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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장마 걱정 돈 워리”… 코웨이, 여름철 겨냥해 제습 시장 지배력 강화

올해도 어김없이 돌아온 장마에 집집마다 제습기가 등장하고 있다. 이달 중순부터 비 예고가 이어지면서 다양한 제습기 신제품들이 시장에 선보이고 있다.코웨이는 신제품 제습기로 청정 기능을 결합한 프리미엄과 빠른 제습 속도를 앞세운 고성능 제품으로 세분화해 여름철 수요 선점과 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섰다. 세분화된 수요를 공략하며 경쟁사와의 차별화에 주력하는 전략이다.코웨이가 최근 선보인 노블 제습공기청정기와 인버터 제습기 23리터(L)는 융복합 프리미엄 및 실속형 고성능 제품으로 제습기 라인업을 확대했다.코웨이의 노블 제습공기청정기는 제습 기능과 청정 기능을 하나에 담아 공기 관리 효율성 및 공간 활용도를 대폭 높인 올인원 제품이다. 고효율 인버터 컴프레서를 적용해 에너지 효율 1등급을 획득했으며 하루 최대 21L의 풍부한 제습량을 갖췄다. 4단계 청정 필터 시스템을 통해 0.01μm 크기의 극초미세먼지를 99.999%까지 제거 가능하고, 부유 미세플라스틱 저감 인증과 알레르기 유발물질 제거 성능 인증도 획득했다. 특히 에어 팝업 모션을 적용해 원하는 방향으로 깨끗한 공기를 내보내고, 제습 시 발생되는 따뜻한 바람의 방향도 상황에 맞춰 제어할 수 있다.위생성과 편의성도 강화했다. 제습 후 자동 내부 건조와 UV 살균 기능으로 오염과 세균 번식을 최소화했다. 물통이 가득 차면 자동으로 트레이가 열려 물 비울 시점을 직관적으로 알려주며 물통에 손잡이가 달려 있어 간편하게 분리 가능하다. 함께 출시된 인버터 제습기 23L는 하루 최대 23L의 넉넉한 제습량으로 코웨이 제습기 중 가장 높은 일 제습량을 자랑한다. 듀얼 인버터 컴프레서를 적용해 에너지 효율 1등급을 획득했으며, 자사 기존 모델 대비 3배 빠른 속도로 약 30분 만에 쾌적 습도에 도달할 수 있다. 6.1L 대용량 물통을 탑재해 자주 갈아줘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였고 자동 내부 건조, UV 살균, 성에 제거 기능 등 관리 편의성을 향상시켰다.넉넉한 용량에도 디자인은 작아지고 깔끔해 눈길을 끈다. 어떤 공간에도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디자인과 슬림한 크기로 집안 인테리어 분위기와 조화를 이룬다. 360도 회전 바퀴와 히든 핸들을 장착해 이동도 간편하다.코웨이 관계자는 “이른 비 소식으로 실내 습도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시점에 맞춰 기능성과 사용 편의를 강화한 신제품을 선보이며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히고 있다”며 “세련된 디자인은 물론이고 프리미엄부터 실속형 제품까지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만큼 두 제품 모두 출시 직후부터 높은 호평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6.23 09:28
IT

코웨이, '인버터 제습기 23L' 출시…강력 제습·대용량 물통

코웨이는 강력한 제습 성능의 '인버터 제습기 23L'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신제품은 하루 최대 23L의 제습량으로 코웨이 제습기 중 가장 높은 일 제습량을 갖췄다. 기존 모델 대비 3배 빠른 속도로 약 30분 만에 쾌적 습도에 도달하며, 6.1L 대용량 물통을 탑재해 물 비움 횟수를 줄였다.저소음 모드 작동 시에는 도서관 수준(50㏈)보다 낮은 35㏈ 이하로 작동한다.인버터 제습기 23L는 자동 모드, 저소음 모드, 터보 모드, 의류건조 모드 등 4가지 제습 모드를 제공한다. 신발이나 옷장 내부를 말릴 수 있는 집중 건조 키트도 별도 구매할 수 있다.신제품은 듀얼 인버터 컴프레서를 탑재해 제습 효율은 높이고 전력 소모는 줄였다. 두 개의 실린더가 빠르고 정밀하게 작동해 싱글 인버터 대비 뛰어난 에너지 효율을 구현한다.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을 획득했다.위생 기능도 강화됐다. UV-C 팬 살균 기능으로 팬 표면의 대장균과 황색포도상구균을 99.9% 제거한다. 자동 성에 제거 및 내부 건조 기능으로 보이지 않는 부분까지 청결하게 관리할 수 있다.측면 물통은 한 손으로 쉽게 탈부착할 수 있고, 360도 회전 바퀴와 히든 핸들을 장착해 이동이 간편하다.코웨이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은 다가오는 장마철에도 쾌적하고 편안한 실내 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기능성과 실용성을 모두 고려해 개발한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계절과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맞춰 고객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솔루션을 지속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6.13 16:42
산업

더 똑똑해진 창문형에어컨… 파세코, 환기시스템 갖춘 6세대 ‘창문형에어컨 프리미엄3’ 출시

파세코가 환기 시스템을 탑재한 신개념 ‘파세코 창문형에어컨 프리미엄3’을 출시한다.지난 2019년 국내에 창문형에어컨 시장을 개척한 파세코는 선도적으로 싱글·듀얼 인버터를 적용해 냉방 효율을 대폭 끌어올린데 이어, 최소 1분까지 설치 시간을 대폭 줄인 프리미엄 1과 2시리즈를 선보였다. 또 실내 제습기 단독 사용 편의성까지 완벽하게 구현한 하이브리드 제습에어컨 등도 내놓으며 다양한 성능의 라인업으로 시장 주도권을 공고히 지켜왔다.올해는 업계 최초로 환기 시스템을 탑재한 6세대 ‘파세코 창문형에어컨 프리미엄3’를 전격 선보인다. 기존 창문형에어컨의 시원한 냉방과 제습 기능에 환기를 통한 공기질 관리기능까지 더해져 냉방병 증상 예방 등 활용의 폭을 넓혔다.이번 신제품은 3가지 ‘자동 환기 모드’를 통해 냉방·건조·환기가 통풍기에서 반복돼, 위생적으로 공기 순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1시간 단위로 냉방과 환기를 병행 운전할 수 있는 IoT 기반의 ‘자동 환기 모드’, 내부 공기를 외부로 배출해 주는 ‘송풍 환기 모드’, 마지막으로 전원이 꺼져 있는 상태에서도 15분에서 최대 25분까지 자동 운전되는 ‘AI 환기 건조 모드’ 중 상황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AI 에너지 세이빙 냉방 기능으로 에너지 효율도 크게 향상됐다. AI가 에어컨 가동 시 실사용자가 설정하는 온도와 풍량 습관을 분석해 자동으로 구현한다. 공간 온도를 빠르게 낮추면서 에너지 효율까지 극대화할 수 있도록, 실내외 온도 차이를 분석해 자동조절하는 냉방 사이클이 작동, 에너지 소비를 약 25% 절감시킨다. 회사는 실내 온도 25도 기준 하루 7~8시간 사용 시 한 달 최대 9000원까지 절약 가능한 것으로 실험했다.숙면 기능 역시 정교해졌다. 성인의 수면 주기를 반영한 90분 주기의 AI 제어 알고리즘을 적용해, 초기에는 저소음 상태로 작동을 시작하고 수면 단계에 따라 온도와 풍량을 자동 조절함으로써 밤새 쾌적한 수면 환경을 유지할 수 있다.디자인 역시 모던하게 업그레이드됐다. 창문의 사각 디자인과 잘 어울리도록 곡선 처리되었던 전면부를 컴팩트한 사각형으로 리뉴얼했다. 또 어떠한 인테리어에도 잘 어울릴 수 있도록 무광 마감 소재를 채택했다. 지난 6년간 축적한 설치 데이터를 바탕으로 다양한 주거 환경에 모두 설치할 수 있는 최적화된 규격을 적용했다.파세코 관계자는 “창문형에어컨 프리미엄3는 업계 최초로 환기 기능을 본격 적용해, 냉방과 제습을 넘어 공기질까지 관리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제품”이라며 “냉방병 예방을 비롯한 다양한 기능적 효과로 소비자들의 큰 인기를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한편 파세코 ‘창문형에어컨 프리미엄3’는 오는 12일 오전 11시 네이버 쇼핑 라이브에서 첫선을 보인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5.09 15:03
IT

LG 가전, '2024 올해의 녹색상품' 최다·최장 수상

LG전자는 생활가전 분야 15개 제품이 '2024 올해의 녹색상품'에 뽑히며 최다 수상 기업에 올랐다고 24일 밝혔다.최고 기업상인 '녹색마스터피스상'도 5년 연속 수상했다. 이 상은 녹색상품 개발 등 친환경 활동에 기여하고, 올해의 녹색상품을 11년 이상 받은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2008년부터 시상한 대한민국 올해의 녹색상품은 비영리 시민단체인 한국녹색구매네트워크가 전국 7개 지역 19개 소비자·환경단체와 약 300명의 일반 고객이 제조, 유통, 사용, 폐기 등 제품 수명 전 단계를 심사해 환경 친화적인 제품을 선정한다.LG전자 생활가전의 친환경·고효율 비결은 핵심 부품 기술력인 '코어테크'라는 설명이다.특히 인버터 기술은 모터와 컴프레서의 운동 속도를 변환해 상황에 따라 필요한 만큼만 제품을 작동시켜 가전의 성능은 물론 에너지 효율도 높인다. LG전자는 가전의 핵심 부품인 컴프레서와 모터를 자체 개발해 생산한다.소비자가 뽑은 인기상에는 '휘센 듀얼쿨 벽걸이 에어컨'과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상냉장 하냉동 냉장고'가 이름을 올렸다.류재철 LG전자 H&A사업본부장은 "모터, 컴프레서 등 차별화된 핵심 부품 기술력과 인공지능을 결합해 고효율 가전을 확대하고 있다"며 "앞선 기술력으로 차원이 다른 고객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7.24 11:03
생활문화

쾌적한 겨울나기 ‘LG 트롬 건조기’ 주목

올 겨울 초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고 독감·폐렴 등 호흡기 감염병의 유행이 지속됨에 따라 청결한 실내 환경을 조성해주는 위생가전이 인기를 얻고 있다. 집안 공기질을 관리해주는 공기청정기부터 강력한 살균·건조 기능을 탑재한 의류건조기·의류관리기 등 집안 환경을 쾌적하게 만드는 다양한 가전이 눈길을 모으고 있다.특히 코로나19 팬데믹과 최근 빈대 사태로 인해 일상 속 청결 관리가 중요해지면서, 의류건조기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있다. LG전자는 최근 국내 최대 용량의 22kg 건조기를 출시하며 차별화 전략을 강화하고 있으며, LG 트롬 런칭 22주년 기념 고객 감사제를 통해 제품 할인, 카드 혜택 및 멤버십 포인트 증정 등 다양한 고객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LG전자는 많은 양의 빨래와 이불을 한 번에 건조할 수 있는 국내 최대 22kg 용량의 LG 트롬 건조기를 23일 출시했다. 트롬 건조기 신제품과 함께 22kg 용량 건조기를 탑재한 트롬 워시타워, 25kg 용량의 트롬 세탁기도 함께 선보였다. 트롬 건조기 신제품은 건조통 내부에서 세탁물을 회전시키는 역할을 하는 리프터를 스테인리스 소재로 바꿔 위생을 보다 강화했다. 또한 딥러닝 AI를 통해 옷감의 재질, 무게, 습도를 분석해 옷감별로 건조 모션을 최적화하는 ‘인공지능 건조코스’, 섬세한 6모션을 통해 낙차로 인한 옷감의 자극을 줄여주는 ‘수축완화코스’로 맞춤 건조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옷감 손상 걱정을 줄여 건조하는 듀얼 인버터 히트펌프와 DD(Direct Drive) 모터 ▲살균·탈취로 위생 케어 가능한 트루스팀(True Steam) 등의 기술이 적용되어 LG전자 건조기만의 차원이 다른 편리함을 선사한다.건조기 사용 시 아끼는 옷이 줄어들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있다. 히터 건조 방식을 사용하는 건조기들은 제품 사용 시 고온의 열풍으로 인해 옷감이 손상될 수 있는 우려가 있지만, LG 트롬 건조기는 저온제습 방식의 ‘듀얼 인버터 히트펌프’ 기술과 ‘인버터 DD 모터’를 적용하여, 의류를 수축시키는 주요 원인 중 하나인 물리적 자극과 온도문제를 개선해 의류 수축을 줄이고 보다 완성도 높은 건조 기술을 선보인다.트롬 건조기 신제품은 국내 가정용 건조기 중 최초로 22kg 용량을 구현했다. 1kg당 소비 전력량은 기존 LG전자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건조기 20kg 용량 제품과 동등한 수준으로, 에너지 효율과 비용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다. 히트펌프 건조 방식은 국내에서 건조기를 필수가전 반열에 올려 대중화에 공헌을 한 혁신 기술이기도 하다. 히트펌프 방식은 냉매를 순환시켜 발생한 열을 활용해 빨래가 머금고 있는 수분만 빨아들이는 저온 제습 방식으로 동작해 옷감보호에 유리하다. 뛰어난 건조 성능과 우수한 에너지 효율로 겨울철 이불 및 두꺼운 의류와 같은 대용량 건조에 적합하다. LG 트롬 건조기에 탑재된 트루스팀 기술은 탈취와 살균은 물론 구김 완화에도 효과적이다. 트루스팀 기술은 물이나 세제를 사용하지 않고 물을 그대로 끊여 만든 스팀을 사용, 단순히 공기에 열을 가해 살균하는 것이 아닌 물을 100℃로 끓여서 물 입자의 1600분의 1만큼 미세한 스팀을 의류에 직접 닿게 하여 살균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유해 세균 3종과 바이러스 7종, 집먼지 진드기, 일부 알레르기 유발 물질까지 99.99% 제거가 가능하다. 최근 KATRI시험연구원의 검증을 받은 산학 시험결과, LG 트롬 오브제컬렉션 건조기의 ‘스팀살균 코스’, LG 트롬 건조기의 ‘살균코스’ 이용 시 빈대 성충·약충부터 빈대알까지 100% 살충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정광우 LG전자 한국영업본부 리빙솔루션마케팅담당은 “LG 트롬 건조기는 대용량 건조, 에너지 절감 등 고객의 니즈에 맞춰 지속적으로 발전해왔으며, 특히 듀얼 인버터 히트펌프 건조 방식과 트루스팀 기술이 고객들로부터 인정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LG전자만의 독보적인 기술력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용량 및 성능으로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혀 최상의 의류 케어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품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LG전자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4.02.02 13:52
IT

꿉꿉한 장마철 '인기 폭발' 제습기, 에어컨과 뭐가 다르길래

본격적인 무더위에 장마까지 겹치면서 제습기의 인기가 하늘을 찌르고 있다. 습도만 집중적으로 관리하고 이동이 가능하다는 장점 때문에 에어컨이 있는 집에서도 필수 가전으로 들이고 있다. 18일 빅데이터 콘텐츠 구독 플랫폼 KPR 인사이트 트리가 지난 6월 온라인 데이터 64만건을 분석한 결과 제습기의 언급량은 1주 차 3847건에서 4주 차 1만910건으로 183% 증가했다. 같은 기간 에어컨 언급량은 9만2274건에서 13만6884건으로 약 48% 늘었다.KPR 디지털커뮤니케이션연구소는 "평년보다 이른 장마가 예보돼 이에 대비하기 위한 제품에 대한 관심도가 급증했다"고 말했다.이런 추세에 맞춰 가전 투톱도 제습기 신제품으로 여름 수요를 공략하고 나섰다.LG전자가 지난달 1일 출시한 2023년형 '휘센 듀얼 인버터 제습기'는 핵심 부품인 '듀얼 인버터 컴프레서'를 탑재해 강력한 제습 성능을 자랑한다.매일 평균 5.7시간씩 '스마트 제습 모드'를 사용하면 한국에너지공단 월간 에너지 비용 기준 월 전기료는 약 8000원(20L), 약 6000원(16L)에 불과하다.간편한 위생 기능도 갖췄다. 'UV나노 기능'은 바람을 내보내는 팬을 UV(자외선) LED로 살균한다.LG전자 관계자는 "에어컨의 제습 기능과 함께 제습기를 작동시키면 효과가 배가 된다"고 말했다.삼성전자도 지난 4월 2023년형 '인버터 제습기'를 내놨다.신제품은 에너지 소비 효율 1등급으로 하루 종일 틀어도 전기료 부담이 적다. '저소음 모드'로 쓰면 '맥스 모드' 대비 소비 전력을 최대 65% 아낄 수 있다. 스마트홈 솔루션 '스마트싱스' 앱의 'AI 절약 모드'를 사용하면 최대 20% 더 절약할 수 있다.넓은 토출구와 블레이드로 구석구석 빠르게 습기를 제거하며, 대용량 6L 물통은 자주 비울 필요가 없어 편하다. 에어컨의 제습 기능도 제습기의 작동 원리와 동일하다. 하지만 제습기는 에어컨이 없는 옷방 등 원하는 곳에 두고 쓸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에어컨은 온도, 제습기는 습도를 기준으로 작동하는 것도 차이다. 겨울철 실내 곰팡이 관리나 영유아 온도 관리가 필요할 때 제습기가 제격이다.다만 제습기는 열이 발생하는 응축기가 안에 있어 더운 바람이 나오는 것이 여름철에는 단점이 될 수 있다. 에어컨 실외기가 내부에 있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27도 사용 조건에서 토출구에서 나오는 바람의 온도는 38~41도 수준이다.제습기는 주기적으로 관리를 해줘야 제습 효과를 제대로 볼 수 있다.곰팡이나 세균의 번식을 막기 위해 물통은 자주 비워야 한다. 습한 공기를 빨아들이는 흡입구가 일반적으로 뒷면에 있어 제습기를 구석이 아닌 중앙에 둬야 한다.또 외부에서 습기가 들어올 수 있기 때문에 밀폐된 공간에서 사용해야 제습 효율을 끌어올릴 수 있다.빨래를 빠르게 말리기 위해 제습기를 쓰는 경우도 많은데, 되도록 세탁물과 거리를 둬야 한다. 젖은 빨래에서 물이 떨어져 제습기 내부로 들어가면 누전으로 인한 화재가 발생할 수 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07.19 07:00
IT

LG전자, 동급 최고 성능 '휘센 듀얼 인버터 제습기' 출시

LG전자는 동급 최강의 제습 성능에 오브제컬렉션 컬러를 입힌 2023년형 '휘센 듀얼 인버터 제습기'를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신제품은 핵심 부품 '듀얼 인버터 컴프레서'를 탑재해 강력한 제습 성능을 자랑한다. 듀얼 인버터 컴프레서는 냉매를 압축하는 실린더가 2개라 제습 성능과 에너지 효율이 높다.이 제품은 전력량 1㎾h당 16L 제품은 3.2L, 20L 제품은 2.81L의 습기를 흡수한다. 한국에너지공단에 에너지 소비효율 등급을 등록해 판매하는 동급 용량의 제습기 중 효율이 가장 뛰어나다.매일 평균 5.7시간씩 스마트 제습모드를 사용하면 월 전기료는 약 8000원(20L 제품)과 약 6000원(16L 제품)에 불과하다.위생 관리 기능은 계승했다. 바람을 내보내는 팬을 UV LED로 살균한다. 가격은 제습 용량과 자동 건조 기능 유무 등에 따라 출하가 기준 64만9000~74만9000원이다.이재성 LG전자 H&A사업본부 에어솔루션사업부장 부사장은 "동급 제품 중 최고의 제습 성능을 갖추고 오브제컬렉션 디자인으로 어떤 인테리어와도 잘 어울리는 휘센 제습기 신제품으로 차별화한 고객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06.0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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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문형 에어컨 비주류서 대세로…삼성·LG도 '신경전'

다가오는 여름 1인 가구에 특화한 창문형 에어컨이 제대로 인기몰이를 할 전망이다. 중견 가전기업인 파세코에 이어 삼성전자와 LG전자도 기술 경쟁력을 앞세운 신제품을 잇달아 출시하며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1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에어컨 시장 규모는 200만~250만대다. 올해도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관측된다.이 중 창문형 에어컨 시장은 2019년 4만대에서 올해 30만대 수준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창문형 에어컨이 전체 에어컨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두 자릿수(12~15%)로 확 커지는 셈이다.일반 가정용 에어컨 대비 가격 부담이 적고, 혼자서도 쉽게 설치할 수 있는 것이 매력이다.우리나라에서 창문형 에어컨 시장을 개척한 곳은 파세코다. 2019년 5월 첫 선을 보인 뒤 누적 판매 35만대를 찍었다.원래 이 회사는 심지식 석유난로와 산업용 열풍기를 30여 개국에 수출하며 이름을 알렸다. 캠핑 기기와 창문형 에어컨도 주력 제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창문형 에어컨은 1세대 출시 초기 소음과 누수 등으로 호불호가 갈렸다. 실외기 일체형이라 가동 시 소리가 나고 물이 새는 경우가 많아 고객 불만을 야기했다. 하지만 최근 주력 가전의 독자 기술을 채택하는 등 가전 투톱을 중심으로 제품 성숙도가 빠르게 오르고 있다.삼성전자는 지난달 27일 출시한 2023년형 창문형 에어컨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윈도우핏'에 자사 에어컨의 상징 기술인 무풍 냉방을 처음 적용했다.제품 전면에 약 2만1000개의 미세한 무풍 홀이 직바람 없이 냉기를 뿜어 실내를 쾌적하게 만든다. 무풍 모드를 사용하면 최대 냉방 모드 대비 소비 전력을 74%까지 절감할 수 있다.더 커진 '빅 블레이드'는 제품 중앙에서 기존 35도에서 50도로 넓어진 각도로 회전하며 강력한 바람을 보낸다. 약 17% 커진 냉방 팬을 적용하고, 냉방 용량은 기존 제품 대비 3.3㎡ 확대했다.저소음 모드 사용 시 32㏈ 수준으로 소음을 줄여 숙면을 돕는다. 출고가는 109만원이다.삼성전자 관계자는 "구체적인 판매 수치를 공개할 수는 없지만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시장인 것은 틀림없다"고 말했다. LG전자는 지난해 5월 에어컨 돌출을 최소화한 창호형 에어컨 'LG 휘센 오브제컬렉션 엣지'를 내놓은 뒤 아직 신제품을 발표하지 않았다.대신 작은 창에도 설치할 수 있는 2023년형 '휘센 이동식 에어컨'을 지난달 18일 출시했다.신제품은 소형 설치 키트를 구매하면 높이 56~102㎝의 소형 창문에도 설치할 수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창이 작아 에어컨을 쓸 수 없었던 곳에서도 이동식 에어컨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고 했다.바퀴가 달려 있어 원하는 장소로 간편하게 옮길 수 있다. 배기 호스만 창문에 연결하면 된다.신제품은 냉매를 압축하는 실린더가 2개인 듀얼 인버터 컴프레서를 탑재해 냉방 성능과 에너지 효율이 뛰어나다. 하루 4시간 사용 시 기존 정속형 모델보다 에너지를 최대 29% 절약한다. 냉방 면적에 따라 23㎡와 26㎡ 중 선택할 수 있으며 출하가는 90만~100만원이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05.02 07:23
IT

'소형창에도 설치' LG 휘센 이동식 에어컨 출시

LG전자는 오는 18일 소형부터 대형까지 다양한 창호에 설치할 수 있는 2023년형 '휘센 이동식 에어컨'을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신제품은 소형 설치키트를 구매하면 높이 56~102㎝의 소형창에도 설치할 수 있다. 창이 작아 고민이었던 고객도 이동식 에어컨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이 제품은 전문가가 엄선한 오브제컬렉션 컬러인 카밍 베이지를 적용해 어떤 인테리어와도 조화를 이룬다. 각종 정보를 표시하는 디스플레이는 흰색 바탕 안으로 숨겨 깔끔한 디자인을 완성했다.또 인공지능이 제품 내부 습기 제거를 위해 최적의 건조 조건을 설정하는 'AI건조+'를 지원한다. 건조 풍량은 3단계 중 선택할 수 있으며, 강하게 하면 건조 시간이 짧아지고 약하게 하면 소음이 줄어든다.냉매를 압축하는 실린더가 2개인 듀얼 인버터 컴프레서를 탑재해 냉방 성능과 에너지 효율이 뛰어나다. 하루 4시간 사용 시 기존 정속형 모델보다 에너지를 최대 29% 절약한다. 하루 최대 44L의 제습 성능도 갖췄다.이동식 에어컨 신제품은 냉방 면적에 따라 23㎡와 26㎡ 중 고를 수 있으며 카밍 베이지, 화이트 2가지 색상으로 나왔다. 출하가는 냉방 면적과 컬러에 따라 90만~100만원이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04.17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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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워시타워 매출 매년 30% 성장…일체형 시장 선도

LG전자의 일체형 세탁건조기 'LG 트롬 워시타워'가 고객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LG전자는 트롬 워시타워가 출시 후 지난해까지 매년 30%에 달하는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특히 작년에는 대용량 19㎏ 이상 트롬 세탁기를 구매한 고객 절반 이상이 워시타워를 택했다.글로벌 시장에서의 워시타워 매출도 2021년 대비 지난해 40% 이상 증가했다.LG 트롬 워시타워는 2020년 LG전자가 세탁기와 건조기를 일체형으로 구현한 원바디 세탁건조기다. 하단에는 드럼세탁기, 상단에는 건조기를 배치했다.워시타워는 드럼세탁기와 건조기를 옆으로 병렬 설치했을 때보다 제품이 차지하는 공간을 절반가량으로 줄였다.동급의 드럼세탁기와 건조기를 위아래로 직렬 설치할 때보다 높이가 약 87㎜ 낮아 상단의 건조기에 세탁물을 넣고 빼거나 필터를 관리할 때 발 받침대가 필요 없다. 상단 건조기 아래쪽의 듀얼 포켓 도어 손잡이로 누구나 쉽게 도어를 열 수 있다.LG전자는 인버터 DD모터와 인공지능(AI) 기술을 트롬 워시타워에 적용했다. 벨트를 활용하는 일반 모터와 달리 건조통과 모터를 직접 연결하는 DD모터를 채택한 차세대 건조기는 LG전자가 유일하다.박원영 LG전자 한국영업본부 리빙솔루션마케팅담당은 "감각적이고 미니멀한 디자인에 차원이 다른 성능과 편리함까지 갖춘 일체형 세탁건조기의 대명사 워시타워를 지속 진화시켜 차별화한 고객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03.13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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