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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진기주, 이번엔 기간제 교사... 서강준과 사제 관계로 호흡 (언더커버 하이스쿨)

배우 진기주가 ‘언더커버 하이스쿨’에서 열정 충만한 교사로 분한다.내달 21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 예정인 MBC 새 금토드라마 ‘언더커버 하이스쿨’은 고종 황제의 사라진 금괴의 행방을 쫓기 위해 고등학생으로 위장 잠입한 국정원 요원의 좌충우돌 N차 고딩 활약기를 담은 드라마다.진기주는 극 중 정교사가 될 수만 있다면 물불 가리지 않는 한국사 담당 기간제 교사인 오수아 역으로 분한다. 긍정적인 마인드를 지닌 수아는 교감 선생님의 지시라면 온갖 궂은 일을 마다하지 않는다. 또한 언제 어디서나 밝고 통통 튀는 매력을 가진 그는 극의 유쾌한 활력을 불어넣는다고 해 기대가 모인다.진기주의 색다른 변신이 궁금해지는 가운데 28일 공개된 스틸 속 교단에 선 진기주는 단정한 외모에 말끔한 스타일은 물론 러블리함까지 겸비한 오수아로 완벽 변신을 예고했다. 눈빛을 반짝이며 팔짱을 끼고 있는 모습에서는 그만의 열정 넘치는 면모가 그대로 드러난다.아는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성격 탓에 학교 일에 깊게 관여하게 되고 다양한 사건에 연루된다. 이로 인해 펼쳐질 수아를 둘러싼 에피소드는 극을 더욱 흥미진진하게 만들어 줄 전망이다.여기에 자신의 반으로 전학 온 정해성(서강준)과도 엎치락뒤치락 으르렁 케미를 선보이며 드라마의 활력을 더하는 것은 물론 유쾌한 티키타카를 펼쳐 신선한 재미를 가져다 준다고 해 더욱 기대가 모인다.‘언더커버 하이스쿨’ 제작진은 “진기주 배우는 다채로운 매력을 지닌 배우다. 그 매력과 개성 넘치는 오수아 캐릭터가 만나 엄청난 시너지를 낼 것”이라면서 “열정 넘치는 오수아의 파란만장한 학교생활이 어떻게 그려질지, 그는 과연 정교사가 되어 원하던 바를 이어갈 수 있을지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한편 ‘언더커버 하이스쿨’은 ‘스케치’, ‘진검승부’ 등을 통해 탄탄한 집필력을 인정받은 임영빈 작가와, ‘미치지 않고서야’, ‘밤에 피는 꽃’의 연출을 맡아 안방극장을 제대로 사로잡은 최정인 PD가 뭉쳤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1.28 17:04
드라마

[RE스타] 문가영, 로코→법정 오피스물…올해 열일 행보

배우 문가영이 2025년 열일 행보를 펼친다. 숨 고르기를 하듯 지난 2년간 활동이 뜸했던 문가영이 올해는 연초부터 3편의 작품을 통해 팬들과 만날 것을 예고하고 있다. 특히 문가영은 로맨스 코미디, 오피스물, 멜로 등 각기 다른 장르에 출연해 다른 얼굴을 보여줄 예정이어서 기대감을 높인다.먼저 문가영은 오피스 배경으로 펼쳐질 tvN 새 월화드라마 ‘그놈은 흑염룡’(이하 ‘흑염룡’)에서 로맨스 코미디 장르를 선보인다. ‘흑염룡’은 흑역사에 고통받는 ‘본부장 킬러’ 팀장 백수정(문가영)과 가슴에 흑염룡을 품은 ‘재벌 3세’ 본부장 반주연(최현욱)의 로맨스로 오는 2월 17일 첫 방송된다. ‘흑염룡’에서 문가영이 연기하는 백수정은 워커홀릭이면서 첫사랑인 반주연과 재회하는 인물이다. 문가영이 밤낮없이 열정을 불태우는 직장 라이프는 물론, 배우 최현욱과 어떤 로맨스를 그려나갈지 관심을 모은다. 문가영은 또 남다른 커리어를 쌓았지만 직장 동료에게는 한없이 든든하고 따뜻한 면모의 캐릭터를 만들어가며 러블리함과 일잘러 팀장을 오가는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문가영은 올 하반기 방영 예정인 tvN 새 드라마 ‘서초동’에도 출연한다.‘서초동’은 ‘직장인’ 어쏘(로펌에 채용된 소속 변호사, associate lawyer의 줄임말)를 중심으로 변호사 직업 그 자체의 리얼함을 보여주는 열정 가득한 청춘들의 이야기다. 문가영은 ‘서초동’에서 데뷔 이래 처음으로 전문직 연기에 도전한다. 극중 로펌 회사에서 수습을 막 마친 1년차 신입 변호사 강희지가 문가영의 역할이다. 강희지는스스로에 대한 당당함과 솔직 담백함이 매력인 인물로, 주변 사람들을 모두 무장해제시키는 사랑스러운 캐릭터다. 문가영은 법적인 사안뿐만 아니라 의뢰인의 마음까지 어루만지는 변호인을 꿈꾸는 인물을 만들어갈 예정이다. 여기에 문가영은 또다른 출연 배우 이종석, 강유석, 류혜영, 임성재 등과 청춘 케미도 선보일 예정이다. 문가영은 배우 구교환과 호흡을 맞추는 로맨스 영화 ‘먼 훗날 우리’를 통해 관객을 사로잡을 준비도 한창이다. ‘먼 훗날 우리’는 가슴 아픈 이별을 하게 된 젊은 연인이 수년이 지난 후 운명처럼 재회하고, 함께 지난 시간들을 돌아보며 추억을 이야기하는 내용으로 지난 2018년 동명의 인기 중국 영화를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원작은 섬세한 감정선으로 호평 받으며 여전히 중국 대표 로맨스로 꼽힌다. 극중 여자 주인공 역을 맡은 문가영은 특유의 분위기와 함께 디테일한 감정 연기를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영화는 올해 개봉 예정이다.문가영은 아역 출신으로 지난 2006년 영화 ‘스승의 은혜’의 단역으로 데뷔한 후, 꾸준히 다양한 작품에 도전해 연기력을 차곡차곡 쌓아왔다. 그러다가 주연으로 나선 지난 2020년 로맨스 장르 드라마 ‘그 남자의 기억법’, ‘여신강림’으로 눈길을 모으며 ‘로맨스 퀸’으로 거듭났다. 또한 현실적인 사랑 이야기를 다룬 2022년 드라마 ‘사랑의 이해’를 통해서는 미묘한 표정, 눈빛 등 밀도 높은 연기를 선보이며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증명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1.27 06:43
뮤직

제로베이스원, K팝 그룹 최초 이토 준지와 협업... 미스터리한 사랑

그룹 제로베이스원이 K-팝 그룹 최초 일본 공포 만화 거장인 이토 준지와 협업한다.제로베이스원은 17일 공식 SNS를 통해 미니 5집의 수록곡 ‘닥터! 닥터!’의 디지털 커버를 공개했다.이번 디지털 커버 작업에는 공포 만화계 거장으로 불리는 이토 준지가 참여해 화제다. 이토 준지 특유의 작화가 돋보이는 가운데, 사랑에 중독된 이의 감성을 섬세한 질감으로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심장을 부여잡은 소년과 그를 바라보고 있는 의사의 미스터리한 구도가 눈길을 끈다.이토 준지가 K-팝 그룹과 협업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제로베이스원은 ‘닥터! 닥터!’ 발매를 앞두고 사랑에 빠진 모습을 러블리하고 키치하게 그려냈다. 또 사랑에 중독된 모습을 미스터리한 무드로 담아낸 디지털 커버 등 180도 상반된 매력의 티징 콘텐츠를 잇달아 선보였다.선공개 곡 ‘닥터! 닥터!’는 사랑의 감정을 뜨거운 열병에 비유, 사랑이 없으면 살 수 없을 것 같은 애타는 마음을 중독성 있게 그린 곡이다.제로베이스원은 오는 20일 선공개 곡 ‘닥터! 닥터!’를 발매한 뒤, 내달 24일 미니 5집으로 컴백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1.17 16:11
드라마

‘나의 완벽한 비서’ 한지민이 ‘케미 여신’인 이유 [RE스타]

역시 ‘케미 여신’이다. 배우 한지민이 SBS 금토드라마 ‘나의 완벽한 비서’에서 다시 한번 진가를 발휘하고 있다. 이준혁이 ‘완벽한 비서’가 될 수 있던 것은 한지민과의 케미스트리가 빛을 발했기 때문이라는 평까지 나온다.지난 3일 첫 방송된 ‘나의 완벽한 비서’는 일만 잘하는 헤드헌팅 회사의 CEO 강지윤(한지민)과 일도 완벽하게 해내는 비서 유은호(이준혁)의 로맨스를 그린다. 첫회 시청률 5.2%로 시작한 ‘나의 완벽한 비서’는 한지민과 이준혁의 로맨스 호흡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3회에서 10.5%, 4회에서는 11.3%를 기록하는 등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극중 강지윤은 창업 5년 만에 자신의 회사를 업계 2위까지 올려놓은 헤드헌팅 회사 ‘피플즈’의 CEO다. 까칠한 성격을 지닌 강지윤은 늦은 시간에도 혼자 회사에 남아 야근을 하는 등 워커홀릭이다. 한지민은 완벽한 CEO인 강지윤을 통해 극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는데, 특히 여성 대표로서 엄청난 사회적 성공을 이루고 명예를 얻은 모습을 보여주며 여성 시청자들의 대리 만족을 이끌어내고 있다.극이 진행될수록 강지윤이 가진 아픈 서사가 드러나는데, 3회에서는 헤드헌팅 업계 1위 회사인 ‘커리어웨이’를 어쩔 수 없이 나와 피플즈를 설립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가 공개됐다. 커리어웨이의 대표는 스스로 세상을 등졌는데 한지민은 이 사건과 관련해 강지윤이 내부 고발자로 지목되면서 받게 된 상처와 좌절감을 밀도 있게 표현했다. 또 강지윤은 현재 커리어웨이 대표 김혜진(박보경)에게 자신의 후보자들을 뺏지 말라고 경고하기 위해 찾아가는데, 한지민은 커리어웨이 사무실 내부에서 느끼는 혼란스러우면서도 복수를 하고 싶어 하는 양날의 감정 또한 강렬하면서도 절제된 연기로 보여줬다.특히 이준혁은 ‘나의 완벽한 비서’가 첫 로맨스 작품임에도 시청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데, 그 비결에 대해 유튜브 콘텐츠 ‘살롱드립2’에서 “멜로를 워낙 잘해서 믿고 따라갔다”고 한지민에게 공을 돌리기도 했다. 그 만큼 한지민이 지금까지 쌓아온 로맨스 내공은 탄탄하다. 한지민은 지금까지 로맨스 장르의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하며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2018년부터 2019년까지는 ‘아는 와이프’, ‘눈이 부시게’, ‘봄밤’ 등 로맨스 드라마를 통해 다양한 남자 배우들과 호흡을 맞췄는데 지성, 남주혁, 정해인과 나이 차이에 상관없이 색다르면서도 눈이 편안한 로맨스 케미스트리를 만들어왔다. 2023년 JTBC ‘힙하게’를 통해서는 이민기와도 호흡을 맞추며 사이코메트리 능력이 생긴 이후의 모습을 코믹하게 그려내기도 했다.한지민은 선한 이미지의 캐릭터를 주로 맡아 토끼상 연예인으로 유명하다. 그런 한지민이 ‘나의 완벽한 비서’를 통해 원래 로맨스 작품에서 보여주던 ‘러블리’한 매력에서 벗어나, 까칠하고 냉철한 면모를 가진 캐릭터로 극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것은 변신이라 할 만하다. 한지민은 전과자 역할을 맡아 이미지 변신에 성공해 첫 청룡영화상을 수상할 수 있게 해준 영화 ‘미쓰백’에 이어, ‘나의 완벽한 비서’를 통해 또 다른 도전을 하며 로맨스 장르 안에서도 연기 스펙트럼을 넓히고 있는 셈이다.김성수 대중문화 평론가는 “한지민은 자신의 역할을 제대로 이해하고 분석해 표현하는 능력이 뛰어난 배우다. 극 초반에는 자신이 보여줘야 하는 캐릭터를 완벽하게 보여주고 있고, 3회부터는 로맨스 서사를 시청자들에게 잘 설명해 내고 있다”며 “이준혁과 케미스트리도 굉장히 좋다. 키 차이 등 외적인 모습부터 극중 캐릭터까지 시청자들이 만족스러워할 모습들을 보여주며 두 사람의 로맨스가 호응을 얻고 있다”고 짚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1.16 05:35
예능

‘나는 솔로’ 너드남 특집… 행시 수석→수의사 등장

‘나는 솔로’ 24기 ‘너드남’들의 정체가 공개됐다. 지난 1일 방송한 ENA와 SBS Plus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솔로’에서는 24기 솔로남들이 ‘자기소개 타임’에 나서 반전 프로필을 공개해 솔로녀들은 물론 3MC 데프콘-이이경-송해나를 놀라게 하는 모습이 펼쳐졌다.앞서 ‘첫인상 선택’으로 ‘원픽’ 솔로남의 차에 올라 ‘솔로나라 24번지’ 숙소로 향한 솔로녀들은 저마다 어필 경쟁에 돌입했다. 이중 광수에 차에 탄 정숙과 옥순은 광수를 두고 한 마디도 지지 않는 기싸움을 선보였다. 광수가 “피곤해 보이신다”며 옥순에게 에너지 음료를 건네면, “전 챙겨가지 마요?”라고 정숙이 불꽃 견제에 나서는 식이었다. 아찔한 분위기 속, 숙소에 도착한 24기는 다 함께 닭볶음탕을 먹으며 대화를 이어갔다. 여기서 옥순은 “저 이름 잘 받은 것 같냐?”고 ‘옥순부심’을 드러냈고, 영식은 “잘 아시면서”라고 호응했다. 옥순은 “그래서 첫인상 표를 안 준 거냐? 너무 예뻐서?”라고 플러팅과 뒤끝을 동시에 안겨 영식을 놀라게 했다. 영호 역시 ‘윙크 끼부림’으로 영자 등 솔로녀들의 마음을 저격했다. 얼마 후, 영호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제가 툭 던지는 멘트에 리액션을 잘해줘서 좋았다”며 ‘첫인상 원픽’이었던 정숙이 아닌, 영자를 호감녀로 언급했다.닭볶음탕 파티에 이어, 24기는 ‘바비큐 타임’을 이어갔다. 이때 ’가위바위보‘ 게임을 통해 ‘왕’이 된 순자는 자신을 중심으로 솔로남들을 배치한 뒤, 30분마다 솔로남들이 자리를 바꿔 앉도록 지시(?)했다. 영철은 그런 당찬 순자를 귀엽게 바라봤다. 정숙은 ‘첫인상 원픽’인 광수의 옆자리를 대놓고 사수했다. 그러다가 “춥다”면서 몸을 움츠렸고, 이에 광수는 “내 점퍼를 갖다 주겠다”며 바로 자리에서 일어났다. 정숙은 즉각 광수를 따라나섰고, 이후 광수의 옷을 건네받아 커플룩이 연출되자 만족스런 미소를 지었다. 광수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정숙님 첫인상은 조용하실 줄 알았는데 이야기를 너무 잘하셔서 반전이었다. 아까 제 차에 탔던 두 분이 가장 우선”이라고 자신을 ‘첫인상 선택’ 때 뽑아준 정숙과 옥순에게 관심을 보였다.영수는 곁에 앉은 옥순에게 “귤을 되게 예쁘게 까신다”고 칭찬했다. 옥순은 “얼굴이 예쁘니까”라면서 “전 화장 안하면 청순하고 화장하면 섹시하다”고 받아쳤다. ‘마성녀’ 옥순에게 푹 빠진 영수는 이상형을 물어봤고, 옥순은 “가정적인 남자가 좋다. 외적인 건 상관없다”고 답해 영수를 설레게 했다. 영수 공략에 성공한 옥순은 이번엔 영식의 마음도 조준했다. 영식이 자신의 옆자리에 앉자마자 옥순은 “기다렸다”면서 “영식님 쳐다보느라 영호님 말을 놓쳤다”고 말했다. 또한, “아까 영식님이 벤치에 앉아 있으시다가 주위의 쓰레기를 보더니 다 치우시더라”고 구체적으로 영식의 장점을 칭찬했다. 영식은 옥순의 칭찬에 가슴 설레어 했고, “내일 시간이 되면 얘기를 나누고 싶다”며 호감을 표현했다.영식과 대화를 마친 옥순은 영철과도 ‘1:1 대화’를 했다. 차에 있는 젤리를 가지러 나간 영철을 발견하자, “제가 (영철님의) 1순위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플러팅’한 것. 영철은 옥순의 멘트에 흔들렸으며, 자연스레 옥순의 주위에는 영철을 비롯해 영호-광수-영수가 둘러앉았다. 영수는 “이미 지금 (옥순님이) 대세”라고 치켜세웠고, 옥순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모두한테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제가 숨 막히는 매력이 있다. 여자들은 안 좋게 볼 수 있지만, (플러팅을) 당하는 남자들은 다 좋아한다”며 웃었다. 모두가 잠자리에 들 때 즈음, 영호는 숙소 방으로 돌아가려는 영자를 붙잡았다. 이어 “아까 제 옆에서 좋아하는 음식 얘기를 했는데, 그때부터 (영자님에게) 관심이 생겼다”고 대시했다. 영자는 “저를?”이라며 당황스러워했고, 영호는 “내일 같이 (데이트) 나가고 싶다”고 돌진했다. 영자는 “감사하다”고 화답하며 “좋은 사람인 것 같다”고 영호에게 관심이 있음을 내비쳤다.둘째 날 아침, 현숙은 직접 만든 시리얼을 보여주면서 자신의 매력을 어필했다. 영철은 여자 숙소로 가서 순자를 불러내, 비타민과 산책 중 주운 도토리를 선물했다. 순자는 이를 옥순에게 그대로 전했고, 옥순은 공용 거실로 가서 영철을 만나자 “자신감 있는 여자 어떠냐?”고 도발했다. 그러던 중 영수가 합류했고, 옥순에게 호감이 있는 그는 “혹시 본인이 대시해서 사귄 적이 있는지?”라고 물었다. 옥순은 “전 과거는 다 잊는다”라고 센스 있게 답변을 피했다.드디어 24기의 ‘자기소개 타임’이 시작됐다. 영수는 1986년생으로, 창원에서 동물병원을 운영 중인 수의사였다. 다친 ‘길냥이’를 치료해 입양했을 정도로 마음이 따뜻한 영수는 ‘질풍가도’를 열창했으며, “결혼 후 이동은 쉽지 않지만 장거리 연애도 열심히 하겠다. 동물은 안 좋아해도 된다”고 어필했다. 영호는 1987년생으로 스타트업 앱 개발자였다. 그는 “웰니스를 추구한다. ‘사랑이 모든 것을 이긴다’는 생각을 같이 나눌 수 있는 분을 만나고 싶다”고 말했다. 이후 스티비 원더의 ‘이즌 쉬 러블리’를 기타 연주로 선보였다. 영식은 “1993년생으로, 창원에서 8급 토목직 공무원으로 일하고 있다”고 소개한 뒤, “자취 10년 차라 한식 요리를 잘 한다”며 ‘요섹남’ 면모를 뽐냈다. 이어 쿨의 ‘아로하’를 무반주로 열창했다.영철은 “1992년생으로, 세계 랭킹 14위까지 오른 적 있는 국가대표 출신 유도선수”라는 반전 프로필을 공개했다. 또한 “안양에서 숙소 생활 중이라 동탄에 있는 자가에 세입자를 들였다”고 준비된 신랑감임을 알렸다. 광수는 1992년생 행시 수석 합격자 출신으로, “5급 공무원을 그만두고 현재 스타트업에서 COO로 일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런 뒤, 에이치코드의 ‘꿈속에 너’를 가수급으로 불러 ‘사기캐’라는 찬사를 받았다. 상철은 1990년생으로 한우, 젖소 번식과 건강을 책임지는 대동물 수의사라는 독특한 직업을 밝힌 뒤 “20대에 노래, 일본어, 피아노, 베이스 등을 배우며 건강한 정신을 가꿔 좋은 아빠, 남편이 될 준비를 마쳤다”고 강조했다. 뒤이어 “뽀뽀할 수 있다는 마음이 들면 (다른 외모적 조건은) 중요치 않다. 생각의 결이 비슷한 사람을 만나고 싶다”고 덧붙였다. 솔로남들의 ‘자기소개 타임’이 끝나자, 예고편에서는 “이이경 같은 스타일을 원한다”는 영숙, “난자를 얼려 놨다”는 옥순의 화끈한 ‘자기소개’가 살짝 공개됐고, 첫인상 선택 후 완전히 달라진 로맨스 기류가 포착돼 24기의 로맨스에 대한 궁금증을 모았다.24기 솔로녀들의 정체는 8일 오후 10시 30분 ENA와 SBS Plus에서 방송하는 ‘나는 솔로’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1.02 07:30
뮤직

스테이씨 윤, ‘스타라이트 보이즈’ 최종화까지 든든하게 채웠다

그룹 스테이씨가 ‘스타라이트 보이즈’ 최종화에서 다채로운 활약을 펼쳤다.스테이씨는 지난 28일 아이치이 인터내셔널을 통해 방송된 오리지널 서바이벌 예능 프로그램 ‘스타라이트 보이즈’에 출연했다.이날 방송에서 스테이씨는 ‘테디베어’와 ‘GPT’ 스페셜 무대를 꾸몄다. ‘스타라이트 보이즈’ 연습생들에게 따뜻한 조언을 아끼지 않은 가이더 윤과 연습생들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된 스페셜 무대에서 스테이씨는 러블리하고 틴프레시한 매력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먼저 ‘테디베어’ 무대를 꾸민 스테이씨는 올 화이트 스타일링과 함께 전원 센터 비주얼로 무대를 환하게 밝혔다. 러블리한 포인트 안무 ‘곰돌이 춤’이 강한 중독성을 유발하며 기분 좋은 틴프레시 에너지를 전달했다. 이어진 ‘GPT’ 무대에서는 다채로운 하트가 돋보이는 포인트 안무 ‘하트 춤’으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스타라이트 보이즈’를 통해 데뷔 후 첫 서바이벌 예능 프로그램 멘토로 참여해 연습생들에게 긍정적인 에너지를 불어 넣었던 윤은 최종회에서도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윤은 “연습생분들이 얼마나 치열하고 열심히 준비했는지 알기에 저 또한 떨린다. 많은 열정을 보면서 저도 더 깨닫는 것들이 있었고 자극받았다. 좋은 기회가 됐다. 앞으로의 행보를 응원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윤은 연습생들의 데뷔 평가곡 무대를 보며 즐기는 모습으로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했다. 아낌없는 칭찬과 응원을 보낸 윤은 “너무 감동적이었다. 보면서 하나의 팀 같아서 행복했다. 이게 청춘인가 싶을 정도로 보는 내내 미소가 지어졌다”고 말했다. 연습생들도 윤에게 ‘파워 긍정 폴라리스’라는 상장과 선물을 건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연말까지 꽉 찬 행보를 보이고 있는 스테이씨는 오는 31일 방송되는 MBC ‘2024 가요대제전’에 출연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2.29 08:55
뮤직

이즈나, 데뷔 후 첫 연말 무대... ‘가요대전’서 빛나는 존재감

그룹 이즈나가 데뷔 한 달 만에 선보인 첫 번째 연말 무대에서 눈부신 존재감을 자랑했다.이즈나(마이, 방지민, 윤지윤, 코코, 유사랑, 최정은, 정세비)는 지난 25일 오후 방송된 ‘2024 SBS 가요대전’(이하 ‘가요대전’)에 출연했다.이날 이즈나는 K팝 팬들을 위한 특별한 무대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들은 따뜻한 겨울 분위기로 편곡된 데뷔 앨범 ‘N/a’의 타이틀 곡 ‘이즈나 (크리스마스 Ver.)’로 부드러우면서도 강렬한 퍼포먼스를 완성했다. 여유로운 무대 매너와 완벽한 팀워크는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현장의 열기를 뜨겁게 달궜다.순백의 요정으로 변신한 이즈나는 눈길을 끄는 비주얼로 무대의 완성도를 더욱 높였다. 7인 7색의 화이트 스타일링으로 러블리한 매력을 한껏 드러낸 이들은 신인다운 풋풋함과 당찬 자신감을 동시에 선보이며 기분 좋은 에너지를 가득 안겨주었다.앞서 데뷔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이즈나는 ‘가요대전’을 통해 최정상급 아티스트들과 함께 무대를 빛내며 ‘아이코닉 걸그룹’으로 눈도장 찍었다. 이뿐만 아니라 이즈나는 오는 31일 방송되는 ‘2024 MBC 가요대제전 WANNABE’는 물론, 내년 1월 5일 일본 후쿠오카 페이페이돔에서 개최되는 ‘제39회 골든디스크 어워즈’ 라인업에도 이름을 올리며 뜨거운 인기를 증명하고 있다.데뷔와 동시에 남다른 기세를 보여주며 ‘글로벌 K팝 루키’로 떠오르고 있는 이즈나. 국내를 비롯해 전 세계 팬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는 이들이 앞으로 어떤 활약을 써 내려갈지 이목이 쏠린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2.26 10:54
뮤직

‘미스트롯3’ 러블리 캐럴 선물 왔어요

‘미스트롯3’만의 러블리 캐럴이 크리스마스 이브에 베일을 벗었다.정서주, 배아현, 오유진, 미스김, 나영, 김소연, 정슬, 염유리 등 ‘미스트롯3’ 여덟 멤버들은 24일 낮 12시 크리스마스 스페셜 싱글 ‘크리스마스니까’를 발매했다. 올 한해 뜨겁게 받았던 사랑을 보답하는 마음으로 따뜻한 음악 선물을 준비했다. 가장 사랑 받는 캐럴로 통하는 ’크리스마스니까’는 ‘미스트롯3’ 멤버들만의 신선한 색감을 넣어 재탄생했다. 따라올 수 없는 감미로운 음색, 발랄하고 사랑스러운 매력이 고스란히 담겼다. 여덟 명의 트롯요정들이 크리스마스와 절묘하게 어울리는 화음을 만들어내며 따뜻한 분위기를 완성했다.래핑을 선보이는 것도 흥미로운 포인트다. 오유진, 김소연, 나영, 미스김 등은 곡 중반부에 아기자기한 랩을 구사하며 반전 매력을 선보였다. ’크리스마스니까’의 기획부터 음원 발매까지 모든 과정에 멤버들이 직접 참여해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미스트롯3’ 멤버들은 올해 뜨거운 1년을 보냈다. 시청자들을 웃고 울렸던 오디션 대장정 이후 전국투어 콘서트로 바람을 이어갔고, 미국 L.A 공연까지 성황리에 마치며 트롯의 세대교체를 이끌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2.24 15:00
뮤직

러블리즈 케이, 5년 만에 솔로곡 ‘윈터 가든’ 오늘(19일) 공개

러블리즈 메인보컬 케이(kei)가 5년 만에 솔로곡을 발표한다. 19일 오후 6시 공개되는 디지털 싱글 ‘윈터 가든’은 2019년 10월 발표한 미니앨범 ‘오버 앤 오버’ 이후 5년 만에 발표하는 케이의 솔로곡이다. 그동안 다양한 드라마와 뮤지컬 OST를 통해 솔로 아티스트로서 자신의 음색을 들려줬지만 자신만의 음악을 대중들에게 선보이는 건 오랜만이라 기대를 모은다. ‘윈터 가든’은 케이의 달콤하고 섬세한 보이스를 극대화시킨 R&B 발라드 장르의 곡이다. 따뜻한 스트링과 피아노로 완성한 미니멀한 사운드 위로 케이의 음색이 하모니를 이뤄 새하얀 설경이 펼쳐진 투명한 겨울을 그려낸다. ‘윈터 가든’은 프로듀싱팀 모노트리의 홀린과 팀 더허브의 프랜키 데이, 아유샤이가 작곡을 맡았으며 모노트리의 피디엘와이, 구준구 그리고 케이가 직접 작사에 참여했다. ‘윈터 가든’의 노랫말에는 시간이 얼어붙어 멈춘 듯한 겨울 한복판에서 아름다운 기억들과 내일의 희망이 우리의 마음을 따뜻하게 녹일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케이가 직접 가사 작업에 참여한 만큼 아름답게 조율된 가사 하나하나에 감정을 섬세하게 담아냈다. 특히 ‘러블리즈의 아버지’ 윤상이 사운드 수퍼바이저로 참여해 러블리즈로 쌓아온 보컬리스트로서의 역량과 솔로 아티스트 케이 고유의 매력까지 동시에 만날 수 있다. 케이 소속사 A2Z엔터테인먼트는 “이번 겨울, 노래가 담은 온기를 서로 나누며 따뜻하게 보내실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케이는 올해 올 한해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4월은 너의 거짓말’ 등의 작품으로 무대에 오르며 뮤지컬 배우로 왕성한 활동을 펼쳤다. 또 러블리즈 활동으로 서울과 마카오, 대만에서 총 4회 단독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2.19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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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즈나, 데뷔 앨범 비하인드 포토 공개... 청순+시크+러블리

성공적인 데뷔 활동을 전개 중인 그룹 이즈나가 다채로운 청춘의 비주얼을 선보였다.지난 11일 이즈나(마이, 방지민, 윤지윤, 코코, 유사랑, 최정은, 정세비)는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첫 번째 미니앨범 ‘N/a’의 재킷 촬영 비하인드 포토를 공개했다.단체 비하인드 포토 속 이즈나는 푸른 들판을 향해 뛰어가며 자유분방한 분위기를 낭만적으로 그려냈다. 특히 한데 모인 이즈나 일곱 멤버들의 모습이 이들이 써 내려갈 찬란한 서사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이어 공개된 개인 비하인드 포토에서 이즈나는 다채로운 콘셉트를 완벽히 흡수하며 팔색조 면모를 입증했다. 각양각색 스쿨룩 스타일링을 선보인 ‘iz’ 버전에서는 청순함을, 반전된 무드가 돋보이는 ‘na’ 버전에서는 자유분방하면서도 시크한 에너지를 자랑했고, ‘naya’ 버전에서는 스포티하면서도 러블리한 매력을 드러냈다.이즈나의 데뷔 앨범 ‘N/a’는 지난달 25일 발매와 동시에 전 세계 14개 국가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톱10 진입, 일본 애플 뮤직 케이팝 앨범 랭킹, 라쿠텐뮤직 랭킹 1위에 오르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즈나는 각종 음악방송과 유튜브 콘텐츠는 물론, 라디오까지 휩쓸며 남다른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다. 그런 가운데 타이틀곡 ‘이즈나’의 뮤직비디오 조회수는 5천 6백만 회를 육박, 7인 7색 앨범 재킷 비하인드 포토까지 공개하며 글로벌 상승세에 불을 지필 전망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2.12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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