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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IS 인터뷰] "더 잘해서 스타가 나와야 한다" 김광현의 당부와 세대교체

"더 잘해서 (젊은) 스타가 나와야 한다."SSG 랜더스 에이스 김광현(36)의 당부다.지난해 SSG는 KBO리그 '최고령 구단'이었다. 소속 선수 61명의 평균연령이 28.9세로 리그 평균(28세)을 웃돌았다. 특히 투수 파트 고령화가 심각했다. 젊은 투수들이 두각을 나타내지 못해 '베테랑 듀오' 고효준(41)과 노경은(40)의 의존도가 높았다. 야수 파트도 크게 다르지 않다. 문보경(LG 트윈스) 김형준(NC 다이노스) 윤동희(롯데 자이언츠) 김동현(키움 히어로즈) 등 젊은 선수들이 새바람을 일으킨 다른 구단과 비교하면 세대교체 속도가 더디다. 현재 미국 플로리다 스프링캠프를 소화 중인 김광현은 "다른 팀에선 한두 명씩 (스타가) 나오고 연봉도 많이 올라가면서 대표팀에 가는 선수가 있다. 우리 팀에는 그런 게 없어서 좀 나왔으면 좋겠다"며 "올해 (프리미어12를 비롯한) 국제대회가 있는데 (선수들이 출전해) 경험도 쌓고 그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김광현은 지난달 일본 오키나와에서 '미니 캠프'를 열었다. 오원석·백승건·신헌민·이로운·이기순 등 후배 투수 5명과 함께 몸을 만들었다. 항공료는 각자 부담이나, 숙박과 식사 등 후배들의 체류비는 김광현이 전액 책임졌다. 그 바탕에는 후배들이 더 좋은 활약을 펼쳤으면 하는 바람이 깔렸다. 성장에 가장 중요한 건 '경험'이다. 지난해 3월 국가대표에서 은퇴한 김광현은 국제대회의 중요성을 누구보다 잘 안다. 프로야구 포스트시즌(PS)도 마찬가지다. 중압감이 큰 만큼 성장의 밑거름이 될 수 있다. 김광현은 "대표팀 한 경기, PS 한 경기가 시즌 10경기만큼의 경험을 쌓을 수 있다는 걸 모든 사람이 알아줬으면 한다"며 "선수들의 실력이 늘면 한국 야구도 레벨업되는 거"라고 말했다.다음 달 메이저리그(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가 열린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LA 다저스가 MLB 개막전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치르고, 이 팀들이 야구 대표팀(팀 코리아) 상대로 친선전도 치른다. SSG는 예비 명단(35명)에 투수 오원석과 외야수 최지훈이 포함됐다. 김광현은 "MLB 선수와 가까이에서 경기할 수 있다. 어린 선수들이 경험하면 한국 야구가 발전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수시로 모여서 축구처럼 A매치(국가대표 경기)를 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김광현은 "다치지 않으면 어떤 성적을 냈는지 지난 17년 동안 증명해 왔다. 일단 안 아픈 게 가장 중요하다"며 "용띠(1988년생)인데 나이가 무색하다는 말을 듣고 싶다. 우리 팀에 더 좋아질 선수가 많고 베테랑 선수들도 부족한 부분을 알고 있기 때문에 우승을 한 번 노려볼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웃었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4.02.10 08:01
연예일반

[TVis] 최자 “이제 결혼도 했으니까…경거망동하지 않을 것” (놀토)

다이나믹듀오 최자가 결혼 후 달라지겠다는 각오를 다졌다.26일 방송된 tvN ‘놀라운 토요일’(이하 ‘놀토’)에 게스트로 다이나믹 듀오가 출연했다.이날 최자는 출연 목표로 “절대 경거망동하지 않기”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최자는 “원래 예능에 나오면 어색한 사람들이 많으니까 조용히 있는다. 하지만 친한 사람이 있으면 안 해도 될 얘기를 하고 후회한다”며 “오늘 ‘놀토’에는 친한 사람들이 많아서 살짝 눌러야 한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이에 패널들은 “우리는 경거망동 좋아한다”며 최자의 촬약을 기대했지만 최자는 “이제 결혼도 했으니까 조금 자제해야 한다”고 했다. 그러자 김동현은 “나는 애가 셋인데 매일 경거망동한다”고 말해 폭소를 안겼다.한편 최자는 지난 7월 9일 비연예인 연인과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가까운 지인의 소개로 만나 3년 열애 끝에 백년가약을 맺게 됐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8.26 20:44
연예일반

‘라스’ KCM “박준형 첫인상? 미국 갱인 줄 알았다”

그룹 god 박준형과 KCM이 ‘라디오스타’에 출격한다. 오는 26일 방송되는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라스’)는 이대호, 최준석, 박준형, KCM이 출연하는 ‘금쪽같은 내 친구’ 특집으로 꾸며진다. 박준형과 KCM은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투 머치 토크와 하이텐션을 자랑해왔다. 이날 ‘라디오스타’에 함께 출연한 두 사람은 쉬지 않는 입담과 서로를 향한 거침없는 디스전을 펼치는 등 꿀잼을 보장하는 찐친 케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먼저 박준형과 KCM은 서로 알고 지낸 지 18년 됐다고 밝힌 뒤, 처음 만났을 당시를 회상한다. 서로의 첫인상을 묻는 질문에 박준형은 “느끼했다”고 100% 솔직한 소감을 전해 웃음을 유발한다. KCM 또한 “미국 갱인 줄 알았다”며 거침없는 답변을 남겨 녹화장을 폭소케 한다. 두 사람은 이것 덕분에 절친으로 발전했다고 이야기해 궁금증을 유발한다. 이어 박준형은 KCM과 최근 예능 프로그램 ‘안싸우면 다행이야’에 동반 출연했던 뒷이야기를 털어놓는다. 함께 촬영을 마친 뒤, 그는 “KCM과 여행 다시는 안 간다”고 선언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과연 두 사람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날 KCM은 김종국, 김동현을 이긴 연예계 팔씨름 1위라고 밝혀 시선을 강탈한다. 그는 ‘라스’에서 거포 듀오 이대호, 최준석과도 팔씨름 대결을 펼친다고 해 팔씨름 대결의 승자가 누구일지 궁금증을 치솟게 만든다. 18년 절친 박준형과 KCM의 화끈한 입담 티키타카는 오는 26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되는 ‘라디오스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10.25 16:26
뮤직

에이비식스, 스타 작사가 이스란 참여한 타이틀곡

그룹 AB6IX (에이비식스)가 스타 작가진과 함께한다. 브랜뉴뮤직은 9일 자정 AB6IX 공식 SNS 채널들을 통해 18일 발매되는 다섯 번째 미니앨범 'A to B’의 트랙리스트를 공개했다. 타이틀곡 ‘SAVIOR’를 포함해 ‘PARACHUTE’, ‘우리가 헤어졌던 이유’, ‘아인슈타인 (EINSTEIN)’, ‘We Could Love’ 등 완성도 높은 총 5개의 트랙이 수록됐다. ‘SAVIOR’는 AB6IX와 함께 ‘LEVEL UP’, ‘HEADLINE’ 등을 함께 작업했던 히트 프로듀서 earattack이 곡의 프로듀싱을 맡았다. 방탄소년단, 태연, 몬스타엑스 등 다수의 케이팝 아이돌 곡들을 작업한 대세 작사가 이스란이 작사에 참여해 곡을 완성했다. 여기에 베테랑 힙합듀오 이루펀트의 마이노스가 랩 메이킹으로 참여해 완성도 높은 랩 플로우를 더했다. 이밖에도 박우진이 처음으로 단독 작사에 도전한 힙합 댄스 트랙 ‘PARACHUTE’와, 이대휘 특유의 유려한 멜로디 라인과 직관적 가사가 돋보이는 팝 락 트랙 ‘우리가 헤어졌던 이유’, 이대휘의 재치 넘치는 가사가 인상적인 알앤비 힙합 트랙 ‘아인슈타인 (EINSTEIN)’, 김동현의 감미로운 자작곡 ‘We Could Love’까지 멤버들이 수록곡 전반에 적극 참여하며 완성도를 높였다. 18일 오후 6시에 발매된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2.05.09 11:26
연예

'아돌라스쿨' 박우진, 이기광과 깜짝 듀오 결성?

AB6IX(에이비식스) 박우진이 하이라이트의 ‘불어온다’를 완벽 커버해 원곡자 이기광의 감탄을 유발한다. AB6IX(전웅-김동현-박우진-이대휘)는 13일(수) 오후 5시 공개되는 U+아이돌Live ‘아돌라스쿨-홈커밍데이’에서 고정 멤버인 준케이, 이기광의 기숙사에 방문해 다양한 게임과 토크, 먹방을 펼친다. 이날 AB6IX 4인방은 ‘아돌라스쿨’ 기숙사의 전통인 ‘자기자랑’ 시간에 각자 준비해온 개인기를 선보인다. 우선 전웅은 일본어 능력자답게 ‘생활 일본어’ 실력을 발휘한다. 이어 일본 여행에서 써먹을 수 있는 간단한 일본어 회화를 알기 쉽게 가르쳐준다. 김동현은 “음악의 위대함과 소중함을 알려주는 뮤직 테라피를 준비했다”면서 비가 오면 듣기 좋은 노래를 신청하는 신입생(시청자)을 위해 하이라이트의 ‘비가 오는 날엔’을 들려준다. 이기광은 자신의 노래에 "너무 감동이다. 비 오는 날엔 ‘차트인’하곤 한다“며 기뻐한다. 김동현은 "아이돌의 꿈을 꿔온 순간부터 이 노래를 들었다"고 덧붙여 존경심을 표한다. 훈훈한 분위기 속, 박우진은 ”김동현이 LP를 엄청 좋아하는데, 그 LP를 듣는 LP플레이어를 누가 줬냐?“라고 질문한다. 김동현은 ”사실 이런 걸 본인이 어필하기 쉽지 않는데"라고 뜸을 들인 뒤, “박우진이 제 생일날 선물해줬다“라고 인정해 폭소를 안긴다. 이외에 이대휘는 영어 실력을 자랑하며 ‘영어 끝말잇기’를 다 함께 하고 박우진은 아이돌계의 최강 춤꾼답게, 즉석에서 하이라이트의 ‘불어온다’ 커버 댄스를 선보인다. 흥이 오른 이기광은 박우진의 무대에 합류, 즉석에서 깜짝 듀오를 결성한다. 이기광은 “그동안 게스트들이 2PM의 ‘우리 집’만 커버했는데 처음으로 저희 노래를 커버해줘서 감동 받았다”라고 밝힌다. 내친 김에 박우진은 AB6IX의 신곡 ‘체리’의 포인트 안무도 가르쳐줘, 모두가 ‘체리’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시간도 갖는다. AB6IX와 준케이, 이기광의 합동 댄스 무대와, 네 멤버의 케미가 폭발하는 랜덤 댄스 게임 등은 13일 ‘아돌라스쿨-홈커밍데이’에서 만날 수 있다.한편 U+아이돌Live의 오리지널 콘텐츠인 ‘아돌라스쿨-홈커밍데이’는 격주에 한 번씩 아이돌 스타가 ‘아돌라스쿨 기숙사’에 출연해 먹방, 토크, 개인기 등을 선보이는 라이브 웹예능이다. 라이브 방송 후에는 이를 재편집한 영상들이 일주일 뒤에 업로드 된다. 13일(수) 오후 7시에는 아이즈원 강혜원-조유리, 오후 10시에는 골든차일드의 생방송이 준비돼 있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사진 제공=U+아이돌Live 2021.10.12 16:13
연예

홍현희♥제이쓴 부부, '놀토' 사로잡은 완벽 코믹 케미

홍현희-제이쓴 부부가 '놀라운 토요일'에 출격한다. 오늘(15일) 방송되는 tvN '놀라운 토요일' 부부 특집 2탄에는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 홍현희와 제이쓴이 출연한다 영화 '유령신부' 분장을 하고 등장한 두 사람. '놀토' 최초 게스트의 벌칙 수준 분장에 도레미들이 박장대소했다. 제이쓴은 "인생 첫 분장이다. 세대주인 홍현희가 시켜서 했는데 녹화 후 본업을 가야 해서 고민"이라고 털어놨다. 홍현희는 제이쓴을 보며 "분장은 재미있는데 말투가 심심하다"면서 "제이쓴이 못 웃기면 초조하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홍현희의 우려와 달리 제이쓴은 빵빵 터지는 예능감을 자랑했다. 완벽한 홍현희 성대모사를 비롯해 본업 논란을 일으킨 개그 본능을 마음껏 드러낸 것. 뿐만 아니라 받아쓰기에서도 맹활약을 펼쳤다. "인테리어 업자로서 평소 단호한 결정을 많이 했다"는 제이쓴은 팔랑귀의 도레미들이 갈팡질팡할 때마다 화끈한 결단력을 뽐내며 실력 발휘에 나섰다. 홍현희 역시 '놀토'에 진심인 모습으로 재미를 높였다. 받쓰를 통해 올바른 맞춤법을 알 수 있어 공익적인 프로그램이라고 극찬하는가 하면, 소신껏 의견을 냈지만 반응이 시원치 않자 역대급으로 통 큰 내기를 걸기도 했다. 프로 희극인답게 웃음을 위한 무리수 입담과 폭풍 리액션도 선보이며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한편 이날은 고난도의 받쓰에 박나래의 푸드연구소도 미궁에 빠지면서 혼란이 더해졌다. 피오의 통계로 불신의 아이콘이 된 한해는 오명을 벗기 위해 고군분투했고, 태연과 키, 신동엽은 문맥으로 가사를 유추하면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그런 가운데 이날 ‘부부 특집’ 콘셉트에 맞춰 드라마 '부부의 세계' 김희애로 분한 키와 팽현숙으로 변신한 박나래는 찰떡 같은 성대모사로 폭소를 선사했다. 이 밖에 이날 간식 게임으로는 '노래방 반주 퀴즈'가 출제됐다. '부부 특집'인 만큼 커플 퍼포먼스에 성공하면 보너스 점수를 받게 돼 분위기가 고조됐다. 홍현희와 제이쓴은 '찐 현실부부'만이 할 수 있는 몸부림으로 개그 듀오의 면모를 자랑했다. 키와 한해는 파워 퍼포먼스로 듀스 이후 최고라는 극찬을 받았고, 태연과 함께 한 넉살은 자신감을 장착한 댄스로 박수를 받았다. 극기훈련 수준의 퍼포먼스를 보여준 문세윤과 김동현, 박나래를 위해 권총춤이 아닌 섹시 댄스에 도전한 피오까지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오늘(15일) 오후 7시 40분 방송. 홍신익 디지털뉴스팀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5.15 11:47
연예

'병아리 하이킥' 최태혁x이로운,흔들린 우정→성숙한 화해

“친구야, 일어서서 불러봐” vs “내가 얼마나 무서웠다고”MBNxNQQ ‘병아리 하이킥’ 최태혁과 이로운이 어른들마저 놀라게 한 성숙한 화해법으로 감동을 선사했다.10일 방송한 ‘병아리 하이킥’ 3회에서는 현영의 아들 최태혁, 알베르토의 아들 맹레오, 하승진의 딸 하지해, 홍인규의 딸 홍채윤, 키즈 셀럽 이로운, 최서희 등 ‘병아리 관원’들이 태동태권도 사범단 하하-김동현-나태주-김요한-태미와 함께 첫 야외 수업을 진행하며 한층 발랄한 에너지를 선사했다.야외 수업에 앞서 두 번째 수업에서 병아리들은 새로운 도전에 임했다. 음악에 맞춰 고난도 버핏 테스트를 시도하는가 하면, 양 다리를 180도 벌리는 유연성 훈련을 한 것. 여기서 ‘전 국가대표 딸’ 지해와 ‘특전사 딸’ 서희는 막상막하의 대결로 ‘입틀막’을 유발했다. 이후로도 서희는 정권 지르기로 촛불을 끄는 도전을 단 한번의 ‘일격필살’로 성공해 체육 영재의 자질를 드러냈다.사범단의 도움으로 모든 아이들이 촛불 끄기에 성공한 가운데, 나태주는 “태권도복을 입으면 못할 것이 없다, 자신 있게 열심히 한다면 무엇이든 할 수 있다”며 아이들에게 가르침을 선사했다. 수업을 마치고 집에 돌아온 아이들은 태권도 수업에서 배운 태도와 기술을 일상에도 적용시키며 한층 성장한 모습을 보였다.세 번째 수업은 태동태권도 인근의 야외 공원에서 진행됐다. 수업 전 비눗방울을 불며 한껏 텐션을 끌어올린 아이들은 개구리 점프를 하며 짐볼을 피하는 훈련으로 하체 근력 강화에 나섰다. 그러나 룰을 온전히 이해하지 못한 태혁과 로운은 짐볼을 피하는 대신 던지고 발로 차는 방법을 택해 ‘환장의 듀오’가 결성됐다. 태혁과 로운은 3:3으로 팀을 나눈 훌라후프 통과 경기에서도 결승점 앞에서 넘어지는 ‘예능형 팀워크’로 레오-채윤 팀에게 즐거운(?) 패배를 맛봤다.마지막 2인3각 경기로 기초 체력 훈련이 마무리된 후, 아이들은 간식을 먹으며 ‘제1회 병아리 재롱잔치’를 개최했다. ‘마이 트레저’가 선곡되자 로운은 “내가 할 수 있어요”라며 자리에서 일어나 완벽한 안무를 선보였다. 태혁은 노래 담당으로 나서며 멋진 무대를 완성했다. 그러나 다음 곡에서 로운이 마이크를 잡자 태혁이가 “나도 하고 싶다”며 떼를 부리기 시작했다.나태주의 훈육에 서운함이 폭발한 태혁을 지켜보던 하하는 “네가 마이크를 잡고 싶은 만큼 친구도 잡고 싶은 거야”라며 차분히 설명했다. 하하의 따뜻한 위로에 마음을 진정시킨 태혁은 “친구야, 일어서서 불러봐”라며 로운에게 마이크를 양보했고, 로운 또한 “네가 화를 내서 얼마나 무서웠다고”라고 솔직히 말하며 뜨거운 화해를 했다. 감동적인 분위기 속 화합의 ‘찐이야’ 무대가 펼쳐지며 이날의 방송이 마무리됐다.야외로 나와 ‘한도 초과’의 귀여움을 발산한 아이들의 모습이 절로 미소를 안긴 한 회였다. 시청자들은 “바깥에서 뛰어놀며 스트레스를 푸는 아이들의 모습에 ‘대리 힐링’했네요”, “다섯 살 아가들이 저렇게 의젓하게 화해를 할 수가 있나요? 태혁 군과 로운 군의 화해 방식에 진심으로 감동했습니다”, “다음 주 겨루기 대련에 벌써부터 기대가 되네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동네 학원 출격 버라이어티 ‘병아리 하이킥’은 매주 월요일 밤 11시 방송된다.유예진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1.05.11 09:11
무비위크

'놀라운 토요일', 조남지대 남창희X조세호 출연

오늘(2일) 방송하는 tvN ‘놀라운 토요일 - 도레미 마켓’에 발라드 듀오 조남지대의 남창희와 조세호가 출연해 꽉 찬 웃음을 전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사 스튜디오를 찾은 남창희와 조세호는 남다른 개그 본능으로 눈길을 끌었다. 조남지대 신곡 발매를 앞두고 있다는 두 사람은 태연에게 피처링을 부탁, 가창비까지도 지급할 의사가 있음을 밝혀 폭소를 안겼다. 또한 열정적으로 라이브 무대를 시작했지만 예상치 못한 불협화음을 보여줬고, 세트장의 정육점 배경 탓에 “행사 온 거냐”는 놀림도 받았다. 이후로도 남창희와 조세호는 특급 예능감을 분출하며 현장을 쥐락펴락했다. 자가격리 해제로 2주 만에 MC로 돌아온 붐 역시 더욱 강한 존재감으로 분위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 한편 이날 받아쓰기에는 붐이 멤버로 활동했던 ‘레카’의 노래가 나왔다. 키는 “이걸 맞히면 우리에게 성취감이 있을까”라고 반문했고, 도레미들 역시 “새해 첫날부터 이게 뭐냐”고 거세게 항의했다. 더욱이 예상치 못한 고난도 문제로 혼란이 계속되자 냄새로 문제를 맞히는 문세윤은 “악취가 가득하다”며 안타까워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남창희와 조세호의 팽팽한 신경전도 재미를 더했다. 노래는 물론 받쓰에서도 불협화음을 이어가던 두 사람은 세 번이나 몸싸움을 벌였다. 녹화 초반 이들을 말리던 도레미들도 어느새 재미 들린 듯 몸싸움을 따라하기 시작했다. 이를 지켜보던 신동엽은 “이런 콩트에 웃으면 안 되는데 웃게 된다. 진짜 맛 없는거 먹으면서 배 채우는 느낌”이라고 한탄해 모두를 포복절도하게 했다. 이 밖에도 이날 방송에서는 새해맞이 신상 게임인 ‘짤출찾(이 짤의 출처를 찾아서)’이 출제됐다. 온라인을 뜨겁게 달군 레전드 짤이 줄줄이 등장해 시선을 강탈했다. 태연은 ‘소라게 짤’을 실감나게 재현하는가 하면, 김동현의 바보력을 능가하는 활약으로 한해로부터 “태연 누나 정말 어마무시하다”는 극찬을 듣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주워먹기의 달인 신동엽을 향해 직언을 날린 박나래, 개인기 퍼레이드를 선보인 남창희까지 2021년에도 계속되는 꿀재미의 향연은 오늘 방송에서 모두 확인할 수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1.02 16:03
연예

'뭉쳐야 찬다' 김동현 VS 정찬성, UFC 전설 로킥 대결 '엄청난 파괴력'

'뭉쳐야 찬다'에서 UFC 신구(新舊) 전설들의 로 킥(low kick) 빅 매치가 성사된다. 종합격투기 현역 레전드 정찬성이 일일 용병으로 출연할 JTBC '뭉쳐야 찬다' 오늘(3일) 오후 9시 방송에는 '스턴건' 김동현과 '코리안 좀비' 정찬성의 야구 배트 격파 대결이 펼쳐진다. 오직 다리로 단단한 야구 배트를 가차 없이 부셔버릴 두 전설들의 가공할 파괴력에 관심이 집중된다. 어쩌다FC는 용병 정찬성의 피지컬을 가늠해보기 위해 로 킥 파워를 몸소 체험한다. 전설들은 익히 알고 있는 파워를 실제로 맛볼 기회가 오자 서로 양보하는 미덕을 연출, 결국 막내라인 모태범, 박태환이 영광의 주인공으로 낙점된다. 활처럼 휘어지는 몸과 절로 무릎을 꿇게 만드는 로 킥 위력은 전설들의 입을 떡하니 벌어지게 한다. 이 기세를 몰아 전설들은 UFC 듀오 김동현과 정찬성의 로 킥 실력을 정확히 비교해보기 위해 야구 배트를 준비한다. 전설들 사이에는 야구 배트 격파가 가능한지를 두고 반신반의하는 분위기가 흐른 가운데 김동현이 "한 번에 5개도 가능하다"는 허세를 부린다. 정찬성도 "형이 하면 나도 한다"라며 도발해 긴장의 온도를 고조시킨다. 대결이 시작되자 김동현은 기합까지 넣으며 야구 배트를 보란 듯이 두 동강 내버린다. 이에 질세라 정찬성은 배트 한 개를 더 추가하는 승부욕을 보인다. 엄청난 파괴력으로 현장을 단숨에 사로잡는 두 파이터들의 자존심 크기만큼 야구 배트도 계속 늘어난다. 그런가 하면 김동현은 로 킥 대결에 이어 번외편 초크 대결도 제안한다. 초크 기술로도 야구 배트를 부러뜨릴 수 있다며 파이터 후배 정찬성을 향한 견제를 내보인 것. 전설들 앞에 호언장담 하지만 마음만큼 따라주지 않은 세월의 야속함만 드러내 결국 피지컬 테스트는 짠내 나는 차력쇼로 마무리 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5.03 08:42
축구

'정우영 합류' 김학범호, U-23 챔피언십 대비 소집명단 발표…28일 출국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22세 이하(U-22) 대표팀이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에 나설 22명의 소집 명단을 발표했다.대한축구협회는 24일 오는 1월 태국에서 2020 도쿄올림픽 예선을 겸해 열리는 AFC U-23 챔피언십에 참가할 소집 명단을 발표했다.골문은 송범근(전북현대)을 필두로 김학범 감독의 꾸준한 부름을 받은 안준수(가고시마 유나이티드)와 안찬기(인천대)가 지킨다. 수비진에는 강윤성(제주유나이티드), 정태욱(대구FC)과 FC서울에 새 둥지를 튼 김진야, 울산현대에서 일본으로 임대 중인 이상민(V-바렌 나가사키) 등 지난 두바이컵에서 손발을 맞춘 선수들이 포함됐다.미드필드에는 지난 AFC U-23 챔피언십 예선 3경기 동안 6골을 터트린 이동경(울산현대)과 K리그2 MVP 이동준(부산아이파크), 대구FC 듀오 김대원과 정승원 등이 이름을 올렸다. 또한, 독일 SC 프라이부르크의 정우영과 팀의 살림꾼인 김진규(부산아이파크), 맹성웅(FC안양)도 함께한다. 공격수 자리에는 K리그2 베스트 일레븐 공격수 부문에 선정된 조규성(FC안양)과 최근 상주상무로 적을 옮긴 오세훈이 대회에 참가한다.2020 AFC U-23 챔피언십은 최대 23명의 명단을 제출 할 수 있다. 남은 한 자리는 해외리그 소속 선수 차출 협의 상황에 따라 최종 결정할 계획이다. 이번 대회 최종 명단 제출 마감일은 29일이다. 2020 AFC U-23 챔피언십은 내년 도쿄에서 열릴 올림픽의 최종예선을 겸한다. 올림픽 개최국인 일본을 제외하고, 챔피언십 상위 3개팀이(일본이 3위내 입상 시 4위까지) 도쿄 올림픽 진출 자격을 얻는다. 24일 강릉에서 소집훈련을 마친 대표팀은 잠시 휴식을 가진 뒤, 28일 인천공항을 통해 말레이시아로 출국한다. 쿠알라룸푸르에서 본선 진출국인 사우디, 호주와 두차례 비공개 연습경기를 치른 후, 내년 5일 조별예선 1차전 개최지인 태국 송클라에 입성한다.김희선 기자 kim.heeseon@joongang.co.kr◇AFC U-23 챔피언십 소집 명단(22명)GK = 송범근(전북현대), 안준수(가고시마 유나이티드), 안찬기(인천대)DF = 강윤성(제주유나이티드), 김진야(FC서울), 김재우(부천FC1995), 김태현(대전시티즌), 이상민 (V-바렌 나가사키), 이유현(전남드래곤즈), 정태욱(대구FC)MF = 김동현(성남FC), 김대원, 정승원(이상 대구FC), 김진규, 이동준(이상 부산아이파크), 맹성웅(FC안양), 엄원상(광주FC), 이동경(울산현대), 원두재(아비스파 후쿠오카), 정우영(SC 프라이부르크)FW = 오세훈(상주상무), 조규성(FC안양) 2019.12.24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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