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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타석 홈런 노리는 블리자드, 디아4 '성기사'부터 WoW '하우징'까지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가 대표 프랜차이즈의 신규 콘텐츠를 쏟아내며 연타석 홈런을 노린다.14일 업계에 따르면 블리자드는 최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글로벌 게임 시상식 ‘더 게임 어워드 2025’에서 액션 RPG ‘디아블로4’의 차기 확장팩 ‘증오의 군주’를 깜짝 공개했다. 이 확장팩은 내년 4월 28일 출시하며, 대악마 메피스토와의 결전을 비롯해 두 가지 신규 직업과 대규모 업데이트를 묶어 선보일 예정이다.이번 확장팩의 백미는 사전 구매 시 곧장 플레이할 수 있는 신규 직업 ‘성기사’다. 과거 ‘디아블로’ 시리즈에 등장했던 전설적인 직업의 귀환을 꾸준히 요청해 온 팬들의 갈증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성기사는 고전적인 검과 방패를 들고 빛 자체에서 힘을 얻는다. ‘디아블로2’의 클래식한 기술에 실감 나는 전투와 현실적인 비주얼을 더했다. 벌써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성기사 플레이 빌드와 관련한 팬들의 토론이 이어지고 있다.PC MMORPG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WoW)의 세계혼 서사시 3부작 중 두 번째 이야기인 확장팩 ‘한밤’은 지난 11월부터 베타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새로운 플레이어 중심지와 지역, 사냥감 시스템, 신규 동맹 종족 등 풍부한 콘텐츠와 애드온(보조 프로그램) 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운영 방향이 긍정적인 평가를 얻고 있다.팬들이 새로운 확장팩에서 가장 주목하는 콘텐츠는 ‘하우징’이다. 게임의 주 무대인 아제로스에서 자신만의 보금자리를 만들 수 있다. 집을 자유롭게 꾸미고 각자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도록 수백 가지의 장식을 준비했다.얼리 액세스(앞서 해보기)에 참여한 팬들은 “현실에서 이루지 못한 내 집 마련의 꿈을 게임에서 이루게 됐다”는 반응이었다. 내년 3월 3일 신규 확장팩 전 세계 동시 출시 이후 본격적으로 활성화되는 하우징 시스템으로 거주구 교류회 등 게임 내 커뮤니티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수집형 카드 게임 ‘하스스톤’은 지난달 신규 확장팩 ‘시간의 길 너머로’를 선보였다. 시간 여행을 콘셉트로 한 ‘되돌리기’ 키워드, 대체 시간대에서 온 영웅들의 힘을 활용할 수 있는 ‘설화’ 키워드를 선보였다. 지난 3일 시작한 전장 시즌 12 ‘시간의 가장자리에 있는 선술집’은 새로운 전장 시스템 ‘시간왜곡의 선술집’을 적용했다.팀 기반 슈팅 게임 ‘오버워치2’는 이달 10일 20번째 시즌의 시작을 알렸다. 기동성과 힘, 화려함과 분노가 어우러진 첫 근접 공격 영웅 벤데타가 합류했다. 겨울 축제 시즌을 맞아 마련한 ‘환상의 겨울나라’ 이벤트에서는 겨울 테마로 꾸며진 전장에서 숨바꼭질을 즐길 수 있는 ‘꼭꼭 숨어라’ 모드를 만나볼 수 있다.이처럼 블리자드는 ‘디아블로4’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하스스톤’ ‘오버워치2’의 신규 확장팩과 시즌 콘텐츠를 잇달아 내놓으며 팬들의 취향을 저격한 요소들을 플레이 경험과 연결하고 있다.업계 관계자는 “짧게 즐기는 이벤트부터 대형 콘텐츠 업데이트와 신규 확장팩까지 스펙트럼을 넓혀가면서, 새해 콘텐츠로 가득한 한 해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12.15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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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 차기 확장팩 '한밤' 내년 3월 글로벌 출시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대표 타이틀인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가 세계혼 서사시의 두 번째 확장팩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한밤'(이하 한밤)을 내년 3월 3일 전 세계 동시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내년 출시에 앞서 '한밤' 확장팩의 사전 구매자들은 오는 12월 4일로 예정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내부 전쟁'의 차기 11.2.7 콘텐츠 업데이트 '경고'와 함께 적용되는 하우징 얼리 액세스에 참여해 '한밤' 주요 컨텐츠 중 하나인 하우징을 미리 체험할 수 있다.또 블리자드의 다른 게임들에서는 '한밤'의 출시를 기념하는 크로스 타이틀 이벤트가 열린다. 게임 내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하우징 소개 퀘스트라인을 완료하고 '집에 잘 오셨습니다' 업적을 획득하면, 다른 블리자드 게임들의 보상을 즉시 해제해 사용할 수 있다.'하스스톤'에서는 '아늑한 집' 카드 뒷면을, '오버워치 2'에서는 잘아타스 시메트라 스킨, 스프레이 및 이름 카드와 검은 심장 플레이어 아이콘을, '디아블로 이모탈'에서는 신도레이 차원문을, '스타크래프트 II'에서는 호드 및 얼라이언스 테마 콘솔 스킨을 획득할 수 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11.27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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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대 규모 지스타 개막…글로벌 게임사 한자리에 [지스타 2025]

치열한 글로벌 경쟁 속 반등의 기회를 노리는 K게임이 신작을 잔뜩 안고 국내 최대 게임쇼에 출동한다. 13~16일 나흘간 벡스코에서 열리는 ‘지스타 2025’(G-STAR 2025)의 열기로 부산이 후끈 달아오를 전망이다.올해 지스타는 역대 최대 규모로 부산을 수놓는다. 44개국 1273개 회사가 3269부스를 마련한다.게임 업계 맏형인 엔씨소프트는 메인 스폰서로 참여해 300부스 규모의 대형 전시 체험관을 운영한다.크래프톤·넷마블·구글플레이 등 국내외 대형 게임사가 참여하는 것은 물론 ‘스타크래프트’ ‘디아블로’ 시리즈로 잘 알려진 블리자드가 12년 만에 돌아와 팬들을 불러 모은다.대표 콘텐츠 ‘지콘 2025’는 13~14일 부산 벡스코 컨벤션홀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일본 RPG의 창시자이자 거장으로 꼽히는 호리이 유지, 올해 최고의 작품으로 꼽히는 ‘클레르 옵스퀴르: 33원정대’의 제니퍼 스베드버그-옌 수석 작가 등 업계를 대표하는 연사진이 '내러티브'를 메인 테마로 인사이트를 공유한다. 13~15일 e스포츠 경기장과 제2전시장 특설무대에서는 ‘오버워치2’의 특별 대회인 ‘지스타컵 2025’가 열린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11.13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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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블로 이모탈, 대규모 업데이트 '육신의 수확' 진행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디아블로 이모탈'이 오는 25일 대규모 업데이트 '육신의 수확'을 적용한다고 24일 밝혔다.이번 업데이트로 15번째 지역인 샤르발 황야가 열린다. 게임 종반 PvP 시스템의 업데이트와 신규 이벤트, 전리품 등 콘텐츠가 추가된다. 디아블로의 첫 인간 숙주였던 알브레히트가 최후의 도박과도 같은 계획을 준비하고, 살아있는 거대한 육신의 산인 창조의 종기를 소환하는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다.먼저 샤르발 황야 지역에서의 퀘스트가 열려 알브레히트의 뒤틀린 환영이 현실을 재형성하면서 드루이드들의 고향도 드러나기 시작한다. 창조의 종기와 고리버들 평야 하위 지역을 모험하며 새롭게 모습을 드러낸 파편살이의 군락지를 찾아낼 수 있다.'디아블로 이모탈'의 주요 진영전 콘텐츠인 투쟁의 굴레도 바뀌어 강렬한 전투를 빠르게 완료할 수 있다. 그림자 전쟁과 그림자 계약의 개편으로 클랜의 여정이 더 빨라지며 더 값진 보너스를 이용할 수 있다. 연기와 별빛에 감싸인 새로운 전설 그림자 망토 꾸미기 아이템도 준비했다.업데이트와 함께 서부원정지에 새로운 플레이 방식이 도입된다. 황야의 사냥에서는 황야를 가로지르며 달아나는 거대한 우두머리를 상대하는 오픈월드 추격전이 펼쳐진다. 타락한 마물 거수를 처치하고 고대 전설 아이템 등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서부원정지에서 이용할 수 있는 맞춤형 PvP 경기 시스템인 모의전에서는 경기 규칙을 설정하고 관전자 난투를 주최할 수 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9.24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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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 고른 크래프톤, 폭풍 M&A로 판 키운다

게임 업계 양대 산맥을 이루는 크래프톤이 비수기 영향으로 잠시 주춤했다. 하지만 이에 아랑곳 않고 연초부터 1조원이 넘는 투자를 단행하며 공격적으로 영토를 확장하고 나서 시장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일본 애니메이션 ‘천군만마’6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게임 시장에서 넥슨과 투톱 입지를 다진 크래프톤은 올해 상반기 실적 신기록을 썼다.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025년 상반기 매출은 11.9% 증가한 1조5362억원, 영업이익은 9.5% 오른 7033억원으로 집계됐다. 역대 최대 반기 매출과 영업이익이다. 회사의 기둥인 ‘배틀그라운드’ PC·콘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의 중국(화평정영), 인도(BGMI) 서비스를 책임지는 자회사 펍지 스튜디오가 10%의 높은 성장세를 과시했다.그런데 2분기 실적만 놓고 보면 다소 아쉬운 성적표를 받았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 매출은 6620억원으로 6.4%, 영업이익은 2460억원으로 25.9% 떨어졌다. 개학과 신작 공백이 맞물린 계절적 영향으로 매출이 감소하고 인건비, 지급수수료, 마케팅비 등 영업비용이 두 자릿수(11.0%) 늘어난 탓이다.다음 작품이 나오기 전까지 몸을 추스를 법도 하지만 크래프톤은 멈추지 않는다. 올해 M&A(인수·합병)에만 1조원 넘게 쏟으며 무섭게 몸집을 불리고 있다. 지금도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는 ‘배틀그라운드’의 의존도를 해소하는 새로운 프랜차이즈 IP(지식재산권)를 확보하기 위한 움직임이다. 가장 많은 비용과 관심을 끈 투자는 일본의 3대 종합 광고 회사 중 하나인 ADK그룹이다. 지난 6월 750억엔(약 7103억원)을 들여 BCJ-31을 인수했다. BCJ-31은 ADK그룹 산하 주요 자회사들을 거느린 ADK홀딩스의 모회사다. 게임 개발사는 라인업 다변화 차원으로 볼 수 있지만, 일본에서 마케팅 콘텐츠를 기획·유통하는 회사를 품은 것은 의구심을 낳았다.그런데 뚜껑을 열어보니 ADK그룹에는 ‘유희왕’, ‘웨딩피치’, ‘빨간 망토 챠챠’, ‘드래곤 리그’(한국명 쥐라기 월드컵), ‘테니스의 왕자’, ‘캡틴 츠바사’ 등 세대를 넘나드는 애니메이션 IP들로 그득했다. ADK가 광고를 넘어 다수의 애니메이션 제작에도 참여했기 때문이다.전문 스튜디오가 아닌 제작위원회에서 기획, 투자, 마케팅을 주도해 흥행을 이끌었다. 판권은 따져봐야 하겠지만 애니메이션 세계관 확장과 강력한 네트워크로 언제든 보물이나 다름없는 IP들과 시너지를 노릴 수 있다. 반대로 일본 시장으로 발을 넓힐 수도 있다.일례로 ‘배틀그라운드’는 게이머들 사이에서는 ‘컬래버레이션 맛집’으로 평가받는다. ‘진격의 거인’, ‘드래곤볼’과 같은 인기 애니메이션 IP 컬래버 콘텐츠를 시즌마다 내놓은 덕분에 8년간 장수할 수 있었다.ADK를 계열사로 품으면서 이런 전략에 더욱 힘이 실릴 전망이지만 성공을 점치기는 이르다. 넥슨도 일본 모바일 시장을 겨냥해 5000억원이 넘는 돈을 쏟아 현지 게임 업체인 글룹스를 품었지만, 모바일 전환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고 2019년 단돈 1엔에 매각한 아픔이 있다.배동근 크래프톤 CFO(최고재무책임자)는 “게임과 애니메이션 간 전략적 시너지 창출을 위해 상호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라며 “ADK가 보유한 유·무형의 광고 마케팅 사업 역량을 적극 활용해 일본 시장에서 크래프톤의 존재감을 강화하고, 기존에 시도할 수 없었던 일본 기업들과의 파트너십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명백히 옳은 방향”크래프톤의 시장 확대와 장르 다변화를 위한 노력도 돋보이는 부분이다. 지난 7월 약 1324억원을 들여 북미 게임 개발사 일레븐스 아워 게임즈를 가족으로 맞았다. 이 회사가 지난해 출시한 액션 RPG ‘라스트 에포크’는 판매량 300만장 이상을 기록했다.이 게임은 ‘디아블로’나 ‘패스 오브 엑자일’과 같은 핵앤슬래시로, 친근한 UI(이용자 인터페이스)를 채용하면서 진입 장벽을 낮춘 직업·스킬·파밍 시스템으로 호응을 얻었다. 크래프톤은 일레븐스 아워 게임즈의 경영진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글로벌 퍼블리싱과 라이브 서비스 등을 전방위로 뒷받침해 ‘라스트 에포크’ IP를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키울 방침이다.이에 앞서 카카오게임즈가 보유한 애드테크·게임 회사 넵튠의 지분 39.37% 전량을 인수해 기존 보유 지분을 포함해 총 42.53%의 지분을 확보하며 넵튠의 최대주주에 올랐다. 넵튠은 ‘무한의 계단’, ‘고양이 스낵바’ 등 캐주얼 게임에 강하다. 자회사 님블뉴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공식 e스포츠 종목으로 지정한 배틀로얄 게임 ‘이터널 리턴’으로 잘 알려져 있다.모바일 앱·게임의 광고 수익 플랫폼을 운영하는 애드테크 부문은 넵튠 전체 매출의 약 15%를 차지할 정도로 성장하고 있어 게임사인 크래프톤의 사업 다각화에 적합하다는 분석이다.최승호 DS투자증권 연구원은 “콘텐츠 기업에게 실패에 대한 리스크 테이킹은 필수불가결하다”며 “펍지의 성장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시행 횟수 자체를 늘리는 현재의 시도는 명백히 옳은 방향”이라고 전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8.07 08:00
연예일반

트리플에스 “1년만 완전체… 우왕좌왕 없고, 노하우 생겨”

그룹 트리플에스가 완전체로 컴백하며 성장한 지점을 짚었다. 12일 서울 광진구 블루스퀘어에서 트리플에스가 ‘어셈블25’ 신보에 대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번 신보는 지난 ‘어셈블 24’ 이후 1년 만에 발매하는 완전체 앨범이다.다현은 “‘어셈블24’때는 다 같이 만난 지 얼마 안 됐을 때라 우왕좌왕했다. 서로의 성격도 파악하기 전이었다. 동선 맞추는 것도 힘들었다”면서 “1년이 흐른 지금 서로의 케미가 좋아졌고, 텔레파시가 통하는 것처럼 다방면에서 수월해졌다”고 말했다.트리플에스는 이날 오후 6시 전 글로벌 음악 플랫폼에 완전체 디맨션 새 앨범 ‘어셈블25’를 발매하고 타이틀곡 ‘깨어’로 본격적인 컴백 활동에 돌입한다. 이외에도 ‘어제 우리 불꽃놀이’ 짝사랑의 감정을 표현한 ‘러브 차일드’ 멤버 박소현이 작곡과 작사에 참여한 ‘페르소나’ 트리플에스의 열정을 느낄 수 있는 ‘투 핫’ 등이 실린다. 또한 팬들의 선택으로 선정된 하이테크 댄스 트랙 ‘디아블로’ 우정과 사랑 사이의 미묘한 감정을 그린 ‘프렌드 존’ 전류 같은 끌림과 짜릿한 케미스트리를 담음 ‘러브투러브’도 만나볼 수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5.12 17:26
뮤직

트리플에스 완전체 컴백 D-1…‘깨어’로 ‘걸스 데버 다이’ 잇는다

그룹 트리플에스의 완전체 컴백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모드하우스는 11일 0시 트리플에스의 공식 SNS 채널에 완전체 디멘션 새 앨범 ‘어셈블25’ D-1 포스터를 공개했다. 트리플에스 어셈블25는 2025년 자연 발생한 완전체 디멘션이다. 스물네 명의 ‘S’들이 모두 모여 글로벌 웨이브(팬덤명)와 뜨겁게 교감할 예정이다.‘어셈블25’의 타이틀곡은 팬들이 직접 정한 ‘깨어(Are You Alive)’다. 2만8233명이 참여한 그래비티에서 가장 많은 득표를 얻었다. 전 세계 최초 팬 참여형 걸그룹이라는 수식어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소속사에 따르면 ‘깨어’는 희망과 절망 그 사이에서 불안한 삶을 살아가고 있는 이들에게 보내는 트리플에스만의 주제 의식을 담은 작품이다. 뮤직비디오 역시 앞선 완전체가 선보인 ‘걸스 데버 다이’ 세계관과 이어질 전망이다. 앨범에는 ‘깨어’ 외에도 인트로 ‘@%’, GDLO가 리드한 ‘어제 우리 불꽃놀이’, 짝사랑의 감정을 표현한 ‘러브 차일드’, 트리플에스 박소현이 작곡과 작사에 참여한 ‘페르소나’ 트리플에스의 열정을 느낄 수 있는 ‘투 핫’이 수록된다. 또 팬들의 선택을 통해 수록곡으로 선정된 하이테크 댄스 트랙 ‘디아블로’, 우정과 사랑 사이의 미묘한 감정을 그린 ‘프렌드 존’, 전류 같은 끌림과 짜릿한 케미스트리를 담은 ‘러브투러브’도 만나볼 수 있다. 트리플에스의 완전체 디멘션의 앨범 ‘어셈블25’는 12일 오후 6시 정식 발매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5.11 14:48
연예일반

트리플에스, ‘어셈블25’ 하라메 오픈... 특별한 감각

‘모든 가능성의 아이돌’ 트리플에스가 완전체로 돌아온다.모드하우스는 8일 0시 트리플에스의 공식 SNS 채널에 완전체 디멘션 새 앨범 ‘어셈블25’ 하이라이트 메들리를 공개했다.인트로 ‘@%(알파 퍼센트)’로 시작하는 하이라이트 메들리는 타이틀곡 ‘깨어’의 특별한 감각과 만난다. 이어 ‘추리소설’로 반전 매력을 더한다.GDLO가 리드한 ‘어제 우리 불꽃놀이’ 짝사랑의 감정을 표현한 ‘러브 차일드’ 그리고 트리플에스의 박소현이 작곡과 작사에 참여한 ‘페르소나’ 트리플에스의 열정을 느낄 수 있는 ‘투 핫’이 하이라이트 메들리를 장식한다.이뿐만이 아니다. 팬들의 선택을 통해 수록곡으로 선정된 하이테크 댄스 트랙 ‘디아블로’ 우정과 사랑 사이의 미묘한 감정을 그린 ‘프렌드 존’ 전류 같은 끌림과 짜릿한 케미스트리를 담은 ‘러브투러브’로 하이라이트 메들리가 끝을 맺는다.트리플에스는 오는 12일 오후 6시 완전체 디멘션의 앨범 ‘어셈블25’를 발매하고 스물네 명 완전체 활동에 나선다. 트리플에스는 2025년 완전체 디멘션의 등장을 앞두고 다양한 콘텐츠들로 호기심을 증폭시키는 중이다.타이틀곡 ‘깨어’는 희망과 절망 그 사이에서 불안한 삶을 살아가고 있는 이들에게 보내는 트리플에스만의 주제 의식을 담은 작품이란 귀띔. 뮤직비디오 역시 앞선 완전체가 선보인 ‘걸스 네버 다이’세계관과 이어질 것으로 전해져 기대를 더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5.08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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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 '디아블로 4', 2025년 로드맵 공개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디아블로 4'가 2025년 로드맵을 공개했다고 9일 밝혔다.'디아블로 4'는 파괴적인 마녀술 능력을 다루는 최신 시즌 '마녀술의 시즌'으로 올해를 시작했다. 새로운 부패머리 우두머리를 만날 수 있는 게임 종반 활동 및 플레이어들의 피드백을 반영한 무기고 기능 등을 선보였다.곧 공개하는 차기 시즌 '벨리알의 귀환'에서는 사악한 거짓의 군주와 대면하게 된다. 새로운 우두머리 능력을 활용해 시즌 퀘스트를 진행하고 평판을 쌓을 수 있다. 환영 급습 활동과 고양이 애완동물도 만나볼 수 있다.또 신규 소굴 우두머리 3종을 선보이며 소굴 우두머리의 편의성 개선, 성물함, 시즌 여정 업데이트를 영구 추가한다. IP(지식재산권) 컬래버레이션과 출시 2주년 이벤트도 예정돼 있다.올해 하반기에 이어질 두 개 시즌 중 '호라드림의 죄'에서는 어두운 비밀을 밝혀내게 된다. 새로운 호라드림 능력이 소개되고, 던전 개편이 진행된다. 신규 악몽 던전 활동이 영구히 추가되며, 콘솔 환경에서도 키보드와 마우스를 활용해 플레이할 수 있게 될 예정이다.마지막을 장식하는 '지옥불 혼돈' 시즌에서는 새로운 혼돈 능력이 소개되며, 지옥불 군세의 업데이트와 또 다른 신규 IP와의 협업이 예고됐다.2025년 시즌들은 2026년 '디아블로 4'의 두 번째 확장팩 출시로 이어진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4.09 13:11
메이저리그

뛸 선수가 없다...희소가치 갖춘 김혜성, 다저스 엔트리에 그가 필요한 이유 [IS 포커스]

김혜성(26)이 시범경기 3호 안타를 쳤다. 그가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에 필요한 이유를 보여준 장면이었다. 김혜성은 6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템피 디아블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 LA 에인절스전에 교체 투입, 2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지난 2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서 홈런을 친 뒤 모처럼 안타를 추가했다. 김혜성은 9회 초 2사 2루에서 MLB 대표 파이어볼러로 인정 받는 벤 조이스를 상대했고, 초구를 공략했다. 타구는 평범했다. 정타도 아니었고, 느리게 2루수 정면으로 향했다. 하지만 에인절스 2루수 크리스티안 무어가 여유를 부렸다. 포구 뒤 스텝을 밟은 뒤 송구를 했다. 김혜성의 주력이 그의 예상보다 빨랐다는 의미이기도 했다. 김혜성은 이날까지 출전한 9경기에서 19타수 3안타, 타율 0.158에 그쳤다. 미국 매체들은 김혜성의 타격 능력에 의구심을 드러내며 다저스가 토미 에드먼을 2루수로 옮기고 외야 유망주 앤디 파헤스를 개막 엔트리에 넣을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김혜성이 시범경기 직전 바꾼 타격 자세에 적응하기 위해 마이너리그에서 실전 경기 경험을 쌓을 것이라고 내다보기도 했다. 김혜성은 마이너리그 거부권이 없다. 계약 규모(3+2년·최대 2200만 달러)도 다저스에서는 낮은 편이다. 시범경기 성적까지 두루 고려했을 때, 현지 매체 전망은 당연해 보인다. 하지만 김혜성은 현재 다저스에 꼭 필요한 능력을 갖추고 있다. 이날 에인절스전에서 증명한 스피드다. 지난 시즌(2024) 다저스 야수 중 20도루 이상 기록한 선수는 59개를 마크한 오타니 쇼헤이뿐이다. 2위는 16개를 남긴 무키 베츠 3위는 12개를 기록한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였다. 오타니가 이적하기 전인 2023시즌은 프레디 프리먼이 기록한 23개가 팀 1위였다. 오타니는 지난 시즌 뉴욕 양키스와의 월드시리즈 2차전에서 주루 중 왼쪽 어깨 부상을 당해 수술까지 받았다. 그는 올 시즌 부상을 방지하기 위해 슬라이딩 자세까지 바꿨다. 투·타 겸업을 위해 누상에서 몸을 사릴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도루를 해줄 수 있는 다저스 선수 한 명이 줄어든다는 얘기다. 다저스처럼 '호화 라인업'을 구성해도 타격 사이클이 동시에 하락하는 시점이 온다. 주루 능력이 좋은 선수가 있으면 흐름을 바꾸는 작전을 구사할 수 있다. 그걸 수행할 수 있는 선수가 김혜성이다. 현재 다저스 구성원의 면면을 봤을 때 김혜성의 주루 능력은 더 희소가치가 있다. 센터라인 핵심 포지션(유격수)를 맡는 베츠, 지난 시즌 막판 발목 부상을 당한 프리먼 모두 도루 시도를 아낄 전망이다. 무엇보다 이들은 주전이다. 경기 막판 대수비·대주자 임무 수행을 모두 잘 해낼 수 있는 선수는 김혜성이 유일하다. KBO리그 도루왕 출신인 김혜성은 누상에 있는 것만으로 상대 배터리와 내야진에 부담을 줄 수 있다. 6일 기준 다저스의 시범경기 팀 도루는 8개뿐이다. 공동 15위다. 1위 시카고 컵스는 21개. 기본기, 공·수 짜임새가 부족한 팀은 한계를 확인하게 마련이다. 지난 시즌 양키스가 그랬다. 김혜성이 다저스에 필요한 이유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5.03.07 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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