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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국내 최대 MCN 3사 뭉쳤다… 인스트림 광고 네트워크 출범

국내 최대 멀티채널 네트워크(MCN) 3사인 트레져헌터(대표이사 송재룡), 콜랩코리아(대표이사 Tony Cundy), 샌드박스네트워크(공동대표이사 이필성, 차병곤)가 손잡고 소속 크리에이터 및 CMS에서 등록된 파트너 유튜브 채널에 직접 인스트림 광고를 집행할 수 있는 광고 네트워크를 새롭게 구축했다. 그동안 유튜브 채널에 노출되는 광고는 구글의 광고 경매 시스템을 통해 자동으로 인스트림 광고가 삽입됐다. 따라서 광고주는 특정 채널을 직접 지정해 집행하기 어려웠고, 구글이 정한 방식에 따라 유튜브 채널의 영상 앞뒤나 중간에 광고가 배치되는 구조였다. 이번에 MCN 3사가 구축한 네트워크를 활용하면 광고주나 대행사가 3사 소속 및 파트너 채널을 직접 선택해 프리롤, 미드롤 등 인스트림 광고를 집행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스포츠 음료 브랜드가 운동 전문 크리에이터 채널을 지정해 해당 채널에만 인스트림 광고를 노출하고, 해당 크리에이터와 브랜디드 콘텐츠, 2차 IP를 확보를 기반으로 한 세일즈 마케팅 등을 함께 운영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광고주는 특정 시청자층에 더욱 정확하게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으며, 캠페인 기간동안 원하는 노출량을 보장 받을 수 있다. 크리에이터 역시 채널의 광고 가치를 높여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 트레져헌터 송재룡 대표는 “브랜드는 더욱 명확한 타켓팅 효과를 얻고, 트레져헌터 CMS에 롤업된 크리에이터 및 파트너 채널은 안정적인 광고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 이번 네트워크의 출범이 국내 디지털 광고시장의 질적 성장을 이끄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콜랩코리아가 운영하는 임영웅 채널의 인스트림 광고 성공사례, 트레져헌터가 최근 보여주고 있는 소속 크리에이터 채널과 상품기획, 세일즈마케팅, 온오프유통, 글로벌 마켓과 연계한 커머스 판매 흥행 사례를 기반으로, 향후 시장에서 독립기업으로 움직이는 국내외 대형 채널들과 협업으로 이어진다면 폭발적인 매출 성과를 보여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광고 업계에서는 이번 협력을 두고 “유튜브 광고 집행의 새로운 기회를 열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광고 효율을 극대화하는 동시에 MCN 3사가 보유한 채널을 통해 브랜드 세이프티가 보장된 채널에 광고를 집행할 수 있어 긍정적인 파급 효과가 생길 것으로 기대가 모인다.이번 네트워크는 MCN 3사 뿐만 아니라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는 국내외 제작 스튜디오와 독립형으로 1인 채널을 운영하는 곳에도 열려있어, 향후 대형 채널의 참여와 지속적인 광고 네트워크의 확장도 기대된다. CMS 권한이 없는 대다수의 유사 MCN이나 독립 채널의 경우 자체 세일즈가 불가능해 금번 출범 네트워크에 지속적인 합류가 예상된다는 것이다. 광고 전문업체인 KT 나스미디어와 하바스코리아는 “국내 디지털 광고산업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9.29 15:51
스타

이장우, ♥조혜원과 결혼 스케일 화날 정도…“하객 명단 1000명” (흙심인대호)

배우 이장우가 심상치 않은 규모의 결혼식을 예고했다.25일 JTBC 디지털스튜디오 ‘흙심인대호’에서는 ‘결혼 앞두고 다이어트(?) 하고 있어요 새신랑 장우를 위한 김대호의 75.5도 담금주와 끝없는 제철 음식 풀코스’라는 에피소드가 공개됐다.영상에서 이장우는 현재 고민에 대해 ‘결혼’을 꼽았다. 이장우는 “막상 할 때가 되니까 이 사람 챙기고 저 사람 챙기고 (하객) 명단이 1000명씩 되는데 화가 난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김대호와 함께 열을 내려줄 담금주를 담갔다. 그런가 하면 다이어트에도 열심히라고 전했다. 김대호는 “양이 줄었어 너. 원래 불 하나 더 피웠어야 되는데”라고 이장우의 요리하는 양에 내심 서운해했다. 이에 이장우는 “결혼해야 하니까. 엄마가 살 조금만 빼면 안 되냐고, 10kg만 빼라고 했다”고 토로했고, 김대호는 “어머니 소원은 들어드려야 한다”고 답했다.한편 이장우는 공개 열애 중인 8세 연하 배우 조혜원과 오는 11월 23일 결혼식을 올린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9.27 11:56
연예일반

투어스, 선공개곡 퍼포먼스 최초 공개… “열정을 불태운 곡”

그룹 투어스가 신보 선공개곡의 퍼포먼스 풀버전을 최초 공개한다.투어스는 24일 오후 11시 Mnet 디지털 스튜디오 M2의 공식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춤’ 오리지널 콘텐츠를 통해 미니 4집 ‘플레이 하드’의 선공개곡 ‘헤드 숄더스 니즈 토즈’ 퍼포먼스를 선보인다.퍼포먼스 영상을 기다려 온 글로벌 팬들의 높은 관심이 ‘스튜디오 춤 오리지널’에 집중될 전망이다. 지난 22일 공개된 ‘헤드 숄더스 니즈 토즈’ 뮤직비디오는 다인원 댄서가 어우러진 규모감 있는 군무, 머리부터 발끝까지 온힘을 쏟아낸 투어스의 열정 등으로 주목받았다. 팬들은 뮤직비디오에 일부 공개된 하이라이트만으로도 강렬한 에너지를 느끼며 이번 퍼포먼스를 향한 기대감을 한껏 키웠다.지난 23일 업로드된 ‘스튜디오 춤 오리지널’ 티저는 그 기대감을 충족시킬 ‘보법이 다른 무대’를 예고했다. 영상은 댄서들에게 둘러싸인 멤버들의 역동적인 움직임으로 화면을 가득 채웠다. 자신감 넘치는 표정으로 카메라를 응시하는 이들 모습에서 한계를 뛰어넘는 퍼포먼스를 선보이겠다는 각오가 느껴진다.투어스는 하이브 뮤직그룹 레이블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헤드 숄더스 니즈 토즈’는 ‘투어스에게 한계란 없다’라는 것을 스스로 증명하기 위해 열정을 불태운 곡”이라며 “‘우리가 무대를 찢어버리겠다’라는 각오로 준비했다. 여섯 멤버의 에너지, 그리고 함께하기에 나올 수 있는 악과 깡이 감상 포인트”라고 말했다. 한편 투어스의 미니 4집 ‘플레이 하드’는 10월 13일 오후 6시 발매된다. 앨범명은 ‘젊음과 열정을 모두 던져 전력으로 임하자’는 의미로, 선공개곡 ‘헤드 숄더스 니즈 토즈’는 신보의 메시지를 직관적으로 드러내는 힙합 트랙이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9.24 13:15
산업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 15일 개관식...도심 속 프리미엄 웰니스 호텔로

파르나스호텔이 약 14개월의 리모델링 기간과 약 2000억원의 공사비를 투자해 완성한 프리미엄 어반 웰니스 호텔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가 15일 공식 개관했다. 이날 개관식은 파르나스호텔의 여인창 대표이사, 한만환 경영지원본부장, 이영기 호텔운영본부장, 이인철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 총지배인 등 경영진을 비롯해 남기덕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한국·베트남·필리핀 지역 대표, 이인호 한국무역협회 부회장, 김진만 강남구청 부구청장, 백현석 강남경찰서장 등 주요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는 40여 년간 축적해 온 파르나스호텔의 운영 전문성과 글로벌 웰니스 리딩 브랜드 웨스틴의 웰니스 철학이 만나 도심 속에서 균형과 휴식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새로운 웰니스 패러다임을 제시한다. 호텔은 총 564개의 객실을 비롯해 국내 최대 규모의 호텔 클럽 라운지 ‘웨스틴 클럽’, 최대 1200명을 수용 가능한 ‘하모니 볼룸’을 포함한 최첨단 MICE시설을 갖춘 7개의 연회장, 6000㎡ 이상 규모와 최상급 설비를 자랑하는 웰니스 허브 ‘코스모폴리탄 피트니스 클럽’, 그리고 파르나스호텔의 미식 경쟁력을 담은 3개의 웰니스 레스토랑을 갖추고 있다. 특히, 호텔업계 최초로 DCX(Digital Customer Experience) 운영모델을 도입해, 고객 여정 전반을 데이터 기반으로 분석, 관리하고 실시간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모바일 플랫폼 ‘스마트 버틀러’를 선보이며, 고객 맞춤형 디지털 서비스의 새로운 기준을 마련했다.웨스틴 서울 파르나스는 개관을 기념해 오는10월 10일까지 연박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프로모션 기간 동안 ‘메리어트 본보이’ 웹사이트 및 모바일 앱을 통해 클럽 게스트 룸, 스튜디오 스위트, 프리미어 스위트, 코너 스위트 등 객실을 2박 이상 예약 시 10%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본보이 회원에게는 추가 5%가 더해져 최대 15%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투숙 기간은 9월 28일부터 10월 10일까지다. 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9.15 15:08
드라마

로코는 역시 엄정화, 망가짐+중년 로맨스 다 잡은 ‘금쪽’ [IS포커스]

‘로코는 역시 엄정화다.’배우 엄정화가 지니TV 오리지널 드라마 ‘금쪽같은 내 스타’에서 ‘로맨틱’과 ‘코미디’를 모두 잡으며 이 같은 공식을 다시 한번 확인시켰다. 이 드라마에서 엄정화는 뽀글거리는 갈색 헤어와 촌스러운 외모로 우당탕탕 망가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송승헌과는 설레는 중년 로맨스까지 소화하며 흥행을 이끌고 있다.지난달 18일 ENA에서 첫 방송된 ‘금쪽같은 내 스타’는 대한민국 최고의 톱스타 임세라(엄정화)가 불의의 사고로 25년의 기억을 잃고 평범한 중년 여성 봉청자가 된 후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첫 방송 시청률은 1.3%(닐슨코리아, 전국 유료 가구 기준)였으나, 9일 방송된 8회에서 4.2%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는 2025년 ENA 드라마 중 최고 시청률이기도 하다. ‘금쪽같은 내 스타’는 로맨스와 코미디, 여기에 범인이 만들어내는 스릴러적 긴장감까지 한 작품 안에서 자연스럽게 넘나든다. 매 회차마다 웃음과 설렘, 그리고 위기감을 오가며 다양한 장르적 재미를 선사하는데, 이 균형의 중심에는 언제나 엄정화가 있다. 그는 망가짐과 진지함을 자유롭게 오가며 극의 무드를 완벽하게 소화해내면서 시청자들을 끌어당긴다.엄정화가 연기하는 극중 임세라의 본명은 봉청자. 한때 스포트라이트를 받던 톱스타였지만, 교통사고 이후 배우 활동을 멈추고 대중의 기억 속에서 사라졌다. 봉청자는 고시원에서 경제적 어려움을 겪으며 살던 중, 갑작스레 25년의 기억을 잃고 이를 되찾아가면서 다시 배우로 일어서려는 꿈을 키운다. 25년 전 모두가 알던 톱스타 임세라와는 전혀 다른 얼굴. 갈색 뽀글머리와 촌스러운 블러셔는 세월의 흔적을 고스란히 드러낸다. 시대에 뒤처진 모습은 웃음을 자아내며 코미디를 완성한다. 여기에 기억을 잃으면서 생긴 사회적 괴리와 디지털 기술에 서툰 모습은 더없이 ‘아줌마’스러운 면모를 보여준다. 그러나 그 속에서도 빛나는 배우 엄정화 특유의 아우라와 존재감은, 시청자들에게 봉청자가 다시금 톱스타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품게 만든다.송승헌과의 ‘믿고 보는 케미’도 극에 쏠쏠한 재미를 더한다. 25년 만에 병원에서 다시 마주친 경찰 독고철과 봉청자는 선글라스 하나를 두고 티격태격하며 웃음을 자아낸다. 이후 독고철이 매니저로 활약하며 서로의 인생 동반자로 가까워지는 과정이 자연스럽게 그려진다. 특히 봉청자가 임세라였다는 사실이 보도된 뒤, 기자들의 시선을 피해 독고철의 집에 숨어든 두 사람이 은근한 ‘썸’을 타는 장면은 중년 로맨스의 정점을 찍는다. 15일 방송되는 9회부터는 지진희가 합세해 삼각관계 구도를 형성하며 로맨스의 긴장감을 한층 높일 예정이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메시지를 가장 잘 전달하는 배우가 바로 엄정화다. 2023년 JTBC ‘닥터 차정숙’에서 20년차 가정주부가 레지던트에 도전하는 과정을, 엄정화 특유의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로 담아내며 시청자들에게 큰 울림을 전했다. 예능 프로그램이나 유튜브 콘텐츠를 통해 솔직한 모습을 보여온 그는 건강한 이미지를 쌓아왔다. 또 본업 중 하나인 가수 활동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그렇기에 엄정화가 ‘꿈’을 향해 나아가는 이야기를 전할 때, 시청자들이 더욱 설득력을 느낄 수밖에 없다는 분석도 나온다.하재근 대중문화 평론가는 “엄정화는 ‘닥터 차정숙’을 통해 중년 여성들이 대리 만족할 수 있는 스토리를 보여줬는데, ‘금쪽같은 내 스타’도 그 연장선상”이라며 “엄정화가 워낙 실생활 연기를 잘하다 보니 몰입이 이뤄지면서 중년 여성 시청자들의 선택을 많이 받았고, 이 때문에 시청률도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또 송승헌과 로맨스가 시청자들에게 대리 만족을 주는 요소로 작용하면서 흥행에 힘을 보탰다”고 짚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9.15 05:50
프로축구

연맹, 2025년도 제3차 PR 과정 개최

프로축구연맹이 2025년도 제3차 ‘K리그 아카데미’ PR 과정을 진행했다고 이날 밝혔다.연맹은 지난 9일과 10일 이틀간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스탠포드호텔코리아에서 2025년도 제3차 K리그 아카데미 PR 과정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 과정은 디지털 환경에서의 PR 전략과 콘텐츠 기획 등 홍보 실무 중심으로 구성했고, 연맹과 K리그 26개 구단 홍보 담당자 약 60명이 참석했다.교육 첫날에는 SBS 이정찬 기자가 소셜미디어 시대 ‘테레비’ 기자의 K리그 이야기를 주제로 언론 시각에서 본 K리그 홍보의 핵심을 짚었다. 이어서 박찬수 HSAD AI 수석 디렉터가 ‘AI 광고영상 제작의 변화와 전망’을 밝히며 산업 패러다임 전환과 스포츠 분야 적용 가능성을 제시했다.뒤이어 스튜디오좋 송재원 대표가 ‘패러다임을 깨는 브랜드 홍보의 창의적 접근법’에 대해 강의했고, 모든 교육이 끝난 후에는 연맹 방송사업팀의 현안 공유 시간을 가진 뒤 첫날 일정을 마무리했다.교육 둘째 날에는 김은용 KPR 부사장이 통합 ‘PR 전략 및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성과 관리 노하우’를 전했고, 이어서 엄상용 SK이노베이션 팀장이 ‘CSR 활동을 통해 브랜드 신뢰성을 구축하는 방법’에 대해 설명했다.마지막으로 진행된 구단 사례 공유 시간에는 이현용 강원 커뮤니케이션팀장과 김유림 전북 현대 커뮤니케이션팀 매니저가 현장에서 직접 경험한 PR 사례를 공유하며 교육 참가자들과 활발히 의견을 나눴다.연맹은 "이번 PR 과정을 비롯해 K리그 구성원 대상 맞춤 교육 프로그램 ‘K리그 아카데미’를 지난 2013년부터 지속 시행하고 있다. 앞으로도 실무 관련 강의 제공 및 구단 사례 공유를 통해 K리그 홍보 실무자들의 실무 역량 향상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김우중 기자 2025.09.11 08:32
생활문화

‘NC&C 2025’ 성료, 크리에이터와 브랜드가 만든 새로운 패션 생태계

패션과 콘텐츠의 경계를 허문 ‘NC&C 2025’가 지난 8월 29일(금)부터 30일(토)까지 서울 성수동 원밀리언 댄스 스튜디오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되며 막을 내렸다.NC&C는 ‘NEW NEW COLLECTION’의 약자로, 패션쇼의 단방향적 구조에서 벗어나 브랜드·크리에이터·관객이 함께 콘텐츠를 만들어가는 새로운 패션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2023년 시작되었다.NC&C는 MZ·알파세대는 단순한 관람보다 참여 경험을 중시하는 등 새로운 세대의 미디어 소비 변화, AI·미디어아트 등 아트테크 접목 시 패션의 실험성과 확장성 확대 등과 같은 필요성 속에서 패션·아트·테크 융합 플랫폼이라는 새로운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한 노력을 해왔다.올해로 시즌3을 맞은 NC&C는 아티브와 하이버랩이 주최하는 패션 플랫폼 행사로, 디자이너 브랜드와 크리에이터가 협업해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였다. 이번 NC&C 2025는 전년도보다 더욱 예술적이고 실험적인 구성을 통해 브랜드와 관객의 새로운 연결 방식을 제시했다는 평이다. 행사에는 SEAEL, HACIENDA, DNSR, MOMMANWA, 신:서울 등 국내 유망 디자이너 브랜드가 참여했으며, 관객과 직접 소통하는 런웨이, 협업 콘텐츠가 이어졌다. 특히 행사 첫날에는 OJOS의 25F/W 컬렉션 ‘Burrow’ 발매를 기념한 애프터 파티가 열려 현장을 더욱 뜨겁게 달궜다.라이브 공연도 큰 호응을 얻었다. 밴드 KARDI, ODD With SE-O, 하이버랩의 도하가 펼친 퍼포먼스는 현장을 예술적 열기로 가득 채웠으며, 음악과 패션이 어우러지는 무대로 관객들에게 새로운 감동을 선사했다.NC&C는 이번 시즌을 계기로 글로벌 아트테크 패션 허브로 도약할 청사진을 제시했다. ▲글로벌 확장 ▲아트테크 ▲크리에이터 생태계 지원: 디지털 아티스트·뮤지션·퍼포머와 협업해 창작 플랫폼으로 발전 ▲산업 연결 강화: 패션·음악·테크 기업과 공동 프로젝트를 추진, 산업적 시너지 창출 등을 목표로 삼아 시즌을 이어간다.NC&C 2025 관계자는 “올해 행사는 브랜드와 창작자가 함께 콘텐츠를 만들어내는 협업의 장이었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브랜드, 모델, 창작자들을 위한 시도를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2025.09.10 16:39
생활문화

MBC, ‘K-하이테크 플랫폼’ 본격 가동…재직자 첨단기술 훈련 허브로 도약

첨단기술의 발전과 디지털 전환(DX)의 가속화로 산업 전반이 급변하고 있다. 변화에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최신 기술 역량 확보가 국가와 기업의 핵심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 이에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사업의 일환으로 「K-하이테크 플랫폼」을 도입, 첨단·신기술 분야 맞춤형 훈련과 인프라 개방·공유를 통해 산업 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실무형 인재 양성을 추진하고 있다.MBC는 올해 이 사업의 핵심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방송·미디어 분야에서 축적한 최첨단 제작 기술·현장 운영 노하우·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재직자 중심의 훈련을 강화한다. 서울 강남과 상암에 위치한「MBC Hi-Tech Center」의 ▲LED WALL ▲버추얼 스튜디오 ▲고성능 트래킹 시스템 등 업계 최고 수준의 인프라를 활용해 현업 종사자들이 급변하는 기술 환경에 즉시 대응하고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설계된 실무 중심 교육을 제공한다. 또한 이동형·모듈형 실습 장비를 통해 지역·산업 현장 맞춤형 훈련도 지원한다.MBC K-하이테크 플랫폼은 방송·미디어, 실감콘텐츠, AI·디지털전환, 버추얼 프로덕션 등 첨단 분야 전주기 훈련을 운영한다. 산업 수요에 맞춘 기업 맞춤형 과정 공동 개발로 현장 밀착형 인력 양성을 실현한다.교육과 더불어 방송기술인연합회, 한국버추얼휴먼산업협회와 연계한‘버추얼휴먼 하이테크 세미나’, ‘방송기술인 하이테크 세미나’ 등 개방형 세미나와 기술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산업 전반의 최신 트렌드와 기술 동향을 공유하고 첨단 기술 확산을 촉진한다. 최형문 MBC 비즈혁신국장은 “K-하이테크 플랫폼은 단순한 교육이 아니라 MBC가 보유한 첨단 제작 기술과 현장 경험을 산업계와 공유하는 기술 허브”라며 “재직자들이 빠르게 변하는 산업 환경 속에서 뒤처지지 않고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역량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2025년 9월부터 재직자 맞춤형 첨단기술 과정과 일부 디지털전환 과정이 순차적으로 개강한다. 모집 대상은 ▲방송·미디어·실감콘텐츠·AI·디지털전환 분야 재직자 ▲산업체 전문가 ▲전문기관 관계자 ▲대학·연구기관 관계자다. 일부 과정은 대학생·일반인도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MBC 하이테크 플랫폼 공식 홈페이지 및 공식 SNS 채널을 통해 가능하다. 2025.09.02 15:20
생활문화

전시 <이상현상> 차세대 K-아티스트 10팀의 역동적 실험

K-ART의 내일을 여는 전시 <이상현상>이 서울 용산 레이어 스튜디오 20에서 9월 4일 개막된다. 이번 전시에서는 차세대 한국 미술의 주역으로 주목받고 있는 10팀의 아티스트들이 모여, 설치, 미디어 아트, 회화, 디자인 등 다양한 장르의 작업을 선보인다. 참여 작가로는 노새봄, 레오킴, 박관우, 박재훈, 서꽃님, 스튜디오 신유, 안성환, 임준성, 장시재, 조경은 등이다. 각기 다른 방식으로 동시대 미술의 흐름을 탐색하고 있다. 전시 <이상현상>은 작가들의 독창적인 작업 세계와 철학을 심도 깊게 조명하는 데 집중한다. 작가 노새봄은 반복적인 상징을 통해 사회 구조를 비판한다. 레오킴은 자연의 본질을 탐구하며 균형 있는 형상으로 이를 표현한다. 박관우는 퍼포먼스와 상황극을 통해 인간의 복잡한 현상을 실험적으로 풀어낸다. 박재훈은 디지털 시뮬레이션을 통해 자본주의와 욕망을 드러낸다. 서꽃님은 버려진 사물에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는 작업으로 관객과 소통한다.스튜디오 신유는 디자인을 번역의 일종으로 바라본다. 안성환은 생존의 원리를 퍼포먼스와 설치로 해석한다. 임준성은 힘과 관계를 조형 언어로 번역한다. 장시재는 기능을 상실한 사물로 낯선 장면을 구성한다. 마지막으로 조경은은 보이지 않는 본질을 향한 이야기를 조향으로 풀어내며 관객의 감각을 자극한다.이 전시는 단순히 국내에서 차세대 아티스트들을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향후 이들의 글로벌 무대 진출을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다. 그 첫번째로 밀라노와 파리로 이어지는 글로벌 투어가 예정되어 있다. 한국 현대미술의 잠재력을 세계 무대에 알리는 의미 깊은 기회로 자리잡을 예정이다.김경난 디렉터는 “이번 전시가 한국의 차세대 아티스트들이 가진 창의력과 역동성을 세계에 전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시 기획 의도를 밝혔다. 2025.08.29 10:21
생활문화

MBC, 팬덤 플랫폼·AI 영상 저널리즘 양성과정 신설

MBC가 만든 미디어 교육의 다음 장이 열린다. 문화방송(MBC)은 오는 9월 ‘버추얼 팬덤 플랫폼 테크 전문가 양성과정’과 ‘AI 기반 데이터 저널리스트 양성과정’을 신설하고, 서울 강남(언주역 인근)과 상암(MBC 본사, 수색역, 디지털미디어시티역 인근) 교육장에서 동시 개강한다고 밝혔다.‘버추얼 팬덤 플랫폼 테크 전문가 양성과정’은 한류IP·팬덤 기반의 디지털 콘텐츠를 실시간으로 기획·제작할 수 있는 실무 능력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언리얼엔진 기반의 실시간 렌더링, 3D 모델링, 버추얼아이돌 제작, 버추얼프로덕션 기술 등을 포함해, 차세대콘텐츠 제작의 핵심 툴을 직접 다룰 수 있는 커리큘럼이다.특히 팬덤 IP를 중심으로 한 콘텐츠 기획→실시간 제작→플랫폼화까지의 전 과정을 실습할 수 있어 재학생, 휴학생, 취준생, 개발자 지망생 모두에게 실질적인 진로 확장을 제공한다.‘AI 기반 데이터 저널리스트 양성과정’은 MBC 뉴스 플랫폼의 경험을 기반으로 AI 기술을 활용한 자동 기사 작성, 데이터 시각화, 오픈소스 기반 탐사기법 등 AI영상 저널리즘 시대에 필요한 실무 능력을 교육한다.미디어 전공자, 취업 준비생에게 AI를 활용한 데이터 정보 수집과 관리, 생성형 AI를 기반으로 데이터 시각화를 통해 가상 시뮬레이션, CG삽화 등 뉴스 콘텐츠 제작과 AI기반 뉴스 영상 제작 및 자동화 등 신기술 시각 저널리즘 시대의 필수역량을 키우고 이를 통해 실질적 취업 강점을 제공한다.두 과정 모두 MBC의 첨단 버추얼 스튜디오 견학, 현업 전문가 특강, 미디어 기업 방문 체험 및 취업특강이 포함돼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고용노동부의 디지털 인재 양성 정책 ‘선도기업아카데미(K-Digital Training)’ 공식 인증 과정으로, 국민내일배움카드만 있으면 전액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한편 MBC HRD 센터는 오는 9월 ‘버추얼 팬덤 플랫폼 테크 전문가 양성과정’과 ‘AI 기반 데이터 저널리스트 양성과정’의 첫 모집을 통해 강남과 상암 교육장에서 동시 개강할 예정이다. 과정 안내 및 신청은 공식 홈페이지 및 공식 SNS를 통해 가능하다. 2025.08.19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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