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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개봉·공개작 ‘4’로 통한다

4월 개봉·공개작은 숫자 ‘4’로 통한다. 전작 또는 원작의 뜨거운 관심을 통해 인기를 증명한 작품들이 관객과 시청자를 만나 흥행 대결을 펼친다.특히 전작의 대중적 인기에 힘입어 새로운 설정과 이야기로 돌아오는 작품들이 극장가에 걸리면서 ‘파묘’의 천만 관객 돌파로 모처럼 불고 있는 훈풍이 이어질지 관심이 모아진다.팬데믹 이전인 지난 2008년 4월 ‘아이언맨’부터 2019년 4월 ‘어벤져스: 엔드게임’까지 2017년을 제외하고 약 10년간 마블 영화가 4월에 개봉하며 극장가 흥행을 주도했다. 그러나 올해는 4월에 개봉하는 마블 영화가 없어 관객에게 어떤 작품이 그 자리를 대신할지도 이목이 쏠린다.◇영화 ‘쿵푸팬더4’포문을 여는 건 오는 10일 개봉하는 영화 ‘쿵푸팬더4’다. 할리우드 대표 애니메이션 제작사 드림웍스가 약 8년 만에 내놓은 ‘쿵푸팬더’ 시리즈의 네 번째 작품이다.‘쿵푸팬더4’는 모든 쿵푸 마스터의 능력을 복제하는 빌런 카멜레온에 맞서기 위해 용의 전사인 자신마저 뛰어넘어야 하는 포의 새로운 도전을 담은 작품이다. ‘쿵푸팬더’ 시리즈를 대표해온 푸 역의 잭 블랙을 비롯해 카멜레온 역의 비올라 데이비스, 젠 역의 아콰피나 등이 더빙 연기에 합류했다.‘쿵푸팬더4’에는 전편까지 포와 함께했던 무적의 5인방이 등장하지 않는다. 대신 새로운 캐릭터인 카멜레온과 젠이 빈자리를 채운다. 역대 시리즈에 등장했던 빌런들의 모습으로 변신하는 카멜레온에 맞서 포가 선보이는 추격전, 액션의 스케일은 커졌다.개봉을 일주일 앞둔 3일 오전 기준 ‘쿵푸팬더4’는 전체 영화 예매율 1위를 수성하며 흥행을 예고했다. 상승세를 탄 예매량, 쏟아지는 호평 등은 ‘쿵푸팬더4’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영화 ‘고스트버스터즈: 오싹한 뉴욕’17일에는 ‘고스트버스터즈: 오싹한 뉴욕’이 관객을 찾는다.‘고스트버스터즈: 오싹한 뉴욕’은 고대 유물의 사악한 힘으로 빙하기에 이르게 된 세상을 구하기 위해 버스터즈들이 힘을 합쳐 펼치는 모험담을 담는다. 유령을 잡는다는 획기적인 소재로 1980년대 극장가에 신드롬을 일으킨 ‘고스트버스터즈’ 시리즈의 네 번째 작품이다.‘고스트버스터즈: 오싹한 뉴욕’은 뉴 고스트버스터즈와 오리지널 고스트버스터즈의 팀플레이를 예고한다. 첫 편의 주역이었던 빌 머레이, 댄 애크로이드, 어니 허드슨, 재닌 멜니츠 등 오리지널 고스트버스터즈가 ‘고스트버스터즈 라이즈’로 세대교체를 알린 폴 러드, 캐리 쿤, 핀 울프하드, 맥케나 그레이스와 의기투합한다.여기에 ‘고스트버스터즈: 오싹한 뉴욕’은 전편보다 화려해진 스케일로 새로운 익사이팅 어드벤처를 예고한다. 이미 개봉한 북미에서는 전편을 뛰어넘는 오프닝 스코어, 일주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 등을 기록했다.◇영화 ‘범죄도시4’오는 24일에는 ‘범죄도시4’가 개봉한다. 국내에서 시리즈 도합 3000만 관객을 동원한 대한민국 대표 범죄 액션 영화 신작이다. ‘범죄도시4’는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가 대규모 온라인 불법 도박 조직을 움직이는 특수부대 용병 출신 빌런 백창기(김무열)와 IT 업계 천재 CEO 장동철(이동휘)에 맞서 다시 돌아온 장이수(박지환), 광수대&사이버팀과 함께 펼치는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작품이다.‘범죄도시4’는 마동석, 박지환을 중심으로 온라인 범죄조직의 일망타진을 그린다. 이 가운데 새로운 빌런으로는 김무열, 이동휘가 합류한다. 김무열이 마동석에 대적할 피지컬로 시선을 압도한다면, 이동휘는 이와 다른 두뇌 빌런으로 활약한다. 여기에 필리핀의 다양한 도시에서 진행된 로케이션은 다양한 그림을 담으며 국경, 영역의 제한이 없는 온라인 범죄의 실체를 섬세하게 전할 전망이다.시리즈 최고 평점과 함께 4000만 대업에 도전하는 ‘범죄도시4’가 선사할 시원한 액션 카타르시스에 기대감이 커진다.◇넷플릭스 ‘기생수: 더 그레이’OTT 공개작 중 네 번째 재창작을 맞는 작품도 있다. 바로 넷플릭스 ‘기생수: 더 그레이’다.영화 ‘부산행’, 넷플릭스 ‘지옥’ 등을 연출한 연상호 감독이 일본 유명 만화인 ‘기생수’와 만났다. 만화의 세계관이 한국으로 확장한 ‘기생수: 더 그레이’는 오는 5일 시청자를 찾는다. 원작 만화 ‘기생수’는 지난 2014년 애니메이션화와 영화화, 2018년 스핀오프작 연재 등으로 꾸준한 사랑을 받았다. 드라마화된 ‘기생수: 더 그레이’는 인간을 숙주로 삼아 세력을 확장하려는 기생생물들이 등장하자 이를 저지하려는 전담팀 더 그레이의 작전이 시작되고, 이 가운데 기생생물과 공생하게 된 인간 수인(전소니)의 이야기를 그린다.기생생물이 손에 깃든다는 설정으로 직접 상호작용하는 원작 만화와 달리 하나의 몸을 공유한 채 일정 시간 의식을 나누는 수인과 하이디로 원작과 차별화를 꾀했다. 여기에 기생생물들이 생존을 위해 종교 단체의 탈을 쓴다는 점도 인상적이다. ‘기생수: 더 그레이’가 ‘장르물 맛집’ 연상호 감독의 이름값을 증명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4.04.04 05:30
영화

‘쿵푸팬더4’ 북미 박스오피스 1위… ‘듄: 파트2’ 제쳤다

드림웍스 레전드 시리즈 화려한 컴백이 시작됐다.11일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드림웍스의 애니메이션 신작 ‘쿵푸팬더4’가 북미 개봉과 함께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뿐만 아니라 ‘쿵푸팬더4’는 스페인,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태국, 베트남 등 순차 개봉을 진행한 가운데 전 세계 26개국에서 박스오피스 1위를 찍는 기염을 토했다. 월드와이드 수익 8052만 6000달러다.또한 ‘쿵푸팬더4’는 개봉 첫 주 주말 5830만 달러의 수익을 기록하며 전편이었던 ‘쿵푸팬더3’의 오프닝 기록인 4128만 2042달러를 넘어섰다.‘쿵푸팬더4’>는 모든 쿵푸 마스터들의 능력을 복제하는 빌런 카멜레온에 맞서기 위해 용의 전사인 자신마저 뛰어넘어야 하는 포의 새로운 도전을 담은 영화다. 애니메이션 명가 드림웍스가 제작한 ‘쿵푸팬더’ 시리즈의 네 번째 작품이다. 다음 달 10일 국내에서 개봉한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4.03.11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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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롤’ 월‘트’스타 브로존 컴백 기념 스틸 공개

12월 극장가를 신나게 터뜨릴 드림웍스의 신작 ‘트롤: 밴드 투게더’가 스틸로 관객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6일 공개된 ‘트롤: 밴드 투게더’ 스틸은 한 세대를 풍미한 레전드 월‘트’스타 아이돌 브로존의 컴백을 예고하고 있다. 먼저 브로존의 황금막내 브랜치와 리더 존 도리의 재회 장면은 퉁명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는 브랜치와 대비되는 존 도리와 브로존의 깜찍한 열혈 팬 파피의 해맑은 표정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웃음을 유발한다. 여기에 브로존 멤버들에게 자신을 소개하는 파피의 스틸은 표정만으로도 설렘과 기쁨을 전달한다. 뿐만 아니라 해체 이후 일반인의 삶을 살아가며 못 알아볼 정도로 변해 버린 브로존 멤버들의 다소 충격적인 비주얼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잊지 않은 본능적인 무대 매너는 마치 십여 년 만에 재결합한 레전드 아이돌 그룹의 무대를 보는 것과 같은 재미를 주기도 한다.북미 박스오피스 역주행 흥행의 화제작 ‘트롤: 밴드 투게더’는 오는 20일 개봉한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12.06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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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신작] ‘극장 성수기’ 7월! ‘바비’부터 ‘미션 임파서블’까지 신작 모음

극장 성수기라는 7월을 앞두고 극장가가 분주하다. 할리우드는 물론 국내에서도 다수의 기대작들이 관객들과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배우 마고 로비와 라이언 고슬링의 첫 내한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영화 ‘바비’부터 톰 크루즈의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파트 원’, ‘엑시트’, ‘모가디슈’ 등으로 유명한 제작사 외유내강의 신작 ‘밀수’까지 놓치지 말아야 할 7월 기대작들을 일간스포츠가 모아봤다. ◇ 할리우드 스타들, 한국 총출동이요~휴가와 방학이 겹친 극장가 대목. 할리우드 대작들도 이 시기를 놓치지 않고 개봉일을 속속 확정하고 있다.톰 크루즈의 11번째 내한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영화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파트 원’은 다음 달 12일 개봉한다.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파트 원’은 모든 인류를 위협할 새로운 무기가 잘못된 자의 손에 넘어가지 않도록 추적하던 에단 헌트(톰 크루즈)와 IMF팀이 미스터리하고 강력한 적을 만나게 되면서 위태로운 대결을 펼치는 과정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다.지난해 ‘탑건: 매버릭’으로 한국을 찾았던 톰 크루즈는 이번 영화로 또 한 번 내한을 확정했다. 매번 내한 때마다 다채로운 팬 서비스를 보여줬던 톰 크루즈인 만큼 이번에도 그가 레드카펫에서 또 어떤 진풍경을 만들어낼지 관심이 모인다. 많은 이들이 어릴 때부터 가지고 놀던 바비 인형의 실사판인 영화 ‘바비’는 다음 달 19일에 개봉한다. 할리우드 대표 스타인 마고 로비가 주연인 바비 역을 맡았고, 라이언 고슬링이 바비의 남자 친구인 켄을 연기한다.마고 로비와 라이언 고슬링은 ‘바비’를 통해 생애 첫 내한을 확정했다. 여기에 골든글로브 작품상 수상에 빛나는 그레타 거윅 감독 역시 배우들과 함께 한국을 찾을 계획이라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이 기대된다. ◇ 여름 불패 외유내강 ‘밀수’로 7월 극장가 공략2019년 7월 31일 개봉해 942만 관객을 모은 ‘엑시트’와 1991년 소말리아의 수도 모가디슈에서 펼쳐진 전대미문의 고립상황을 긴박감 있게 그려낸 ‘모가디슈’로 2021년을 달군 영화 제작사 외유내강이 올해도 시작을 들고 왔다.외유대강의 수장 류승완 감독의 신작 ‘밀수’는 바다에 던져진 생필품을 건지며 생계를 이어가던 사람들 앞에 일생일대의 큰 판이 벌어지면서 휘말리는 이야기를 그린다. ‘엑시트’와 ‘모가디슈’ 등의 제작총괄을 맡은 조성민 프로듀서가 로케이션 헌팅을 위해 방문한 소도시의 박물관에서 1970년대 성행한 해양 밀수에 관한 자료에서 모티브를 얻은 작품이기도 하다. 바다와 육지를 넘나드는 밀수판에 대한 호기심과 류승완표 액션까지 더해져 장르 영화의 쾌감을 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26일 개봉. ◇ 방학엔 역시 애니메이션!도라에몽부터 코난까지 방학 시즌 영화관에서 못 보면 서운한 네임드 캐릭터들도 총출동한다.먼저 다음 달 8일엔 ‘극장판 도라에몽: 진구와 하늘의 유토피아’가 개봉한다. 진구가 하늘 위에 떠 있는 초승달 모양의 섬을 발견, 무엇이든 이뤄지는 꿈 같은 유토피아라고 여기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같은 달 20일엔 ‘명탐정코난: 흑철의 어영’이 관객들과 만난다. 인터폴의 최첨단 정보 해양 시설인 퍼시픽 부이에서 수배범과 유괴 피해자 등을 전 세계 어디서라도 찾아낼 수 있는 획기적인 AI 기술을 개발하던 중 검은 조직에 의해 유로폴 직원이 살해당하고 만다. 이 기술이 검은 조직의 손에 들어가면 안 되는 상황. 코난과 FBI, CIA, 공안 경찰이 합세해 오션 배틀을 펼친다. ‘보스 베이비’, ‘드래곤 길들이기’를 만든 드림웍스 제작진의 뉴 프로젝트 ‘틴에이지 크라켄 루비’는 다름 달 26일 개봉한다. ‘틴에이지 크라켄 무비’는 평범함 뒤에 숨겨진 능력을 가진 반전캐 크라켄 루비와 검은 속마음을 숨긴 사기캐 빌런 인어 첼시의 대결을 그린 작품. 늘 착한 주인공이었던 인어와 악당이었던 크라켄의 반전 설정으로 기대를 모은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6.25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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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머리’ 인어공주 온다… ‘틴에이지 크라켄 루비’ 7월 개봉

여름철 극장가에 빨간머리 인어공주가 온다.‘보스 베이비’, ‘드래곤 길들이기’ 드림웍스 제작진의 신작 ‘틴에이지 크라켄 루비’가 다음 달 26일 개봉을 확정하고 티저 포스터 2종을 공개했다.‘틴에이지 크라켄 루비’는 평범함 뒤에 숨겨진 능력을 가진 반전캐 크라켄 루비와 검은 속마음을 숨긴 사기캐 빌런 인어 첼시의 대결을 그린 작품이다. 티저 포스터는 크라켄과 인어의 대비되는 비주얼과 카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먼저 청량하고 시원한 바다를 배경으로 밝고 활기찬 분위기의 크라켄 루비는 드림웍스의 새로운 히어로 캐릭터 탄생을 알리며 시선을 집중시킨다. 그와 반대로 당장이라도 폭풍우가 휘몰아칠 것 같은 잿빛 하늘과 바다 배경의 인어 첼시는 나르시시즘 넘치는 빌런의 등장을 예고해 호기심을 높인다. ‘크라켄, 빌런 아님’과 ‘인어, 주인공 아님’이라는 반전 카피는 전통적인 크라켄과 인어의 이미지를 전복시키며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킨다.캐릭터의 고정관념을 깨는 티저 포스터로 관심을 집중시키는 ‘틴에이지 크라켄 루비’는 드림웍스 제작진이 야심차게 선보이는 뉴 프로젝트로 기대감을 높인다. ‘슈렉’, ‘쿵푸팬더’, ‘보스 베이비’, ‘드래곤 길들이기’ 등 기존의 문법과 클리셰를 비틀어 편견을 깨는 기발한 상상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드림웍스가 새롭게 공개하는 반전 캐릭터의 등장에 여름철 극장가의 뜨거운 반응이 기대된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6.13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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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스트레인지2’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 71만 관객 동원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닥터 스트레인지2’)가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5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닥터 스트레인지2’가 개봉 첫날인 4일 전국에서 71만 5345명의 관객을 극장으로 불러들이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이는 전편인 ‘닥터 스트레인지’가 기록한 오프닝 스코어 43만 5063명을 훌쩍 뛰어넘는 수치다. 팬데믹 이후 개봉작 가운데 최고의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했던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63만 5104명)의 기록도 넘어섰다. ‘닥터 스트레인지2’는 멀티버스를 이동하는 포털을 열 수 있는 아메리카 차베즈(소치틀 고메즈 분)의 등장으로 변화를 맞은 세상과 차베즈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닥터 스트레인지(베네딕트 컴버배치 분)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같은 날 박스오피스 2위는 드림웍스의 신작 애니메이션 ‘배드 가이즈’(1만 5295명)가 차지했다. ‘니 부모 얼굴이 보고 싶다’는 1만 1367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3위를 차지했다. 정진영 기자 chung.jinyoung@joongang.co.kr 2022.05.05 09:19
연예일반

‘5월은 가족과 함께!’ 가정의 달 맞아 풍성한 문화 콘텐트 [가정의 달①]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문화 콘텐트 업계에 봄바람이 불고 있다. 특히 올해는 어린이날 제정 100주년을 기념해 어느 때보다 풍성한 볼거리가 펼쳐지고 있다. 극장가는 가족을 주제로 한 영화들이 개봉을 앞두고 있다. 오는 11일 개봉하는 ‘어부바’는 늦둥이 아들, 철없는 동생과 살아가며 자신의 분신과도 같은 어부바호를 지키려는 선장 종범의 이야기를 그린다. 세 남자는 유쾌한 웃음과 가슴 찡한 감동으로 진정한 가족애를 돌아보게 한다. 종범 역을 맡은 배우 정준호는 앞서 열린 언론 시사에서 “결혼해서 자식을 낳고 키우는 부모의 입장에서 인생에서 한두 편 정도는 자식과 함께 손잡고 가서 볼 수 있는 영화를 해보고 싶었다”며 ‘어부바’가 어린 아이부터 부모 세대까지 모두가 관람할 수 있는 영화임을 설명했다. 같은 날 한국계 배우 산드라 오 주연의 K샤머니즘 영화 ‘엄마’(UMMA)도 개봉한다. 딸 크리스와 평온하게 살아가던 아만다 앞에 한국에서 죽은 엄마의 유골이 도착하며 일어나는 현상을 담는다. 한국 고유 정서인 한과 다양한 한국 문화를 결합한 개성 있는 스릴러물이 관객들의 이목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그런가 하면 어린이날 스크린에 걸리는 ‘액션동자’는 홍정민, 윤성우, 최현진, 함희수 등 어린이 배우들이 이야기를 이끌어간다.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와 샌디에이고국제어린이영화제 등에서 선보인 ‘액션동자’는 동자승들이 불상과 탱화를 훔쳐 달아난 도둑을 잡으러 나서는 액션 활극이다. 어린이 동반 가족을 겨냥한 애니메이션도 줄을 이으며 선택의 폭을 넓힌다. 드림웍스의 5년 만의 신작이자 북미 개봉과 동시에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한 ‘배드 가이즈’와 ‘라이온 킹’, ‘씽’ 제작진의 참여로 기대를 모은 ‘토르: 마법 검의 전설’, 전 세계 발행 부수 1000만 부를 돌파한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 ‘극장판 엉덩이 탐정: 수플레 섬의 비밀’도 관객들을 찾아온다.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국악극, 뮤지컬 등 공연도 부활하고 있다. 제일 먼저 눈길을 사로잡는 것은 국제아동청소년연극협회 한국본부가 어린이날 100주년을 맞아 선보이는 ‘방정환의 말:맛 창작소’다. 어린이에 대한 존중과 주체성을 강조한 방정환의 정신을 담은 6편의 작품을 선정한 공연은 서울지역아동센터, 파주어린이책잔치문발살롱 등 6곳에서 펼쳐진다. 이외에도 서울돈화문국악당이 5월 한 달간 선보이는 음악극 축제,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리는 국내 최장수 가족뮤지컬 ‘반쪽이전’도 주목할 만하다. 가족의 이야기를 그려낸 연극도 막을 올렸거나 올릴 준비를 하고 있다. 7일 CJ토월극장에서 막이 오르는 ‘돌아온다’는 가족에 대한 향수와 그리움을 소재로 한 창작 연극이다. 인물들의 각기 다른 사연을 통해 가족에 대한 동경과 사향을 전한다. 연극 ‘앙상블’은 가족 구성원이 지적 장애를 겪고 있을 때 일어날 수 있는 애증과 갈등을 현실적이고 또 따뜻하게 그려내며 세대를 아우르는 공감을 자아낸다. ‘앙상블’을 연기하는 극단 산울림은 “장애를 바라보는 가족과 사회의 시선, 희생과 사랑이라는 주제는 결국 우리의 이야기”라며 “정상과 비정상의 경계에 대한 인식을 되돌아보고 가족의 품 안에서 함께 소통하며, 하나 됨의 소중함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렇듯 가족을 주제로 한 영화, 연극부터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공연까지 다채로운 문화 콘텐트가 사람들을 집 밖으로 끌어낼 전망이다. 어떤 콘텐트가 사람들의 이목을 사로잡으며 흥행을 이어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세빈 인턴기자 2022.05.0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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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웍스 5년만 신작 '배드 가이즈', 5월 4일 개봉

믿고 보는 애니메이션이 돌아온다. 드림웍스가 5년 만에 범죄오락액션 블록버스터 '배드 가이즈'로 돌아올 것을 예고하여 기대를 모은다. 영화 '배드 가이즈'는 자타공인 최고의 나쁜 녀석들이 사상 초유의 바른 생활 갓생 프로젝트에 휘말리게 되면서 펼쳐지는 드림웍스 최초의 범죄오락액션 블록버스터. 오는 5월 4일 극장 개봉을 준비 중인 영화 '배드 가이즈'는 드림웍스가 최초로 도전하는 범죄오락액션 장르로 개봉 전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동안 드림웍스는 '슈렉', '쿵푸 팬더' 시리즈를 비롯하여 '보스 베이비', '드래곤 길들이기' 시리즈 등 독특한 상상력을 발휘한 신선한 소재들과 귀여운 캐릭터들의 등장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번 작품에서도 ‘울프’부터 ‘샤크’까지 전 세계를 매료시킬 매력들을 가진 캐릭터들의 등장은 물론 스릴 넘치는 카체이싱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앞서 개봉한 스페인, 리투아니아, 헝가리, 파라과이 등 4개국에서 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 1위를 달성한 바 있다. 5월 4일에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도 '배드 가이즈'와 함께 극장 개봉을 앞두고 있어 화제다.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는 모든 상상을 초월하는 광기의 멀티버스 속, MCU 사상 최초로 끝없이 펼쳐지는 차원의 균열과 뒤엉킨 시공간을 그린 수퍼내추럴 스릴러 블록버스터이다. 특히 이번 작품은 마블 ‘어벤져스’의 2022년 첫 솔로 무비이자 새로운 멀티버스 전쟁을 예고해 마블 팬들의 기대를 고조시키고 있다. 이처럼 펜데믹 시대에 얼어붙었던 극장가가 대형 기대작들의 동시 개봉으로 다시 활기를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김선우 기자 kim.sunwoo1@joongang.co.kr 2022.04.15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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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웍스 최초의 블록버스터 범죄오락 액션! ‘배드 가이즈’ 5월 개봉

드림웍스 최초의 범죄오락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가 온다. 드림웍스의 신작 ‘배드 가이즈’는 오는 5월 4일 개봉한다. ‘배드 가이즈’는 자타공인 최고의 나쁜 녀석들이 사상 초유의 바른 생활 갓생 프로젝트에 휘말리게 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은 드림웍스 최초의 범죄오락 액션 블록버스터다. 개봉에 앞서 공개된 티저 포스터에서 나쁜 녀석들은 그림자들로 압도적인 존재감을 보여준다. 여기에 ‘드림웍스 최초의 범죄오락 액션 블록버스터’란 카피가 더해져, 믿고 보는 드림웍스 제작사가 최초로 만든 범죄오락 액션 장르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배드 가이즈’는 독보적인 차세대 드림웍스 크리에이터 피에르 페리펠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연출했다. 작전 설계자이자 팀 리더 울프 역엔 영화 ‘아이언맨 2’에서 저스틴 해머 역으로 매력적인 악역 연기를 펼친 샘 록웰이 낙점됐다. 또 영화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에서 활약한 아콰피나는 천재 해커 타란툴라를, 마크 마론은 만능열쇠 스네이크를, 안소니 라모스는 급발진 파이터 피라냐를, 그레이그 로빈슨은 샤크를 각각 연기한다. 정진영 기자 chung.jinyoung@joongang.co.kr 2022.03.28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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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오 감독 '오페라', 美 타임지 선정 '반드시 봐야할 오스카 후보작'

유일한 한국 제작 작품으로 오스카 경쟁 중인 에릭 오 감독의 단편 애니메이션 신작 ‘오페라 (OPERA)’가 미국 타임지에서 ‘반드시 봐야 할 오스카 후보작’으로 19일(현지시간) 선정됐다. 타임지는 93회 아카데미 시상식을 앞두고 ‘반드시 봐야 할 오스카 후보작’이라는 특집 기사로 직접 선정한 추천작들을 8작품 선정했고, 그중에 한국의 ‘오페라’도 포함되었다. 타임지는 ‘오페라’를 추천하는 기사에서 “(이 작품을) 세번이나 보았고, 최소한 한 번은 더 다시 봐야할 것 같다"라고 치켜세우며, “내가 이 작품을 다섯 번째 보면 내가 이 작품에 중독되었다고 여길건가?”라고 했다. ‘오페라’는 픽사, 디즈니, 블리자드, 시네사이트, 드림웍스 등 세계 유수의 회사들에서 열린 특별상영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었고, 뉴욕타임즈, LA타임즈, 워싱턴 포스트, 보스턴 해럴드 등 미국 주요 일간지를 비롯하여, 버라이어티, 인디와이어, 할리우드리포터 등 세계적 매체들에서 호평받고 있다. 지난해 세계 4대 애니메이션 영화제를 비롯하여 수많은 영화제들에 공식 상영작으로 선정되어 좋은 반응을 얻었으며, 국내에서도 2020 대한민국콘텐츠대상 애니메이션 부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하면서 작품성을 인정 받았다. 또한 오스카 경쟁 기간동안 슬램댄스 영화제, SXSW, 미국 글래스 애니메이션 페스티벌에서 연달아 수상 소식을 전하며 수상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있다. ‘오페라’는 올해 한국에서 최초로 대형 미디어 아트 전시를 통해 대중들에게 널리 선보일 예정이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4.21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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