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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비오, 제2의 ‘카운팅 스타’ 나오나... 내달 5일 신곡 ‘아이코닉’ 발표

‘음원 강자’ 비오가 티저 이미지를 추가 공개하며 컴백 열기를 잇고 있다.소속사 빅플래닛메이드엔터는 지난 30일 오후, 공식 채널을 통해 비오의 디지털 싱글 ‘아이코닉’의 두 번째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공개된 이미지 속 비오의 힙한 스타일링과 자유분방한 에너지가 눈길을 끄는 가운데, 후드를 눌러쓴 채 무심한 표정으로 카메라를 응시하거나 바닥에 주저앉은 포즈 등에서 자유롭고 거침없는 비오 특유의 아이코닉함이 엿보인다. 앞선 첫 번째 티저 이미지에서 유니크한 스타일을 전면에 내세웠다면, 이번 티저 이미지에서는 전혀 다른 무드로 비오만의 스웨그를 선보여 신작에 대한 호기심이 증폭된다.비오는 ‘카운팅 스타’, ‘리무진’, ‘자격지심’, ‘크리미널’ 등 다수의 히트곡을 통해 싱잉랩과 트렌디한 래핑으로 대중성과 음악성을 동시에 입증해온 바 있다. 이번 앨범은 비오의 한층 단단해진 음악성을 확인할 수 있으며 래퍼 창모가 피처링으로 참여, 센세이션한 두 아티스트의 시너지로 탄생할 비오의 신작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한편, 비오의 디지털 싱글 ‘아이코닉’은 8월 5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7.31 15:58
뮤직

피프티피프티 문샤넬과 하나, 천상의 하모니로 ‘골든’ 커버…키나도 흐뭇

그룹 피프티피프티(FIFTY FIFTY)의 메인보컬 두 멤버가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 ‘골든’을 황홀한 음색으로 완성했다.지난 29일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드리밍’의 ‘먼키의 발자국 라이브 클립’에 ‘원곡이랑 완전 다른데 왜 이렇게 좋지…? 피프티 메인 보컬들의 Golden 커버’라는 제목으로 선공개된 영상에는 피프티피프티 메인보컬 문샤넬과 하나가 완벽한 하모니로 ‘골든’을 열창하는 모습이 담겼다. 깔끔한 스튜디오 배경 속에서 멤버들은 각자의 개성과 음색을 살려 곡의 매력을 극대화했다. 피프티피프티의 메인래퍼 겸 보컬 키나가 옆에서 이들의 하모니를 흐뭇하게 바라보고 있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혀 완성된 영상에서 키나가 참여한 완곡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골든’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메인 테마곡으로, 이번 커버 영상에서는 피프티피프티 특유의 감성으로 재해석돼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팬들은 “이런 느낌일 수도 있다니 새로운 시도 너무 좋다”, “더운 여름에 들으니 시원해지는 느낌”, “천상의 목소리가 이거지 싶다” 등 댓글을 통해 뜨거운 지지를 보냈다.김은구 기자 2025.07.30 10:09
예능

[X why Z] ‘보이즈2플래닛’, 어떻게 보면 더 재밌을까?

K팝 팬들이 여름방학 만큼이나 기다리는 Mnet 오디션 프로그램 ‘보이즈2플래닛’(이하 ‘보플2’)이 시작됐다. 부모 입장에서는 심사를 받는 매 순간 안타깝고, 또 어깨를 토닥여주고 싶은 마음이 들고 팬들 입장에서는 심사 받는 순간 조마조마하고 또 내가 좋아하는 멤버가 좋은 성적을 받으면 덩달아 기분이 좋아져 함께 응원하게 되는 ‘보플2’. 우리 집 Z는 ‘보플2’를 어떻게 보고 있는지 물어봤다.X재국 : ‘보플2’ 전체적인 반응이 어때?Z연우 : 제로베이스원의 시초인 ‘보이즈 플래닛’이 2년만에 시즌2로 돌아왔는데요. 그동안 남돌 서바이벌 프로그램이 많이 없었던 탓에 조금 심심했던 K팝 팬들은 최근 ‘보플2’를 보면서 다시 도파민을 느끼고 있어요. 이번 ‘보플2’는 이전 ‘보플’과 조금 다른 형식으로 진행이 되고있는데요. 이전 ‘보플’에선 최대 4스타까지 받을 수 있고, 적어도 1스타는 유지해서 트레이닝을 받을 수 있었는데 이번 보플에선 최대가 ‘3스타’고, 레벨 테스트부터 노스타가 되면 바로 탈락할 수도 있어요. 그리고 저번 시즌은 계약 기간이 2년 6개월이었지만, 이번 시즌은 5년동안 활동할 예정이라 “제발 신중하게 투표하자”는 말이 많이 돌고 있어요. 마스터들은 저번 시즌에도 출연했던 백구영, 이석훈, 임한별과 효린, 카니, 케플러 샤오팅, 김재중, 저스디스, 킹키, 제이릭 등 더 다양하게 나왔어요. 킹키나 카니는 예능에서 많이 봤는데 ‘보플’에 나와서 진지하게 마스터의 역할을 해주는 게 되게 새로운 모습이었고, 그러면서 중간중간 재밌는 장면들도 보여줬죠. 래퍼 저스디스의 출연도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는데요. 시청자들은 “저스디스가 아이돌과 제일 관련 없을 것 같았는데 연습생들을 제일 객관적으로 잘본다”며 저스디스 마스터의 평가를 칭찬하기도 했어요. 이전 ‘보플’과 같으면서도 좀 다른 형식으로 해서 뭔가 더 새롭게 느껴졌고 보면서도 “이런 시스템으로 한다고?”라며 놀라는 일이 많았어요.X재국 : 시그널송 ‘홀라 솔라’로 테스트가 진행되던데?Z연우 : 이전 시즌의 시그널송은 ‘난 빛나’였죠. ‘난 빛나’는 제목에서도 느껴지듯이 좀 아련하면서 희망찬 서바이벌 프로그램 시그널송의 정석같은 노래였어요. 근데 이번 시즌의 시그널송 ‘홀라 솔라’는 틀자마자 엄청 웅장한 인트로에, 마냥 밝거나 희망찬 느낌과는 다른 멜로디고, 심지어 랩파트까지 있어요. ‘보플’ 이외의 다른 서바이벌 프로그램에서도 시그널송은 항상 아련하고 밝은 노래인 게 공식이었는데, ‘홀라 솔라’는 그런 것보단 연습생들의 독기를 표현한 곡인 듯해요. 확실히 프로그램 시스템도, 시그널송도 다 예상했던 거와 달라서 오히려 더 재밌게 느껴져요. 공개된 2화에선 시그널송 테스트를 하는 장면까지 나왔는데, 시그널송 테스트 하나로 올스타였던 연습생들이 탈락하게 될 수도 있는 ‘계급보류’를 받게 되는 장면들은 보는 시청자들까지도 심장이 철렁이게 만들었어요. 이렇게 무자비한 평가를 받는 연습생들을 보고 같이 아찔함을 느끼고, 또 성장하는 모습에선 같이 희열을 느끼는 게 서바이벌 프로그램의 묘미죠.X재국 : 눈에 띄는 연습생이나 이슈가 된 연습생이 있다면?Z연우 : ‘보플2’엔 K팝 고인물들은 잘 알만한 사람들이 연습생으로 나왔는데요. 먼저 베리베리의 강민, 위아이의 김준서가 경력직으로 나왔고, 하이브에서 ‘트레이니A’라는 이름으로 공개했던 연습생들 이상원, 이리오도 엄청 화제가 됐었어요. 이외에도 이미 데뷔한 그룹의 멤버들이 ‘보플’에 참가했고, ‘스우파’에 출연한 적 있는 일본 댄서 유메키도 ‘보플’에 출연하면서 아이돌에 도전했어요. 중국팀에서도 마찬가지로 중국에서 아이돌로 활동했던 멤버들, 또 유명 인플루언서들이 연습생으로 참여했죠. 그리고 ‘보플’ 시즌1에도 참가했던 연습생 몇몇도 이번에 재도전으로 다시 참가했어요. 이번 연습생들은 연습 기간이 엄청 짧았던 연습생들도 있긴 하지만 대부분 경력, 또는 서사가 있는 연습생들이어서 그들의 서사를 들을 때 좀 더 응원하게 되는 것 같아요. 앞으로 여러 미션들을 하면서 각 연습생들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궁금해요.연습실에서 연습을 하거나 마스터들 앞에서 심사를 받을 때는 누구보다 프로페셔널한 모습이지만 가족과 영상 통화를 할 때는 여지없이 막냇동생이 되는 연습생들. 꿈을 위해 도전해 본 사람들은 안다. 지금 연습생들이 흘리는 땀 한방울은 데뷔를 하고 안하고의 문제이기도 하지만 자기 인생에서 가장 빛나는 순간을 위해 누구보다 열심히 노력했다는 증거이기도 하다는 사실을.◇필자소개=이재국 작가는 서울예대 극작과를 졸업하고 ‘컬투의 베란다쇼’, ‘SNL코리아 시즌2’, 라디오 ‘김창열의 올드스쿨’ 등 다수의 프로그램과 ‘핑크퐁의 겨울나라’, ‘뽀로로 콘서트’ 등 공연에 참여했다. 2016 SBS 연예대상 방송작가상을 수상했다. 저서는‘아빠왔다’, ‘못그린 그림’이 있다. 이연우 양은 이재국 작가의 딸로 다양한 재능을 가졌으며 대중문화에 관심이 많은 대한민국 평범한 청소년이다. 2025.07.30 05:40
연예일반

스트레이키즈, 월드투어로 글로벌 팬심 장악... 8人8色 매력

그룹 스트레이 키즈가 ‘자체 최대 규모’ 역대급 월드투어로 글로벌 팬심을 장악하고 있다.스트레이 키즈는 7월 18일과 19일(현지시각) 양일간 런던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월드투어 ‘스트레이 키즈 월드투어 <도미네이트>’ 일환 단독 공연을 펼쳤다. 핑크, 레이디 가가, 비욘세 등 세계적 뮤지션들이 다녀간 토트덤 핫스퍼 스타디움에 이들은 ‘K팝 아티스트 사상 최초’ 단독 입성과 전 회차 매진을 기록하며 위상을 재입증했다지난해 8월 서울을 시작으로 성황리 전개 중인 이번 월드투어에서 여덟 멤버는 그룹 음악 정수가 담긴 세트리스트와 솔로, 유닛 스테이지 등 다채로운 보고 들을 거리를 선사하며 전 세계 관객들의 열띤 호응을 모았다. 런던 공연 역시 생생한 밴드 사운드를 덧댄 탄탄한 라이브와 파워풀한 퍼포먼스, 화려한 무대 효과 그리고 무대 위 압도적인 에너지까지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알찬 구성을 보여주며 관중을 매료했다. 이번 런던 콘서트를 관람하러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을 찾은 현지 스테이(팬덤명)들과 만나 이야기 나누며 ‘공연 미슐랭’ 스트레이 키즈의 8인 8색 매력 포인트를 짚어봤다. 뛰어난 리더, 출중한 프로듀서 방찬스트레이 키즈는 특유의 강렬한 음악 색채, 재치 만점 가사로 리스너들에게 짜릿한 청취 경험을 안기며 ‘스트레이 키즈’라는 그룹 그 자체의 새로운 음악 장르를 개척했다. 그 중심에는 데뷔 이래 발표한 매 작품 곡 작업에 참여하며 음악적 개성을 뚜렷이 구축한 팀 내 프로듀싱 그룹 쓰리라차가 자리한다. 스트레이 키즈의 공연을 처음 보는 기대감으로 가득 차 있던 루시(만 27세)는 그룹 음악 제작의 핵심 일원인 방찬을 “진정성 있는 음악을 만드는 창의적인 프로듀서”라 칭하며 리더로서 팀을 이끄는 능력뿐 아니라 가창력, 퍼포먼스 실력, 디렉팅 자질을 고루 갖춘 다재다능한 멤버라고 설명했다. 프로페셔널 퍼포머 리노스트레이 키즈는 화려한 퍼포먼스와 역동적인 군무로 보는 맛을 더하며 K팝 팬들에게 ‘무대 맛집’이라는 호평을 얻고 있다. 지난해 7월 런던 하이드 파크에서 개최된 초대형 음악 페스티벌 ‘브리티시 서머 타임 하이드 파크’ 헤드라이닝 무대를 보고 다시 이들의 공연을 보러 오게 되었다던 제마(만 19세)는 스트레이 키즈만의 다이내믹한 안무와 여덟 멤버의 합이 특장점이라고 말했다.깔끔한 춤선과 강약 조절, 디테일한 동작까지 춤의 정석을 구사하며 퍼포먼스의 중심을 잡는 그를 향해 제마는 "이번 1회차 공연 ‘특’ 무대 도중 신발 한 짝이 벗겨졌는데도 꿋꿋하게 무대에 열중하는 모습을 보며 프로답다고 느꼈다”고 덧붙였다. 아이코닉한 래퍼 창빈“노래 듣다가 창빈 파트가 흘러나오면 ‘스트레이 키즈 노래답다’는 생각이 든다”던 엠마(만 17세)의 말처럼 창빈은 듣는 이의 귀를 휘어잡는 기세로 그룹 사운드에 아이코닉함을 더하고 있다. 쓰리라차 구성원으로서 위트와 센스가 돋보이는 송 라이팅, 무대 위 당찬 기개로 쾌감을 안기는 그는 런던에서도 기량을 뽐내며 분위기를 주도했다. 콘서트에서 창빈은 자연스럽게 관객과 호흡하고 떼창을 유도하며 스테이와의 유쾌한 화음을 내기도, 파워풀한 에너지로 객석을 들썩이게도 하며 즐거움을 선물했다. 팔색조 아티스트 현진데뷔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어언 8년이 흐른 지금까지 오랜 팬이라던 스캐프(만 24세)는 “현진의 자신감 넘치고 카리스마틱한 아우라가 좋다”며 그를 스테이지를 좌우하는 ‘퍼포먼스 체인저’라 했다. 보는 이들을 빠져들게 하는 표현력으로 정평이 난 현진은 매 스테이지 관객들을 사로잡는 무대 매너는 물론 아티스틱한 액팅, 화려한 춤선이 조화를 이뤄 뛰어난 장악력을 선보였다. 현진은 ‘론리 스트리트’, ‘가려줘’에서는 잔잔하고 감성적인 면모를, 방찬과 함께한 ‘이스케이프’에서는 매혹적인 무드를 그려내며 팔색조 매력을 보여줬다. 숨 가쁜 군무 속 그의 몸짓 하나하나가 환호를 불러일으키며 분위기는 더 무르익었다. 육각형 올라운더 한한은 ‘아이 갓 잇’, ‘위시 유 백’, ‘홀드 마이 핸드’ 등 여러 솔로곡을 통해 다양한 장르의 곡을 소화하며 ‘만능 올라운더’ 존재감을 발산했다. 클레어(만 28세)는 “Mnet ‘킹덤: 레전더리 워’ 경연 당시 한이 내지르는 고음 장면에 반해 그의 보컬 매력을 사랑하게 됐다. 필릭스와의 유닛 트루먼 무대에서 보여주는 랩 스타일도 모두 애정한다”고 강조했다 필릭스 목소리, 그 자체가 킬링 파트‘딥 엔드’, ‘언페어’를 비롯한 솔로곡 리사의 ‘리어웨이커’ 등 피처링곡에서 알 수 있듯, 필릭스는 들으면 잊을 수 없는 동굴 보이스로 리스너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공연 전 설렘을 감추지 못하던 아바(만 13세)는 ‘神메뉴’ 뮤직비디오를 보고 그의 로우톤 매력에 빠졌다며 입덕 계기를 수줍게 밝혔다. 휘몰아치는 사운드와 강한 비트가 특색인 스트레이 키즈 음악에 시그니처 저음으로 멋스러움을 더하고 있는 필릭스는 이번 공연에서도 특유의 낮고 깊은 목소리로 임팩트를 남겼다. 환상적인 보컬리스트 승민승민은 자체 음악 콘텐츠 ‘송 바이’를 통해 아이유 ‘러브 포엠’, ‘라우브’, ‘스틸 더 쇼’ 등 여러 커버곡을 선보이며 담백한 목소리를 들려줬다. ‘마라맛’ 음악에 서정성을 가미하는 보컬리스트로서 그는 감미로운 음색으로 그룹 음악 컬러를 덧입히는 데 일조했다. ‘송 바이’ 영상은 물론 각종 커버곡, OST 참여곡 등 승민의 목소리가 담긴 모든 노래를 즐겨 듣는다던 릴리(만 21세)는 그의 보컬에 대해 “천사 같은 목소리”라고 표현하며 “마음을 어루만지는 진중하고 정직한 승민의 보컬을 좋아한다”고 말했다 분위기를 환기하는 힐링 보이스 아이엔아이엔은 정승환 ‘너였다면’, 려욱 ‘어린왕자’, ‘미제 (Feat. 현진)’ 등 꾸준히 커버와 자작곡을 통해 청아하고 맑은 톤을 멜로디에 실어 보냈다. 런던 양일 공연 모두 출석한 데뷔 팬 올리비아(만 23세)는 스트레이 키즈 음악을 환기하는 아이엔의 부드러운 보컬과 섬세한 감정 표현력을 차밍 포인트로 꼽았다.이어 “그의 목소리에는 위로를 주는 따뜻함이 있다. 다정하고 포근한 목소리로 기분 좋은 편안함을 주기에 매일 솔로곡 ‘안아줄게요’도 듣고 노래 영상 모음집을 찾아본다. 들을 때마다 마냥 행복해진다”고 이야기했다. 스트레이 키즈와 스테이는 함께하는 모든 순간을 명장면으로 만들며 이번 월드투어의 엔딩 크레디트를 완성해 가고 있다. 26일~27일 파리 스타드 드 프랑스, 30일 로마 스타디오 올림피코에서 그들의 여정은 계속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7.23 15:16
생활문화

송지오, 글로벌 엠버서더 에이티즈(ATEEZ) 성화와 함께한 25FW 화보 공개

한국을 대표하는 디자이너 브랜드 송지오가 브랜드의 글로벌 엠버서더로 그룹 에이티즈(ATEEZ)의 성화를 발탁했다.올해 파리패션위크를 통해 송지오와 첫 인연을 맺은 아티스트 성화는 지난 6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송지오의 26SS 컬렉션의 런웨이를 장식하며 글로벌 패션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송지오(SONGZIO)의 글로벌 엠버서더로서의 첫 행보로는 송지오의 아트적인 화보에 참여하며 패션 매거진 데이즈드(DAZED)의 디지털 커버를 장식했다. 스타 포토그래퍼 김희준과 함께 작업한 송지오의 25FW 화보는 ‘피카딜’ 이라는 주제로 17세기 바로크 시대의 고전적인 아름다움을 전위적으로 재해석하며 극적이고 아트적인 미학을 선보였다. 과거 권위와 특권의 상징이던 귀족의 옷깃인 ‘피카딜’을 고전의 규범에서 탈피시켜 신세대의 도전적이고 반항적인 전위 정신의 상징으로 재해석했다. 데이즈드의 8월호를 통해 공개될 송지오의 25FW 화보는 극적인 스토리텔링, 혁신적인 연출, 그리고 강렬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아티스트 성화의 존재감을 부각시켜 송지오의 예술적이고 전위적인 미학을 극대화하였다. 한편의 연극과 같이 4막으로 나뉘어진 이번 화보는 현실과 환상 사이 흔들리고 분열되는 자아가 격렬한 충돌과 융합을 통해 새로운 에고(EGO)로 탄생하는 과정을 담는다: “황혼의 경계에서 나의 모습이 흔들리고, 나와 닮은 존재가 현실의 나를 복제하고 지운다. 그 거울이 깨지며 나는 분열되었고, 나의 분신과 내가 마주할 때 비로서 어둠에서 빛으로 귀환한다” 성화의 브랜드 엠버서더 선정 배경에는 성화의 감각적이고 도전적인 이미지가 송지오가 지향하는 전위적인 아트 패션의 미학에 부합한다는 평가 아래 이루어졌다. 성화는 향후 송지오의 글로벌 캠페인 및 컬렉션을 통해 송지오의 글로벌 비전에 함께할 예정으로 글로벌 패션 아이콘으로서의 영향력을 넓힐 전망이다. 지난 6월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 진입하며 기념비적 성과를 세운 에이티즈는 현재 대규모 월드 투어 ‘ATEEZ 2025 WORLD TOUR IN YOUR FANTASY’를 진행 중에 있다. 지난 7월 5일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 이번 글로벌 투어는 미주, 일본 및 전세계 각지에서 수많은 글로벌 팬들과 함께하며 글로벌 아티스트로서의 위상을 입증하고 있다. 한편, 송지오는 한국을 대표하는 디자이너 브랜드로서 해외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6월 프랑스 파리의 샤이오 국립 극장에서 선보인 26SS 컬렉션으로 전 세계 패션신의 이목을 집중시킨 송지오는 올해 9월 파리의 두번째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을 알리며 존재감을 더욱 확고히 했다. 송지오는 국내 90여개 유통망을 비롯해 파리 프랭땅 백화점, 라 사마리텐 백화점 등 주요 해외 백화점을 통해 유통 채널을 넓혀가며 한국 패션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또한, 글로벌 아티스트 성화의 엠버서더 발탁으로 브랜드의 국제적 입지를 더욱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5.07.21 13:50
스타

‘BTS 디스→전과 6회’ 래퍼 비프리, 아파트 주민 폭행해 실형 선고

래퍼 비프리가 아파트 주민을 폭행해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1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부장판사 우인성)는 상해 혐의로 기소된 비프리에게 징역 1년 4개월을 선고했다.비프리는 지난해 6월 28일 오전 0시 25분께 한 아파트 주민을 주먹으로 폭행해 바닥에 넘어뜨리는 등 상해를 가한 혐의로 기소됐다. 사건 발생 직전 비프리는 경비원과 아파트 정문 출입 차단기를 여는 문제로 오토바이 경적을 울리고 욕설하는 등 갈등을 빚고 있었다. 이후 해당 아파트 1층 주민이 시끄럽다고 항의하자 비프리가 폭행을 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사건으로 피해자는 안면부 열상, 삼각 골절 등 전치 8주의 우안 외상상 시신경 병증을 얻게 됐다.비프리는 이미 징역형 집행유예를 포함한 전과 6범이다. 재판부는 비프리의 폭행 사건이 여러 차례 반복됐다는 점도 이번 양형 이유로 언급했다. 앞서 비프리는 지난해 김재석 국민의힘 의원 소속 선거사무원을 밀치고 폭언과 폭행해 상해 및 선거방해 혐의로 입건됐다. 해당 사건으론 벌금 700만원을 선고받았다.한편 2008년 EP ‘자유의 뮤직’으로 데뷔한 비프리는 2015년 Mnet ‘쇼미더머니4’ 결승전에서 위너 송민호의 무대에 피처링으로 참여했다.특히 2013년 방탄소년단에게 “남자가 화장하는 건 여장하는 게 아니냐” 등의 발언을 해 비난을 받은 바 있다. 2019년 비프리는 과거 일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한편 검찰과 비프리는 모두 이번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7.15 12:08
뮤직

제이홉 ‘킬린 잇 걸’, ‘IS 위클리 차트’ 6월 종합 1위 [일간스포츠X팬캐스트]

그룹 방탄소년단(BTS) 제이홉의 ‘킬린 잇 걸’이 팬캐스트X일간스포츠 ‘IS 위클리 차트’ 6월 종합 1위에 올랐다. 가장 트렌디한 K팝 팬더그라운드 플랫폼 팬캐스트가 지난 한 달간 진행한 팬캐스트X일간스포츠 ‘IS 위클리차트’ 투표 결과, 제이홉의 ‘킬린 잇 걸 (피처링. 글로릴라)’는 39,547표로 26.9%의 지지를 얻어 종합 1위를 차지했다. ‘킬린 잇 걸’은 제이홉이 미국의 여성 래퍼 글로릴라와 협업한 곡으로, 한층 성숙해진 무대 매너와 힙합 퍼포먼스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2위는 유니스의 ‘꿈에서 또 만나’로 총 25,154표(17.11%)를 얻었다. 이 곡은 그동안 아낌없는 사랑을 준 에버애프터(팬클럽명)에게 유니스가 전하는 고마움과 앞으로 함께 펼쳐갈 새로운 여정의 시작을 알리는 팬송이다. 뒤이어 에이티즈의 ‘레몬 드롭’이 16,272표(11.07%)를 얻어 3위에 올랐다. ‘레몬 드롭’은 상큼한 비트와 중독성 있는 후렴구가 인상적인 곡으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 진입하기도 했다. 한편 팬캐스트와 일간스포츠가 공동 기획한 ‘IS 위클리 차트’는 팬들과 아티스트의 활발한 소통의 장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매주 새로운 후보들과 함께 뜨거운 경쟁이 이어지고 있다.‘IS 위클리 차트’는 ‘2025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KGMA)’의 ‘베스트 리스너스픽’ 부문과 공식적으로 연계돼 있어 팬들의 참여가 시상식 결과로도 반영된다. 팬들은 매주 진행되는 투표에 참여해 자신이 지지하는 아티스트의 차트 순위를 높일 수 있으며, 월말 누적 결과는 매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발표된다.‘IS 위클리 차트’ 투표는 ‘팬캐스트’ 앱을 다운로드한 후 참여할 수 있으며, 종합 1위에게는 일간스포츠 보도기사, 팬캐스트 배너, SNS 홍보 등이 제공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7.04 10:33
스타

김구라 子그리, 늠름해졌네…해병대 군악대 무대도 올랐다

방송인 김구라 아들 그리(김동현)의 해병대 복무 근황이 공개됐다.김동현의 근황은 해병대에서 직업 군인으로 복무 중인 아놀드 리 씨의 SNS를 통해 공개됐다.아놀드 리 씨는 “김동현 해병! 더운 날 고생했어! 덕분에 행사 잘 마쳤어!”라는 글과 짧은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김동현은 군복을 입고 거수 경례를 하며 한층 늠름해진 모습이다.해병대가 참여한 고졸 인재채용 박람회에 참석한 그리는 티셔츠에 친필 사인과 함께 “누구나 해병이 될 수 있다면, 나는 결코 해병대를 선택하지 않았을 것입니다”라는 문구를 적기도 했다.그런가 하면 그리는 래퍼인 본업을 살려 지난 14일부터 경기도 김포시에서 열린 아라마린 페스티벌에 해병대 군악대 일원으로서 무대에 오른 것으로 전해졌다.한편 김동현은 지난해 7월 해병대에 입대했다. 내년 1월 전역 예정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6.16 12:40
스타

지석진X지예은, 혼성 듀오 결성 ‘깜짝’….음원 발매 한다 [공식]

방송인 지석진이 배우 겸 방송인 지예은과 함께 ‘충주지씨’ 혼성그룹을 결성, ‘밀크쉐이크(Feat.원슈타인)’(이하 ‘밀크쉐이크’) 음원 발매 소식을 깜짝 발표했다.충주지씨의 신곡 ‘밀크쉐이크’는 그동안 잊고 지낸 어린 시절 순수했던 마음을 밀크쉐이크에 표현한 곡으로, 밀크쉐이크를 좋아하는 마음을 담은 통통 튀는 귀여운 가사가 특징이다. 맑고 동심을 자극하는 순수한 지예은의 보컬과 부드럽고 동심을 응원해 주는 탄탄한 지석진의 목소리가 어우러진 하모니를 감상할 수 있는 따뜻한 분위기의 곡이다.이번 음원은 로코베리의 안영민이 작사와 프로듀싱을 맡았고, 걸그룹 다이아의 메인보컬 출신 이주은과 프로듀서 박신원이 작곡에 참여하는 등 화려한 라인업을 보여주며 음원 발매 전부터 대중의 궁금증을 유발했다. 특히, 감미로운 음색의 소유자 가수 원슈타인이 랩 피처링으로 지원사격에 나서면서 곡의 완성도를 한층 더 끌어올렸다.지석진은 13일 개인 유튜브 채널 ‘지편한세상’을 통해 특급 프로젝트로 지예은과 ‘충주지씨’ 데뷔 및 첫 듀엣 음원 ‘밀크쉐이크’ 발매 소식을 알리며 생생한 녹음 현장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 속에서 그는 녹음 전까지 긴장한 기색을 보였지만, 걱정과 달리 녹음을 시작하자마자 본업인 가수 모드로 전환해 시원한 3단 고음을 가볍게 소화하며, 단 30분 만에 녹음을 마치는 프로다운 면모를 드러냈다. 영상 속에서 지예은은 첫 가수 도전이지만 씩씩하고 밝은 에너지로 녹음을 진행할수록 발전되는 보컬 실력을 보여주며 순수하고 깨끗한 목소리를 뽐내 프로듀서들의 놀라움을 샀다. 원슈타인은 가사에 우리의 삶에도 쉼이 필요한 점을 ‘밀크쉐이크’로 표현, 곡의 취지를 정확히 꿰뚫어 환호를 받으며 래퍼로서 매력을 발산했다.또한 단 한 통의 전화로 원슈타인을 피처링 섭외에 성공한 지석진의 일화를 통해 MSG워너비 시절부터 이어져 온 두 사람의 끈끈한 우정을 엿볼 수 있었다.지석진의 가수로서 활동은 지난 2021년 MBC ‘놀면뭐하니’에서 프로젝트 그룹으로 결성된 MSG워너비의 M.O.M 그룹 활동 이후 4년 만이다. 데뷔 33년 차의 여전히 녹슬지 않은 보컬 실력을 입증한 지석진의 앞으로 음원 활동에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는 중이다.한편 ‘밀크쉐이크’ 음원은 오는 20일 오후 6시에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6.13 18:53
뮤직

CM송부터 유튜브 콘텐츠 오프닝송까지…인디밴드 교문앞병아리 눈도장

인디밴드 교문앞병아리가 각종 기업 브랜드와 방송 콘텐츠의 연이은 협업 제안을 받으며 음악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입증하고 있다.올해 1월, 농심 포테이토칩의 신제품 CF송 제작을 맡은 교문앞병아리는 농심의 광고대행사로부터 공식 협업 제안을 받았다. 해당 팀은 앞서 농심 로고송 공모전에 참여, 수상에는 이르지 못했으나 공모전 탈락 직후 브랜드 측으로부터 직접 제안을 받아 작업이 성사됐다.교문앞병아리는 “첫 외주 작업은 아니었지만, 대기업 광고 제안을 직접 받은 것은 처음이었다”며 “공모전에서 탈락한 직후라 아쉬움이 컸던 시점이었는데, 브랜드 측에서 먼저 제안해주셔서 더욱 의미 있었다”고 밝혔다.팀은 해당 광고송 작업에 있어 기존의 강한 인상을 남긴 문구인 “안녕 클레오파트라, 세상에서 제일 가는 포테토칩”을 해치지 않으면서도, 15초라는 짧은 시간 안에 고조감과 경쾌한 분위기를 효과적으로 담아내는 데 집중했다고 전했다. 이어 “농심 측이 공모전 참가 영상을 통해 저희만의 감성을 인지하고 기대한 바가 있을 것이라 생각해, 그 기대를 충족시키면서도 팀 특유의 밝은 매력을 자연스럽게 반영하는 데 집중했다”며 “결과적으로 브랜드 이미지와 잘 어우러진 완성도 있는 작업이었다”고 덧붙였다.특히 해당 광고는 디지털 채널뿐 아니라 TV 광고로도 방영되며 더욱 큰 주목을 받았다. 이들은 “해당 음원이 유튜브나 인스타그램 등의 온라인 채널에서만 사용될 것으로 예상했기에, TV 광고를 통해 방영된다는 소식을 들었을 땐 놀라움과 함께 큰 보람을 느꼈다”며 “광고에 맞춰 편곡된 버전이었지만, 팀의 감성과 톤이 반영돼 만족스러웠다”고 밝혔다.이후 이들은 KBS의 유소년 축구 콘텐츠 날아라 슛돌이의 후속 웹 프로그램인 유튜브 채널 인한 슛팅스타의 오프닝송 작업에도 참여했다. 해당 곡은 2024년 7월경, 채널 운영자인 축구 감독의 의뢰로 래퍼 kay.d를 통해 오프닝 데모를 제작한 것을 계기로 최종 채택됐다.교문앞병아리는 “강인한 슛팅스타 측으로부터 오프닝 송 제작 의뢰를 받고 작업에 참여하게 되었으며, 제작한 데모가 승인돼 정식 채널 오프닝으로 사용되고 있다”며 “로고송이나 방송용 음악 작업을 통해 팀의 음악적 스펙트럼을 넓힐 수 있었다”고 전했다.최근 활동을 통해 팀 고유의 색을 다양한 콘텐츠로 확장 중이라는 점도 강조했다. 이들은 “기존에는 음원 발매에 집중했다면, 올해부터는 릴스, 쇼츠, 로고송 작업 등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 작업을 병행하고 있다”며 “요청에 따라 필요한 분위기를 ‘교문앞병아리’만의 감성으로 표현해냈을 때 느껴지는 만족감은 매우 크다”고 설명했다.SNS 채널 운영에 대한 소회도 밝혔다. “유튜브나 인스타그램 채널을 통해 대중과 직접 소통하며 성장하는 과정을 체감하고 있다”며 “플랫폼 특성상 팬들과의 피드백이 즉각적으로 이뤄지기 때문에, 그 과정에서 얻는 응원과 반응이 창작의 동력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6.09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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