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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

음바페, ‘라리가 왕’ 됐다…해트트릭 이어 첫 이달의 선수상 겹경사

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가 스페인 라리가 이달의 선수상을 받았다. 스페인 무대를 밟은 뒤 첫 수상이다.라리가 사무국은 1일(한국시간) “음바페가 1월 라리가 이달의 선수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음바페는 우고 두로(발렌시아), 키케 가르시아(데포르티보 알라베스), 루이스 미야(헤타페), 도디 루케바키오(세비야)를 제치고 1월 최고의 선수로 인정받았다.음바페는 지난 한 달간 라리가 3경기에서 5골을 몰아쳤다. 지난달 20일 라스팔마스와 리그 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했고, 26일 레알 바야돌리드를 상대로는 레알 이적 후 첫 해트트릭을 작성했다.레알은 1월 치른 3경기에서 전승했다. 지난해 6월 레알에 입단한 음바페는 처음으로 라리가 이달의 선수상을 받았다. 그는 올 시즌 리그 19경기에서 15골을 넣었다. 17골을 기록한 득점 1위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FC바르셀로나)를 2골 차로 추격 중이다.김희웅 기자 2025.02.01 13:59
스타

[왓IS] 윤여정 수상에도..트렌스젠더 최초 아카데미 주연상 후보, 혐오 발언 논란

트랜스젠더 배우 카를라 소피아 가스콘이 아카데미 시상식 최초로 여우주연상 후보에 오른 가운데 혐오 발언 논란에 휩싸였다. 31일(현지시간) 할리우드리포터, 데일리뉴스 등 현지 언론은 카를라 소피아의 SNS인 과거 X(구 트위터) 발언들을 보도했다. 카를라 소피아 가스콘은 지난 2016년부터 2020년대까지 X를 통해 히틀러를 옹호하는 등 인종차별 내용을 올렸다. 이 게시물들의 대부분은 이슬람 혐오 발언으로, 이슬람교를 향해 “인류를 위협하는 감염의 온상” 등이라고 표현했다. 또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중국에 대해선 “중국 백신은 필수 칩 외에도 손을 움직이는 고양이, 플라스틱 꽃 2개, 팝업 랜턴 3개, 전화선 3개, 유로 1개가 포함돼 있다”고 비하했다. 특히 카를라 소피아 가스콘은 지난 2021년 배우 윤여정이 영화 ‘미나리’로 한국인 최초로 오스카 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을 수상할 당시 “점점 오스카가 아프로-코리안(Afro-Korean) 축제를 보는 것 같다”고 비하했다. 이 시상식에서는 흑인 배우 대니얼 컬루야도 남우조연상을 수상했다. 혐오 발언 논란이 커지자 카를라 소피아 가스콘은 자신의 X 계정을 폐쇄했으며 공식 입장을 통해 “저는 실수를 저지르고, 저지르고, 앞으로도 배울 수 있는 인간입니다. 완벽하지 않다”고 말했다. 또 “이 세상의 모든 소수 민족을 위해 싸웠고 종교의 자유와 인종차별 및 동성애 혐오에 대한 모든 행동을 지지했다”고 자신을 옹호하는 발언을 덧붙였다. 카를라 소피아 가스콘은 스페인 출신 배우로 영화 ‘에밀리아 페레즈’로 올해 열리는 ‘제97회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후보로 올랐다. 1972년생인 그는 배우 활동을 하다가 2016년 커밍아웃을 하고 46세인 2018년 성전환을 한 후 여러 작품에 꾸준히 출연했다. ‘에밀라 페레즈’에서는 수사당국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 여성으로 다시 태어나는 멕시코 마약 카르텔 보스 역을 맡아 지난해 5월에 열린 ‘제77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함께 출연한 조 샐다나, 셀레나 고메즈 등과 공동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은 오는 3월 2일 LA 돌비극장에서 열린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2.01 13:47
해외축구

韓 듀오 이재성·홍현석 함께 뛰었지만…마인츠, ‘막판 2명 퇴장’ 브레멘에 0-1 패

독일 분데스리가 마인츠에서 뛰는 한국인 듀오 이재성과 홍현석이 함께 피치를 누볐다. 팀의 패배를 막진 못했다.마인츠는 1일(한국시간) 독일 브레멘의 베저슈타디온에서 열린 2024~25 독일 분데스리가 20라운드 베르더 브레멘과의 원정 경기에서 0-1로 졌다.올 시즌 7패(9승 4무)째를 떠안은 마인츠는 리그 18개 팀 중 6위에 자리했다. 마인츠(승점 31)는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 마지노선인 4위 슈투트가르트(승점 32)와 1점 차다.이날 이재성은 3-4-2-1 포메이션의 2선 왼쪽 공격수로 나서 풀타임을 소화했고, 홍현석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나딤 아미리 대신 피치를 밟았다. 전반 초반부터 브레멘에 위협적인 기회를 내준 마인츠는 전반 14분 실점했다. 브레멘의 코너킥 찬스에서 마인츠 수비가 볼을 제대로 걷어내지 못했고, 혼전 상황에서 문전에 있던 레오나르두 비텡쿠르가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마인츠는 홍현석을 시작으로 후반 교체 카드를 적극적으로 활용했지만, 반전은 없었다. 경기 막판 상대 선수 2명이 퇴장당했지만, 승부에 영향은 없었다.후반 48분 브레멘의 스로인 상황에서 니클라스 슈타르크가 경기 지연 행위로 옐로카드를 받아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했다. 곧바로 이에 항의하던 마르코 프리들까지 경고 누적으로 피치를 떠났다. 순식간에 9명이 된 브레멘이지만, 남은 시간 1점 차 리드를 지켰다.김희웅 기자 2025.02.01 10:21
산업

공정위, 다단계판매업자 변경 사항 공개…신규 등록 5곳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는 지난해 4분기 다단계판매업자의 변경 사항을 31일 공개했다.2024년 12월 말 기준 다단계판매업 등록 업체는 121곳으로, 4분기 신규 등록 6건, 폐업 4건, 상호·주소·피해보상보험 변경 13건 등 총 23건의 변경이 발생했다.해당 기간 인산헬스케어, 셀럽코리아, 엔지엔, 하담스, 메타웰코리아 등 5개 업체는 한국특수판매공제조합과의 공제 계약으로, 리만코리아는 직접판매공제조합과의 공제 계약으로 소비자피해보상보험계약을 체결하고 관할 시‧도에 신규 등록했다.폐업한 다단계판매업자는 에코프렌, 씨엔커뮤니케이션, 브레인그룹, 비앤하이브 등 4곳이다.지난달 말 기준 최근 3년간 한 업체가 5회 이상 상호·주소를 변경한 경우는 아이야유니온, 테라스타 등 2곳이다.다단계판매업자와 거래하거나 다단계판매원으로 활동하려면 거래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해당 사업자의 다단계판매업 등 주요 정보를 확인해야 한다는 설명이다.특히 상호나 주된 사업장 주소 등이 자주 바뀌는 사업자는 환불이 어려워지는 등 예상치 못한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또 소비자피해보상보험이 해지된 다단계판매업자는 정상적인 영업을 할 수 없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1.31 11:34
메이저리그

통으로 1년 쉬었는데, 인상 어림없지…시즌 첫 연봉 조정 '선수' 패배

오른손 투수 요한 오비에도(27·피츠버그 파이리츠)가 연봉 조정에서 패했다.미국 NBC스포츠는 '오비에도가 올해 첫 연봉 조정 결정에서 패해 115만 달러(17억원)가 아닌 85만 달러(12억원)를 받게 됐다'라고 31일(한국시간) 전했다. 쿠바 출신 오비에도는 2023시즌 32경기에 선발 등판해 9승 14패 평균자책점 4.31을 기록했다. 177과 3분의 2이닝을 소화, 2020년 데뷔 후 처음으로 규정이닝(162이닝) 진입에 성공하기도 했다. 하지만 지난 시즌엔 팔꿈치 부상 탓에 통으로 결장했다.최소 동결 정도로 예상됐는데 선수의 생각은 달랐다. 76만5000달러(11억원)에서 대폭 인상된 연봉을 요구하며 구단과 평행선을 달렸는데 조정 위원들은 구단의 제시 금액이 합리적이라고 판단했다. AP 통신은 지난 11일 '올해 연봉 조정이 예정된 선수가 17명'이라고 밝혔다. 명단에 포함된 알렉스 베시아(LA 다저스) 등 몇몇 선수는 구단과 조정 전 합의점을 찾았는데 오비에도는 아니었다. 연봉 조정은 구단과 선수가 계약에 도달하지 못했을 경우 조정위원회가 중재에 나서 연봉을 조율해 주는 제도. 메이저리그(MLB) 3년 차 이상, 6년 차 미만 선수들에게 자격이 주어진다. 오비에도에게 승리한 피츠버그는 투수 데니스 산타나와의 조정도 예고돼 있다.산타나는 210만 달러(30억원)를 요구, 140만 달러(20억원)를 제시한 구단과 맞섰다. 그뿐만 아니라 워싱턴 내셔널스 1루수 나다니엘 로우(1110만 달러-1030만 달러)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투수 마이클 킹(880만 달러-732만5000달러) 밀워키 브루어스 포수 윌리엄 콘트레라스(650만 달러-560만 달러) 등이 조정을 통해 답을 찾을 예정이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01.31 10:11
배구

에이스 김지한 맹폭...우리카드, 2연패 끊고 3위 추격 [IS 장충]

남자 프로배구 4위 우리카드가 에이스 김지한(26)을 앞세워 2연패를 끊었다. 우리카드는 30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24~25 V리그 남자부 OK저축은행과의 4라운드 홈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1(25-22, 25-18, 22-25, 25-21)로 승리했다. 2연패에서 탈출한 우리카드는 시즌 12승(12패)째를 거뒀다. 승점 33을 쌓으며 3위 KB손해보험(14승 10패·승점 39)을 추격한 우리카드는 2·3라운드 맞대결에서 패했던 OK저축은행전 약세도 끊어냈다. 김지한이 22득점, 공격 성공률 64.52%를 기록하며 펄펄 날았다. 1세트는 20점 진입 이후 날카로운 공격력을 보여줬다. 스코어 20-17, 3점 차에서 크리스티안 발쟈크(등록명 크리스)의 블로킹을 뚫고 점수 차를 벌리는 득점도 해냈다. 23-21에서도 퀵오픈 공격을 성공했다. 세트 포인트(24-22)에서는 OK저축은행 박창성의 서브를 안정감 있게 리시브하며 알리 하그파라스트의 득점을 도왔다. 김지한은 2세트 초반 연달아 화려한 플레이를 보여주며 장충체육관을 가득 채운 홈팬들을 열광시켰다. 7-3에서 크리스의 백어택을 블로킹했고, 바로 서버로 나서 호쾌한 스파이크 서브로 득점했다. 이어진 상황에서도 백어택 공격에 성공했다. 김지한은 2세트 우리카드 선수 중 가장 많은 7점을 기록했다. 세트 스코어 2-1에서 나선 4세트도 김지한이 돋보였다. 17-18과 19-19 상황에서 연속 득점을 올리며 클러치 능력을 보여줬다. 21-20에서는 알리의 손을 맞고 코트로 떨어지는 공을 몸을 날려 받아냈고, 이어진 수비에서는 세터 대신 토스에 가담해 득점에 기여했다. 김지한은 4세트 공격 성공률 85.7%를 기록하며 우리카드의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뒤 마우리시오 파에스 우리카드 감독은 "1·2세트는 공격과 수비 그리고 세터 한태준의 경기 운영 모두 좋았다. 3세트를 우리의 플레이를 하지 못했지만, 부담감을 덜어낸 4세트에선 다시 좋은 경기력을 회복했다"라고 평가했다. OK저축은행은 지난달 17일 우리카드전 승리 뒤 9연패를 당했다. 4라운드 치른 6경기에서 얻은 승점은 2에 불과했다. 남자부에서 가장 먼저 20패(4승)째를 당하며 최하위에 머물렀다.장충=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5.01.30 17:16
뮤직

제니, 초밀착 백허그도 OK…도미닉 파이크와 볼 맞댄 투샷 공개

그룹 블랙핑크 제니가 미국 출신 가수 도미닉 파이크와 얼굴을 맞댄 스킨십으로 시선을 모았다. 제니는 30일 자신의 SNS에 다수의 사진을 게재했다. 그 중엔 최근 새 앨범을 통해 협업한 도미닉 파이크와의 사진도 있어 눈길을 끌었다. 사진 속 제니는 도미닉 파이크와 얼굴을 맞대고 카메라를 향하고 있다. 도미닉 파이크는 백허그 하듯 제니를 감싼 채 밀착한 포즈로 선글라스를 바라보고 있다. 제니는 “연락해줘.. 도미닉 파이크”라는 글과 더불어 “this friday. lovehangover by us”라고 덧붙이며 31일 발매되는 도미닉 파이크와의 컬래버레이션 곡 ‘러브 행오버’를 홍보했다.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선남선녀” “제니 신곡 기대된다” “커플룩 입고 밀착해도 우정 같음”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제니는 오는 3월 7일 첫 솔로 정규 앨범 ‘루비’를 발매한다. 이번 앨범에서 제니는 도미닉 파이크를 비롯해 두아 리파, 차일디쉬 감비노 등 다수의 팝스타와 협업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1.30 17:14
예능

‘2200만 조회수’ 박영진, “지드래곤도 내 후임” (‘라디오스타’)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임요한, 조현재, 이은결, 궤도, 박영진이 ‘e-스포츠병’부터 ‘기상병’까지, 특수 보직 출신 사나이들의 5인 5색 경례법을 공개한다. 또한 박영진이 지난 ‘라디오스타’ 방송에서 공개한 ‘백골부대 PX병’ 썰이 숏폼에서 약 2200만 조회수를 기록하고, 댓글창이 ‘군필자들의 사랑방’이 된 이유도 밝혀진다.29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기획 강영선/연출 김명엽 황윤상)는 임요환, 조현재, 이은결, 궤도, 박영진이 출연하는 ‘강썰부대’ 설 특집으로 꾸며진다. 방송에 앞서 ‘특수 보직 사나이들의 군대 경험담 대방출! (feat. 조회수 터진 박영진 라스 숏폼)’이라는 제목의 선공개 영상이 공개됐다.영상에는 ‘e-스포츠병’ 임요환, ‘군견병’ 조현재, ‘마술병’ 이은결, ‘기상병’ 궤도, ‘PX병’ 박영진까지, 군대에서 특수 보직을 맡았던 사나이들의 경례법이 담겨 눈길을 모은다. 해군홍보단의 ‘마술병’ 출신인 이은결이 “반갑습니다”라고 인사를 한 것에 이어 꾸벅 인사를 하는 ‘기상병’ 궤도의 난생처음 보는 경례법에 아수라장(?)이 된다. 이에 김국진도 벌떡 일어나 놀람을 감추지 못한다. 이어 박영진은 자신감 넘치는 자세로 ‘백골부대’의 경례법을 보여준 후 “우리 GD도 백골 후임입니다”라며 군부심을 뽐낸다.그런가 하면 박영진이 ‘강썰부대’ 설 특집’에 나온 이유도 공개된다. 지난 ‘라디오스타’ 출연 당시 풀어 놓은 ‘백골 부대의 PX병이 된 썰’이 숏폼에서 약 2200만 회의 조회수를 기록한 것은 물론 무려 3700개 이상의 댓글이 달리며 큰 화제를 모았던 것. 하지만 댓글에는 박영진에 대한 이야기보다 각자의 군대 이야기를 풀어놓으며 ‘군필자들의 사랑방’이 됐다고 해 웃음을 자아낸다. ‘군필자들의 사랑방’에 적힌 군대 썰은 어떨지 기대가 쏠린다. 특수 보직 출신 5인방의 진짜 사나이들이 풀어 놓을 ‘강썰부대’ 설 특집은 29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되는 ‘라디오스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1.29 15:22
해외축구

‘3호 골’ 김민재, 분데스리가 이주의 팀 등극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 수비수 김민재(29)가 19라운드 이주의 팀에 이름을 올렸다.분데스리가 사무국은 지난 27일(한국시간) 홈페이지 등 공식 채널을 통해 2024~25 분데스리가 19라운드 이주의 팀을 발표했다. 김민재는 19라운드 프라이부르크전에서 후반 9분 조슈아 키미히의 코너킥을 머리로 연결해 팀의 두 번째 골을 터뜨린 바 있다. 김민재의 올 시즌 리그 2호 골이자, 공식전 3호 골이었다. 당시 뮌헨은 2-1로 이기며 선두 체제를 굳건히 했다. 김민재는 현지 매체들로부터 호평받았다.사무국을 통해 공개된 이주의 팀은 공식 ‘판타지 매니저’ 게임 점수를 기반으로 꾸려진다. 매 라운드 포지션 별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들로 스쿼드를 구성한다. 김민재는 프라이부르크전 활약을 인정받아 뮌헨 선수 중엔 유일하게 이주의 팀에 이름을 올렸다.분데스리가 19라운드 이주의 팀 전방에는 모르강 길라보기(장크트파울리), 팀 클라인딘스트(묀헨글라트바흐), 위고 에키티케(프랑크푸르트)가 이름을 올렸다. 중원은 플로리안 비르츠(레버쿠젠), 로코 라이츠(묀헨글라트바흐), 파트리크 비머(볼프스부르크). 수비진은 다비트 라움(라이프치히), 김민재, 크리슬랭 마치마(아우크스부르크), 앙토니 카시(마인츠), 골키퍼 모리츠 니콜라스(묀헨글라트바흐)로 구성됐다.김우중 기자 2025.01.28 14:20
해외축구

‘LEE 절친’ 네이마르, 2년간 7경기 뛰고 알힐랄과 계약 해지

브라질 슈퍼스타 네이마르(33)가 결국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 알힐랄과의 동행을 마쳤다.알힐랄은 28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 등 공식 채널을 통해 “네이마르가 구단에서 함께하며 제공한 것들에 대해 감사와 존경을 전한다. 네이마르의 경력에서 성공을 기원한다”며 계약 해지 소식을 전했다.네이마르는 지난 2023~24시즌을 앞두고 파리 생제르맹(PSG)을 떠나 알힐랄 유니폼을 입었다. 유럽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르크트에 따르면 당시 이적료는 9000만 유로(약 1350억원)에 달했다.당시 네이마르는 “매우 흥분된다. 새로운 리그에 오게 돼 행복하다”면서 “이런 도전을 마주할 때, 자부심을 느낄 수 있다. 나는 리그를 더 성장시키기 위해 왔다. 리그는 이미 많이 바뀌고 있다”라고 기대감을 드러낸 바 있다. 특히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를 언급하며 “새로운 도전을 맞이하는 건 분명 쉽지 않은 일이다. 처음 호날두가 여기 왔을 때, 모두가 그를 ‘미쳤다’고 말했다. 오늘날 리그는 계속 성장하고 있다”고 설명하기도 했다.하지만 네이마르는 알힐랄 합류 뒤 연이은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한 시간이 더 길었다. 2023년 10월 우루과이와의 월드컵 예선전에서 십자인대 부상을 입어 장기 이탈했다. 지난해 10월과 11월에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조별리그 경기를 통해 복귀했지만, 합계 42분만을 뛰고 부상으로 고개를 떨궜다. ‘알힐랄 네이마르’가 2년 동안 소화한 공식전은 단 7경기다. 계약 당시 알려진 그의 연봉은 1억 5000만 유로(약 2250억원)에 달했다.네이마르는 바르셀로나(스페인) 시절 186경기 105골 76도움을 올린 바 있다. PSG 시절엔 173경기 118골 77도움을 기록했는데, 이후엔 부상에 발목을 잡혔다. 그는 브라질 A매치 최다 득점자(78골)이기도 하지만, 2023년 이후 대표팀에 복귀한 적이 없다. 네이마르의 차기 행선지로는 ‘친정’ 산투스행이 점쳐지고 있다. 지난 20일 브라질 매체 디아리오 두 페이시는 “산투스는 네이마르가 12년 전 바르셀로나로 떠난 이후 클럽에 복귀하도록 설득하기 위해 고(故) 펠레의 목소리를 인공지능으로 활용한 홍보 영상을 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전한 바 있다. 김우중 기자 2025.01.28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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