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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폭군의 셰프’ 포상휴가 스케일 실화냐… “200명, 버스 5대 출동”

배우 장광의 딸이자 개그우먼인 미자가 ‘폭군의 셰프’ 포상휴가 비하인드를 공개했다.미자는 8일 자신의 SNS에 “‘폭군의 셰프’가 잘 되면서 베트남으로 포상휴가 간 아빠. 고작 반나절 연락 안됐는데 너무나 걱정했다”며 “그 이후부터 실시간으로 사진 보내는 아부지와 1도 관심없는 아들”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에는 tvN ‘폭군의 셰프’ 촬영 현장에서의 장광 모습과 베트남 포상휴가 숙소 풍경이 담겼다. 특히 장광은 임윤아, 이채민, 박준면 등과 함께 포즈를 취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아냈다.이어 미자는 장광과 나눈 가족 단체 채팅방 대화 일부도 공개했다. 장광은 “한 번 움직이면 버스 다섯 대다. 근데 식당도 그렇게 큰 데가 있고 커피숍도 200명이 한꺼번에 막힘 없이 다 들어간다. 조금 이따가 저녁 삼겹살이라는데 이것도 4~5대가 동시 출동이다”라고 설명했다.한편 ‘폭군의 셰프’는 과거로 타임슬립한 셰프 연지영(임윤아)이 조선의 폭군이자 절대 미각의 소유자인 왕 이헌(이채민)과 맞닥뜨리며 벌어지는 서바이벌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로, 시청률 17.1%(전국 기준)을 기록하며 올해 tvN 드라마 최고 시청률을 달성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1.09 18:10
스타

박신혜, ‘똑단발’ 변신…미모도 대기 중 [IS하이컷]

배우 박신혜가 ‘똑단발’ 소화력으로 차기작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박신혜는 4일 자신의 SNS에 “금보는 대기 중. 커피타임”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 박신혜는 턱선에 맞춰 짧게 자른 단발 스타일로 시선을 압도한다. 블랙 터틀넥 상의를 입고 깔끔하면서도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한 그는, 카메라를 향해 환한 미소를 지으며 특유의 사랑스러운 매력을 발산했다.특히 ‘꽃받침’ 포즈와 휴대폰을 든 채 장난기 가득한 미소를 짓는 모습은 마치 데뷔 초의 풋풋한 시절을 떠올리게 한다. 엄마가 됐다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 변함없이 청순하고 발랄한 동안 미모가 돋보인다.이 단발 스타일은 내년 방영 예정인 tvN 새 드라마 ‘언더커버 미쓰홍’의 주인공 홍금보 역을 위한 변신으로 보인다. 극중 금융감독원 엘리트 감독관에서 증권사 고졸 신입사원으로 위장 취업하는 홍금보를 박신혜가 어떤 모습으로 그려낼지 기대를 모은다. 결혼 후 지난해 출연한 드라마 ‘지옥에서 온 판사’를 흥행시키며 성공적으로 복귀한 박신혜가 ‘언더커버 미쓰홍’과 함께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할지 주목된다.한편 박신혜는 동료 배우 최태준과 결혼해 지난 2022년 1월 득남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1.05 10:09
스타

‘아들맘’ 박신혜, ‘똑단발’로 완성한 리즈 비주얼 [AI 포토컷]

배우 박신혜가 상큼한 단발머리로 ‘리즈 미모’를 갱신했다.박신혜는 4일 자신의 SNS에 “금보는 대기 중. 커피타임”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그는 턱선 위로 올라오는 짧고 깔끔한 ‘똑단발’ 헤어스타일이다. 블랙 터틀넥을 입은 박신혜는 특유의 환한 미소와 애교 섞인 포즈로 변함없이 사랑스러운 매력을 발산했다.이 단발 스타일은 내년 방영 예정인 tvN 새 드라마 ‘언더커버 미쓰홍’의 주인공 홍금보 역을 위한 변신으로 보인다. 극중 금융감독원 엘리트 감독관에서 증권사 고졸 신입사원으로 위장 취업하는 홍금보를 박신혜가 어떤 모습으로 그려낼지 기대를 모은다.한편 박신혜는 동료 배우 최태준과 결혼해 지난 2022년 1월 득남했다. 2025.11.05 10:05
드라마

하서윤, 류승룡 팀 막내 MZ사원 됐다… ‘김부장’ 속 현실 연기

배우 하서윤이 등장과 동시에 관심을 끌고 있다.지난 25일 첫 방송한 JTBC 토일드라마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 (이하 ‘김 부장 이야기’)(연출 조현탁, 극본 김홍기, 윤혜성, 제작 SLL, 드라마하우스, 바로엔터테인먼트)는 자신이 가치 있다고 생각한 모든 것을 한순간에 잃어버린 한 중년 남성이 진정한 본인의 모습을 발견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리는 드라마다. 하서윤은 김낙수(류승룡)가 팀장으로 있는 ACT 기업의 영업 1팀 막내 ‘권송희’ 역으로 분해 찐 사회생활을 하고 있는 모습으로 눈도장을 찍었다.하서윤이 연기한 권송희는 헤드셋을 끼고 캐주얼 오피스룩을 선보이며 첫 등장했다. 정형화된 양복을 입고 있는 사람들 사이에서 자유로워 보이는 그의 모습은 캐릭터가 가진 성격을 대변해 주기도. 또한 “송희가 내년에 대리 진급 해인 거 아는데, 내후년에, 어? 딱 서른 돼서 대리 달면 안 될까?”라고 묻는 낙수에게 송희는 “제가 올해 일을 못 했나요?”라며 자신의 기분을 표현하는 등 솔직한 면모로 ‘찐 MZ 사원’의 사회생활을 꾸밈없이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이어 송희는 잠깐 대화하자는 낙수의 제안에 타성에 젖은 모습으로 웃음을 유발하기도 했다. 그는 ‘핸드 드립 커피’를 타면서 공허한 눈빛을 보이고, “여러분들이 나를, 그 선배들처럼 나를 꼰대로 생각하는”이라고 말하는 낙수의 말에 헛기침을 하는 등 현실감 넘치는 연기로 공감을 유발했다.이처럼 하서윤은 ‘권송희’를 완벽 소화했다. 그는 업무에는 열정적이면서 부당하다고 생각하는 일에는 자신의 의견을 내세우기도 하지만, 부장님의 말에 사회생활용 웃음을 짓는 등 대기업 사원의 현실을 보여줘 MZ 사원이라는 타이틀을 연상케 했다. 지난 방송에서 ACT 영업 1팀의 팀장이자 부장 낙수가 위기에 빠진 가운데, 과연 송희의 앞에는 또 어떤 시련이 펼쳐질지 궁금증이 모인다.한편, JTBC 토일드라마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는 오는 11월 1일 오후 10시 40분에 3회가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0.29 08:57
드라마

‘달까지 가자’ 홍승희, 역대급 빌런이었다… ‘충격’ 엔딩

배우 홍승희가 두 얼굴의 빌런으로 역대급 반전을 선사했다.지난 25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달까지 가자’(기획 장재훈/연출 오다영, 정훈/극본 나윤채/제작 본팩토리) 11회에서 마론제과 마케팅팀 공채 직원 ‘정다희’ 역으로 분한 홍승희가 사내 익명 게시판을 뒤흔든 악플러 ‘호빵한입’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충격을 안겼다.이날 다희는 “강은상회 징계위요. 결국 열리게 될 거라구요. 제가 신고했거든요”라고 말하고 자신이 ‘호빵한입’임을 당당하게 고백, 이후 뻔뻔한 태도로 정다해(이선빈)에게 맞서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이어 그는 다해가 함박사(김영대)를 좋아해서 그러냐고 묻자 “아, 다해 씨 상상력은 딱 거기까지인가 봐요. 재미없다”며 무심한 듯 내뱉어 보는 이들을 소름 돋게 했다.그런가 하면 극 말미 다희는 옥상 난간에 걸터앉은 채 재미있는 일이라도 생긴 듯 여유로운 미소로 다해를 바라봤다. 그는 다해에게 “이제라도 저랑 커피 한잔만 해요”라고 의미심장한 말로 긴장감 넘치는 엔딩을 선사했다. 이처럼 홍승희는 그간 숨겨왔던 본색을 드러내며 ‘정다희’의 양면성을 보여줬다. 특히 그는 흔들림 없는 눈빛과 절제된 표정 연기로 내면의 갈등과 복잡한 감정을 디테일하게 그려내며 캐릭터의 서사를 한층 더 설득력 있게 완성했다. 이에 종영까지 단 1회만을 앞둔 ‘달까지 가자’에서 홍승희가 정다희의 마지막을 어떻게 장식할지 기대가 모인다.한편 MBC 금토드라마 ‘달까지 가자’의 최종회는 오는 31일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0.26 14:20
스타

‘케빈오♥’ 공효진 편안한 근황…가을 햇살 아래 커피 한잔 [IS하이컷]

배우 공효진이 여유로운 일상을 공개했다.공효진은 지난 21일 자신의 SNS에 근황 사진을 공개했다.공개된 사진 속 공효진은 은은한 햇살이 드는 창가에 앉아 커피를 들고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회색 티셔츠와 데님 팬츠로 꾸미지 않은 자연스러운 스타일을 선보인 그는 특유의 편안하고 세련된 분위기를 자아냈다. 배경으로는 분홍빛 커튼과 초록이 가득한 바깥 풍경이 어우러지며, 따뜻하고 감성적인 분위기를 한층 더했다.공효진은 결혼 이후에도 다양한 작품 활동과 패션,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감각을 공유하며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한편 공효진은 차기작으로 드라마 ‘유부녀 킬러’, 영화 ‘윗집 사람들’을 선보일 예정이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0.21 13:55
스타

공효진, 커피 한 잔의 여유…따사로운 햇살 아래 자연스러운 미소 [AI 포토컷]

배우 공효진이 여유로운 일상을 공개했다.공효진은 지난 21일 자신의 SNS에 근황 사진을 공개했다.공개된 사진 속 공효진은 은은한 햇살이 드는 창가에 앉아 커피를 들고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회색 티셔츠와 데님 팬츠로 꾸미지 않은 자연스러운 스타일을 선보인 그는 특유의 편안하고 세련된 분위기를 자아냈다. 배경으로는 분홍빛 커튼과 초록이 가득한 바깥 풍경이 어우러지며, 따뜻하고 감성적인 분위기를 한층 더했다.공효진은 결혼 이후에도 다양한 작품 활동과 패션,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감각을 공유하며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한편 공효진은 차기작으로 드라마 ‘유부녀 킬러’, 영화 ‘윗집 사람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2025.10.21 13:53
스타

‘태풍상사’ 자체최고 시청률 7.4%...이준호, 김민하에 ‘상사맨’ 프러포즈

tvN 토일드라마 ‘태풍상사’ 이준호가 가슴 뛰는 프러포즈로 김민하의 벅찬 눈물을 유발했다. 그렇게 태풍상사 직원에서 사장이 된 이준호와 경리에서 상사맨이 된 김민하의 새출발을 알리며, 시청자들의 심박수도 높였다.지난 18일 방송된 ‘태풍상사’ 3회 시청률은 전국 가구 평균 7.4%, 최고 8.4%, 수도권 가구 평균 7%, 최고 8%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 2049 타깃 시청률 역시 전국 가구 평균 2.2%, 최고 2.5%를 기록했으며, 전국과 수도권 기준 모두 지상파 포함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 기준 / 닐슨코리아 제공)이날 방송에서는 먼저 회사의 명운이 걸린 대방섬유 건을 해결하기 위한 강태풍(이준호)과 오미선(김민하)의 고군분투가 펼쳐졌다. 이탈리아 원단을 납품하러 갔다 심상치 않은 촉이 발동 화물트럭을 막아섰던 태풍. 미선 역시 계약서에 도장을 찍기 직전, 화장실을 핑계 삼아 사무실을 빠져나왔고, 그 길에 난데없는 폐업에 맞선 시위대를 맞닥뜨렸다. 물건만 챙기고 도망치려던 대방섬유의 꼼수가 드러난 순간이었다.진짜 문제는 그 이후였다. 당장 이 많은 양의 원단을 보관할 창고를 구해야 했지만, IMF 한파에 외상은커녕 신용조차 통하지 않았다. 결국 화물 기사들이 인천항에 강제로 물건을 내리는 걸 온몸으로 막아내며 버티던 태풍의 눈 앞에 일이 없어 텅 빈 주차장이 펼쳐졌다. 그는 이곳에 ‘주차’하듯 원단을 쌓아놓는 기지를 발휘했고, 매서운 인천의 바닷바람에 맞서 밤새 지켜냈다.그런 태풍에게 손을 내민 건 표상선 사장 표박호(김상호)였다. 아무것도 모르는 태풍에게 신용 하나만 믿고 창고를 내어주겠다는 제안은 한 줄기 희망이었다. 지붕은 뚫려 있고, 창문엔 찢어진 비닐만 덮여 있는 낡은 창고가 수상했지만 다른 선택지가 없었고, 다급한 고마진(이창훈)이 결국 임대 계약서에 도장을 찍고 말았다.이제 남은 문제는 어떻게든 이 원단을 판매하는 것. 그러나 이 마저도 쉽지 않았다. 거래처를 다 털어도 솟아날 구멍을 찾지 못하던 그때, 사전 찾아가며 계약서를 꼼꼼히 검토한 미선이 반품이 가능한 ‘천재지변 조항’을 짚었다. 조건이 까다롭고, 수수료도 15%였지만, 가능성은 있었다. 태풍도 수수료 2배를 부르면 받아 줄 거라며 밀어붙였다. 차선택(김재화)이 수려한 주판 실력으로 재빠르게 계산해보니, IMF 여파로 환율이 급등한 상황이라 30%를 떼도 수익은 남았다. 위기 속에서도 기어코 방법을 찾아내는 태풍과 미선의 통쾌한 한 수였다.결국 며칠 밤을 새고 기다린 끝에 “IMF를 불가항력으로 인정해 반품을 수락한다”는 결과를 받아낸 ‘태풍상사맨즈’. 단 수량과 품질에 변동이 없다는 조건이었다. 환호성을 지르며 기뻐했던 것도 잠시, 그날 밤 폭우가 쏟아졌고, 이들은 비가 새는 창고에서 원단을 지켜야 한다는 일념 하나로 힘을 합쳐 창고 보수 공사로 밤을 새웠다.그렇게 위풍당당 위기에서 벗어나나 싶었는데, 이번엔 표상선이 어렵게 지켜낸 원단을 창고에서 빼냈다. 72시간이 지나면 창고 물건 전량을 압류 및 폐기할 수 있다는 특별 조항이 임대 계약서 뒷장에 숨어 있었던 것. “사업가로서 돈을 봤을 뿐이다. 계약서는 정확히 읽어야 한다”는 표박호의 냉정한 태도 앞에서 태풍은 비로소 계획된 사기였음을 깨달았다.미수 독촉 전화가 빗발친 태풍상사는 하루아침에 부도 위기에 내몰렸다. 결국 참고 참았던 직원들도 짐을 쌌다. 빠른 폐업 신고에 유산 포기와 파산 신고까지 알아보라는 조언도 함께였다. 태풍도 폐업 신고서를 손에 쥐고 세무서를 찾아갔다. 그렇게 모든 게 끝난 듯했던 그날 밤, 반전이 일어났다. 태풍이 미선에게 폐업 신고 대신 대표자 변경 신청을 했다며, ‘사원’이 아닌 ‘사장’으로 수정된 명함을 건넨 것. 그리곤 미선의 이직을 만류하며 “태풍상사의 상사맨이 돼주시겠습니까”라고 프러포즈했다.앞서 태풍은 미선의 진짜 꿈이 커피 심부름 하는 보조가 아닌, 자신의 일을 하는 멋진 상사맨이라는 걸 알게 됐다. 상사맨이 갖춰야 할 덕목을 태풍에게 가르쳐주던 미선의 얼굴은 생기가 돌았다. 직원도, 돈도, 팔 물건도 없는 게 지금 당장의 험난한 현실이었지만, 태풍의 눈빛은 그 어느 때보다 단단한 결의와 용기로 빛을 발했다. 미선 역시 가슴 벅찬 제안에 잠시 말을 잃은 채 눈물을 글썽였고, 끝내 고개를 끄덕였다. 그렇게 IMF의 혹한 속에서도, 두 사람은 다시 서울의 달 아래에서 희망의 불씨를 지폈다. '태풍상사’ 4회는 19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0.19 08:24
연예일반

서신애, 앞머리 내리니 못 알아보겠어… 성숙美 가득 [IS하이컷]

배우 서신애가 한층 성숙해진 분위기로 근황을 전했다.17일 서신애는 자신의 SNS에 ‘가을이라 생각나는 긴 머리 모음집’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과 영상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 그는 긴 생머리를 자연스럽게 늘어뜨린 채 거울 셀카를 찍거나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고 있다. 담담한 표정 속에서도 청초한 매력이 묻어나며, 앞머리를 내린 스타일이 이전보다 한층 부드럽고 청순한 인상을 더했다.이어진 사진에서는 녹음실 마이크 앞에 앉아 헤드폰을 낀 채 집중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작업에 몰두한 서신애는 진지하면서도 안정적인 분위기로 ‘배우 그 이상의 아티스트 면모’를 엿보이게 했다. 마지막으로 눈 내리는 날 머플러로 얼굴을 감싼 채 환하게 웃는 사진은 겨울 영화의 한 장면처럼 따뜻하다.한편 서신애는 6살에 CF로 데뷔해 드라마 ‘지붕 뚫고 하이킥’ 등으로 큰 인기를 얻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0.17 20:22
드라마

‘우영우’ 신스틸러의 귀환… ‘부세미’ 주현영, 긴장감 설계자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주인공 우영우의 절친 ‘동그라미’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배우 주현영이 또 한 번 신스틸러로 돌아왔다. 이번엔 지니TV 오리지널이자 ENA 월화드라마 ‘착한 여자 부세미’에서 극의 긴장감을 설계하는 핵심 인물로 활약 중이다.지난달 29일 첫 방송된 ‘착한 여자 부세미’(이하 ‘부세미’)는 흙수저 경호원 김영란(전여빈)이 시한부 재벌 회장 가성호(문성근)와 계약 결혼을 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은 범죄 로맨스 드라마다. 1회 시청률 2.4%(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로 출발해 5회 5.9%를 기록하며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주현영은 가회장 저택에서 일하는 도우미이자 김영란의 룸메이트 백혜지 역을 맡았다. 백혜지는 엉뚱하고 자유분방한 성격으로, 언제 어디로 튈지 모르는 예측 불가한 인물이다.‘부세미’는 매 회차마다 새로운 긴장 요소를 더하며 서사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4회부터 5회에 걸쳐 극의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린 인물이 바로 주현영이 맡은 백혜지 캐릭터다. 회장 가성호의 ‘비밀의 방’을 알아낸 뒤, 김영란이 ‘부세미’라는 가짜 신분으로 무창에 내려갔다는 사실을 눈치챈 백혜지는 곧장 그를 뒤따라간다. 이후 스스로를 친구라 칭하며 김영란 곁을 맴도는데, 왜 그렇게까지 김영란과 엮이려 하는지는 여전히 베일에 싸여 있다. 백혜지가 김영란의 아군이 될지, 적군이 될지 알 수 없는 미묘한 긴장감이 극의 쫀쫀함을 더하고 있다.김영란을 만나자마자 “내가 말했잖아. 밥 먹고 커피 마시고 영화 보자고. 그거면 돼. 물론 돈은 너가 다 내고. 그럼 이제부터 우리 친구 맞지?”라고 말하는 장면에서는, 우정을 바라는 듯하면서도 어디까지 믿어야 할지 모를 묘한 불신의 기류를 만들어낸다. 주현영은 이 장면에서 특유의 장난스러움 속에 의문스러운 이중심리를 섬세하게 설계하며 긴장감을 배가시킨다. 주현영은 지난 2022년 방송된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통통 튀는 매력의 ‘동그라미’ 역으로 활약하며 신스틸러로 자리매김했다. 이번엔 그때와는 180도 다른 결로, 어딘가 서늘하고 소름 돋는 분위기를 자아내며 또 한 번 존재감을 각인시키고 있다.하재근 대중문화평론가는 “주현영은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때부터 분량이 적어도 톡톡히 존재감을 드러냈다”며 “탁월한 연기력과 캐릭터 소화력이 강점으로, 이번 작품에서도 특유의 표정 연기로 긴장감 조성에 힘을 보태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0.16 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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