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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

아홉, ’아이돌라디오‘ 두 번째 출격... 예능감 기대

그룹 아홉이 ‘아이돌라디오’에 뜬다. 아홉(AHOF·스티븐, 서정우, 차웅기, 장슈아이보, 박한, 제이엘, 박주원, 즈언, 다이스케)은 18일 오후 방송되는 MBC FM4U ‘아이돌라디오 시즌4’에 출연한다. 앞서 아홉은 지난 7월 ‘아이돌라디오 시즌4’에 출연해 다채로운 매력을 뽐낸 바 있다. 멤버들은 데뷔 앨범과 관련된 이야기를 전하며 재치 있는 말솜씨를 드러냈고, 완벽한 데뷔곡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육각형 아이돌로 청취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아홉은 ‘아이돌라디오 시즌4’를 다시 찾아 한층 업그레이드된 다재다능한 면모를 보여준다. 데뷔 후 라디오는 물론이고 다양한 콘텐츠를 종횡무진해 온 만큼, 멤버들은 이번 방송에서 유쾌한 예능감과 팀 케미스트리를 발산하며 활약을 이어갈 예정이다. 게스트와 DJ 모두 아홉으로 꾸려진 구성 또한 관전 포인트다. 이번 방송은 서정우와 차웅기가 스페셜 DJ로 나선다. 두 사람은 아홉의 매력을 그 누구보다 잘 아는 데다 라디오 DJ 경험까지 갖춘 멤버. 이들은 안정적인 진행과 자연스러운 호흡으로 멤버들의 매력을 극대화하고 프로그램의 활력을 더할 전망이다. 아홉은 지난 4일 두 번째 미니앨범 ‘더 패시지’를 발매하고 활발한 컴백 활동을 펼치고 있다. ‘더 패시지’는 초동 38만 9천 장 이상의 판매량을 달성해 커리어 하이를 경신했고, 타이틀곡 ‘피노키오는 거짓말을 싫어해’는 국내외 음원 차트 석권과 더불어 음악방송 3관왕에 올랐다. 최근에는 시상식에 출연해 데뷔 한 해의 활약을 인정받았다. 아홉은 지난 15일 열린 ‘2025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2025 KGMA)’에서 IS 루키상과 베스트 댄스 퍼포먼스 부문 트로피를 품에 안으며 첫 출연부터 2관왕을 기록했다. 한편 아홉이 출연하는 ‘아이돌라디오 시즌4’는 18일 오후 9시 MBC 라디오 공식 유튜트 채널 므흐즈를 통해 실시간 스트리밍 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1.18 08:29
스타

김흥국, ‘15년 호흡’ 박미선 응원 “하루빨리 회복하시길”

가수 김흥국이 암 투병을 고백한 박미선을 응원했다.17일 김흥국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박미선 항상 건강하고 응원해 파이팅’이란 제목의 짧은 영상을 공개했다.영상에서 김흥국은 “박미선 미안하네, 소식은 들었다. 이 못난 오빠가 뭘 해주지도 못하고 마음 뿐이다”라고 운을 뗐다.이어 그는 “지난 번에 ‘유퀴즈’ 나온 걸 봤다”며 “엄마로서 강인한 모습이 자식들에게 귀감이 됐을 거다. 삭발한 모습을 봤는데 나도 삭발했다. 한번 보고 싶다”고 그리움을 드러냈다.두 사람이 함께 라디오 DJ로 호흡을 맞춘 인연도 돌아봤다. 김흥국은 “(MBC)‘김흥국 박미선의 특급쇼’를 15년 같이 했는데. 하루빨리 건강한 모습으로 팬들 만나고 예전처럼 방송 왕성하게 활동하면 좋겠다. 늘 건강하고 행복하시길”이라고 응원했다. 박미선은 지난 2022년 김흥국의 유튜브 토크쇼 ‘들이대쑈’에 첫 게스트로 출연하기도 했다.앞서 박미선은 올해 초 활동 중단 동안 유방암 투병을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걱정을 불러모았다. 이후 지난 12일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건강해진 근황을 직접 전했다. 한편 김흥국은 지난달 20일 “이제는 오직 노래와 예능으로 국민 곁에 서겠다”고 정치적 입장 표명을 접고 연예계에 복귀하겠다고 선언했다. 김흥국은 현재 신곡을 준비 중이며, 연말 안에 새 음악 프로젝트를 발표하겠다고 밝혔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1.18 08:26
예능

‘유퀴즈’ 박미선, 10개월 만 방송 복귀 “완쾌 없는 유방암, 죽을 것처럼 보여” [TV하이라이트]

방송인 박미선이 오랜만에 방송에 복귀해 그간의 근황과 유방암 투병 사실을 전했다.12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박미선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유재석은 “앞에서 누나를 뵙고 왔다. 진짜 멋있더라”며 반가움을 드러냈고, 박미선은 짧은 머리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박미선은 “이태리에서 유학 갔다 온 섬유 디자이너 느낌이다”라며 유쾌하게 자기소개했고, 유재석은 “이 웃음 정말 듣고 싶었다”며 미소를 보였다. 이어 박미선은 “컨디션이 좋았는데 살짝 감기가 와서 목소리가 청아하지 못하다. 양해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유재석이 “옷 입는 스타일이 바뀌었다”고 하자, 그는 “짧은 머리에 맞춰 입다 보니까 바뀌었다. 강남에서는 염색 안 한 흰머리가 유행이더라”며 달라진 근황을 전했다.박미선은 “진짜 오랜만에 보고, 저조차도 지금 화장을 했는데 거울을 보니 낯설더라. 화장을 10개월 만에 한 것이다”라며 “꾸며입고 나온 것도 10개월 만이라 어색하다”고 털어놨다. 이어 “너무 파격적인 모습으로 등장해서 놀라실까봐 ‘가발이라도 쓰지’ 이런 말을 할까 걱정했다. 되게 용감하게 나왔다”며 “머리를 쇼트커트 한 줄 아시는데 많이 자란 거다. 완전 민머리였다가 자란 것”이라고 담담히 전했다. 또 그는 “제 근황에 이렇게까지 관심을 주실 줄 몰랐다. 주변 지인들이 방송에 나와서 한 말들이 기사화가 많이 됐다. 유튜브에서는 벌써 장례식까지 치렀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그러면서 “남편이 방송 나가서 울기도 하고, ‘라디오스타’에 나가서 기타 치면서 ‘어느 60대 노부부의 이야기’를 불렀다. TV에서 나를 보내더라”고 말했다. 해당 곡에는 ‘여보, 안녕히 잘 가시게’라는 가사가 담겨 있다.박미선은 “큰 중병에 걸려 곧 죽을 것처럼 보이더라. 기타를 매일 연습했더라.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시고 가짜 뉴스도 많아서 생존 신고하려고 나오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유방암에 대해 “종합검진에서 발견이 됐다. 2024년 2월 유방 초음파 검사에서는 괜찮다고 했는데, 12월 종합검진에 유방 촬영 항목이 포함돼 있었다”며 “2월에 했으니 안 하려 했는데 그냥 하라고 해서 검사를 했고, 이상 소견이 나왔다”고 설명했다.이어 “부랴부랴 조직검사를 했더니 유방암이 나왔다. 야외 예능 촬영이 예정돼 있어서 ‘빨리 수술하고 촬영 갔다가 방사선 치료를 해야지’라고 생각했다”며 “크리스마스 이브에 수술을 했는데, 열어보니 임파선 전이가 있었다. 그래서 무조건 항암 치료를 해야 했다”고 털어놨다.박미선은 “2주 간격으로 8회 항암 치료를 계획했지만 4회째에 폐렴이 왔다. 고열이 떨어지지 않아 원인 불명 폐렴으로 2주간 입원했고, 이후 항생제 치료를 받았다”며 “다시 항암을 이어가기 위해 4번만 하면 되는 걸 12번으로 나눠 진행했다. 이후 방사선 치료 16회를 마치고 지금은 약물 치료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저는 완쾌라는 단어를 쓸 수 없는 유방암이다. 완쾌가 없고, 항상 조심하면서 살아야 하고 검사를 꾸준히 해야 하는 암이다”고 밝혔다. 이어 “그냥 받아들이고 또 생기면 수술하고 치료하면 되니까, 지금은 그런 마음으로 살고 있다”고 담담히 전했다.유재석이 “기사를 보고 많이 놀랐다. 가족들도 충격이 컸을 것 같다”고 묻자, 박미선은 “남편에게 문자로 ‘나 암이래’라고 남겼는데, 답이 없더라. 놀란 거였다. 이후 ‘초기라 빠르게 수술하면 괜찮을 거야’라고 하니까 ‘초기니까 괜찮을 거야’라는 답이 왔다”며 당시를 회상했다.그는 “가족들은 제 앞에서 울지 않았다. 누가 한 명이라도 울면 다 터질 분위기라 참고 있었다”며 “머리가 빠질 걸 알고 미리 깎았다. 그때도 ‘퓨리오사 같지 않냐’고 농담하면서 즐겁게 했다. 내가 아무렇지 않게 하니까 가족들도 담담하게 받아들였다”고 말했다.박미선은 “많은 여성분들이 머리카락 자를 때 운다고 하더라. 그런데 또 자라니까 괜찮았다”며 “언제 이런 머리를 해보겠나 싶어서 되게 즐겁게 밀었다. 프로필 사진도 찍었다. 빡빡머리로”라고 말했다. 이어 “딸이 가라고 해서 찍었는데, 찍어두길 정말 잘한 것 같다”며 “정장 멋있게 입고 찍었다”고 웃어 보였다. 조세호가 “이봉원 형님이 그렇게 표현이 많은 사람은 아니다”라고 말하자, 박미선은 “그랬었는데 되게 웃긴 게, 내가 말투가 바뀌었다. 힘이 없으니까 말을 부드럽게 하게 되더라”고 운을 뗐다. 이어 “내가 부드럽게 하니까 그 사람이 나한테도 부드럽게 대하더라. 그동안 내가 셌구나 싶었다. 좋게 말하려고 했는데 셌었다고 반성했다”며 “되게 부드럽게 대해주더라”라고 털어놨다. 조세호가 “많이 바뀌셨네요”라고 하자, 박미선은 “당연히 바뀌어야 한다. 안 바뀌면 사람 아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유재석은 “어떤 사람이 메인 MC를 하다가 보조로 오게 되면 ‘이렇게는 못하겠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고 말을 꺼냈다. 이에 박미선은 “그게 나쁘지 않다. 그냥 내가 있을 곳이 지금은 여기인가 보다라고 생각한다”며 “자존심 상해서 못하겠다고 생각했으면 방송 일을 계속할 수 없었을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어린 사람들과 일하려면 내려놔야 한다. 더 열심히, 더 성실하게 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누가 모시고 일하고 싶겠냐”고 덧붙였다. 이날 방송 말미에는 조혜련, 이경실, 선우용녀 등 절친한 동료들이 영상 편지를 통해 박미선을 응원했다.조혜련은 “언니가 정말 긴 터널을 뚫고 밝은 곳으로 나왔다. 전 미선 언니가 약한 줄 알았다. 애드리브도 약하고. 이렇게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그걸 해 나가는 모습을 봤을 때 진짜 강하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선우용녀는 “미선아, 너는 제2의 인생을 사는 거야. 하고 싶은 거, 먹고 싶은 거, 놀러 가고 싶은 거 다 하면서 살았으면 좋겠어. 네 몸이 우선이다. 사랑해”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경실은 “저한테 그렇게 어려운 일이 있고 너무 힘든 일이 있어도 교회를 안 찾아갔다. 그런데 미선이를 위해서는 교회에 가게 되더라. 가서 매달렸다. 정말 착한 미선이, 성실한 미선이를 위해서 이러시면 안 되는 거 아니냐고 눈물로 기도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저희 집 안에도 유방암 환우가 있다. 제 언니가 유방암을 앓았고 완치 판정을 받았는데, ‘가장 당기는 음식이 뭐냐’고 물었더니 물김치가 먹고 싶다고 해서 제가 물김치를 담가서 보냈다”며 “지금 이렇게 다시 나와줘서 너무 고맙고 반가워. 건강하자”고 덧붙였다.앞서 박미선은 지난 1월 건강상의 이유로 방송 활동을 중단했으며, 이후 유방암 투병 중인 사실이 알려졌다. 한편 박미선은 1988년 MBC 공채 개그우먼으로 데뷔해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해왔으며, 1993년 개그맨 이봉원과 결혼해 1남 1녀를 두고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1.13 06:00
연예일반

앳하트 나현, ‘살림남2’로 예능 신고식... 청순 비주얼 눈길

그룹 앳하트 멤버 나현이 데뷔 첫 공중파 예능에 출연했다.나현은 지난 1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2’(이하 ‘살림남2’)에 스페셜 게스트로 출격해 긍정 에너지를 자랑했다.‘살림남2’를 통해 단독으로 데뷔 첫 공중파 예능에 나서게 된 나현은 등장과 함께 청순한 비주얼로 스튜디오를 환하게 밝혔다. VCR에 완벽 몰입한 나현은 적재적소에 다채로운 리액션과 솔직한 입담으로 프로그램에 활력을 더했다. 특히, 무대 위 예측 불가한 반전 매력으로 글로벌 음악 팬들을 사로잡은 나현은 ‘살림남2’를 통해 러블리한 미소로 보는 이들까지 기분 좋게 하는 긍정 에너지를 선사했다.한편, 나현이 속한 앳하트는 데뷔와 동시에 할리우드 리포터, NME, 롤링스톤 등 해외 유수의 매체들로부터 ‘2025년 가장 주목해야 할 K-팝 그룹’으로 손꼽히며 글로벌 시장 내 가파른 상승세를 입증했다. 또, 앳하트는 중국 4대 음악 플랫폼 중 하나인 쿠거우 뮤직 한국 차트에서 데뷔곡 ‘플롯 트위스트’ 1위에 오른 데 이어 QQ뮤직 한국 차트, 넷이즈 한국 차트 순위권에도 진입했다. 국내외 음악 팬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앳하트는 데뷔 2개월 만에 전격 미국 프로모션 투어에 돌입, 글로벌 음원 사이트를 통해 리믹스 팩 ‘플롯 트위스트(리믹스)’를 전 세계 동시 릴리즈하며 글로벌 데뷔 예열을 마쳤다.이들은 현지 유력 매체를 비롯해 라디오 프로그램, 팬 이벤트까지 대대적 프로모션을 전개하며 글로벌 팬들과 가까이서 소통할 예정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1.02 08:25
스타

빌리 츠키, 기안84와 러닝한다… ‘극한84’ 출연

그룹 빌리의 츠키가 MBC 새 예능 ‘극한84’에 출연한다.28일 방송계에 따르면 츠키는 ‘극한84’ 출연을 확정 짓고 최근 촬영에 참여했다.‘극한84’는 기안84가 42.195km를 넘어서는 상상 초월의 코스에 뛰어들어, 극한의 마라톤 환경에서 자신을 시험대에 올리고 끝까지 도전해 내는 과정을 그린 러닝 예능 프로그램이다.츠키는 2022년 ‘긴가민가요’ 무대 직캠으로 화제를 모으며 ‘표정 장인’으로 대중에게 이름을 알렸다. 이후 ‘라디오스타’, ‘아는 형님’, ‘런닝맨’ 등 다수 예능에 게스트로 출연했고, ‘좀비버스’ 등 고정 프로그램에서도 활약했다.특히 스켈레톤 금메달리스트 윤성빈과의 스쿼트 대결에서 성공하는 등 뛰어난 운동 실력을 입증한 바 있어, ‘극한84’에서도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한편, ‘극한84’는 오는 11월 30일 첫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0.28 17:42
예능

[TVis] 딘딘 “공황장애, 오진승 만난 뒤 많이 호전돼” (‘동상이몽2’)

래퍼 딘딘이 공황장애를 고백했다.27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스페셜 MC로 출연한 딘딘은 정신과 의사 오진승을 만나 공황장애가 많이 호전됐다고 밝혔다. 딘딘은 “(오진승을) 라디오 게스트로 만나서 2년 정도 같이 하면서 친해졌다”며 “제가 공황장애가 있는데, 오진승 만나고 상태가 많이 호전됐다”고 말했다. 이어 딘딘은 “오진승이 공감력이 만렙이다. 주변에 힘들어하는 친구들 소개해주면 후기가 최고”라고 강조했다.딘딘은 또 “오진승의 결혼식 사회도 제가 봤다. 굉장히 친하다. 은밀한 부분을 많이 아는데, 오늘 조심해달라”고 웃으며 경고하기도 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0.28 00:03
스타

유준상 “공연 중 부상, 이마 꿰매고 그대로 공연”

배우 유준상이 과거 공연 중 아찔한 부상을 당했다고 털어놨다. 유준상은 27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게스트로 출연, 공연 중 발생하는 다양한 상황에 대해 이야기하다 과거 뮤지컬 ‘로빈훗’ 무대 도중 상대 배우의 칼에 맞아 다친 사연을 공개했다. 유준상은 “이마가 찢어져 피가 많이 났다”면서도 “피와 관련된 가사라서 피를 닦고 전투력이 상승한 상태로 노래를 불렀다. 관객들은 리얼하다고 느꼈을 것이다. 지휘자는 뒤로 넘어갔다”고 말했다.유준상은 특히 “그 극장이 아니었으면 사실 공연을 멈췄을 것”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때마침 극장 8층에 성형외과가 있었던 것. 그는 “인터미션 20분에 마취 없이 11바늘을 꿰매고 공연에 바로 올라갔다”고 말했다.유준상은 “(공연이 취소돼) 환불하면 제작사의 어마어마한 손해라 어떻게든 (고통을) 참았다”고 덧붙여 감탄을 자아냈다.한편 유준상은 11월 11일 개막되는 창작 뮤지컬 ‘비하인드 더 문’에 출연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0.27 19:26
스타

돌아온 ‘유인라디오’, 시즌 2 첫 게스트는 김고은

배우 유인나의 웹 예능 '유인라디오'가 시즌 2로 돌아온다.'유인라디오'는 유인나가 라디오 '볼륨을 높여요' DJ를 맡아 보여줬던 따뜻한 보이스와 감성, 청취자와의 소통을 담아낸 라디오 방송을 유튜브 채널 속에 그대로 옮겨 놓았다는 평가와 함께 초호화 게스트 라인업과 그들의 인간적인 매력을 프로그램 속에 녹여내며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다.시즌2로 돌아온 '유인라디오'의 코너 '만날사람인나' 첫 게스트로는 배우 김고은이 나선다. 유인나와 드라마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를 통해 막강한 케미와 친분을 보여줬던 두 사람은 서로를 향한 애정을 드러내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어간다.김고은은 차기작 '유미의 세포들' 시즌3 촬영을 비롯해 쉴 틈 없는 일정을 이어가고 있는 근황을 공개하는 한편 시즌1부터 출연을 기다린 유인라디오의 '찐팬' 임을 밝힌다.또한 최근 출연한 넷플릭스 시리즈 '은중과 상연'에 대해서 김고은은 "은중과 상연이라는 두 여자의 일생에 관한 이야기다. 관계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해보게 된다"라고 소개한 후 작품 전반을 되돌아보고, ‘사랑인나’ 코너를 통해 유인나와 연기를 펼친다.'유인라디오'는 새 시즌을 맞아 변신에 나선다. 첫 시즌에서 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주 3일 동안 각각의 코너로 팬들과 만났던 '유인라디오' 시즌2는 주 1회 방송으로 재편된다. 게스트와의 따뜻한 교감을 나누고 구독자들의 사연을 각색해 연기를 펼치는 '사랑인나', 게스트들의 노래를 듣는 '듣고인나', 누구나 갖고 있을 고민을 털어놓는 '고민인나', 즐거움을 더하는 게임 코너 '나를이길수인나'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유인라디오' 시즌2는 24일 오후 6시 5분 공개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0.24 13:06
스타

빽가, 연예인 前여친 폭로 “카메라·명품 가방 빌린 뒤 안 돌려줘” (라디오쇼)

그룹 코요태 빽가가 전 여자친구와 얽힌 억울한 사연을 이야기했다.23일 방송된 KBS 쿨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에서는 박명수가 게스트 빽가, 이현이와 함께 ‘소신발언’ 코너에서 ‘쿨하지 못해 미안해’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빽가는 “예전에 만나던 여자친구가 친구들과 여행을 간다며 카메라를 빌려 달라고 하더라”라며 “그러고 얼마 있다가 명품 가방을 빌려 달라고 하더니 뭘 계속 빌려 가더라. 돌려줄 줄 알고 빌려줬는데 어느 날 헤어지자고 하더라”라고 말했다.이어 그는 “헤어졌는데 생각해 보니 (빌려준) 물건이 다 그 사람한테 있는데, 뭔가 구질구질해 보여서 연락을 못 했다”고 털어놨다. 이에 박명수는 “내가 받아 주겠다. 반띵하자”고 제안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나 빽가는 “그분 아직 활동하시는 분이다. 음악 하시는 분”이라고 귀띔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0.23 13:53
예능

‘27kg 감량’ 홍윤화, 자영업도 대박…“어묵바, 썸 명소 됐다” (라스)

코미디언 홍윤화가 운영 중인 어묵바의 근황을 언급했다.홍윤화는 22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우린 제법 잘 어울려요’ 특집에서 게스트 김광규, 김완선, 조째즈와 출연했다.이날 ‘자타공인 천의 얼굴의 소유자’ 홍윤화는 닮은꼴 가수 조째즈와 등장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한 홍윤화는 최근 27kg을 감량하고, 다이어트 후 디즈니+ 예능 ‘배불리힐스’에서 ‘공주’로 활약 중인 근황을 전해 흥미를 이끌었다.그런가 하면 홍윤화는 “늘 잘 챙겨주셔서 너무 감사했다”라며 MC 김구라와의 특별한 인연을 공개했다. 앞서 김구라의 딸에게 자동차 장난감을 선물했던 그녀는 이날도 아이의 취향을 저격하는 다양한 장난감을 준비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어 홍윤화는 “오빠는 재즈바, 저는 어묵바를 운영하고 있다”라며 조째즈와의 ‘평행 이론’을 공개해 웃음을 안겼다. 또한 홍윤화는 지난 7월 남편 김민기와 오픈한 자신의 어묵바를 ‘썸 명소’로 소개하며 “저녁 7~8시쯤 되면 썸타는 손님들이 온다. 타이밍 맞춰 음악도 틀어준다. ‘사귀게 됐어요’라고 말하는 손님들이 많다”라고 말해 미소를 유발했다.그뿐만 아니라, 홍윤화는 다이어트 비법으로 ‘식단 관리’를 꼽으며 27kg 감량 비결을 공개했다. 오리고기 팬케이크, 달걀흰자 무지개 케이크, 두부 와플 등 자신만의 건강한 레시피로 안방극장에 유익한 정보를 전했다.마지막으로 홍윤화는 ‘도플갱어’ 가수 조째즈와 성시경의 ‘우린 제법 잘 어울려요’ 듀엣 무대를 선보이며 환상의 케미를 자랑했다. 안정적인 가창력과 유쾌한 퍼포먼스로 시청자들에게 무한 매력을 선사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0.23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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