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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TVis] 오윤아 단독 주택서 살 수밖에 없던 이유…“아픈 애를 왜 여기서 키우냐고” (솔로라서)

배우 오윤아가 단독 주택으로 이사한 이유를 밝혔다.22일 방송된 SBS Plus, E채널 ‘솔로라서’에서는 오윤아와 아들 민이의 일상이 그려졌다.이날 오윤아는 경기도에 있는 단독 주택에 거주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발달장애를 앓고 있는 아들을 키우기 위해 어쩔 수 없이 단독 주택을 선택하게 됐다고.오윤아는 “서울에서 아이를 키울 만한 곳이 없었다. 주변 사람들이 너무 불편해했다. 아이가 ‘우’ 이런 소리를 내니까. 아이가 아파서 그런다고 하면 ‘아픈 애를 왜 여기서 키우냐’고 하더라. 그런 이야기들을 듣다 보니까 아이도 자연스럽게 사람들 눈을 피하게 됐다”고 털어놨다.그는 이어 이사를 결심한 결정적 이유에 대해 “촬영 끝나고 왔는데 아이가 아파트 계단에 앉아서 동화책을 읽고 있었다. 그걸 보고 이런 데에서 살 수 없겠구나 싶었다. 아이가 처량해 보이고 새장에 갇힌 아이처럼 보였다. 아이가 마음껏 뛰어놀고 소리 지를 수 있는 곳으로 가야겠다 싶었다”고 이야기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4.22 22:23
생활문화

영어책 읽기 통해 영어뇌를 만들어주는 교수법 각광

영어 능력이 현대 사회의 필수 경쟁력으로 작용하면서 영어 교육 열기가 매우 뜨겁다. 이런 때 독보적인 교수법으로 영어 학습 패러다임을 새롭게 바꾸어놓은 리딩클럽영어학원(원장 박천수)이 크게 주목받고 있다. 박 원장은 두 자녀의 영어 실력을 전국 최고 수준으로 향상시켰던 티칭 노하우를 십분 발휘하여 서울 동대문구 전농동에 차별화된 영어 교육의 장을 열었다. 2025 일간스포츠 선정 혁신한국인 파워코리아 대상을 수상한 리딩클럽영어학원은 영어책 읽기를 통해 수능영어 조기 고득점 획득을 목표로 교육심리이론(Educational Psychology Theory)에 기초하여 커리큘럼을 구성했다.영어를 시작할 때, 기초을 탄탄히 다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며 영어가 자연스럽게 축적되는 과정을 통해 영어로 생각하고 말하게 되는 ‘영어 뇌’를 만드는 데 심혈을 기울인다. 수업은 코어 스터디 프로그램 (Core Study Program)으로 시작된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점은 교재 전체를 완벽하게 읽고(reading), 말하고(speaking), 쓸 수(writiong) 있게 만드는 것이다.이를 위해 학생들은 매 단원마다 테스트를 보는데 시험에서 85점 이하가 되면 1:1 보충학습을 통해 교재를 완벽하게 이해한 다음, 다시 시험에 합격한 후 다음 단계로 넘어가는 것이 학원의 중요한 규칙이다. 이는 학습결손을 방지하기 위한 박 원장의 교육원칙이다. 이 엄격한 교육을 통해 영어기초를 쌓아서 일정수준에 도달하게 되면 영어동화책 300권 읽기가 시작된다.이 과정을 통해 ‘영어뇌’가 만들어지고 영어는 모국어처럼 자연스러워지게 되며, 여기에 단어암기과정을 이수하면 수능영어 수준의 실력에 도달하게 된다. 박 원장은 크리스천으로서 가급적 많은 학부모들에게 영어동화책 읽기의 중요성을 널리 알려 좀 더 많은 학생들이 동기부여가 되어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갖게 만드는 것, 그것은 그의 인생에서 가장 큰 보람이라고 말했다. 2025.03.18 10:33
뮤직

정동원 정규 2집 하라메 공개…참여 작가진 ‘대박’

가수 정동원이 새 정규앨범 전곡의 하이라이트 메들리를 공개하며 기대감을 높였다.정동원은 지난 4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오는 13일 발매되는 두 번째 정규앨범 ‘키다리의 선물’ 하이라이트 메들리 영상을 공개했다.동화책을 연상시키는 ‘키다리의 선물’의 책자가 펼쳐지며 시작되는 해당 영상의 첫 장에서는 이번 앨범의 트랙 리스트를 확인 할 수 있다. 더블 타이틀곡 ‘흥!’과 ‘꽃등’을 비롯해 ‘선물’, ‘온리 유’, ‘화양연화’, ‘쇼 업’, ‘사랑을 고백할 나이’, ‘다시1,2,3,4’, ‘네잎클로버’, ‘어떤 바람이 불어도, 어떤 계절이 다시 와도’, ‘먼 훗날 우리’, ‘흥!(Solo Ver.)’, ‘흥!(Inst.)’, ‘꽃등(Inst.)’까지 인스트 음원을 포함한 총 14곡이 수록됐다. 특히 타이틀곡 중 하나인 ‘흥!’에는 피처링 아티스트가 물음표로 표기돼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중독성을 유발하는 경쾌한 ‘흥!’의 강렬한 후렴구 뒤로, 피처링 아티스트로 추정되는 래퍼의 목소리가 짧게 흘러나와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켰다.또 다른 타이틀곡 ‘꽃등’은 ‘흥!’과는 정반대의 분위기를 연출하며 애절한 감성을 담아냈다. “당신 잘 있나요. 외롭지는 않나요. 더는 아프진 않나요”라는 서정적인 가사와 함께, 정동원의 애절한 보이스가 어우러져 곡의 감정을 극대화했다.이외에도 트로트부터 댄스, 발라드까지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수록곡들의 하이라이트 음원이 공개되며 팬들의 관심을 끌었다. 한층 성숙해진 정동원의 탄탄한 가창력과 개성 있는 보이스가 조화를 이루며 설렘을 자아냈고, 색다른 콘셉트가 담긴 사진들이 함께 공개되어 마치 모든 곡이 타이틀곡처럼 강한 인상을 남겼다.특히 임영웅의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를 작사, 작곡한 가수 설운도, 이승철의 ‘서쪽 하늘’과 장윤정의 ‘어머나’를 작곡한 윤명선, 영탁의 ‘찐이야’와 조항조의 ‘고맙소’를 작곡한 알고보니 혼수상태, 임영웅의 ‘Home’을 작사, 작곡한 X-Child 등 초호화 제작진들이 대거 참여해 높은 완성도의 앨범을 예고하고 있다.정동원의 새 정규앨범 '키다리의 선물'은 지난 2021년 발매된 첫 번째 정규앨범 '그리움, 아낌없이 주는 나무' 이후 3년 만에 발매하는 정규 2집이다.앞서 정동원은 부캐릭터인 JD1으로 활동하며 '에러 405(ERROR 405)’, '책임져' 등의 곡들로 K팝 스타로의 이미지 변신에 완벽히 성공했다. 또한 본업인 정동원으로서도 곡 발매와 예능 출연, 최근에는 첫 콘서트 실황 영화 '정동원 성탄총동원 더 무비'를 개봉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정동원은 오는 3월 28일 서울 첫 공연을 시작으로 ‘정동원棟동 이야기話화 3rd 전국투어 콘서트'를 개최하고 전국의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3.05 08:48
드라마

주상욱, ‘보물섬’ 특별출연… 베일에 싸인 역할

배우 주상욱이 ‘보물섬’에 특별 출연한다.SBS 금토드라마 ‘보물섬’(극본 이명희/연출 진창규/제작 스튜디오S, 에이투지엔터테인먼트, 푸르미르공자소)이 시청률과 화제성 쌍끌이 흥행 시동을 걸었다. 지난 22일 방송된 ‘보물섬’ 2회는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시청률 8.1%를 기록하며 전회보다 2.0%P 상승했다. ‘보물섬’이 방송 2회 만에 상승세를 보여주며, 치열한 시청률 격돌에서 확고하게 승기를 잡았다는 반응이다. 이는 박형식, 허준호(염장선 역)의 파괴적 조합을 중심으로 이명희 작가의 매혹적인 스토리텔링, 진창규 감독의 몰입도 높은 연출력이 완벽한 시너지를 발휘했기 때문이다. 여기에 또 하나 놓칠 수 없는 것이 세대 불문 최고의 연기력을 보여준 명품 배우들의 존재감이다.이런 가운데 26일 ‘보물섬’ 제작진은 또 한 명의 특별한 배우 등장을 알렸다. 그 주인공은 부드러움과 카리스마를 넘나들며 안방극장을 장악한 주상욱이다.이날 공개된 사진 속 주상욱은 귀여운 여자 아이와 함께 있다. 제작진에 따르면 해당 장면은 극 중 주상욱과 딸의 행복한 한 때를 포착한 것이라고. 주상욱이 아이를 품에 안은 채 동화책을 읽어주는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딸을 바라보는 주상욱의 눈빛에서 꿀이 뚝뚝 떨어져 눈길을 끈다. 이와 함께 주상욱이 대체 ‘보물섬’에 무슨 역할로 등장하는 것인지 궁금증을 높인다. 이와 관련 ‘보물섬’ 제작진은 “주상욱은 이름만으로도 시청자에게 신뢰를 주는 배우이다. 배역과 어울릴 것 같아 출연 요청을 드렸는데, 흔쾌히 수락해줘 감사한 마음이다. 현장에서도 멋진 연기를 보여줬다. 특히 주상욱 배우가 어떤 역할로 등장하는지 주목해 주시면 좋을 것 같다. 시청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보물섬’ 3회는 오는 28일 오후 10시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2.26 13:49
예능

[TVis] 송선미 “딸에게 아빠 부재 이유 설명…함께 동화책 제작”(‘슈돌’)

배우 송선미가 ‘싱글맘’으로 버텨온 지난 시간을 떠올렸다. 12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약칭 ‘슈돌’) 560회 ‘축하해 사랑해 함께해’ 편에서는 새로운 슈퍼맨 송선미가 합류했다. 송선미는 지인의 소개로 만난 영화미술 감독과 결혼해 결혼 9년 만인 지난 2015년에 딸을 출산했다. 하지만 딸이 두 살이던 2017년 불의의 사고로 남편과 사별한 뒤 홀로 딸을 키우고 있다. 딸은 어느덧 초등학교 4학년이 됐고, 엄마 송선미와 함께 씩씩하게 평범한 일상을 꾸려가고 있다. 특히 아빠 엄마의 DNA를 물려받은 듯 남다른 미술 실력으로 관심을 모았다. 송선미는 딸에게 아빠의 사고를 다 설명해줬다고 했다. 그러면서 아빠의 부재에 대한 이야기를 딸과 함께 그림책으로 완성했다고 밝혀 먹먹함을 자아냈다. 송선미는 “저 책을 썼을 때는 마음이 많이 아팠을 때다. 많이 슬펐을 때”라고 털어놓으며 “남편을 잃고 나서 처음엔 부정했다. 인지를 못했다. 신랑이 저기 어딘가에 살아 숨 쉬고 있을 거 같은데”라고 남편의 부재를 부정했던 시기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 “그런 생각을 하다가 어느 정도 단계가 있는 것 같다. 단계를 건강하게 보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딸과 함께 ‘슈돌’에 출연한 이유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송선미는 “싱글맘으로 아이를 키우고 있지 않나. 어려움이 있지만 힘들거나 슬프거나 그래서 그 공간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그런 삶을 사는구나가 아니라, 싱글맘으로 살아서도 너무 신나고 재미있게, 내 삶의 주인으로서 힘 있게 사는 걸 가능하다는 걸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말해 뭉클함을 더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2.12 22:01
예능

‘동물은 훌륭하다’ 데프콘도 푹 빠졌다… 시추 100마리 운동회

'동물은 훌륭하다'가 동물들의 감동 사연을 공개한다.지난 13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동물은 훌륭하다' 8회에서는 다양한 동물들의 귀엽고 독특한 사연들에 대해 그려졌다.이날 ‘멍냥Q’ 코너에는 두 발로 서는 말티푸 춘식이가 등장했다. 편안하게 두 발로 선 춘식이의 충격적인 비주얼에 김명철 수의사는 “포즈가 장난 없다”며 감탄했고, 고지안 훈련사는 두 발로 서는 이유로 “강아지가 가까이 다가가서 확인하고 싶어서 하는 자연스럽고 본능적인 행동”이라고 설명하며 습관 교정 팁을 함께 전수했다.‘애니퀴즈’ 코너에는 홍학의 독특한 모습이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피가 나는 듯한 섬뜩한 홍학 영상에 당황한 은지원은 화면까지 벗어나 영상을 확인하며 웃음을 안겼다. 홍학이 흘리는 피의 정체로 의견이 분분한 가운데 액체가 피가 아닌 홍학이 가진 붉은색의 소낭유라는 사실에 은지원, 장도연, 데프콘 세 사람은 감탄을 감추지 못했다.출장 ‘멍냥Q’ 코너에서는 시도 때도 없이 생식기를 만지는 것이 버릇인 포메라니안 대박이의 사연이 공개됐다. 약 3년 동안 이어진 습관을 고치기 위해 출동한 고지안 훈련사는 교육을 위한 대박이 행동 분석부터 긍정 강화 교육 등을 통해 앞발을 활용한 다른 행동을 유도하며 빠른 시간 내에 훈련 성과를 보였다. 데프콘은 “신기하다. 역시 전문가는 다르다”라며 박수를 보냈다. 이어 고양이 검고와 제보자의 특별한 사연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물들였다. 매일 카페를 찾으며 검고와와 각별한 사이가 된 제보자는 아픈 검고를 위해 세차장 아르바이트까지 하며 정성을 다했고, 김명철 수의사는 “저건 찐 사랑이다”라며 감동을 드러냈다. 이후 검고는 온몸에 상처를 입고 카페를 찾았고, 오소리에게 공격당한 듯한 상처로 인해 다시 한번 입원을 하게 됐다.특히 제보자가 해당 글을 SNS에 올린 이후 적자이던 카페에 택배 주문이 밀려들었다. 검고와 함께 기적처럼 회복한 카페에 고지안 훈련사는 “고양이가 느낀 따뜻한 마음을 다른 분들도 느낀 것 같다”고 말했고 장도연 역시 “동화책을 읽은 것 같다”며 따뜻한 사연에 공감했다.이밖에도 시추 약 100마리와 약 150명의 보호자가 함께한 시추 운동회 현장도 공개됐다. 다재다능 매력 만점 시추들의 모습에 고지안 훈련사는 “너무 천사 같은 강아지”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고, 데프콘은 “보기만 해도 힐링 그 자체”라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이어 애니벤저스는 반려동물 모임 시 주의 사항도 전하며 마지막까지 유익한 정보를 전달했다.한편 ‘동물은 훌륭하다’는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1.14 17:06
스타

문가비 “子공개, 축복받길 바랐다…정우성에 결혼 요구한 적 없어” [전문]

모델 문가비가 배우 정우성과의 사이에서 낳은 아들과 관련해 첫 심경을 밝혔다.28일 문가비는 자신의 SNS에 장문의 심경글과 사진 한 장을 게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엔 ‘네가 태어난 날엔 곰도 춤을 추었지’라는 제목의 동화책을 아들에게 읽어주는 문가비의 모습이 담겨 그의 출산 심경과 아이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문가비는 아이를 공개한 이유에 대해 “엄마로서 맞이하는 첫 생일인 22일 저를 응원해 주는 사람들과 닿을 수 없는 지인들에게 기쁜 소식을 전하고 싶었다”며 “태어난 아이가 축복받기를 바랐던 것이 가장 큰 이유였고 훗날 아이에게 ‘엄마가 너를 이만큼 자랑하고 싶었어’라고 말해주고 싶었다”고 고백했다.그러나 친부가 정우성이라는 보도를 이어 뒤따른 여러 의혹을 바로잡고자 다시금 입장을 밝힌다며 “아이와의 첫 만남을 얼룩지게 만드는 모욕적이고 잔인한 단어와 문장으로 가득한 기사들로 모두가 수군거리고 손가락질하는 상황에도 침묵을 유지했던 건 그 모든 억측을 인정해서가 아닌 단지 제 아이와 아이 아버지인 그 사람을 지키기 위해서였다”고 적었다.정우성과의 교제에 대해서도 직접 설명했다. 문가비는 “2022년 한 모임에서 만난 이래 서로를 더 깊이 알아가며 좋은 만남을 이어왔고 2023년의 마지막 날까지도 만남은 이어졌다”라며 “2024년 1월 어느 날을 마지막으로 지금까지 아이 아버지라는 사람과 단 한차례도 대면한 적이 없으며 저는 그 사람에게 임신을 이유로 결혼이나 그 밖의 어떤 것도 요구한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문가비는 “그 사람과의 인연에 최선을 다했고, 자연스럽고 건강한 만남 속에 과분한 선물처럼 찾아와 준 아이를 만나기로 한 것은 부모인 두 사람 모두의 선택이었다”면서 “그 선택에 뱃속의 아이와 함께 설레고 웃고 행복해하던 순간이 분명 있었는데 단순히 현재 두 사람의 모습이 조금은 다른 관계의 형태라는 이유로 이 아이가 실수이며, 성장해 나가며 불행할 것이라 단정 짓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부연했다.끝으로 문가비는 “단지 아이의 탄생을 세상이 축복해 주기를 바라는 엄마의 마음이다. 더 이상 저와 아이에 관하여 무리한 억측이나 허위 사실이 유포되지 않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당부했다.한편 문가비는 지난달 22일 출산을 했다고 깜짝 근황을 밝혔고, 이후 친부가 정우성으로 밝혀져 큰 충격을 안겼다. 정우성은 친부라는 사실을 인정하며 “아버지로서 아이에 대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하 문가비 SNS 입장문 전문.지난달쉽지 않은 선택이었지만 지나온 날들을 마음속에서 털어버리고 한 아이의 엄마로 다시 일어서기 위해 용기를 냈고, 엄마로서 맞이하는 첫 생일인 22일 저를 응원해 주는 사람들과 닿을 수 없는 지인들에게 기쁜 소식을 전하고 싶었습니다.태어난 아이가 축복받기를 바랐던 것이 가장 큰 이유였고 훗날 아이에게 “엄마가 너를 이만큼 자랑하고 싶었어”라고 말해주고 싶었습니다.이후 저와 그 사람을 두고 수많은 기사들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사실이 아닌 내용을 담은 허위 기사 또는 당사자를 통하여 사실 여부에 대한 확인조차 거치지 않은 채 무자비하게 박제되는 기사와 댓글들, 이러한 상황에서 가장 크게 다치는 건 무방비 상태에 놓인 제 아이라는 생각이 들어 이를 바로잡고자 처음으로 정확한 저의 입장을 밝힙니다.저는 모두를 위해 침묵의 길을 선택했지만 보호받지 못했고 결국 아이를 지키기 위해 개인 SNS 에 공개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저는 물론이고 태어난 아이에 대한 최소한의 배려조차 없이 써 내려간 억측만이 난무한 기사들 속에서 저와 그 사람에 대한 이야기는 완전히 왜곡되었습니다. 아이와의 첫 만남을 얼룩지게 만드는 모욕적이고 잔인한 단어와 문장으로 가득한 기사들로 모두가 수군거리고 손가락질하는 상황에도 침묵을 유지했던 건 그 모든 억측을 인정해서가 아닌 단지 제 아이와 아이 아버지인 그 사람을 지키기 위해서였습니다.보도된 기사들에 다양한 추측들까지 더해지며 ‘문가비는 교제한 적도 없는 상대 남자와 몇 차례 만남을 가지다 임신을 했고 임신 후 양육비를 목적으로 결혼을 요구했으나 거절당한 뒤 합의 없이 출산을 감행했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심지어는 개인 SNS에 올린 저의 글이 그 사람의 명예를 실추시키고 무언가를 얻기 위해 공개한 글이라는 말까지 나오더군요.바로잡고 싶은 이야기가 너무나 많지만 가장 중요한 것부터 설명해야 할 것 같습니다.2022년 한 모임에서 만난 이래 서로를 더 깊이 알아가며 좋은 만남을 이어왔고 2023년의 마지막 날까지도 만남은 이어졌습니다.2024년 1월 어느 날을 마지막으로 지금까지 아이 아버지라는 사람과 단 한차례도 대면한 적이 없으며 저는 그 사람에게 임신을 이유로 결혼이나 그 밖의 어떤 것도 요구한 적이 없습니다.그 사람과의 인연에 최선을 다했고, 자연스럽고 건강한 만남 속에 과분한 선물처럼 찾아와 준 아이를 만나기로 한 것은 부모인 두 사람 모두의 선택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선택에 뱃속의 아이와 함께 설레고 웃고 행복해하던 순간이 분명 있었는데 단순히 현재 두 사람의 모습이 조금은 다른 관계의 형태라는 이유로 이 아이가 실수이며, 성장해 나가며 불행할 것이라 단정 짓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이 아이는 엄마와 가족들의 축복과 사랑 속에 태어나 자라고 있고 이제는 그보다 더 큰 사랑을 우리에게 선사하는 사랑만으로 가득한 아이입니다.저는 남은 일생을 희생할 각오로 이 아이와 만날 결심을 했고 그 결심은 결국 제 스스로에게 주는 최고의 선물이 되었습니다.엄마로서 서툴고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았던 것은 부족함이지 실수나 잘못은 아니었다고 생각합니다. 이 아이는 실수도, 실수로 인한 결과도 아닙니다.소중한 생명을 지키고 책임지는 당연한 일에 대해 칭찬받으려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손가락질을 받으려는 것은 더더욱 아닙니다.단지 아이의 탄생을 세상이 축복해 주기를 바라는 엄마의 마음입니다. 더 이상 저와 아이에 관하여 무리한 억측이나 허위 사실이 유포되지 않기를 간절히 바랍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2.29 07:11
드라마

70대 할머니 정지소, 아이돌 되기 위해 고군분투 (수상한 그녀)

정지소가 파격 변신을 선보인다.25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되는 KBS 2TV 수목드라마 ‘수상한 그녀’ 3회에서는 하루아침에 20대로 회춘한 오말순(정지소)이 오두리(정지소)로 살기로 결심한다.앞서 70대 할머니 오말순(김해숙)은 딸 반지숙(서영희)과 싸운 뒤 하루아침에 20대의 모습으로 변하게 되며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사라진 유니스엔터테인먼트 연습생 에밀리(정지소)를 찾던 프로듀서 대니얼 한(진영)은 에밀리와 똑같은 얼굴을 가진 젊은 말순(정지소)을 발견하고 에밀리로 착각했다. 그리고는 데뷔조를 완성하기 위해 젊은 말순에게 회사로 돌아오라고 설득했다. 이후, 대니얼을 만나기 위해 유니스엔터를 찾아간 젊은 말순이 70대 말순의 모습을 한 의문의 여자와 마주치게 되는 대면 엔딩이 극적 긴장감을 더하며 3회 방송을 기다리게 만들었다.그 가운데 25일 공개된 스틸에는 유니스엔터 연습생이 된 오두리의 고군분투가 담겨 있다. 젊은 말순은 뽀글 머리 스타일을 유지한 채 연습생 생활에 적응하려 바쁘게 움직인다. 처음 겪는 요즘 노래와 춤은 그녀를 혼란 속에만 빠트려 놓는데. 내면은 70대 할머니인 말순이 과연 원년 멤버였던 에밀리의 자리를 채울 수 있을지, 젊은 멤버들과 함께 화합할 수 있을지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그런가 하면 대니얼의 파트너 리나(이화겸)는 혼자 연습하며 고군분투 중인 말순을 끌고 어디론가 향한다. 이후 머리 스타일을 바꾸기 위해 의자에 앉은 말순의 뾰로통한 표정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낸다. 리나는 말순의 할매 감성을 지워버리고 그녀를 동화책을 찢고 나온 듯한 비주얼로 변신시킨다고. 스틸만으로도 말순의 사랑스러운 매력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말순은 세련된 자신의 모습을 보고는 새로운 인생을 살기로 다짐하는데. 앞으로 그녀가 펼칠 흥미진진한 스토리에 기대감이 고조된다.KBS 2TV 수목드라마 ‘수상한 그녀’ 3회는 25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2.25 14:54
예능

‘늦깎이 父’ 박수홍, 딸 밤샘 육아에 초췌…시청률 상승 (‘슈돌’)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장동민과 지우가 생애 첫 어린이집 운동회에 우승보다 값진 부녀 간의 1등 케미를 빛내 흐뭇함을 선사했다.지난 11일 방송된 ‘슈돌’ 552회는 ‘내 마음속 1등은 늘 너야~’ 편으로 3MC 박수홍, 최지우, 안영미와 슈퍼맨 김준호, 장동민이 함께했다. 이중 28개월 지우는 어린이집 첫 운동회에서 1등 목표를 이루기 위해 아빠 장동민과 특훈을 펼쳤고, 은우는 아빠 김준호의 장난도 지혜롭게 해결하는 똑부러진 모습을 보였다. 박수홍은 재이의 생후 50일을 축하하는 한편, ‘늦깎이 아빠’의 현실 육아에 제대로 입성했다.이날 지우는 어린이집 생애 첫 운동회를 앞두고 “1등 할 거야!”라고 외치며 특훈에 들어갔다. 장동민은 “지우한테 1등 유전자를 물려줬다”라며 각종 서바이벌과 포커 대회에서 1등을 휩쓸었던 전적을 언급하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지우는 유연성과 근지구력을 뽐내며 준비 운동을 거뜬하게 했고, 달리기 훈련에 들어갔다. 지우는 스타트 자세를 익히고, 출발선 앞에서 두 주먹을 불끈 쥐며 있는 힘껏 달리기 시작했다. 지우는 장동민과 러닝메이트처럼 결승선까지 뛰는 연습을 하고, 20m를 11초 안에 들어오며 기록 단축에 성공했다. 지우는 친구들과 운동회의 꽃인 ‘오재미 던지기’로 실전 연습에 돌입했다. 특히 지우는 선을 넘지 않고 던져야 하는 규칙을 완벽히 이해하는 모습으로 기특함을 자아냈다. ‘과자 레이스’를 하던 중, 지우와 친구들은 도넛 먹기에 푹 빠져 보는 이들을 폭소하게 했다. 시식회가 열린 현장에서 지우는 울음이 터진 친구를 달래며 1등보다 친구와 함께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걸 몸소 보여줬다. 대망의 운동회 날, 지우는 장동민과 운동회를 축제처럼 즐겼고 장동민은 “1등보다는 아이들과 부모들이 노는 시간이었다. 많이 느끼고 배웠다”라며 돈독한 부녀 사이가 흐뭇함을 자아냈다.그런가 하면 김준호는 ‘우형제’ 은우와 정우를 위해 ‘풍선 방방이’ DIY에 도전했다. 은우는 아빠를 도와 손 펌프로 풍선을 불고, 청소기를 가져오며 든든한 오른팔로 활약해 훌쩍 성장한 모습을 보여줬다. 김준호가 만들어준 ‘풍선 방방이’에 신난 은우와 정우는 세상을 다 가진 듯한 웃음을 터뜨렸다. 이때 뿌듯한 나머지 가장 신이 난 김준호가 엉덩이를 흔들기 시작했고, 풍선이 터지고 말았다. 이에 은우는 울지도 않고 “안 터진 곳에 앉으면 돼~”라며 되레 아빠를 위로했다. 침착하게 행동하는 37개월 솔로몬 은우의 면모는 감탄을 자아냈다.김준호는 은우에게 ‘깜짝 카메라’로 ‘김가네 막내’ 모드를 발동시켰다. 김준호가 콜록거리며 분무기로 은우가 보고 있는 동화책에 물을 뿌린 것. 은우가 “이거 봐요! 책이 젖었어요”라고 하자, 김준호는 “기침해서 그런가?”라며 능청스러운 태도를 일관하며 장난을 이어갔다. 모른 척하기 힘들어진 은우는“아빠, 비가 와요! 비가”라고 외치며 김준호를 우아하게 훈계해 웃음을 불러모았다. 또한 김준호가 틀니로 이가 빠진 척을 하자, 은우는 “아 해봐. 크게! 입을 요렇게!”라며 지금까지 당해온 장난의 노하우로 직접 김준호의 입을 확인했다. 은우는 “은우가 이거 고쳐줄게”라며 다정하게 상황을 해결하는 의젓한 장남의 면모로 헤어 나올 수 없는 매력을 더했다.한편 박수홍의 딸 재이는 생후 35일 차에 목을 가누려고 하고, 힘찬 발길질로 남다른 에너지를 자랑했다. 이 가운데 ‘늦깎이 아빠’ 박수홍이 현실 육아에 제대로 입성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재이가 딸꾹질을 멈추지 않자, 박수홍은 침착하게 분유를 먹이고 재웠다. 그것도 잠시, 박수홍은 1시간 만에 깬 재이를 달래고, 응가를 수습하며 땀을 뻘뻘 흘렸다. 이후 1시간마다 우렁차게 우는 재이 덕분에 박수홍은 6시까지 밤샘 육아를 펼쳤고 “정말 단 한숨도 못 잤다”라며 초췌한 모습을 보였다. 동시에 박수홍은 “힘든데 행복해”라며 고된 육아 속에서도 재이의 웃음 덕분에 행복한 육아의 참맛을 전했다.‘슈돌’의 552회의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전국 3.7%, 수도권 3.6%, 최고 5.6%를 기록했다 특히, 전국 시청률은 지난 회차 대비 0.9%p 상승했다.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2.12 13:26
드라마

‘정년이’·‘유어 아너’ 배우들 맞아?…김윤혜-김도훈, 180도 다른 매력 (나의 완벽한 비서)

‘나의 완벽한 비서’에 출연하는 배우 김도훈과 김윤혜의 첫 스틸컷이 공개됐다.11일 SBS 새 금토드라마 ‘나의 완벽한 비서’ 제작진은 김도훈과 김윤혜의 첫 스틸컷을 공개하며, 두 배우의 다채로운 활약을 예고했다.‘나의 완벽한 비서’는 일만 잘하는 헤드헌팅 회사 CEO 지윤(한지민)과, 일도 완벽한 비서 은호(이준혁)의 밀착 케어 로맨스다. 김도훈과 김윤혜는 각각 재벌가 도련님이자 ‘피플즈’ CTO ‘우정훈’과 그림책 작가 ‘정수현’ 역으로 이전 작품과는 180도 다른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전작 ‘유어 아너’에서 판사의 아들로 인상적인 감정 연기를 선보였던 김도훈은 ‘나의 완벽한 비서’를 통해 재벌가 도련님으로 컴백, 철부지 한량으로 변신한다. 정훈은 아무 생각 없이 팔자 좋은 부잣집 막내 아들이라는 포지션에 걸맞은 삶을 살고 있는 인물. 그러다 지윤의 회사 ‘피플즈’의 투자자인 아버지의 통첩을 받아 CTO라는 거창한 직함을 달고 출근 중이다. 그곳에서도 헤드헌팅에 결정적적으로 필요한 금수저 인맥을 활용, 딱 잘리지 않을 정도로만 일하고 있다.공개된 스틸컷에서 치열하게 돌아가는 사내에서도 막대 사탕을 물며 아이 같은 해맑음을 유지할 수 있는 정훈의 모습만 봐도, 그가 어떤 캐릭터인지 짐작케 한다. 언제나 뇌리에 각인되는 연기로 연기 잘 하는 대표 청춘 배우로 손꼽히고 있는 김도훈의 새로운 매력이 기대되는 대목이다. 이번엔 그가 어떻게 안방극장을 사로잡을지도 지켜봐야 할 관전 포인트로 자리잡고 있다.전작 ‘정년이’에서 매력적인 국극단 공주님 역으로 호평을 받은 김윤혜는 그림책 작가이자 싱글맘 ‘정수현’으로 분한다. 싱글맘이라는 이유로 수현을 보는 사람들의 시선은 하루 아침에 달라졌지만, 그래도 털털하고 씩씩한 성격을 가진 수현은 그럴수록 더 당당히 앞에 나서며 부딪혀 나간다. 동화책 삽화나 일러스트 작업만 하던 수현이 글을 직접 쓰기 시작한 것도 아들에게, 그리고 사람들에게 다양한 가족이 있다는 걸 알려주기 위해서였다.아들이 점점 커가면서 남자 어른의 부재를 느끼는 순간들이 생겨나는데, 요리와 살림 능력뿐만 아닌 모든 것이 완벽한 이웃사촌 은호의 등장은 그야말로 구원이 된다. 그렇게 시작된 상부상조 동지 케미는 극에 또 다른 재미를 불어넣을 전망이다. 다양한 캐릭터를 연기하며 도전을 멈추지 않는 배우 김윤혜가 세상의 곱지 않은 시선을 강단 있게 헤쳐가는 싱글맘 작가 수현을 어떻게 그려낼 지 기대가 모이고 있다.제작진은 “정훈과 수현은 지윤과 은호의 곁에서 각각의 사연과 서사를 가지고 ‘나의 완벽한 비서’의 밀착 케어 로맨스 관계성에 다채로운 재미를 더한다. 이들이 어떤 로맨틱한 활약을 펼칠지 기대해달라. 회를 거듭할수록 흥미로운 전개를 이어나갈 것이다”라고 전했다.SBS ‘나의 완벽한 비서’는 2025년 1월 3일 금요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2회는 10분 이른 토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2.11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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