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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 1선발 알칸타라, 첫 라이브 피칭서 구위 점검...최고 148㎞/h

키움 히어로즈 외국인 투수 라울 알칸타라가 18일 대만 가오슝 스프링캠프에서 첫 라이브 피칭에 나서며 구위를 점검했다.알칸타라는 이날 타자 7명을 상대로 직구와 포크볼, 슬라이더 등 총 21구를 던졌다. 첫 라이브 피칭인 만큼 투구 밸런스와 구종 점검에 초점을 두고 훈련을 소화했다. 직구는 최고 시속 148km를 기록하며 불펜 피칭 때보다 빠른 구속을 선보였다. 직구 구위 뿐 아니라 타자 앞에서 낮게 떨어지는 포크볼의 완성도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노병오 투수코치는 "알칸타라의 구위와 제구 모두 좋았다. 시즌 개막에 맞춰 몸을 만들어가고 있는데, 현재 페이스가 순조롭게 올라오고 있어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이브 피칭을 마친 알칸타라는 "오랜만에 마운드에 올라 공을 던졌는데 느낌이 매우 좋았다. 모든 구종을 점검했고, 특히 포크볼 제구에 신경을 썼다. 전반적으로 만족스럽다. 몸 상태는 순조롭게 잘 올라오고 있다. 남은 훈련기간 페이스를 끌어올려 시즌에 돌입했을 때 많은 이닝을 소화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키움 선수단은 19일 자체 청백전을 시작으로 실전 훈련을 통해 경기 감각을 끌어 올릴 계획이다.안희수 기자 2026.02.19 07:59
생활문화

지오송지오(ZIOSONGZIO), 백화점 진출로 남성 컨템포러리 시장 존재감 강화

송지오 하우스의 아트적인 미학과 지적인 영감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디자이너 브랜드 지오송지오(ZIOSONGZIO)가 남성 컨템포러리 브랜드로 격상해 본격적인 백화점 유통망 확장에 나선다. 이번 백화점 진출에서 지오송지오는 백화점 전용 상품을 ‘컬렉션’라인으로 별도 구성해 선보이며 소재 선택부터 디자인, 완성도 전반에 걸쳐 한층 강화된 ‘고급화 전략’을 핵심 키워드로 내세운다. 이를 통해 기존 고객층은 물론 백화점 주 고객층까지 아우르며 브랜드 가치 제고에 속도를 낸다는 전략이다.지오송지오는 송지오 고유의 전위적인 실루엣과 실험적인 패턴 메이킹, 테크니컬한 디테일, 그리고 정교한 오리지널 아트워크를 기반으로 세련된 절제미와 감성적인 자유로움이 공존하는 디자인을 전개해왔다. 전통적인 예술과 의복의 형식을 넘어 미적인 혁신을 추구하는 아방가르드 정신은 지오송지오만의 확고한 정체성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러한 브랜드 철학을 집약한 지오송지오의 26SS 컬렉션 ‘INDEPENDENT CREATION’은 고전 예술에서 출발한 전위적 디자인과 예술적 우아함을 다채로운 색채로 풀어낸 컬렉션이다. 특히 20세기 색채 미학을 대표하는 프랑스 화가 ‘라울 뒤피(Raoul Dufy)’의 예술 세계에서 영감을 받아 주관적인 감정과 경험을 중시하는 자유로운 표현을 패션 언어로 재해석했다. 라울 뒤피 특유의 밝고 경쾌한 색감과 리듬감은 지오송지오의 실험적인 실루엣과 결합되어 독창적인 아방가르드 룩을 완성한다.지오송지오는 전국 프리미엄 아울렛과 몰 중심의 42개 매장을 운영해 온 탄탄한 기반을 바탕으로 백화점 유통망 확장에 박차를 가한다. 롯데백화점 잠실점, 신세계백화점 경기점, 현대백화점 신촌점, 갤러리아 광교점, AK플라자 수원점 등 주요 백화점에 14개 매장을 순차적으로 오픈할 예정이며 향후 20여개의 핵심 백화점 점포를 추가로 확보해 공격적으로 유통망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백화점 진출을 통해 브랜드 고유의 예술적 정체성과 프리미엄 이미지를 한층 강화하고 시장 내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해나갈 방침이다. 2026.02.13 11:59
프로야구

“수비도 결국 멘털이었다” 깜짝 복귀 페라자, 한화와 한우가 그리웠다 [IS 멜버른]

1년 만에 한화 이글스 유니폼을 다시 입은 요나단 페라자(28·베네수엘라)가 호주 멜버른 볼파크 인터뷰룸에 조용하게 들어섰다. 소파에 앉아 진행한 인터뷰에서도 차분하게 자신의 생각을 표현했다. 2024시즌 페라자는 화끈한 타격을 자랑했다. 게다가 화려한 배트 플립과 세리머니로 한화 팬들의 심장을 뜨겁게 했다. 그라운드에서 ‘인싸’일 뿐, 실제 성격은 차분한 편이라는 게 한화 관계자의 귀띔이었다.그렇다고 해도 호주에서 만난 페라자는 놀라울 만큼 진중했다. 불과 1년 여 동안 그는 얼마나 달라졌을까.페라자는 “한화로 돌아와 행복하다. 한국은 아름다운 나라다. 경쟁력 있는 KBO리그에서 성장할 기회를 얻어 기쁘다”며 “팀 분위기가 너무 좋다. 다시 여기서 뛸 기회를 준 한화 구단에 감사하다”고 인사했다.페라자는 2024년 첫 8경기에서 홈런 4개를 터뜨렸다. 전반기 65경기에서 타율 0.371을 기록하더니, 외야 수비 중 부상을 입은 뒤 성적이 급락했다. 후반기 57경기 타율이 0.229에 그친 그는 재계약에 실패했다. 한화를 떠난 페라자는 지난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마이너리그(트리플A) 계약을 맺었다. 138경기에서 타율 0.307, 19홈런을 기록하며 구단 MVP를 수상했다. 구국 베네수엘라 리그에서도 맹활약을 이어갔다.한화는 페라자가 한 시즌 동안 크게 성장했다고 분석했다. 타격의 안정성이 향상됐고, 외야 수비도 정교해졌다는 것이다. 한화 관계자는 “하이라이트 영상뿐 아니라 페라자의 외야 수비 영상을 400개 정도 분석했다. 2024시즌과 전혀 다르다는 평가를 내렸다”고 전했다. 페레자는 “2024년엔 없었던 장점이 내게 생겼다. 당시 후반기 페이스가 떨어진 건 (체력이나 기술 문제가 아닌) 멘털 때문이었다. 수비에 아쉬움이 있었던 것도 집중하지 못해서였다. 이젠 멘털이 달라졌다. 1년 내내 좋은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김경문 한화 감독은 “2024년 페라자가 정규시즌 마지막 타석에서 (타격할 의욕 없이) 3구삼진을 당하고 더그아웃으로 돌아왔다. 그때만 해도 그가 다시 한국으로 올지 누가 알았겠는가”라며 “페라자가 내야수 출신이라 외야 수비가 서툴렀다. 올 시즌에도 실수는 하겠지만, 그때보다는 훨씬 성장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실제로 페라자는 2025시즌 내내 한화 경기 영상을 챙겨 봤다고 한다. 그는 한화 구단 관계자에게 “한화로 돌아가고 싶다”는 의사를 여러 번 밝혔다. 김 감독은 “우리도 계속 그의 플레이를 보고 있었다”고 화답, 계약에 이르렀다.페라자는 “내 목표는 한화가 이기는 데 도움이 되는 것”이라며 “(미국과 베네수엘라에서 뛰는 동안) 한우와 냉면이 정말 먹고 싶었다. 무엇보다 한화 팬들이 보내주시는 열정적인 응원이 정말 그리웠다”고 말했다.멜버른(호주)=김식 기자 2026.02.06 0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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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새 에이스로 기대받는 네이선 와일스 "나는 큰 키, 강한 심장을 가진 투수" [IS 가오슝]

키움 히어로즈 새 외국인 투수 네이선 와일스(28)가 KBO리그 데뷔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와일스는 대만 가오슝 국경칭푸야구장에서 진행 중인 새 소속팀 키움의 1차 스프링캠프를 소화 중이다. 4일에는 불펜 피칭을 소화하며 구속을 141㎞/h까지 끌어올렸다. 와일스는 "팀원들이 너무 잘해준다. 기분도 컨디션도 너무 좋다. 아직 1차 캠프 기간이기 때문에 구속은 향후 더 올라갈 것이다. 100%에 다가서고 있고 연습경기에 맞춰서 준비할 것"이라고 했다. 키움은 지난 시즌(2025) 외국인 투수를 2명이 아닌 1명만 영입해 개막은 맞이한 뒤 큰 어려움을 겪었다. 15승 이상 올릴 것으로 기대했던 케니 로젠버그가 평범한 성적을 남겼고, 젊은 국내 투수들도 부진했다. 결국 5월 타자 야시엘 푸이그를 방출하고 두산 베어스 소속이었던 2020시즌 20승을 거둔 라울 알칸타라를 영입했다. 이후 로젠버그가 부상으로 이탈해 라클란 웰스, C.C 메르세데스 등 대체 외국인 선수를 연달아 영입하기도 했다. 명백한 실패에 키움은 다시 외국인 투수를 2명으로 구성했다. 검증된 알칸타라와 짝을 이룰 선수로 그렇게 와일스를 91만 달러에 영입했다. 그는 메이저리그(MLB)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했고, 마이너리그에서도 125경기에 뛰며 풍부한 경험을 쌓았다. 구단은 와일스 영입 당시 "9이닝당 볼넷이 2.1개로 제구력이 안정된 투수"라고 했다. 와일스는 자신에 대해 "나는 큰 키(1m93㎝)와 강한 심장을 갖고 있는 투수다. 그걸 잘 활용하려고 한다. 직구와 체인지업 그리고 컷 패스트볼(커터)를 주로 던지고, 구사율은 낮지만 가끔 구사하는 구종도 있다. 스트라이크존에 넣어 타자의 타격을 유도하는 스타일"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와일스는 계약 직후 키움에서 뛰었던 타자 루벤 카디네스와 투수 로젠버그로부터 키움과 KBO리그에 대해 좋은 얘기를 들었다고 했다. 와일는 "나는 답이 없는 상황을 좋아해 많은 걸 물어보진 않았지만, KBO리그가 1위부터 10위까지 모두 경쟁력이 있는 팀이며 이 리그에서 성공한 선수도 실패한 선수도 있는 점이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자동 투구 판정 시스템(ABS)에 대해서도 "적응에 문제가 없다"라고 했다. 지난 시즌 실패, 최근 3년 연속 최하위에 머문 팀 성적 탓에 와일스에 대한 기대가 높은 게 사실이다. 와일스는 "그런 기대가 고맙다. 하지만 내 일은 그냥 마운드에 올라가서 공을 잘 던지는 것이다. 내 할 일을 할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가오슝(대만)=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6.02.05 11:38
프로야구

키움 아쿼 투수 가나쿠보 유토..."직구 잘 치는 KBO리그, 나도 직구 자신 있다" [IS 가오슝]

키움 히어로즈 아시아쿼터 선수 가나쿠보 유토(27)가 KBO리그 타자들과의 승부에 자신감을 보였다. 키움은 지난 시즌(2025) 타자 2명으로 외국인 선수를 구성했다. 투수는 케니 로젠버그 한 명이었다. 공격력 강화가 가장 중요한 목표였지만, 타자 야시엘 푸이그와 루벤 카디네스가 기대에 미치지 못했고, 국내 젊은 선발 투수들이 고전하며 경기 운영에 어려움을 겪었다. 결국 키움은 푸이그를 방출했고, 라울 알칸타라를 영입했다. 로젠버그마저 부상으로 이탈한 상황에서는 단기 대체 외국인 선수 라클란 웰스, 그와의 계약이 끝난 뒤엔 C.C 메르세데스도 영입했다. 선발진 강화의 중요성을 확인했던 2025년. 올해 키움은 알칸타라와 재계약하고 새 외국인 투수 네이선 와일스를 붙였다. 여기에 시행 첫 시즌을 맞는 아시아쿼터로 역시 투수 가나쿠보를 영입했다. 그는 포심 패스트볼(직구 최구 구속이 154㎞/h에 이르는 파이어볼러로 일본 프로야구(NPB)에서 6시즌 동안 뛰며 5승 1패 1홀드 평균자책점 4.31을 기록했다. 가나쿠보는 현재 키움 대만 캠프를 소화하고 있다. 4일 오전 훈련이 만난 그는 낯선 '타국' 스프링캠프를 소화하며 "일본보다 날씨가 좋다"라며 만족했다. 키움 새 동료 중에는 일본에서 대학 생활을 하며 말이 통하는 김성민과 친해졌다고 한다. 보통 캠프는 케이터링으로 한식을 먹는데, 어느새 매운 반찬과 국도 익숙해졌다고. 키움과 계약하기 전부터 알고 있었던 타자는 지난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계약한 송성문이었다고 한다. 그는 팀 동료가 되지 못한 상황에 멋쩍은 표정을 지어 보이기도 했다. 카나쿠보는 KBO리그에서의 도전에 대해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한국 타자들이 빠른 공(직구)을 잘 공략하는 걸로 알고 있다. 나도 빠른 공에 자신이 있어서 이 리그에서 승부를 해보고 싶었다"라고 했다. 남은 기간 구속을 155㎞/h까지 끌어올리는 게 목표라고. 현재 포크볼과 체인지업을 점검하고 있다. 4일 캠프 네 번째 불펜 피칭을 소화한다. 설종진 키움 감독은 에이스 안우진이 부상에서 복귀하기 전까지 가나쿠보를 선발 투수로 쓸 생각이다. 일본에서 온 아시아쿼터 선수의 어깨가 무겁다. 가오슝(대만)=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6.02.04 14:27
해외축구

‘EPL 16호 한국인’ 무산 위기?→풀럼, 1순위 공격수와 이적료 640억원 합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풀럼이 미국 출신 공격수 리카르도 페피(23·PSV) 영입에 한 발 더 가까워진 모양새다.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는 2일 오전(한국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풀럼은 페피 영입을 위해 PSV와 이적료 3700만 유로(약 640억원)에 합의했다. 개인 조건도 모두 마쳤다”며 “마지막 단계는 PSV가 대체 선수를 찾는 일”이라고 전했다.풀럼은 EPL 24라운드 종료 기준 8위(승점 34)에 오르며 후반기 순위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기대 이상의 성과인 건 분명하나, 기존 핵심 공격수인 해리 윌슨과 라울 히메네스가 모두 시즌 뒤 계약이 만료되는 터라, 겨울 이적시장에서 선수 보강에 힘을 쓰고 있다.최초 풀럼의 타깃으로 언급된 게 바로 페피다. 지난달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풀럼이 페피 영입을 위해 PSV와 협상 중이라 전했다. 이때 함께 언급된 건 오현규(헹크)였다. 매체에 따르면 풀럼은 오현규 측과도 긍정적인 협상을 마친 거로 알려졌다. 당시 현지 매체들은 풀럼이 오스카르 보브 등을 포함해 공격진을 보강할 거라 전망했는데, 실제로 보브는 최근 맨체스터 시티를 떠나 팀에 합류했다. 이어 페피 영입 작업까지 이어가는 모양새다. 같은 날 CBS 스포츠도 ESPN 보도를 인용하며 “풀럼은 페피 영입을 위해 이전 제안보다 조건을 개선했다. 가장 최근 제안은 3800만 달러(약 555억원)였다. 페피의 거래는 PSV가 대체할 선수를 마련하는지에 따라 달려 있다”고 조명했다.페피는 올 시즌 공식전 22경기 11골 2도움을 올렸다. 적은 출전 시간에도 빼어난 공격 포인트 생산력을 뽐냈다. 당장 주전은 아니더라도, 부상으로 빠진 로드리고 무니스, 팀을 떠난 아다마 트라오레(웨스트햄)의 빈자리를 메울 자원으로 꼽힌다.관건은 페피의 상태다. 페피는 지난달 경기 중 팔이 부러져 2개월 동안 전열에서 이탈할 전망이다. 이 때문에 풀럼이 당장 가용할 수 있는 오현규를 영입할 것이란 주장이 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페피의 풀럼행이 가까워지면서, 오현규의 이적설은 다른 결말로 향할 가능성도 있다. 그는 올 시즌 공식전 32경기서 10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 현재 그와 헹크의 계약은 2028년 6월까지다. 최근에는 풀럼 외에도 크리스털 팰리스, 리즈 유나이티드(이상 잉글랜드) 베식타스(튀르키예) 이적설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김우중 기자 2026.02.02 14:18
해외축구

캐릭 3경기=아모링 47경기…맨유, 감독 교체 후 3G 3승→세슈코 결승 골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감독 교체 뒤 3경기 전승 행진을 이어갔다. 후벵 아모링 전 감독 체제서 기록한 리그 최다 연승 타이 기록이다.맨유는 1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풀럼과의 2025~26 EPL 24라운드 홈 경기서 3-2로 이겼다.맨유는 이날 승리로 3연승을 질주, 리그 11승(8무5패)을 신고하며 4위(승점 41)가 됐다. 풀럼은 8위(승점 34)가 됐다.이날 맨유는 전반전까지 1-0으로 앞서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전반 19분 브루누 페르난데스의 패스를 카세미루가 헤더로 마무리하며 먼저 골망을 흔들었다. 이어 후반 11분에는 카세미루의 패스를 받은 마테우스 쿠냐가 강력한 슈팅으로 추가 골을 신고했다.0-2로 밀린 풀럼은 후반 20분 조르제 쿠엔카의 만회 골로 추격하는 듯했으나, 득점 직전 오프사이드가 지적돼 무산됐다. 위기를 넘긴 맨유는 교체 카드를 꺼내 굳히기에 들어갔다.하지만 경기는 마지막까지 요동쳤다. 후반 38분 풀럼 공격수 라울 히메네스가 박스 안 침투 뒤 왼발 슈팅으로 만회 골을 노렸다. 이때 슈팅은 골키퍼 세네 라멘스에게 막혔지만, 히메네스를 견제하던 해리 매과이어의 파울이 지적돼 페널티킥(PK)이 선언됐다. 키커로 나선 히메네스가 왼쪽 구석으로 강하게 차 넣으며 경기를 흔들었다.풀럼은 후반 추가시간 1분 케빈의 오른발 감아차기 슈팅으로 기어코 경기의 균형을 맞췄다. 케빈은 왼쪽 진영에서 공을 건네받은 뒤, 박스 모서리에서 정교한 슈팅을 시도해 맨유의 골망을 흔들었다. 하지만 마지막에 웃은 건 맨유였다. 후반 추가시간 4분 페르난데스가 절묘한 흘리기 뒤 정확한 크로스를 박스로 배달했다. 공격수 베냐민 세슈코는 침착하게 공을 터치한 뒤 오른발 슈팅으로 골대 상단 구석으로 보냈다. 맨유는 이 리드를 마지막까지 지켜내며 짜릿한 3연승에 성공했다. 시즌 중 부임한 마이클 캐릭 감독은 자신이 지휘한 3경기서 모두 이겼다. 이는 아모링 전 감독이 EPL 47경기를 지휘하며 달성한 최다 연승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한 수치다.김우중 기자 2026.02.02 09:08
해외축구

마테타 OUT→오현규 IN 시나리오…“팰리스, 리즈에 모두 도움 될 수 있어”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오현규(25·헹크)의 잠재적 행선지를 두고 외신의 관심이 뜨겁다.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는 29일(한국시간) “전 셀틱(스코틀랜드) 공격수 오현규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크리스털 팰리스, 리즈 유나이티드와 연결됐다”고 조명했다.매체는 영국 매체 팀토크의 보도를 인용, “리즈와 팰리스는 오현규를 영입할 기회를 제안받았다. 실제로 영입을 위해 움직일 준비가 돼 있는지는 지켜봐야 한다”면서 “팰리스는 공격수 장-필리프 마테타가 이달 구단을 떠나기로 결정한다면, 그를 대체해야 한다”라고 진단했다.올 시즌 헹크 소속으로 공식전 30경기 10골 3도움을 기록 중인 오현규는 최근 여러 이적설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최초 언급된 행선지 중 하나가 바로 풀럼이다. EPL 7위에 올라 선전 중인 풀럼은 최전방 공격수 부재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팀 내 최다 득점자는 윙어 해리 윌슨이고, 베테랑 공격수 라울 히메네스의 영향력은 이전보다 줄었다는 평이다. 공교롭게도 두 선수 모두 올 시즌 뒤 계약이 만료되는 터라, 공격진에 새 얼굴이 필요한 시점이다. 최근 영국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풀럼은 리카르도 페피(PSV)를 1순위 타깃으로 두고, 오현규 측과도 긍정적 협상을 이어간 거로 알려졌다.만약 풀럼이 오현규 대신 페피를 선택하더라도, 선택지는 여전히 남은 모양새다. 팀토크에 따르면 팰리스, 리즈 역시 오현규에게 관심을 보인다. 이유가 있다. 팰리스에는 마테타라는 걸출한 주전이 있으나, 그 역시 팀을 떠날 거로 보인다. 앞서 팰리스는 마크 게히(맨체스터 시티)를 떠나보내며 지난 시즌 잉글랜드 축구협회(FA) 컵 우승 멤버와 하나둘 결별하고 있다.하위권에 처진 리즈 역시 도미닉 칼버트-르윈에게 집중된 공격 부담을 덜어줄 자원이 필요하다.매체는 “오현규는 셀틱 시절 47경기 12골을 넣었고, 이번 시즌에도 꽤 잘해왔다”면서 “팰리스와 리즈에도 유용한 영입이 될 수 있다. 그는 EPL에 적응할 수 있는 피지컬과 기술을 갖고 있다”고 평했다.김우중 기자 2026.01.29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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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장’ 모리뉴, 친정 레알 발목 잡았다…GK 이색 쐐기 골까지

벤피카(포르투갈)가 2025~2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페이즈 최종전서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의 발목을 잡으며 대회 16강 플레이오프(PO) 막차를 탔다. 골키퍼 아나톨리 트루빈은 쐐기 골을 넣어 이목을 끌었다.조제 모리뉴 감독이 지휘하는 벤피카는 29일(한국시간) 포르투갈 에스타디오 다 루즈에서 열린 대회 리그페이즈 최종전서 레알을 4-2로 제압했다. 벤피카는 리그페이즈 3승(5패)을 신고, 경기 종료 기준 24위(승점 9)에 올라 간신히 대회 16강 PO로 향하게 됐다. 반면 레알은 3패(5승)를 기록해 9위(승점 15)로 추락하며 16강 직행권을 눈앞에서 놓쳤다.말 그대로 이변이다. 벤피카가 16강 PO에 진출하기 위해선 승리는 물론 득실 차도 중요했다. 후반 45분까지 3-2로 앞선 벤피카는 마르세유(프랑스)와 승점과 득실 차가 같았지만, 다득점에서 밀리며 토너먼트 티켓을 놓칠 위기였다. 그런데 후반 추가시간 8분 골키퍼 트루빈이 쐐기 골을 넣으며 팀에 16강 PO 티켓을 안겼다.반면 경기 내내 흔들린 레알은 2명의 선수가 퇴장당하는 등 어수선한 경기 끝에 자멸했다. 경기 초반 앞선 건 레알이었다. 전반 30분 킬리안 음바페가 라울 아센시오의 크로스를 헤더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하지만 홈팀 벤피카의 저력도 강했다. 바로 6분 뒤 안드레아스 시엘데루프가 헤더로 골망을 흔들며 응수했다. 전반 추가시간에는 레알 오렐리앙 추아메니가 박스 안 반칙을 범해 페널티킥(PK)을 내줬다. 키커로 나선 반젤리스 파블리디스가 중앙으로 차 넣으며 승부를 뒤집었다후반에도 벤피카의 기세가 뜨거웠다. 후반 9분 파블리디스의 패스를 받은 시엘데루프가 왼쪽에서 니어포스트를 공략해 2골 차로 달아났다.수세에 몰린 레알은 실점 직후 에두아르도 카마빙가, 호드리구를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이후 후반 13분 아르다 귈러의 패스를 받은 음바페가 박스 안에서 골대 왼쪽 구석을 뚫으며 1골 추격했다.벤피카 역시 대회 16강 PO에 오르기 위해 득점이 필요했다. 동점을 원하는 레알과 공방전을 벌였다.마지막에 웃은 건 벤피카였다. 레알은 후반 추가시간 아센시오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한 데 이어, 호드리구도 심판에게 항의하다 레드카드를 받고 그라운드를 떠났다. 벤피카는 경기 막판 간접 프리킥 상황서 골키퍼 트루빈의 정확한 헤더로 골망을 흔들며 짜릿한 승리는 물론 16강 PO 티켓까지 자력으로 거머쥐었다. 김우중 기자 2026.01.29 07:46
해외축구

‘오현규는 누구인가’ 현지 매체도 풀럼행 주목…“상당한 진전”

‘오현규는 누구인가.’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오현규(25·헹크)가 풀럼(잉글랜드) 이적설에 이름을 올리자, 그를 향한 현지 매체의 관심도 뜨겁다.영국 매체 더 하드 태클은 27일(한국시간) “풀럼이 오현규 영입을 위해 작업 중이다. 그는 리즈 유나이티드에도 제안된 상태”라며 최근 영국에서 불거진 오현규 이적설에 대해 다뤘다.헹크 소속으로 벨기에 무대를 누비고 있는 오현규는 올 시즌 선발과 교체를 오가며 공식전 30경기 10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 지난 시즌과 마찬가지로, 붙박이 주전이 아니지만 꾸준히 득점을 신고하고 있다. 그런 오현규를 향해 EPL 일부 구단이 관심을 가진 거로 알려졌다. 먼저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가 지난 26일 “풀럼은 한국 국가대표 공격수인 오현규 영입을 두고 헹크와 긍정적인 대화를 나눴다”고 전하며 이적설이 불거졌다.이어 스포츠 전문 매체 디애슬레틱 역시 27일 “현재 풀럼은 오스카르 보브(맨체스터 시티)를 계속 주시하고 있다. 합의를 찾기 위해 대화는 이어진다. 리카르도 페피(PSV) 역시 비슷한 상황이다. 페피의 팔 골절로 인해 과정이 늦춰졌지만, 오현규가 대체 옵션이다. 풀럼은 보브에 더해 두 공격수 중 한 명을 영입하기 위해 밀어붙일 거”라고 보도해 눈길을 끌었다. 더 하드 태클은 거듭 언급되는 오현규에 대해 주목했다. 이 매체는 “그는 2024년 7월 셀틱(스코틀랜드)에서 헹크로 이적한 후 상당한 진전을 이뤘다”면서 “그는 한국에서 성장기를 보냈다. 올 시즌 통틀어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하며 준수한 시즌을 보내고 있다. 그의 성장세는 눈에 띄지 않을 수 없었다. 풀럼을 포함한 여러 유명 클럽의 관심을 끌었다. 중개인은 크리스털 팰리스, 리즈 유나이티드에도 그를 영입할 기회를 줬다”고 주장했다.한편 풀럼이 오현규를 원하는 이유는 분명하다.유럽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르크트에 따르면 풀럼의 공식전 최다 득점자는 해리 윌슨(26경기 9골)으로, 그는 오른쪽 윙어다. 베테랑 공격수 라울 히메네스가 6골(27경기)로 뒤를 잇고 있지만, 과거보다 영향력이 크게 줄었다는 평이다. 이들을 대체할 공격수로는 호드리구 무니스(7경기 1골)가 있지만, 그는 최근 햄스트링을 다쳐 1달가량 결장 전망이다. 순위 경쟁이 절실한 상황에서, 뼈아픈 공백이 생긴 상황이다.김우중 기자 2026.01.28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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