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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

김창완 ‘6시 저녁바람’ 1주년 특집 공개방송 개최

DJ 김창완 방송 1주년을 맞아 특별한 공개방송을 진행한다.SBS 러브FM ‘6시 저녁바람 김창완입니다’(이하 ‘저녁바람’)가 1주년 특집 공개방송 ‘우리 같이 놀아요’를 개최한다.오는 16일 오후 6시 5분부터 8시까지 서울 목동 SBS방송센터 1층 락스튜디오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우리 같이 놀아요’라는 주제로 꾸며지며, DJ 김창완과 애청자 ‘바람의 전사’들이 직접 만나는 자리로 마련됐다.특히 이번 1주년 특집 공개방송은 프로그램의 생일을 축하하는 의미에서 ‘돌잔치’ 형식으로 진행된다. 김창완 DJ와 함께하는 돌잡이 이벤트는 물론, 참여한 모든 관객에게 김창완이 직접 그린 그림이 담긴 엽서, 연필, 책, 그리고 ‘고릴라’ 기념품 등 풍성한 돌답례품도 증정될 예정이다.이날 행사에서는 ‘저녁바람’의 로고송을 제작한 인기 밴드 크라잉넛과 더 하모닉스가 특별 게스트로 출연해 생생한 라이브 음악도 선사한다. 또한 김창완 DJ도 기타 연주와 노래로 무대에 올라 청취자들에게 감동과 재미를 동시에 전달할 예정이다.뿐만 아니라 김선희 상담사와 함께 자존감을 높이는 방법에 대한 고민상담을 진행하며, 객석의 청취자들과 직접 소통하는 시간도 갖는다. 아울러 방송 중 큰 사랑을 받아온 짱구, 짱아들의 귀여운 시 낭송 코너도 준비돼 청취자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전망이다.제작진은 “지난 1년간 ‘저녁바람’을 꾸준히 사랑해준 청취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이번 특집 방송을 준비했다”며 “돌잔치부터 음악, 상담까지 다양한 즐길 거리와 이벤트를 준비했으니 청취자분들과 함께 행복한 생일을 맞이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이번 공개방송은 오는 16일 오후 6시 5분부터 SBS 러브FM과 SBS ‘고릴라’ 앱을 통해 보는 라디오로 즐길 수 있고, 공식 유튜브 ‘에라오’에서도 실시간으로 중계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7.15 16:49
스타

한해, ‘키스더라디오’ DJ 발탁…”영광, 청취자들과 얘기 쌓아가고파” [공식]

래퍼 한해가 KBS 쿨FM '키스더라디오' DJ로 발탁됐다.1일 KBS는 “한해가 '키스더라디오'의 DJ를 맡게 됐다”며 “오는 7일부터 청취자들과 만날 예정”이라고 밝혔다.'키스더라디오' 제작진은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한해가 보여 준 특유의 에너지와 센스가 라디오에서 빛날 것"이라며 "라디오와 인연이 깊은 DJ 한해가 청취자들과 만들어나갈 한밤의 호흡을 기대 중"이라고 말했다. 한해는 예능 '놀라운 토요일', '솔로지옥' 등에서 활약하며 재치 있는 입담과 친화력을 입증해 왔다. 또한, 과거 ‘두시탈출 컬투쇼’, ‘볼륨을 높여요’ 등 여러 라디오 프로그램의 게스트로 라디오 청취자들과 소통해 온 경험이 있어, DJ 한해가 심야 라디오 청취자들과 빚어낼 케미 역시 주목할 포인트다.한해는 “라디오 키드로서, 역사 깊은 ‘키스 더 라디오’를 진행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청취자들과 함께 한 발짝씩 이야기를 쌓아가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한해는 힙합뿐 아니라 R&B 발라드 장르에서도 두각을 나타낸 육각형 엔터테이너 한해가 라디오를 통해 보여 줄 새로운 매력에 기대가 모인다.'한해의 키스더라디오'는 매일 오후 10시 방송되며, 89.1MHz KBS 쿨FM, 라디오 애플리케이션 ‘KBS 콩’과 ‘마이케이’를 통해 들을 수 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7.01 17:44
연예일반

[X why Z] ‘비 마이 보이즈’ 제대로 된 판이 깔렸다!

K팝 팬들이 그토록 기다리던 새로운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이 시작됐다.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서 데뷔하는 신인 그룹이 인기가 많은 이유는 프로그램에 녹아 있는 멤버 한 명 한 명의 캐릭터와 그들이 데뷔하기까지 쌓아놓은 서사 덕분이다. 다 같은 연습생으로 시작해서 때론 같은 팀으로 어깨동무를 하며 팀워크를 보여주고 때론 상대팀이 되어 적으로 싸워야 하는 상황을 통해 연습생들이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줄 때 시청자는 ‘찐팬’이 된다. SBS에서 새롭게 시작한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 ‘비 마이 보이즈’ 첫 방송을 Z와 함께 봤다. X재국 : 새롭게 시작한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 ‘비 마이 보이즈’ 첫방 어땠어?Z연우 : ‘비 마이 보이즈’는 기존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들이랑은 좀 다른 포맷이어서 재밌었어요. 일단 첫방에서 비기너(연습생)들이 모임과 동시에 바로 무대가 열리고 비너스(관객)들 앞에서 라이즈의 ‘겟 어 기타’를 추는 돌발미션이 있었죠. 그렇게 같은 무대에서 같은 춤을 추니 연습생들의 실력이나 스타성이 더욱 더 뚜렷하게 비교가 되는 느낌이었어요. 그리고 돌발미션에서 탑4안에 든 비기너들은 다음 미션 노래를 고르고 팀 멤버도 직접 선정할 수 있었는데, 다음 미션의 노래들은 톱아이돌 NCT 노래들이었어요. NCT 노래 중에서도 올드스쿨 ‘나인티스 러브’, 섹시 ‘러브 톡’, 카리스마 ‘팩트 체크’, 힙합 ‘배기 진스’ 이렇게 4가지 콘셉트로 나눠 진행했어요. 첫 방송에선 아직 ‘배기 진스’ 팀과 ‘팩트 체크’ 팀만 보여줬는데, 둘만 놓고 비교 했을 땐 ‘팩트 체크’ 팀이 더 팀워크가 있다고 느껴졌어요. 마스터들은 댄스 마스터 리아킴, 이유정, 보컬 마스터 유주, 펜타곤 진호, 프로듀싱 마스터 후이가 출연했어요. 마스터들이 평가할 때마다 디테일한 부분들, 연습이 필요한 부분들을 직설적으로 다 얘기해줘서 아직 실력이 부족한 연습생들이 단기간에 빨리 늘 수 있겠다고 느꼈어요. X재국 : 눈의 띄는 비기너(연습생)가 있다면?Z연우 : 눈에 특히 띄었던 비기너는 카이랑 효, 반다니엘이었어요. ‘팩트 체크’팀이었던 카이는 첫번째 돌발미션에서도 1위를 하며 갑작스런 무대에서도 자신의 실력을 인정 받았고, ‘팩트 체크’ 무대도 가장 안정적이고 계속 시선이 가게끔 잘했던 것 같아요. 그리고 카이와 같이 ‘팩트 체크’ 팀이었던 효는 카이가 직접 리더 포지션을 내어줬던 멤버인데 정말 리더의 역할을 그 누구보다 잘 해낸 것 같아요. 연습할 때 디테일 하나하나 놓치지 않고 다 같이 맞춰보고, 체력을 키우고 보컬에 더 집중해보기 위해 플랭크를 하면서 노래를 부르는 장면도 대단해 보였어요. 그리고 무대 아래에서 모든 멤버들에게 작은 쪽지를 건네준 것도 멤버들에게 힘이 되고 긴장을 풀어준 역할을 한 것 같아요. 효는 리더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보여줬어요. 그리고 ‘배기 진스’ 팀이었던 반다니엘은 무대에서 주는 에너지가 되게 이국적이면서 발랄하고 또 은근히 힙한 느낌이라 기억에 남는 비기너였어요. X재국 : ‘비 마이 보이즈’가 성공한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Z연우 : 그동안 성공한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들은 대부분 그 안에서 연습생들끼리 여러 서사가 쌓였던 것 같아요. 예를 들어 연습하면서 약간의 다툼이 있었지만 그래도 무대하기 전에 서로 풀고 좋은 팀워크를 보여줬다거나, 다른 팀들에 비해 실력이 많이 부족한 팀이었지만 서로 힘을 합쳐 훨씬 나아진 실력으로 무대를 완벽하게 끝냈다는 서사들이요. 그게 서바이벌의 묘미고 처음엔 별로 관심 없었지만 그렇게 한 무대를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 또는 연습할 때 리더다운 모습을 보고 관심이 가는 연습생이 생길 수도 있으니까요. 그래서 ‘비 마이 보이즈’에서도 뭔가 너무 평가받는 모습 말고도 연습생들끼리 연습하던 중에 있었던 일들을 숨김없이 보여줘도 괜찮을 것 같아요. 또 비기너들이 처음 돌발 미션 때 입고 있던 청량하고 밝은 이미지의 옷이 잘 어울리는 걸 보니, 비기너들이 청량한 콘셉트의 미션을 받았을 때 어떻게 소화할지 궁금해요. ‘비 마이 보이즈’ 첫 방송은 예능적인 재미도 많아서 시간이 금방 갈 정도로 빠져들어서 봤어요. 비기너들의 실력이 점점 좋아지는 모습과 위기를 이겨내는 서사를 잘 쌓아간다면 기대되는 팀이 탄생할 것 같아요.제대로 된 판이 깔렸다. 재미를 뽑아낼 줄 아는 제작진과 쓴소리를 아끼지 않으며 디테일을 잡아주는 마스터들 그리고 비기너들의 성장을 응원해 줄 시청자들까지. 이제 바톤은 비기너에게 넘어갔고 비기너들은 그 판위에서 신나게 놀고, 멋있게 놀고, 보여줄 수 있는 걸 후회 없이 보여주면 된다. 이제 첫 방송을 봤을 뿐인데 다음 회차가 벌써 기다려진다. 누가 떨어지고 누가 올라갔을까? 그리고 어느 팀이 1등을 했을까? 이런 걸 기다리는 게 오디션 프로그램의 맛 아닐까? ◇필자소개=이재국 작가는 서울예대 극작과를 졸업하고 ‘컬투의 베란다쇼’, ‘SNL코리아 시즌2’, 라디오 ‘김창열의 올드스쿨’ 등 다수의 프로그램과 ‘핑크퐁의 겨울나라’, ‘뽀로로 콘서트’ 등 공연에 참여했다. 2016 SBS 연예대상 방송작가상을 수상했다. 저서는‘아빠왔다’, ‘못그린 그림’이 있다. 이연우 양은 이재국 작가의 딸로 다양한 재능을 가졌으며 대중문화에 관심이 많은 대한민국 평범한 청소년이다. 2025.06.24 06:00
스타

레전드 DJ의 귀환..이본, KBS 라디오로 21년 만 컴백 [공식]

‘이본의 볼륨을 높여요’의 레전드 DJ, 영원한 ‘뽀니 언니’ 이본이 21년 만에 라디오 DJ로 돌아온다.KBS2 라디오(106.1MHz)는 '이각경의 해피타임 4시'의 후속 프로그램으로 '이본의 라라랜드'를 신설하고 이달 30일 오후 4시 첫 방송할 예정이다.이본이 라디오 DJ로 복귀하는 것은 1995∼2004년 KBS 쿨FM '이본의 볼륨을 높여요' 이후 21년 만이다.‘라라랜드’ DJ로 돌아오게 된 이본은 “사랑하는 라디오로 돌아와서 설레고, 무엇보다 친정과도 같은 KBS 라디오로 복귀하게 되어 기쁘다. 오래 기다려주셨던 만큼 그동안 들려드리지 못한 이본만의 발랄한 에너지와 사랑을 청취자분들께 전해드리고 싶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또한 이본은 직접 프로그램 제목을 제안하고, 시그널과 로고송 제작에 보컬로도 참여하며 프로그램에 대한 강한 열의를 보이고 있어 ‘이본의 라라랜드’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라라랜드’ 제작진은 “이본의 복귀를 라디오 애청자분들이라면 누구나 반길 것으로 기대한다. ‘나른하고 지치기 쉬운 오후 4시를 라라랜드처럼 마법 같은 시간으로 만들고 싶다’는 이본의 포부를 듣고 레전드 DJ가 돌아왔음을 실감했다. 여전히 발랄하지만 더욱 성숙해진 이본의 매력을 하루빨리 청취자분들께 들려드리고 싶다.”고 전했다.‘이본의 라라랜드’는 노래 한 곡이 마치 마법처럼 듣는 이의 마음을 특정한 시공간으로 데려가는 것처럼 DJ 이본과 함께 나누는 좋은 음악과 재미있는 이야기로 오후의 나른함을 날려버리는 마법 같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30일 첫 전파를 타게 될 ‘이본의 라라랜드’는 매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KBS 2라디오(수도권 106.1 MHz)를 통해 방송되며 KBS 라디오 모바일 앱 ‘콩(KONG)’, 유튜브 채널(KBS 2라디오 Happy FM)을 통해서 들을 수 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6.23 19:44
예능

첫 단독 예능 김대호, ‘흙심인대호’로 물 만났다 [IS포커스]

“물 만난 고기 같다.”프리 선언을 한 김대호가 ‘프리하게’ 농촌으로 떠났다. 첫 단독 예능인 ‘흙심인대호’에서 농사에 도전, 열심히 일하고 그만큼 또 열심히 먹는 ‘일꾼’으로 활약 중이다. 자연에 진심으로 녹아든 김대호의 자유로움이 잔잔한 힐링을 선사하고 있다.지난달 8일 첫 공개된 JTBC 디지털스튜디오 웹예능 ‘흙심인대호’는 도심 속 작은 시골 마을에서 펼치는 김대호의 농사 도전기를 담은 프로그램이다. 김대호가 직접 비료를 뿌리고 밭을 갈고 모종을 심고, 밥때가 되면 요리를 해 먹으며 자연과 하나가 돼가는 모습이 그려진다.이미 각종 예능에서 꾸밈없는 진솔한 매력으로 활약하고 있는 김대호지만 ‘흙심인대호’에서는 그런 모습이 한층 또렷해진다. 농부인 아버지 어깨 너머로 농사를 배웠다는 김대호는 시작부터 제작진도 감당하기 어려운 ‘일꾼 마인드’로 본격적인 농사 밑작업을 척척 해나간다. 밭갈기, 땅 고르기, 비닐 씌우기 등 고된 작업을 한 번에 이어가면서도 힘든 기색은 없다. 오히려 “밭 갈 때 흙소리가 너무 좋지 않으냐”며 행복에 잠긴다. 한창 일을 하다가 폭우가 쏟아져도 하늘을 올려다보며 온몸으로 비를 맞는 김대호는 자연과 물아일체된 모습으로 해방감을 안겼다.시청자들은 “방송용이 아닌 진심으로 흙을 대하는 모습이 힐링된다”, “직장인인데 답답할 때마다 대리만족하고 있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흙심인대호’ 제작진은 일간스포츠에 기획 의도에 대해 “기존 농사 예능이 농사를 잘 모르는 출연자가 직접 경험을 통해 농사의 어려움을 깨달아가는 모습을 보여줬다면, ‘흙심인대호’를 통해서는 농사를 진정으로 즐기는 ‘농사를 위한 프로그램’을 만들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러기 위해서는 농사를 잘 아는 출연자가 필요했고, 실제 부모님이 농업에 종사하는 김대호를 섭외하게 됐다. 김대호의 꾸밈없는 모습이 농사라는 콘셉트와 잘 어우러질 것이라 확신했다”고 전했다.‘흙심인대호’는 김대호와 제작진의 의외의 케미가 재미 포인트를 만든다. 특별한 게스트가 출연하지 않아 김대호를 도울 일손이 필요할 때 PD, 작가 등이 돌아가면서 돕는데 이때 김대호와 제작진의 반전된 관계성을 보여준다. 대부분 예능이 제작진이 출연진에게 미션을 주는 형태인 것과는 달리 ‘흙심인대호’에서는 농사를 더 잘 아는 김대호가 제작진에게 일을 시키는 구조다. 이때 김대호는 서툴게 밭을 가는 제작진에게 “그렇게 하면 내일 끝나”, “내가 두 번 일하잖아” 등 훈수를 둬 웃음을 안긴다. ‘흙심인대호’는 김대호의 첫 단독 예능이면서, 올해 초 프리선언 후 그가 줄곧 방송을 통해 밝혀온 로망을 실현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란 점에서 의미가 있다. 14년간 MBC 아나운서로 재직했던 김대호는 예능 ‘나 혼자 산다’에서 언제나 마음 한 곳에 ‘퇴사’를 꿈꾸는 ‘현실 직장인’의 모습으로 공감을 안겼다. 여러 차례 파이어족을 희망한다고 밝혔고, 예능 출연으로 유명해진 후에는 늘어난 업무량으로 번아웃에 시달리고 있다고 고백하기도 했다.올해 1월 프리선언을 한 후 김대호는 고정 출연 중인 ‘위대한 가이드2’를 비롯해 ‘라디오 스타’, ‘나 혼자 산다’, ‘전현무계획2’ 등 다양한 예능에서 게스트로 활약 중인데, 그중에서도 ‘흙심인대호’는 자연을 사랑하고 농사를 즐기는 김대호와 딱 맞는 콘셉트로 진정성을 전한다는 평이다.‘흑심인대호’ 제작진은 “김대호는 항상 메이크업을 전혀 하지 않은 맨 얼굴에 농사일 전용 복장을 입고 나타난다. 촬영을 쉬는 시간에도 밭일을 할 만큼 진정한 노동의 가치를 잘 보여주는 출연자”라며 “열심히 일하는 모습, 자연 속에서 들려오는 ASMR 사운드가 요즘과 같은 시대에 시청자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6.05 05:50
예능

이젠 예능인...’지락실3’ 미미, 예능 폼 물 올랐다

오마이걸 미미의 예능 활약이 대단하다. 나영석 PD의 tvN 예능프로그램 ‘뿅뿅 지구오락실 시즌3’(이하 ‘지락실3’)에서 예측불가의 매력으로 연신 웃음 킥을 날리고 있다. ‘지락실’은 지구로 도망간 달나라 토끼 토롱이를 잡기 위해 뭉친 4명의 용사가 시공간을 넘나들며 활약한다는 콘셉트의 버라이어티다. 코미디언 이은지, 오마이걸 미미, 래퍼 이영지, 아이브 안유진이 고정 멤버다. 지난달 25일 첫 방송된 시즌3는 이 멤버들이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토롱이를 잡으려는 모습이 그려지고 있다. 미미는 전 시즌들에 이어 시즌3에서도 전혀 예상치 못한 발언으로 멤버들과 제작진을 당황하게 하면서 현장을 웃음바다로 물들이고 있다. 이번 시즌에서 미미의 레전드 장면은 지난 2일 방송된 2회에서 터졌다. 각 시대별 인기 K팝을 들으면서 가수 이름과 제목을 맞히는 대결에서 초성 퀴즈가 등장했는데, 정답은 씨야, 다비치, 티아라 지연의 ‘여성시대’였다. 미미는 가비앤제이, 다비치, 씨야라고 가수 이름을 잘못 언급한 멤버들의 오답을 앞글자만 따서 “가다실(자궁경부암 예방주사)의 ‘여성시대’”라고 당당히 외쳐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상상을 초월하는 미미의 발언에 이은지는 “네가 K코미디 프레지던트(president) 해”라고 외쳤다. 미미는 ‘지락실’ 전 시즌들에서도 레전드 장면들을 탄생시켰다. 지난 2023년 방송된 시즌2에서는 ‘당으로 끝나는 단어 3개’를 묻는 질문에 “민주당, 새누리당, 공산당”이라고 말해 큰 웃음을 자아냈다. 영화 ‘아바타’의 명대사를 맞혀야 하는 게임에선 “또루뀨막똫”이라고 답한 뒤 ‘나비족(‘아바타’ 시리즈에 등장하는 외계 종족) 언어 사용자’라는 타이틀까지 얻었다. 주로 허술하고 4차원적 매력을 드러내는 미미는 때로는 빠르게 답을 맞히며 ‘의외의 똑똑함’을 드러내 흥미를 자아내고 있기도 하다. 미미는 지난 2022년 방송된 ‘지락실1’을 통해 예능감을 본격 드러냈는데, 당시 예능계 스타들을 발굴하는 나영석 PD의 안목이 또 통했다는 평가가 나올 정도였다. 지난 2015년 그룹 오마이걸로 데뷔해 랩을 담당하며 주로 무대 위에서 카리스마 있는 모습을 보여준 것과 달리 ‘지락실1’에서는 명랑한 분위기와 귀여운 말투로 반전 매력을 발산했다. 특히 미미 특유의 어눌한 발음은 발랄한 성격과 어우러지며 웃음을 선사했다. ‘지락실’ 제작진 또한 미미 발음 그대로를 자막으로 사용하며 예능적 재미를 높이는 데 이용했다. 미미는 ‘지락실1’ 이후 ‘예능계의 보석’이라는 수식어를 얻으며 예능인으로 발돋움했다. ‘라디오 스타’, ‘구해줘! 홈즈’, ‘전지적 참견 시점’ 등 유명 예능 프로그램들의 게스트로 시작해 입담을 과시하더니 ‘하트시그널4’, ‘하트페어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의 고정까지 꿰찼다. 무엇보다 미미의 매력은 자신의 생각과 상태를 여과없이 드러낼 때 두드러진다는 평가다. 방송인 유재석, 송은이, 배우 고경표와 함께 출연한 ‘식스센스 : 시티투어’, 웹툰작가이자 방송인 기안84가 이끈 ‘기안이쎄오’ 등에서는 MZ세대를 대표해 솔직한 표현과 귀여움으로 사랑스러움을 발산했다.김성수 대중문화평론가는 “미미의 탁월한 예능적 능력은 소위 판을 깨는 것이다. 예상치 못한 행위로 웃음을 자아내는 것인데, 과거 ‘무한도전’의 박명수와 비슷하다”며 “이런 감각은 타고난 면도 있기 때문에 예능인으로서 큰 무기가 된다”고 짚었다. 이어 “미미가 아직 홀로 예능 프로그램을 이끌 수 있는 능력은 부족하지만 프로그램을 함께 만들어가는 출연자들의 조합에 따라 그의 능력은 훨씬 극대화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5.14 06:05
예능

“첫 촬영부터 기대 이상”…‘가는정 오는정 이민정’, 5월 16일 첫방 [공식]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 배우 이민정이 본격 예능에 도전한다.28일 KBS2 새 예능프로그램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 제작진에 따르면 오는 5월 16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은 시골마을에 생필품을 실은 이동식 편의점을 배달하고 하룻밤을 보내며 다양한 이야기를 나눠보는 프로그램이다. 출연진들의 꾸밈없는 모습을 볼 수 있는 관찰 리얼리티의 재미는 물론 시골마을 사람들과 소통을 통한 편안한 웃음까지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무엇보다 프로그램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의 호스트를 맡은 배우 이민정의 활약이 주목된다. 이민정은 드라마 ‘꽃보다 남자’, ‘마이더스’, ‘내 연애의 모든 것’, ‘앙큼한 돌싱녀’ , ‘한 번 다녀왔습니다’, 영화 ‘시라노: 연애조작단’, ‘원더풀 라디오’, ‘스위치’ 등 다양한 작품에서 매력적인 연기를 보여준 배우이다. 그런 이민정이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을 통해 본격 예능에 도전하는 것이다.이민정은 많은 여성들이 부러워하는 눈부신 미모, 차갑고 도도한 이미지와 달리 실제로는 소탈하고 편안한 것은 물론 웃음이 많고 유쾌한 성격을 가진 것으로 유명하다. 덕분에 그녀가 있는 곳은 어디든 늘 웃음이 끊이지 않는다고. 그렇게 해피 바이러스와 다름없는 이민정이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보여줄 수 있는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에서 어떤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지 주목된다.제작진은 “우리 프로그램은 제목부터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이다. 그만큼 배우 이민정, 인간 이민정의 매력을 담뿍 담아낼 전망이다. 실제로 이민정 배우는 첫 촬영부터 제작진이 예상, 기대한 것 이상의 면모들을 보여주며 현장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 시청자 여러분들도 분명 인간 이민정의 매력에 흠뻑 빠질 것이라 확신한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그런가 하면 이민정과 함께 어떤 출연진들이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에 합류, 시골마을 편의점 배달에 나설지 궁금증이 높아진다. 제작진은 호스트 이민정을 시작으로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의 고정 멤버들은 물론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 줄 초특급 게스트들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4.28 13:22
예능

[TVis] 이관희 “‘라디오 스타’ 한물간 프로그램… 제작진에게 떡밥” (‘라스’)

농구선수 이관희가 ‘라디오 스타’ 팬이라고 밝혔다.16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기획 강영선 / 연출 김명엽, 황윤상, 변다희)는 추성훈, 정석용, 남창희, 이관희가 출연하는 ‘하(下)남자가 있어~’ 특집으로 꾸며졌다.이날 이관희는 “장성규 씨가 진행하는 유튜브에 출연해 ‘왜 ‘라디오 스타’ 안 나가고 여기에 나왔냐’고 묻길래 ‘라디오 스타’는 한물간 프로그램이라고 떡밥을 던졌다. 아니다 다를까 제작진 분들이 섭외를 해주셔서 나올 수 있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이관희는 “‘라디오 스타’를 다 본 애청자다. 토크쇼 중에서 1등이라고 생각하는데 생각보다 저를 늦게 불러주셨다. 서운함을 그렇게 표현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제가 오늘 토크를 위해 준비를 했는데 토크할 거리를 준비해왔다. 에피소드가 한 2~30가지가 있다. 그 중에 오늘 몇 개 꺼내서 이야기를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이관희는 15년 차 농구선수이자 넷플릭스 연애 프로그램인 ‘솔로지옥3’에 출연해 이름을 알렸다.한편 ‘라디오스타’는 어디로 튈지 모르는 MC들의 입담으로 게스트들의 진짜 이야기를 끌어내는 독보적 토크쇼로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4.16 23:00
예능

[TVis] 이시안 “육준서와 손만 잡고 자…‘솔로지옥4’ 후 관계는” (라스)

모델 이시안이 ‘솔로지옥4’서 화제를 모은 육준서와 침대신을 언급했다.9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는 우희진, 황동주, 오마이걸 미미, 이시안이 함께하는 ‘설렘 급상승 동영상’ 특집으로 꾸며졌다.이날 이시안은 “제 첫 등장보다 육준서와 1박 하는 날 같은 침대에서 자는 장면이 화제가 됐다”며 “다들 거기 안에서 뭘 했냐. 이불 치워버리고 싶다고 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손만 잡고 잤다. 제 생각엔 설렜던 장면 첫 번째였는데 반응은 그렇지 못했다”며 “욕을 많이 먹었는데, 어머니는 네가 욕먹어야 프로그램이 잘된다고 하셨다. 완전 제작진 마인드”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두 사람은 최종커플로 성사된 바 미미가 “진짜 사귀세요”라고 육준서와의 근황을 궁금해했다. 이에 이시안은 뜸을 들이더니 “저희는 조금 친한 오빠 동생 사이로..”라며 폭소했다.이어 이시안은 “연락도 자주 하고 밥도 같이 먹는 친한 오빠 동생이다. 서로 아끼며 엄청 잘지내고 있다”고 덧붙였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4.09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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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지옥4’ 이시안 플러팅…“여자 덱스 맞네” 감탄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모델 이시안이 화제의 연애 프로그램 ‘솔로지옥 시즌4’(이하 솔로지옥 4) 비하인드를 대방출하며, 지상파 첫 토크쇼 신고식을 제대로 치른다.9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는 우희진, 황동주, 미미(오마이걸), 이시안이 함께하는 ‘설렘 급상승 동영상’ 특집으로 꾸며진다.‘솔로지옥 4’ 출연으로 화제를 모은 이시안은 “아이돌 지망생으로 6년을 준비하고 아이돌 서바이벌 오디션도 두 번 떨어졌다”는 반전 이력을 공개한다. 이후 모델로 전향한 그는 넷플릭스 예능 출연을 기점으로 스케줄이 2배로 늘었다며 폭발적인 반응을 실감케 했다.‘솔로지옥 4’ 제작진 미팅 당시 이시안은 꼭 출연하고 싶어서 작정하고 플러팅을 연습해 갔다고 밝혀 눈길을 끈다. 그는 특별히 준비한 의상을 입고 미팅에 들어갔고, 주어진 질문에 가식 없이 답하며 결국 메인 PD가 ‘쌍 따봉’을 날리게 했다고. 이시안 특유의 사랑스러움과 당돌함을 엿볼 수 있는 비하인드 에피소드에 스튜디오는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는 후문이다.또한 이시안은 절친 권은비가 ‘솔로지옥 4’의 ‘조력자’로 나섰다는 얘기도 공개한다. '솔로지옥 4' 출연을 앞두고 명품 신발과 가방, 액세서리 지원은 물론, 직접 스타일링 조언까지 해줬다는 것. 그는 권은비의 조력에 감사를 표하며 “가져간 옷만 40~50벌이었다”며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솔로지옥 4’ 최대 화제였던 육준서와의 얘기도 털어놓는다. 이시안은 “천국도에서 (생애) 첫 비키니를 입었다”면서 화제가 된 육준서와의 ‘침대 동침’ 당시의 상황을 솔직하게 풀어낸다. 이어 “지금은 어떤 사이?”라는 질문에 현재 관계까지 깜짝 공개해 궁금증을 유발한다.‘플러팅 장인’답게 예능감도 터진다. 이시안은 장도연과 즉석에서 ‘하이패션 모델 포즈’ 대결까지 펼치며 본업인 ‘모델 포스’를 제대로 뽐낸다. 또한 MC 김국진의 ‘전설의 촛불끄기’ 개인기에 도전장을 내민다. 과연 김국진의 ‘레전드짤’을 뛰어넘는 뉴짤이 탄생했을지 기대를 모으는 가운데, 이를 지켜본 MC 김구라는 “여자 덱스 맞네”라며 감탄을 터뜨린다.이시안의 지상파 첫 토크쇼 신고식은 9일 DHGN 10시 30분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에서 공개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4.09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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