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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24시 헬스클럽’ 이준영, 헬린이 정은지에 지옥훈련 시작

인생 변화를 위한 정은지의 헬스장 입성이 본격 포문을 열며 험난한 고군분투가 시작된다.1일 9시 50분 방송되는 KBS 2TV 수목드라마 ‘24시 헬스클럽’ 2회에서는 헬린이 회원 이미란(정은지)이 헬치광이 관장 도현중(이준영)과 스파르타 지옥훈련에 돌입한다.앞서 미란은 충격적인 실연으로 얼떨결에 현중의 헬스클럽을 방문했다. 전 남자친구의 폭탄선언에 큰 상처를 입은 미란은 몸과 인생을 바꿔주겠다는 현중의 ‘토탈라이프 케어’ 제안에 베팅했다. 경영난으로 헬스장이 문을 닫을 위기에 처하자 현중은 헬스장 신규 회원으로 입성한 미란을 대환영해 웃음을 자아냈다.그 가운데, 오늘 2회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스틸에는 회원 등록 이후 현중과 미란의 흥미진진한 헬스장 모습이 담겨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미란이 지불한 토탈라이프 케어 금액 500만 원에 헬스장의 존폐가 달려있기에, 현중은 반드시 미란의 인생을 바꿔줘야 하는 상황. 어느 때보다 진지해진 현중은 팔짱을 낀 채 미란과 첫 PT를 실시한다. 전설의 보디빌더였던 현중이 회원의 건강과 헬스장을 무사히 지켜낼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극한다.한편 미란은 생애 처음 받아본 혹독한 PT에 아찔하고 달콤한 첫 근육통을 겪는다. 누구보다 먹는 것에 진심인 미란은 식단 관리까지 병행하며 노력하는데. 미란은 기존 회원인 헬스장 ‘마녀 삼총사’ 임성임(박성연), 윤부영(이지혜), 박둘희(홍윤화)의 텃세까지 받고 있어 실연을 극복하기 위해 시작했던 운동이 더 큰 시련을 맞이할지 호기심을 유발한다. 여기에 맞지 않을 것 같은 작은 사이즈의 원피스를 유심히 바라보는 미란의 모습이 더해지며, 과연 그녀는 현중을 만나 지옥에서 탈출할 수 있을지 본격적인 인생 교정기가 시작될 본방송에 귀추가 주목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5.01 14:21
연예일반

이준영 ‘폭싹→24시 헬스클럽’서 완벽 변신... 정은지와 첫 만남

배우 이준영이 능청스러운 코믹 연기로 안방에 웃음을 선사했다.이준영은 지난달 30일 첫 방송된 KBS2 드라마 ‘24시 헬스클럽’에서 세계적인 보디빌더에서 하루아침에 낡은 헬스클럽을 떠맡게 된 관장 도현중 역으로 첫 등장했다.‘24시 헬스클럽’은 근성이 넘치는 헬치광이 관장 도현중이 근심이 과다한 헬린이 회원들의 인생을 파격 교정하며 펼쳐지는 두근두근 근(筋)성장 코맨스(코믹 로맨스)다. 이날 방송에서 길거리에서 행인들에게 전단지를 나눠주던 현중은 울며불며 남자친구에게 매달리고 있는 미란(정은지)과 처음으로 마주쳤다. 이어 현중은 눈물범벅인 채로 홀로 남겨진 미란에게 다가가 “후회 안 할 거다”라며 헬스클럽 전단지를 내밀어 웃음을 자아냈다.헬스클럽을 찾아온 미란과 부딪힌 현중은 넘어질 뻔한 그의 허리를 감싸안았고, 로맨틱한 포즈와 달리 진지한 눈빛으로 “162.7cm에 62.8kg”라고 속삭였다. “진짜 클럽인 줄 알았다”라며 도망가려는 미란에게 “클럽 맞다. 지방들의 지옥의 클럽”이라며 사악하게 웃었다.샤워 중 온수가 끊겨 비명을 지르며 달려 나온 회원들에게는 “오히려 잘 됐다. 운동 후 찬물 샤워는 면역력을 강화시키고 혈액순환 개선, 신진대사율을 올린다”라며 뿌듯해했다. “운동으로 열을 내면 찬물도 안 차갑다. 물이 차가웠다면 몸에 열을 더 내라”라고 덧붙이며 헬치광이 그 자체의 면모를 보였다.헬스클럽의 전 관장 한철(최무성)과 함께한 현중의 과거 회상 장면도 그려졌다. “그렇게 해선 강해질 수 없다”라고 윽박지르는 한철의 무서운 지도 아래 고통스러운 쇠질을 이어가는 현중의 모습이 이들이 가진 사연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이준영은 올해 넷플릭스 시리즈 ‘멜로무비’ ‘폭싹 속았수다’ ‘약한영웅 Class 2’ 등 다양한 작품 속 다채로운 캐릭터로 쉴 틈 없는 연기 변천사를 보여주며 최고의 '대세 배우'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5.01 07:20
드라마

‘신병3’ 민진기 감독 “우울한 시기 코미디로 즐거움 드리는 게 목표” [인터뷰①]

‘신병3’를 연출한 민진기 감독이 시즌3를 마친 소감을 전했다.30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신병3’ 민진기 감독, 윤기영 작가 인터뷰가 진행됐다.이날 민진기 감독은 “시즌3를 기획하던 시점이 지난해 중하반기였다. 국민들이 우울할 수 있는 일 많았다. 시즌3의 목표점은 즐거움을 드리자는 것이었다”며 “너무나 어두운 일이 많고 웃음보다는 울고 싶을 때 많은 시대다 보니 코미디로 즐거움 주자 싶었다”고 전했다.그는 “어쨌든 우리나라는 징병제 국가고 70년 정도 유지되고 있다. 현시점에서도 군인들은 나라를 지키고 있지 않나. 그런데 군인들의 사기가 많이 떨어져 있다고 느낀다”며 “군인들이 우리 생활에 밀접한 것 같지 않지만 누군가의 아들이고, 동생이고, 남자친구기도 하다. 그분들이 계시기 때문에 이렇게 편안하게 지내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신병3’는 예측 불허 두 신병 전세계(김동준)와 문빛나리(김요한)의 전입과 역대급 빌런 성윤모(김현규)의 복귀로 비상이 걸린 신화부대, 상병 진급을 앞두고 꼬여버린 박민석(김민호)의 군생활을 그린 블랙 코미디다. 지난 29일 방송된 최종회는 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 3.3%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종영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4.30 10:57
스타

“9kg 증감량+다섯끼 닭가슴살”…’24시 헬스클럽’ 이준영X정은지, 코믹 힐링 로맨스 온다 [종합]

건강한 로맨스가 시청자를 만난다. 헬스클럽이라는 이색적인 배경으로 배우 이준영과 정은지가 각각 ‘헬치광이’(헬스에 미친 사람)와 ‘헬린이’(헬스 초보자)로 변신해 설렘과 함께 힐링을 전할 예정이다. 29일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에서 ‘24시 헬스클럽’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박준수 감독과 이준영, 정은지, 이미도, 이승우, 박성연, 이지혜, 홍윤화가 참석했다. ‘헬스클럽 24시’는 근성이 넘치는 헬치광이 관장 도현중(이준영)이 근심이 과다한 헬린이 회원들의 인생을 파격 교정하며 펼쳐지는 코믹 로맨스다. 박준수 감독은 드라마에 대해 “몸을 통한 성장기”라고 정의하며 “시청자들에게 사랑 받을 수 있는 포인트를 찾으려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어 “’24시 헬스클럽’에서는 몸에 대한 다양한 고민이 나온다. 그 지점에서 시청자들이 공감할 것”이라고 자신하며 “단순히 예쁘고 멋있는 몸에 대한 욕망이 아니라, 스스로를 돌아보고 자신을 사랑할 수 있는 건강한 몸에 대한 이야기”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운동은 누군가 시켜서 되는 게 아니다. 모든 배우들이 작품을 위해 극한의 노력을 해줬다”며 특히 극을 이끄는 이준영에 대해 “주연에 걸맞게 헌신했다”고 치켜세웠다. 이준영이 연기하는 극중 도현중은 세계적인 보디빌더에서 하루아침에 낡은 헬스클럽을 떠맡게 된 관장이다. 이준영은 “이 작품을 위해 벌크업을 해야 해 하루에 두 번 운동하고 다섯 끼니를 닭가슴살로 먹었다”며 “촬영을 마친 후에도 그 몸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했는데, 마침 헬스장에서 촬영하느라 틈틈이 운동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과거 운동할 때는 타협을 많이 했는데 이번 작품을 하면서 운동의 행복을 알게 돼 운동을 덜 두려워 하게 됐다”고 웃었다. 이준영은 최근 큰 인기를 끈 넷플릭스 ‘폭싹 속았수다’, ‘약한영웅2’에도 출연했다. 이준영은 “두 작품 모두 잘 돼서 얼떨떨하다. 감사하다”면서도 “‘헬스클럽 24시’에서는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자신했다. 그는 “감독님이 ‘코미디를 할 줄 안다’, ‘생각보다 재밌다’는 말을 해줬다. 시청자들에게도 이런 매력을 전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저도 제법 웃기다”고 말했다.정은지도 9kg를 증감량했다고 열정을 드러냈다. 극중 남자친구와의 충격적인 실연 이후 헬스장에 입성하는 헬린이 회원 이미란 역을 맡은 정은지는 “실제로 허리 디스크 때문에 운동을 시작했는데, 이 작품에 출연하면서 운동을 제대로 하고 몸이 더 건강해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촬영을 마친 후에는 ‘몸을 내 마음대로 할 수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사실 에이핑크 활동과 드라마 촬영을 병행하면서 ‘내가 할 수 있을까’ 싶었는데 주변에서 많이 도와주셔서 체중을 증감량할 수 있었다”고 했다. 이준영과 정은지는 로맨스 호흡에 대해서도 “즐거운 기억이 많다”며 케미를 기대케 했다. 정은지는 “이준영이 되게 깜짝 놀랄 만한 애드리브들을 했다. 상상력이 풍부할 뿐 아니라 몸도 잘 쓰는 모습에 자극이 됐다”고 말했다. 이준영은 “정은지가 바로 운동을 해도 될 것처럼 옷을 입고 다니는데, 그게 약간 무섭고 카리스마가 느껴졌다”며 웃음을 자아낸 후 “엄청 성실하고 무해한 모습이 있다. 웃는 모습도 매력적”이라고 치켜세웠다. 한편 이미도는 헬스장의 터줏대감 로사 역, 이승우는 헬스장의 해맑은 마스코트 알렉스 역을 연기한다. 박성연, 이지혜, 홍윤화는 헬스장의 회원들 ‘마녀 삼총사’로 활약한다. ‘24시 헬스클럽’은 오는 30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4.29 15:59
드라마

피 흘리는 박보검 ‘파격 변신’…‘굿보이’ 5월 첫방, 포스터 공개

JTBC 새 토일드라마 ‘굿보이’가 오는 5월 31일 첫 방송을 확정하고, 박보검의 가장 강렬한 얼굴을 깨운 티저 포스터를 전격 공개했다.‘굿보이’는 특채로 경찰이 된 메달리스트들이 메달 대신 경찰 신분증을 목에 걸고 비양심과 반칙이 판치는 세상에 맞서 싸우는 코믹 액션 청춘 수사극이다. 제57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드라마 작품상을 수상했던 ‘괴물’부터 작품성과 화제성을 동시에 잡은 ‘나쁜 엄마’를 연출한 심나연 감독과 ‘라이프 온 마스’, ‘보좌관’ 시리즈 등 차별화된 장르물을 선보인 이대일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굿보이’는 전에 보지 못한 박보검의 새로운 얼굴을 예고하며 일찌감치 화제를 모았다. ‘구르미 그린 달빛’, ‘남자친구’, ‘청춘기록’ 등 출연하는 작품마다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과 독보적인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준 그는 최근 ‘폭싹 속았수다’를 통해 대한민국에 ‘양관식’ 열풍을 일으키며 다시금 화제의 중심에 선 바. 이번에는 국가대표 복싱 선수에서 메달리스트 특채로 경찰이 된 강력특수팀 순경 ‘윤동주’로 변신, 참을 수 없는 불의 앞에 다시 주먹을 쥐는 뜨거운 청춘을 그려낼 예정이다.오늘(29일) 공개된 티저 포스터에는 파격 변신한 박보검의 모습이 담겼다. “매일 근력 운동 1시간, 복싱 훈련 2시간을 6개월 이상 진행했다”는 그의 각고의 노력 끝에, 얼굴 위로 흐르는 피, 붕대를 감은 채 불끈 쥔 주먹, 금방이라도 터질 듯한 목의 핏대와 불타는 눈빛을 담은 티저 포스터가 완성됐다. 그 강렬한 에너지를 품고 세상의 온갖 반칙에 통쾌한 어퍼컷을 날릴 박보검은 아드레날린이 폭발하는 코믹 액션 청춘 수사극을 펼쳐낼 예정이다.여기에 “비양심적이고 반칙을 일삼는 이들과는 다르게 계산 없이 정의를 추구하고, 건강한 마음을 가진 사람들을 보호하리라는 생각으로 ‘윤동주’에 임했다”는 박보검의 마음가짐은 캐릭터에 완벽히 녹아든 열정을 고스란히 드러낸다.제작진은 “‘굿보이’는 단순한 액션 수사극이 아니라, 현실의 벽 앞에 선 청춘들이 어떻게 자신만의 방식으로 정의를 선택해 나가는지에 대한 이야기다. 티저 포스터는 바로 그런 윤동주의 본능과 감정을 시각적으로 압축해 보여주는 첫 이미지”라며 “박보검은 캐릭터를 실감 나게 표현하기 위해 체중 증량까지 하며 각고의 노력을 기울였다”고 전했다. 이어 “이제까지 볼 수 없던 박보검의 새로운 얼굴을 자신한다. ‘굿보이’를 통해 보여줄 그의 뜨거운 청춘 에너지를 기대해달라”고 덧붙였다.‘굿보이’는 5월 31일 토요일 오후 10시 40분에 첫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4.29 09:45
드라마

[RE스타] ‘폭싹’ 찍고 ‘약한영웅2’‧’헬스클럽 24시’...이준영, 동시기 극과 극 얼굴

배우 이준영이 극과 극 캐릭터로 동시기 OTT와 TV를 통해 시청자들을 만난다.이준영은 25일 공개되는 넷플릭스 시리즈 ‘약한영웅 Class 2’(이하 ‘약한영웅2’)에 빌런으로 새롭게 합류한다. 드라마는 친구를 위해 폭력에 맞섰으나 끝내 지키지 못한 트라우마를 안고 은장고로 전학 간 모범생 연시은(박지훈)이 다시는 친구를 잃지 않으려 더 큰 폭력과 맞서면서 벌어지는 생존기이자 성장기다. 이준영은 그 어디에도, 누구에게도 소속되길 원치 않고 오직 ‘재미’만을 찾아 떠도는 자유로운 영혼 그 자체, 금성제로 변신한다. 이준영은 ‘약한영웅2’에서 능청스러우면서도 서늘한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그려나갈 예정이다. 금성제는 일진 연합 우두머리와 가장 가까워 보이는 인물로, 자꾸만 연시은 앞에 나타나는 캐릭터다. ‘약한영웅2’는 지난 2022년 흥행에 성공한 시즌1과 같이 여러 캐릭터들이 연시은과 대립각을 세우며 극적 긴장감을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이준영은 빌런들 중에서도 남다른 존재감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예고편 영상에서 이준영은 거친 비주얼과 함께 박지훈과 옥상에서 격렬한 몸싸움을 벌이는 모습으로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이를 두고 각각 캐릭터명의 한자를 합친 ‘연금 대전’이라는 별칭까지 생겨났다. 이준영은 최근 공개된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에서 양금명(아이유)의 현실 남자친구인 영범 역을 맡아 애틋한 순애보를 그렸으나, 사실 그동안 악역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잘생긴 쓰레기’라는 수식어를 지니고 있다. 아이돌 그룹 유키스 출신인 그는 지난 2017년 배우 데뷔작인 드라마 ‘부암동 복수자들’로 눈도장을 찍은 후 드라마 ‘D.P.’, ‘마스크걸’, 영화 ‘용감한 시민’ 등에서 폭력적인 인물들을 연기했다. 특유의 맑고 선한 이미지와 함께 어우러지면서 이준영의 연기는 작품 전체의 긴장감을 높이는 데 큰몫을 했다. ‘D.P.’에 이어 이준영과 다시 호흡을 맞춘 ‘약한영웅2’ 총괄 한준희 감독 또한 지난 21일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이준영이 아니면 다른 인물로 바꿀 생각이었다”며 애정을 드러낸 터라, 그가 만들어갈 또 다른 빌런 캐릭터가 궁금증을 높인다. 이준영은 ‘약한영웅2’ 공개 차주 코믹 로맨스 장르 KBS2 새 수목드라마 ‘헬스클럽 24’로 또 다른 얼굴을 예고한다. 드라마는 근성이 넘치는 헬스장 관장 도현중(이준영)이 근심이 과다할 ‘헬린이’(헬스 초보) 회원들의 인생까지 교정하며 펼쳐지는 이야기로 오는 30일 첫 방송된다. ‘헬스클럽 24’는 유쾌한 웃음과 따뜻한 공감을 전할 예정이다. 이준영은 ‘약한영웅2’ 빌런과 달리 운동을 향한 광기 어린 순수함과 배우 정은지와의 로맨스로 사랑스러움을 자아낼 계획이다. 이준영은 ‘헬스클럽 24’에서 세계적인 보디빌더에서 하루아침에 낡은 헬스클럽을 떠맡게 된 도현중을 연기한다. 극본을 맡은 김지수 작가는 “이준영이 도현중을 자신만의 색깔로 귀엽고 인간미 있게 표현했다”며 작품의 유쾌한 분위기와 시너지를 낼 그의 연기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제작진은 또 이준영 특유의 눈빛이 로맨스 연기에서 빛을 발할 것이라고 예고했는데, 박준수 감독은 “이준영은 잘생김을 철저히 버리고 코믹한 캐릭터를 연기했지만, 그 잘생김을 도저히 숨길 수 없었다”고 전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4.24 05:46
드라마

정은지 “운동에 진심인 사람들, 웃을 장면 많을 것”…‘24시 헬스클럽’ 관전 포인트

‘24시 헬스클럽’ 사람들이 몸을 통한 성장기로 안방극장에 공감과 위로를 선사한다.오는 30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 예정인 KBS 2TV 새 수목드라마 ‘24시 헬스클럽’은 근성이 넘치는 헬치광이 관장 도현중이 근심이 과다한 헬린이 회원들의 인생을 파격 교정하며 펼쳐지는 두근두근 코맨스(코믹 로맨스)다.21일 ‘24시 헬스클럽’을 이끌어갈 7인방 배우 이준영, 정은지, 이미도, 이승우, 박성연, 이지혜, 홍윤화가 첫 방송을 앞두고 드라마의 관전 포인트를 직접 밝혔다.세계적인 보디빌더에서 하루아침에 낡은 헬스클럽을 떠맡게 된 헬치광이 관장 도현중 역의 이준영은 “운동 외에는 모든 것이 서툰 현중이가 성장하는 부분들을 주의 깊게 지켜봐 주시면 좋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작품을 ‘투박하지만 귀엽다’로 정의하며 “실제 촬영 중에 ‘아, 뭔가 귀엽다’고 전해 기대감을 끌어올렸다정은지는 남자친구와의 충격적인 실연 이후 헬스장에 입성하는 헬린이 회원 이미란 역을 맡았다. 그는 캐릭터를 소화하기 위해 체중 증량과 감량을 동시에 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정은지는 “있는 그대로 즐겨주시면 좋을 것 같다. 복잡하거나 깊이 생각해야 하는 드라마가 아니라 편안한 마음으로 보실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운동에 진심인 분들이라면 공감하며 많이 웃으실 장면들이 가득할 테니 기대해달라”고 관전 포인트를 꼽았다.정은지는 ‘24시 헬스클럽’을 ‘언제든지 열려 있다’라고 표현하며 “말 그대로 언제든 편하게 찾아와 즐길 수 있다. 가볍게 웃고, 공감하고, 때로는 따뜻한 위로를 받을 수 있는 공간 같은 드라마라고 생각한다. 24시간 열려 있는 헬스클럽처럼 언제든 찾아와 함께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헬스장의 터줏대감 로사 역의 이미도는 “등장하는 모든 인물이 현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를 그려내고 있다. 작품을 시청하다 보면 누구나 자신과 닮은 캐릭터를 찾아낼 수 있을 것”이라며 “‘24시 헬스클럽’은 ‘힘’이다. 정말 에너지 넘치는 작품인데 자발적으로, 적극적으로 몸과 마음의 힘을 키우고 싶게 만드는 드라마다. 시청하시고 모두 힘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헬스장의 해맑은 마스코트 알렉스 역의 이승우는 “저마다 사연이 있는 인물들이 헬스장에 모여 어떻게 운동을 시작하고, 운동하면서 어떻게 상처를 치유하는지, 그 과정에서 생기는 현실적인 에피소드들을 주목해달라”고 전했다. 이어 “‘24시 헬스클럽’은 매주 수, 목 밤 9시 50분이면 봐야 하는 ‘루틴’이다. 매일 운동을 하는 것처럼 챙겨 보면서 하루를 잘 마무리하는 ‘행복한 루틴’을 지켜나가셨으면 한다”고 덧붙였다.마지막으로 헬스장의 회원들 ‘마녀 삼총사’ 박성연, 이지혜, 홍윤화는 ‘24시 헬스클럽’을 ‘득근두근’, ‘건강하다’, ‘아주 베스트 콘텐츠 드라마’로 각각 정의했다. 근육도 마음도 얻을 수 있다는 이유로 드라마를 ‘득근두근’이라 언급한 박성연은 “개성 만점 캐릭터들이 만들어가는 대환장 케미”를 주목해달라고 밝혔다. 이지혜는 “에피소드마다 중심이 되는 인물들이 있는데, 그들의 문제 해결 방법이 아주 기발하고 건강하다. 문제를 직면했을 때 어떻게 난관을 헤쳐 나가고,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지를 지켜봐 달라”고 관전 포인트를 설명했고, 홍윤화는 “배우들 몸이 변해가는 모습 또한 빅재미일 테니 꼭 본방 사수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24시 헬스클럽’은 ‘빌런의 나라’ 후속으로 오는 30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4.21 16:30
영화

김남길, 특별출연 그 이상…‘악연’ 신의 한 수 [RE스타]

작품이 요리라면 완벽한 ‘킥’이다. 김남길이 특별출연을 통해 넷플릭스 시리즈 ‘악연’의 풍미를 높였다.최희선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악연’은 벗어나고 싶어도 빠져나올 수 없는 악연으로 얽히고설킨 6인의 이야기를 그린 범죄 스릴러물로, 16일 기준 공개 2주 차 만에 넷플릭스 시리즈(비영어) 글로벌 2위에 등극했다.김남길은 중심인물 6인 중 외과의사 주연(신민아)의 남자친구이자 동료 의사 정민으로 분했다. 특별출연인 만큼 김남길 분량의 길이가 길진 않으나, 극의 주제부가 제시되는 주요 장면에 등장해 화룡점정을 찍었다는 평가다.메가폰을 잡은 이일형 감독이 “마지막 긴장감을 놓치지 않게 도와줬다”고 예고했듯 김남길은 인연의 굴레 바깥에 놓였지만 중요한 한 수였다. 인연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저마다의 목적이 악의가 되어 서로를 겨냥하는 전개 속 정민은 한 걸음 물러난 위치에서 관계를 조망하게 했다.1회의 정민은 ‘김남길이 출연했다’는 그 자체가 특별함을 주는 듯했으나, 후반부 연인인 주연의 과거 트라우마와 그 원인을 제공한 악연들과의 이야기가 풀리면서 정민은 김남길의 필모그래피 중에서도 강렬하게 남을 인상을 갖췄다. 짧은 분량에서도 캐릭터를 응축적으로 제시한 김남길의 내공 덕이다.극중 정민에게 주어진 멜로와 스릴러 두 축을, 김남길은 미묘한 줄다리기로 표현한다. 트라우마에 괴로워하는 연인에게 다정히 공감하면서도 눈빛엔 의미심장함을 한 꼬집 녹여 그의 등장마다 유심히 지켜보도록 서스펜스를 높였다. 이 같은 빌드업은 원작에서부터 품은 후반부 반전을 확실히 살려냈다. 피해자인 주연에게 “고작 저런 인간 때문에 네 인생을 망치면 안 되잖아”라고 회유할 땐 한없이 부드러웠던 김남길은 눈앞에 저절로 찾아온 대리 복수의 기회를 잡으며 “그냥 악연이라고 생각해”라고 차갑게 툭 건네 카타르시스를 안겼다. 특별출연이지만 김남길은 작품의 영제이기도 한 ‘업보’(Karma)라는 메시지를 직접 표현했을뿐더러 원작에 등장하지 않는 명품 손목시계까지 회수하면서 시청자들은 쉬이 가시지 않는 여운 속 다양한 해석을 나누고 있다.이일형 감독은 웹툰인 원작의 다양한 설정을 6부작으로 영상화하는 과정에서 정민의 서사 비중을 높였다. 이 감독은 “캐릭터와 재밌는 상황들이 서로 연결돼 순환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긴 호흡으로 구상하면서 작은 설정도 추가를 많이 했다”며 “정민이 결국 악연의 고리를 끊어내는 축의 역할을 하다 보니 마지막 반전 또한 설득력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 서사를 추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분량 대비 ‘임팩트’를 줄 수 있는 배우를 고민한 끝에 김남길이 정민 역으로 낙점됐다. 이 감독은 “김남길 배우 덕분에 정민의 캐릭터가 훨씬 풍성해지고 집중도가 높아지게 되었다”​고 만족을 표했다.이 작품으로 김남길과 첫 호흡을 맞춘 신민아 또한 “(김남길)눈에 드라마가 있다. 김남길 배우가 가진 드라마틱한 표정에서 사연이 느껴져서 도움을 받았다. 주연과 정민의 관계가 더 잘 표현이 된 것 같다”며 다음 기회에 긴 호흡으로 만나고 싶다는 러브콜을 보냈다.올 초 영화 ‘브로큰’ 속 미스터리한 소설가에 이어 ‘악연’을 통해 조용하게 시선을 유도하는 인물을 소화한 김남길의 차기작은 넷플릭스 시리즈 ‘트리거’다. 불법 총기 사건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캐릭터를 맡아 그의 대표작 ‘열혈사제’ 시리즈처럼 보다 역동적이고 뜨거운 얼굴로 돌아올 예정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4.21 06:00
예능

“박보검이 부른 노래만 역주행”…이승철, 5년 전 악몽 재소환 (‘칸타빌레’)

‘더 시즌즈-박보검의 칸타빌레’가 다양한 장르의 무대로 금요일 밤을 촉촉하게 적셨다.지난 18일 방송된 KBS2 뮤직 토크쇼 ‘더 시즌즈-박보검의 칸타빌레’에는 가수 이승철, 딘딘, 치즈(CHEEZE), 뮤지컬배우 차지연, 박은태가 출연해 시청자들의 금요일 밤을 특별하게 장식했다.첫 게스트로는 데뷔 40년 차 ‘라이브의 황제’ 이승철이 등장해 ‘My Love(마이 러브)’ 무대를 선보였다. 이승철은 박보검이 과거 ‘내가 많이 사랑해요’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것에 이어 ‘유희열의 스케치북’ 무대에서 피아노 연주 지원사격에 나서준 것을 언급하며 “그때 박보검이 부른 ‘별 보러 가자’만 역주행하고 내 노래는 망했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승철과 박보검은 5년 만에 ‘내가 많이 사랑해요’ 무대를 함께 꾸미며 훈훈한 감동을 선사했다.늘 ‘아낌없이 쏟아붓는 공연’으로 정평이 난 이승철은 “공연 때 30곡 정도를 게스트 없이 쭉 부른다. 노래를 많이 부르는 게 가장 반응이 좋더라”며 공연 철학을 밝혔다. ‘더 시즌즈-박보검의 칸타빌레’를 위해 25년째 호흡을 맞춰온 밴드, 오케스트라와 함께한 이승철은 관객들의 신청곡을 즉흥으로 받아 ‘말리꽃’, ‘서쪽 하늘’,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 등을 가창하며 깊이와 내공이 느껴지는 무대로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이어 본업인 ‘가수’로 돌아온 딘딘이 10CM의 ‘폰서트’를 부르며 달콤한 감성으로 포문을 열었다. 딘딘은 “박보검과 투샷이 나오는 게 신곡 홍보에 도움이 될까 걱정했는데 너무 배려심이 좋으셔서 나까지 괜찮아 보이는 효과가 있다”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박보검은 딘딘이 ‘뮤직뱅크’에 출연했을 때 만난 적이 있다며 당시 무대 영상을 소환해 웃음을 자아냈다. 딘딘은 “‘뮤직뱅크’에 아이돌이 많이 나와서 무대를 하고 대기실에 갈 때까지 고개를 못 들었다”고 회상해 재차 웃음을 안겼다.예능 활약이 두드졌던 딘딘이지만 지금까지 약 125곡을 발표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곡을 쓴다는 딘딘은 “제 사랑 노래 가사들 대부분이 찌질하다”며 “최근 6곡은 한 분의 이야기였는데, 그 분이 ‘그만 좀 해’라고 연락이 왔었다”고 말해 짠내를 유발했다. 또한 딘딘은 박보검, 태양이 함께한 ‘나의 마음에’ 무대를 언급하며 새롭게 합동 무대를 제안했고 “오늘 이거 하려고 나왔다. 가보로 남기려고 한다”라며 속내를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딘딘은 박보검의 피아노 연주에 맞춰 기분 좋은 음색으로 곡을 소화했다.‘뮤지컬계의 레전드’ 차지연, 박은태는 ‘단 한 번의 순간’을 열창하며 현장을 단번에 뮤지컬 무대로 만들었다. 뮤지컬배우로는 처음으로 ‘더 시즌즈-박보검의 칸타빌레’를 방문한 차지연, 박은태에게 박보검은 뮤지컬 학과 출신이라는 공통점을 형성하며 한층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박은태는 박보검이 출연했던 뮤지컬 ‘렛미플라이’를 직접 보러 갔었다고 밝히며 “‘얼마나 잘하는지 보자’라는 마음으로 갔는데 진심으로 감동했다”고 훈훈한 감상을 전했다.차지연은 ‘심청가’ 하이라이트 대목을 즉석에서 선보였다. 심금을 울리는 목소리와 몰입감 넘치는 깊은 연기에 박보검은 눈물을 쏟았고 무대가 끝난 뒤에도 여운이 남는 듯 쉽게 말을 잇지 못했다. 박은태 또한 박보검의 피아노 연주에 맞춰 ‘AriaⅡ: 그리하여, 사랑이여’와 ‘그 눈을 떠’를 가창하며 웅장하고 드라마틱한 무대로 감탄을 불렀다.마지막 게스트는 싱어송라이터 치즈가 등장해 ‘Madeleine Love(마들렌 러브)’로 봄에 어울리는 무대를 선물했다. 치즈는 박보검이 출연한 ‘남자친구’를 비롯해 ‘수상한 파트너’, ‘사랑의 온도’, ‘스타트업’, ‘갯마을 차차차’ 등 화제의 드라마 OST에 참여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약 14년 간 팀 활동을 해왔다고 밝힌 치즈는 웨딩 영상에 자주 쓰이는 등 우리의 일상과 가까이 있는 치즈의 대표곡들을 무반주 라이브로 선보였다. 또한 득음 비법을 묻는 박보검에게 독특하면서도 엉뚱한 보컬 노하우를 전수해 웃음을 자아냈다.치즈는 10년 만에 정규 2집을 발매한다는 소식을 전하며 데이식스 영케이와 함께 부른 타이틀곡 ‘그렇게 됐어’를 라이브로 선보였다. 끝으로 앨범 수록곡 ‘집 데이트’ 무대까지 선보이며 말랑말랑한 감성을 전달했다.‘더 시즌즈-박보검의 칸타빌레’는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4.19 10:00
연예일반

서예지, 전남친 김정현 언급에 “스트레스”

배우 서예지가 전 연인 김정현 언급에 불쾌감을 드러냈다.서예지는 17일 팬 소통 플랫폼에서 “김정현 걔만 생각하면 화딱지 오름”이란 한 팬의 메시지를 받고 “그 이름 금지, 스트레스”라고 답했다.앞서 서예지는 2021년 전 남자친구였던 김정현을 가스라이팅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당시 서예지 측은 “연인 사이인 배우들 간에 흔히 있는 애정 싸움”이라고 반박했지만, 연이어 쏟아지는 증거에 여론은 쉽게 가라앉지 않았다.여기에 서예지의 과거 학교폭력, 학력 위조, 스태프 갑질 의혹까지 함께 파묘되면서 논란에 불을 지폈다. 이미지 타격은 불가피했다. 서예지는 2022년 tvN 드라마 ‘이브’를 선보였지만 혹평받았고, 이듬해 전 소속사와 전속계약까지 종료되면서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이후 공백기를 가졌던 서예지는 지난해 써브라임과 전속계약을 체결, 다시 한번 이미지 회복에 나섰다. 최근에는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쿠팡플레이 ‘SNL코리아’ 등 예능에 출연해 과거 논란을 직접 언급하기도 했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4.17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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