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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클로즈 유어 아이즈 ‘2025 KGMA’ 루키상→ 42명 메가 크루 퍼포먼스

그룹 클로즈 유어 아이즈(전민욱, 마징시앙, 장여준, 김성민, 송승호, 켄신, 서경배)가 ‘2025 KGMA’를 빛냈다.클로즈 유어 아이즈는 지난 15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2025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 with iM뱅크(2025 KGMA)’에서 IS 루키상을 수상했다. 클로즈 유어 아이즈는 수상 직후 “저희보다 더 고생하시는 소속사 식구들과 스태프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작년에 연습생 신분으로 ‘KGMA’ 무대에 섰는데, 1년 만에 클로즈 유어 아이즈라는 이름으로 다시 무대에 설 수 있어 영광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이어 “이렇게 될 수 있었던 건 그때나 지금이나 저희를 응원해 주시는 클로저(팬덤명)가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항상 고맙고 사랑한다는 말씀드리고 싶고, 1년간 발전한 만큼 앞으로도 계속해서 발전해 나갈 테니 많은 관심 가져 주시면 좋겠다”라고 덧붙여 앞으로의 활약을 더욱 기대하게 했다. 이날 클로즈 유어 아이즈는 지난 11일 발매한 미니 3집 ‘블랙아웃’의 더블 타이틀곡 ‘X’와 ‘SOB’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SOB’는 미국 ‘그래미 어워즈’ 수상 이력이 있는 카자흐스탄 DJ 이만벡과 함께한 곡으로, 한국을 찾은 이만벡과 42명의 메가 크루와 함께 특별한 합동 무대를 꾸며 글로벌 팬들의 더욱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이 외에도 클로즈 유어 아이즈는 스페셜 스테이지로 방탄소년단(BTS)의 ‘상남자’ 커버 무대까지 선보여 현장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감각적인 스쿨룩 스타일링과 더불어 강약 조절이 완벽한 칼군무로 ‘상남자’를 자신들만의 색으로 완벽 재해석했다.IS 루키상은 K팝의 미래를 이끌어갈 루키로 주목받는 아티스트에게 주는 상이다. 미니 1집 ’이터널티’, 미니 2집 ‘스노이 서머’, 미니 3집 ‘블랙아웃’까지 총 세 장의 앨범 누적 판매량 100만 장을 달성했다.특히 ‘블랙아웃'으로 55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려 하프 밀리언셀러에 등극하는 등 승승장구 활약을 이어가고 있는 클로즈 유어 아이즈는 IS 루키상 주인공이 됐다.올해 2회째를 맞는 KGMA는 일간스포츠가 창간 55주년을 맞아 지난해 처음 선보인 시상식으로, 한 해 동안 국내외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K팝 아티스트와 작품들을 조명해 차별화된 콘텐츠를 선보이며 단숨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K팝 축제로 자리매김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1.16 10:59
뮤직

에이티즈, ‘2025 KGMA’ 그랜드 아티스트 포함 2관왕…글로벌 스타 위엄

그룹 에이티즈가 ‘2025 KGMA’ 2관왕을 기록했다.에이티즈는 지난 14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2025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 with iM뱅크’(2025 KGMA)에서 베스트 아티스트 10에 이어 최고상인 그랜드 아티스트를 수상해 ‘월드클래스’의 뜨거운 인기를 증명했다.올해 2회째를 맞는 KGMA는 일간스포츠가 창간 55주년을 맞아 지난해 처음 선보인 시상식으로, 한 해 동안 국내외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K팝 아티스트와 작품들을 조명해 차별화된 콘텐츠를 선보이며 단숨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K팝 축제로 자리매김했다.베스트 아티스트 10은 2025년 한 해 동안 최고의 활약을 보여준 10팀에게 주는 상이다. ‘2025 KGMA’의 최고 영예상인 그랜드 아티스트는 올해 뛰어난 활약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고, 음악적으로도 높은 평가를 받은 아티스트에게 주는 상이다.에이티즈는 올해 6월 미니 12집으로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인 ‘빌보드 200’ 2위에 등극했다. 타이틀곡 ‘레몬 드롭’은 빌보드 메인 송차트인 ‘핫 100’에 69위로 진입해 팀 최초이자 K팝 보이그룹 중 세 번째로 ‘핫 100’ 진입에 성공했다.이어 7월 선보인 미니 12집 에디션 앨범의 동명 타이틀곡 ‘인 유어 판타지’ 또한 ‘핫 100’ 68위로 진입, 자체 최고 순위를 경신하며 막강한 글로벌 인기를 증명했다.먼저 베스트 아티스트 10에 호명된 에이티즈는 “이 자리에서 이 상을 받기까지 저희가 달려올 수 있었던 것은 에이티니(공식 팬덤명)의 믿음과 응원 덕분이다. 항상 저희 곁에서 따뜻함을 선물해 주셔서 너무나 감사드린다. 큰 상을 받은 만큼 앞으로 더 책임감을 가지고 열심히 활동할 테니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끝으로 대망의 그랜드 아티스트 부문 주인공이 된 에이티즈는 “언제나 영원을 꿈꾸게 해 주는 에이티니, 정말 사랑하고 감사드린다. 매 순간을 소중하게, 매 무대를 간절하고 감사하게 하는 에이티즈가 되겠다. 데뷔 7주년이 됐는데 에이티니와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이 많이 생겼다. 그 시간 동안 꼭 행복하게 해드리겠다”고 팬들에게 공을 돌리며 감격의 소감을 전했다.에이티즈는 수상과 더불어 환상적인 공연으로 시상식 열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홍중과 우영의 ‘할라 할라’, 성화와 종호의 ‘원더랜드’, 윤호와 민기의 ‘멋 (The Real) (흥 : 興 Ver.)’, 여상과 산의 ‘바운시’까지, 에이티즈의 서사를 담은 히트곡 메들리가 글로벌 팬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자아냈다.그뿐만 아니라 에이티즈는 미니 12집 에디션 앨범의 동명 타이틀곡 ‘인 유어 판타지’까지 열창, 산의 섹시미 넘치는 솔로 퍼포먼스와 더불어 에이티즈표 퍼포먼스 끝판왕을 보여주는 무대로 현장을 환호로 물들이며 ‘글로벌 톱 퍼포머’ 위상을 입증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1.15 09:56
예능

남사친이라더니…장도연, 양세찬과 웨딩 촬영 포착 (장도바리바리)

코미디언 장도연이 ‘남사친’ 양세찬과 웨딩촬영 현장을 공개한다.오는 15일 첫 공개되는 넷플릭스 예능 ‘장도바리바리’ 시즌3에는 개그맨 양세찬, 배우 이준영, 에스파 카리나가 새로운 여행 친구로 합류한다. 앞서 공개된 예고 영상에서는 시즌3의 문을 여는 첫 번째 여행 메이트로 양세찬이 등장했다. 양세찬과 장도연은 공개 코미디 프로그램에서 오랜 기간 호흡을 맞춘 영혼의 듀오인 만큼, 이번 여행에서도 쉴 틈 없는 콩트를 선보이며 환상의 ‘남사친 여사친’ 케미를 보여준다. 클라이밍 도전부터 추억의 웨딩 촬영까지, ‘썸’과 ‘쌈’을 오가는 설렘 가득한 여정이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어 ‘폭싹 속았수다’를 비롯해 드라마와 예능을 넘나들며 대세로 등극한 가수 겸 배우 이준영과의 만남도 기대를 모은다. 장도연과 함께 ‘내향인 대표주자’로 알려진 이준영은 수줍음 많은 성격에도 불구하고 아이돌 출신의 면모를 발휘하며 ‘내향인 댄서’로 웃음을 선사한다. 부끄러워하면서도 댄스만큼은 과감한 이준영과 장도연의 케미도 관전 포인트다.그룹 에스파 카리나 역시 여행 메이트로 활약한다. 일명 ‘장도연의 보석함 1호’를 자처한 카리나는 장도연과의 상황극 호흡뿐 아니라 양궁 대결을 펼치며 승부욕 가득한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장도바리바리3’는 오는 15일 오후 5시 첫 공개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1.11 12:43
영화

‘체인소 맨’ 박찬욱도 뛰어넘었다... 누적 300만 돌파 목전 [차트IS]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 ‘극장판 체인소 맨: 레제편’이 300만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극장판 체인소 맨: 레제편’은 지난 주말 누적 297만 관객을 넘기며 박찬욱 감독의 ‘어쩔수가 없다’를 넘고 올해 전체 박스오피스 7위에 등극했다.새롭게 개봉한 경쟁작 ‘퍼스트 라이드’, ‘프레데터: 죽음의 땅’ 등 사이에서도 높은 좌석판매율로 토요일 1위를 기록하며 탄탄한 흥행 뒷심을 보여주고 있다.‘극장판 체인소 맨: 레제편’은 개봉 8주차를 맞아 특별한 현장 증정 이벤트를 준비해 흥행 열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12일부터 극장 3사에서 증정되는 8주차 굿즈는 덴지, 레제, 마키마, 아키, 천사, 빔, 포치타까지 7명의 주요 캐릭터들의 증명사진 콘셉트로 제작되어 팬들의 소장 욕구를 자극한다.한편 ‘극장판 체인소 맨: 레제편’은 전기톱 악마 포치타와의 계약으로 ‘체인소 맨’이 된 소년 ‘덴지’와 정체불명의 소녀 ‘레제’의 폭발적인 만남을 그렸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1.10 08:35
연예일반

[TVis] 하하, ‘영포티’ 대표주자 등극…“이걸 나한테 왜 보내냐” 폭발 (런닝맨)

하하가 ‘영포티(젊게 사는 40대를 뜻하는 신조어)’의 대표주자로 등극하며 멤버들의 놀림 세례를 받았다.2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서는 멤버들의 일주일을 뜨겁게 달군 화제의 키워드를 해결하는 ‘런닝맨 주간 키워드’ 레이스가 펼쳐졌다. 첫 번째 키워드는 바로 ‘하포티(하하+영포티)’. 멤버들은 47세의 하하를 향해 “영한 감성으로 사는 40대의 상징”이라며 폭소를 터뜨렸다.유재석은 하하의 옷차림을 보며 “내가 딱 좋아하는 한인 회장님 복장이다”라고 놀렸고, 김종국은 “나 LA에서 저 복장 본 적 있다”며 거들었다. 하하는 능글맞은 포즈로 받아치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하지만 결정적인 한 방은 제작진의 문자였다. 하하는 휴대전화를 꺼내 “이걸 나한테 왜 보내냐”며 울분을 토했다. 문자에는 SBS ‘궁금한 이야기 Y’에서 ‘젊은 감각으로 사는 40대 영포티’를 취재 중이니 제보를 바란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하하는 “진짜 이걸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냐. 나보고 나가라는 거냐”고 외쳤고, 멤버들은 한목소리로 “나가라!”고 응수했다.결국 하하는 “베이비 포티로 나갈 거다!”라고 맞받아치며 현장을 폭소로 물들였다. 이날 ‘런닝맨’ 멤버들은 하하의 ‘영포티’ 패션을 교정하는 미션에 나서며 또 한 번 ‘나이 찾기’ 레이스를 이어갔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1.02 19:07
프로야구

'LG 트윈스 스토리북' 1차전 승리로 높아지는 열기...화보와 인터뷰와 담았다

국내 최초의 스포츠 전문 일간지 일간스포츠가 내놓은 'LG 트윈스 포토북'이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일간스포츠는 LG의 포스트시즌 진출을 기념해 2025 'LG 트윈스 포토북'을 발매했다. LG가 29년 만의 통합 우승을 차지한 2023년 언론사 최초로 'LG 트윈스 한국시리즈 우승 기념 화보집'을 제작해 5000부 완판을 기록했던 본지가 이번 가을에 다시 한번 야심차게 제작해 내놓았다. 1969년 창간한 일간스포츠는 1982년 프로야구 태동을 현장에서 지켜본 국내 유일의 스포츠 전문지다. 그동안 LG 트윈스의 탄생과 성장, 변화 과정을 모두 기록하고 사진으로 담아왔다. 이번 포토북은 1990년, 1994년, 2023년 통합 우승뿐만 아니라 2025년 정규시즌 우승까지 올 한 해 LG의 '신바람 야구'를 모두 담았다. 본지 기자들이 2025시즌 현장을 누비며 열심히 취재한 내용과 인터뷰, 포토 등을 실었다. 주장 박해민을 비롯해, 최고참 김진성, 복덩이 오스틴 딘, '외국인 듀오' 요니 치리노스-톨허스트, 신인 김영우 등 주축 선수들의 한국시리즈를 앞둔 각오와 스토리가 담겨 있다. 또 이윤승 응원단장과 이주은 치어리더 등 선수단을 위해 뛰는 LG 구성원의 특별 인터뷰와 화보도 실었다. LG가 지난 1일 한화를 8-2로 꺾고 우승 확률 73.2%(41차례 중 30번)를 확보하자 'LG 트윈스 포토북'을 향한 관심이 점점 뜨거워지고 있다. 이 책은 네이버를 통해 'LG트윈스 포토북'으로 검색하면 구입할 수 있다.'다양한 사진을 볼 수 있고 멋진 사진이 많다' 'LG의 우승을 기원하며 구매했다' '30년 LG 골수팬으로, 소장용으로 구매했다. 정말 좋다' 'LG가 우승하면 뜯어보겠다'는 팬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2년 만에 정상 재등극을 염원하는 LG 트윈스 팬이라면 올가을 꼭 소장 해야하는 필수템이다. 이형석 기자 2025.10.27 17:27
프로야구

LG 우승 도전 스토리, 'LG 트윈스 포토북'에 다 담았다

LG 트윈스의 한국시리즈(KS) 1차전 승리로 국내 최초의 스포츠 전문 일간지 일간스포츠가 내놓은 'LG 트윈스 포토북'이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일간스포츠는 LG의 포스트시즌 진출을 기념해 2025 'LG 트윈스 포토북'을 발매했다. LG가 29년 만의 통합 우승을 차지한 2023년 언론사 최초로 'LG 트윈스 한국시리즈 우승 기념 화보집'을 제작해 5000부 완판을 기록했던 본지가 이번 가을에 다시 한번 야심차게 제작해 내놓았다. 국내 최초의 스포츠 전문 일간지 일간스포츠는 1969년 창간했다. 1982년 프로야구 태동을 현장에서 지켜본 국내 유일의 스포츠 전문지다. 그동안 LG 트윈스의 탄생과 성장, 변화 과정을 모두 기록하고 사진으로 담아왔다. 이번 포토북은 1990년, 1994년, 2023년 통합 우승뿐만 아니라 2025년 정규시즌 우승까지 올 한 해 LG의 '신바람 야구'를 모두 담았다. 본지 기자들이 2025시즌 현장을 누비며 열심히 취재한 내용과 인터뷰, 포토 등을 실었다. 주장 박해민을 비롯해, 최고참 김진성, 복덩이 오스틴 딘, '외국인 듀오' 요니 치리노스-톨허스트, 신인 김영우 등 주축 선수들의 한국시리즈를 앞둔 각오와 스토리가 담겨 있다. 또 이윤승 응원단장과 이주은 치어리더 등 선수단을 위해 뛰는 LG 구성원의 특별 인터뷰와 화보도 실었다. LG가 지난 1일 한화를 8-2로 꺾고 우승 확률 73.2%(41차례 중 30번)를 확보하자 'LG 트윈스 포토북'을 향한 관심이 점점 뜨거워지고 있다. 이 책은 네이버를 통해 'LG트윈스 포토북'으로 검색하면 구입할 수 있다.'다양한 사진을 볼 수 있고 멋진 사진이 많다' 'LG의 우승을 기원하며 구매했다' '30년 LG 골수팬으로, 소장용으로 구매했다. 정말 좋다' 'LG가 우승하면 뜯어보겠다'는 팬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2년 만에 정상 재등극을 염원하는 LG 트윈스 팬이라면 올가을 꼭 소장 해야하는 필수템이다. 이형석 기자 2025.10.27 11:46
영화

기예르모 신작·‘케데헌’ 싱어롱…넷플릭스, 극장가 ‘병 주고 약 주기’ 눈길 [줌인]

넷플릭스가 10월 세 편의 자사 영화를 극장에 건다. 코로나19 팬데믹 시기 ‘극장의 대체재’처럼 성장한 OTT가 글로벌 화제작을 상영해 극장 관객을 견인하는 양상이다.지난 22일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의 넷플릭스 영화 ‘프랑켄슈타인’이 주요 멀티플렉스와 아트나인, 씨네큐브 등 일반 극장 일부 관에서 개봉했다. 그에 앞선 8일부터 캐서린 비겔로 감독의 ‘하우스 오브 다이너마이트’도 같은 방식으로 관객과 만나고 있다.두 작품 모두 아카데미 감독상을 수상했던 감독들이 넷플릭스와 협업한 신작으로 제82회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첫선을 보인 뒤 전세계 일부 극장에 먼저 걸린다. ‘프랑켄슈타인’은 다음달 7일, ‘하우스 오브 다이너마이트’는 24일 넷플릭스 서비스 예정으로 정식 공개 3주 전부터 오프라인에서 관심을 예열하는 셈이다.여기에 넷플릭스 최고 흥행작에 등극한 ‘케이팝 데몬 헌터스’(이하 ‘케데헌’)의 싱어롱 특별 상영도 확정됐다. 핼러윈을 맞아 CGV에서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3일간 열린다. 한국 외에도 미국, 캐나다, 영국, 아일랜드, 스페인 등 13개국에서 개최된다.이 같은 넷플릭스의 극장 상영이 이례적인 행보는 아니다. 미국 아카데미와 프랑스 칸 영화제의 경우, 일정 기간 상영을 충족해야 시상 레이스에 참가할 수 있다. 앞서 ‘케데헌’은 미국 아카데미 출품 조건 충족을 겸해 지난 8월 북미 지역 17000여 개 스크린에서 개봉했다. 상영 이틀간 매출 1920만 달러(약 267억원)를 벌며 수익도 쏠쏠하게 봤다. 국내에선 CJ CGV가 넷플릭스와 꾸준한 협업을 진행 중이다. 팬데믹 직격타를 입었던 2021년부터 ‘승리호’ 등 오리지널 한국 영화를 비롯해 자사 영화를 극장에 유통하며 관객을 견인하고, 자사를 홍보하는 윈윈(Win-win)을 추구했다. 이번 세 편의 영화도 CJ CGV를 통해 배급이 진행됐다.CGV 한 관계자는 “개봉작과 관객 수가 줄어든 황금연휴 이후 개봉 라인업 측면에서 넷플릭스와 협업은 긍정적이다. 팬덤과 화제성이 있는 작품들인 만큼 극장 전반에 관객의 관심을 환기할 수 있는 역할로 기대된다”고 말했다.그러나 이처럼 극장 관객 수와 개봉작 곳간이 빈 데는 팬데믹 시기 OTT 산업이 가져온 콘텐츠 소비 환경의 영향도 크다.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극장 영화 관객 수는 1억 2313만명으로 전년 대비 1.6% 감소했으며, 국내 상업영화(순제작비 30억원 이상) 개봉 편수는 20편으로 집계됐는데 이는 팬데믹 이전의 절반 수준이다. 이 가운데 넷플릭스의 작품이 개봉작을 대신하며 관객 수를 확보하는 형국에 업계에선 “병 주고 약 주기”라는 볼멘소리도 나온다. 다만 중요한 건 관객의 선택이다. ‘프랑켄슈타인’과 ‘케데헌’ 싱어롱의 상영 성과에 따라 넷플릭스가 추후 극장 개봉 행보를 결정지을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정지욱 영화 평론가는 “이번 개봉작은 여럿이 한자리에서 감상하는 게 영화의 목표라는 걸 오히려 OTT가 인정할 수밖에 없는 사례”라며 “현재는 한정된 형태로 극장에 걸고 있으나 관객 수요가 높아진다면 넷플릭스도 기성 제작사처럼 극장 산업에 뛰어들지 않을 이유는 없다”고 짚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0.24 05:45
뮤직

동묘에서 뭐해? 전유진, ‘어린잠’ 발매 앞두고 열일

트롯 가수 전유진이 신곡 ‘어린잠’ 발매를 앞두고 홍보 콘텐츠 영상을 공개했다. 전유진은 지난 20일 공식 유튜브 채널 ‘전유진 TV’를 통해 오는 23일 발매되는 신곡 ‘어린잠’의 사전 콘텐츠를 공개했다.해당 영상은 ‘전유진의 우당탕탕 동묘 스타일링기’라는 타이틀로 진행됐다. 전유진이 동묘 구제시장에서 30분 안에 옷을 구매해 20년 전의 부모님 시절 스타일로 변신하는 미션을 수행하는 과정을 담았다.원피스와 안경 등을 구매하는 과정에서 전유진은 옷무덤을 파헤치며 시장 분위기에 녹아들어 흥정하는 귀여운 모습을 선보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동묘에서 구입한 옷으로 코디를 마친 전유진은 2000년대 초반 감성이 느껴지는 모리걸 스타일의 원피스와 흰색 볼레로를 매치하여 사랑스러운 매력을 뽐냈다. 이어 구매한 안경까지 착용해 레트로 감성을 완성했다.전유진은 “신곡 ‘어린잠’이 부모님에 대한 감사함와 애절함과 미안한 마음을 담은 곡이다”라며 “오늘 코디를 하면서 엄마, 아빠 생각이 많이 났다. 특히 엄마의 앨범 속 사진에서 이런 스타일을 자주 봤던 터라 어머니 생각도 많이 났던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이어 “2000년대 소녀로 돌아가 본 덕분에 ‘어린잠’ 가사에 담긴 감정을 더 이해할 수 있었고, 팬분들 앞에서 라이브할 때도 감정이 더욱 진하게 전해질 것 같다”고 덧붙이며 오는 23일에 나올 ‘어린잠’에 대한 소소한 홍보도 잊지 않았다.‘어린잠’은 지난해 12월 발매된 미니앨범 ‘온리 유’ 이후 약 10개월 만에 선보이는 솔로곡으로, 시간이 흐르며 점점 작아지는 어머니의 뒷모습을 바라보며 느낀 애틋한 감정을 담은 그려낸 감성 발라드다. 담백하면서도 깊은 전유진의 보컬이 서정적인 감성을 더하며 한층 성숙해진 음악 세계를 보여준다.전유진은 포항해변전국가요제 출신으로 2020년 3월 디지털 싱글 ‘사랑…하시렵니까?’를 발매하며 데뷔했다. 이후 ‘현역가왕’에서 활약하며 실력 있는 가창력과 짙은 감성으로 최종 1위에 등극했다. 남녀노소 전 연령층의 사랑을 받으며 차세대 트로트 여성 가수의 대표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전유진의 신곡 ‘어린잠’은 23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0.22 12:19
산업

'젠지 마음 잡아라' 성과급 체계 따라 '일하고 싶은 기업'도 변화

“연봉을 성과급으로 한 번 더 받을 수 있다는데 선호할 수밖에 없죠.”직장인과 대학생, 수험생까지 ‘일하고 싶은 기업’의 기준이 갈수록 명확해지고 있다. 이런 기조에 따라 기업들도 젠지(1990년 후반~2010년대 초반 출생) 세대를 잡기 위해 성과급 체계를 바꾸는 추세다. 연봉만큼 주는 성과급에 환호 21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보상 체계에 변화를 주며 화끈하게 성과급을 쏘는 SK하이닉스가 주목받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올해 삼성전자를 제치고 대학생이 가장 일하고 싶은 기업 1위를 차지했다. 취업 정보 사이트인 인크루트가 최근 구직 중인 전국 대학생 1176명을 대상으로 일하고 싶은 기업을 조사한 결과, SK하이닉스가 응답률 7.1%를 차지하며 1위에 올랐다. 2004년 이후 매년 실시된 조사에서 SK하이닉스는 2024년 순위에서 8계단이나 상승하며 첫 1위에 등극했다. 보상 체계를 중시하는 젠지 세대인 만큼 SK하이닉스를 선택한 이유를 ‘만족스러운 급여와 보상 제도’로 꼽았다. 인공지능(AI) 열풍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하고 있는 SK하이닉스는 임직원들에게 올해도 시원하게 ‘돈 보따리’를 풀었다. 올해 노사 합의로 성과급 상한제가 폐지되면서 1인당 1억원의 성과급을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고대역폭 메모리(HBM)를 선도하고 있는 SK하이닉스는 올해 2분기에 영업이익 9조2000억원으로 역대 최대를 달성했다. 3분기에는 사상 최초로 분기 영업이익 10조원 돌파가 전망되고 있다. 이런 긍정적인 시장의 시그널 등으로 SK하이닉스는 기존 성과급 체계인 ‘기본급 최대 1000%’ 제한을 풀었다. 올해 노사 합의로 상한선을 없앤 SK하이닉스는 매년 영업이익의 10%를 성과급으로 지급하기로 했다. 어마어마한 성과급 덕분에 SK하이닉스는 대학생이 가장 일하고 싶은 기업으로 꼽히는 등 ‘신의 직장’으로 추앙받고 있다. 올해 대학 입시 수시 모집에서도 SK하이닉스의 계약학과는 의과대학보다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SK하이닉스 취업과 관련된 학과는 고려대 반도체공학과, 서강대 시스템반도체공학과, 한양대 반도체공학과 3곳이다. 이들 3개 학과의 수시 모집 경쟁률은 모두 30대 1을 넘어설 정도로 인기였다. 업계 관계자는 “SK하이닉스에 다니는 친구들이 부러움의 대상이 되고 있다. 연봉만큼 성과급이 나오다 보니 대출금 상환과 내집 마련 등에서 여유를 갖게 된다”고 말했다. 젠지 잡으려면 보상 체계 변화 필수 다른 기업들에서도 보상 체계 변화의 조짐이 일고 있다. 우선 인크루트의 ‘대학생이 일하고 싶은 기업’ 순위에서 1위를 지키다 2계단 떨어진 삼성전자부터 움직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올해부터 기존의 1년 단기 초과이익성과급(OPI)과 별도로 성과연동 주식보상(PSU) 제도를 신설했다. 미래 중장기 성과 창출에 대한 임직원의 동기 부여를 위해서다. PSU는 삼성전자 주가가 많이 오를수록 임직원 보상 규모가 비례해서 커지는 게 특징이다. 삼성전자는 이에 따라 사원·대리급 CL 1~2 직원에게는 200주, 과장·차장·부장급 CL 3~4 직원에게 300주씩을 지급하기로 약정했다. 3년 뒤 주가 상승 폭에 따라 지급주식 수량을 확정해 2028년부터 3년간 균등 분할 지급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만약 2028년 10월까지 지금 주가의 2배가 된다고 가정하면 CL 3~4급 직원들은 600주를 받게 되는데 규모가 1억원을 상회한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가 신설한 PSU 제도는 실리콘밸리의 빅테크 기업들이 활용하는 성과급제로 우수 인재들을 데려오기 위한 유인책이다. 삼성전자 노조 연대는 SK하이닉스처럼 ‘영업이익 10% 성과급 분배’ 등 투명한 보상 체계를 요구하고 있지만 일단 PSU로 젊은 세대들의 마음을 움직이겠다는 계산이다. 한국경영자총협회의 최근 조사 결과에 따르면 취준생들이 회사를 선택하는 최우선적인 기준이 ‘임금 수준’으로 51.5%나 차지했다. 김두용 기자 2025.10.22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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