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13건
예능

[TVis] 최현석 “안성재가 ‘흑백요리사’ 이후 미안하다고... 완벽 추구 심해” (라스)

최현석 셰프가 ‘흑백요리사’ 안성재 셰프에게 쌓인 게 많다고 이야기했다.30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 (이하 ‘라스’) 는 ‘흑백 글로벌좌’ 특집으로 꾸며졌다. 게스트로는 밀라논나, 최현석, 권율, 임우일이 출연했다.최근 넷플릭스 시리즈 ‘흑백요리사’에 출연했던 최현석 셰프는 “메뉴를 개발중 이었는데 제작진 측에서 방송 론칭 전에는 공개하지 말아 달라고 해서 방송하고 메뉴를 봉인 해제 했다”면서 “요리 구성이나 재료에는 다 의도가 있다. 그런데 어떤 셰프는 의도를 보지 않으시려고 하더라”고 ‘흑백요리사’ 심사를 맡았던 안성재 셰프를 언급했다.김구라가 “안성재 셰프한테 쌓인 게 있는 것 같은데”라고 운을 띄우자, 최현석은 “저는 식용 꽃을 요리에 사용하는 걸 좋아한다. 그런데 안 셰프는 식용 꽃을 싫어한다”면서 “내가 내요리에 색감을 넣겠다는데 그걸 왜 싫어하는 지”라며 웃었다. 그러면서 “그 친구는 미쉐린 가이드 3 스타이다 보니 완벽을 추구한다. 반면에 저는 새로움과 도전에 초점을 둔다”면서 “안 셰프가 ‘흑백요리사’에서 저한테 미안했나 봐요. 촬영 이후 막 고개 숙이더라”고 비하인드를 전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0.30 23:52
예능

[TVis] 밀라논나 “김구라 말투 무서워... 아들 중에 없어 다행” (라스)

밀라논나(본명 장명숙)가 김구라 말투 때문에 출연을 망설였다고 고백했다.30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 (이하 ‘라스’)는 ‘흑백 글로벌좌’ 특집으로 꾸며졌다. 게스트로는 밀라논나, 최현석, 권율, 임우일이 출연했다.밀라논나는 “2020년 ‘뉴스데스크’에 출연했는데 생각보다 예쁘게 나오더라. 그래서 ‘라스’에서는 어떻게 나오는지 궁금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 “’라스’는 스쳐 지나가면서 보면 시끄러운 프로그램이고 집중해서 보면 재미있는 프로그램이다”고 덧붙였다.이에 MC들이 “그럼 초반에 출연을 망설인 이유가 뭐였냐”고 묻자, 밀라논나는 “죄송합니다만 김구라 선생님(?)이 말을 너무 무섭게 하시더라. 말을 뭉치로 던지는 것 같았다”면서 “내가 저 뭉치를 맞으면 어떢하지? 걱정했는데 한번 맞아보자고 결심했다”고 말했다.김구라는 “자녀분들이 아들 둘인 걸로 아는데 저 같은 자식은 없나요?”라고 물었고, 밀라논나는 “다행히 없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0.30 23:42
예능

‘라디오스타’ 최현석 “’흑백요리사’ 안성재에 디스 당해”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셰프 최현석이 '흑백요리사' 시즌2에 대해서도 언급해 이목이 쏠린다. 최현석은 해당 프로그램의 심사위원이었던 후배 안성재 셰프와의 친분은 공개하면서, 최근 그에게 디스를 당한 사연을 공개해 웃음을 자아낼 예정이다.30일 방송되는 ‘라디오스타’ 밀라논나, 최현석, 권율, 임우일이 출연하는 ‘흑백 글로벌좌’ 특집으로 꾸며진다.최현석은 과거 한 요리 프로그램에 장기간 출연하며 ‘스타 셰프’로 우뚝 섰다. 최근에는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이하 흑백요리사)의 챌린저로 출연해 큰 화제가 되면서 ‘월드 클래스’ 급 인지도의 셰프가 됐다.최현석은 해당 프로그램 출연 이후 다양한 러브콜을 받고 있음에도 ‘라디오스타’를 콕 찍어 출연한 이유를 공개한다. 이어 ‘흑백요리사’ 출연과 관련해 다양한 에피소드를 쏟아낸다.우선 “'흑백요리사 시즌 2' 출연 제안이 오면 어떨 것 같냐”는 질문에 최현석은 챌린저로는 도전하지 않겠다고 밝히며, 다른 방식으로 ‘출사표’를 던져 폭소케 한다. 또 챌린저일 당시 가장 자신 있게 만드는 ‘봉골레 파스타’에 마늘을 넣지 않은 실수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될 예정이어서 호기심을 높인다.그는 ‘흑백요리사’의 심사위원이었던 백종원과 안성재 셰프에 대해 극과 극의 평가(?)를 한다. 백종원을 언급하며 극찬을 보낸 최현석은 안성재 셰프에게는 특별한 이유를 들어 디스 아닌 디스를 했다고 해 궁금증을 높인다.안성재 셰프는 엄청난 이력과 화제성을 가지고 있는 국내 유일의 미쉐린 가이드 ‘3 스타’ 레스토랑의 셰프. ‘흑백요리사’의 심사위원으로 요리에 대한 본인의 가치관을 보여주며 카리스마를 뿜어내 큰 관심을 받은 바 있다.특히 최현석은 안성재 셰프가 최근 자신의 레스토랑을 찾아 디스를 당한 사연을 공개해 웃음을 자아낼 예정. 알고 보니 두 사람은 서로 디스(?)가 가능한 절친 그 이상의 선후배 셰프로 최현석은 안성재 셰프의 디스에 줄줄이 변명 아닌 변명을 내놔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그런가 하면 그가 ‘흑백요리사’에 출연하기 전 45일 동안 레스토랑의 문을 닫은 사연도 공개된다. 최현석이 과연 ‘흑백요리사’ 시즌 2에 던진 출사표가 무엇일지, 글로벌한 입담으로 돌아온 그의 모습은 이날 오후 방송되는 ‘라디오스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0.30 09:05
예능

‘라스’ 이경규 “연예대상 3사 수상했지만 권위 없는 상 처음… 월드컵 30년 출전”

개그맨 이경규가 방송 3사 ‘연예대상’ 시상식에서 모두 수상한 소감을 밝혔다.18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이경규, 김준현, 권율, 오킹이 출연해 프로그램 800회를 축하하는 ‘팔팔하게 만나요 제발~’ 특집으로 꾸며졌다.이날 방송에서 MC 김국진은 연말 방송 3사 연예대상에서 베스트 캐릭터상, 올해의 예능인상, 공로상을 수상한 3관왕 이경규에 “2022년에는 상복이 터졌다. 방송 3사에서 상을 다 수상했다”며 축하했다. 이에 이경규는 “그렇게 권위 없는 상은 처음이다”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이경규는 2년 전 KBS ‘연예대상’에서 개그우먼 김숙이 대상을 수상했을 때를 회상했다. 이경규는 “그때 당시 대기실은 축제 분위기였다. 지나가는 PD들도 다 대상 축하를 해줬다. 심지어 국장도 와서 축하해줬다”면서 “나는 ‘이’가 나올 줄 알았는데 (대상) 이름을 호명하는데 김숙이 불려서 당황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듣던 김준현은 “당시 사회를 내가 봤는데 이 형이 진짜 표정 관리를 못하더라. 2초 가만히 있다가 그다음 박수를 보냈다”고 덧붙였다. 이경규는 지금껏 받은 트로피 개수를 묻는 질문에는 “정말 많지만 100개까지는 안 된다”고 답했다.그런가 하면 이날 이경규는 월드컵을 향한 애정도 숨기지 않았다. 그는 2022년 카타르 월드컵도 다녀왔다면서 “손흥민 선수보다 (월드컵에) 많이 출전했다. 총 7회, 30년 동안 월드컵을 다녀왔다”고 고백했다. 자신이 월드컵 예능의 시초임도 강조하며 자부심을 드러내기도. 그는 “월드컵 예능을 제일 처음 했다. ‘이경규가 간다’ 이름도 짓고 다했다. 당시 시청률 45.5%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높은 시청률의 비결로 이경규는 “비결이 뭐가 있냐. 한국 축구가 잘해준 거다”고 현답했다.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3.01.19 08:18
예능

‘라스’ 권율 “하정우는 내 개그 트레이너” 

예능 신스틸러로 활약 중인 배우 권율이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자신의 숨은 개그 트레이너가 하정우였다고 밝힌다. 오늘(18일) MBC ‘라디오스타’에 이경규, 김준현, 권율, 오킹이 출연해 ‘팔팔하게 만나요 제발~!’ 특집을 꾸밀 예정인 가운데, 권율이 하정우, 정경호와 결성한 댄스 동아리 에피소드를 털어놓는다. 권율은 영화 ‘명량’, 드라마 ‘식샤를 합시다 2’, ‘보이스 2’ 등에서 뛰어난 연기력을 선보이며 대중에 눈도장을 찍었다. 최근에는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 ‘줄 서는 식당’ 등에 고정출연해 숨은 예능감을 뽐내며 분량을 강탈하는 예능 신스틸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5년 만에 ‘라디오스타’를 재방문한 권율은 이날 방송에서 지난해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베스트 엔터테이너상을 수상한 근황을 전한다. 그는 당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던 시선강탈 댄스를 선보인 비화를 밝힘과 동시 예능 출연 후 어머니가 걱정했던 반응을 설명한다. 더불어 권율은 데뷔하기 전 자신의 예능감을 길러준 인물이 하정우라고 밝힌다고. 대학 시절 하정우에게 개그 트레이닝을 받았던 에피소드도 숨김없이 드러낸다. 또 권율은 하정우, 정경호와 댄스 동아리를 결성해 다양한 무대에 올라섰다고 덧붙인다. 또 권율은 MC 김구라에 비견될 만큼 정보력을 갖춘 덕분에 ‘율키백과’라는 별명이 생겼다고 이야기한다. 그러면서 지난 6월 미국 프로농구 NBA 중계 스페셜 게스트로 참여해 남다른 입담을 뽐냈던 사연을 들려줄 예정이다.여기에 권율은 메소드 연기를 위해서 몸을 사리지 않는다는 연기 열정도 드러낸다. 권율의 넘치는 열정에 MC들과 게스트들이 놀랐다는 전언이다.개그 사제지간인 권율과 하정우의 대학시절 에피소드 풀버전은 이날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되는 ‘라디오스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김다은 기자 dagld@edaily.co.kr 2023.01.18 16:58
예능

‘라스’ 이경규, 손흥민보다 월드컵 참가 횟수 많아… 교과서 진출한 사연?

이경규가 축구선수 손흥민보다 월드컵 참가 횟수가 많은 이유가 공개된다. 오늘(18일) 방송 예정인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라스’)는 이경규, 김준현, 권율, 오킹이 출연해 800회를 축하하며 입담을 뽐내는 ‘팔팔하게 만나요 제발~!’ 특집으로 꾸며진다.1981년 제1회 MBC 개그콘테스트로 데뷔한 이경규는 지금까지 대한민국 예능계에서 종횡무진 활약한 예능 대부이다. 그는 지난해 MBC 방송연예대상 공로상을 비롯해 3사 연예대상에서 모두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이날 방송을 통해 7년 만에 ‘라스’를 다시 찾은 이경규는 자신의 예능사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진다. 먼저 레전드 예능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코너이자 전 국민에게 큰 반향을 일으켰던 ‘양심냉장고’를 소환한다. 그는 ‘양심냉장고’의 내용이 학교 교과서에 실렸다고 밝히며 이에 얽힌 사연을 밝힌다. 이어 이경규는 레전드 월드컵 예능인 ‘이경규가 간다’ 이야기도 들려준다. 그는 지금까지 총 7번 월드컵을 찾았다고. 손흥민보다 월드컵 참가 횟수가 더 많다고 자랑하며 월드컵 현장에서 경험했던 각종 비하인드도 꺼낸다. 더불어 이경규는 지난달 막을 내린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방문기를 대방출한다. 하마터면 경기장에 못 들어갈 뻔했다는 스토리도 들려준다고. 그런가 하면 이경규는 이날 ‘라스’를 통해 데뷔 42년 만에 ‘이것’에 도전한다고 전격 선언한다. 이경규가 도전한다고 밝힌 ‘이것’의 정체는 본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번 특집에는 구독자 수 186만 명을 보유한 대세 크리에이터 오킹도 출격한다. 오킹은 최근 이경규와 예능 촬영 차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을 다녀온 소감을 드러낸다. 그는 이경규의 두 얼굴에 혼란을 겪었다며 예능 대부인 이경규에게 방송 노하우를 전한다.이경규가 전하는 월드컵 예능 ‘이경규가 간다’ 비하인드 스토리는 이날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되는 ‘라디오스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3.01.18 10:19
예능

‘라스’ 김준현, 아이유·서현진과 이런 인연이? 드라마 러브콜도 폭발

개그맨 김준현이 아이유, 서현진과의 인연을 공개한다. 오는 18일 오후 10시 30분 방송 예정인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라스’)에는 이경규, 김준현, 권율, 오킹이 출연해 800회 특집 ‘팔팔하게 만나요 제발~!’을 꾸민다. 지난 2007년 KBS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김준현은 남다른 먹 테크닉과 디테일한 맛 표현법으로 연예계 대표 먹사부로 활약 중이다.2년 만에 ‘라스’를 다시 찾은 김준현은 현재 ‘불후의 명곡’,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4’,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등에 고정 출연하며 롱런하는 장수의 아이콘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김준현은 장수하는 비결을 귀띔한다. 이어 그는 ‘도시어부4’에 함께 출연 중인 이경규와의 에피소드를 전한다. 예능 촬영 중 이경규에게 애틋함을 느꼈던 순간이 있었다고 고백한다는 후문이다. 더불어 ‘이 분야’의 시조새라고 소개하기도. 그는 해외 팬들까지 알아봤던 자신의 먹 테크닉 에피소드를 들려주며 장기인 맛깔나는 맛 표현법의 라이벌이 있다고 밝힌다. 그는 배달 앱을 사용할 때도 먹장인 정신을 발휘하고 있다고 이야기함과 동시 전매특허인 ‘한입만’ 먹스킬을 선보이며 녹화장을 군침 유발하게 한다는데. 그런가 하면 김준현은 드라마 러브콜도 많이 받았다고 고백한다. 그가 아이유, 서현진의 출연작에서 뜻밖의 연기력을 뽐낸 일화는 오는 18일 본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3.01.17 15:59
예능

‘라디오스타’ 마침내 800회, 수요일 밤의 웃음 지킴이

‘라디오스타’가 마침내 800회를 맞이한다. 16일 MBC 측은 대표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가 팔팔하게 살아남아 오는 18일 800회를 맞이한다고 밝혔다. 지난 2007년 5월 30일 ‘황금어장’의 코너로 출발한 ‘라디오스타’는 매주 방송 말미 “다음 주에 만나요 제발~”을 외치며 17년째 수요일 밤의 웃음과 감동을 책임졌다.‘라디오스타’는 800회까지 꾸준히 달려오면서 색다른 게스트 조합과 게스트들의 다양한 에피소드를 들을 수 있는 토크쇼로 사랑받았다. 지난 올림픽에서 벅찬 감동을 선사했던 여자배구 국가대표팀과 남자 쇼트트랙 국가대표팀부터 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 6인방, 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 주역들이 총출동한 ‘라스 뚫고 하이킥’ 특집, 까지, 전 세대 연령층을 사로잡은 방송들이 전파를 탔다. 또 ‘크리스마스에는 평화를’ 특집에 출격한 동갑내기 범죄전문가 표창원, 권일용의 티격태격 디스와 대환장 컬래버 무대와 ‘저텐션’ 류승수와 ‘하이텐션’ 김호영이 만나 케미를 폭발시킨 ‘알아 두면 쓸 데 있는 신기한 잡학사전’ 특집, 한가인, 다나카 등 신흥 예능 루키들을 발굴하며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웃음을 선사했다.무엇보다 ‘라디오스타’가 매주 색다른 게스트 라인업과 케미들을 선보이는 데에는 김국진, 김구라, 유세윤, 안영미 내공 강한 4 MC의 개성 강한 캐릭터와 케미가 컸다. 맏형 김국진은 전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공감대를 형성하며 안정적인 진행을 선보였고, 김구라는 촌철살인 입담으로 게스트들의 솔직한 이야기를 끄집어냈다.유세윤은 자연스러운 진행능력과 재치 있는 입담으로 어떤 게스트가 나와도 편안한 분위기를 완성, 안영미는 게스트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는 공감형 MC로서 활약했다. 매주 다양한 스타들의 캐릭터와 케미를 발굴하고, 이를 극대화하는 4 MC의 활약에 힘입어 ‘라디오스타’는 수많은 예능 프로그램이 경쟁하는 수요일 밤 시간대에서 동시간대 시청률 1위 자리를 굳게 지키며 ‘국내 최장수 지상파 토크쇼’ 명맥을 이어가는 중이다. ‘라디오스타’는 800회 이후에도 매력 넘치는 게스트들과 함께할 예정이다. 오는 18일 방송될 ‘라디오스타’ 800회 ‘팔팔하게 만나요 제발~!’ 특집에서는 이경규, 김준현, 권율, 오킹이 출격해 ‘라스’ 축하사절단으로 맹활약한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3.01.16 18:47
연예

'라스' 정형돈X데프콘 찰떡호흡→김연경X오세근 티격태격 케미 포텐

정형돈, 데프콘, 김연경, 오세근이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각 분야의 제왕들답게 치열한 웃음 전쟁을 벌였다. 이들은 험난한 토크 장벽을 넘어 시청자들에게 꿀잼을 선사했다. 9일 방송된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에는 개그맨 정형돈, 래퍼 데프콘, 배구선수 김연경, 농구선수 오세근이 출연하는 '왕좌의 게임' 특집으로 꾸며졌다.정형돈은 절친 데프콘에게 소개팅을 주선했다가 거절당했다고 밝히며 "내 아내 친구분이 결혼 적령기가 돼서 소개해주려 했는데 단칼에 거절하더라. 셀럽은 함부로 소개받는 거 아니라고 하더라"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누구와 어울려도 찰떡궁합을 자랑해 '케미왕'이라는 별명을 얻게 된 정형돈은 예능 초보자 오세근에게 필요한 팁을 전수하면서 "아마 오세근은 녹화 끝날 때까지 저 톤으로 놀림을 받을 것"이라고 예언했고, 이후 이는 실제로 이뤄지면서 보는 이들의 배꼽을 잡았다. 톡톡 튀는 입담으로 웃음을 선사했던 정형돈은 부모님을 향한 진심 어린 마음을 고백하면서 뭉클한 감동을 선사했다. 그는 "안타까운 것이 긴 병에 효자 없다고 점점 어머니에 대한 마음이 예전 같지 않을 때가 있다. 예전에는 틈날 때마다 갔는데 요즘은 일주일에 한 번 정도 밖에 못 간다. 나이가 들면서 슬픈 건, 부모님이 할 수 없는 것이 늘어간다는 것"이라고 말해 울컥하게 했다.데프콘은 20년 동안 좋아했던 캐릭터를 향한 덕질을 그만둬야 했던 사정에 대해 고백했다. 데프콘은 "제가 좋아하는 만화 캐릭터를 그렸던 작가가 SNS에 혐한 메시지를 올렸다"라며 분개했다. 탈덕을 선언한 데프콘은 "이번에는 캐릭터가 아닌 사람을 만나야 하지 않을까 싶었다"라고 말했다. 데프콘은 토크뿐 아니라, 누구와 대결을 벌여도 절대 지지 않는 강인한 허벅지 힘을 뽐내면서 보는 이들의 감탄을 절로 자아냈다. 그는 갑자기 펼쳐진 허벅지 씨름 대회에서 권율은 물론이고, 김구라, 오세근을 차례로 이기며 눈길을 끌었다. 형돈이와 대준이로 활동 중인 정형돈과 데프콘은 따끈한 신곡 'Mumble'을 열창, 기상천외한 무대를 선보였다. 김연경은 오세근이 자신의 소개팅을 대신 차단했다는 사실에 깜짝 놀랐다. 오세근이 "주위에서 (연경이) 소개를 해달라고 연락을 많이 받는다. 사업가도 있었고, 건축가도 있었다"고 말하자 김연경이 "왜 얘기 안 했어? 얘기를 해야 싫어하지!"라고 분노를 표출해 웃음을 자아냈다.김연경은 한국, 일본, 중국, 터키 등 나라별 팬들의 반응을 비교해서 알려주기도 했다. 김연경은 “한국은 열렬한 응원이라면 일본은 하이 톤의 돌고래 응원을 한다. 중국은 강한 어조로 응원하고, 터키는 노래를 부른다. 열정이 넘치는 민족”이라고 털어놔 재미를 더했다.오세근은 방송 내내 차분한 톤으로 시선을 강탈했다. 그가 입만 열면 분위기가 싸해지며 뜻밖의 웃음을 자아낸 것. 그는 김연경에게 "어떻게 해야 톤을 올릴 수 있어?"라고 귓속말까지 하며 혹독한 예능 신고식을 치렀다. 농구선수 연봉 3위라고 고백했다. 그는 “작년에는 제가 연봉 1위였는데, 부상을 당하고 그래서 김종규 선수에게 1위 자리를 내줬다. 지금 연봉은 7억 정도 된다"라고 언급했다.태릉선수촌에서 함께 훈련하면서 친해졌다는 김연경과 오세근은 실제로도 티격태격하는 현실 절친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뜨거운 우정을 증명했다. 이어 두 사람은 동일한 사기를 당한 사실을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심지어 오세근은 사기로 연봉을 날렸다고 털어놨다.그런가 하면 이날 스페셜 MC로 활약했던 배우 권율은 부드러운 목소리와 편안한 진행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그는 풍부한 운동 지식을 뽐내 김구라의 신임을 얻는가 하면 적재적소에 치고 빠지는 멘트로 MC의 자질을 입증했다. 그는 "평소 애정한 '라디오스타'와 함께할 수 있어서 저는 성공한 덕후"라며 소감을 전했다.10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라디오스타'는 수도권 기준 1부가 4.2%를, 2부가 4.8%를 기록했고 최고 시청률 역시 5.5%(24:39)를 기록했다. 광고주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수도권 기준)은 2부가 3.0%를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10.10 08:27
연예

'반전 예능감' 권율, 오늘 '라디오스타' 스페셜 MC 출격

배우 권율이 ‘라디오스타’ 스페셜 MC로 활약한다.9일 방송하는 MBC ‘라디오스타’에 권율이 스페셜 MC로 등장한다.권율은 지난해 5월 라디오스타 ‘사람이 좋다’ 특집에서 게스트로 출연해 화려한 입담과 유쾌한 에피소드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또한, SBS ‘런닝맨’과 ‘가로채널’을 통해 각종 게임에 능숙한 모습부터 성대모사와 코믹 댄스까지 반전 예능감을 뽐내며 많은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았다.권율은 위트 있는 진행과 전달력 높은 목소리로 다양한 영화제와 시상식에서 MC를 맡아오며 진행 능력을 입증한 바 있다. 훈훈한 외모와 유쾌한 입담, 그에 반전되는 예능감을 뽐낸 권율이 김국진, 김구라, 안영미와 어떤 진행 호흡을 선보일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게스트로 정형돈, 데프콘, 김연경, 오세근이 함께 출연하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평소 각종 스포츠의 팬으로 알려져 있는 권율이 게스트들과 어떤 케미를 보일지 기대된다.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9.10.09 11:17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