로 파혼을 했다. 실상은 남자의 불륜 때문이지만, 여자는 마음의 상처로 인해 다시 술에 의존하기 시작했다.배우 최수영이 tvN 월화드라마 ‘금주를 부탁해’로 알코올 중독자를 연기한다. 주체적인 여성을 주로 연기했던 최수영의 새로운 도전이자 변신이다.지난 12일 첫 방송된 tvN ‘금주를 부탁해’는 상식적인 애주가라고 자평했던 한금주(수영)가 술을 증오하는 첫사랑 서의준(공명)과 재회하며 인생 첫 금주에 도전하는 이야기다. 시청률은 3%대를 유지 중이다. 최수영이 연기하는 한금주는 자동차 정비사로 국내 최고 자동차 회사에 10년째 재직 중이다. 남자들만 가득한 자동차 회사에서 살아남기 위해 술을 배웠다. 업무 능력은 매우 출중하지만 결혼을 앞두고 있다는 이유로 회사에서 승진에 실패한다. 한금주는 승진까지 막은 결혼을 약속한 남자친구 주엽(유의태)이 편의점에서 임신 테스트기를 사는 모습을 보고 따라간다. 그러나 그의 임신 테스트기는 다른 여자를 위한 것이었다. 최수영은 불륜을 한 남자친구에게 배신감을 느끼고 한순간에 좌절하는 모습 또한 섬세하게 표현해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최수영은 ‘높은 자존감’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느끼는 좌절감’ 두 가지 요소를 자유자재로 연기한다. 여자로서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네가 나한테 술보다 못한 놈이라서 내가 널 버린 것”이라고 말하는 장면에서 자존감은 높지만 상처 받지 않기 위해 자기 방어적인 금주를 완전히 일체된 모습으로 연기한다. 부조리하게 승진에 실패했을 때도, 남자친구의 불륜을 목격했을 때도 금주는 술을 마신다. 가족 내력이기도 하다. 엄마 김광옥(김성령)만 제외하고 한금주를 비롯해 아빠 한정수(김상호), 언니 한현주(조윤희)는 모두 애주가다. 최수영은 애주가인 가족들 사이에서 술에 의존하며 한순간에 술 마시는 분위기에 휩쓸려 부정적인 감정을 해소하는 과정을 현실감 있게 표현한다. 4회까지 방송된 ‘금주를 부탁해’에서 한금주는 “알코올 중독이다”라고 말하는 의사 서의준을 말을 무시하고, 알코올 중독 테스트도 절대로 하지 않는다. 최수영은 ‘금주를 부탁해’ 제작발표회에서 알코올 중독 연기에 대해 “실제로 보면 주변에 전혀 그렇지 않아 보이는데 알코올 중독인 분들이 꽤 있다. 알코올 중독일지도 모르겠다는 사실을 받아들이는 과정을 디테일하게 표현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최수영은 ‘스스로 알코올 중독일 수도 있겠다’는 의심이 서서히 피어나는 내면 연기를 통해 작품을 풍성하게 채워나갈 예정이다. 최수영은 자신감은 넘치지만 알고 보면 내면의 아픔이 있는 여성 캐릭터를 주로 맡아 성장하는 서사를 보여왔다. JTBC ‘런온’에서는 젊은 나이에 대표가 된 능력 있는 재벌 2세 역할로 항상 우위에 있지만 내면에는 결핍이 있는 인물을 소화했다. 올해 시즌2 방송 예정인 ENA ‘남남’에서는 철없는 엄마(전혜진)의 딸 김진희 역을 맡아, 솔직한 성격으로 엄마와 티격태격 하지만 모녀 관계를 통해 성장하는 과정을 섬세히 그려냈다. ‘금주를 부탁해’에서도 최수영이 가진 씩씩하고 당찬 이미지는 아픔을 극복하고 당찬 여성으로 성장하는 서사를 극대화하는데 큰 영향을 끼쳤다는 평이다. 하재근 대중문화 평론가는 “최수영은 기본적으로 현실에 있을 법한 사람을 매우 자연스럽게 연기한다”며 “‘금주를 부탁해’도 알코올 중독이라는 소재를 장르물처럼 깊이 있는 무게로 다루는 것이 아니라 멜로를 바탕으로 하는 성장에 초점을 맞춰 서사를 풀어나가는 요소로 알코올을 사용했다. 최수영이 원래 하던 자연스러운 연기의 연장선”이라고 짚었다. 이어 “최수영이 소녀시대로 데뷔한 가수 출신이다 보니 연기력에 비해 늦게 인정받은 편인데, 현실적인 연기를 굉장히 잘 소화하기 때문에 이번 작품에서도 눈에 띈다”고 덧붙였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5.27 05:45
드라마

물 오른 수영, 시청자 금주 시키나..‘금주를 부탁해’ 기대↑ [IS신작]

그룹 소녀시대 출신 배우 수영이 tvN 새 월화드라마 ‘금주를 부탁해’로 돌아온다. 최근 할리우드 진출까지 알린 수영이 타이틀롤로 나선 ‘금주를 부탁해’의 인기를 이끌지 주목된다. ‘금주를 부탁해’는 지극히 상식적인 애주가라 자평하던 한 여자가 술을 증오하는 첫사랑과 재회하며 인생 첫 금주에 도전하게 되는 이야기로, 오는 12일 첫 방송된다.‘금주를 부탁해’의 ‘금주’는 ‘술을 끊는다’는 뜻인 동시에 수영의 극중 이름이다. 수영은 국내 최고의 자동차 회사에서 10년째 일하고 있는 정비사 금주로 변신한다. 금주는 애주가이지만, ‘알코올 중독자’라는 불명예를 마주하며 금주를 시작한다. 수영은 주로 남성들이 종사하는 정비 업계에서 보기 드문 여성 정비사로, 거친 매력을 예고한다. 털털한 모습을 그릴 예정인 수영은 금주를 ‘현대판 캔디’라고 명명하며 “힘든 순간에도 눈물을 닦고 꿋꿋하게 버텨보려는 그 긍정 에너지가 금주와 딱 맞는다”고 설명했다. ‘금주를 부탁해’는 수영의 노련한 연기가 녹아들 전망이다. 수영은 그동안 작품에서 밝고 솔직한 캐릭터로 사랑 받아 왔다. 지난 2023년 방영된 드라마 ‘남남’에선 경찰인 진희 역을 맡아 엄마 은미(전혜진)의 보호자이자, 집사이자, 남편이자, 애인으로 배우 전혜진과 유쾌하면서 쿨한 모녀 케미를 발산해 작품의 인기를 이끌었다. 배우로서 존재감을 알린 2019년 영화 ‘걸캅스’에서도 해커 뺨치는 욕설 9단 민원실 주무관인 장미 역을 맡아 작품의 코믹함을 책임졌다. 모자라지도 과하지도 않는 특유의 자연스러운 연기가 이번 작품에서도 빛을 발할 것으로 기대된다. 수영은 ‘금주를 부탁해’에서 캐릭터의 성장사를 통해 힐링을 전하며 더 깊어진 감정 연기를 기대케 한다. 드라마는 단순히 알코올이 아닌 다양한 중독과 이로 인한 고통과 치유를 전할 예정인데, 금주 또한 고향에서 첫사랑 서의준(공명)과 재회한 후, 그동안 잊고 있던 것들을 되찾는 인물이다. 수영은 그 과정에서 공명과의 로맨스를 만들어가며 물결처럼 잔잔하면서도 끝없이 밀고 나가는 모습으로 그려나갈 것을 예고했다. 제작진은 “잔잔하지만 확실한 감정의 진폭을 따라가는 두 사람의 관계 흐름은 누구나 마음 깊이 공감할 수 있을 이야기”라며 “단순한 로맨스를 넘어 현실적인 여운과 감정의 섬세함을 모두 담은 이야기가 펼쳐진다”고 밝혔다. 수영은 2007년 소녀시대 데뷔 후 같은 해 ‘못말리는 결혼’을 시작으로 연기 활동을 시작해 영화 ‘걸캅스’, ‘새해전야’, 드라마 ‘런온’, ‘당신의 소원을 말하면’, 연극 ‘와이프’ 등 매체를 가리지 않고 다수의 작품에서 연기력을 쌓아왔다. 연기 활동의 시작은 소녀시대 후광을 입고 주목을 받은 면도 있지만, 이후 배역을 가리지 않고 조연부터 나서며 내실을 다져 결국 연기력으로 호평 받아왔다. 최근에는 영화 ‘존 윅’ 시리즈 스핀오프인 영화 ‘발레리나’에 캐스팅돼 할리우드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뤄내기도 했다. 하재근 대중문화평론가는 “수영은 소녀시대 출신으로 배우 데뷔 후 곧바로 큰 배역을 맡을 법한데도 기본기를 다지면서 배우로 자리잡았다. 이는 수영의 연기 가치관을 엿볼 수 있는 지점”이라고 짚었다 이어 “‘금주를 부탁해’를 가장 앞에서 극을 이끌어가는 것 자체가 수영의 새로운 모습을 기대할 수 있다. 이를 훌륭하게 해낸다면 배우로서 또 한 단계 성장했다는 것을 입증할 수 있는 기회”라고 덧붙였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5.05 06:00
스타

수영, 할리우드 데뷔…‘존윅’ 스핀오프 ‘발레리나’ 출연 [공식]

배우 최수영이 전 세계 히트작 영화 ‘존 윅(John Wick)’의 스핀오프 작품인 ‘발레리나(Ballerina)’에 출연한다고 26일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가 밝혔다. 영화 ‘발레리나’는 ‘존 윅 3: 파라벨룸’의 사건이 벌어지는 시기를 배경으로, 루스카 로마의 전통 암살자로 훈련을 시작하는 이브 마카로(아나 디 아르마스 분)의 이야기를 다룬 액션 스릴러다. 특히, ‘발레리나’는 ‘존 윅’의 세계관을 확장하는 작품으로 국내외 영화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이 가운데 최수영, 아나 디 아르마스, 키아누 리브스, 노먼 리더스, 안젤리카 휴스턴, 이안 맥셰인, 랜스 레딕, 가브리엘 번, 카탈리나 산디노 모레노, 샤론 던컨-브루스터, 로버트 마서, 데이비드 카스타네다까지 총 12인의 캐릭터 포스터가 공개돼 눈길을 끈다. 최수영은 루스카 로마의 협력자인 일성의 딸 ‘카틀라 박’을 연기한다. 카틀라 박은 발레리나이자 암살자인 이브 마카로의 첫 임무로 그에게 보호를 받게 되는 인물이다. 이에 아나 디 아르마스와 함께 연기 호흡을 맞춘 최수영에 관심이 모아진다.그동안 최수영은 드라마 ‘남남’,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 ‘런온’, 영화 ‘새해전야’, ‘컬캅스’, 연극 ‘와이프’ 등을 통해 배우로서 왕성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 또한, 지난해 일본에서 솔로 싱글 앨범을 발매하며 가수로서도 꾸준한 행보를 이어 나가고 있다. 이처럼 만능 엔터테이너로 자리매김한 최수영이 할리우드 작품인 ‘발레리나’에서는 또 어떤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지 글로벌 팬들의 관심이 모인다.한편, 최수영은 tvN 새 월화드라마 ‘금주를 부탁해’에서 주연 ‘한금주’를 맡아 오는 5월 12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으며, ‘발레리나’는 6월 6일(미국 기준) 개봉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4.26 11:11
영화

최수영·공명, 올해 부국제 폐막식 사회 [공식]

배우 최수영과 공명이 올해 부산국제영화제 폐막식 사회를 맡는다.20일 부산국제영화제 사무국에 따르면 오는 10월 11일 부산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진행되는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폐막식 진행을 최수영, 공명이 맡는다. 두 배우는 열흘간의 영화 축제를 화려하게 마무리할 예정이다.그룹 소녀시대로 데뷔한 최수영은 2007년 ‘못말리는 결혼’을 시작으로 연기 활동을 시작해 영화 ‘걸캅스’, ‘새해전야’, 드라마 ‘런온’, ‘당신의 소원을 말하면’, 연극 ‘와이프’ 등 장르를 불문한 활약으로 다채로운 연기 스펙트럼을 증명했다.특히 최수영은 지난해 ‘남남’에서 주연 김진희 역을 맡으며 큰 사랑을 받았고, 2018년 서울드라마어워즈, 2022년 부일영화상 등 다수의 시상식에서 매끄럽고 재치 있는 진행 실력을 인정받아, 이번 폐막식에서도 그 능력을 유감없이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공명은 지난 2013년 데뷔해 2019년 개봉한 영화 ‘극한직업’ 재훈 역을 맡으며 천만 관객을 동원해 그해 춘사영화제 신인남우상을 수상했다. 이후 영화 ‘한산:용의 출현’, ‘킬링로맨스’, ‘시민덕희’, 드라마 ‘멜로가 체질’, ‘홍천기’ 등 다양한 작품에서 인상깊은 연기를 선보였다. 특히 올해 부산국제영화제 온 스크린에 초청된 ‘내가 죽기 일주일 전’에서 주연을 맡아 다시 한 번 존재감을 각인시킬 예정이다. 한편 올해 열리는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는 내달 2일부터 열흘간 영화의전당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영화제의 개막식 진행은 배우 박보영과 안재홍이 맡았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9.20 15:59
연예일반

[포토] 로꼬, '핏대 세운 라이브'

가수 로꼬가 2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공원 문화의마당에서 진행된 뉴발란스 '2022 런온 서울 우먼스(2022 RUN ON SEOUL Women's)' 행사에 참석해 축하무대를 멋지게 꾸미고 있다.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2.10.02. 2022.10.02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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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로꼬, '팬서비스 제대로~'

가수 로꼬가 2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공원 문화의마당에서 진행된 뉴발란스 '2022 런온 서울 우먼스(2022 RUN ON SEOUL Women's)' 행사에 참석해 축하무대를 멋지게 꾸미고 있다.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2.10.02. 2022.10.02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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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런온 서울 우먼스' 축하공연에 열광

2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공원 문화의마당에서 뉴발란스 '2022 런온 서울 우먼스(2022 RUN ON SEOUL Women's)' 행사가 진행됐다.이날 축하공연으로 가수 로꼬, 아이유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2.10.02. 2022.10.02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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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로꼬, '모두 뛰어~'

2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공원 문화의마당에서 뉴발란스 '2022 런온 서울 우먼스(2022 RUN ON SEOUL Women's)' 행사가 진행됐다.이날 축하공연으로 가수 로꼬, 아이유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2.10.02. 2022.10.02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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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아이유, '심쿵 손가락 하트'

가수 아이유가 2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공원 문화의마당에서 진행된 뉴발란스 '2022 런온 서울 우먼스(2022 RUN ON SEOUL Women's)' 행사에 참석해 축하무대를 멋지게 꾸미고 있다.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2.10.02. 2022.10.02 11:27
연예일반

[포토] 아이유, '빵야~ 팬심 저격 사랑의 총알'

가수 아이유가 2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공원 문화의마당에서 진행된 뉴발란스 '2022 런온 서울 우먼스(2022 RUN ON SEOUL Women's)' 행사에 참석해 축하무대를 멋지게 꾸미고 있다.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2.10.02. 2022.10.02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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