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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배달의민족, 한그릇 배달 100만명이 시켰다

배달의민족 운영사인 우아한형제들은 1인분 식사 메뉴 특화 카테고리 '한 그릇' 서비스를 출시한 지 70여일 만에 사용자가 100만명을 넘었다고 1일 밝혔다.지난 달 주문 건수는 전달보다 94% 증가했다. 같은 기간 한 그릇 서비스에 등록된 메뉴 수는 150% 늘었다. 점심보다는 저녁 시간대에 주문량이 많았다.사용자들이 가장 많이 시킨 메뉴는 밥(16%)이었고 치킨(15%), 면(14%) 등의 순이었다.배민 관계자는 "치킨이 높은 순위를 차지한 것이 눈에 띈다"며 "BBQ 등 치킨 프랜차이즈와 손잡고 특화 메뉴들을 출시한 효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한 그릇 사용자의 91%는 식사할 때 TV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등 영상을 본다고 답했고 '음악을 듣는다'(5%)는 응답이 뒤를 이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8.01 09:44
스포츠일반

티빙, 실시간 소통 콘텐츠 ‘같이볼래?’ 서비스 론칭 [AI 스포츠]

국내 대표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업체인 티빙이 오는 19일부터 실시간 소통을 통해 콘텐츠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같이볼래?' 신규 서비스를 론칭한다고 17일 밝혔다. '같이볼래?'는 여러 이용자가 특별 호스트와 함께 같은 콘텐츠를 온라인에서 동시에 시청하며, 실시간 채팅으로 소통할 수 있는 인터랙티브 서비스이다. 특히, 티빙이 직접 초청한 스페셜 호스트의 참여는 단순 시청을 넘어 콘텐츠의 재미를 배가시키고 몰입도 높은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티빙의 '같이볼래?'는 와 두 종류로 서비스된다. 는 티빙 오리지널, tvN을 비롯한 채널 인기작, 독점 공개작 등 다양한 콘텐츠를 때로는 실시간으로, 때로는 하이라이트를 모아 호스트와 함께 라이브로 시청하며 소통하는 서비스이다. 는 KBO리그 경기를 중심으로 각 구단을 사랑하는 스페셜 호스트가 출연해 실시간 응원과 해설을 더하는 방식으로 구성된다.티빙의 '같이볼래?' 서비스는 티빙 모바일, 태블릿, PC, 스마트TV 등 다양한 환경에서 라이브 탭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티빙은 "최근 혼자보다 함께 콘텐츠를 즐기려는 이용자들의 니즈가 커지고 있다"며 "'같이볼래?' 서비스를 통해 단순한 시청을 넘어 소통하고 몰입하는 시청 경험의 진화를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배중현 기자 2025.07.17 11:54
드라마

‘메스를 든 사냥꾼’ 박주현→강훈 “평생 잊지 못할 순간” 종영 소감

LG유플러스 STUDIO X+U의 미드폼 드라마 ‘메스를 든 사냥꾼’ 배우 박주현, 박용우, 강훈이 종영 소감을 전했다.‘메스를 든 사냥꾼’은 부검대 위에서 20년 전 죽은 줄 알았던 아빠이자 연쇄살인마 ‘재단사’의 익숙한 살인 방식을 발견한 부검의 세현이 아빠의 먹잇감이 되지 않기 위해 경찰 정현보다 먼저 그를 찾기 위해 나서는 범죄 스릴러다. 지난 10일 최종회를 공개한 가운데 박주현, 박용우, 강훈이 뜨거운 사랑을 보내준 시청자들과 동고동락한 동료들을 향한 감사의 마음을 담은 인사를 전했다.연쇄살인마의 딸이자 천재 부검의 서세현으로 분한 박주현은 디테일한 감정연기로 지금껏 보지 못했던 새로운 얼굴을 보여줬다. 박주현은 “너무 좋은 작품을 훌륭한 분들과 함께할 수 있어 정말 영광이었다. 세현이로 보낸 시간은 평생 잊지 못할 소중한 순간으로 남을 것 같다”며 “좋은 작품을 만들기 위해 애써 주신 모든 스태프분들, 감독님, 그리고 배우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그리고 큰 사랑 보내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사이코패스 연쇄살인마 윤조균 역의 박용우는 “어느 작품이든 시원섭섭한 공통점이 있는 것 같다”라며 “마찬가지로 ‘메스를 든 사냥꾼’도 여러 가지 여건상 시간이 턱없이 부족했어서 아쉬운 기억이 난다”라며 작품을 떠나 보내는 소회를 밝혔다. 이어 “스태프분들, 배우분들 추운 날씨에 정말 고생들 많으셨고 앞으로 항상 건강하고 행운이 함께하길 바란다. 사랑해 주신, 또 사랑해 주시고 계신, 그리고 앞으로 사랑해 주실 시청자분들 너무 감사하다”라고 덧붙였다.휴머니스트 강력팀장 정정현으로 분한 강훈은 “지난 겨울 정말 추웠던 현장에서 따스하고 좋은 분들과 재밌게 작품을 만들었다. 그 모든 기억들이 오래도록 마음에 남을 것 같다”라고 밝히며 이번 작품을 향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메스를 든 사냥꾼’이 공개된 한 달이 넘는 기간 동안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는 행복을 느낄 수 있었다. 드라마를 사랑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라고 말했다.이에 ‘메스를 든 사냥꾼’의 제작진은 “배우들의 뜨거운 열연과 작품에 아낌없는 사랑을 보내주신 시청자분들 덕분에 16부작의 대장정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며 “‘메스를 든 사냥꾼’이 단순한 장르적 쾌감을 넘어, 각 인물들이 전하는 삶의 메시지가 시청자들의 마음 속에 깊은 여운으로 남기를 바란다”고 전했다.‘메스를 든 사냥꾼’의 모든 에피소드는 U+tv, U+모바일tv 및 글로벌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인 디즈니플러스에서 만나볼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7.12 15:51
e스포츠(게임)

엠게임 '나이트 온라인', 23주년 기념 이벤트 진행

엠게임은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나이트 온라인'이 서비스 23주년을 맞아 오는 29일까지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지난 2002년 국내 서비스를 시작한 '나이트 온라인'은 국가 간 대규모 전투가 특징인 정통 MMORPG다. 국내 및 북미, 유럽 등 30여 개국에 서비스 중이다.엠게임은 이용자들에게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먼저 계정 생성일에 따라 특별한 칭호가 부여된다. 1년 차부터 20년 차까지 연차별로 각기 다른 강력한 옵션을 가진 칭호를 획득할 수 있다. 여기에 23주년을 기념해 중립 지역 '모라돈'에는 거대한 케이크 모형이 등장하고, '이슬란트' 지역의 파티 퀘스트는 경험치 보상이 대폭 상향된다.또 이벤트 던전 '봉인된 라테이노의 던전'이 오픈된다. 다양한 패턴의 공격을 구사하는 보스 몬스터 '라테이노'를 공략하는 레이드 던전으로, 기간 내 20회 클리어 시 '화룡의 날개' 교환권을 제공한다.현물 이벤트도 마련했다. 이벤트 기간 게임 내 '아카라의 제단' 게시판에 'I will continue playing knight online' 문구를 1회 이상 남긴 계정에 추첨으로 키보드와 헤드셋을 각각 20명씩, 총 40명에게 증정한다.이 외에도 23주년 기념 홈페이지 리뉴얼 기념으로 '나이트 온라인'의 게임 스크린샷 및 동영상을 게시하면 '스위칭 프리미엄 교환권', 'VIP 금고열쇠', '마법의 가방 교환권', '화룡의 날개 교환권' 등 아이템을 지급할 예정이다.최병헌 나이트 온라인 개발실 이사는 "이번 기념 이벤트로 기존 유저와 신규·복귀 유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마련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업데이트와 풍성한 즐길 거리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7.08 16:00
생활문화

트레져헌터, 유튜브 쇼핑 제휴 프로그램 CSP사 선정

글로벌 종합 MCN 기업 트레져헌터(대표 송재룡)가 유튜브 쇼핑 제휴 프로그램 CSP사로 선정되었다고 8일 밝혔다.트레져헌터는 향후 6개월 간 국내 수천여 크리에이터를 대상으로 크리에이터 커머스 활성화 및 매출 확대를 위한 실질적 지원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유튜브 쇼핑은 올해 3월 기준 국내 2만 5,000명 이상의 크리에이터가 참여하고 태그된 동영상 수는 95만 개를 돌파하는 등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최근에는 주요 이커머스 플랫폼과 1,00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하면서 크리에이터 기반 커머스 사업의 핵심 서비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트레져헌터는 크리에이터들이 체계적인 수익 구조를 구축할 수 있도록 전방위적인 인프라를 제공하고 있다. 이는 트레져헌터의 10년간 축적된 크리에이터 매니지먼트 노하우와 커머스 운영 경험이 바탕이 됐다.▲데이터 기반 콘텐츠 전략 수립, ▲온·오프라인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전문 MD의 1:1 커머스 컨설팅, ▲상품 소싱부터 기획전 운영, 콘텐츠 제작까지 아우르는 통합 커머스 운영 솔루션을 갖췄다. 크리에이터들이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성과를 달성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특히 크리에이터별 콘텐츠 성향과 팬층에 최적화된 맞춤형 기획 및 브랜드 협업 구조를 통해 진행된다. 이러한 성과 기반 운영 모델을 유튜브 쇼핑 제휴 프로그램 운영 전반에 적극 확산시킬 예정이다.한편 트레져헌터-바이오플러스 인터내셔널이 공동 개발한 ‘라망지우&졸리워터 선앰플’은 정식 출시와 함께 와디즈 펀딩에서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또 홍콩 라이브커머스를 통한 선판매 물량이 완판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트레져헌터 김시완 팀장은 “단순한 콘텐츠 제작을 넘어 크리에이터와 함께 브랜드를 기획하고 사업화까지 동반하는 구조가 중요하다”며 “유튜브 쇼핑 제휴 프로그램과 함께 커머스 사업 영역을 더욱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2025.07.08 11:05
드라마

‘내남결’, 일본판도 통했다…日 프라임 비디오 1위

CJ ENM, 스튜디오드래곤과 아마존의 프라임 비디오가 함께하는 글로벌 프로젝트 '내 남편과 결혼해줘' 일본판이 호평 속 순항을 시작했다.'내 남편과 결혼해줘' 일본판(원제: 私の夫と結婚して)은 동명의 인기 웹소설 원작을 일본 버전으로 각색한 드라마로, 일본 대세 배우 코시바 후우카와 사토 타케루가 주연을 맡아 화제를 모으고 있다. 여기에 CJ ENM Japan과 국내 최대 드라마 제작사인 스튜디오드래곤이 기획을 맡고, 영화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를 제작한 자유로픽쳐스, 일본에서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대형 제작사 쇼치쿠(松竹撮影所)가 제작을 담당, 일명 'K드라마 제작진이 만든 J드라마'로 관심을 끌었다. 첫공개에 앞서 이례적으로 국내에서 주연배우 두 사람이 함께하는 제작발표회가 진행되며 국경을 초월한 글로벌 프로젝트의 시작을 알린 바 있다. '내 남편과 결혼해줘' 일본판은 지난 6월 27일 아마존의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프라임 비디오에서 최초 공개되었으며, 공개 직후 글로벌 OTT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FlixPatrol) 기준, 일본 프라임 비디오에서 1위에 랭크되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tvN에서 방송한 한국판 '내 남편과 결혼해줘'가 2024년 프라임 비디오 비영어권 콘텐츠 중 가장 많이 시청한 콘텐츠 7위, TV Show 부문 5위를 기록한데 이어, 이번 일본판 개봉과 함께 다시 일본 프라임 비디오 톱10 상위권에 랭크되며 역주행을 시작했다고.시청자 반응도 뜨겁다. 일본 최대 콘텐츠 리뷰 사이트 필마크스(Filmarks)에서 평균 4.1점(5점 만점)을, 세계 최대 규모의 콘텐츠 평점 사이트 iMDb에서는 평점 9.2점(10점 만점)을 기록 중에 있다. 일본 네티즌들은 "일반적인 리메이크 작품과 다르다", "일본판으로 잘 현지화가 된 작품인 것 같다", "빠른 스피드에 코미디와 서스펜스 요소가 잘 버무러졌다", "코시바 후우카와 사토 타케루의 연기가 좋고 앞으로가 기대된다", "아마존 1위 달성 축하" 등 다양한 긍정적인 평가를 보내주고 있다.'내 남편과 결혼해줘' 일본판의 공동 책임프로듀서인 CJ ENM 글로벌콘텐츠제작팀 이상화CP는 "배우들의 열연과 K드라마 요소가 적절히 조화를 이뤄 현지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 CJ ENM은 다양한 협업관계로 글로벌 시장에서 더 좋은 작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일본판 '내 남편과 결혼해줘'는 tvN에서 오는 7월 6일을 시작으로 매주 일요일 오후 11시에 두 편씩 공개된다. 방송 이후 티빙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7.03 12:06
연예일반

6000원 할인 쿠폰, 여름 극장가 살릴 묘수될까 [IS포커스]

정부가 극장가 살리기에 힘을 보탰다. 영화관 할인쿠폰 카드를 꺼낸 것인데, 여름 대목을 앞두고 침체된 영화산업을 살릴 묘수가 될지 주목된다.정부는 최근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국무회의에서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을 심의·의결했다. 이번 추경으로 인해 늘어나는 재정 지출은 20조 2000억원으로 경기 진작과 민생 회복을 위해 전 국민 민생회복 소비 쿠폰 지급, 사회간접자본 투자 등에 사용된다.이 중에는 극장에서 쓸 수 있는 할인쿠폰도 포함됐다. CGV·롯데시네마·메가박스 등 영화관에서 회당 6000원 할인된 관람료로 영화를 볼 수 있는 쿠폰(1인당 4회 제한)이다. 총 450만장, 271억원 규모로, 국회 본회의 의결까지 통과된다면 8월 발급될 예정이다.업계는 반색하는 모양새다. 관객 확대에 따른 영화산업 회복이 가능할 거란 판단에서다. 영화산업은 지난 2019년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오랜 시간 침체기를 겪고 있다. 실제 영화진흥위원회의 ‘2024년 한국 영화산업 결산’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극장 전체 매출액은 1조 1945억 원으로 전년 대비 5.3%(669억원) 감소했고, 전체 관객수는 1억 2313만명으로 전년 대비 1.6%(201만명) 줄었다. 여기에 팬데믹을 타고 등장한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의 시장 점유율이 급증하면서 작품별 일 관객수는 2만명대까지 주저앉았다.이 같은 산업 악화에는 티켓값 상승도 적지 않은 영향을 줬다. 현재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등 국내 대형 멀티플렉스 3사의 관람요금은 1만 4000원(평일 2D 성인기준)으로, OTT 월 구독료를 웃돈다. 곳곳에서 부담을 토로하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티켓값을 57% 수준으로 낮추면 보다 많은 관객을 극장으로 유입시킬 수 있을 거란 예측이다.황재현 CJ CGV 전략지원담당은 “현재 영화산업은 20년 전 수준으로 떨어졌다. 특히 올 상반기에는 침체된 사회 분위기와 맞물려서 영화관을 방문하는 관객수가 특히 저조했다”고 진단하며 “이번 소비쿠폰은 더 많은 관객이 극장을 방문할 수 있는 계기로, 침체된 영화산업이 활기를 얻는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무엇보다 이번 소비쿠폰이 풀리는 기간은 1년 중 가장 많은 관객이 드는 극장가 대목으로, 비교적 사이즈가 큰 작품들이 스크린에 걸린다는 점에서 시너지도 상당할 것으로 예측된다.이미 안효섭·이민호 주연의 ‘전지적 독자 시점’, 조정석 주연의 ‘좀비딸’, 임윤아·안보현 주연의 ‘악마가 이사왔다’ 등이 7월 말에서 8월 초 사이 순차 개봉을 확정 지었다. 마블 신작 ‘판타스틱 4: 새로운 출발’을 비롯해 ‘슈퍼맨’,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등 굵직한 외화도 다수 준비돼 있다. 황재현 담당은 “기대작들의 연이은 개봉으로 관객 유입이 더 많아질 것”이라며 “결국 관객이 증가해야 영화의 손익분기점 돌파, 재투자가 가능하다. 이번 소비쿠폰은 이러한 산업 선순환 구조 구축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간 극장을 방문하지 않았던 관객을 다시 오게 함으로써 추석 연휴, 겨울 성수기까지도 긍정적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7.01 05:41
OTT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도 글로벌 강타…美 스포티파이 TOP10 진입

K팝을 소재로 만든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글로벌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은 가운데, 영화에 등장하는 OST도 뜨거운 인기를 모으고 있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케이팝 슈퍼스타 헌트릭스(루미, 미라, 조이)가 화려한 무대 뒤 세상을 지키는 숨은 영웅으로 활약하는 이야기를 담은 액션 판타지 애니메이션이다. 지난 20일 공개 직후 폭발적인 반응을 모은 이 작품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시청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의 28일 집계 결과, 넷플릭스 영화 부문 글로벌 시청 1위를 유지했는데 극중 사용된 음악들도 글로벌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에서 폭발력을 보이고 있어 눈길을 끈다. 미국 스포티파이에 따르면 사자보이즈의 ‘유어 아이돌’은 5위, 헌트릭스의 ‘골든’은 8위를 각각 차지했다. 그동안 미국 스포티파이 차트 TOP10에 이름을 올린 K팝 보이그룹은 방탄소년단(BTS)이 유일했는데 ‘케이팝 데몬 헌터스’ 속 캐릭터인 사자보이즈가 방탄소년단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이 외에도 ‘하우 잇츠 던’ 21위, ‘소다 팝’ 33위, ‘왓 잇 사운즈 라이크’ 40위, ‘프리’ 44위 등 영화에 삽입된 다수의 곡들이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음악은 테디를 비롯한 더블랙레이블 작가진이 참여해 완성도 높은 음악으로 탄생했다. 안무는 댄서 리정과 크루 잼리퍼블릭이 함께 만들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6.29 07:38
드라마

한국‧일본 함께 하니 시너지 낸다… ‘내남결’ 일본판, 세계로 뻗어갈까 [종합]

“양국의 장점이 한군데 버무러져서 시너지를 냈습니다.”스튜디오드래곤 손자영 책임 프로듀서가 ‘내 남편과 결혼해줘’ 일본판에 대해 이같이 설명했다. ‘내 남편과 결혼해줘’ 일본판 ‘私の夫と結婚して’는 한국 드라마의 리메이크 작품이 아닌 웹소설 원작을 바탕으로 일본 버전으로 각색한 드라마로, K드라마 제작진이 만든 J드라마로 화제를 모았다. 손자영 프로듀서는 작품에 대해 “한국과 일본 드라마의 느낌을 동시에 갖고 있어서 색다른 느낌을 준다. 두 국가의 시너지가 유니크한 요소를 만들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26일 서울 신도림 라마다 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CJ ENM JAPAN과 스튜디오드래곤이 기획을 맡은 ‘내 남편과 결혼해줘’(이하 ‘내남결’) 일본판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이날 현장에는 배우 코시바 후우카, 사토 타케루와 스튜디오드래곤 손자영 책임 프로듀서가 참석했다.오는 27일 아마존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프라임 비디오에서 최초 공개되는 ‘내 남편과 결혼해줘’ 일본판은 K드라마 제작진과 일본 배우, 일본 현지 스태프들이 만나는 형태의 글로벌 프로젝트다. 손자영 프로듀서는 “원작 웹소설을 바탕으로 한국판을 기획하고 있을 때, ‘내남결’ 웹툰이 일본에서 굉장히 화제를 모았다”며 “당시 ‘일본판 드라마를 기획하는 것은 어떨까’라고 생각해서 시작하게 됐다”고 기획을 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이어 “한국 드라마가 해외에서 제작된다고 하면 리메이크 형식을 띄게 되는데, 일본판 ‘내남결’의 경우에는, 한국판 촬영 전부터 기획했기 때문에 리메이크가 아닌 작품이다. K제작진이 기획하고 현지에서 제작하면서 지평을 넓히는 작품”이라고 강조했다. ‘내남결’ 일본판에는 일본의 대세 배우인 코시바 후우카와 사토 타케루가 출연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극중 인생 2회차를 사는 칸베 미사 역을 맡은 코시바 후우카는 2024년 엘란도르상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수상한 일본 배우로, 일본에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지난 2021년 일본에서 방영된 ‘그녀는 예뻤다’ 일본 리메이크작에 출연하며 한국과 남다른 인연을 맺었다. 코시바 후우카는 “한국 영화나 드라마에 관심이 정말 많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영화도 한국 영화”라며 “한국 프로듀서님과 함께 작업할 수 있어서 기쁜 마음이었다. 제의가 들어왔을 때 바로 ‘제가 하겠다’고 대답을 할 정도였다”고 말했다. 미사(코시바 후우카)의 상사인 스즈키 와타루 역으로 출연하는 사토 타케루는 영화 ‘바람의 검심’ 시리즈, 드라마 ‘사랑은 계속 될거야 어디까지나’, ‘퍼스트 러브 하츠코이’ 등에 출연한 일본의 톱스타다. 사토 타케루는 “한국 드라마를 집에서 자주 보고 있다. 안길호 감독님의 작품을 보고 훌륭하다고 생각했다”며 “함께 작품을 할 수 있어서 정말 기뻤고 현장에서 많이 배웠다. 이런 기회가 있어서 매우 기쁘다. 또 기회가 오면 무조건 참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손자영 프로듀서는 한국판과의 차이점에 대해 “한국판에서는 바로 느낄 수 있는 통쾌함과 사이다 스토리 등 직접적인 재미를 드리는 것에 집중했다면 일본판은 10부작으로 제작되면서 인물들의 심리 등을 깊게 녹이는 방향으로 제작했다”며 “주인공의 운명을 인생 시나리오 형태로 보여드리는 것으로 설정을 추가했다. 단 한 번도 주인공이었던 적이 없던 여자가 다시 삶의 기회를 얻게 되면서 주인공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서 고군분투하는 설정을 넣었다”고 설명했다. ‘내남결’ 일본판은 K제작진이 현지에 넘어가 제작하는 만큼, 스태프와의 소통에서 언어의 장벽을 느낄 수도 있었을 터. 사토 타케루는 “스태프와 소통할 때 ‘언어가 다르다 보니까 힘들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감독님이 말하시고 싶은 바는 정확히 알았다”며 “하나의 작품을 마주하면서 같은 방향을 보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 보니까 언어가 달라도 별로 힘들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다. 연기도 하기 편했고 보람 있는 현장이었다”고 말했다. 코시바 후우카는 “감독님이 신이 끝날 때마다 일부로 칭찬을 해주시기 위해 다가와주셨다. 적극적으로 소통했다”며 “처음에는 세세하고 섬세한 표현에 대해 ‘언어의 벽을 느끼지 않을까’라는 걱정도 있었지만 감독님이 제 연기와 감정을 잘 이해해주셔서 불안감이 줄어들었다. 그래서 보람찬 현장을 보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한편, ‘내남결’ 일본판은 프라임 비디오에서 오는 27일부터 매주 금요일 2회씩 공개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6.26 17:08
드라마

‘내남결’ 일본판 사토 타케루 “언어의 장벽? 별로 힘들지 않아”

‘내 남편과 결혼해줘’ 일본판 배우 사토 타케루가 언어의 장벽을 느끼지 않았다고 밝혔다.26일 서울 신도림 라마다 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CJ ENM JAPAN과 스튜디오드래곤이 기획을 맡은 ‘내 남편과 결혼해줘’(이하 ‘내남결’) 일본판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이날 현장에는 배우 코시바 후우카, 사토 타케루와 스튜디오드래곤 손자영 책임 프로듀서가 참석했다.이날 사토 타케루는 ‘내남결’의 한국판과 일본판의 차이에 대해 “촬영을 하면서 큰 차이가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 그런데 우리가 하는 일은 캐릭터의 전사에 대해 설명하고 잘 표현하는 것이기 때문에 차이가 별로 없다고 느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사토 타케루는 언어의 장벽에 대해 “스태프와 소통할 때 ‘언어가 다르다 보니까 힘들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감독님이 말하시고 싶은 바는 정확히 알았다”며 “하나의 작품을 마주하면서 같은 방향을 보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 보니까 언어가 달라도 별로 힘들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다. 연기도 하기 편했고 보람 있는 현장이었다”고 말했다.오는 27일 아마존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프라임 비디오에서 최초 공개되는 ‘내 남편과 결혼해줘’ 일본판 ‘私の夫と結婚して’는 한국 드라마의 리메이크 작품이 아닌, 웹소설 원작을 바탕으로 일본 버전으로 각색한 드라마로, K드라마 제작진이 만든 J드라마로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K드라마 제작진과 일본 배우, 일본 현지 스태프들이 만나는 형태의 글로벌 프로젝트다. 특히 일본의 대세 배우인 코시바 후우카와 사토 타케루가 출연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미사(코시바 후우카)의 상사인 스즈키 와타루 역으로 출연하는 사토 타케루는 영화 ‘바람의 검심’ 시리즈, 드라마 ‘사랑은 계속 될거야 어디까지나’, ‘퍼스트 러브 하츠코이’ 등에 출연한 일본의 톱스타다. 최근 ‘퍼스트 러브 하츠코이’에서 나미키 하루미치 역을 맡아 일본 대표 로맨스 장인의 면모를 보여줬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6.26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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