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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아닌 가수로 기억해줘 다행”…이승기, 전인권에 감동 (‘라이브 와이어’)

Mnet ‘라이브 와이어’가 예술과 음악을 사랑하는 뮤지션들이 모여 록, 힙합, 발라드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진정성 넘치는 무대로 시선을 사로잡았다.지난 1일 방송된 ‘라이브 와이어’ 7회는 이센스, 전인권, 이승기, 조째즈가 출연해 아티스트 간 지목을 통해 탄생한 특별한 조합과 그들이 펼친 반전미 넘치는 무대로 차별화된 재미를 선사했다. 이 날 방송은 최고 시청률 1.7%(Mnet·tvN 합산, AGB닐슨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성적을 경신했고, 특히 여자 30대 타깃에서 지상파 포함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며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첫 번째로 등장한 이센스는 ‘Back in time’을 불러 팬들과 깊은 유대감을 나눴다. 그는 “‘Back in time’은 음악을 왜 시작했는지 고민하던 때, 내 이야기를 담자는 마음으로 만든 곡”이라며, “그래서 사람들이 이 노래를 좋아해줄지 몰랐다. 뜨거운 반응 덕에 나 자신에게 위로가 된 노래”라고 전했다. 이에 정재형은 “이 앨범이 한국대중음악상에서 상을 두 개나 받지 않았냐”며 감탄했고, 코드 쿤스트는 “이 앨범을 출시 당일 샀다. 그날 래퍼들 사이에서 ‘오늘은 작업을 못하겠다. 나 오늘 나한테 실망했어’라는 자책 어린 반응이 나올 만큼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전했다. 이센스의 음악이 자신만의 이야기를 가사에 담아내며, 대중과 동료 뮤지션들에게 큰 반향을 일으킨 것이다. 이센스가 ‘라이브 와이어’에 출연하게 된 이유는 바로 지목 룰을 통해 꿈에서라도 만나고 싶었던 밴드 들국화 전인권과의 만남이 성사됐기 때문이다. 그는 “전인권 선배님의 ‘그것만이 내 세상’을 처음 듣고 눈물이 났다. 음악이, 인생이 노래 한 곡으로 설명하기 어렵지만, 딱 한 곡이 있다면 이 노래다. 지구에서 딱 한 곡의 노래를 남기라고 하면 이 노래”라며 전인권을 향한 깊은 존경심을 드러냈다. 전인권이 ‘그것만이 내 세상’을 부르며 등장하자, 정재형은 “이 노래를 들으면 외로웠던 마음이 토닥토닥 위로받는 느낌이다. 이센스 씨는 벌써 눈시울이 붉어진 것 같다”며 감동을 전했다. 이센스는 “힙합을 좋아해 음악을 시작했지만, 그 이유를 찾을 때마다 선배님 음악을 많이 들었다”고 고백하며 전인권과의 만남이 평생 잊지 못할 순간이 될 것임을 전했다. 전인권도 “지목해줘서 반갑고 고맙다”고 화답해 훈훈함을 더했다. 특히 전인권은 “음악이 재미없었진 적도 있냐”는 이센스의 물음에 “‘오버 더 힐(Over the Hill)’을 자주 말하는데, 정상에서 보니 내리막길이 아닌 다른 길이 있더라.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길을 찾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음악을 통해 세대와 장르를 뛰어 넘어 교감을 나눈 진정성 넘치는 만남이었다.이어, 전인권은 예상외의 인물인 이승기를 지목해 색다른 토크와 무대가 성사됐다. 이승기는 ‘삭제’를 부르며 가수로서의 역량을 마음껏 발휘했다. 그는 “전인권 선생님께서 아직 저를 기억해주시고 지목해주셔서 너무 좋았다. MC가 아닌 가수로 기억해주셔서 다행”이라는 너스레로 웃음을 안겼다. 알고 보니 두 사람은 2017년 이승기가 MC로 활약한 한 예능 프로그램에 동반 출연하며 첫 인연을 맺었다.이승기는 최근 음악에 집중하고 있는 근황도 전했다. 그는 “예능 출연을 줄이고 제 안을 들여다보는 시간을 갖고 있다. 뭐를 할 때 가장 설레고 재미있나 돌아봤더니 결국 음악과 노래였다. 재능을 타고난 사람이 아니라 보컬 레슨 받으며 꾸준히 연습하고 있다”며 “5년 내로 3초 만 들어도 90% 이상의 사람들이 그 노래를 알 수 있는 메가 히트곡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포부를 밝혔다. 두 사람의 하반기 계획도 공개됐다. 전인권은 “들국화 40주년 전국투어를 한다”, 이승기는 “곡을 직접 쓰고 있어 시간이 걸리겠지만 이렇게 만든 곡들로 앨범을 낼 것”이라고 밝혀 기대를 모았다. 이처럼 8년 만에 재회한 두 사람은 함께 ‘돌고, 돌고, 돌고’를 듀엣으로 불러 팬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마지막으로, 이승기가 조째즈를 지목하며 무대가 더욱 풍성해졌다. 조째즈는 ‘모르시나요’를 선보이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승기는 “조째즈 님이 부른 ‘모르시나요’가 역주행을 제대로 했다. 워낙 캐릭터가 매력적이시라 꼭 한 번 뵙고 싶었다”고 말했다. 조째즈는 “지목 받고 너무 좋아서 소리 질렀다. ‘라이브 와이어’ 찐팬인데 이승기 님 덕분에 출연할 수 있어 너무 감사하다”고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조째즈는 데뷔 7개월 차에 불과하지만, 유머러스한 토크와 독특한 매력으로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는 “홍윤화, BMK, 애니메이션 ‘미녀와 야수’ 속 벽시계 등 닮은 꼴 부자다.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성형 1세대로, 사실 이게 튜닝한 얼굴”이라며 자폭(?) 발언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이승기가 “예전에 토크쇼를 100회 정도 진행했는데, 회당 20명씩 출연했으니 2,000명 가까이 다녀갔다. 다방면으로 친한 분들이 좀 있다”고 하자, 조째즈는 “나도 재즈 바를 운영 중이라 많은 사람들이 다녀갔다. 쌈디, 김남길, 이민호, 고경표, 이동휘 그리고 사랑하는 주지훈 배우님”이라며 유쾌한 ‘인맥 배틀’을 벌였다. 특히 배우 주지훈이 전화 연결로 깜짝 등장해 조째즈를 응원했다. 주지훈은 “한남동에 살고 있는 주지훈입니다”라고 자기소개를 한 후, 즉석에서 노래 실력을 뽐낸 것은 물론 유쾌한 입담으로 스튜디오를 쥐락펴락하는 마성의 매력을 과시했다. 조째즈는 “이승기 님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오래 갈수 있는 멋진 가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을 전해 훈훈함을 안겼다. 이날 ‘라이브 와이어’는 각기 다른 스타일과 개성을 지닌 아티스트들이 들려주는 진심 어린 이야기와 무대로 시청자들에게 깊은 교감과 위로를 선물했다. 이날 방송은 음악이 주는 진정성과 그 안에서 형성되는 특별한 유대감을 다시 한 번 상기시켜준 특별한 시간이 됐다.한편, ‘라이브 와이어’는 단순한 무대를 넘어, ‘음악’을 통해 아티스트와 아티스트, 관객과 관객 그리고 무대와 시청자 간의 특별한 연결을 만들어가는 혁신적인 음악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7시 Mnet, tvN에서 동시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8.02 10:42
예능

‘처가 단절’ 이승기, 예능 출연 줄이더니…“날 돌보는 시간 갖는 중” (라이브 와이어)

가수 이승기가 예능 출연을 줄이고 음악 활동에 집중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오는 8월 1일 방송되는 Mnet 음악 토크쇼 ‘라이브 와이어’ 7회에서는 밴드 들국화의 전인권과 이승기가 지난 2017년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첫 인연을 맺은 후, 약 8년 만에 재회해 특별한 시간을 갖는다.이날 방송에서 이승기는 “전인권 선생님은 어려운 이미지가 있지만, 실제로 만나면 굉장히 따뜻하고 허당기가 있는 분”이라며 “여러분들도 긴장 풀고 재미있게 즐겨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한다. 전인권의 등장에 2MC 정재형과 코드 쿤스트, 그리고 관객들까지 긴장한 모습이 포착됐기 때문. 이승기는 “모니터를 보는데 군대 생활관에 육군대장이 방문한 느낌이었다”고 말해 모두를 빵 터지게 만든다.최근 예능 출연을 줄인 이승기는 “요즘 내 안을 들여다보는 시간을 갖고 있다”며 “무엇을 할 때 가장 설레고 재미있냐고 스스로에게 물었을 때 결국 ‘음악’과 ‘노래’다. 타고난 사람이 아니라 보컬 레슨도 받으며 꾸준히 연습 중”이라고 근황을 전한다.이승기는 지난 2023년 4월 배우 견미리의 딸이자 연기자인 이다인과 결혼했으며, 지난해 2월에는 딸을 얻었다. 그러나 지난 5월 장인의 주가 조작 논란이 불거지면서 그는 “이번 사건으로 가족 간의 신뢰는 회복하기 어려운 수준으로 훼손됐고, 저희 부부는 오랜 고민끝에 처가와의 관계를 단절하고자 한다”고 입장을 밝혀 팬들의 걱정을 받기도 했다.그런가 하면 이승기는 데뷔 20주년을 맞이한 만큼, 그간의 음악적 성취를 넘어 더 많은 사람들에게 기억될 노래를 남기겠다는 포부를 전한다. 그는 “5년 안에 전주 3초만 들어도 90% 이상의 사람들이 알 수 있는, 메가 히트곡을 만드는 게 목표”라며 “누구나 아는 노래가 나온다면 너무 행복할 것 같다”고 말했다.이에 정재형이 ‘그것만이 내 세상’, ‘걱정말아요 그대’ 등 다수의 메가 히트곡을 보유한 전인권에게 즉석 조언을 구하자, 전인권이 내놓은 의외의 대답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과연 전인권이 한 대답은 무엇일 지 궁금증이 증폭된 가운데, 이승기와 전인권이 세대를 뛰어넘은 듀엣 무대를 예고하며 관심을 집중시킨다. 각기 다른 장르에서 활동해온 두 뮤지션이 어떤 음악적 화합을 이룰지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라이브 와이어’ 7회는 8월 1일 오후 7시 Mnet과 tvN에서 동시 방송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7.31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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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 전인권 특집, 박완규·박기영·핫펠트·한해·송소희 등

'불후의 명곡'이 들국화 전인권 특집의 2부를 풍성한 라인업으로 채웠다. 4일 KBS2 '불후의 명곡'은 '들국화 전인권 특집' 2부를 방송한다. 박완규, 임태경, 박기영, 핫펠트, 한해, 홍이삭, 송소희 등 다양한 뮤지션들이 전인권의 곡을 재해석한다. 지난주 방송된 1부에서는 '불후의 안방마님' 알리부터 밴드 소란, 카더가든, 그룹 포르테 디 콰트로, 홍대광 등이 무대를 펼쳤으며 독보적 매력의 소유자 선우정아가 '아침이 밝아올 때까지'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어 방송되는 2부에서는 관록을 과시하는 카리스마 로커 박완규가 '사랑일 뿐이야'로 폭발적인 가창력을 선보이고, 마음을 울리는 보컬 임태경이 '사랑한 후에'로 특별한 감동무대를 선사하며, 힐링 디바 박기영이 '사노라면'으로 따뜻한 희망가를 전한다. 이어서 젊은 피들의 반란으로 실력파 뮤지션 듀엣 핫펠트&한해가 '제발'로 한 편의 드라마 같은 무대를, 매력적인 싱어송라이터 홍이삭이 '걱정말아요 그대'로 힐링 무대를 선보이며, 국악 요정 송소희가 '매일 그대와'로 산뜻한 매력을 뽐낸다. 4일 오후 6시 방송된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09.03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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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정, 오늘(12일) '내가 지금껏' 발표 "전인권과 듀엣"

뮤지션 임현정이 전인권과 의기투합한 '내가 지금껏'을 발표했다. 임현정이 1999년 발표한 2집 수록곡 '내가 지금껏'을 리메이크해 12일 정오 선보였다. 임현정은 스테디셀러 음원이 다수 수록돼 있는 2집 '가위손' 리마스터 앨범을 발표하기 앞서 선공개 형태로 '내가 지금껏'을 발표했다. '내가 지금껏'에는 전인권이 가창에 참여해 임현정과 호흡을 맞췄다. 임현정은 "전인권과 허성욱에 대한 오마쥬라고 표현해야 할까. ‘내가 지금껏’은 들국화에 허성욱이 함께했던 시절의 사운드를 추억하게 한다. 특히 전인권의 영향을 받은 임현정은 들국화와 비틀즈의 사운드를 이 곡에서 표현하고 싶었다"고 소개했다. 이어 임현정은 "1집을 마무리하고 2집 작업을 진행하게 되기까지 지금 돌아보면 길지는 않은 시간이지만 20대의 임현정에게는 길고 힘겨웠던 시간이었던 모양이다. 여러 과정과 시간을 지나 지금 이 노래를 다시 들었을때의 임현정은 전인권 선배님과 이 노래를 다시 부르고 싶다고 생각했다. 전인권 선배도 무조건적으로 적극적인 참여를 약속해주어 함께 협업으로 리메이크 싱글을 발매했다"고 밝혔다. 임현정은 데뷔 때부터 전곡을 작사 작곡 프로듀싱했다. 2, 3, 4, 5집은 당시로는 드물게 섬세한 오케스트라 편곡과 완성도 높은 연주로 대중과 평단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10월 중순 리마스터 2집을 20년만에 다시 선보일 계획이다. 김연지 기자사진제공=감성공동체 물고기자리 2018.09.12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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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IS] 임현정, '내가 지금껏' 리메이크…전인권과 듀엣

가수 임현정이 전인권과 의기투합해 리메이크곡을 낸다.12일 정오 임현정은 1999년 발표한 자신의 2집 앨범 수록곡 '내가 지금껏'의 리메이크 버전을 발매한다. 지난 4월 신곡 '사랑이 온다'를 발매하며 특유의 따뜻한 감성으로 리스너들의 마음을 사로잡은지 약 5개월만이다.임현정은 스테디셀러 음원이 다수 수록돼 있는 자신의 2집 앨범 '가위손' 리마스터 앨범을 발표하기 앞서 선공개 형태로 '내가 지금껏'을 새롭게 선보인다. 임현정은 전인권과의 협업에 "전인권과 허성욱에 대한 오마쥬라고 표현해야 할까. ‘내가 지금껏’은 들국화에 허성욱이 함께했던 시절의 사운드를 추억하게 한다. 특히 전인권의 영향을 받은 임현정은 들국화와 비틀즈의 사운드를 이 곡에서 표현하고 싶었다"고 소개했다.또한 임현정은 "1집을 마무리하고 2집 작업을 진행하게 되기까지 지금 돌아보면 길지는 않은 시간이지만 20대의 임현정에게는 길고 힘겨웠던 시간이었던 모양이다. 여러 과정과 시간을 지나 지금 이 노래를 다시 들었을때의 임현정은 전인권 선배님과 이 노래를 다시 부르고 싶다고 생각했다. 전인권 선배도 무조건적으로 적극적인 참여를 약속해주어 함께 협업으로 리메이크 싱글을 발매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이번 음원에서는 전인권, 임현정 뿐만 아니라 재주소년 박경환, 31세 싱어송라이터 '빛이 모여드는 곳에'의 임현정이 코러스에 참여해 눈길을 모은다. 민재현, 신석철, 임헌일, 이성렬, 나원주 등 국내 정상의 연주자들이 참여해 밴드 사운드의 곡으로 재탄생됐다.임현정은 12일 선공개곡 '내가 지금껏'을 발표하고, 10월 중순 리마스터 2집 앨범을 20년만에 다시 선보일 계획이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8.09.12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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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정 신곡 '내가 지금껏' 발표..전인권 가창 참여

임현정이 전인권과 호흡을 맞췄다. 임현정은 12일 신곡 '내가 지금껏'을 발표한다. 전인권이 가창에 참여해 눈길을 끈다. 임현정은 지난 5일 스테디셀러 음원이 다수 수록된 2집 '가위손' 리마스터 앨범을 발표하기 앞서 선공개 형태로 '내가 지금껏'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밝힌 바 있다. 임현정과 전인권의 만남이 이목을 집중시키는 이유는 전인권이 지난 6월 자신의 뮤직룸을 통해 장문의 글과 함께 임현정의 '사랑이 온다'를 극찬했기 때문. 임현정과 전인권은 25년의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이를 계기로 두 뮤지션의 만남이 성사됐다. 임현정은 선공개곡 '내가 지금껏'에 대해 "들국화 그 중 전인권의 영향을 받았다. 들국화와 비틀즈의 사운드를 이곡에서 표현하고 싶었다"라고 설명했다. 임현정은 데뷔 때부터 전곡을 작사 작곡 프로듀싱해온 뮤지션이다. 2, 3, 4, 5집은 당시로는 드물게 섬세한 오케스트라 편곡과 완성도 높은 연주로 대중과 평단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사랑은 봄비처럼 이별은 겨울비처럼’ ‘첫사랑’ 등은 요즘도 꾸준한 라디오 리퀘스트를 받는 스테디셀러 히트곡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한편, 임현정은 12일 선공개곡 '내가 지금껏'을 발표하고, 10월 중순 리마스터 2집을 20년만에 다시 선보일 계획이다. 김연지 기자 사진제공=감성공동체 물고기자리 2018.09.06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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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히든싱어5' 전인권, 시대+세대 아우르는 레전드

올해 데뷔 40년 차인 전인권이 록커의 자존심을 지켰다.24일 방송된 JTBC '히든싱어 5'는 80년대 록의 전설 전인권 편으로 꾸며졌다. 김도균·김종서·박완규 등이 패널로 출연해 전인권과의 특별한 인연을 언급하며 재미를 더했다.이날 전인권은 '히든싱어5' 섭외 소식을 듣고 출연을 망설였다며 "사실 자신이 없었다. 내가 도대체 어떤 가수인지 아직 파악을 못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딸도 '히든싱어5' 출연을 걱정하더라. 그런 방송에 나갈 스타일이 아니니까 자기가 옷을 맞춰주겠다고 했다. 근데 결국 다른 분의 옷을 입고 나왔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전인권은 특유의 거칠고 진한 목소리를 자랑하는 대한민국 대표 록커로, 대한민국 록을 주류 음악으로 이끈 일등공신이라고 할 수 있다. 샘 오취리와 알베르토도 국경을 초월한 팬심을 드러냈다. 샘 오취리는 실제 전인권의 모창능력자로 예심에 참여했고, 알베르토는 오히려 제작진에게 섭외를 부탁했다고 밝혔다.1라운드를 앞두고 전인권은 "지금도 공연을 하면 긴장이 된다. 긴장해야 무대가 잘된다"며 "최종 라운드에서 92표를 받지 않을까 싶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최종 라운드에서 92표 미만의 표를 받을 시 오는 가을 예정된 콘서트 티켓을 10장 준다고 공약을 걸었다.이어 전인권은 1라운드에서 모창능력자 5인과 함께 대표곡인 '그것만이 내 세상'을 불렀다. 시작부터 대혼란이었다. 모창능력자들의 실력에 전인권도 "참 대단한 친구가 하나 있다"며 놀라워했다. 전인권은 3등을 기록하며 탈락을 면했다.이어진 2라운드 미션곡은 들국화의 '제발'이었다. 전인권은 "가사가 은유적이지 않고 직설적이다. 가사를 생각하면서 부르면 울적한 적이 많다. 사회적인 메시지가 담긴 곡이다"고 설명했다. 전인권은 15표를 얻으며 역시 3등으로 가까스로 3라운드에 진출했다.3라운드 미션곡은 전인권의 솔로 1집 수록곡인 '돌고 돌고 돌고'였다. 대결 전 박완규는 "들국화 해체 이후 상심했던 후배 가수들이 다시금 희망을 찾은 노래다"고 해 전인권을 흐뭇케 했다. 이번 라운드도 전인권과 모창능력자들간의 치열한 접전이 펼쳐졌다. 방송 내내 여유 있던 전인권도 "내가 떨어질 것 같다"고 자신 없는 모습을 보였다. 다행히 전인권은 탈락자와 3표 차이로 최종 라운드에 가게 됐다. 전인권은 '결과가 어떻냐'는 물음에 "만족하고 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최종 우승자가 가려질 마지막 미션곡은 '사랑한 후에'였다. 전인권은 "서른두 살에 어머니가 돌아가셨다. 어머니가 저를 굉장히 예뻐해 주셔서 정말 지독할 만큼 우울증을 앓았다. 그때는 그게 우울증인지도 몰랐다. 너무 슬프게 곡을 쓰지 말고 멋지게 가사를 쓰자 해서 만들어진 곡이다"고 소개했다.전인권은 '30초 전인권' 한가람 씨와 우승 자리를 놓고 다퉜다. 두 사람은 겨우 단 9표 차이. 전인권은 우승자 발표를 앞두고 "내가 이렇게 확 빠질지 몰랐다. 지금 굉장히 떨리고, 1등 하고 싶다"고 말했다. 전인권은 43표를 얻으며 최종 우승을 거머쥐었다. 그는 "열심히 산다는 것은 어느 순간 힘이 들 때도 이겨낼 수 있는 거다.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정여진 기자 jeong.yeojin@jtbc.co.kr 2018.06.25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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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조가수의 깊이"…'히든싱어5' 전인권, 9표 차로 최종 우승[종합]

'히든싱어5' 전인권이 최종 우승했다.24일 방송된 JTBC '히든싱어 5'는 80년대 록의 전설 전인권 편으로 꾸며졌다.이날 전인권은 '히든싱어5' 섭외 소식을 듣고 고민이 많았다며 "사실 자신이 없었다. 내가 도대체 어떤 가수인지 아직까지 파악을 못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딸도 '히든싱어5' 출연을 걱정했다"며 "그런 방송에 나갈 스타일이 아니니까 자기가 옷을 맞춰주겠다고 하더라. 근데 결국 다른 분이 맞춰주신 걸 입고 나왔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패널로 출연한 알베르토는 전인권에 대한 팬심을 드러내기도 해 눈길을 끌었다. 알베르토는 "저는 오늘 섭외 받아서 나온 게 아니고 제작진에게 부탁해서 나왔다'며 "선생님 목소리는 한 번 듣고 잊을 수 없는 목소리다. 일반인이 맨정신으로 모창할 수 없는 분이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1라운드 미션곡은 '그것만이 내 세상'이었다. 당시에만 180만 장의 앨범을 판 들국화의 대표곡으로, 1997년·2007년 한국 대중음악 100대 명반 1위에 오르기도 했다. 그러나 시작부터 대혼란이었다. 모창능력자들의 실력에 전인권도 "참 대단한 친구가 하나 있다"며 놀라워했다. 전인권은 6표를 획득하며 3등을 기록, 탈락을 면했다.이어진 2라운드 미션곡은 '제발'이었다. 전인권은 "가사를 생각하면서 부르면 울적한 적이 많다. 사회적인 메시지가 담긴 곡이다"고 설명했다. '제발'로 골든디스크 1회 본상을 수상했다고도 밝혔다. 전인권은 15표를 얻으며 역시 3등으로 가까스로 3라운드에 진출했다.3라운드 미션곡은 전인권의 솔로 1집 수록곡인 '돌고 돌고 돌고'. 노래와 관련해 박완규는 "들국화 해체 이후 상심했던 후배 가수들이 다시금 희망을 찾은 노래다"고 치켜세웠다. 탈락자는 '전화연결 전인권'으로, 실제 전인권과는 3표 차이였다. 전인권은 '결과가 어떻냐'는 물음에 "만족하고 있다"고 웃었다.마지막을 장식할 미션곡은 '사랑한 후에'였다. 전인권은 "서른 두 살에 어머니가 돌아가셨다. 어머니가 저를 굉장히 예뻐해 주셔서 정말 지독할 만큼 우울증을 앓았다. 그때는 그게 우울증인지도 몰랐다. 너무 슬프게 곡을 쓰지 말고 가사를 멋지게 쓰자 해서 만들어진 곡이다"고 말했다.22표를 받은 '공사장 전인권'이 3위를 기록했다. 3위임에도 득표수가 적지 않았다. 전인권은 '둘 중에 누가 우승이냐'는 질문에 "내가 이렇게 확 빠질지 몰랐다. 지금 굉장히 떨리고, 1등하고 싶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이어 발표된 대망의 최종 우승자는 전인권이었다. 전인권은 9표 차로 '30초 전인권'을 이겼다. 전인권은 "열심히 산다는 것은 어느 순간 힘이 들 때도 이겨낼 수 있는 거다.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정여진 기자 jeong.yeojin@jtbc.co.kr 2018.06.25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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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싱어5' 알베르토 "전인권, 맨정신으로 모창할 수 없어" 폭소

'히든싱어5' 알베르토가 전인권에 대한 팬심을 드러냈다.24일 방송된 JTBC '히든싱어 5'는 80년대 록의 전설 전인권 편으로 꾸며졌다.이날 알베르토는 "저는 오늘 섭외 받아서 나온 게 아니고 제작진에게 부탁해서 나왔다. 제가 선생님을 너무 좋아해서 통화를 한 적도 있다. 제가 하도 좋아하니까 작가님들이 연결을 해주셨다"며 들국화의 팬임을 고백했다.이어 알베르토는 "선생님 목소리는 한 번 듣고 잊을 수 없는 목소리다"며 "'행진'은 100번 들었던 것 같다. 솔직히 모창할 수 있는 사람은 없을 거라고 생각한다. 이런 말을 해도 될지 모르겠지만 일반인이 맨정신으로 모창할 수 없는 분이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정여진 기자 jeong.yeojin@jtbc.co.kr 2018.06.24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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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싱어5' 알베르토, 제작진에 先연락…전인권 향한 팬심

'히든싱어5' 알베르토 몬디, 샘 오취리, 지숙이 국경과 세대를 초월한 팬심을 뿜어냈다. 이들은 셀프 섭외에 나서는가 하면 쌍 엄지를 세우는 등 전인권을 향한 무한 애정 공세를 펼친다. 24일 방송될 JTBC '히든싱어' 시즌5(이하 '히든싱어5')에는 80년대 록의 전설 전인권 편으로 꾸며진다. 전인권은 듣는 이들의 심금을 울리는 특유의 거칠고 진한 목소리를 자랑하는 대한민국 국보급 로커. 그는 1979년 그룹 따로 또 같이로 데뷔, 1985년 밴드 들국화의 메인 보컬로서 '그것만이 내 세상', '행진', '매일 그대와' 등 히트곡을 발표했다. 전인권은 활발한 솔로 활동으로 대한민국 문화 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 현재까지 많은 가수들에 의해 리메이크되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전인권은 지난 '히든싱어4' 왕중왕전 무대에 깜짝 등장했던 바 있기에 어떠한 활약을 보여줄지 궁금해진다. 이 가운데 알베르토 몬디가 국적을 초월한 진한 팬심을 드러낸다. 그는 "한 번 듣고 잊을 수 없는 목소리"라며 전인권에 대한 깊은 애정을 보인다. 뿐만 아니라 이번 전인권 편에 꼭 출연하고 싶어 제작진에게 먼저 연락했다고 고백한다. 샘 오취리와 지숙 또한 알베르토 몬디 못지 않은 팬심을 뿜어내면서 전인권과 모창 능력자들의 무대에 연신 감탄한다. 24일 오후 10시 30분 '히든싱어5'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8.06.24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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