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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일반

호주 교포 그레이스 김, 에비앙 챔피언십 우승...한국 선수들은 24년 만에 톱10 '전멸'

호주 교포 그레이스 김이 2025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메이저 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총상금 800만 달러) 챔피언이 됐다. 그레이스 김은 13일 프랑스 에비앙레뱅의 에비앙 리조트 골프클럽(파71·6218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이글 2개와 버디 4개, 더블보기 1개, 보기 2개로 4언더파 67타를 쳤다.최종 합계 14언더파 270타를 기록한 그레이스 김은 지노 티띠꾼(태국)과 연장에 들어갔고, 2차 연장에서 이글을 잡으며 티띠꾼을 제압했다. 그레이스 김은 2023년 4월 롯데 챔피언십 이후 2년 3개월 만에 LPGA 투어 통산 2승을 거뒀다. 우승 상금은 120만달러(16억5000만원)다. 그레이스 김의 우승은 드라마틱했다. 그는 17번 홀(파4)까지 선두 티띠꾼에게 2타 뒤진 공동 3위였다.그러나 18번 홀(파5)에서 두 번째 샷을 홀 바로 옆으로 보내 이글을 잡았고, 티띠꾼은 2m가 안 되는 거리 버디 퍼트를 놓쳐 연장전이 성사됐다.18번 홀에서 진행된 1차 연장에서 그레이스 김은 두 번째 샷이 오른쪽으로 치우쳐 페널티 구역으로 향했다.1벌타를 받고 그린 주위 러프에서 샷을 하게 돼 패색이 짙었던 그레이스 김은 이 네 번째 샷이 그대로 홀 안으로 향하는 행운이 따르면서 극적인 버디를 잡았다. 오히려 티띠꾼이 2m 정도 버디 퍼트를 넣어야 2차 연장으로 갈 수 있는 위기에 몰렸다.2차 연장에서는 티띠꾼의 두 번째 샷이 그린사이드 벙커 주위 러프로 향해 불리한 상황이 됐고, 그레이스 김이 약 3m 정도 이글 퍼트를 넣으면서 우승을 확정했다.이날 18번 홀에서 세 번 경기해 이글, 버디, 이글을 기록했다. 아마추어 세계 1위 로티 워드(잉글랜드)가 교포 선수 이민지(호주)와 함께 13언더파 271타, 공동 3위에 올랐다.워드는 지난주 LET 아일랜드오픈에서 6타 차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고, 메이저로 열린 이번 대회에서도 선두 경쟁을 벌이는 등 세계 여자 골프의 강자로 떠올랐다.한국 선수로는 최혜진과 이소미가 최종 합계 8언더파 276타를 치고 공동 14위,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다.한국 선수들이 이 대회에서 10위 안에 한 명도 들지 못한 것은 2001년(당시 대회명은 에비앙 마스터스) 이후 이번이 24년 만이다.이은경 기자 2025.07.14 09:48
드라마

♥추영우와 더 깊어진 쌍방 구원 로맨스…‘견우와 선녀’ 조이현 활약도 본격 [RE스타]

배우 조이현이 ‘MZ 무당’이라는 신선하고 낯선 캐릭터를 매력적으로 만들어내며 tvN 월화드라마 ‘견우와 선녀’의 중심을 단단히 잡고 있다. 대세로 떠오른 배우 추영우가 드라마 초반 화제성을 끌어온 데 이어, 조이현이 이제 본격적으로 극의 무게추를 잡고 드라마의 인기를 견인할지 관심이 쏠린다.‘견우와 선녀’는 죽음의 운명을 지닌 소년 견우(추영우)와 이를 막으려는 MZ 무당 소녀 성아(조이현)가 펼치는 첫사랑 구원 로맨스다. 지난달 23일 첫 방송에서 4.3%(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전작 ‘금주를 부탁해’, ‘이혼보험’, ‘그놈은 흑염룡’이 3%대에서 출발한 것과 비교해 안정적인 출발이다. 총 12부작인 드라마는 최근 반환점을 돌며 6회 기준 4.0%를 유지하고 있다. 주인공인 성아와 견우의 쌍방 구원 로맨스가 본격적으로 궤도에 오른 상태다. 극중 조이현은 무속 가문의 딸이자 MZ 무당 소녀인 성아 역을 맡았다. 낮에는 평범한 고등학생으로 살아가지만 밤에는 무당으로 활동하며, 첫눈에 반한 견우를 구하려 애쓰는 캐릭터다. 조이현은 첫사랑에 빠진 현실적인 10대이자 영적 직감을 지닌 인물이라는 상반된 매력을 자연스럽게 표현하며 극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발랄한 고등학생의 모습을 하면서도 신령의 말을 빌려 돌직구를 던지며 카리스마 있게 첫 등장한 조이현은 단번에 캐릭터의 개성을 각인시켰다. 첫사랑을 향한 순수하고 귀여운 면모로 극의 경쾌한 분위기를 이끌다가도, 견우가 성아가 무당이라는 정체를 알게 된 ‘꽃등춤’ 장면에서는 무속적 신비로움을 발산하며 눈길을 끌었다. ‘견우와 선녀’ 서사가 중반으로 접어들면서 조이현의 감정 연기는 한층 깊어졌다. 견우가 고통 받아왔던 운명에 대한 비밀이 점차 드러나고, 견우가 성아가 무당이라는 사실을 알아차리면서 이들 간의 관계도 복잡해졌다. 극중 견우가 자신을 지키려는 성아를 향해 날선 감정을 쏟아내는 장면에서 조이현은 흔들리는 감정선을 절제된 표정과 떨리는 목소리로 표현해 몰입도를 높였다. 여기에 악귀의 힘을 키우고 있는 염화(추자현)의 존재가 점점 부각될수록 무당으로서 성아의 능력이 극의 서사와 더 얽히면서 조이현의 넓은 연기 스펙트럼 또한 눈길이 쏠린다. 최근 회차에서는 견우가 악귀에 잠식당할 위기에 처한 모습이 그려진 터라, 성아의 고군분투가 앞으로 더 드라마틱하게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조이현의 소속사는 일간스포츠에 “점차 조이현의 진짜 감정 연기가 폭발할 것이다. 귀엽고 코믹한 무당의 얼굴에서 벗어나 깊은 내면 연기로 전환되는 순간들이 관전 포인트”라고 귀띔했다. 조이현은 2018년 웹드라마 ‘복수노트’로 데뷔한 뒤,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리즈에서 의대생 장윤복 역으로 얼굴을 알렸고 넷플릭스 ‘지금 우리 학교는’에서 좀비 아포칼립스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존재감을 발휘해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특히 지난해 방영된 드라마 ‘혼례대첩’에서는 힙한 사극 캐릭터를 소화하며 KBS 연기대상에서 우수상, 인기상, 베스트커플상까지 휩쓸었다.하재근 대중문화 평론가는 “‘견우와 선녀’는 무속이라는 독특한 소재를 현실적 로맨스와 결합하려는 시도가 신선한데 조이현은 이 매력 포인트를 모두 소화해야 하는 캐릭터를 연기한다”며 “조이현이 전작들에서도 격정적 감정을 한 번에 폭발시키기보다는 서서히 쌓아 올리는 연기에 강점을 발휘한 터라 가볍지만은 않은 이 작품의 전체 분위기를 책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7.11 05:47
연예일반

아일릿, 신곡 ‘빌려온 고양이’로 숏폼 정조준... 제2의 ‘슈퍼 이끌림’ [IS포커스]

‘제2의 슈퍼 이끌림’이 탄생했다. 그룹 아일릿이 지난달 16일 발매한 ‘빌려온 고양이’가 국내외 차트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 특히 틱톡, 인스타그램 릴스에서 곡 하이라이트를 활용한 ‘챌린지 영상’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숏폼 미디어의 경우 10대 사용률이 높은 만큼, 아일릿이 Z세대의 공감과 친밀감을 형성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빌려온 고양이’는 프렌치 하우스 장르를 기반으로 한 댄스 팝이다. 프렌치 하우스는 1990년대 후반 프랑스를 중심으로 유행했던 전자 음악 장르다. 디스코 샘플을 잘라 계속 반복해서 리듬을 만드는 등 구조가 단순한 편이다. 이 때문에 드라마틱한 전개를 선호하는 K팝에서는 자주 사용되지 않았다. 그런데 아일릿은 ‘프렌치 하우스’를 전면에 내세우며 과감한 음악적 시도를 했다. 대신 따뜻하고 아날로그적인 프렌치 하우스 톤을 살려 몽환적인 분위기를 강조했다. 과거 에프엑스 ‘포 월즈’, 샤이니 ‘뷰’도 이와 비슷한 방식으로 제작됐다. 여기에 아일릿은 ‘둠칫냐옹’, ‘꿍실나용’처럼 귀여운 의성어·의태어와 ‘근데 왜 뚝딱대’, ‘심장아 나대지마’ 등 신조어를 활용해 유쾌한 정서를 덧입혔다. 아일릿은 데뷔곡 ‘마그네틱’으로 ‘숏폼 강자’로 떠올랐다. 지난 5월 기준, 틱톡에서 ‘마그네틱’ 댄스 챌린지 숏폼 영상 수만 100만 건이 넘었으며 ‘마그네틱’을 태그하거나 배경음악으로 사용한 숏폼 영상 수는 수억 건에 달한다. 이번 ‘빌려온 고양이’ 역시 숏폼에서 먼저 반응이 왔다. 인스타그램 릴스 평균 조회수 200만 회 이상, 가장 높게 나온 영상의 경우 6696만 회다. 틱톡에서도 지난달 17일 공개된 ‘빌려온 고양이’ 챌린지 영상은 1일 기준 6100만 회 조회수를 기록했다.독특한 가사와 어울리는 안무들도 챌린지 열풍에 힘을 보탰다는 분석이다. 일명 ‘고양이 기지개 댄스’, ‘냥냥 댄스’인데, 고양이에서 영감을 얻은 손동작이다. 소속사 빌리프랩은 일간스포츠에 “트렌디한 비트와 독특한 가사는 한 번 들으면 계속 생각나게 만든다. 프렌치 하우스 장르를 기반으로 음악적으로 새로운 시도를 한 것이 통했다”면서 “특히 아일릿의 퍼포먼스와 비주얼, 표정 연기 등이 노래의 매력을 배가시킨 것으로 보인다”고 ‘빌려온 고양이’의 인기 요인을 밝혔다. 대중성의 지표, 국내음원차트에서도 ‘빌려온 고양이’는 상승세다. 1일 오전 8시 기준 멜론 ‘톱100’ 차트 37위, ‘핫100’에서는 이보다 높은 11위다. 유튜브 주간 인기곡에서도 9위, 스포티파이 한국 위클리 톱송 차트(6월 20~26일 기준)에서는 6위에 올랐다. 특히 스포티파이에서는 전주보다 34계단 상승하며 BTS 지민·진·정국의 솔로곡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빌려온 고양이’는 아일릿의 팀 서사와도 맞물린다. 아일릿은 좋아하는 상대와 첫 데이트에서 긴장된 상태를 ‘빌려온 고양이같이’라는 속담을 활용했다. 이들은 위축된 자신을 ‘빌려온 고양이’에 빗대면서도, 동시에 ‘투 더 댄스’라는 영문 부제로 당당하게 무대를 누비겠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이는 아일릿이 데뷔 초 불거졌던 표절 논란을 넘어, 자신만의 음악으로 대중에게 인정받겠다는 의미로도 해석된다. 결과는 성공적이다. ‘마그네틱’만큼의 선풍적인 인기는 아니지만 KBS2 ‘뮤직뱅크’, SBS ‘인기가요’에서 2관왕을 차지하며 ‘제2의 슈퍼 이끌림’을 만들어냈다. 해당 음악이 담긴 미니 3집 ‘밤’ 앨범도, 발매 첫 일주일동안 40만 1674장 팔리며 아일릿은 전작 미니 2집 ‘아일 라이크 유’의 초동을 넘어섰다.임희윤 음악 평론가는 “‘빌려온 고양이’는 1~2년전 유행했던 스피드업 버전의 음악을 잘 사용했다. 또 단순히 같은 음의 반복이 아닌, 멜로디의 곡선을 빠르게 만들어냈다. 숏폼에 최적화된 재미있는 요소가 있으면서도 질리지 않는 매력이 있다”며 “‘빌려온 고양이’로 아일릿이 추구하는 음악이 무엇인지, 대중에게 확실히 각인시켰다”고 평가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7.03 05:45
연예일반

[포토] 아홉, 드라마틱한 무대 연출

그룹 아홉(AHOF)이 1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열린 첫 번째 미니 앨범 'WHO WE ARE(후 위 아)'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타이틀곡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타이틀곡 '그곳에서 다시 만나기로 해'는 기타와 드럼이 만드는 몽환적인 사운드 위로 복잡한 감정을 투영한 밴드 트랙이다.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5.07.01/ 2025.07.01 16:44
드라마

감독‧작가가 전한 ‘청담국제고2’ A to Z… 배우 싱크로율은?

‘청담국제고등학교 2’을 위해 의기투합한 임대웅, 박형원 감독과 곽영임 작가가 작품을 향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오는 7월 3일 국내 OTT에 첫 공개 예정인 새 드라마 ‘청담국제고등학교 2’(연출 임대웅, 박형원 / 극본 곽영임 / 제작 와이낫미디어, 리안컨텐츠)는 귀족학교 청담국제고등학교에서 벌어지는 권력 게임에 청춘 로맨스가 가미된 하이틴 심리 스릴러 드라마다.첫 공개를 사흘 앞둔 30일 임대웅, 박형원 감독과 곽영임 작가가 ‘청담국제고등학교 2’의 A to Z를 직접 전했다.먼저 곽영임 작가는 “이미 생명력을 가진 캐릭터들을 더욱 매력적으로 살아 움직이게 한다는 점에서 작가로서 아주 의미 있고 중요한 도전이었다”며 남다른 책임감을 드러내는가 하면 “시청자분들에게 재미있는 시즌 2를 보여드리는 것 외에도 ‘운명에 대한 순응 또는 극복’이라는 오랜 고민을 나누고 싶었다”고 말문을 열었다.모든 배우의 캐릭터 싱크로율이 100%라고 전한 곽 작가는 “스토리가 캐릭터를 움직인 게 아니라 캐릭터와 배우들이 스토리를 캐리했다”라고 극찬하면서도 가장 애착이 가는 캐릭터로 ‘차진욱’을 꼽았다. 그는 “기존 캐릭터와 조화를 이뤄야 하는 진욱 캐릭터에 많은 고민이 있었지만 김민규 배우의 등장과 함께 고민이 사라졌다”라는 이유를 덧붙이면서 시즌 2에 새롭게 등장하는 차진욱의 활약을 더욱 기대케 했다.그런가 하면 임대웅 감독은 연출 방향에 대해 “각 인물이 처한 감정의 결을 섬세하게 포착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면서 “시청자들이 다양한 인물의 입장을 공감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임 감독은 “각자의 욕망, 상처, 선택이 충돌하며 만들어내는 드라마틱한 밀도, 그리고 그 안에서 조금씩 무너져가는 관계의 균열에 집중했다”며 섬세한 연출 포인트도 언급했다.뿐만 아니라 박형원 감독은 열정 가득했던 촬영 분위기와 배우들에 대한 무한 신뢰를 보여주기도. 박 감독은 “시즌1을 함께 해온 이은샘, 김예림 배우는 서로에 대한 이해도가 깊었고 이종혁, 박시우, 장덕수, 장성윤 배우 역시 한층 더 깊어진 감정 표현으로 현장의 집중도를 끌어올렸다”면서 “새롭게 합류한 김민규, 원규빈 배우는 각 캐릭터에 몰입하며 생동감을 더했고 류태호, 이도엽, 오지호, 하연주 배우의 강렬한 에너지는 현장의 텐션을 극대화해 앙상블이 한층 더 살아났다”고 언급했다.여기에 작품 키워드로 ‘권력’, ‘선택’, ‘믿음’을 꼽은 박 감독은 “작은 사회인 청국고를 관통하는 핵심 키워드 ‘권력’, 단순한 감정을 넘어 생존을 위한 전략인 ‘선택’, 파국을 막는 유일한 안전망이자, 동시에 가장 치명적인 배신의 출발점 ‘믿음’은 시즌 2의 주요 서사를 이끌어갈 것”이라고 설명을 덧붙이며 작품을 향한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렸다.끝으로 곽영임 작가는 “‘청담국제고등학교 2’가 캐릭터가 생각하는 작품으로 기억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고 임대웅 감독은 “상처와 아픔뿐 아니라 사랑과 성장까지 담아낸, 진짜 감정의 본질을 마주하게 하는 아름다운 작품으로 기억되길 바란다”라면서 “많은 관심과 사랑, 시청 부탁드린다”라고 시청 독려도 잊지 않았다.한편 ‘청담국제고등학교 2’는 오는 7월 3일 넷플릭스, 웨이브, 티빙 등에서 오후 5시에 동시 공개되는 것은 물론 7월 4일 오후 12시 10분 종합편성채널 MBN을 통해 1~2회가 통합 방송된다.해외에서는 아시아 최대 OTT 플랫폼 뷰, 글로벌 아시안 콘텐츠 특화 플랫폼 라쿠텐 비키, 일본 ABEMA TV, 대만 유료 구독 1위 플랫폼 프라이데이 비디오 등 글로벌 스트리밍 플랫폼과 채널을 통해 190여 개국에서 오픈될 예정이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6.30 15:10
영화

황동혁 감독 “‘오징어 게임’ 마무리 홀가분…드라마틱했던 시간” [인터뷰①]

황동혁 감독이 ‘오징어 게임’ 시리즈를 마무리하는 소회를 밝혔다.30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3’(이하 ‘오징어 게임3’)을 연출한 황동혁 감독의 인터뷰가 진행됐다.이날 황동혁 감독은 ‘오징어 게임’ 시리즈를 마친 소감을 묻는 말에 “홀가분하다. 글 쓰는 것부터 만 6년이 걸렸다. 시즌1 때는 큰 기대감이 없는 상태에서 너무 큰 성공을 거뒀다. 근데 시즌2, 3 때부터는 기대감이 있어서 부담도 컸다”고 답했다.이어 “어쨌든 다 끝냈으니까 짐을 내려놓은 거 같아서 홀가분하다. 내가 언제 또 이런 기대감을 받는 작품을 만들겠나 싶어서 감사하기도 하고, 또 한편으로는 허전하기도 하다”고 밝혔다.작품에 대한 평가를 봤느냐는 질문에는 “해외 프로모션 일정이 너무 빡쎄서 잠을 거의 한 달간 제대로 자지 못해서 몸이 안 좋았다. 반응이 너무 많기도 하고 시즌3 나오고 나서 병원 다니고 치료받는다고 반응을 다 찾아보지는 않았다”며 “주변에서 해주는 말은 들었다. 좋아하는 분도 불만을 표현하는 분도 있다는 걸 안다”고 전했다.황 감독은 “시즌1은 기대가 없었지만, 시즌2는 기대감이 형성된 상태에서 자기 입장에서 원하는 게 있다. 그게 게임일 수도, 철학적 메시지일 수도, 캐릭터일 수도 있다. 그 기대가 다 다르다 보니 서로 다른 반응이 있는 거 같다. 모두 이해가 간다”고 말했다.황 감독은 또 시즌1 첫 공개 당시를 떠올리며 “금요일에 공개하고 주말에 한국 평이 안 좋았다. ‘이렇게까지?’ 싶었다. 그러다 월요일부터 해외 팬들 반응이 나오고 점수가 올라가고 미국에서 연락이 오기 시작했고, 전 세계 1위가 되고 신드롬 이야기가 나왔다. 정신이 없어서 내 볼을 스스로 꼬집어 보기도 했다. 너무 드라마틱해서 어리둥절했다”고 털어놨다.그는 “시즌1부터 지금까지 많은 걸 경험했다. 비난, 비판도 칭찬도 받았다. 에미상에서 상도 받았고 엄청난 부담감에도 시달렸다”면서 “무엇보다 이 작품의 결론에 도달하면서 나에 대한 생각, 성찰을 많이 했다. 그래서 작품의 영광을 떠나 내게 더 의미 있고 고마운 작품이다. 한때는 날 우쭐하게도 만들었지만, 어떤 의미에서는 날 겸손하게 만든 작품”이라고 덧붙였다.한편 지난 27일 공개된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3’는 시리즈의 대단원을 마무리하는 작품으로, 자신만의 목적을 품고 다시 참가한 게임에서 가장 친한 친구를 잃은 성기훈(이정재)과 정체를 숨긴 채 게임에 숨어들었던 프론트맨(이병헌), 그리고 그 잔인한 게임 속에서 살아남은 참가자들의 마지막 운명을 그렸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6.30 12:56
영화

“이분이 여기서 왜”…‘오징어 게임3’ LA 딱지치기에 ‘술렁’ [왓IS]

이 기사는 ‘오징어 게임’ 시즌3에 대한 스포일러를 포함합니다. 세 개의 시즌으로 막을 내린 ‘오징어 게임’ 시리즈 스핀오프에 기대감이 쏠리고 있다. 27일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3가 에피소드 6편을 공개했다. 그러나 마지막 에피소드 ‘사람은’ 말미에서 미국 LA로 무대가 확장돼 새로운 이야기의 시작을 열어두게 됐다. 여기서 예상을 뒤집는 유명 할리우드 배우가 카메오 출연해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할리우드 배우 출연설 자체는 ‘오징어 게임’ 시즌2 공개 전인 지난 9월 업계에서 돌았다. 분량은 카메오 수준으로 극비리 촬영을 마쳤으며, 철저한 보안 탓에 주요 제작진과 일부 배우들만 알고 있다는 이야기였는데 이 설의 주인공이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로 지목됐다. 이에 넷플릭스는 지난 1월 “근거 없는 소문”이라고 부인했다.실제로 이날 베일을 벗은 ‘오징어 게임3’ 말미에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대신 케이트 블란쳇이 등장했다.케이트 블란쳇은 LA의 뒷골목에서 수트 차림으로 딱지를 들고 참가자를 모집하는 ‘딱지우먼’의 모습으로 출연했다. 앞서 시즌1과 시즌2에서는 공유가 연기했던 참가자 모집책 역할이다. 케이트 블란쳇은 ‘오징어 게임’ 미국판을 예고하는 듯한 의미심장한 눈빛을 남겼다.시청자들이 “케이트 블란쳇이 ‘오겜’에 왜 나와” “보다가 깜짝 놀랐네” 등 반응을 쏟아내고 있는 가운데 황동혁 감독은 이날 넷플릭스를 통해 “여성을 모집책으로 두는 것이 더 드라마틱하고 흥미로울 것이라고 생각했다”며 “한두 마디 말로 화면을 장악할 수 있는 사람이 필요했는데, 바로 그 사람이 바로 케인트 블란쳇”이라고 캐스팅 이유를 밝혔다.황동혁 감독은 시즌4의 가능성은 없다고 수차례 밝혀왔다. 대신 황 감독은 “당장은 아니지만 스핀오프 생각이 있다. 저도 만들면서 궁금해지는 부분, 키워보고 싶은 순간이 있었다. 그걸 만들어볼까 하는 생각은 있다”고 여지를 남겼다.이병헌 또한 최근 미국 지미 팰런쇼에서 언젠가 프론트맨 스핀오프가 나오냐는 질문에 “나올지는 모르겠으나 가능성이 있는 한 어떻게 될지 아무도 모른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6.27 19:11
연예일반

‘더티’해진 쇠맛... ‘대박’ 예감 [에스파 컴백]①

그룹 에스파가 ‘4글자 신화’를 써 내려갈까. 지난해부터 이어진 ‘슈퍼노바’, ‘아마겟돈’, ‘위플래시’의 연이은 메가 히트로 대상 가수로 우뚝 선 에스파가 27일 오후 1시, 약 8개월 만에 신곡 ‘더티 워크’를 발매한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이 곡에 ‘용광로’라는 비유를 사용하며 더 강력해진 ‘쇠 맛’을 예고했다.‘더티 워크’는 신스 베이스 중심의 귀를 사로잡는 사운드 위에, 에스파 특유의 쿨하고 칠한 보컬을 얹힌 힙합 댄스곡이다. 이 노래가 짤막하게 담긴 퍼포먼스 비디오는 지난 9일 공개와 동시에 유튜브 ‘인기 급상승 음악’ 1위를 찍었다. 팬들 사이에선 ‘용광로 맛’, ‘쇠를 녹인 사운드’, ‘대장장이 에스파’ 등의 반응을 끌어내며 정식 발매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26일 기준 해당 영상의 조회수는 2000만 회에 육박한다. 이번 에스파 표 ‘쇠 맛’은 독보적인 사운드 질감을 유지하면서도, 다양한 변주를 시도했다. 눈에 띄는 건 ‘얼터너티브 힙합’ 장르를 시도했다는 점. 얼터너티브 힙합은 기존의 붐뱁, 트랩 스타일을 벗어나 랩, 재즈, 일렉트로닉 등 다양한 장르를 결합하는 게 특징이다. 이 장르는 가사에 사회, 자아 성찰 등 독립적인 주제를 잘 다루는데 ‘더티 워크’도 마찬가지다. ‘샤프 티스/바이트 퍼스트’(Sharp teeth / bite first)는 날카로운 이빨로 먼저 물어버린다는 사자 같은 강렬한 이미지를, ‘콜드 아이즈/콜드 스테어’(Cold eyes / cold stare)는 차가운 눈빛으로 상대를 주시하며 위압감을 주겠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에스파가 ‘넥스트 레벨’, ‘핑크 후디’, ‘아마겟돈’처럼 힙합 기반의 댄스곡을 선보인 적은 있으나 ‘더티 워크’같이 무거운 사운드의 힙합은 처음이다. 가사도 영어가 대부분. 실제 ‘더티 워크’는 기존에 에스파와 작업했던 켄지가 아닌, 해외 프로듀서진이 프로듀싱에 참여해 새로운 사운드를 만들었다는 전언이다. 에스파 하면 직관적인 퍼포먼스도 빠질 수 없다. 전작 ‘위플래시’에서는 교통사고 후 목 부상을 나타내기 위해 뒷덜미를 잡았는데, 이번엔 ‘허리’가 강조된다. 허리는 몸의 중심이자 균형의 상징이다. ‘더티 워크’에선 안무 의상부터 카메라 구도까지 허리가 돋보인다. 이는 ‘더티 워크’라는 제목과 맞물리면서 단순히 섹시 콘셉트가 아닌, 힘과 책임을 상징하는 시각적 장치로 해석된다. ‘더티 워크’ 안무에는 에스파의 ‘아마겟돈’ 전체 안무를 제작하고 ‘위플래시’ 메인 안무를 맡았던 일본인 안무가 레난이 또 힘을 보탰다. 이 외에도 송희수, 위댐보이즈, 리헤이, 이바다, 라트리스 등 Mnet ‘스우파’ 시리즈와 ‘스걸파’로 이름을 알린 유명 안무가들이 대거 참여했다. ‘대세’ 에스파답게 역대급 컬래버레이션도 준비돼 있다. ‘더티 워크’ 퍼포먼스 비디오는 애플과 협업을 통해 ‘아이폰으로 찍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제작됐다. 전 과정이 아이폰16프로로 촬영됐으며, 주요 킬링 파트에는 4K120 슬로 모션이 사용돼 한층 더 드라마틱하게 완성됐다. 과거 뉴진스가 아이폰으로 ‘ETA’ 뮤직비디오를 제작해 화제를 모은 방식 그대로다. 뮤직비디오는 현대제철과 합을 맞췄다. 컴백 전날 공개된 ‘더티 워크’ 뮤직비디오 티저는 현대제철 당진 제철소에서 촬영됐다. 에스파는 동료를 위해서 어떤 ‘더러운 일’도 마다하지 않는 레지스탕스(저항을 뜻하는 프랑스어)로 변신했다. 이들의 연대하는 힘을 표현하기 위해 225명의 엑스트라와 드넓은 야적장 및 거대한 중장비가 동원됐다. SM은 “리얼한 산업 현장을 배경으로 진정한 ‘쇠 맛’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뮤직비디오 본편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하재근 문화 평론가는 “여름이되면 대부분 가볍고 신나는 노래를 발표한다. 그런데 에스파는 시장의 트렌드를 따라가지 않고 무거운 음악 분위기로 개성을 추구하는 것처럼 보인다”며 “‘더티 워크’는 에스파의 ‘뚝심’을 이어갈 노래”라고 에스파 컴백에 대해 긍정적으로 전망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6.27 05:50
연예일반

크래비티, 오늘(26일) ‘엠카’ 출격… 9명의 록스타

그룹 크래비티가 신곡 ‘셋넷고?!’ 무대를 최초 공개한다.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크래비티는 26일 엠넷 ‘엠카운트다운’에 출연해 정규 2집 ‘데어 투 크레이브’의 타이틀곡 ‘셋넷고?!’로 컴백 무대를 펼친다.‘셋넷고?!’는 무언가를 ‘이루겠다’는 말보다 ‘멈추지 않겠다’는 태도로 망설임보다는 기꺼이 질주를 택하는 크래비티의 거침 없는 도전을 담은 곡이다. 지난 23일 발매와 동시에 중독성 강한 기타 리프 사운드와 다채로운 변주가 팬들은 물론 리스너들의 귀를 사로잡은 가운데, 음악 방송 첫 무대의 기대 포인트를 살펴 봤다. # 강렬한 2025년 첫 컴백크래비티는 데뷔 이래 다양한 도전과 성장을 거듭하며 그들만의 청춘 서사를 쌓아왔다. 2025년, 5주년을 맞은 이들은 그 서사 속에서 새로이 마주한 ‘갈망’을 드러낸다. 앞서 그룹명의 의미와 로고 등 대대적인 리브랜딩을 통해 갈망의 의미를 정립한 크래비티는 무대에도 이를 녹여낼 전망이다.타이틀곡 ‘셋넷고!?’는 갈망을 통해 더욱 강해진 크래비티의 도전 정신을 보여준다. 멤버들은 ‘망설일 필요 없이 지금 셋넷고!’, ‘잇츠 더 베스트 타임, 지금 우린 셋넷고' 등의 노랫말을 통해 주저함 없는 청춘의 모습을 선사, 무대를 보는 이들에게 자유로운 에너지를 전할 예정이다. # 시원하고 거침없는 사운드‘셋넷고?!’의 사운드에도 주목할 만하다. 이 노래는 몽환적인 플럭 신스 사운드와 강렬한 신스 베이스, 중독성 있는 보컬 찹이 어우러진 곡이다. 시원하면서도 거침없는 변주가 듣는 이들로 하여금 쾌감을 불러일으킨다.특히, 후렴의 기타 드롭 사운드는 곡의 반전을 가져오는 동시에, 이어지는 멤버들의 보컬에 힘을 실어주며 반복되는 질주를 연상케 하고, 세림, 앨런이 랩 메이킹에 참여, 빠른 비트에 뜨거운 열정이 담긴 가사로 크래비티의 갈망을 더욱 진정성 있게 드러낸다. # 무대 위 아홉 명의 록스타크래비티는 앞서 진행된 컴백 토크 라이브와 SNS 숏폼을 통해 ‘일렉 기타 퍼포먼스’를 일부 공개하며 화제를 모았다. 마치 몸 전체가 기타가 된 듯 크게 연주하는 안무는 ‘느낌대로 플레이 이츠 라이크 어기타’, ‘위험해 우린 거침없이 락앤롤’ 등의 가사를 더욱 드라마틱하게 표현하며 무대의 몰입도를 높일 전망이다.또한, 빠른 곡 전개에도 흐트러짐 없는 칼군무를 선보이는 것은 물론, 각자의 캐릭터를 드러내는 듯한 다채로운 표정 연기로 아홉 명의 록스타를 표현, 자타공인 ‘퍼포비티’의 존재감을 증명할 예정이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6.26 11:18
드라마

이준혁, 로또 1등 당첨 팀장님된다…“직장인 마음을 달랠 작품” (로또 1등도 출근합니다)

티빙 오리지널 ‘로또 1등도 출근합니다’ 이준혁, 서현우, 오대환이 현실 공감 오피스물로 뭉쳤다.‘로또 1등도 출근합니다’는 성실하고 무탈하게 살아온 직장인 공은태(이준혁)가 로또 1등에 당첨된 후 어제와 다른 마음가짐으로 오늘도 출근하는 오피스물이다. 인생을 드라마틱하게 바꾸기엔 조금 부족한 ‘13억’. 아무것도 바뀌지 않을 것이라 생각했지만 결국 스스로 모든 것을 바꾼 평범한 직장인의 성장 스토리가 유쾌한 웃음 속 진한 공감을 선사한다. 여기에 동명의 인기 웹소설을 원작으로 영화 ‘강릉’을 통해 탁월한 연출력을 선보인 윤영빈 감독이 연출을 맡아 기대를 더한다.이준혁은 무탈하고 평범하게 살기 위해 평생을 치열하게 살아온 홍성 인터내셔널 영업 5팀 팀장 ‘공은태’로 분해 또 한 번 인생 캐릭터 경신에 나선다. 열심히 살아온 인생의 끝에 남을 것이 결국 ‘지루함’ 뿐이라는 것에 슬럼프를 겪던 공은태에게 찾아온 로또 1등은 조금씩 그의 삶의 태도를 바꿔놓는다. 로또 1등을 마음의 보험으로 삼고 오늘도 어김없이 출근하는 공은태의 현실 공감 성장기가 어떻게 펼쳐질지 궁금해진다.이준혁은 “처음 시나리오를 읽었을 때 회사 생활을 하는 친구와 대화를 나눴다. 회사원들이 살아가며 서로 마음을 맞춰가는 이야기다. 이 작품으로 직장인들의 마음을 달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라면서 “서현우, 오대환 배우와 재미있게 호흡을 맞출 수 있을 것 같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공은태의 문제적 팀원이자 영업 5팀 대리 ‘양준호’는 서현우가 맡아 열연한다. 승승장구하던 황금 같은 20대를 지나 점점 별 볼 일 없어지는 현실 부정기를 혹독하게 치르고 있는 인물. 1년 후임 공은태가 먼저 팀장으로 승진하면서 삐딱선을 타고 문제적 팀원으로 전락하지만, 현실을 직시하고 서포트 하는 법을 배우는 중이다.서현우는 “누구나 한 번쯤 꿈꾸는 로또에 당첨되는 순간이 평범한 직장인에게 갑자기 찾아온다면 어떨까 하는 흥미로운 소재, 사실적이고 섬세한 이야기의 전개에 빠져들었다”라면서 “시청자분들에게 제가 느낀 흥미로운 감정을 고스란히 전달하고 싶다. 이준혁 배우와의 티키타카, 배우들의 앙상블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소감을 전했다.오대환은 홍성 인터내셔널의 동네북 영업 4팀 팀장 ‘정선혁’으로 변신한다. 고지식할 정도로 바르게 살아왔지만, 번번이 진급에 실패하는 녹록지 않은 현실에 부딪힌 인물. 능력보다 인간관계가 중요하다는 것을 깨우친 그는 자신을 지키기 위해 기회주의자가 되기로 결심한다.오대환은 “‘로또 1등도 출근합니다’에 출연하게 되어 정말 기쁘다. 이전에도 호흡을 맞췄던 감독님과 배우들, 제작진분들과 다시 한 작품에서 만나게 되어 무척 반갑고 감사한 마음”이라면서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좋은 작품이다.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물로 시청자 여러분 앞에 서고 싶다”고 밝혔다.티빙 오리지널 ‘로또 1등도 출근합니다’는 2026년 공개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6.25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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