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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지민 ‘후’, 英오피셜 차트 역주행

방탄소년단 지민이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에서 폭풍 역주행하며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다. 10일(이하 현지시간) 발표된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에 따르면, 지민의 솔로 2집 ‘MUSE’ 타이틀곡 ‘Who’는 전주보다 무려 59계단 상승한 5위에 안착했다. 이는 이번 주 오피셜 싱글 차트에서 가장 큰 상승폭이자, 지난해 8월 1일 4위로 차트인한 이후 최고 순위다. ‘Who’의 활약은 세부 차트에서도 계속됐다. ‘오디오 스트리밍’에서 전주 대비 22계단 상승한 8위, 지난주 34위를 기록했던 ‘싱글 스트리밍’에서는 11위를 차지했다. 뷔와 빙 크로스비(Bing Crosby)의 캐럴 ‘White Christmas (with V of BTS)’도 호성적을 이어갔다. 이 곡은 ‘피지컬 싱글’(71위)에 재진입한 데 이어 ‘싱글 세일즈’(74위), ‘싱글 다운로드’(80위)에서 순위권을 지켰다.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도 흥행은 계속됐다. 지민 ‘Who’는 ‘위클리 톱 송 글로벌’(집계 기간: 1월 3~9일)에서 5위에 랭크되며 25주 연속 차트인하는 기염을 토했다. 뷔와 박효신의 듀엣곡 ‘Winter Ahead (with PARK HYO SHIN)’(48위), 진의 솔로 앨범 ‘Happy’의 타이틀곡 ‘Running Wild’(71위), 정국의 첫 솔로 싱글 ‘Seven (feat. Latto)’(79위)도 순위권에 자리했다.‘위클리 톱 앨범 글로벌’에서는 지민의 ‘MUSE’(15위)와 정국의 솔로 앨범 ‘GOLDEN’(43위), 진의 ‘Happy - :') (Remixes)’(91위)가 이름을 올렸다. 방탄소년단의 앤솔러지 앨범 ‘Proof’는 34위를 차지했고 2018년 발매된 리패키지 음반 ‘Love Yourself 結 ‘Answer’’는 193위로 재진입했다. 한편 지난 2020년 발매된 방탄소년단의 네 번째 정규 앨범 ‘MAP OF THE SOUL : 7’이 10일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롤링스톤(Rolling Stone)이 발표한 ‘21세기 최고의 앨범 250선’(The 250 Greatest Albums of the 21st Century So Far)에 선정됐다. 해당 목록에 이름을 올린 한국 가수는 방탄소년단이 유일하다. 롤링스톤은 “방탄소년단 열풍은 전 세계적인 현상이다. 이들은 자신들의 사운드와 음악적 스타일을 유지하며 미국 시장에 안착했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MAP OF THE SOUL : 7’은 니체와 융의 심리학에서 영감을 받은 앨범으로 주요 곡으로는 ‘Interlude : Shadow’, ‘Black Swan’, ‘Friends’, ‘Moon’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1.11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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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새해에도 쾌속 질주... 英·美 음악차트 ‘역주행’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솔로 작품이 새해 글로벌 음악 차트에서 역주행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제이홉이 2018년 3월 내놓은 믹스테이프 ‘호프 월드’의 수록곡 ‘블루 사이드’가 7일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1월 11일 자)에 이름을 올렸다.공개된 지 7년이나 지난 노래가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와 ‘디지털 송 세일즈’에 각각 3위, 13위로 진입했다. 이는 2025년 제이홉이 보여줄 활동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지민 솔로 2집 ‘뮤즈’의 타이틀곡 ‘후는 메인 송차트 ‘핫 100’에 24위로 재진입하면서 엄청난 뒷심을 자랑했다. ‘뮤즈’는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에서 106위로 순위권을 지켰다. 지민의 흥행은 세부 차트에서도 이어졌다. ‘후’는 ‘글로벌(미국 제외)’(9위)과 ‘글로벌 200’(10위)에서 ‘톱 10’에 들었다. 특히 각 차트 순위가 전주 대비 35, 36계단 상승해 식지 않는 인기를 입증했다. ‘뮤즈’는 ‘월드 앨범’ 2위에 머무르며 장기 흥행 가도를 달리는 중이다. 뷔의 겨울 노래들은 연초에도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 박효신과의 듀엣곡 ‘윈터 어헤드’는 ‘글로벌(미국 제외)’ 46위, ‘글로벌 200’ 82위를 기록했다. 이는 각 차트에서 지난주보다 17, 23계단 오른 순위다. 진의 솔로 앨범 ‘해피’는 앨범 차트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 음반은 ‘월드 앨범’ 13위,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 42위에 안착했다. 음반의 타이틀곡 ‘러닝 와일드’는 ‘글로벌(미국 제외)’에서 전주 대비 45계단 상승한 85위에 랭크됐고 ‘글로벌 200’에 172위로 재진입했다. 정국의 첫 솔로 싱글 ‘세븐’은 붙박이 흥행 중이다. 지난주 ‘글로벌(미국 제외)’에서 125위였던 이 곡은 최신 차트에서 61위를 차지했고 ‘글로벌 200’에 97위로 재진입했다. 영국 오피셜 차트에서도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인기가 체감된다. 지민의 ‘후’는 지난 3일 발표된 최신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에 64위로 재진입하며 총 18주 간 순위권에 머물렀다. 이는 2014년 차트 개편 이후 발표된 K-팝 솔로곡 중 최장기간 차트인 기록이다. ‘후’는 ‘오디오 스트리밍’(30위)과 ‘스트리밍’(34위)에도 자리했다. 제이홉의 ‘블루 사이드’는 오피셜 차트에도 등장했다. 이 곡은 ‘싱글 다운로드’ 16위, ‘싱글 세일즈’ 20위로 첫 진입해 이목을 끌었다. 뷔와 빙 크로스비의 캐럴 ‘화이트 크리스마스’는 ‘싱글 세일즈’에서 무려 78계단 상승한 13위에 안착했고 ‘싱글 다운로드’에 11위로 재진입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1.08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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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美 빌보드 재진입... 연말 차트도 휩쓴다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솔로 작품이 연말에도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24일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12월 28일 자)에 따르면, 뷔와 박효신의 듀엣곡 ‘윈터 어헤드’가 글로벌(미국 제외)’(94위)과 ‘글로벌 200’(171위)에 3주 연속 차트인했다. ‘글로벌(미국 제외)’에는 빙 크로스가 함께한 캐럴 ‘화이트 크리스마스’로 196위에 랭크됐다.정국의 솔로 앨범 ‘골든’은 ‘빌보드 200’에 109위로 재진입하며 뒷심을 발휘했다. 이 음반은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와 ‘톱 앨범 세일즈’에 각각 14위, 21위로 재등장했다. 정국의 첫 솔로 싱글 ‘세븐’은 ‘글로벌(미국 제외)’(85위) ‘글로벌 200’(147위)에 이름을 올렸다. 모두 2023년에 발표된 작품임에도 올해 연말 차트 순위에 오르며 진가를 드러냈다.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다른 솔로곡들도 빌보드에서 붙박이 인기를 누리고 있다. 진의 솔로 앨범 ‘해피’는 ‘월드 앨범’ 9위를 차지했다. 이 음반의 타이틀곡 ‘러닝 와일드’는 ‘글로벌(미국 제외)’과 ‘글로벌 200’에 각각 68위, 137위로 5주 연속 차트인했다. 지민의 솔로 2집 ‘뮤즈’는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136위), 이 음반의 타이틀곡 ‘후’는 메인 송차트 ‘핫 100’(47위)에 22주 연속 차트인했다. ‘뮤즈’는 ‘월드 앨범’ 2위에 랭크되며 최상위권을 지켰다. 이로써 지민은 빌보드에서 자신의 솔로곡 최장기 차트인 기록을 새롭게 썼다. 방탄소년단 앤솔러지 앨범 ‘프루프’는 ‘월드 앨범’ 차트 ‘톱 10’을 지켰다. 이 음반은 132주째 차트에 머무르며 방탄소년단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2.25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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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지, 수식어 필요없는 이름... 컬래버 장인

수식어는 필요 없다. 이름 세글자면 된다. 래퍼 이영지가 다양한 아티스트와 컬래버레이션 족족 화제성 몰이에 성공하며 이름값을 증명 중이다. 불과 1년 전만 해도 예능에만 너무 치우쳐 활동한다는 비판적인 시각도 있었지만, 현재 분위기는 다르다. 본업미를 뽐내며 ‘컬래버 장인’으로 떠오르고 있다.이영지는 지난 16일 NCT 마크의 신곡 ‘프락치’ 피처링에 참여했다. ‘프락치’는 하우스 풍의 코드 진행 위로 펼쳐지는 묵직한 808 베이스와 강렬하게 반복되는 신시사이저 사운드가 인상적인 힙합곡. 이번 컬래버는 마크가 주도적으로 추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크는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이영지가 나와 비슷한 캐릭터라고 느꼈다. 독특한 케미스트리가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고 협업 계기를 밝혔다. 마크의 ‘촉’은 틀리지 않았다. ‘프락치’는 16일 발매 직후 유튜브 ‘인기 급상승 음악’ 5위로 직행했다. 특히 외국에서 반응이 ‘핫’하다. 이 노래는 아이튠즈 톱 송 차트에서 인도네시아, 칠레, 필리핀, 태국, 몽골, 파라과이, 베트남 등 1위를 포함해 콜롬비아, 카자흐스탄, 페루, 말레이시아, 우즈베키스탄, 스웨덴, 브라질, 캄보디아 등 전 세계 15개 지역 톱10에 랭크되는 등 글로벌한 인기를 얻고 있다.두 사람은 ‘고등래퍼3’ 출신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당시 이영지는 외관이 단정하다는 이유로, 마크는 아이돌 출신이라는 이유로 소외당했다. 그러나 마크는 최종 7위를 차지하며 편견을 탈피했고 이영지는 역대 최연소 ‘고등래퍼3’ 우승자가 됐다. 두 사람은 힙합과 K팝 신을 오가며 느낀 것들을 ‘프락치’(단체나 조직 내부에 침투하여 정보를 빼내는 사람)에 빗대 가사를 썼고, 그 진심이 통한 것이다. 이영지는 올해 컬래버만 마크를 포함해 총 3번을 했다. 지난 6월 첫 정규앨범 타이틀 곡 ‘스몰 걸’에서는 가수 도경수와 협업해 색다른 재미를 안겼다. 174cm로 키가 큰 이영지가 “내가 좋아하는 남자 앞에선 작아보이고 싶다”며 솔직하게 고백하고 여기에 도경수의 감미로운 목소리가 더해져 소울 충만한 노래가 완성됐다. 발매된 지 약 6개월이 지난 현재까지도 국내 음원 차트 상위권에 진입해있다. 두 사람은 지난달 16일 ‘2024 코리아 그랜드뮤직어워즈’에서 ‘스몰 걸’ 듀엣 무대를 시상식 최초로 공개해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한번 만난 인연을 소중히 여기는 것도 이영지의 장점이다. 이영지는 2022년 자신이 MC로 있는 유튜브 웹 예능 ‘차린건 쥐뿔도 없지만’을 통해 덴마크 출신 싱어송라이터 크리스토퍼와 처음 만났다. 방송이 끝난 후에도 인연을 이어와 지난 9월 27일 협업곡 ‘트러블’을 발매해 화제가 됐다.이 외에도 지난해에는 세븐틴 유닛 부석순의 메가 히트곡 ‘파이팅 해야지’에 랩을 보태고 잠비노, 피에이치원, 블라세 등 동료 래퍼들과도 꾸준히 작업하며 영향력을 과시해 왔다.특히 이영지는 ‘차린건 쥐뿔도 없지만’, ‘뿅뿅 지구오락실’, ‘더 시즌즈-이영지의 레인보우’ 등 여러 예능에도 출연해 대중적인 인지도가 상당히 높다. 여기에 다양한 아티스트와 컬래버를 통한 성과까지 더해지면서 협업, 피처링 제안이 꾸준히 들어오고 있다는 후문이다.하재근 문화 평론가는 “이영지는 젊은 여성들에게 시대를 대표하는 아이콘 같다. 본업할 때는 걸크러시 하다가도 예능에서는 망가지는 걸 두려워하지 않는다”면서 “큰 리스크 없이 지금처럼만 활동한다면 이영지의 가치는 앞으로 더욱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이영지는 각종 시상식 수상소감을 통해 2025년에는 지금보다 더 활발한 음악 작업을 예고한 상황이다. “괴물처럼 일하겠다”는 이영지가 어떤 활약세를 그려갈지 관심이 집중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2.24 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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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 故 서동욱 추모 “모든 걸 나눴던 친구, 평안하길” [전문]

가수 이적이 고(故) 서동욱의 사망에 슬픔을 드러냈다.이적은 21일 자신의 SNS를 통해 고 서동욱을 추모했다. 이적은 “가장 사랑하고 존경하며 모든 것을 나누었던 친구. 절친이자 동료이자 동네친구이자 아이들의 삼촌인 그를 보내주고 왔습니다”라고 운을 뗐다. 이적은 이어 “그의 부재가 너무도 자주 느껴질 것이 두렵지만, 그에게 이제까지의 모든 것에 감사하며, 좋은 곳에서 평안하길 마음 깊이 기도합니다. 사랑한다 동욱아”라고 덧붙였다. 고 서동욱은 지난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고인은 연세대 재학 시절인 1993년 김동률과 함께 MBC ‘대학가요제’에 참가해 ‘꿈속에서’로 대상과 특별상을 수상했다.이듬해 전람회를 결성하고 정식 데뷔한 그는 타이틀곡 ‘기억의 습작’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전람회는 1997년 발매된 3집 ‘졸업’을 끝으로 팀이 해체됐으나 이후에도 동료 음악인들의 작업에 꾸준히 참여하며 음악 활동을 이어갔다. 특히 이적과 김동률이 함께 한 프로젝트 듀엣 카니발의 ‘그녀를 잡아요’에 패닉 김진표와 함께 피처링으로 참여하기도 했다. 이후 미국 스탠퍼드대학교에서 경영학 석사를 취득한 뒤 글로벌 컨설팅회사 맥킨지앤컴퍼니, 두산그룹, 모건스탠리 등을 거쳐 알바레즈 앤 마샬 한국지사 대표로 근무하기도 했다. <다음은 이적 SNS 글 전문>가장 사랑하고 존경하며모든 것을 나누었던 친구.절친이자 동료이자 동네친구이자 아이들의 삼촌인 그를 보내주고 왔습니다.그의 부재가 너무도 자주 느껴질 것이 두렵지만,그에게 이제까지의 모든 것에 감사하며,좋은 곳에서 평안하길마음 깊이 기도합니다.사랑한다 동욱아.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2.21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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뷔 윈터보이 명성 계속…英 오피셜 차트 2주 연속 차트인

‘윈터 보이’ 뷔의 캐럴이 글로벌 음악 차트에서 기세를 이어가고 있다. 방탄소년단 뷔와 빙 크로스비의 ‘화이트 크리스마스 (with V of BTS)’가 20일(이하 현지시간) 발표된 영국 오피셜 차트 ‘싱글 세일즈’에 47위로 2주 연속 차트인했다. 이 노래는 ‘바이닐 싱글’ 10위, ‘피지컬 싱글’ 15위로 진입해 ‘윈터 보이’ 뷔의 명성을 톡톡히 알렸다.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도 흥행은 계속됐다. ‘화이트 크리스마스 (with V of BTS)’는 ‘위클리 톱 송 글로벌’(집계 기간: 12월 13일~19일) 192위로 2주 연속 차트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달 29일 발표된 박효신과의 듀엣곡 ‘윈터 어헤드 (with PARK HYO SHIN)’는 68위에 안착하며 3주째 차트인을 이어갔다. 방탄소년단 다른 멤버들의 솔로곡도 호성적을 거뒀다. 진의 솔로 앨범 ‘해피’의 타이틀곡 ‘러닝 와일드’는 ‘위클리 톱 송 글로벌’ 42위에 머물렀고 지민 솔로 2집 ‘MUSE’의 타이틀곡 ‘Who’는 11위, 정국의 첫 솔로 싱글 ‘Seven (feat. Latto)’은 98위를 차지했다. ‘위클리 톱 앨범 글로벌’에서는 ‘MUSE’(14위), ‘Happy - :') (Remixes)’(49위), 정국의 솔로 앨범 ‘GOLDEN’(51위)이 자리했다.진의 ‘해피’는 일본에서도 큰 인기를 누렸다. 20일 발표된 오리콘 ‘연간 랭킹 2024’(집계 기간: 2023년 12월 11일~2024년 12월 8일)의 ‘앨범 랭킹’에서 올해 한국 솔로 가수 작품 중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이 음반은 23만 9778장의 판매량으로 해당 랭킹 14위에 올랐다. 11월 15일 발매됐음에도 약 3주간의 집계량만으로 차트 상위권에 이름을 올려 진의 탄탄한 인기를 입증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2.21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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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티즈, 연말 무대 접수 시동… ‘뮤직뱅크 인 재팬’ 완벽 장악

그룹 에이티즈가 연말 무대 접수에 들어갔다.에이티즈는 지난 19일 방송된 KBS2 ‘2024 뮤직뱅크 글로벌 페스티벌 인 재팬’에 출연했다.이날 에이티즈는 4명씩 나뉘어 마치 댄스 대결을 펼치는 듯한 장면으로, 무대 시작부터 단숨에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내 8명이 한 몸이 된 이들은 미니 10집 ‘골든 아워 : 파트 1’의 타이틀곡 ‘워크’ 무대로, 물 흐르듯 리듬을 타며 그루비한 퍼포먼스를 펼쳤다.이후 에이티즈는 미국 ‘빌보드 200’ 두 번째 1위를 안겨준 앨범인 미니 11집 ‘골든 아워 : 파트 2’의 타이틀곡 ‘아이스 온 마이 티스’ 무대를 이어갔고, 스타일링부터 라이브 그리고 퍼포먼스까지 삼박자를 고루 갖춘 완벽한 무대로 ‘톱 퍼포머’의 진가를 제대로 발휘했다.특히 이들은 곡과 곡 사이에 솔로 및 페어 퍼포먼스를 삽입하며 특별함을 더했는가 하면, 스테이지가 진행되는 동안 곡의 매력을 배가시키는 표정연기와 제스처 등 디테일한 표현력으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아울러 멤버 종호는 스테이씨 시은과 함께 이무진의 ‘눈이 오잖아’ 듀엣 무대를 선보이며 겨울 감성을 자극했다. 종호는 추위를 따스하게 녹이는 포근한 음색으로 리스너들의 마음을 촉촉하게 적셨을 뿐 아니라, 탄탄한 보컬 실력으로 프로페셔널한 무대를 완성시켰다. 에이티즈는 올해 발매한 앨범으로 해외 유수 매체들의 호평 세례를 이끌며 연말을 화려하게 장식 중이다. ‘워크’는 음악 전문 매거진 NME가 발표한 ‘2024 베스트 K팝 송 25’에 꼽혔고, 미국 음악 전문 매체 컨시퀀스가 선정한 ‘2024년 베스트 송 200’에서 51위에 랭크되며 K팝 아티스트 중 최고의 위치에 자리했다.또한 ‘아이스 온 마이 티스’는 미국 매거진 틴보그의 ‘2024 베스트 K팝 뮤직비디오 15’에 이름을 올렸으며, 미국 빌보드가 뽑은 ‘2024 베스트 K팝 송 25곡: 스태프 추천’에서 3위에 등극하며 남성 아티스트 중 최고 순위를 차지했다.한편 에이티즈는 오는 25일 ‘2024 SBS 가요대전’, 오는 31일 ‘2024 MBC 가요대제전 WANNABE’에 출격하며 2024년의 마지막까지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2.20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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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서, 원곡자 박기영 응원 속 ‘시작’ 리메이크

가수 경서가 2024년 버전 ‘시작’으로 새로운 감성을 전했다.경서는 19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리메이크 음원 ‘시작’을 발매했다.‘시작’은 경서가 지난 1999년 발매된 박기영의 정규 2집 타이틀곡을 리메이크한 곡이다. 경서는 자신만의 모던하고 파워풀한 음색으로 풋풋한 사랑 고백을 노래했다.앞서 경서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작’의 어쿠스틱 버전 커버를 선보인 바 있다. 이어 원곡자 박기영과 듀엣으로 부른 ‘시작’ 라이브 영상으로도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팬들의 호평과 박기영의 응원에 힘입어 정식 음원으로 발매된 이번 ‘시작’이 리스너들에게 새로운 울림을 선사하고 있다.경서와 박기영은 SBS 인기 예능 ‘골 때리는 그녀들(골때녀)’에서 같은 팀 멤버로 활약한 바 있어 두 뮤지션의 특별한 인연도 눈길을 끈다. 세대를 잇는 경서의 리메이크가 음악 팬들을 즐겁게 하고 있다.음원과 동시 공개된 ‘시작’ 뮤직비디오에는 ‘골때녀’에서 활약 중인 가수 키썸과 서기가 경서와 함께 출연해 시너지를 빛냈다. 경서는 축구와 사랑이 교차하는 스토리로 몰입과 설렘을 자아내고 있다.한편, 경서는 올해 미니 2집 ‘Knock(노크)’를 발매했으며, 일본에서 성공적인 데뷔를 치렀다. 내년 2월 24일에는 일본 도쿄 시부야에서 첫 라이브 공연 ‘Kyoungseo 1st LIVE in JAPAN ~夜空の星を~’를 개최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2.19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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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키드’ 박혜나 “출산 복귀 앞두고 다시 만난 ‘엘파박’, 숙성됐죠” [IS인터뷰]

“믿어지지 않았죠. 임신 마지막 달 즈음 ‘위키드’ 더빙 제안이 왔거든요. 예기치 못한 타이밍이라 누가 선물을 주신 것 같아요.”무려 195회, 뮤지컬 배우 박혜나가 초록 피부 서쪽 마녀 엘파바로 무대에 선 횟수다. ‘국내 최다’ 타이틀을 보유해 영화 ‘위키드’ 한국 더빙 1순위로 지명된 그는 최근 일간스포츠와 만나 “필요한 때 마침 찾아와 준 기회”라고 겸손하게 참여 계기를 밝혔다.“‘겨울왕국’ 때도 아르바이트인 줄 알고 찾아간 거라 제가 더빙을 할 거라곤 생각도 못 했어요. 그때 부른 곡이 엘사의 ‘렛잇고’였죠. 제게 노하우가 있다기보단 감사한 기회가 또 온 거예요.”영화 ‘위키드’는 자신의 진정한 힘을 아직 발견하지 못한 엘파바와 자신의 진정한 본성을 발견하지 못한 글린다, 전혀 다른 두 인물이 우정을 쌓아가며 맞닥뜨리는 위기와 모험을 그린 이야기다. 지난 2003년 미국 브로드웨이에서 초연된 뮤지컬이 원작이다. 박혜나는 신시아 에리보가 연기한 엘파바 역 한국 목소리를 담당했다.뮤지컬 ‘위키드’의 한국 초연과 재연 당시 폭발적 가창력으로 무대를 장악하며 ‘엘파박’이라는 애칭을 단 그는 지난해 12월 임신 소식을 알리며 휴식기를 가졌다. 박혜나는 “태어날 아기를 어떻게 잘 키우며 무대에 복귀할지 고민하던 차에 캐스팅됐다. 제왕절개 예정일 3일 전에 유니버설 픽쳐스 본사에 보낼 샘플을 녹음해야 한다고 연락이 왔다”며 “힘을 줘야 하다 보니 출산 전날은 아이가 나올 수 있어 양해를 구하고 이틀 전에 가서 노래를 불렀다”고 떠올렸다.“소리가 안 나올까 걱정도 했는데 노래가 나왔어요. 제가 공연 때 열심히 하긴 했나 봐요. (웃음), 그때 힘들었던 경험이 어딘가 고스란히 쌓였다가 소화할 수 있게 해준 것 같아요.”‘겨울왕국’과 ‘피노키오’ 등 주로 노래 더빙을 맡아왔으나 이번 ‘위키드’에선 대사 더빙까지 맡았다. 그는 “입모양을 맞추는 건 어려웠지만 신시아 에리보가 잘 만든 캐릭터를 한국어에 맞는 소리로 표현해야겠다는 생각이었다”고 주안점을 밝혔다. 또 “인종과 골격이 다른 배우라 내는 소리가 다르다. 그걸 고려하며 연기하는 게 제게 관건이었고, 도전이자 재미였다”고 부연했다. “결과물을 들어보니 저의 엘파바도 담겼어요. 그만큼 잘 숙성된 더빙판을 맛보실 수 있죠. 저도 모르게 엘파바를 연기했던 시기로 돌아가기도 했네요.”영화판을 통해 더욱 깊어진 해석도 있었다. 박혜나는 “제가 느낀 엘파바는 본능적이고 차별에 의한 피해의식 때문에 감정이 잘 제어되지 않았는데 영화에서는 유년 시절도 담겼고, 보다 이성적으로 자신의 아픔과 슬픔을 다스리는 인물이었다”며 “그래서 목소리 톤도 조금 더 낮추고 소리를 넓게 내고자 했다”고 돌아봤다.박혜나는 상상을 동원해야 하는 뮤지컬 무대와 달리 빈틈없는 볼거리와 디테일한 묘사를 영화판의 장점으로 들었다. 그러면서 “정말 놀라운 경험은 메시지는 같다는 점”이라고 꼽았다. 그는 “엘파바는 어쩌면 정의를 실현하는 전사다. 그런데 ‘마녀’로 강자들에 의해 처참하게 포장된다”며 “눈과 귀도 즐겁지만 무서울 정도로 팩트를 담고 있는 드라마”라고 짚었다. 이어 “강자가 힘을 유지하기 위해 약자를 희생하는 이야기가 현대 사회와도 어울린다. 또 우리는 같은 역사를 공유하고 있지 않나”라고 덧붙였다.“애착이 가는 역할이에요. 소유욕 보단 엘파바를 통해 성장했기에 제게 주는 의미가 크죠.”뮤지컬 주연배우로 당당히 도약하게 해준 ‘위키드’로 마지막 무대에 선 지도 8년 전. 박혜나는 다시 만난 엘파바에 재차 애정을 표했다. 내년 개봉이 예정된 영화판 파트2에 대해서도 “고민과 걱정보단 넘버 중 ‘노 굿 디드’를 좋아하는데 그걸 부르고 싶다. 글린다와의 듀엣 ‘포 굿’ 역시 기대된다”며 “저도 관객들처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제 목소리로 ‘위키드’ OST 음원이 나온 적이 한 번도 없어요. 이렇게 영화로 남길 수 있어 의미가 남다릅니다. 제 아이가 무대 위 제 모습을 못 보더라도 언제든 들려줄 수 있으니 감사할 따름이에요.”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2.13 05:50
뮤직

BTS 뷔X박효신 재즈 듀엣 ‘윈터 어헤드’ 美빌보드 핫100 진입

방탄소년단 뷔가 준비한 첫 번째 겨울 선물 ‘윈터 어헤드 (with 박효신)’(Winter Ahead (with PARK HYO SHIN)가 전 세계에서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10일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12월 14일 자)에 따르면, 뷔와 박효신이 함께한 디지털 싱글 ‘윈터 어헤드 (with 박효신)’가 빌보드 메인 송차트 ‘핫 100’ 99위에 신규 진입했다. K팝 가수의 재즈 듀엣곡이 이 차트에 입성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이로써 뷔는 ‘핫 100’에 진입한 다섯 개의 솔로곡을 보유하게 됐다. 그중에 두 곡은 올해 발표한 노래다. 뷔는 지난 3월 내놓은 디지털 싱글 ‘FRI(END)S’로 ‘핫 100’ 65위에 오른 바 있다.‘윈터 어헤드 (with 박효신)’는 연말 특별 차트인 ‘홀리데이 디지털 송 세일즈’, ‘홀리데이 톱 100’에서 각각 1위, 62위를 차지했다. 또한 ‘글로벌(미국 제외)’ 14위, ‘글로벌 200’ 33위에 자리했다. ‘디지털 송 세일즈’에서는 정상에 올랐다. 정통 캐럴이 차트를 점령해 신곡이 주목받기 어려운 연말에 거둔 성과이기에 더욱 뜻깊다.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흥행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지민의 ‘Who’는 빌보드 ‘핫 100’ 47위, 이 곡이 담긴 솔로 2집 ‘MUSE’는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 114위에 랭크되며 20주 연속 순위권에 들었다. 이로써 지민은 최근 10년 기준 ‘핫 100’ 차트에 가장 오래 머문 K-팝 솔로 가수가 됐다. 지민의 이번 주 성적은 지난주보다 상승했다는 점에서 더 의미가 크다. ‘Who’는 지난주 대비 9계단, ‘MUSE’는 43계단 순위가 올랐다.‘Who’는 세부 차트에서도 인기몰이 중이다. 이 곡은 ‘글로벌(미국 제외)’(23위), ‘글로벌 200’(24위), ‘스트리밍 송’(35위), ‘디지털 송 세일즈’(13위)에 이름을 올렸다. ‘MUSE’는 ‘월드 앨범’에서 5위에 자리했다. 진의 첫 솔로 앨범 ‘Happy’도 여전히 강세다. 이 음반은 ‘빌보드 200’(160위)에 3주 연속 차트인 한 데 이어 ‘톱 앨범 세일즈’ 37위, ‘월드 앨범’ 7위를 기록했다. 타이틀곡 ‘Running Wild’는 ‘글로벌(미국 제외)’ 29위, ‘글로벌 200’ 52위에 랭크됐다. 선공개 곡 ‘I'll Be There’는 ‘글로벌(미국 제외)’ 167위, ‘네게 닿을 때까지’는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6위에 오르는 등 수록곡도 고른 인기를 얻었다.정국의 첫 솔로 싱글 ‘Seven (feat. Latto)’은 ‘글로벌(미국 제외)’ 80위, ‘글로벌 200’ 148위에 머물렀다. 이 곡은 각 차트에서 73주 째 순위권을 지키며 정국의 막강한 글로벌 위세를 입증하고 있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2.11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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