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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

2025 아이들, 리브랜딩→팀·개별 활동까지 잘 달렸다

올해 다시 태어난 그룹 i-dle (아이들)이 내년에도 끝없는 질주에 나선다.아이들은 올해 단체 및 개인 활동과 그룹 리브랜딩, 글로벌 활동 등 여러 방면에서 활약을 펼치며 한 해를 아이들답게 빛냈다.지난 5월 리브랜딩을 하며 새로운 서사의 시작을 알린 아이들은 모든 멤버가 참여한 미니 8집 ‘위 아’를 통해 성숙해진 음악과 감성을 보여줬다. 빌보드는 ‘2025년 최고의 K-POP 앨범 25선: 스태프 픽’에서 ‘위 아’를 선정하며 “하나의 시대를 넘어선 출발점이 되는 앨범이다. 아이들의 디스코그래피 안에서 인상적인 전환점”이라고 호평했다. 아이들은 ‘2025 빌보드 K-POP 아티스트 100’에도 이름을 올리며 글로벌 톱 걸그룹으로서 위상을 드러냈다.10월에는 리브랜딩 후 첫 일본 EP ‘i-dle’로 오리콘 차트와 일본 애플뮤직 등 현지 차트를 석권했다. 소연이 작사, 작곡한 타이틀곡 ‘どうしよっかな (Where Do We Go)’는 현지 팬들의 이목을 사로잡으며 오리콘 데일리 차트에서 정상을 차지해 ‘역주행의 아이콘’다운 저력을 과시했다.개별 멤버들의 역량도 눈부셨다. 민니의 미니 1집 ‘허’를 시작으로 우기의 첫 싱글 ‘모티베이션’, 미연의 미니 2집 ‘마이 러버’ 등 멤버들의 솔로 앨범은 각자의 또렷한 개성과 높은 음악 완성도로 국내외에서 주목받았다.또한 미연은 ‘제34회 서울가요대상’, SBS ‘비 마이 보이즈’ 등 시상식을 비롯해 방송 프로그램 MC와 라디오 스페셜 DJ 등을 맡으며 다양한 콘텐츠에서 활약했다. 민니는 영화 ‘첫 키스만 50번째’ 태국판 주연을 맡아 스크린까지 영향력을 확대했다. 소연과 우기는 후배 그룹들의 프로듀싱을 맡아 음악적 역량을 증명했고, 슈화는 콘텐츠 ‘감별사 글로벌’, ‘ACON 2025’ MC 및 타오위안 관광 홍보대사 활동을 통해 새로운 매력을 발산했다.아이들은 내년에는 네 번째 월드투어 ‘2026 아이들 월드 투어 신코페이션’을 통해 세계 곳곳의 팬들과 더욱 가까이서 만난다. 이번 투어에서는 국내 걸그룹 최초로 타이베이 돔에서 콘서트를 개최하고, 대규모 관객을 수용할 수 있는 홍콩 카이탁 스타디움을 찾으며 더 커진 스케일로 현지 관객들과 교감한다. 이 외에도 방콕, 멜버른, 시드니, 싱가포르, 요코하마 등 아시아 및 오세아니아 지역 주요 도시를 찾을 예정이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2.26 07:54
연예일반

[단독] 키스오브라이프 “올해 첫 상이 ‘2025 KGMA’... 팝스타 같은 무대 어떠셨나요?” [IS인터뷰]

“올해 받은 첫 상이 ‘KGMA 베스트 뮤직 10’이어서 더 의미가 컸어요. 오랜만에 한국에서 선 무대였는데 우리에게 큰 자극이 됐습니다.” (쥴리)한국 ‘키씨(팬덤명)’라면 잊지 못할 키스오브라이프 무대가 하나 있다. 지난달 15일 열린 ‘2025 KGMA’다. 올해 일본 데뷔와 투어 등 해외 활동에 집중해온 키스오브라이프가 오랜만에 국내 시상식 무대에 섰기 때문이다. 그것도 ‘럭키’ 한국어 버전을 처음 공개하는 깜짝선물과 함께 말이다.최근 일간스포츠와 만난 키스오브라이프는 지난달 14·15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양일간 개최된 ‘2025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 with iM뱅크(KGMA)’를 떠올리며 인터뷰 내내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럭키’는 11월 5일 발매된 일본 데뷔 앨범 ‘도쿄 미션 스타트’의 타이틀곡이에요. 2000년대 R&B 감성과 현대적인 무드를 결합한 곡이죠. 현지 반응이 좋아 한국어 버전도 준비하고 있었는데 ‘KGMA’ 무대를 통해 처음 공개하며 한국 키씨들에게 일종의 ‘선언’을 하고 싶었어요. ‘우리, 어때?’라는 마음으로요(웃음).” (하늘)이날 무대에서는 ‘럭키’뿐 아니라 네 번째 미니앨범 ‘224’의 수록곡 ‘케이 바이’도 색다른 존재감을 드러냈다. 국내 무대에서 쉽게 볼 수 없었던 곡인 만큼, 키스오브라이프의 또 다른 얼굴을 보여주겠다는 의지가 자연스럽게 묻어났다. ‘이글루’, ‘스티키’ 같은 히트곡으로 각인된 이미지에서 한발 더 나아가고 싶었던 멤버들의 바람도 엿보였다. 여기에 ‘선과 악의 공존’이라는 흥미로운 테마까지 더해지며 무대의 밀도를 높였다.“‘지킬 앤 하이드’ 콘셉트로 무대를 준비했어요. ‘케이 바이’는 악의 모습, ‘럭키’는 선의 모습을 상징하죠.” (쥴리)“의상도 콘셉트의 연장선이에요. 제복 스타일의 나폴레옹 재킷인데, 요즘 패션계에서도 트렌드예요.” (벨)“키스오브라이프의 ‘팝스타’적인 면모를 보여주고 싶었어요.” (나띠) 특히 나띠에게 ‘KGMA’는 더욱 긴장되고 뜻깊은 순간으로 남았다. 첫 시상식 MC에 도전한 데 이어 이효리의 ‘텐미닛’을 커버하며 단숨에 ‘레전드 무대’를 완성했기 때문이다. 나띠는 “처음엔 부담이 컸다. 이렇게 길게 생방송 MC를 맡은 게 처음이라 걱정이 많았다”면서도 “스태프분들과 호흡을 맞추며 최대한 집중하려고 노력했다. 이런 좋은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고 돌아봤다.이효리가 직접 ‘좋아요’를 누르며 화제를 모은 ‘텐미닛’ 무대에 대해서는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나띠는 “연습생 때부터 언젠가 혼자 무대에 설 기회가 생기면 꼭 이 곡을 하고 싶었다”며 “효리 선배님이 당시 착용했던 의상을 참고해 직접 제작했고, 바람에 머리가 흩날리는 연출까지 구현하며 오마주를 완성했다”고 설명했다.자신들의 무대뿐 아니라 다른 아티스트들의 공연도 유심히 지켜봤다. 벨과 하늘은 인상 깊었던 무대로 스트레이 키즈를 꼽으며 “역시 선배님은 다르다는 생각이 들었다. 무대에서 받는 자극이 컸다”며 “해외 투어 경험이 많아서인지 무대를 진심으로 즐기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쥴리는 “클로즈 유어 아이즈 분들에게서 패기가 느껴졌다. 우리가 데뷔 초 ‘배드 뉴스’ 활동을 하던 때가 떠올랐다”고 했고, 나띠는 “피원하모니 선배님들의 불을 활용한 무대도 기억에 남았다”고 덧붙였다. 키스오브라이프에게 2025년은 분명 하나의 변곡점이 된 해다. 지난 6월 네 번째 미니앨범 ‘224’를 발표하며 음악방송, 라디오, 예능, 대학 축제 등 다양한 무대를 넘나들었고, 7월에는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첫 월드 투어 ‘키스 로드’의 대미를 장식했다.이어 11월에는 라커빌리, 갸루 패션, 슈퍼히어로 등 일본 문화를 상징하는 캐릭터를 전면에 내세운 ‘럭키’로 현지 데뷔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그리고 11월 15일, 키스오브라이프는 ‘KGMA’에서 본상 격인 ‘베스트 뮤직 10’을 수상하며 2025년 한 해의 행보를 성과로 증명했다.“‘KGMA’ 첫 무대부터 첫 상까지, 모든 순간이 소중했어요. 키스오브라이프는 늘 ‘좋은 음악을 하자’는 걸 가장 중요한 기준으로 두고 있어요. ‘베스트 뮤직 10’은 그런 우리의 신념이 틀리지 않았다는 확신을 안겨준 상이었죠. 지금까지의 여정을 응원받은 것 같아 울컥하기도 했어요.” (하늘)멤버들이 스스로 꼽은 ‘베스트 뮤직’ 역시 흥미로웠다. 데뷔 초 ‘배드 뉴스’를 시작으로 Y2K 감성이 돋보인 ‘마이다스 터치’, ‘노바디 노우즈’, R&B 기반의 팝 곡 ‘낫띵’, 챌린지 열풍을 일으킨 ‘이글루’까지 각자의 애정이 담긴 곡명이 쉴 새 없이 이어졌다. 최근 일본 데뷔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친 키스오브라이프는 또 다른 ‘베스트 뮤직’ 탄생을 위해 새로운 판 짜기에 들어갔다. 쥴리는 “우리는 데뷔 이후 장르별로 다양한 음악을 선보여왔다. 멤버 각자의 개성과 무기가 뚜렷하고, 무대를 온전히 즐긴다는 점이 우리 팀의 강점”이라며 “내년에 나올 곡은 딱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컴백이 됐으면 좋겠다. 팬분들도 ‘와, 역시 이거지’라는 느낌을 받았으면 한다”고 키스오브라이프다운 다음 장을 예고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2.18 06:00
예능

츠키 “덱스, 혼자할 수 있는데 자꾸 챙겨줘” (라디오스타)

그룹 빌리의 멤버 츠키가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화제가 된 덱스와의 케미 비하인드부터 운동돌 변신기, 손 모델을 제안받은 경험, 손글씨까지 공개하며 반전 매력으로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든다.오는 29일 수요일 오후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는 정관용 박소현 이재율 츠키가 함께하는 ‘네 분 토론 진행시켜’ 특집으로 꾸며진다.츠키는 화제가 된 덱스와의 케미에 대해 얘기한다. 그는 “덱스가 ‘좀비버스’ 촬영 때 많이 도와줬다”라면서 당시 상황을 설명하며 의외의 속마음을 공개해 모두를 폭소케 한다. 그는 “오빠가 방송에 너무 멋있게 나왔다. 난 혼자 할 수 있는데 자꾸 날 챙겨주려고 하더라”라고 귀여운 투정을 부려 촬영장을 웃음으로 물들인다.또한 덱스를 비롯해 강남, 곽튜브 등 다양한 예능 인맥이 공개되며 ‘인맥 부자’ 면모를 드러낸다. 그는 “곽튜브 결혼 소식도 미리 알고 있었다”라면서 예능 대세들과의 폭넓은 친분을 밝혀 놀라움을 준다.츠키는 웃픈(?) ‘운동 금지 아이돌’ 시절을 지나 ‘아육대’ 댄스 스포츠 종목에서 금메달을 수상한 경험을 전한다. 그는 당시 댄스 스포츠 도전기를 들려줘 놀라움을 자아낸 뒤 “한창 운동을 너무 열심히 해서 다리에 근육이 너무 많이 생기더라. 잠깐 운동 금지 통보를 받았지만 지금은 달라졌다. 그래서 요즘은 러닝이 취미”라며 운동돌로 성장한 근황을 공개한다. 현실 예능 MC 경험담도 털어놓는다. “(유튜브 웹예능) '워크돌' MC로 어선 알바부터 워터밤 스태프까지 다 해봤다”라고 말하며 직접 발로 뛰는 진행돌다운 열정을 보여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든다.또한 15살 때 한국 오디션을 위해 쉑쉑버거 아르바이트로 경비를 마련했다는 일화를 공개한다. 그는 “지하철에서 손 모델 제안도 받았다”라며 뜻밖의 재능을 자랑한다. 또한 부산 사투리 실력과 서예 경험을 공개하며 “직접 그린 부적을 가져왔다”라고 말한다. MC 장도연은 “글씨를 정말 잘 쓴다”며 감탄을 터뜨렸다고 해 기대감을 모은다.츠키의 솔직하고 유쾌한 모습은 오는 29일 수요일 오 10시 30분 방송되는 ‘라디오스타’에서 확인할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0.28 20:02
스타

‘65세’ 최화정, 체형 유지 비결…“슬로 조깅→물만 섭취 5일 단식도”

방송인 최화정이 건강한 체형을 유지하는 비결을 밝혔다.2일 최화정 유튜브 채널 ‘안녕하세요 최화정이에요’에는 ‘최화정이 65세에 몸매도 유지하고 무릎도 지킨 기적의 러닝법 (+전세계유행)’이라는 영상이 게재됐다.최화정은 최근 유행하는 슬로 조깅을 오래전부터 해왔다며 “체지방 연소가 빨리 된다고 하고 꽤 오래 할 수 있다. 30분 이상하면 효과가 좋다. 나는 나이가 많이 들었으니 근력 저금한다는 식으로 운동한다”고 말했다. 앞꿈치가 먼저 땅에 닿도록 착지하고, 활짝 미소를 지으면서 해야한다고 자세를 설명하기도 했다.운동을 마친 뒤 최화정은 라면 먹방도 가졌다. 최화정은 “이번 촬영을 끝으로 식단을 열심히 해야겠다”고 말하자, 스태프는 “언니가 연말에 관리를 바짝 한다고, 5일인가 7일을 물만 마시고 단식을 한 적이 있다. 그런데 라디오를 하루 6시간씩 녹음하며 스케줄을 소화했다. 불과 몇 년 전 일이다”고 증언했다. 이에 최화정은 5일 물만 마셨다고 정정하며 “굶는다는 생각을 안 하고 보약을 먹는다고 생각했다. 마음가짐이 중요하다”면서 “굶는다고 생각하면 인생이 너무 힘들다. 보약 먹을 때 고기 먹지 말라고 하지 않나. 그런 생각을 하면서 물만 마셨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0.03 13:39
스타

[플레이 K] 박하선 “데뷔 20주년, 더 잘하고 싶어…연기도, 예능도, 라디오도 여전히 사랑해” [창간56]

“생각해보니 일간스포츠와 많은 시간을 함께 했네요. 저의 시작부터 함께 한 신문사임을 알기에 더욱 감회가 새롭고 응원하는 마음이 들어요”올해 데뷔 20주년을 맞은 배우 박하선은 일간스포츠의 창간 56주년을 축하하며 “묵묵히 오랫동안 한 길을 걸어온 일간스포츠와 함께 나 역시도 앞으로 좋은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2005년 데뷔한 박하선은 지난 20년간 본업인 연기뿐아니라 예능, 라디오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며 K 대표 플레이어로 자리매김했다. 대중의 큰 사랑을 받은 시트콤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을 비롯해 ‘동이’, ‘혼술남녀’,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 ‘산후조리원’, ‘며느라기’, ‘검은태양’ 등 굵직한 작품을 남겼다.지난해부터 방영한 JTBC 부부 상담 예능 ‘이혼숙려캠프’(이하 ‘이숙캠’)를 통해서는 출연자들에 대한 진심어린 조언으로 ‘없어선 안 될’ MC로 맹활약 중이다. 이 밖에도 예능 ‘히든아이’와 ‘라이프업’, 라디오 ‘박하선의 씨네타운’을 진행 중인 박하선은 “예능도 라디오도 연기도 여전히 계속 사랑하고 좋아하기에 이어가고 있는 것 같다. 그냥 좋다”며 일을 향한 애정과 K플레이어로서 20년 동안 꾸준히 활동할 수 있었던 이유를 밝혔다.2017년 배우 류수영과 결혼한 박하선은 부부가 모두 예능계에서 나란히 입지를 굳힌 것으로도 유명하다. 류수영은 출중한 요리 실력과 직접 개발한 레시피로 ‘편스토랑’, ‘정글밥’ 등 각종 요리 예능을 섭렵하며 연예계 대표 요리 전문가로 떠올랐다. 박하선은 “저는 워낙 예능을 재미있어하고 좋아하고, 남편은 원래 요리를 좋아했다”며 “그냥 좋아하는 걸 했는 데 사랑을 받아서 신기하기도, 감사하기도 하다”고 기쁜 소회를 전했다.“제가 재미있게 말하는 걸 좋아해서 예능이 잘 맞는 것 같아요. ‘히든아이’나 ‘이숙캠’은 사실 프로그램 특성상 힘들 때가 있거든요. 그런데 이끌어가는 패널이나 스태프가 좋아서 그 사람들을 보며 계속 가는 것 같아요. 힘들 때도 있지만 힐링하고 신나게 논다는 기분으로 소화하려고 해요.” 고정 마니아층이 있을 정도로 인기가 많은 ‘이숙캠’은 아내 측 가사조사관인 박하선과 남편 측 가사조사관인 배우 진태현이 펼치는 ‘부부 심리극’도 화제를 모았다. ‘부부 심리극’은 출연한 부부의 갈등 상황을 박하선과 진태현이 이들 앞에서 연기하며 자신의 행동을 되돌아보게 하는 치료다. 박하선과 진태현의 리얼한 연기는 갈등을 겪었던 부부가 서로를 이해할 수 있게 도우며 ‘진심어린 솔루션’이란 반응을 얻었다.“심리극은 촬영 직전 리허설을 한번 진행하는데 당일에 대사가 바뀌기도 해요. 다 외워서 촬영에 들어가는게 현실적으로 어려울 때가 있고, 큰 합과 각 부부의 특징 정도만 맞추고 서로 호흡으로 연기하는 것 같아요. 얼마전 본업 연기 현장에서 스스로 ‘연기가 조금 는 것 같은데?’ 싶은 생각이 들어 신기했습니다. (웃음)”박하선은 데뷔 후 20년이 흐르는 동안 결혼을 하고 한 아이의 엄마가 되며 개인적으로도 변화를 맞았다. 그러나 연기를 향한 열정만큼은 과거나 지금이나 달라진 것이 없다. ‘그동안의 연기활동을 돌아봤을 때 기억에 남는 작품이 무엇이냐’고 묻자, 박하선은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은 요즘 어린친구들도 알아보게 해 주는 감사한 작품”이라며 “‘동이’, ‘며느라기’, ‘산후조리원’, ‘혼술남녀’,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 등도 기억에 남는다. 아무래도 많은 사랑과 호평을 받았던 작품들이 더 기억에 남는다. 정말 재밌게 촬영했던 현장”이라고 말했다.박하선은 또 20주년을 맞은 소감에 대해 “이제 시작”이라면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연기 수업도 다시 받기 시작했다”고 식지않은 열의를 드러냈다. “시장이 너무나도 빠르게 변화하고 있기 때문에 저도 이것저것 도전을 계속 하는 것 같아요. 본업인 배우로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고요. 이젠 일 자체를 즐기게 돼서 모든 일을 가리지 않고 하고 있어요. 20년이 금방 지나갔듯이, 곧 더 나이가 들테니 아직 젊을 때 계속 무엇이든 도전하려고 합니다.”박하선은 올해 숏폼 드라마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사랑’, ‘사이코패스 여순정’ 등의 작품을 통해서도 열일 행보를 이어갔다. 특히 ‘사이코패스 여순정’에서는 파격적인 액션과 사이코패스 성향 캐릭터를 섬뜩한 연기로 풀어내며 그동안 보여준 청순함을 완전히 탈피해 이목을 끌었다.“‘킬링이브’ 같은 작품을 하고 싶었어요. 저에게서 다른 모습을 기대하며 연기할 수 있어서, 재밌고 신나게 촬영했습니다. 현장에서 ‘컷’하면 ‘무섭다’는 반응이 나왔는데 그때 정말 짜릿했죠. 제가 연기한 캐릭터가 사이코패스지만 그 안에서 사랑스럽고 착하고 귀여운 부분도 있어서, 그런 부분들은 최대한 유쾌하게 살리려고 했어요.” 연기와 예능 고정 출연 외에 박하선이 놓지 못하는 중요한 한 가지는 라디오다. 박하선은 2020년 11월부터 SBS파워FM ‘박하선의 씨네타운’ DJ로 청취자를 만나고 있다. 각종 스케줄을 소화하며 매일매일 라디오를 한다는 게 쉽지만은 않았을 터. 그럼에도 DJ 활동을 포기 못한다는 박하선은 “매 해가 지날수록 사실 쉽진 않다. 가끔은 라디오를 졸업한 뒤 생전 처음 한 달 이상 여행가는 상상을 해 보기도 했다. 근데 이번에 청취율이 지상파1위를 해서…”라고 너스레를 떨며 “휴식을 고민할 때도 있었지만, 더 성실하게 이어가야 할 때인 것 같다”고 열정을 빛냈다.“한국 영화만 좋아했는데 ‘씨네타운’을 진행하며 외화도 많이 보고, 영화에 대한 견문이 넓어져 배우로서도 큰 도움을 받고 있어요. 일상에 좀 더 발 닿아있는 현실적인 이야기를 라디오를 통해 매일매일 하며 청취자와 소통하는 것도 제 삶과 배우인생에 큰 보탬이 되고요. 곧 5주년이 되는데 뿌듯한 마음도 드네요.”박하선은 앞으로도 꾸준히 ‘K’를 플레이하기 위해서는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라는 소신도 밝혔다. 그는 연상호 감독의 신작 ‘얼굴’을 최근 인상깊게 본 작품이라고 언급하며 “‘얼굴’이라는 흔한 소재에 정말 깊은 통찰을 주는 이야기가 담겨있었다. 이런 시도가 앞으로 더 다양해 지면 좋겠다. 그러기 위해 다같이 머리를 맞대고 치열하게 고민해야 할 시기다. 나 역시 경쟁력을 갖기 위해 지금도 부단히 노력하고 있고, 앞으로도 다양한 수업도 들으며 시대에 발 맞춰가려고 한다”고 밝혔다.“K콘텐츠가 전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만큼 더욱더 지평이 넓어지면 좋을 것 같아요. 순수하게 배역과 어울리는 배우가 캐릭터를 만날 수 있도록 할리우드처럼 기성 배우들에 대한 오디션 제도가 있으면 어떨까 생각해 본 적이 있어요. 또, 고생한 사람들이 정당한 빛을 보는 제도적인 개선도, 조금씩 이뤄져 왔지만 많은 사람들의 세심한 노력이 더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9.24 05:31
스타

정선희 “10년간 잊고 살았는데…” 댓글에 눈물 쏟은 복귀 심경

방송인 정선희가 팬들의 따뜻한 응원에 눈물 어린 심경을 고백했다.정선희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집 나간 정선희’에 게시된 영상에서 여행 중 휴게소에서 자신을 알아본 팬들의 사진 요청과 선물 공세를 받았다.정선희는 “난 이럴 때 뭉클하다. 사람들이 참 착하다”며 “이런 상황이 낯설다. 우리 집 앞에선 아무도 내게 아는 척을 안 한다. 세상이 온통 ‘뭘 하나 보자’ 이럴 줄 알았지, ‘언제 하나?’ 기다릴 거라 생각하지 못했다”고 털어놨다.유튜브에 달린 팬들의 긍정적인 댓글에 대해서도 “우리 스태프들이 (나쁜 건) 다 지우는 거 아닌가”라면서도 “댓글 보고 울컥울컥했던게 많았다. 어느 순간부터 댓글을 안 보고 살았다. 10년간 잊고 살았다”고 고백했다.정선희는 어느날 읽어보니 따스한 댓글이 많았다며 “내가 내 라디오 복귀 날을 기억 못하는데, 그날을 정확히 기억하는 분이 있더라. 내 라디오를 들으려고 회사를 쉬었다며 당신 목소리가 그리워서 그랬으니 기억해 달라고 했다. 그 댓글을 보고 정말 감사해서 울었다”고 눈물을 흘렸다.그러면서 “진짜 대한민국에서 ‘정선희’ 지키기 쉽지 않았다. 고생 많으셨다”며 팬들에게 감사함을 표했다.한편 정선희는 지난 2007년 배우 안재환과 결혼했으나 이듬해 사별했다. 정선희는 남편과 사별 7개월 만에 SBS 러브FM ‘정선희의 러브FM’ DJ로 복귀했다. 지난달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고 팬들과 소통 중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7.11 07:38
예능

‘밤양갱’ 터진 비비, 워터밤서 의상 해프닝 “돌발 상황 발생” (라디오스타)

가수 겸 배우 비비가 히트곡 ‘밤양갱’ 이후 활약을 되짚어본다.14일 오후 방송되는 MBC예능 ‘라디오스타’는 가수 노사연, 방송인 현영, 가수 겸 배우 비비, 유튜버 찰스엔터가 출연하는 ‘대환장 스테이지’ 특집으로 꾸며진다.이날 방송에서 비비는 “이효리, 권정열, 십센치(10CM), 이지혜, 조혜련, 장기하 선배님 등이 ‘밤양갱’을 함께 불러줬다”며 “그 중 이효리 선배님이 가장 놀라웠다. 그냥 이효리는 브랜드고 시대다”라고 존경을 표한다.배우로서는 본명 ‘김형서’를 사용하고 있는 비비는 연기자로서도 성장 중으로, 이와 관련된 에피소드를 푼다. 그는 가장 기억에 남는 배우로 드라마 ‘열혈사제2’에서 호흡을 맞춘 김남길을 언급하며 “선배님은 피지컬도 좋고 액션이 정말 뛰어나서 같이 연기할 때 혹시 부러지실까 봐 걱정될 정도였다”고 회상한다.비비는 지난해 백상예술대상에서는 영화 ‘화란’으로 ‘신인상’을 받았고, SBS 연기대상에서는 ‘열혈사제2’로 ‘우수상’을 받았다. 당시 그는 백상에서는 “이 예술을 만든 인류에게 감사하다”는 멘트로 진심을 전했고, SBS 연기대상에서는 “신인상 못 받아서 앉아 있다가 가려 했는데.. 제가 우수하다니요?”라며 기쁨을 포효하는 솔직한 소감으로 화제가 된 바 있는데 이를 들은 MC들 역시 감탄했다고.그는 음악 활동에 대해서도 솔직한 이야기를 전한다. 비비는 “아이돌이라 보기엔 자유롭고, 음악가라고 하기엔 어정쩡했다”고 고백한다. 그는 한 음악 시상식에 상을 받은 것을 언급하면서 “어디에서도 약간 반겨주지 못했던 느낌이었는데 선배님들의 미소를 보고 눈물이 나왔다”고 고백한다.비비는 특히 ‘라디오스타’ 스튜디오에서 새 앨범의 타이틀곡을 고르지 못해 두 곡 모두를 부르며 MC들의 극찬을 받는다. 싱어송라이터로 자신이 쓴 두 곡을 선보인 그에게 박수가 쏟아졌다고 해 기대가 쏠린다.워터밤 페스티벌 당시 의상 해프닝도 공개한다. 그는 “수영복 위에 입은 티셔츠를 벗다가 수영복 끈이 풀리는 돌발 상황이 발생했다”면서 “다행히 붙여둔 테이핑 덕에 민망한 상황은 피했다”라고 당시를 생생하게 전한다.마지막으로 월드 투어를 앞두고 회사의 수익 구조를 고백한 그는 “스태프들이 이코노미석으로 고생하는 걸 알기에 전세기로 다닐 수 있을 만큼 성공하고 싶다”고 말한다. 또 “한국 콘서트만 해도 밴드 10명, 댄서 16명이 무대에 오른다”며 완성도 높은 공연에 대한 의지를 드러낸다.‘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5.14 08:46
예능

‘폭싹’ 박보검 母 오민애, 데뷔 34년 만에 ‘라디오스타’ 입성

‘폭싹 속았수다’ 관식 모 역할로 대중에 눈도장을 찍은 데뷔 34년차 배우 오민애가 ‘라디오스타’에 첫 출연, 인생 이야기를 풀어낸다.7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는 송일국, 오민애, 정시아, KCM이 출연하는 ‘폭싹 속았수다’ 어버이날 특집으로 꾸며진다.이날 정식 예능 프로그램이자 토크쇼 출연이 처음인 오민애는 “‘라디오스타’에 출연하는 게 꿈이었는데 꿈이 이뤄졌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낸다. 데뷔 34년 차인 오민애는 27살이 되어서야 연극 무대를 처음 밟은 ‘늦깎이 배우’라고 자신을 소개한다. 그는 “무대에 발붙이기까지 10년이 걸렸다”면서 인도 배낭여행을 계획하다 연극배우가 된 기막힌 사연을 소개해 MC들을 놀라게 한다. 연극을 본 적도 없고, 대학로가 어디인지도 몰랐다면서 우연히 연극 스태프로 일하게 되면서 본격적인 연기 인생을 시작하게 됐다고 밝힌다.특히 그는 집안 사정으로 인해 고등학교 중퇴 후 검정고시를 통해 방송통신대와 대학원까지 진학하며 배움에 대한 갈증을 채워왔다. 무대에서 인정받기까지 수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인 그는 “배우는 죽을 때까지 배워야 한다”고 말해 모두의 고개를 끄덕이게 만든다.현재 오민애는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에선 양관식의 엄마 역을, ‘더 글로리’의 하도영(정성일 분) 엄마 역 등을 맡아 새로운 ‘자식 콜렉터’ 배우로 활약 중이다. 하지만 힘들었던 시절 모든 재산을 정리하고 절에 들어가 마음을 추스른 뒤, 42세에 첫아이를 출산했다는 인생사를 공개해 출연진을 놀라게 하기도 했다. 방송은 7일 오후 10시 30분.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5.06 13:24
영화

‘더 테러 라이브’ 日 리메이크, 16일 롯데시네마 개봉…보도스틸 공개

하정우 주연의 ‘더 테러 라이브’가 일본 버전으로 극장에 걸린다.롯데엔터테인먼트는 3일 ‘더 테러 라이브’의 일본 리메이크판 ‘더 테러 라이브: 라스트 쇼’의 오는 16일 개봉 소식과 함께 보도 스틸을 공개했다.‘더 테러 라이브’는 지난 2013년 개봉해 558만명의 관객을 동원한 흥행작이다. 일본판으로 새롭게 태어난 영화는 오후 7시 라디오 프로그램에 한 통의 전화가 걸려 오고, 테러범이 지목한 유일한 협상가 오리모토(아베 히로시)가 테러를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담는다.이날 공개된 보도스틸은 테러범의 협박을 뉴스 복귀의 기회로 삼으려는 좌천된 뉴스 캐스터 오리모토와 오로지 시청률과 화제성에 미쳐 있는 국장 쇼지(요시다 코타로), 테러에 휘말린 ‘쇼타임7’ 아나운서 유키(누쿠미 메루), 오리모토에게 반감을 가진 ‘쇼타임7’의 현 메인 캐스터 아사카(류세이 료), 사건의 진상을 쫓는 기자 이토(이가와 하루카), 그리고 스튜디오 안으로 들어서는 의문의 실루엣까지 뉴스룸 안팎을 둘러싼 여러 이해관계가 충돌하는 긴박한 상황을 담았다.테러범의 진짜 숨은 의도는 무엇인지, 왜 ‘쇼타임7’과 ‘오리모토’여야 했는지 점점 더 미궁 속으로 빠져드는 가운데, 히로시의 열연과 ‘쇼타임7’ 스태프 및 인질들의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포착되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한편 ‘더 테러 라이브: 라스트 쇼’는 롯데시네마에서 단독 개봉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4.03 09:40
뮤직

하츠투하츠, 데뷔 첫 활동 뜨겁게 마쳤다…8色 소감 [일문일답]

신인 걸그룹 하츠투하츠가 데뷔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쳤다.하츠투하츠는 지난달 24일 첫 싱글 ‘더 체이스’를 발매하고 데뷔, 몽환적이고 신비로운 매력의 타이틀곡 ‘더 체이스’와 따뜻하고 서정적인 분위기의 수록곡 ‘Butterflies’(버터플라이즈)로 자신들만의 음악 세계를 향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이들은 3주간의 음악방송 출연을 통해 다인원 그룹의 장점을 극대화한 ‘칼각’ 안무와 멤버들의 개성을 살린 킬링 포인트가 어우러진 데뷔곡 무대를 펼쳐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하츠투하츠는 데뷔곡 ‘더 체이스’로 데뷔 15일 만에 첫 음악방송 1위를 차지하고 중국 QQ뮤직 K팝 주간 차트 1위(2월 27일~3월 5일 집계)에 오른 것은 물론, 각종 국내 주요 음원 차트에 안착해 차근차근 순위 상승 곡선을 그렸다. ‘2025년 최고의 신인’을 향해 힘차게 나아가고 있는 하츠투하츠는 오는 26일 첫 리얼리티 예능 ‘챗 하츠투하츠’ 론칭과 올해 또 다른 신곡 발표를 예고했다. 멤버들은 일문일답을 통해 데뷔 활동을 마무리한 소감부터 컴백 스포일러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직접 전했다.Q. 3주간의 데뷔 활동을 마무리한 소감이 어떤가요?A. 지우 : 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가서 꿈을 꾼 것 같은 기분이에요. 하츠투하츠의 시작을 지켜봐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고, 저희의 다음을 더 기대해 주시면 좋겠어요!A. 유하 : 데뷔 앨범부터 이렇게 큰 사랑을 받아서 정말 행복해요. 많은 분들께서 보내주신 응원과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다음 앨범도 많이 기대해 주세요.A. 주은 : 3주간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어요. 앞으로도 하츠투하츠로서 더 멋있는 음악과 무대를 많이 보여드리고 싶습니다.A. 이안 : 3주 동안 정말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어요. 평생 잊지 못할 것 같아요. 앞으로도 하츠투하츠 많이 사랑해 주세요!Q. 데뷔 활동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언제인가요?A. 카르멘 : 첫 음악방송이요! 첫 음악방송 사전녹화를 할 때 팬분들께서 전날 공개된 응원법을 외워서 해주시는 것을 듣고 엄청 감동받았어요.A. 스텔라 : 저도 첫 음악방송이요. 방송국에 가는 것도 처음이었고요.(웃음) 음악방송으로 선배님들의 무대를 보면서 꿈을 키웠는데, 제가 직접 그 무대에 서게 돼서 너무 기뻤어요.A. 에이나 : MBC ‘쇼! 음악중심’에서 저희 데뷔 무대와 제 MC 첫 방송을 같이 한 날이 기억에 남아요. 긴장도 많이 했지만 멤버들과 팬분들, 스태프분들 모두 응원을 많이 해주셔서 잘 마칠 수 있었어요.A. 예온 : 처음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한 날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항상 보고 들었던 라디오에 저희가 실제로 나간다는 게 신기했고 생방송으로 진행이 돼서 긴장도 많이 했지만, 너무 재미있었고 DJ 선배님들도 따뜻하게 대해주셔서 편하게 할 수 있었어요. 다음에 또 출연하고 싶어요! Q. 음악방송 무대들이 좋은 반응을 얻었는데 가장 마음에 드는 무대가 있나요?A. 카르멘 : 2주차 Mnet ‘엠카운트다운’ 무대요! ‘The Chase’ 콘셉트랑 정말 잘 어울리는 느낌이라 무대를 하면서 너무 행복했어요.A. 유하 : 1주차 KBS2TV ‘뮤직뱅크’ 무대가 가장 마음에 들었어요. 데뷔 앨범 재킷 촬영을 할 때 썼던 소품과 의상이 반영된 무대인데요! 어떻게 구현될까 궁금했는데 정말 멋진 무대를 만들어 주셔서 감사했어요.A. 주은 : 3주차 ‘뮤직뱅크’요! 멤버들의 스타일링이 너무 예뻤던 것 같아요.A. 예온 : 저는 2주차 ‘쇼! 음악중심’의 스타일링이 정말 마음에 들었어요. 팬분들께서 많이 좋아해 주시는 뮤직비디오 의상을 입었던 1주차 SBS ‘인기가요’도 기억에 남습니다.Q. 데뷔곡과 퍼포먼스에 대한 다양한 반응 중 제일 인상적인 것이 있다면요?A. 지우 : ‘The Chase’가 ‘별가루 뿌린 평양냉면 같다’는 반응이요!(웃음) 처음 들었을 때는 슴슴한 느낌이지만 들을수록 ‘The Chase’의 신비로운 매력에 빠진다는 뜻으로 알고 있는데, 너무 찰떡 같은 표현이라 재밌었어요.A. 스텔라 : ‘The Chase’가 새로운 느낌의 곡이라 처음에는 조금 낯설게 느끼셨을 수도 있을 것 같은데, 활동할수록 점점 많은 분들께서 ‘The Chase’를 좋아해 주셔서 감사했어요.A. 에이나 : 저희가 연습을 정말 많이 한 칼군무에 대한 반응이 좋아서 뿌듯했어요. 앞으로도 멋진 퍼포먼스 많이 보여드릴게요!A. 이안 : ‘The Chase’의 킬링 파트 중 하나인 ‘마그네슘 부족 파트(2절 이안 파트에서 눈을 여러 번 깜빡이는 동작)’를 많이 좋아해 주셔서, 더 좋은 무대를 보여드리기 위해 열심히 고민한 보람이 있다고 생각했어요. 앞으로도 킬링 파트를 많이 만들 테니까 기대해 주세요!Q. 3월 26일부터는 첫 리얼리티 예능으로 팬들과 만날 예정인데 어떤 점을 기대하면 좋을까요?A. 카르멘 : 멤버들의 케미스트리를 기대해 주세요. 저희 평소 모습이 많이 담겨 있어서 팬분들이 재밌다고 느끼실 것 같아요!A. 유하 : 저희의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친한 친구들끼리 있을 때 나오는 편한 모습들이 이번 리얼리티의 포인트예요.A. 에이나 : 저희끼리 있을 때 생기는 일들이 여러분이 예상하시는 것보다 훨씬 더 재미있을 거예요!A. 이안 : 여덟 멤버들이 만들어갈 케미스트리를 기대해 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Q. 데뷔에 이어 신곡 발표를 준비 중인데 컴백 관련 스포일러를 해준다면요?A. 지우 : ‘The Chase’가 하츠투하츠의 프롤로그 같은 느낌이라면, 다음 곡은 조금 더 저희다운 모습을 보여드리는 곡이 될 것 같아요.A. 스텔라 : ‘The Chase’는 몽환적이고 신비로운 분위기였는데, 다음 곡은 저희의 발랄한 매력을 잘 담은 곡이라고 생각해요.A. 주은 : ‘The Chase’와는 또 다른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예정이에요. 많이 기대해 주세요!A. 예온 : 팬분들과 함께 더 즐길 수 있는 음악이 될 것 같습니다.Q. 하츠투하츠의 데뷔를 함께해 준 S2U(하츄, 공식 팬클럽명)에게 한마디 부탁드려요.A. 지우 : 데뷔 활동 내내 함께해 준 하츄들도 고생 많았어요! 저희 많이 사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A. 카르멘 : 앞으로도 저희와 함께 매일매일 행복한 하루 만들어가요!A. 유하 : 저희의 첫 시작을 함께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오래오래 함께해요!A. 스텔라 : 벌써 ‘The Chase’ 활동이 끝나서 아쉽지만, 곧 다음 노래로 금방 돌아올게요. 사랑해요!A. 주은 : 하츄! 앞으로도 행복하고 예쁜 추억 많이 만들어가요!A. 에이나 : 하츄 덕분에 저희의 첫 시작이 행복했어요. 앞으로도 하츄들과 함께 행복하게, 즐겁게 소중한 추억 만들어가고 싶어요.A. 이안 : 항상 응원해 주셔서 감사하고, 하츄들의 사랑에 무한대로 보답하는 하츠투하츠가 되겠습니다.A. 예온 : 하츠투하츠의 첫걸음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 앞으로 오래오래 만나요!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3.18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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