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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

윤미래 오늘(23일) 깜짝 신곡 ‘숨’ 발표…타이거JK 공동 작사·곡

가수 윤미래가 깜짝 겨울 신곡으로 돌아온다.윤미래는 23일 오후 6시 디지털 싱글 ‘숨(Breath)’을 발표한다. 이번 신곡은 윤미래가 겨울에 선보이는 단독 싱글로, 담백한 사운드와 깊은 감성을 앞세운 어쿠스틱 R&B 트랙이다. 과장 없이 담아낸 겨울의 감정을 자신의 방식으로 풀어냈다.‘숨’은 기타 사운드만으로 미니멀하게 구성해 불필요한 장식을 덜어내고, 보컬의 감정선에 집중했다. 드럼이나 화려한 코드 전개 없이도 윤미래 특유의 곡 해석력과 스킬풀한 보컬이 자연스럽게 곡을 이끈다. 숨을 고르듯 리듬을 타는 보컬과 섬세한 강약 조절은 절제된 사운드 안에서도 깊은 울림을 만들어냈다.겨울의 기억을 일상적인 장면으로 풀어낸 가사도 눈길을 끈다. 주머니 속 손과 식어버린 커피, 바랜 목도리의 냄새 등 소소한 순간들을 통해 이별 이후에도 남아 있는 감정을 담백하게 그려냈다. 사랑과 그리움이 겨울의 분위기와 어우러지며 차분한 여운을 전한다.이번 싱글 ‘숨’은 타이거JK와 윤미래가 함께 작사·작곡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두 아티스트의 음악적 감각이 조화를 이루며 깊이 있는 사운드를 들려준다. 절제된 구성 위에 겨울 감성이 섬세하게 더해져, 폭넓은 공감을 전하는 노래로 완성됐다.윤미래는 래퍼와 보컬리스트, 프로듀서로서 독보적인 음악 세계를 구축해 온 아티스트다. 강렬한 에너지와 깊은 감성을 자유롭게 오가며 오랜 시간 사랑 받아온 그는 이번 싱글을 통해 절제된 방식으로 또 다른 음악적 면모를 드러낸다.조용하지만 오래 남는 노래, 겨울의 공기처럼 천천히 스며드는 감정이 윤미래의 목소리를 통해 섬세하게 그려졌다. 오랜만에 선보이는 깜짝 겨울 싱글 ‘숨’을 시작으로, 윤미래는 내년에도 다양한 음악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2.23 09:46
뮤직

빌보드, BTS 완전체 재회 ‘2025년 대중문화의 상징적 순간’ 조명

미국 빌보드가 방탄소년단(BTS)의 귀환에 주목했다.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는 지난 19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에 ‘2025년 대중문화를 정의한 가장 강렬한 음악적 순간 톱 10’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다.빌보드는 10가지 결정적 순간 외에 군 복무를 마친 방탄소년단이 한자리에 모인 장면을 올해 대중문화를 상징하는 인상적인 이슈로 조명했다. 이와 함께 래퍼 켄드릭 라마의 슈퍼볼 하프타임 쇼, 테일러 스위프트의 결혼, 전 세계 차트를 휩쓴 넷플릭스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 등을 문화계를 강타한 소식으로 꼽았다.뿐만 아니라 빌보드는 최근 ‘2025년 최고의 K-팝 25선: 스태프 선정’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방탄소년단 제이홉이 지난 6월 발표한 솔로 싱글 ‘킬린 잇 걸 (feat. 글로릴라)’이 24위에 이름을 올렸다. 빌보드는 이 곡에 대해 “분명한 음악적 선택과 완성도 높은 프로덕션을 통해 글로벌 모멘텀을 이어간 작품”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제이홉 특유의 래핑이 곡의 개성을 선명하게 드러내며 후반부로 갈수록 쌓이는 사운드가 중독적인 후렴을 완성했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래퍼 글로릴라의 참여가 곡을 한층 입체적으로 만들어 서로 다른 개성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졌다는 분석도 덧붙였다.이에 더해 빌보드는 “성취와 자신감을 하나의 미학으로 풀어낸 순간을 포착한 곡”이라며 솔로 아티스트로서 커리어 정점을 경신한 점을 강조했다. 실제로 ‘킬린 잇 걸 (feat. 글로릴라)’은 공개 당시 빌보드 메인 송차트 ‘핫 100’ 40위로 진입하며 제이홉의 솔로곡 기준 최고 순위를 기록한 바 있다.한편 방탄소년단은 내년 봄 신보 발매와 함께 대규모 월드투어를 예고했다. 이들은 지난 21일 글로벌 슈퍼팬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진행한 완전체 라이브 방송에서 “2026년은 방탄소년단의 해로 가자. 진짜 큰 게 온다. 중요한 해가 될 것”이라고 밝혀 팬들의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2.23 09:34
프로농구

KBL, tvN SPORTS와 농구영신 뷰잉파티 개최…23일부터 예매

KBL은 12월 31일(수) 오후 8시 30분, CGV용산아이파크몰 2관에서CJ ENM 스포츠 전문채널 tvN SPORTS와 함께 특별한 농구 행사 ‘KBL x tvN SPORTS 농구영신 뷰잉파티’를 개최한다.‘농구영신’은 지난 2016년부터 매년 마지막 날, 정규시즌 경기 중 1경기를 밤 시간대에 편성해 팬들과 함께 새해를 맞이하는 KBL의 대표적인 연말연시 이벤트다. 올해 ‘농구영신’ 경기는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리며, 부산 KCC와 원주 DB가 맞붙는다.현장 못지않은 열기와 프리뷰 쇼를 통한 팬 소통 중심의 관람 경험으로 호평받은 뷰잉파티는 경기장을 찾지 못하는 팬들을 위해 다시 한번 마련됐다. 이번 행사 역시 경기장과 영화관 이원 생중계로 운영된다.경기 생중계에 앞서, 오후 8시 30분부터는 프리뷰 쇼가 진행된다. MC 오효주 아나운서와 SBS 예능 프로그램 <열혈농구단>에 출연 중인 캐스터 박찬웅, 방송인 정규민이 참여해 경기 관전 포인트를 짚고, 팬들과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후 경기 관람과 함께 새해맞이 카운트다운 시간도 준비되어 있다.또한 현장을 찾은 팬 전원에게는 KBL x 마블 컬렉션 클래퍼를 비롯해 KBL 프렌즈 응원부채, 2026 짱구 캘린더, 주토피아 환상의 콤비 팝콘 등 다양한 웰컴 기프트가 제공된다. 이 밖에도 LG 엑스붐 스피커,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 의류 등 푸짐한 경품이 걸린 럭키 드로우 행사도 진행된다.한편, 농구영신 뷰잉파티 예매는 오는 23일(화) 오전 11시부터 CGV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을 통해 가능하다. 김희웅 기자 2025.12.19 10:16
연예일반

[단독] 보넥도 → 아일릿도 반했다.. ‘힙사사돈’ 부른 노아주다 “이게 무슨 일” [IS인터뷰]

“3년 전에 냈던 노래가 역주행이라니… 하루하루가 믿기지 않습니다”힙합보단 사랑이, 사랑보단 돈이 더 중요하다는 한 남자. 최근 SNS를 강타한 노래 속 가사다. 보이넥스트도어, 엔하이픈, 라이즈, 아일릿, 르세라핌 등 인기 K팝 그룹들도 대거 챌린지에 동참하며 인기를 실감케 한다. 래퍼 노아주다가 무려 3년 전에 발표한 ‘힙사사돈’이 주인공이다. 2022년 3월에 발매된 ‘힙합보단 사랑, 사랑보단 돈(힙사사돈)’은 노아주다의 두 번째 미니앨범 ‘모트노아’의 타이틀곡이다. ‘쇼미더머니4’ 우승자 래퍼 베이식이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감미로운 멜로디와 달리 “그녀는 빵댕일 흔들었어”, “우린 돈가스 썰러갔어 그렇게우리 사랑이 바삭바삭”처럼 조금 어지러울 정도의 B급 가사가 특징이다. 노아주다는 최근 일간스포츠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힙사사돈’은 2022년 아웃리브라는 레이블과 데뷔앨범을 만들 때 나온 타이틀곡이다. 준비 중이던 다른 노래가 3번 정도 까인 후 엄청난 스트레스로 고민하다 집에서 쉬는 도중 영감이 떠올라 거의 4시간만에 메이킹, 녹음까지 마무리한 제 인생 최고로 빨리 만든 노래”라고 설명했다. 이 노래가 ‘역주행’ 물결을 타게 된 건 한 릴스 덕분이다. “한림예고 실용무용과 팀 모시 멤버분들이 맨 처음 챌린지 영상을 올려주셨죠. 저는 아무것도 하지 않았는데 덕분에 말로만 듣던 역주행을 몸소 겪고 있습니다. 너무 감사해요.”‘반짝’ 하고 사라지는 수준의 인기가 아니다. 14일 기준 멜론 톱100 11위, 일간차트 17위, 유튜브 뮤직 한국 차트 주간 인기곡(11월 28일~12월 4일) 35위, 뮤직비디오는 조회수 70만 회를 넘었다. “인생 처음 겪어보는 일”이라며 연신 놀라운 감정을 드러낸 노아주다. 이쯤 되니 노래보다 그가 어떤 래퍼인지 궁금해진다. 올해 31살 본명 염종호인 노아주다는 고등학교 2학년 때 자기소개서를 작성하다 ‘래퍼’라는 꿈을 꾸게됐다. “자기소개서에 취미/특기란이 있잖아요. 그런데 막상 적을 게 없더라고요. 그때부터 내가 좋아하는 것, 잘하는 것을 찾기 위해 여러 가지 시도했죠.” 그렇게 평소 즐겨듣던 힙합 음악을 들으며 자연스레 래퍼의 길을 걷게 됐다. ‘노아주다’라는 독특한 예명에 담긴 비하인드도 밝혔다. 그는 “염따님의 ‘살아숨셔’ 앨범을 듣고 사라와 숨셔라는 두 명의 인물이 있다는 걸 알게 됐다. 당시 저도 자격지심, 피해의식,강박관념을 ‘놓아’주는 연습을 하던 때라 이 감정에서 영감을 받아 ‘노아’라는 이름을 떠올리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후 마음에 드는 파트너를 만나면 ‘주다’라는 이름을 붙여야겠다고 생각했는데, 공교롭게도 김하온님이 haon을 거꾸로 해서 noah라는 앨범을 냈다. 겹친다는 생각에 결국 네 글자인 ‘노아주다’로 정했고 지금까지 사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후 노아주다는 Mnet ‘쇼미더머니 5’를 시작으로 시즌 9·10·11까지 꾸준히 도전하며 이름을 알렸다. 그만큼 자신의 랩에 자신도 있었다. “노아주다가 하는 랩, 노아주다가 좋아하는 랩을 세상에 들려주고 싶었죠.”‘힙사사돈’만 들으면 B급 유머 감성의 래퍼로 비칠 수 있지만, 그의 음악 세계는 의외로 깊다. 특히 자신의 경험을 일기처럼 풀어낸 자전적 곡들이 강렬하다. 2020년 발표한 ‘실화’는 학창시절의 아픈 기억을 적나라하게 담고 있다.“고1, 17살 때 왕따를 당했습니다. 잘하는 것도, 좋아하는 것도, 자신감도 없었어요. 그런 모습이 타깃이 된 것 같아요. 하지만 18살이 되던 무렵부터 바뀌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됐고 그 일련의 과정을 음악으로 풀고 싶었습니다. 제 음악의 정체성은 개인 서사와 이야기, 그리고 그 속에서 생겨나는 감정이에요.”현재 노아주다는 내년 1월 발매를 목표로 신곡 작업에 집중하고 있다. 그는 “‘힙사사돈’을 사랑해준 팬들에게 보답하고 싶은 마음으로 후속곡 개념의 싱글을 준비 중”이라며 “싱글 이후에는 꼭 정규 1집을 선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2.14 07:00
뮤직

추다혜차지스, 멜론 트랙제로 12월 아티스트 선정

밴드 추다혜차지스가 멜론 트랙제로 12월의 아티스트로 선정됐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뮤직플랫폼 멜론이 인디음악 활성화 프로젝트 ‘트랙제로’를 통해 12월의 아티스트로 ‘사이키델릭 샤머닉 펑크’라는 독자적인 장르를 개척한 밴드 추다혜차지스(추다혜·시문·김재호·김다빈)를 선정했다.추다혜차지스는 지난 4일 공개된 멜론 스테이션 ‘트랙제로’ 초대석에 출연해 근황을 전하고, 지난 6월 발매된 정규 2집 ‘소수민족’에 담긴 여러 비하인드와 작업 이야기를 자세하게 들려줬다.총 아홉 곡이 수록된 이번 앨범 ‘소수민족’은 대중음악의 문법 속에 한국 전통 무가(巫歌)를 끌어들인 추다혜차지스의 독자적인 시도가 더욱 깊어진 결과물이다. 특히 1집에 참여했던 믹싱 엔지니어 우치다 나오유키가 까데호 작업을 위해 한국을 찾은 것을 계기로, 김재호의 제안 아래 갑작스럽게 녹음이 진행됐다는 비하인드가 공개돼 눈길을 모았다.보컬 추다혜는 이번 앨범명의 의미에 대해 먼저 “무가는 전통음악 안에서도 마이너해 찾아보기도 듣기도 힘들다. 발품을 팔아 무당 선생님들을 찾아다니며 배우는 과정에서 그 안의 깊은 메시지와 치유의 힘을 내 음악에 옮기고 싶었고, 그 결과물이 1집에서 잘 도출이 돼서 2집까지 오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유니크하고 생명력 강한 무가란 장르가 지금 생존하고 있는 소수민족과 닮았다고 느껴 2집 타이틀로 지었다. 대대손손 잘 이어졌으면 하는 염원을 담았다”고 덧붙였다.무가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도 이날 소개됐다. 추다혜는 우연히 본 강신무 무당의 공연에서 “‘저게 예술이고 예술가지’ 하는 압도감”을 받았다고 밝히며 “공연이 아닌 실제 굿을 찾아가보니 외적으로는 퍼포먼스에, 내적으로는 치유의 힘에 끌렸다. 이걸 나의 음악으로 만들어보고 싶어 지금의 멤버들을 만나 밴드를 결성했고, 함께하자고 했을 때 멤버들도 좋다고 해줘 지금의 추다혜차지스가 됐다”고 전했다.이어진 본격 음악 토크에서는 멤버들이 2집 수록곡 중 한 곡씩을 골라 작업 비하인드를 들려줬다. 베이스 김재호는 후속 싱글로 계획했다가 타이틀곡 중 하나가 된 7번 트랙 ‘허쎄’를, 기타 시문은 앨범 내 어디에 배치해도 존재감이 강해 고민이 많았으나 가장 대중적이라 느낀 4번 트랙 ‘담불’을 선택했다. 추다혜는 실제 굿에서 받은 감정을 바탕으로 멤버들과 즉흥 연주와 원테이크 녹음으로 두 번 만에 완성한 1번 트랙이자 또 다른 타이틀곡인 ‘작두’를 소개했으며, 드럼 김다빈은 담백하고 포근한 분위기로 앨범을 마무리하는 마지막 트랙 ‘니나니’를 언급했다.‘게스트의 히든 트랙’ 코너에서는 멤버들의 음악 취향을 엿볼 수 있는 추천곡도 공개됐다. 김재호는 시문이 함께하는 밴드 반도의 ‘남쪽 섬’을, 김다빈은 우연히 듣고 반했다는 옴(omm..)의 ‘홍삼’을 추천했다. 평소 명상 음악을 즐겨 듣는다는 추다혜는 양방언의 ‘이름없는 바람’을 소개하며 “몽골의 대자연이 느껴지고 가슴이 뻥 뚫리는 곡”이라고 소개했다. 시문은 래퍼 엠에프 둠(MF Doom)이 킹 지도라(King Geedorah)라는 이름으로 발표한 ‘넥스트 레벨즈’를 추천하며, 유명세를 내려놓고 다른 이름으로 활동하는 방식이 흥미롭다고 전했다.멜론은 ‘트랙제로’를 통해 매달 ‘이달의 아티스트’와 ‘이달의 추천 신곡’을 발표하며 다양한 아티스트와 명곡을 지속적으로 조명 중이다. ‘이달의 아티스트’는 국내에 음원을 발표한 적 있는 아티스트가 대상이며 ‘트랙제로 추천 신곡’은 3~4개월내 발매된 곡 중에 선정한다. ‘트랙제로’는 국내 음원플랫폼 업계 유일의 인디음악 지원사업이며 이를 통해 음악산업 전체의 동반성장에 주력하고 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2.09 14:38
스타

스테이씨 시은·래퍼 BE'O, ‘스틸하트클럽’ 출격…”연습생 때 떠올라, 예비 뮤지션들 응원”

Mnet 글로벌 밴드 메이킹 서바이벌 ‘스틸하트클럽’에 스테이씨(STAYC) 시은과 래퍼 BE'O(비오)가 깜짝 출연해 예비 뮤지션들과의 특별한 컬래버 무대를 예고, 방송 전부터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다.오는 2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Mnet ‘스틸하트클럽(STEAL HEART CLUB)’ 7회에서는 4라운드 2차전 ‘컬래버 유닛 배틀’이 본격적으로 베일을 벗는다. 이번 라운드에는 BE'O(비오), 스테이씨 시은, 블랙토 무용단 등 서로 다른 장르의 아티스트들이 합류해 색다른 조합의 차별화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가장 눈길을 끄는 건 한빈킴 팀(김지호, 남승현, 박형빈, 사기소멀, 서우승, 신재민, 정은찬, 한빈킴)과 스테이씨 시은의 만남이다. 시은이 등장하는 순간 팀 분위기는 순식간에 달아올랐고, 특히 사기소멀은 “해병대 시절 스테이씨 영상 정말 많이 봤다”며 스테이씨 포인트 안무 ‘꾹꾹이춤’을 완벽 재연해 촬영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 이로 인해 시은과 호흡을 맞출 보컬 자리를 두고 사기소멀과 김지호가 치열한 경쟁을 펼치게 됐다.시은은 “밴드와 컬래버를 하는 건 처음이라 정말 뜻 깊었다. 예비 뮤지션들과 연습하면서 제 연습생 시절이 떠오르기도 했고, 함께 무대를 준비하면서 서로 많이 배웠다”며 “결과와 관계없이 모든 예비 뮤지션들의 음악 여정을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따뜻한 소감을 전했다.또 다른 관전 포인트는 김은찬A 팀(김건우, 김경욱, 김은찬A, 김은찬B, 브로디, 이우연, 정엽, 최현준)의 보컬 이우연과 BE'O(비오)의 협업 무대다. 감성 보컬 이우연과 BE'O(비오)의 랩이 어떤 방식으로 결합돼 새로운 음악적 시너지와 밴드 사운드를 만들어낼지 관심이 집중된다. BE'O(비오)는 “열정 넘치는 친구들과 오랜만에 재밌는 무대를 준비해 정말 즐거웠다. 저에게도 새로운 환기가 된 작업이었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이번 4라운드 2차전 ‘컬래버 유닛 배틀’에는 여성 보컬, 랩, 무용, 퓨전 국악, 색소폰 등 다양한 요소를 더한 5팀 5색 무대가 펼쳐질 예정으로, 각 팀이 어떤 매력과 해석으로 스테이지를 채워낼지 주목된다.‘스틸하트클럽’에서는 4라운드 1차전의 결과를 뒤집고 다음 라운드에 진출할 주인공은 과연 누가 될지, 더욱 치열해진 경쟁이 예고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2.01 10:56
해외연예

켄드릭 라마, 코미디 영화 개봉 ‘또’ 연기…정치적 압박 의혹도 [IS해외연예]

래퍼 켄드릭 라마가 제작에 참여한 실사 코미디 영화의 개봉일이 또다시 연기됐다.지난 21일(현지시간) 버라이어티 등 외신에 따르면 켄드릭 라마가 애니메이션 ‘사우스 파크’의 맷 스톤과 트레이 파커와 제작 중인 실사 코미디 영화의 개봉일이 삭제됐다.파라마운트 픽쳐스가 배급을 맡은 이 영화는 지난 2022년 제작 발표 당시, 당초 올해 7월 4일 개봉 예정이었으나 최근 2026년 3월 20일로 개봉일을 한차례 연기한 바 있다. 그러나 이번엔 해당 날짜마저 엎어지며 무기한 연기 수순을 밟게 됐다.이에 켄드릭 라마는 본인이 운영하는 엔터테인먼트사 pgLang(피지랭)을 통해 “영화를 완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제작사 파크 카운티와 함께 입장을 발표했다.해당 작품은 켄드릭 라마와 맷 스톤, 트레이 파커가 함께한다는 점 외에 제목을 비롯한 세부사항이 공개되지 않았다. 뮤지컬 영화로 알려지기도 했으나 파라마운트 측은 이를 부인했다. 다만 영화의 각본을 코미디언 겸 ‘사우스 파크’의 프로듀서 버논 채트먼이 맡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영화의 제작 발표 당시 파라마운트 픽쳐스의 CEO 브라이언 로빈스는 “이 대본은 우리가 읽은 대본 중 가장 재미있고 독창적인 대본 중 하나”라고 자신하기도 했다. 그러나 공개 일정이 잇따라 연기되면서 현지에선 다양한 추측이 나오고 있다. 일각에선 애니메이션 ‘사우스 파크’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비롯한 정치 인사 및 현실을 거침없이 풍자하는 블랙 코미디를 추구하는 만큼 그 제작진이 참여한 이번 영화 또한 정치적 압박을 받았을 거란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한편 켄드릭 라마는 개봉과 무관하게 뮤지션으로서 행보를 이어간다. 그는 내년 2월 열리는 제68회 그래미 시상식에서 주요 부문인 레코드 오브 더 이어(올해의 레코드)와 앨범 오브 더 이어(올해의 앨범), 송 오브 더 이어(올해의 노래)를 포함해 총 9개 부문 후보로 지명됐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1.24 14:15
스타

유승준, 입국 못해도 노래는 한다…저스디스 신곡 작업 깜짝 참여 [왓IS]

가수 유승준이 래퍼 저스디스의 신곡 작업에 깜짝 참여하며 본업으로 복귀했다. 유승준은 지난 10일 발매된 저스디스 정규 2집 ‘릿’에 피처링 아티스트로 참여했다. 그는 20번 트랙 ‘홈 홈’에 피처링으로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다른 곡들과 달리 정식 피처링 아티스트 표기는 되어있지 않다. 유승준이 가수로서 대중 앞에 나선 건 무려 23년 만이다. ‘나나나’, ‘열정’, ‘가위’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긴 유승준은 과거 국내 활동 당시 군에 입대하겠다고 공언했지만, 병역 의무를 피하려 미국 시민권을 얻었다가 2002년 한국 입국이 제한됐다. 이후 유승준은 2015년 LA 총영사관에 재외동포 체류 자격으로 비자 발급을 신청했으나 거부 당했다. 그러자 유승준은 이를 취소해달라며 첫 소송을 제기해 대법원에서 최종 승소 판결을 받아냈으나 LA 총영사관은 발급을 재차 거부했다. 이에 유승준은 2020년 10월 두 번째 소송을 냈고, 2023년 11월 대법원에서 최종 승소했다. 그러나 LA 총영사관이 지난해 6월 또다시 비자 발급을 거부하자, 유승준은 같은 해 9월 세 번째 소송을 제기했다. 지난 8월 유승준에 대한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야 한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으나, LA총영사가 항소해 재판은 또 다시 2심으로 이어지게 됐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1.21 13:18
예능

이효리, 후배들에 뼈있는 조언…“촬영장서 신경질 내봤자 좋을 것 없어”

가수 이효리가 촬영장에서의 태도에 대해 소신을 밝혔다.지난 15일 채널 ‘홍이모’에는 ‘효리와 함께한 저스트 메이크업 솔직담백 리뷰’ 후기 영상이 게재됐다.쿠팡플레이 예능 ‘저스트 메이크업’ MC로 참여한 이효리는 이날 메이크업에 대해 이야기 하던 중 “촬영장에서 괜히 신경질내고 으스대봤자 좋을 게 하나도 없다”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그는 “이 분위기가 험악해지는 순간 나에게 이로울 게 아무것도 없다”며 “아티스트 후배 여러분. 아무리 기분이 나쁘고 힘들어도 어떻게 웃음으로 잘 승화시키면서 상황을 바꿀지를 생각해야 한다”고 조언했다.이를 듣던 포토그래퍼 김태은은 “좋은 얘기다 정말”이라고 공감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1.17 12:34
뮤직

정세영, 美 통해 글로벌 데뷔…K팝 아이돌 최초

아티스트 정세영이 한국 신인 아이돌 최초로 미국을 통해 전 세계에 데뷔했다.7일 소속사 Blvd Live TV에 따르면 정세영은 최근 미국 메이저 음반사 엠파이어 디스트리뷰션과 손잡고 싱글 음원 ‘돈 체인지’(Don't Change)를 발표했다.‘돈 체인지’에는 유명 아시아계 미국인 래퍼 스튜피드 영($tupid Young)이 참여했으며, 그래미상 후보에 올랐던 랄로 스타일스가 프로듀싱을 맡았다.한편 정세영의 소속사 Blvd Live TV는 K팝 및 전 세계 아티스트들과의 협업을 통해 한국 문화를 전 세계에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11.07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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