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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시각장애인 앵커’ 우령의 일상... 누구보다 환하다 [김지혜의 ★튜브]

유튜브 콘텐츠가 홍수처럼 쏟아지고 있는 요즘, 뭘 봐야 할지 모를 때 다들 있죠? ‘김지혜의 별튜브’가 재미있고 유익한 콘텐츠를 선별해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편집자 주> 더 이상 환한 세상은 볼 수 없지만, 더 넓은 세상이 기다리고 있었다. 구독자 17만 명을 보유한 유튜버 겸 아나운서 우령(본명 허우령)이 잔잔한 일상으로 위로와 희망을 남기고 있다. 자극적인 콘텐츠가 넘치는 요즘, 보기 드문 크리에이터다. 우령은 시각장애인 유튜버다. 14살에 후천적 요인으로 장애를 갖게 됐다. 그 과정을 고스란히 담은 ‘실명하기 하루 전날 내가 겪었던 일’은 조회수 406만 회를 기록했다. ‘잠깐 그런 거겠지 했는데, 그날 집으로 돌아가던 길 본 눈보라가 마지막이 됐다’는 자막에 울컥하기도 한다. 하지만 우령에게 ‘장애’는 그저 ‘불편함’일 뿐 꿈을 포기하게 만드는 방해 요소는 될 수 없었다. 그림 그리기를 좋아했던 우령은 시각장애인 판정 후 다른 그림을 그리기로 했다. 목소리로 세상을 그려나가는, 아나운서가 되기로 말이다. 중학교 2학년 시절 방송부를 했던 경험이 시발점이었다. 그는 “마이크를 통해 전달되는 목소리, 톤, 음률로 한 편의 그림을 완성할 수 있다는 걸 깨달았다”며 아나운서를 꿈꾸게 된 계기를 밝힌 바 있다. 이처럼 우령은 본인의 생각을 담담히 정리한 콘텐츠들로 긍정적인 자극을 안겨준다.우령은 2019년 12월 8일 첫 콘텐츠를 업로드 했다. 유튜브 초반에는 라디오 형식이었다. 또박또박한 발음으로 본인의 경험담을 풀어냈다. 가끔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이나 ‘어린왕자’처럼 유명한 책도 읽었다. 이후에는 안내견 하얀이와 함께 브이로그 콘텐츠를 올렸다. 이를 기점으로 구독자 수가 증가했다. ‘안내견과 같이 등교하기’ ‘안내견과 지하철 타기’ ‘안내견과 식당 가기’ 등. 귀여운 안내견 하얀이도 우령 못지않게 인기를 얻었다. 가게에서 안내견 거부는 법적으로 금지라는 사실과 안내견은 만지면 안 되는 등 비장애인에게는 생소할 수 있는 사실을 알리는 데도 힘썼다. 오롯이 우령만 할 수 있는 콘텐츠도 있다. ‘시각장애인은 어떻게 화장을 할까?’ ‘시각장애인 여자는 생리하는 걸 어떻게 알까?’ ‘시각장애인이 생리대 사는 법’ 등이 대표적이다. 기존 레거시 미디어에서도 장애를 다룬 다큐멘터리, 뉴스, 교양 프로그램 같은 콘텐츠는 많다. 그러나 우령의 콘텐츠는 다르다. 자연스러운 일상을 보여줌과 동시에 여성 장애인에게 궁금한 사실을 직접적으로 알려준다. 이는 우령이 유튜브를 시작하게 된 이유 중 하나이기도 하다. 우령은 지난 2023년 4월 3일부터 ‘KBS뉴스12’의 ‘생활뉴스’ 코너를 맡아 현재까지 진행중이다. 안내견 하얀이도 매일 출퇴근길을 함께하고 있다. 우령은 한소네(시각장애인용 점자정보단말기)로 대본을 쓰고, 읽고 있다. 그의 출근길을 담은 ‘시간장애 앵커의 출근길 현실’은 조회수 76만 회를 기록했다. 아침 출근길은 유동인구가 많아 비장애인에게도 힘들다. 그런데 우령은 본인의 한계를 뛰어넘고자 장애인 전용 콜택시가 아닌 대중교통을 선택했다. 손이 더러워지도록 점자를 만져가며 지하철 출입구를 찾는다. 승하차용 게이트가 따로 있다는 사실에 깜짝 놀라기도 했다. 험난해 보이는 출근길이지만, 우령을 위해 자리를 양보해 주는 따뜻한 사람들도 있다. 오늘 하루, 기분 좋은 자극을 얻고 싶다면 우령의 유튜브 채널 정주행을 추천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2.10 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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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포토스토리]티파니 영-최수영, '출근길 하트 대결!'(with.포키)

포키… 니가 왜 거기서 나와? 강추위가 기승이던 지난주, 각자의 활동에 전념하고 있는 티파니 영과 최수영의 라디오 출근길이 있었다. 티파니 영은 SBS의 파일럿 프로그램인 ‘어바웃펫 - 어쩌다 마주친 그 개' 홍보차 이연복 셰프와 함께 두시 탈출 컬투쇼를 방문했고, 최수영은 영화 ‘새해전야’ 개봉을 앞두고 KBS ‘정은지의 가요광장’에 스페셜 DJ로 나섰다. 최수영은 라디오 도중 티파니 영에게 깜짝 전화 연결을 하며 우정의 과시, 오랜만에 소회를 나눴다. 평소 SNS를 통해서 변함없는 우정을 드러냈던 이들의 찐 우정 템이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애니메이션 토이스토리4의새 친구포키였다. 출근길 촬영 중 포착된 포키는 그야말로 시선 강탈, 가방에 매달려 자신의 귀여움을 뽐내며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었다. 그렇게 티파니 영의 가방에 매달려있던 포키는 하루 뒤 최수영의 가방에서 다시 등장하며, 두 사람의우정 템임을 증명했다. 지금은 각자의 활동에 전념하고 있지만 우정 인형(?)으로 변함없는 우정을 보여주는 영원한 소녀시대였다. 커리어우먼처럼 등장하는 티파니 영 최수영은 귀여움 살린 캠퍼스룩! '새해전야' 홍보차 라디오 나들이~ 저도 ‘어바웃펫' 홍보하러 왔어요 이렇게 각자의 인사가 끝나가려던 찰라 등장한건 . . . . . . 포하! 주인(?)들의 가방에 대롱대롱 매달려 귀여움을 과시하는 포키였다... 포키의 등장은 포키보다 더 귀여웠던 주인(?)들의 하트 퍼포먼스 때로 돌아가는데 지금부터 심쿵주의! 여전히 귀여운 티파니, 이에 지지않는 수영 꽃게받고 꽃게 더! 손하트로 응수! 손하트의 정석은 바로 이것~ 두개는 어때? 나도 질 수 없지~ 하나 더 갑니다! 하... 제가 졌네요 귀여운 대결(?)에 미소짓는 티파니였다. 마지막 인사는 "마스크 꼭 쓰고 다니세요~" 박세완 기자 park.sewan@jtbc.co.kr / 2020.12.22/ 2020.12.22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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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 절친 송은이X신봉선과 '철파엠' 3주년 생일파티

'김영철의 파워FM'이 세 번째 생일을 맞았다.24일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 공식 SNS에는 "'철파엠' 3주년 생파 with 셀파. 셀럽파이브 노장 송은이 X 막장 신봉선"이라는 글과 함께 두 장의 사진이 게재됐다.공개된 사진 속 DJ 김영철은 '철파엠' 3주년을 축하해주기 위해 온 셀럽파이브 송은이, 신봉선과 함께한 모습. 신봉선은 꽃을, 김영철은 '봉선누나♥'라고 적힌 머리띠를 한 가운데, 송은이는 꽃 대신 쪽파를 들고 있어 웃음을 유발한다. 절친한 세 사람의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눈길을 끈다.김영철 역시 자신의 SNS에 "2016년 10월 24일부터 3년. 아직도 그때 그 설렜던 순간 잘 간직하고 있으니 그거 기억하며 해나갈게요. 아직도 아쉽고 부족한 거 많으니 내일부터 다시 하는 마음으로"라며 남다른 감회와 다짐을 전했다.게시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철업디 덕분에 아침 출근길이 즐거워요", "오래오래 진행 해주세요", "3주년 축하드립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한편, 김영철이 진행하는 '김영철의 파워FM'은 매일 오전 7시~9시 SBS 파워FM(107.7MHz)에서 방송된다. 인터넷 라디오 '고릴라'를 통해서도 보고 들을 수 있다. 2019.10.24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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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 또 지각한 전현무, 이유는 ‘해외 출장’

방송인 전현무가 생방송 라디오에 지각했다.전현무는 매일 오전 7시부터 방송되는 MBC 라디오 FM4U '굿모닝FM 전현무입니다' 진행을 맡고 있다. 그는 11일 오전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방송에 제시간 도착을 하지 못해 전화연결로 약 20분 동안 진행을 했다. 방송에서 전현무는 "미국 출장을 다녀왔다. 인천공항에서 올림픽대로로 진입하는 순간 차가 움직이질 않았다"며 "월요일 아침 출근길이 힘들다고 이야기만 했었는데 이렇게 직접 경험하니 정말 많은 분들이 고생 하신다는 걸 알게 됐다"고 사과했다. 이어 "스케줄 조절하든지 그만두든지 하겠다. 내일은 7시 정각에 만나겠다"고 덧붙였다.전현무는 SBS '월드 챌린지-우리가 간다' 촬영차 해외에 갔다가 이날 입국했다. 그는 앞서 지난 9월에도 약 30분 지각했다. 당시 이진 MBC 아나운서가 대신 진행을 했다.한제희 기자 jaehee1205@joongang.co.kr 2013.11.11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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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 포착’ 박은지, 아이돌 패션 ‘걸그룹이야?’

방송인 박은지의 출근길이 카메라에 포착됐다.박은지는 11일 자신의 미투데이에 '오늘 설 특집 방송하고 라디오하고 집! 내일 첫 출근 지치지 말고! 힘내기! 봄이 오면 두 팔 벌려 반기리'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사진 속 그는 머리칼을 풀어헤친 내추럴한 모습으로 스트라이프 셔츠에 찢어진 청바지를 입었다. 걸그룹 못지 않은 포스를 내며 스타일리시한 매력을 뽐내고 있다. 팔을 흔들어 활짝 미소 짓는 모습이 보는 이들까지 덩달아 웃게 만든다.박은지는 지상파, 종편·케이블을 넘나들며 MC로 맹활약 중이다. 김진석 온라인 뉴스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3.02.12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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