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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격동' 서태지 버전, 마침내 공개 "아이유 버전에 아련함 더했다"
'소격동' 서태지 버전이 드디어 공개됐다. 10일 정오 국내 주요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소격동' 서태지 버전이 공개돼 화제다.공개된 서태지 '소격동'은 아이유 버전과 같은 가사, 같은 멜로디를 담았지만 남성 보컬인 만큼 낮은 키의 음역대에서 오는 아련한 무게감이 더해졌다. 특히 서태지의 호소력 짙은 깔끔한 고음처리가 아이유의 보컬과는 색다른 매력을 선사한다.'소격동'은 1980년대 소격동이라는 공간에 있었던 두 남녀의 애틋한 사랑 이야기를 남자와 여자의 시선으로 그려내 각각 두 버전의 노래와 뮤비로 감동을 전하고자 했다. 한편 오는 11일에는 10일 공개된 밴드 버전 태지스컷 뮤직비디오에 이어 드라마가 중심이 된 디렉터스컷 뮤직비디오가 베일을 벗는다. 서태지 버전 '소격동' 뮤직비디오 2개와 아이유 버전의 '소격동' 뮤직비디오가 함께 연결되면 비로소 하나의 아름다운 이야기가 만들어지게 되는 것이다.아이유가 부른 '소격동'의 뮤직비디오에 한 소녀를 바라보는 소년의 모습이 담겼다면, 서태지가 부르는 '소격동'의 뮤직비디오는 소년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소녀의 마음을 그릴 예정.서태지 소격동 공개 소식을 들은 네티즌들은 "서태지 소격동, 기대를 져버리지 않네", "서태지 소격동 공개, 역시 서태지", "서태지 소격동 공개, 아이유 버전도 좋았지만 서태지 버전도 좋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14.10.10 13: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