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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핑 리사, 수수한 태국 호텔 직원 됐나…美 ‘화이트 로투스3’ 예고편 포착 [왓IS]

그룹 블랙핑크 리사가 미국 인기 드라마 ‘화이트 로투스’ 시즌3 예고편에 등장했다.11일 미국 HBO Max는 공식 채널에 “태국에서 펼쳐지는 ‘화이트 로투스’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HBO 오리지널 시리즈 ‘화이트 로투스’ 시즌3는 2025년 맥스(Max)에서 공개됩니다”라는 글과 함께 짧은 예고편을 공개했다.공개된 영상 속 리사는 “Welcome to the White Lotus in Thailand, ka”라고 말하며 친절한 미소와 함께 인사를 건넸다. 호텔 유니폼을 입고 흑발 머리를 단정하게 하나로 묶은 모습은 그동안 무대 위에서 보여줬던 스타일링과는 전혀 다른 수수한 매력이다. 누리꾼들은 “최애 가수가 최애 드라마에 나온다니 너무 기쁘다”, “얼른 보고 싶다”, “리사가 호텔 직원인건가?” 등 다양한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지난 2월 리사의 신생 기획사 LLOUD는 “리사가 미드 ‘화이트 로투스’ 시즌3에 출연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화이트 로투스’는 호화 호텔 체인 화이트 로투스에서 일주일 동안 일어나는 이야기를 그리는 드라마로 지난 2022년 제74회 에미상에서 10관왕에 오른 바 있는 글로벌 히트작이다. 해당 작품은 올초 코사무이, 푸켓, 방콕 로케이션으로 제작을 시작했으며 리사의 정확한 배역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본명인 라리사 마노반으로 배우 데뷔한다. 앞서 ‘아이돌’에 출연했던 제니에 이어 HBO시리즈에 출연하는 두 번째 블랙핑크 멤버로 글로벌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한편 리사는 미국 AMC 드라마 ‘워킹데드: 데릴 딕슨’ 시즌2 합류 소식도 알려 연기 활동 또한 이어나갈 전망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1.11 15:32
스타

[현장에서] 리사, L사 2세와 데이트보다 노래 연습 더 해야 할 때

팬들에게 ‘덕질 할 맛 나네’라고 느끼는 순간을 꼽으라고 한다면 ‘내가 좋아하는 아티스트가 본업을 잘할 때’를 말할 거다. 그런데 최근 블랙핑크 리사의 행보는 팬들에게 덕질욕구는커녕 실망감만 안겨주고 있다. 리사는 지난달 29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센트럴 파크에서 열린 대규모 자선 공연 ‘글로벌 시티즌 페스티벌’에서 헤드라이너로 무대에 올라 단독 공연을 펼쳤다. 그룹 블랙핑크가 아닌, 솔로 아티스트로 발돋움한 리사의 의미있는 무대였다. 그러나 이 무대로 리사는 립싱크 논란에 휩싸였다. 이날 리사는 자신의 히트곡 ‘라리사’ ‘머니’ ‘록스타’를 포함해 미발매 곡 ‘문릿 플로어’까지 선보였는데, 대부분의 구간에서 사전 녹음된 음원에 의지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팬들 사이에서 “퍼포먼스가 없는데 왜 립싱크를 할까”, “입과 가사 싱크가 거의 안 맞는다”, “성의 없어 보인다” 등 부정적인 반응이 이어졌다. 그룹 내에서 보컬, 랩, 댄스까지 올라운더로 불렸던 리사였기에 실망감이 컸다.특히 페스티벌은 관객과 소통하며 무대를 꾸미는 것에 의의가 있는데, 립싱크를 한 것은 기본이 안 된 태도라는 비난이 거셌다. 리사는 지난달 미국 뉴욕에서 열린 ‘2024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 무대에서도 립싱크 논란에 휘말렸던 만큼, 글로벌 팬들 반응은 더욱 냉담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표절 의혹에 대해서는 여전히 묵묵부답이다. 리사는 YG엔터테인먼트와 블랙핑크 완전체 계약만 맺고, 지난 2월 개인 레이블 라우드 컴퍼니를 설립해 홀로서기를 시작했다. 독립 이후 야심 차게 신곡 ‘록스타’를 내놓았지만 뮤직비디오가 표절 의혹에 휘말렸다. ‘록스타’의 뮤직비디오가 트래비스 스콧의 ‘페인’과 유사하다는 지적이 제기된 것. ‘페인’ 뮤직비디오를 연출한 감독 가브리엘 모세스는 리사의 ‘록스타’ 뮤직비디오가 자신의 작품과 유사하다며 입장을 밝힐 것을 요구했으나, 리사 측은 현재까지도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블랙핑크 멤버로서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와 YG엔터테인먼트의 체계적인 관리를 받을 때와는 많은 것이 달라졌다. 활동과 관련한 준비는 물론 각종 리스크도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모습이다. 이런 가운데 리사가 간접적으로나마 인정한 건 본인의 ‘연애사’뿐이다. 리사는 지난해 7월부터 꾸준히 전 세계 재벌 1위인 LVMH 그룹 베르나르 아르노 회장의 셋째 아들이자 명품 시계 브랜드 CEO인 프레데릭 아르노와 열애설이 불거졌다. 두 사람은 프랑스 파리의 레스토랑, LA 공항 라운지, 태국 방콕 등에서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이렇다 할 입장을 내지않고 있었던 리사는 ‘글로벌 시티즌 페스티벌’에서 처음 선보인 ‘문릿 플로어’ 가사 속 “초록색 눈의 프랑스 소년이 날 사로잡았어”라며 사실상 연애를 인정했다.진정한 ‘록스타’는 무대 위에서 진가를 드러내야 한다. 리사가 단순히 “금니 번쩍이며 차를 몰고다니는 록스타”가 아닌, 성의 있게 무대를 대하는 ‘록스타’가 되기를 바란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0.01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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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리사, 재벌 남친 열애설 간접 인정→립싱크 의혹... 잡음ing[종합]

블랙핑크 리사를 향한 잡음이 끊이질 않고 있다. 립싱크 의혹부터 재벌남친과의 열애설 간접인정까지 논란이 연달아 터졌다. 리사는 지난 29일(한국 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대규모 자선 공연 ‘글로벌 시티즌 페스티벌’에서 솔로 아티스트로 무대를 꾸몄다. 이날 리사는 자신의 히트곡 ‘라리사’ ‘머니’ ‘록스타’는 물론 미발매 신곡 ‘문릿 플로어’까지 선보였다. 솔로 아티스트로 발돋움한 리사의 새로운 도전이 엿보인 무대였지만,가창력 부분에서 큰 호응을 얻지 못했다. 리사가 대부분의 구간에서 사전 녹음된 음원에 의지하며 립싱크만 했다는 지적이 나온 것. 이에 팬들은 “퍼포먼스가 없는 데 왜 립싱크를 할까” “입과 가사 싱크가 거의 안 맞는다”, “성의 없어 보인다” 등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그런 가운데 리사가 프랑스 출신에 초록색 눈을 가진 프레데릭 아르노를 연상시키는 가사를 부르면서 지난해 7월부터 불거진 열애설을 사실상 인정한 게 아니냐는 의견이 나왔다. 리사의 열애설 상대는 전 세계 재벌 1위인 LVMH 그룹 베르나르 아르노 회장의 셋째 아들이자 명품 시계 브랜드 CEO인 프레데릭 아르노와 열애설에 휘말렸다.두 사람은 프랑스 파리의 레스토랑, LA 공항 라운지, 태국 방콕 등에서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양측 모두 열애설에 대해 별다른 대응을 하지 않고 있다. 한편 리사가 해당 공연에서 공개한 미발매 곡 ‘문릿 플로어’는 미국 록밴드 식스펜스 넌 더 리처의 대표곡 ‘키스 미’를 샘플링한 곡으로 10월 4일 발매를 앞두고 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0.01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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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사, 때아닌 립싱크 논란…글로벌 페스티벌 헤드라이너 무색 [왓IS]

그룹 블랙핑크 리사가 글로벌 페스티벌 무대에 올랐다 립싱크 논란에 휘말렸다. 리사는 지난 29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센트럴 파크에서 열린 대규모 자선 공연 ‘글로벌 시티즌 페스티벌’에서 헤드라이너로 무대에 올라 단독 공연을 펼쳤다. 포스트 말론, 도자 캣 등과 헤드라이너로 어깨를 나란히 한 리사는 올해 발표한 솔로 신곡 ‘락스타’, ‘뉴 우먼’을 비롯해 ‘라리사’, ‘머니’ 등 과거 발표했던 인기곡들 그리고 4일 발표 예정인 새 싱글 ‘문릿 플로어’ 무대까지 공개하며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였고 현장에선 뜨거운 반응이 쏟아졌다. 더할 나위 없는 무대였으나 페스티벌 종료 후엔 립싱크 논란이 불거졌다. 당시 리사는 AR을 틀어놓은 채 라이브 무대를 선보였는데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퍼포먼스로 팬들의 아쉬움을 샀다. 솔로 아티스트로서 처음 대규모 페스티벌 무대에 오른 점을 감안했을 때 성의가 부족했다는 지적을 피하지 못했다. 앞서 리사는 지난 9월 초 열린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에서 ‘락스타’를 통해 ‘베스트 K팝’ 부문을 수상했다. 최근 루이비통의 새로운 하우스 앰버서더로 발탁됐으며 6년 만에 돌아오는 빅토리아 시크릿 패션쇼의 퍼포머로도 이름을 올렸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0.01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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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IS] 블핑 리사 “초록 눈 프랑스 소년이 날”…‘♥재벌2세’ 열애설 또 ‘활활’

그룹 블랙핑크 멤버 리사가 열애설 상대인 프랑스 재벌 2세 프레드릭 아르노를 연상시키는 신곡 가사로 이목을 끈다.리사는 29일 미국 뉴욕 센트럴 파크에서 개최된 대규모 자선 공연 ‘글로벌 시티즌 페스티벌’에 출연해 솔로 단독 무대를 펼쳤다. 이날 리사는 도자 캣 등과 헤드라이너로 나서 ‘라리사’,‘머니’ 등 히트곡과 최근 발매한 ‘락스타’, ‘뉴 유먼’에 이어 미발매 신곡 ‘문릿 플로어’(Moonlit Floor)를 최초 공개해 객석을 달궜다. 특히 ‘문릿 플로어’는 다음달 4일 발매 예정인 곡으로 식스펜스 넌 더 리처(Sixpence None the Richer)의 대표곡인 ‘키스 미’(Kiss Me)를 샘플링 한 곡이다. 국내외 팬들의 눈길을 끈 것은 이 곡 가사의 일부이다. 바로 “초록색 눈의 프랑스 소년이 날 사로잡았어(green eyed French boy got me trippin)”라는 가사가 프레데릭 아르노를 지칭한 게 아니냐는 추측이 일각에서 제기된 것이다. 미국 한류 매체 코리아부(koreaboo) 또한 이날 “열애설을 사실상 인정한 것 같다”고 보도했다.리사는 지난해 초 프레데릭 아르노와 파리에서 함께 있는 모습이 목격되며 열애설에 휩싸였다. 이후에도 이들이 수차례 함께 있는 모습이 포착됐으나 리사는 열애설 관련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프레데릭 아르노는 명품 브랜드 그룹 루이비통 모에헤네시(LVMH)의 베르나르 아르노 회장 넷째 아들이다. 올초 LVMH 시계부문 CEO로 선임됐다. 리사는 지난해 7월 LVMH 산하 브랜드 루이비통 글로벌 앰배서더로 발탁됐다.한편 리사는 개인 소속사 라우드(LLOUD)를 설립, 지난 6월 ‘락스타’를 발매했다. 그는 그룹 활동 소속사 YG에서 블랙핑크 멤버와 함께 오는 2025년 완전체 컴백과 월드 투어를 진행할 예정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9.30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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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리사·르세라핌, ‘MTV VMA’ 수상 쾌거 [종합]

그룹 세븐틴, 블랙핑크 리사, 르세라핌이 미국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MTV VMA)에서 수상 낭보를 전했다.‘2024 MTV VMA’가 11일(현지시간) 미국 UBS 아레나에서 열렸다. 뉴진스, 리사, 스트레이 키즈, 르세라핌 등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사랑 받고 있는 K팝 스타들이 다수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린 가운데 세븐틴은 올해 베스트 그룹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세븐틴은 지난해 블랙핑크에 이어 수상 영예를 안았다. 해당 부문은 2019년부터 방탄소년단이 4년 연속 수상한 바 있다. 총 6개 부문 노미네이트로 화제를 모은 리사는 솔로곡 ‘록스타’로 ‘베스트 K팝’ 상을 받았다. 2022년 ‘라리사’에 이어 솔로 아티스트로서 거둔 두 번째 쾌거다. 시상대에 오른 리사는 “개인적으로 의미 있는 컴백인 ‘록스타’로 상을 받아 특별하다”면서 “전 세계 팬들에게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리사는 ‘록스타’와 신곡 ‘뉴 우먼’ 무대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르세라핌은 ‘이지’로 올해의 푸시 퍼포먼스를 수상했다. 이 상은 매달 MTV가 선정하는 캠페인에 출연한 이들 중 한 팀에게 돌아가는 상으로 지난해엔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수상한 바 있다. 르세라핌은 이날 시상식 사전 공연인 프리쇼 무대에도 올랐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테일러 스위프트가 ‘올해의 비디오’, ‘올해의 아티스트’, ‘베스트 팝’ 등 7개 부문을 석권하며 글로벌 팝스타의 위용을 입증했다. ‘MTV 비디오 뮤직 어워드’(이하 MTV VMAs)는 그래미 어워즈, 빌보드 뮤직 어워즈,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와 더불어 미국 4대 대중음악 시상식 중 하나로 꼽힌다. 1984년부터 시작돼 40여 년의 역사를 자랑하며 약 24개 부문에서 상을 수여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9.12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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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리사, 美 MTV VMA ‘베스트 K팝’ 수상

블랙핑크 멤버이자 솔로 가수로 활동 중인 리사가 미국 4대 대중음악 시상식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에서 또 한 번 트로피를 거머쥐었다.리사는 1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UBS 아레나에서 열린 올해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이하 ‘MTV VMA’)에서 솔로곡 ‘록스타’(ROCKSTAR)로 베스트 K팝(Best K-Pop) 부문 상을 받았다.리사는 방탄소년단 정국의 ‘세븐’, NCT 드림의 ‘스무디’, 뉴진스의 ‘슈퍼 샤이’, 스트레이 키즈의 ‘락’,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데자뷔’ 등 쟁쟁한 후보들을 제치고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리사가 해당 부문 상을 받은 건 이번이 두 번째다. 리사는 지난 2022년에도 솔로곡 ‘라리사’(Lalisa)로 K팝 부문 트로피를 품은 바 있다. 이 상을 두 번 이상 받은 솔로 가수는 리사가 처음이다. 리사는 베스트 K팝 외 베스트 코레오그래피(Best Choreography), 베스트 아트 디렉션(Best Art Direction), 베스트 에디팅(Best Editing) 등 네 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됐으며, 퍼포머로도 무대에 올랐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9.12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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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포커스] 리사, 로살리아와 ‘뉴 우먼’ 합작…‘록스타’ 추월 역대급 ‘워맨스’ 호평

“리사는 더 이상 K팝 아이돌이 아닌, 팝스타입니다.”블랙핑크 리사의 새 싱글 ‘뉴 우먼’에 대한 글로벌 음악 팬들의 반응이 뜨겁다. 지난 6월 발표한 ‘록스타’ 이후 약 2개월 만에 선보인 이번 신곡에 대해, 전작을 뛰어넘는 리사의 새로운 면모를 보여준다는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빌보드는 ‘뉴 우먼’ 발매 당일인 지난 16일(현지시간) “리사가 ‘록스타’로 새로운 솔로 시대를 연 후, 로살리아의 카리스마가 넘치는 다국어 일렉트로 팝 트랙인 ‘뉴 우먼’을 위해 더 많은 화력을 모았다. 맥스 마틴과 일리야의 세련된 프로덕션 속 리사는 자신의 태도와 정신을 충분히 보여줬다”고 찬사를 보냈다. ◇ ‘뉴 우먼’ 리사X로살리아 조합 기대 이상올해 초 개인 소속사 라우드 컴퍼니를 설립하고 홀로서기에 나선 리사는 미국 소니뮤직 산하 레이블 RCA 레코드와 파트너십을 체결, 지난 6월 27일 싱글 ‘록스타’를 시작으로 솔로 활동에 나섰다. 불과 2개월 만에 신곡을 공개하며 활발한 행보를 예고했다. ‘뉴 우먼’은 팝의 거장 맥스 마틴과 일리야 살만자데가 프로듀싱에 참여한 곡이다. 강렬한 비트에 걸맞은 리사의 카리스마 장착 랩으로 출발하는, 몽환적이면서도 당당한 에고를 드러내는 리사의 매력적인 보컬에 유니크한 Y2K 스타일이 인상적인 곡이다.전작 ‘록스타’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 70위, 스포티파이 글로벌 차트 8위에 오르며 저력을 과시한 리사는 이번 신곡에서 강력한 파트너와 손 잡고 또 한 번 비상을 노린다. ‘뉴 우먼’에서 합을 맞춘 로살리아는 2020년, 2023년 미국 그래미상을 수상하는 등 실력과 대중성을 겸비한 스페인 출신 팝스타다. 뮤직비디오는 제목처럼 신여성(뉴 우먼) 그 자체다. 몽환적이면서도 또렷한 눈빛으로 카메라를 응시하는 리사의 모습으로 시작하는 영상은 기존의 여성상을 벗어나 새로움을 채색하는 리사를 훔쳐보는 뭇 시선과, 이를 보란듯 깨부수는 리사의 모습이 이어진다. 이후 로살리아가 등장하는 파트는 드라마틱하다. 리사가 헝클어진 머리를 좌우로 흔들자 로살리아로 변하는데 로살리아 특유의 쇠맛이 느껴지는 보석 같은 중저음 보이스는 그 자체로 묵직한 존재감과 아우라를 남긴다. 리사의 파워풀하면서도 선명한 매력의 보컬톤과, 로살리아의 끈적이는 듯 울림이 있는 음색은 썩 괜찮은 시너지를 낸다. 특히 두 여성이 보여주는 ‘워맨스’는 심상치 않다. 리사의 귀걸이와 로살리아의 입술 피어싱 링이 연결됐다거나, 블랙앤화이트의 드레시한 의상을 입은 두 사람이 교차로 등장하는 모습은 전형적인 연출일지라도 상당히 인상적이다. 무엇보다 곡에서 로살리아의 존재감은 확실하지만, 리사의 그것을 결코 가리지 않는다. 각자의 매력을 보여주되 서로의 매력을 극대화해주는 성공적 컬래버레이션의 전형을 보여준다. 이들이 지닌 스타성까지 더하면 ‘뉴 우먼’은 감히 ‘빌보드 베스트 듀엣/그룹’ 부문 후보로도 손색이 없어 보이는 결과물이라 할 만하다. 글로벌 누리꾼 다수가 이번 신곡에 대해 “리사의 성장을 지켜보는 듯하다”, “단연 올해의 컬래버레이션, 최우수 팝듀오다”, “서로에 대한 리스펙트가 느껴지는 협업이다”, “리사는 K팝 아이돌이 아닌, 완전히 새로운 수준에 도달했다” 등의 호평을 내놨다. ◇ 리사, 블랙핑크 타이틀 없이도 글로벌 광폭 행보하재근 평론가는 리사의 신곡에 대해 “기본적으로 준수한 완성도에, 뮤직비디오도 A급 팝스타 수준의 퀄리티를 보여주고 있어 전체적으로 잘 만들어졌다”며 “솔로 아티스트로서 자신의 영역을 탄탄하게 구축해가고 있다고 보인다”고 평했다. 그러면서 “전체적인 완성도는 좋으나 대중적으로 아직 결정적인 폭발력이 나타나진 않는 것 같다”며 아쉬움도 덧붙였다. 그럼에도 블랙핑크 타이틀을 떼고 솔로 활동 중인 리사의 광폭 행보는 주목할 만하다. 4인4색이 비교적 뚜렷했던 멤버들 중에서도 실력 면에서 손에 꼽혔던 그는 2021년 첫 솔로 앨범 ‘라리사’의 동명 타이틀곡과 ‘머니’를 통해 자신의 진가를 입증했다. 올해 초 완전체로만 YG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체결하고 홀로서기에 나섰을 때부터 K팝 카테고리를 초월한 팝스타로서의 행보를 예고했는데 ‘록스타’에 이어 ‘뉴 우먼’으로 그 방점을 확실하게 찍는 모습이다. 특히 ‘록스타’는 물론 ‘뉴 우먼’의 작사, 작곡에도 참여해 음악을 통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와 자신이 추구하는 음악색을 당당하게 보여주는 아티스트적 행보를 걷고 있다. 뮤직비디오 역시 공개 사흘째인 18일 오후 3시 기준 3400만 뷰를 넘어서며 압도적 글로벌 파워를 보여주고 있다. 전작 ‘록스타’ 뮤직비디오가 발매 한 달 반 가량 지난 현재 1억5000만 뷰를 훌쩍 넘어선 것을 감안하더라도 만만치 않은 추이로, 표절 논란에 휘말렸던 전작과 달리 감각적 연출에 일단은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한편 리사는 최근 ‘2024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VMA)가 공개한 후보 리스트에 ‘록스타’로 ‘베스트 코레오그래피’, ‘베스트 아트 디렉션’, ‘베스트 에디팅’, ‘베스트 K팝’까지 총 4개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현재 LVMH(루이비통 모에 헤네시) 그룹의 넷째 아들인 프레데릭 아르노와 열애 중으로, 미국 HBO 오리지널 시리즈 ‘화이트 로투스 시즌3’를 통해 연기자로도 데뷔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8.19 06:15
연예일반

이영지 ‘차쥐뿔’ 컴백…“우리 안 망했다” 첫 게스트 블랙핑크 리사

가수 이영지의 웹예능 ‘차린 건 쥐뿔도 없지만’이 돌아오는 가운데 블랙핑크 리사가 첫 게스트로 출격한다.9일 유튜브 채널 ‘차린 건 쥐뿔도 없지만’에서는 ‘집 나왔습니다. 다시 시작합니다’라는 제목의 예고 영상이 게시됐다.공개된 영상에서 이영지는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다. 알을 깨고 밖으로 나온 용감한 망나니 집단”이라며 앞선 시즌의 자취방을 벗어나 새로운 촬영 장소 변화를 예고했다.장소를 바꾼 이유에 대해 이영지는 “아무래도 보통 데시벨이 아니지 않나. 그래서 집에서 촬영하는 게 어려워서 이사를 갔다. 주민분들 배려에 감사함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돈 주고 빌린 집이다. 무단 점거 아니다”라고 설명하며 ‘정상영업’이라는 글자를 청테이프로 붙이며 집을 꾸미기 시작했다.또 이영지는 “340만 유튜버 안 망했다”며 “뭐든지 다 이름 따라간다고 진짜 쥐뿔도 없다. 차린 게. 근데 게스트가 대박이 났다. 라리사 미노반”라며 블랙핑크 리사를 불렀다.이어진 영상에서 리사는 이영지와 함께 자전거를 타는가 하며 능숙하게 술을 섞어 놀라움을 안겼다. 이에 이영지는 “손놀림이 예사롭지 않다”며 감탄했다.한편 리사가 출연하는 웹 예능 ‘차린 건 쥐뿔도 없지만’ 새 시즌은 오는 16일 오후 7시에 공개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8.09 23:24
스포츠일반

돌아온 기계체조 바일스의 ‘꿈 이상의 성과’ [2024 파리]

기계체조 ‘전설’ 시몬 바일스(27·미국)가 2024 파리 올림픽 5관왕 달성에는 실패했지만, 자신이 ‘꿈 이상의 성과’를 얻었다고 감격스러워했다.바일스는 지난 5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베르시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여자 평균대·마루운동 결선에서 각각 5위와 2위를 기록하며 은메달 1개를 추가했다. 그답지 않은 실수가 연속으로 나왔고, 많은 감점을 받은 것이 치명타였다.바일스는 이번 대회 최대 5관왕에 도전했는데, 결과적으로는 단체전·개인종합·도마 3관왕과 은메달 1개라는 성적표를 받았다.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대회 금메달 4개·동메달 1개, 2020 도쿄 대회 은메달 1개·동메달 1개를 더해 올림픽에서만 11개의 메달을 목에 걸었다. 기계체조 여자 선수 부문 최다 메달 2위 베라 차슬라프스카(체코)와는 어깨를 나란히 했다. 1위는 라리사 라티니나(구소련)이 기록한 18개다.바일스는 3년 전 도쿄 대회에서 성적 압박에 따른 부담감을 이기지 못하고 기권하는 등 어려움을 겪었다. 멘털 회복에 주력한 그는 다시 매트를 밟았고, 명성다운 화려한 기술과 함께 파리 무대에 성공적으로 복귀했다는 평이다. 바일스 역시 “성적에 대해 화를 내기보단, 행복하다. 자랑스럽고, (대회를) 끝냈다는 사실에 더 흥분된다”라고 웃었다. CNN, BBC는 이번 대회 바일스의 귀환을 두고 “단체전 금메달은 ‘구원’이었으며, 개인종합 금메달은 그를 위한 것이었다. 그 이후 도마 금메달, 마루운동 은메달을 추가하며 정상 복귀에 성공했다”라고 평했다.“스포츠에서 내가 꿈꾸던 것보다 훨씬 많은 것을 성취했다”라고 돌아본 바일스는 은퇴 가능성에 대해선 말을 아꼈다. ‘향후 목표는 무엇인가’라는 물음에 “평생 노력해 온 순간을 만끽하자”라며 질문을 거절하기도 했다. 다음 올림픽은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열린다. 경기 뒤 바일스는 “절대 아니라고 말하지 않겠다. 지금까지 잘해왔지만, 나는 늙어가고 있다”라며 출전 가능성을 열어뒀다. LA 올림픽이 되면 그는 31세가 된다. 하지만 외신은 개인종합 부문 12회 대회 연속 10대 우승 선수 기록을 깨뜨린 바일스를 두고 “나이는 그를 막지 못했다. 은퇴는 다음 기회에 논의할 문제”라고 거듭 치켜세웠다.김우중 기자 2024.08.06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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