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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슬림 초격차' 삼성 갤Z7, 폴더블 대중화 제대로 시동 걸었다

삼성전자가 ‘최초’의 타이틀에 걸맞은 폴더블폰의 정수를 보여줬다. 깜짝 신제품을 뜻하는 ‘원 모어 씽’(One more thing)은 없었지만, 1세대보다 절반 가까이 얇아진 디자인으로 중국 브랜드를 압도하는 초격차를 과시했다.커피 한 잔보다 가벼워삼성전자는 10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브루클린 듀갈 그린하우스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5’에서 신제품 ‘갤럭시Z 폴드·플립7’을 공개했다.특히 ‘갤럭시Z 폴드7’은 8온스(227g)짜리 커피 한 잔보다 가벼운 215g의 무게로 시장을 놀라게 했다. 접었을 때 두께는 8.9㎜로 ‘갤럭시S25’ 울트라 모델(8.2㎜)과 차이가 거의 없어 바 타입 스마트폰의 경험과 휴대성을 보장했다.펼쳤을 때 두께는 4.2㎜로 충전 포트 하나 간신히 들어갈 정도. 삼성전자는 이런 체중 감량을 위해 S펜은 과감히 포기했다.삼성전자 관계자는 뉴욕에 이어 서울에서 열린 신제품 설명회에서 “얼마나 얇고 가볍게 개선해야 하는지 고민하는 게 가장 어려웠다”며 “개발자들을 설득해 모든 부품을 재설계했다. 전방위적인 혁신이 있었다”고 설명했다.뼈와 살을 깎는 노력 끝에 ‘갤럭시Z 폴드7’은 단기간 내 비약적인 성과를 거뒀다. 2019년 1세대 제품부터 2024년 6세대 제품까지 6년 동안 29% 얇아졌는데, 1년 만에 26%나 더 슬림해졌다.이 변화의 중심에는 새로 도입한 ‘아머 플렉스 힌지’가 있다. 물방울 모양 구조로 얇은 폼팩터(구성·형태)를 유지하고, 다중 레일 설계로 외부 충격을 분산해 내구성을 끌어올렸다. 힌지 주변 프레임에는 강화된 아머 알루미늄을 적용했다. ‘울트라를 펼치다’는 홍보 문구처럼 이번 신제품은 바 타입 스마트폰을 완벽히 대체하는 이용 경험을 지원한다. 6.5형 커버 디스플레이의 화면비는 21대 9로 접은 상태에서도 타이핑이 어색하지 않다. 시리즈 최초로 2억 화소 광각 카메라도 장착했다.한 손에 들어오는 콤팩트 디자인으로 젊은 소비자들의 수요가 많은 플립도 확 바뀌었다.‘갤럭시Z 플립7’은 시리즈 최초로 4.1형 플렉스 윈도우를 탑재하고 베젤은 1.25㎜로 좁혔다. 간단한 메시지와 일정 확인 정도만 가능했던 커버 디스플레이에서 고화질 셀피 촬영과 생성형 AI ‘제미나이’ 음성 호출 기반 앱 연동도 할 수 있게 됐다.여기에 첫 보급형 폴더블폰 ‘갤럭시Z 플립7 FE(팬에디션)’도 눈길을 끌었다. 가격은 119만9000원으로 ‘갤럭시Z 플립7’ 12GB 메모리·256GB 스토리지 모델보다 30만원 가까이 저렴하다.대신 메모리와 배터리 용량, 디스플레이 크기가 상대적으로 작다. 두 플립 제품 모두 두뇌 역할을 하는 AP로 퀄컴 대신 삼성전자 ‘엑시노스 2500·2400’을 탑재했다.삼성전자 관계자는 “폴더블폰을 경험하지 않은 고객을 위해 준비한 FE는 콤팩트한 디자인에 5000만 화소 카메라, AI 기능까지 플립의 모든 장점을 갖고 있다”고 자신했다. 트라이폴드폰 연내 공개이처럼 삼성전자는 신규 디바이스나 폼팩터 개발보다 기존 폴더블폰 경쟁력 강화에 힘을 쏟고 있다. 중국 브랜드들이 단순 베끼기를 넘어 기술 차별화로 왕좌를 넘보고 있어서다. 아너가 두께 10㎜ 벽을 깬 데 이어 화웨이가 세계 최초 두 번 접는 트라이폴드폰 ‘메이트XT’를 내놨다.이런 변화를 반영하듯 시장조사기관 IDC의 조사에서 80%를 웃돌았던 삼성전자의 글로벌 폴더블폰 시장 점유율은 지난해 32.9%로 뚝 떨어졌다. 그 사이 화웨이(23.1%), 레노버(17.0%), 아너(10.4%)가 치고 올라왔다.삼성전자는 제품 혁신 노력을 지속하겠다는 의지도 내비쳤다.노태문 삼성전자 DX부문장 직무대행은 뉴욕 간담회에서 트라이폴드폰을 기대작으로 꼽으며 “연말 출시를 목표로 열심히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또 “작년 2억대의 기기에 갤럭시 AI를 탑재하겠다고 했는데, 올해는 그 두 배인 4억대 이상으로 확대하겠다”며 모바일 AI 대중화를 선도하겠다고 강조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7.1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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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워치8, 항산화 지수·혈관 스트레스까지 측정한다

삼성전자는 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브루클린 듀갈 그린하우스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5' 행사에서 '갤럭시 워치8·갤럭시 워치8 클래식'을 공개했다.갤럭시 워치8은 얇고 미니멀한 디자인으로 일상적인 건강 관리에 최적화했고, 갤럭시 워치8 클래식은 회전 베젤과 퀵 버튼을 적용해 아날로그 워치의 감성에 편의성을 더했다.노태문 삼성전자 DX부문장 직무대행은 "이번 갤럭시 워치8 시리즈는 하드웨어 혁신을 바탕으로, 부품부터 외관까지 디자인을 전면 재설계해 웨어러블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며 "삼성만의 독자 기술로 사용자에게 더욱 정교한 정보를 제공해 올바른 습관을 가지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갤럭시 워치8 시리즈는 제품의 내부 구조를 새롭게 설계하고 부품 집적도를 30% 개선해 두께가 전작 대비 11% 얇아졌다. 워치 밴드의 결합 구조를 개선한 '다이내믹 러그 시스템'을 적용해 손목의 움직임에 최적화한 디자인으로 착용감을 개선하고 건강 지표 측정의 정확도를 끌어올렸다.전작보다 50% 향상된 최대 3000 니트 밝기의 디스플레이로 밝은 직사광선에도 시인성을 보장하며, 더 커진 배터리 용량으로 장시간 안정적인 사용성을 보장한다.또 '이중 주파수 GPS 시스템'으로 정확한 위치 추적을 지원하고, 3나노 프로세서로 강력한 성능을 제공한다. 갤럭시 워치8 시리즈는 수면에서 식이, 운동까지 건강 전반에 동기를 부여하는 인사이트를 제공해 건강한 습관 형성을 돕는다.'러닝 코치' 기능은 사용자의 러닝 수준을 분석해 개인 맞춤형 운동 계획을 수립하고 실시간 코칭을 뒷받침한다. '투게더' 기능은 주변 사람들과 경쟁하며 운동 목표를 달성하도록 돕는다.스마트워치 최초의 '항산화 지수' 기능은 항산화 성분 중 하나인 '카로티노이드' 수치를 5초 만에 측정한다. 식단이나 생활 습관의 변화가 신체에 미치는 영향을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취침 시간 가이드' 기능은 사용자의 최근 3일간의 수면 패턴을 분석해 최적의 취침 시간을 제안한다. 수면 중 '혈관 스트레스'를 측정해 사용자가 종합적으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게 한다.스마트워치 첫 수면 중 '혈관 스트레스' 측정 기능은 심혈관에 가해진 스트레스 정도를 나타낸다. 워치를 착용하고 자면 혈관 스트레스를 측정해 기준값에 따른 변화 추세를 알려준다. 수면, 스트레스, 운동, 식생활 습관 등 심혈관에 영향을 주는 생활 패턴도 관리한다.'스트레스 높음 알림' 기능은 높은 수준의 스트레스가 일정 시간 이상 지속될 때 사용자에게 휴식을 권고한다. '마음챙김' 기능은 간편하게 호흡 운동을 시작하고 기분을 기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갤럭시 워치8, 갤럭시 워치8 클래식, 티타늄 블루 컬러의 '갤럭시 워치 울트라'는 이달 25일부터 전 세계 순차 출시할 예정이다.갤럭시 워치8은 실버, 그라파이트 두 가지 색상이 44㎜, 40㎜ 크기로 출시된다. 갤럭시 워치8 클래식은 블랙, 화이트 두 가지 색상이 46㎜ 한 가지 사이즈로 출시된다.갤럭시 워치8의 가격은 44㎜ 블루투스 모델 45만9000원, LTE 모델 48만9500원, 40㎜ 블루투스 모델 41만9000원, LTE 모델 44만9900원이다. 갤럭시 워치8 클래식은 46㎜ 블루투스 모델 56만9000원, LTE 모델 59만9500원이다.갤럭시 워치 울트라는 아웃도어 활동에 최적화한 제품으로 강력한 내구성과 최장 배터리 사용 시간을 보장한다. 가격은 LTE 모델 89만9800원이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7.09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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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다이어트 성공한 갤Z폴드7 공개…화면은 더 커졌다

삼성전자가 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브루클린 듀갈 그린하우스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5' 행사에서 '갤럭시Z 폴드7'을 공개했다.갤럭시Z 폴드7은 역대 시리즈 중 가장 얇고 가벼운 디자인이 특징이다. 갤럭시 AI, 2억 화소 카메라, 대화면 디스플레이, 고성능 칩셋도 갖췄다.노태문 삼성전자 DX부문장 직무대행은 "갤럭시Z 폴드7은 하드웨어와 AI를 결합해 삼성전자가 선보인 가장 진보한 스마트폰 경험을 제공하는 제품"이라며 "디자인과 엔지니어링이 조화를 이루며, 강력한 몰입감으로 직관적인 울트라 경험을 한 손에 담아낼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갤럭시Z 폴드7은 접었을 때 8.9㎜, 펼쳤을 때 4.2㎜ 두께에 무게는 215g이다. 역대 갤럭시Z 폴드 시리즈 중 가장 얇고 가볍다.커버 디스플레이는 6.5형 다이내믹 아몰레드 2X로, 21대 9 화면비로 접은 상태에서도 바 타입 스마트폰과 유사한 사용 경험을 제공한다.펼쳤을 때의 8.0형 메인 디스플레이는 갤럭시 스마트폰 중 가장 넓은 화면이다. 전작 대비 화면이 11% 넓어졌다.갤럭시Z 폴드7는 아머 플렉스힌지를 새롭게 적용했다. 외부 충격을 균일하게 분산해 슬림한 디자인을 구현하는 동시에 내구성도 확보했다.메인 디스플레이는 더 얇고 가벼우면서도 내구성을 유지하기 위해 티타늄 소재를 적용했고, 초박막 강화 유리(UTG)의 두께를 전작 대비 50% 증가시켜 디스플레이를 더욱 견고하게 했다.힌지를 보호하는 프레임에는 강화된 아머 알루미늄을 도입했다.갤럭시Z 폴드7은 퀄컴의 '갤럭시용 스냅드래곤 8 엘리트' 칩셋을 탑재했다. 전작 대비 NPU 성능은 41%, CPU는 38%, GPU는 26% 향상됐다. 실시간 언어 번역, 생성형 이미지 편집, 개인화 추천 등 AI 기반 기능을 안정적으로 처리한다. 갤럭시Z 폴드7은 2억 화소 광각 카메라와 AI 기반 프로비주얼 엔진을 장착해 전문가급 카메라 경험을 제공한다. 조명·디테일·사실감 등을 자동으로 최적화하고 이미지 처리 속도를 향상시켜 어두운 공원, 심야 카페와 같은 저조도 환경에서도 선명한 사진과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신제품의 멀티모달 AI는 텍스트, 이미지, 음성, 영상 등 다양한 유형의 정보를 동시에 이해하고 처리한다. '제미나이 라이브'의 화면 또는 카메라 공유 기능으로 텍스트 기반 검색 방식에서 벗어나 즉각적인 음성 답변을 얻을 수 있다.삼성전자는 이달 25일부터 갤럭시Z 폴드7을 국내 포함 전 세계에 순차 출시한다. 국내 사전 판매는 7월 15일부터 21일까지 7일간 진행된다.갤럭시Z 폴드7은 블루 쉐도우, 실버 쉐도우, 제트블랙 3종과 온라인 삼성닷컴과 오프라인 삼성 강남에서만 구매 가능한 전용 색상인 민트 색상을 출시한다.가격은 12GB 메모리 기준 256GB 스토리지 모델 237만9300원, 512GB 스토리지 모델 253만7700원이다. 16GB 메모리를 탑재한 1TB 스토리지 모델은 293만3700원이다.삼성전자는 갤럭시Z 폴드7 256GB 모델을 사전 구매한 고객에게 512GB 모델로 저장 용량을 무상 업그레이드하는 더블 스토리지 혜택을 제공한다. 512GB 모델 구매 고객은 23만7600원을 추가 결제하면 16GB 메모리의 1TB 스토리지 모델을 받을 수 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7.09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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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첫 초슬림 '갤럭시S25 엣지' 공개…149만6000원부터

삼성전자의 초슬림 스마트폰이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삼성전자는 역대 갤럭시 S 시리즈 중 가장 슬림한 '갤럭시S25 엣지'(이하 갤S25 엣지)를 13일 공개했다.노태문 삼성전자 DX부문장 직무대행은 "갤S25 엣지는 초슬림 기술의 한계를 넘어, 사용자 경험을 혁신하는 제품"이라며 "디자인과 엔지니어링 장인 정신의 완벽한 균형을 이뤄낸 업계의 새로운 카테고리"라고 강조했다.갤S25 엣지는 5.8㎜ 두께의 슬림 디자인, 163g 무게를 구현했다. 연초 출시한 갤S25 기본형의 두께는 7.2㎜다.슬림해진 디자인에도 견고한 내구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전면 디스플레이에는 모바일용 글라스 세라믹 신소재인 '코닝 고릴라 글라스 세라믹 2'를 적용해 손상 저항 및 균열 방어를 강화했다.또 강력한 티타늄 프레임과 IP68 등급의 방수·방진으로 안정적인 사용 환경을 제공한다.여기에 프리미엄 사양도 강점이다.2억 화소의 초고해상도 광각 카메라를 탑재해 갤S25 울트라급의 촬영 경험을 제공한다. 1200만 화소의 초광각 렌즈로 넓은 프레임을 한 번에 촬영할 수 있고, 접사 촬영을 위한 자동 초점을 추가해 창의적인 시점의 촬영을 지원한다.'나이토그래피'는 갤S25 기본형, 플러스 모델 대비 약 40% 커진 픽셀 사이즈로 더 많은 빛을 받아들여 더 선명한 촬영 결과물을 보장한다.갤S25와 마찬가지로 갤럭시 AI 기반 편집 기능 역시 지원한다. '오디오 지우개', '스케치 변환', '생성형 편집' 등 고급 편집 도구를 제공한다. 갤S25 엣지는 갤S25 시리즈와 동일하게 갤럭시 전용 칩셋인 '갤럭시용 스냅드래곤 8 엘리트'를 탑재했다.방열 시스템도 끌어올렸다. '갤럭시S24'(이하 갤S24) 대비 더 얇고 넓어진 구조로 재설계된 베이퍼 챔버를 내장해 장시간 사용에도 발열을 제어한다.디스플레이 이미지 스케일링 품질은 갤S24 시리즈 대비 약 40% 향상됐다. 삼성전자의 화질 개선 솔루션인 'mDNIe'로 화질과 시인성을 높이고 전력 효율을 개선했다.갤S25 엣지의 개인화 정보 브리핑을 제공하는 '나우 브리프'와 사용자의 실시간 활동을 잠금 화면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는 '나우 바'는 다양한 서드파티 앱과 연동해 출퇴근, 식사 등 일상에 활용할 수 있다.업그레이드된 '글쓰기 어시스트' 기능은 텍스트 요약 후 번역, 표 생성 후 이미지 저장 등이 추가돼 쉽고 빠른 글쓰기를 돕는다.갤S25 엣지는 티타늄 실버, 티타늄 제트블랙, 티타늄 아이스블루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256GB, 512GB 스토리지를 탑재한 모델이 각각 149만6000원, 163만9000원이다.삼성전자는 오는 23일 갤S25 엣지를 국내에 공식 출시하고, 14일부터 20일까지 사전 판매를 실시한다. 256GB 모델을 사전 구매한 고객에게 512GB 모델로 저장 용량을 2배 업그레이드하는 '더블 스토리지' 혜택을 제공한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5.13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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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서스, ‘디 올 뉴 LX 700h’ 사전 계약…1억6587만원부터

렉서스코리아는 플래그십 대형 SUV인 ‘디 올 뉴 LX 700h’의 사전 계약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오는 3월 17일 출시 예정인 ‘디 올 뉴 LX 700h’는 '어떤 길에서도 편안하고 고급스럽게'라는 콘셉트로 개발된 플래그십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다. '품격 있는 세련미'를 디자인 테마로 웅장한 차체와 대형 프레임리스 스핀들 그릴, 수평적 보디 형상을 통해 강렬한 인상을 강조하며, 렉서스 플래그십 SUV다운 고급스러움과 강인함을 동시에 구현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운전자 중심의 직관적인 실내 공간은 운전자가 편안하게 집중할 수 있도록 필수 제어장치와 디지털 디스플레이를 최적의 위치에 배치해 주행 편의성과 사용성을 높였다. 또 세미아닐린 가죽 시트를 적용해 장거리 주행이나 거친 노면에서도 탑승자의 피로도를 최소화했다. 1열에는 5가지 마사지 기능이 포함된 리프레시 시트도 탑재했다.또한 3.5L V6 트윈 터보 가솔린 엔진과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강력한 출력과 효율적인 연비를 제공하며, 풀타임 AWD 시스템을 통해 다양한 도로 환경에서도 안정적이고 편안한 주행을 제공한다. 디 올 뉴 LX 700h는 4인승 VIP, 5인승 오버트레일, 7인승 럭셔리 총 3가지 그레이드로 출시된다. 각 그레이드별로 차별화된 사양이 적용돼 고객 개개인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선택이 가능하다. 뒷좌석 탑승객의 편의를 극대화한 4인승 VIP 모델은 2열 독립 시트와 오토만 기능, 리어 시트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아웃도어 활동에 특화된 5인승 오버트레일 그레이드는 전용 내외장 디자인이 적용했으며, 오프로드 주행에 최적화된 전용 기능을 추가했다.가격은 VIP 1억9457만원, 오버트레일 1억6587만원, 럭셔리 1억6797만원이다.강대환 렉서스코리아 부사장은 “’디 올 뉴 LX 700h’는 렉서스가 쌓아온 신뢰성과 내구성, 그리고 강력한 오프로드 성능을 기반으로, 최신 기술과 세련된 디자인을 접목해 한층 진화된 하이브리드 모델”이라며, “국내 고객들에게 렉서스만의 럭셔리하고 편안한 승차감을 제공하는 동시에, 어떠한 도로 환경에서도 탁월한 주행 성능을 발휘하는 플래그십 SUV의 새로운 기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안민구 기자 2025.02.17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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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S25 울트라, 2.2m 높이서 떨어뜨려도 화면 안 깨진다

삼성전자와 코닝은 업계 최초로 저반사 기능을 탑재한 모바일용 글래스 세라믹 커버 소재인 '코닝 고릴라 아머 2'를 '갤럭시S25' 울트라 디스플레이에 적용했다고 23일 밝혔다.'고릴라 아머 2'는 1세대 제품에 비해 내구성이 강화돼 거친 표면에 떨어져도 전작보다 파손과 같은 손상을 잘 견디도록 설계됐다.코닝 내부 실험에서 '고릴라 아머 2'를 장착한 모형은 최대 2.2m 높이에서 콘크리트와 같은 표면 위로 떨어졌을 때 손상되지 않았다. 반면, 대체 글래스 세라믹 모형은 1m 높이에서 떨어뜨렸을 때에도 파손됐다.'고릴라 아머 2'의 스크래치 저항성은 일상 생활 중 발생할 수 있는 흠집을 줄여준다. 저반사 기능을 가진 일반 리튬-알루미노실리케이트 커버 유리보다 4배 이상 우수한 스크래치 저항성을 보장한다.또 '고릴라 아머 2'의 저반사 기능은 실내와 실외 환경에서 표면 반사를 감소시키고, 디스플레이의 명암비를 강화해 다양한 환경에서 뛰어난 시인성을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밝은 햇빛 아래에서도 선명하게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배광진 삼성전자 MX(모바일 경험)사업부 기구개발팀장은 "삼성전자와 코닝의 파트너십은 기술 혁신을 이끌어왔다"며 "더욱 강화된 내구성을 바탕으로 새로운 제품 경험을 제공한다"고 말했다.삼성전자와 코닝은 1973년 국내 TV 보급을 위한 합작사 설립을 시작으로 50여 년간 파트너십을 이어가고 있다. 역대 갤럭시 S 시리즈에 '코닝 고릴라 글래스'를 적용해왔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1.23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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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만원대 실속형 스마트폰 '갤럭시A16 LTE' 국내 출시

삼성전자는 오는 29일 30만원대 실속형 스마트폰 '갤럭시A16 LTE'(이하 갤A16 LTE)를 국내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갤A16 LTE는 169.1㎜(6.7형)의 대화면 디스플레이, 5000만 화소 후면 카메라, 5000㎃h의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했다. 삼성월렛, IP54 등급의 방수∙방진 등도 뒷받침한다.갤A16 LTE는 이동통신 3사 모델과 자급제 모델로 나온다. 색상은 블랙, 그레이, 라이트 그린 3가지다. 가격은 31만9000원이다. 전국 삼성스토어와 삼성닷컴, 이통사 온∙오프라인 매장, 오픈마켓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갤A16 LTE는 최대 90㎐ 화면 주사율을 지원한다. 5000만 화소 고해상도 광각 후면 카메라는 선명한 결과물을 보장하고, 1300만 화소 전면 카메라는 셀피 촬영에 용이하다.5000㎃h의 대용량 배터리와 더불어 IP54 등급의 방수∙방진 기능을 추가해 내구성을 강화했다. 보안 솔루션 '삼성 녹스'는 사용자의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한다.이 외에도 온∙오프라인 간편결제를 비롯해 해외 결제, 국내외 교통카드, 전자증명서, 모바일 신분증, 탑승권, 티켓, 멤버십 등 삼성월렛의 라이프스타일 서비스를 제공한다.삼성전자는 갤A16 LTE 구매 고객을 위해 최대 6회 OS(운영체제) 업데이트와 6년간의 보안 업데이트를 책임진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11.28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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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2025년형 캠리' 출시…4800만원부터

토요타코리아가 ‘2025년형 캠리 하이브리드(HEV)’를 공식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오는 12일 2일부터 공식 판매되는 2025년형 캠리 HEV는 9세대 완전 변경 모델로 고객이 세단에 기대하는 본질적인 가치인 품질, 내구성 등에 초점을 두고 개발됐다. 'TNGA-K' 플랫폼을 기반으로 디자인, 성능 및 상품성을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먼저 외관 디자인은 더욱 낮고 와이드 한 모습을 강조하는 해머 헤드 디자인의 형상과 레이싱에서 영감을 받은 전면 코너의 에어벤트를 적용해 더욱 날렵하고 스포티해졌다. 실내는 고급스러운 소재와 첨단 기술을 적용해 프리미엄 감성을 높였으며 12.3인치 멀티 인포메이션 디스플레이와 12.3인치 터치형 센터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첨단 이미지를 강조했다.토요타의 최신 5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THS)이 탑재돼 엔진과 모터의 출력도 크게 개선됐다. 2.5L 직렬 4기통 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의 조합을 통해 총 227마력의 시스템 출력을 발휘한다. 공인 복합연비는 17.1km/L이다. 또 엔진 소음과 진동, 풍절음 등은 여러 보강을 통해 크게 향상시켰으며, 서스펜션 개선을 통해 승차감도 강화했다. 안전사양 ‘토요타 세이프티 센스(TSS)’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토요타 커넥트’ 그리고 안드로이드 오토 및 애플 카플레이가 전 트림에 기본 제공된다. 또한 앞좌석 열선 및 통풍시트, 8개의 SRS의 에어백, 파노라믹 선루프(XLE 프리미엄 그레이드) 등 고객들이 선호하는 여러 안전 및 편의사양들을 탑재했다.XLE 그레이드와 XLE 프리미엄 그레이드, 총 2가지로 출시되며, 모두 일본에서 생산된다. 가격은 XLE 그레이드 4800만원, XLE 프리미엄 그레이드 5360만원이다.강대환 토요타코리아 부사장은 "캠리는 국내 수입차 중형 세단의 대명사로 꾸준히 사랑받아온 모델"이라며 “이번에 새롭게 소개하는 ‘2025년형 캠리 하이브리드’는 완성도 높은 주행 성능과 편의사양 등 상품성이 대폭 강화된 모델로 친환경 하이브리드를 찾는 고객들에게 새로운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11.26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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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계절' 앞두고 삼성의 이례적인 '폴드 슬림' 준비 이유는

삼성전자가 '애플의 계절'인 4분기를 앞두고 예년 같지 않은 반격 태세를 갖추고 있다. 첫 슬림 폴더블폰을 필두로 연초부터 라인업을 다변화한 보급형 A 시리즈 등 물량공세로 점유율을 지키기 위한 총공세에 나선다.2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르면 내달 말 또는 늦어도 10월에 '갤럭시Z 폴드6 슬림(가칭)'을 최대 시장 중 하나인 중국을 비롯해 국내에 출시할 전망이다.신제품은 회사가 지난달 판매를 시작한 '갤럭시Z 폴드6'(이하 갤Z폴드6)에서 디자인을 개선한 버전이다. 접었을 때의 두께를 12.1㎜에서 1㎜가량 줄인 것이 특징이다.그간 갤럭시 폴더블폰은 화면을 접는 사용성에 집중해왔다. 그러다 최근 중국 브랜드들이 기존의 익숙한 바 타입 스마트폰 경험을 폴더블폰 경쟁력으로 내세우면서 두께 싸움이 치열해졌다.삼성전자가 갤Z폴드6의 커버 디스플레이 비율을 22.1대 9로 확대 조정해 대화면으로 영상을 볼 때를 제외하고 제품을 열 필요가 없도록 한 것도 이런 변화의 연장선이다.해외 IT 매체 샘모바일은 "삼성의 플립 모델은 이미 중국의 경쟁 제품보다 얇지만 폴드는 그렇지 못했다"며 "갤Z폴드6 슬림은 티타늄을 적용해 내구성을 키우는 대신 설계 변화로 S펜을 지원하지 않을 수 있다"고 말했다.마침 갤Z폴드6 슬림은 애플이 아이폰 신제품을 공개하는 시점에 등장해 점유율 방어의 선봉장 역할을 맡을 것으로 기대된다.애플은 우리나라 시간으로 9월 10일 오전 2시 미국 캘리포니아 쿠퍼티노 본사 스티브 잡스 극장에서 신제품 소개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이번에 공개가 유력한 '아이폰16' 시리즈는 대대적인 업그레이드는 없지만 디자인에 일부 변화가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프로와 프로 맥스 모델의 화면 크기는 각각 6.1형, 6.7형에서 6.3형과 6.9형으로 커지고, 프로 맥스의 5배 망원 줌은 프로 모델에도 적용할 것으로 예상된다.일반형과 플러스 모델은 후면 카메라 배열을 수직으로 바꿔 돌출을 최소화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애플은 '혁신이 없다'는 일부 소비자들의 비판에도 신제품을 내는 매해 4분기 삼성전자의 글로벌 스마트폰 왕좌를 탈환해왔다.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가 발표한 지난해 전 세계 스마트폰 점유율만 봐도 1~3분기 20%대로 1위를 달리던 삼성전자는 4분기 16%를 기록하며 애플(23%)에 선두를 내줬다.하지만 올해는 삼성전자가 제대로 벼르는 모습이다. 플래그십 외에도 일찌감치 보급형 라인업을 쏟아내며 탄탄한 방어 진지를 구축했다. 회사는 '갤럭시A25 5G'(1월), '갤럭시A15 LTE'(3월), '갤럭시A35 5G'(6월)를 포함해 이동통신사 전용 LG유플러스 '갤럭시 버디3'(4월)와 SK텔레콤 '갤럭시 와이드7'(6월), '갤럭시 퀀텀5'(8월) 등 이달까지 보급형만 6종을 내놨다.연초 출시한 최초 AI(인공지능) 스마트폰 '갤럭시S24' 시리즈 3종과 6세대 갤럭시 폴더블폰 2종(플립·폴드)에 아직 출시 일정을 확정하지 않은 갤Z폴드6 슬림과 매스 프리미엄(보급형·고사양) '갤럭시S24 FE(팬에디션)'까지 합하면 올해에만 10종이 훌쩍 넘는 신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이와 관련해 삼성전자 관계자는 "신제품 정보는 확인이 불가하다. 현재까지 보급형 모델은 1~2종 추가한 수준"이라며 "고객 선택권을 확대하기 위한 전략"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8.28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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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Z폴드6, S펜으로 대충 그려도 AI가 '뚝딱'

갤럭시Z 폴드의 S펜 경험이 생성형 AI(인공지능)를 만나 진화했다.삼성전자는 10일 프랑스 파리에서 '갤럭시 언팩 2024'를 열고 '갤럭시Z 폴드6'(이하 갤Z폴드6)를 전격 공개했다. 커버 스크린에 새로운 비율을 적용해 접었을 때 더 자연스러운 바 타입 제품의 사용성을 제공한다.슬림해진 디자인에도 내구성은 강화됐다. 외부 충격을 분산하도록 '듀얼 레일 힌지' 구조를 업그레이드했다.메인 화면의 재질을 강화해 화면 주름도 개선했다. '아머 알루미늄' 프레임과 '코닝 고릴라 글래스 빅터스2'는 더욱 강력한 내구성을 보장한다.갤Z폴드6는 퀄컴의 '갤럭시용 스냅드래곤 8 3세대 모바일 플랫폼'을 탑재했다. CPU(중앙처리장치), GPU(그래픽처리장치), NPU(신경망처리장치)를 결합해 AI 프로세싱을 최적화하며, 그래픽 등 전반적인 성능을 향상했다.안정적인 성능을 유지할 수 있도록 방열 시스템을 키웠다. 열을 식히는 부품인 '베이퍼 챔버'가 더 커졌다.갤Z폴드6는 AI로 S펜 경험을 확장했다.'스케치 변환' 기능은 갤러리의 사진이나 노트 위에 S펜으로 스케치를 더하면 생성형 AI가 단순한 스케치를 정교한 이미지로 완성한다.예를 들어, 갤러리에서 강아지 사진을 열고 눈 위에 S펜으로 선글라스 모양을 그리면, 스케치 변환 기능이 실제와 같은 선글라스 이미지를 생성하는 식이다. 갤Z폴드6는 향상된 게임 경험을 제공한다.1.6배 커진 베이퍼 챔버는 더 오랜 시간 안정적인 성능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돕는다. 최대 2600니트의 밝기를 지원하는 7.6형 대화면 디스플레이와 생생한 그래픽을 제공하는 '레이 트레이싱'은 몰입감 있는 게이밍 경험을 지원한다.갤Z폴드6의 커버 스크린은 22.1대 9의 신규 비율을 적용했다. 접었을 때 더 자연스러운 디자인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갤럭시S 시리즈와 같은 바 타입 제품과 유사한 사용 경험을 뒷받침한다.삼성전자는 7월 24일부터 갤Z폴드6를 국내를 포함해 전 세계에 순차 출시한다.256GB, 512GB, 1TB 모델로 출시되며 가격은 각각 222만9700원, 238만8100원, 270만4900원이다. 1TB 모델은 삼성닷컴, 이동통신사 홈페이지 등 온라인 채널과 삼성스토어를 포함한 일부 오프라인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갤Z폴드6의 국내 사전 판매는 7월 12일부터 18일까지 일주일간 진행된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7.10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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