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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스토랑' 심지호, 새벽 5시 아내 도시락 싸주는 로망 남편

배우 심지호가 '편스토랑'을 통해 '로망 남편'에 등극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는 '우리 닭'을 주제로 한 메뉴 개발 대결이 이어졌다. 이경규, 정상훈, 박솔미와 함께 또 한 명의 강력한 편셰프가 출격했다. 바로 심지호다. 2년 만에 '편스토랑'을 찾은 심지호는 24시간 아내, 아이들만 생각하는 사랑꾼 모습을 보여줬다. 심지호의 하루는 새벽 5시에 시작됐다. 모델 뺨치는 긴 다리로 성큼성큼 주방에 들어선 심지호는 망설임 없이 요리를 시작했다. 첫 번째 요리는 전날 먹고 남은 치킨을 활용한 김밥 도시락이었다. 새벽 5시부터 김밥을 싼 이유는 아내 사랑이었다. 출근하는 아내를 위해 자신이 쉬는 날 종종 도시락을 싼다는 것. 구수하고 건강에 좋은 옥수수 보리차도 끓였다. 새벽부터 요리하기 힘들지 않냐는 제작진의 물음에 심지호는 "내가 조금만 더 부지런하게 움직이면 아내가 행복하니까 좋다"라고 말했다. 달달한 아내 사랑에 "정말 좋은 남편"이라는 감탄이 쏟아졌다. 이어 "남자가 요리를 하고 가사일을 하면 '더 많이 하는 것처럼' 보이더라"고 한 심지호의 말은 특히 많은 공감을 얻었다. 아내가 출근한 후에도 심지호의 요리는 계속됐다. 심지호는 잠에서 깬 딸 이엘이의 머리를 예쁘게 묶어줬다. 또 아들 이안이에게도 달달한 모닝 뽀뽀로 인사를 건넸다. 다정한 아빠 심지호와 귀여운 아이들까지, 아침부터 행복이 넘치는 가족이었다. 이후 심지호는 쉬지 않고 아이들의 아침 밥상을 뚝딱뚝딱 만들었다. 이 과정에서 심지호의 실력자 면모도 돋보였다. 직접 만드는 맛간장, 육수용 가루 비법을 공개했다. 뿐만 아니라 냉동 생선을 빠르고 깔끔하게 해동하는 법, 생선을 냄새 없이 굽는 법 등 각종 요리 꿀팁도 소개했다. 만찢남 비주얼, 사랑꾼 남편, 다정한 아빠, 꿀팁 부자의 면모까지 그야말로 양파처럼 까면 깔수록 새로운 매력이 빛났다. 그동안 '편스토랑'에는 많은 사랑꾼 남편들이 출연했다. 류수영은 '1가정 1수영 보급'이라는 반응을 이끌었고 김재원은 남다른 아들 사랑으로 훈훈함을 자아냈다. 기태영은 아내 유진을 향한 달달한 애정은 물론 로희, 로린 두 딸의 육아까지 완벽하게 해내며 '기프로'라는 애칭을 얻었다. 정상훈 역시 세 아들의 밥상을 책임지는 아빠의 요리로 사랑받고 있다. 심지호가 이들을 잇는 로망 남편으로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편스토랑'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3.12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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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스토랑' 두바이行 유진, 17년전 사막 화보 '불변의 미모'

유진이 17년 전과 변함없는 미모를 자랑했다. 14일 방송되는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먹어서 세계속으로’를 주제로 한 메뉴 개발 대결이 이어진다. 그중 아내 유진과 미식의 천국 두바이를 찾은 기태영은 오직 두바이에서만 맛볼 수 있는 음식, 두바이에서만 가능한 체험을 하며 시청자를 사로잡을 전망이다. 기태영 유진 부부는 지난해 11월 초 위드 코로나 시행 시기 ‘2020 두바이 엑스포’ 초청을 받아 ‘미식 천국’, ‘중동의 뉴욕’이라 불리는 두바이를 방문했다. 귀한 기회인만큼 새로운 메뉴 개발을 위해 미식 연구의 시간을 가지기로 한 두 사람은 두바이 전통 요리를 찾아 두바이의 사막으로 향했다. 대표적인 관광지인 이 사막은, 17년 전 유진이 화보 촬영을 위해 방문했던 곳이라고. 유진은 “2005년에 화보 촬영을 위해 왔었다. 해가 지면 별이 쏟아지더라. 정말 예뻤다.”라고 잊지 못할 두바이에서의 추억을 회상했다. 이어 “오빠(기태영)와 꼭 한 번 같이 오고 싶었는데 이렇게 기회가 생겨서 좋다”라고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기태영 역시 “예전부터 아내(유진)가 이곳에 왔던 이야기를 많이 했었다”라고 말하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어 화면에는 2005년 두바이 사막에서 촬영한 유진의 화보가 공개됐다. 화보 속 유진은 흡사 자스민 공주가 떠오르는 아름다운 미모를 자랑했다. 특히 17년이 흐른 지금과도 차이점을 느낄 수 없을 정도로 놀라운 동안 미모가 시선을 강탈했다. ‘역시 원조 요정’이라는 감탄이 쏟아졌을 정도. 그런가 하면 이날 기태영 유진 부부는 오직 사막에서만 맛볼 수 있는 두바이 전통 양고기 요리 ‘오우지’를 맛봤다. 아랍 요리 매력에 흠뻑 빠진 두 사람은 더욱 열심히 메뉴 개발 연구에 몰두했다는 전언이다. 우승을 위해 절치부심한 기태영이 두바이에서 영감을 받아 선보이는 메뉴가 무엇일지 기대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1.14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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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스토랑' 류수영 "♥박하선, 내 생일마다 연어초밥 만들어줘"

류수영이 연어초밥 황금 레시피를 공개한다. 3일 방송되는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35번째 메뉴 개발 대결이 시작된다. 먹대모 이영자, 집밥퀸 오윤아, 어남선생 류수영, 기프로 기태영. 각자 우승 경험이 있는 편셰프 4인이 2021년 ‘편스토랑’ 마지막 대결에서 어떤 쟁쟁한 실력을 발휘할지 이목이 집중된다. 어남선생 류수영은 그동안 ‘편스토랑’을 통해 집에서 고급 식재료를 가성비 좋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레시피를 공개해왔다. 그중에서도 크게 화제를 모은 것이 바로 ‘연어대환장파티’였다. 당시 류수영은 약 3만원 하는 1kg 연어 필렛으로 ‘연어 파피요트’, ‘연어회덮밥’ 등을 만들어 집에서 연어를 배부르게 즐길 수 있는 간단한 메뉴들을 제안해 큰 화제를 모았다. SNS에서는 ‘믿고 먹는 어남선생 레시피’를 따라 ‘연어 파피요트’와 ‘연어회덮밥’를 직접 요리해보고 만족한 시청자들의 인증 게시물들이 폭발했다. 이번 방송에서는 류수영의 ‘연어대환장파티’ 2탄이 공개된다. 어남선생 류수영이 소개하는 다양한 메뉴들 중 눈에 띄는 레시피는 바로 ‘연어초밥’이었다. 류수영은 떠올리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진다는 듯 “내 생일 때마다 아내가 만들어 주는 음식이 있다. 연어초밥이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화면에는 류수영의 아내 박하선이 직접 정성껏 만들어준 연어초밥 사진이 공개됐다. 푸짐하고 먹음직스러운 초밥에 이영자는 “레스토랑 비주얼인데?”라며 눈을 떼지 못했다. 실제로 박하선 역시 류수영 못지않은 요리 실력을 자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어 류수영은 본격적으로 집에서 연어초밥을 성공적으로 해낼 수 있는 황금 레시피를 공개했다. 초밥에서 가장 중요한 밥 짓기부터 초밥의 키 포인트로 불리는 ‘단촛물 비율’ 등을 공개한 것. 뿐만 아니라 번거롭게 손을 대지 않고 초밥을 만드는 기발한 방법까지 공개했다. 이를 본 ‘편스토랑’ 식구들은 류수영에게 ‘미스터 초밥킹’이라는 별명까지 지어줬다고 해 궁금증을 더한다. 이날 류수영이 만든 연어초밥은 대왕 연어 초밥과 연어 불초밥 총 2종이었다. 이름 그대로 ‘대왕 사이즈’의 연어가 올라간 푸짐한 초밥과 비주얼부터 환호를 지르게 하는 ‘불초밥’까지 시종일관 눈을 뗄 수 없는 화려한 기술과 기대를 뛰어넘는 환상적인 맛에 스태프들 모두 감탄했다는 전언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12.02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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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키타카' 유진 "남편 기태영 1년째 육아휴직"

유진이 남편 기태영의 육아 휴직 근황을 전한다. 20일 방송되는 SBS '티키타CAR'(이하 '티키타카')에는 유진이 탑승, 솔직한 입담과 원조 요정다운 무대로 시청자들에게 시원시원한 웃음을 안길 예정이다. 최근 녹화에서 유진은 남편 기태영과의 결혼 생활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놨다. 유진과 기태영은 지난 2011년 결혼해 두 딸을 두고 있다. 유진은 "남편 기태영이 1년째 육아휴직 중이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유진이 드라마 '펜트하우스'에 출연하는 동안 기태영은 집에서 육아에 전념하고 있다는 것. 이와 관련 유진은 맞벌이를 하지 않는 진짜 이유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유진은 "남편 기태영이 정말 꼼꼼하다"며 프로 육아꾼 기태영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런가하면 유진은 기태영과의 여전히 꿀 떨어지는 애정 표현에 대해 고백해 '티키타카' 버스를 핑크빛으로 물들였다. 유진은 "남편 기태영이 굉장히 보수적이지만 애정표현에 있어서는 관대하다"고 털어놔 달달한 결혼생활 비하인드에 궁금증을 높였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6.20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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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입덧 아닌 먹덧"…'10년만 임신' 한지혜, 경이로운 먹부림

제주댁 한지혜가 방갑이 엄마로 돌아왔다. 23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돼지고기를 주제로 한 25번째 메뉴 대결이 시작됐다. 출시왕 이경규, 집밥퀸 오윤아와 함께 원조 슈퍼맨 기태영이 편셰프 첫 도전을 예고했다. 무엇보다 제주댁 한지혜가 혼자 아닌 둘이 되어 돌아와 반가움을 자아냈다. 한지혜는 지난해 연말 결혼 10년만 임신 소식을 전하며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았다. ‘편스토랑’은 한지혜가 임신 후 처음으로 출연하는 프로그램. 임신 7개월 차 D라인을 자랑하며 스튜디오에 등장한 한지혜는 “꼭 나오고 싶었다. 좋은 소식을 좋은 프로그램에서 전하고 싶었다”며 ‘편스토랑’ 컴백 이유를 밝혔다. 이에 ‘편스토랑’ 식구들은 한지혜에게 축하 인사를 쏟아냈다. 한지혜는 뱃속 아기의 태명을 ‘반갑다’는 뜻으로 ‘방갑이’라고 지었다고 밝혔다. 공개된 방갑이 엄마 한지혜의 일상은 경이롭고 사랑스러웠다. 이른 아침 잠에서 깬 한지혜는 곧장 부엌으로 향했다. 그리고 당근 주스 한 잔을 마신 뒤 제주도 흑돼지 햄버거를 폭풍 흡입하기 시작했다. 임신 전에는 햄버거를 좋아하지 않았다는 한지혜는 이날 “제주도 햄버거가 양이 적다”라고 말하며 혼자 햄버거 2개를 먹었다. 이후 간식으로 과자를 먹었다. 입덧 아닌 먹덧이 와서 식성도 바뀌고 음식을 더 맛있게 먹게 됐다고. 방송 후 한지혜는 개인 SNS를 통해 "8개월 째인 지금은 철저한 식단 관리와 규칙적인 운동을 하고 있다" "건강히 잘 지내고 있다" 이후의 컨디션을 전하기도 했다. 한지혜와 남편의 달달한 전화 통화도 공개됐다. 한지혜 남편은 애교가 뚝뚝 넘치는 목소리로 한지혜와 뱃속 아이 방갑이에 대한 사랑을 표현했다. 이후 한지혜는 팬들과 소통을 시작했다. 임신에 대한 축하, 고민 상담 등에 하나하나 댓글을 단 것. 그중 난임으로 고민한다는 사연에는 진심을 다해 답했다. 실제로 한지혜 역시 결혼 10년 만에 임신했기에 많이 공감한 것. 한지혜는 “포기하고 있었는데 방갑이가 찾아왔다”라며, 용기를 북돋았다. 그런가 하면 이날 한지혜 외할머니, 친정엄마의 남도밥상도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임신한 한지혜를 위해 평소 한지혜가 좋아하는 음식들을 손수 만들어 보낸 것. 평소에도 손이 크기로 유명한 한지혜 외할머니와 친정엄마는 입이 떡 벌어지는 ‘남도밥상 FLEX’를 보여줘 감탄을 자아냈다. 반가운 엄마 밥상에 한지혜의 먹부림이 또 한번 폭발했다. 한지혜는 엄마가 만들어 준 음식, 엄마에게 특별히 부탁해 받은 맛집 음식, 엄마의 손맛이 담긴 음식으로 직접 만든 솥밥까지 한상에 차렸다. 그리고 또 경이로운 먹방을 시작했다. 이후 공개된 친정엄마와 외할머니의 인터뷰는 뭉클한 감동을 안겼다. 결혼 10년 동안 아이 소식이 없던 한지혜가 속상할까봐 어떤 말도 하지 못했던 가족들, 가족들이 걱정할까 힘들어도 항상 밝게 웃었던 한지혜, 그런 한지혜를 누구보다 위하며 지켜준 한지혜 남편까지. 가족에게 선물처럼 찾아와 준 방갑이 덕분에 한지혜 가족에게는 웃음도 눈물도 가득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4.24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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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 기태영 '편스토랑' 합류…요리 내공 뽐낸다[공식]

기태영이 '신상출시 편스토랑'에 출격한다. 기태영은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 합류, 숨겨진 요리 실력을 뽐낼 전망이다. 데뷔 후 꾸준한 연기 활동으로 많은 사랑을 받으며 2019년 최고 시청률 35.9%를 기록했던 KBS 드라마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보여준 기태영은 현재 드라마 ‘펜트하우스’로 역대급 화제를 모으고 있는 배우 유진의 남편이자 로희·로린 사랑스러운 두 딸의 아빠이기도 하다. 특히 기태영은 지난 2015년부터 2018년까지 약 3년 동안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 능숙한 육아, 음식 하나도 직접 만들어 먹이는 아빠의 모습으로 많은 사랑을 받으며 ‘기줌마’라고 불리기도. 그 후 두 딸을 키우면서 더욱 내공을 쌓은 요리 실력이 ‘편스토랑’에서 공개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기태영의 등장은 4월 중 방송 예정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4.14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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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기준 위한 드라마냐?" 때아닌 항의 폭주한 '펜트하우스' 전말은?

SBS 드라마 '펜트하우스'에서 주단태 역을 연기하는 엄기준에게 네티즌들의 거친(?) 반응이 폭발하고 있다. 지난 28일 방송된 '펜트하우스'에서는 오윤희(유진)가 심수련(이지아 분)을 배신하고 주단태와 격정적인 키스를 나누는 장면이 그려졌다. 엄기준과 유진의 키스신을 본 네티즌들은 방송 후 뜨거운 피드백을 보였다.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엄기준 또 뽀뽀한다", "엄기준, 정말 출연료 안 받아야 하는 것 아니냐", "엄기준을 위한 드라마냐", "엄기준 얼마 투자했냐", "이상우(김소연 남편)와 기태영(유진 남편) 짜증나겠다", "엄기준 솔로 맞나요?" 등의 댓글이 폭주하고 있다.실제로 엄기준은 드라마 초반부터 김소연, 이지아, 유진 등 다양한 여배우들과 격정 베드신, 애정신을 이어오고 있다.한편 지난 28일 방송된 '펜트하우스' 18화에서는 그동안 네티즌들이 '주단태-오윤희 재혼설'을 의심했던 대로, 민설아를 죽인 진범인 오윤희가 심수련을 배신하고 주단태와 하룻밤을 보내는 장면이 나와 또다른 파국을 예고했다.최주원 기자 2020.12.29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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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연기대상] "이변 없었다" 공효진 대상…'동백꽃' 12관왕[종합]

이변은 없었다. 공효진이 대상을 차지했다. 지난 4년 동안 공동 대상 행진을 이어갔던 KBS가 5년 만에 공동 대상이 아닌 단독 대상을 줬다. 하지만 대상 외엔 공동 수상 연발이었다. '동백꽃 필 무렵'은 무려 12관왕에 등극했다. 31일 오후 '2019 KBS 연기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방송인 전현무, 배우 신혜선이 진행을 맡았다. 대상을 수상한 공효진은 "유준상 선배님의 이름이 호명된 순간 대상이 나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그때부터 앉아 있기가 너무 불편했다. 사실 그래서 이런 자리를 잘 즐길 수 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해서 시상식 참석이 괴로웠다. 하지만 '동백꽃 필 무렵'이 많은 사랑을 받았고 특별한 시간이었다"면서 "많은 위로를 받고 응원을 받았던 작품이었다"고 회상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조여정, 신혜선, 강하늘, 유준상이 'KBS 연기대상' 최우수상 수상자로 호명됐다. '99억의 여자' 조여정은 "이렇게 큰 상을 받아도 될지 모르겠다"고 운을 뗀 후 "단막극으로 처음 상을 받았고 우수상을 받고 이제 최우수상을 받으니 KBS 안에서 성장하는 배우가 된 것 같다. 체감 영하 20도 정도의 혹한에서 함께 촬영하며 고생했다. 이번에도 정말 많이 배웠고 남은 시간도 많이 배웠으면 좋겠다. 배우란 직업이 나를 좀 더 나은 사람이 되도록 하는 원동력인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단, 하나의 사랑' 신혜선은 "우수상 정도를 기대했는데 안 되어서 MC를 열심히 해야지 했는데 큰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 작가님과 감독님, 스태프들, 배우들 너무 감사하다"라고 덧붙였다. 여자에 이어 남자도 공동 수상이었다. '동백꽃 필 무렵' 강하늘과 '왜그래 풍상씨' 유준상이 이름을 올렸다. 강하늘은 "작년에 최수종 선배님이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했고, 후보분들의 영상을 보니 제가 사실 그 안에 있을 만한 사람이 아니다. 이게 맞나 싶다. 최우수까지 연기를 못 한 것 같은데 감사하다"고 겸손한 자세를 보였다. "저는 열심히 연기를 하지 않는다. 재밌게 하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이다. 상이 방해가 되지 않도록 정신 관리에 힘쓰겠다. 좋은 연기자이기 이전에 좋은 사람이 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유준상은 "이름이 불리지 않길 바랐는데 불렸다. 다음 호명을 기대했는데 우리 드라마가 좀 빨리 하지 않았나 싶다"고 너스레를 떨면서 "2년 후 아들이 군대에 간다. 세월이 너무 빠르다. 우수상은 미니시리즈 부문과 중편드라마 부문으로 나뉘어 시상이 진행됐다. 장동윤, 최원영, 김소현, 나나, 김지석, 최시원, 이정은, 이시영까지 총 8명이 수상자가 됐다. 우수상 모든 부문이 공동 수상이었다. 신인상 여자는 '닥터 프리즈너' 권나라와 '동백꽃 필 무렵' 손담비가 차지했다. 권나라는 "많이 부족한데 뜻깊은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면서 "너무 떨린다"면서 숨을 크게 내쉬었다. "연기를 우연하게 접했고 현장에 있던 배우 선배님들을 보며 배우에 대한 꿈을 가지게 됐다. 정말 감사하다"고 해맑게 웃었다. 손담비는 "저 이 상 받아도 되는 거죠?"라고 물었다. 크게 웃음을 터뜨린 후 "연기자로 전향한 지 5년이 넘었는데 신인상을 받았다. 정말 뜻깊은 상을 받았다고 생각한다. 늘 옆에서 도와주신 제작진, 스태프분들께 감사하다. 더욱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했다. 신인상 남자는 치열한 경쟁 끝 6인 중 3인이 수상했다. '조선로코-녹두전' 강태오는 "KBS 연기대상은 처음인데 너무 감사하다. 올 한 해를 '녹두전'과 보냈다. 추운 날, 더운 날 힘든 촬영 속 함께한 배우들, 스태프들 너무 감사했다"고 인사했다.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김재영은 "함께 호흡을 맞추고 있는 배우들과 제작진께 너무 감사하다. 저희 드라마가 절반 정도 남았다. 더 열심히 하란 의미로 생각하고 공감 갈 수 있는 인물로 표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단 하나의 사랑' 김명수는 "항상 힘이 되어주는 분들께 감사하다. 앞으로도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인피니트 친구들 사랑한다"고 덧붙였다. 다관왕은 단연 최고의 성과를 발휘했던 '동백꽃 필 무렵'이었다. 공효진의 대상을 비롯해 최우수상, 우수상, 베스트 커플상, 네티즌상, 작가상, 조연상, 신인상, 청소년 연기상 등 12관왕에 이름을 올렸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이하는 '2019 KBS 연기대상' 수상자(작). ▲대상=공효진(동백꽃 필 무렵)▲최우수상=신혜선(단, 하나의 사랑), 조여정(99억의 여자), 강하늘(동백꽃 필 무렵), 유준상(왜그래 풍상씨) ▲미니시리즈 우수상=장동윤(조선로코-녹두전), 최원영(닥터 프리즈너), 김소현(조선로코-녹두전), 나나(저스티스) ▲중편드라마 우수상=김지석(동백꽃 필 무렵), 최시원(국민여러분), 이정은(동백꽃 필 무렵), 이시영(왜그래 풍상씨)▲베스트 커플상=장동윤 김소현(조선로코-녹두전), 유준상 신동미(왜그래 풍상씨), 강하늘 공효진(동백꽃 필 무렵), 오정세 염혜란(동백꽃 필 무렵), 김명수 신혜선(단, 하나의 사랑), 김정난 장현성(닥터 프리즈너)▲K-드라마 한류스타상=김명수(단, 하나의 사랑), 김세정(너의 노래를 들려줘)▲네티즌상=강하늘(동백꽃 필 무렵)▲장편드라마 우수상=김소연(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딸), 설인아(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기태영(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딸), 오민석(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일일극 우수상=이영은(여름아 부탁해), 차예련(우아한 모녀), 김진우(왼손잡이의 아내), 설정환(꽃길만 걸어요) ▲작가상=임상춘 작가(동백꽃 필 무렵) ▲미니시리즈 조연상=정웅인(99억의 여자), 김병철(닥터 프리즈너), 김정난(닥터 프리즈너), 하재숙(퍼퓸)▲중편 드라마 조연상=오정세(동백꽃 필 무렵), 신동미(왜그래 풍상씨), 염혜란(동백꽃 필 무렵)▲연작·단막극상=정동환(그렇게 살다), 이도현(스카우팅 리포트), 이주영(집우집주), 조수민(생일편지) ▲신인상=권나라(닥터 프리즈너), 손담비(동백꽃 필 무렵), 강태오(조선로코-녹두전), 김재영(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김명수(단, 하나의 사랑) ▲청소년연기상=박다연(조선로코-녹두전) 주예림(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딸) 김강훈(동백꽃 필 무렵) 2020.01.01 0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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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새로운 맛"..원탑요정 유진, 파스타X산초요리에 홀릭 (냉부해)

'냉장고를 부탁해' '냉장고를 부탁해' 원탑요정 S.E.S. 유진이 소탈한 매력을 발산하며 폭풍 먹방을 선보였다.지난 21일 오후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 국민 요정 냉장고 제2탄에서는 그룹 S.E.S. 유진, 베이비복스 출신 간미연이 게스트로 출연했다.90년대 걸그룹 대표 센터 유진, 성유리, 간미연. MC 김성주는 과거 한국의 올리비아 핫세로 불렸던 유진의 전성기를 언급했다. 이어 S.E.S. 시절 유진이 가장 견제했던 타 걸그룹 센터로 핑클 성유리를 꼽았다는 사실을 전했다.유진은 "미연이는 다른 부류였다. 얼굴도 예쁜데 노래도 잘했다"고 해명했다. 간미연은 "(유진의 미모를) 인정한다"며 "유진 씨를 라디오에서 처음 봤다. 걸어가는데 너무 예쁘더라. 천상계로 봤다"고 유진의 미모를 극찬했다. 그러면서도 "나중에 딸을 낳으면 (핑클) 유리를 닮았으면 좋겠다"고 귀여운 복수로 응수해 웃음을 안겼다.또 김성주는 14만 명이 참여한 '역대 걸그룹 비주얼 TOP5' 설문조사에서 유진이 1위를 차지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해당 설문조사는 2015년 진행된 것으로 S.E.S. 공식활동 13년이 지난 시점에 현역 걸그룹 센터들을 제치고 유진이 1위를 차지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었다.조사 결과 1위 유진, 2위 소녀시대 윤아, 3위 수지, 4위 핑클 성유리, 5위 AOA 설현 순이었다. 유진은 뿌듯한 미소로 "결혼 후 육아에 전념하면서 '나이 든다'는 말이 어떤 건지 알겠더라. (설문조사) 덕분에 자신감을 회복할 것 같다. 앞으로는 이런 조사 안했으면 좋겠다"며 영원히 요정 원탑으로 남고 싶은 귀여운 바람을 드러냈다.MC들은 '후배 요정들 중 유진의 원픽'을 물었다. 유진은 "눈여겨본 후배가 있냐"는 질문에 "육아로 바빠서 눈여겨볼 시간이 없다. 소녀시대 정도가 마지막인데 그중 윤아가 참 예쁘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지난 8월 둘째를 출산한 유진. 첫째 딸 로희, 둘째 딸 로린이 모두 유진의 어린 시절을 꼭 빼닮아 눈길을 끌었다. 유진은 "제가 웃을 때 코를 찡그리는 버릇이 있는데 아이들도 똑같이 웃는다"며 신기해했다.남편 기태영은 5살 된 딸 로희에게 벌써부터 남자친구 교육을 시킨다고. 유진은 그런 남편을 보며 "질투가 좀 난다. 아이들을 너무 사랑하지만 나만 바라봐주던 사람의 애정이 옮겨가니까"라며 애정을 드러냈다.유진은 "처음 결혼할 때부터 '우리 딱 50년만 같이 살자'고 하더라. 보통 영원히 함께하자고 하지 않나. 현실적인 그 말이 더 좋았다"며 "농담 삼아 그 때 가서 재계약하자고 했다. 권태기는 아직 안 왔다고 느끼는 게 아직도 오빠랑 데이트하고 싶고, 단둘이 어디 가고 싶다"고 말해 모두의 부러움을 샀다.이에 MC 김성주는 "40년 후에 재계약 할 거냐"고 물었고, 유진은 "재계약 하겠다"고 답했다. 김성주는 안정환에게도 같은 질문을 던졌다. 안정환은 망설임 없이 "종신계약이다. 다음 생에도 종신계약, 그 다음 생에도 종신계약이다"라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이날 방송에서는 유진♥기태영 부부의 냉장고가 공개됐다. 괌 출신인 유진이 직접 만든 괌 전통음식인 빨간 밥, 시니강 파우더, 에스카르고 등 이색적인 식재료들이 나왔고, 이어 유진은 직접 만든 바질페스토, 산초가루, 트러플소스 등을 소개해 셰프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유진은 '파스타 요정의 Dreams Come True♬', '생방송 인기요리 산초 Stage'를 요리 주제로 희망했다. 먼저 샘킴, 송훈 셰프의 15분 대결이 진행됐다. 샘킴은 '파스타 사랑해'를, 송훈은 '고등램지'를 요리명으로 소개했다.앞서 7년 전 먹었던 샘킴 셰프의 고등어 파스타를 '인생 파스타'로 꼽았던 유진. 먼저 샘킴의 '파스타 사랑해'를 시식한 유진은 "그동안 먹어보지 못한 새로운 파스타 맞다. 에스카르고와 생면의 식감도 좋다"고 호평했다. 송훈 셰프의 '고등램지' 역시 대만족이었다. 유진은 "그동안 제가 고기를 좋아한다고 생각했는데 인생 파스타도 고등어가 들어갔고, 인생 카레도 생선이 들어간 카레였다"며 말 그대로 폭풍 먹방을 펼쳤다. 신선함과 맛 모두 잡았던 두 셰프의 박빙 승부, 결과는 송훈의 승리였다. 유진은 "아무래도 건면이 더 좋았던 것 같다"고 심사평을 전했다. 두 번째로는 오세득, 이연복 셰프의 15분 대결이 진행됐다. 오세득은 '지구용사 산초맨'을, 이연복은 '마라왕 복탁구'를 요리명으로 소개했다. '냉부해'에서 산초를 이용한 요리 경험이 있는 오세득과 처음 사용해보는 이연복, 두 사람의 대결에 기대감이 모였다. 유진은 두 손 바삐 대결을 진행하는 셰프들을 보며 "누군가 나를 위해 이렇게 요리를 해준다는 자체가 감동"이라며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먼저 오세득 셰프의 '지구용사 산초맨'을 맛본 유진은 "빨간 밥과 산초의 조화가 좋다. 직화 고기의 식감도, 맛도 좋고 새로운 맛"이라며 "남편에게 해주면 좋아할 것 같다"고 평했다. 이어진 이연복 셰프의 '마라왕 복탁구'는 화려한 비주얼에서부터 감탄사를 자아냈다. 유진은 "이연복 셰프의 요리가 산초맛이 좀 더 나는 것 같다. 에스카르고와 마라의 조합도 좋고 국물도 계속 먹게 된다"며 역시 폭풍 먹방을 선보였다. 승자를 이연복 셰프로 택한 유진은 "워낙 매운 국물 요리를 좋아하고, 에스카르고의 재발견이었다"며 심사평을 전했다.한편, JTBC '냉장고를 부탁해'는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오는 28일 방송분에서는 배우 박준금과 방송인 붐이 게스트로 출연할 예정이다.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19.10.22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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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부해' S.E.S. 유진, 요정의 폭풍 먹방···송훈X이연복 셰프 최종 승리 [종합]

'냉장고를 부탁해' 송훈, 이연복 셰프가 원탑요정 S.E.S. 유진 입맛을 사로잡았다.21일 오후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 국민 요정 냉장고 제2탄에서는 그룹 S.E.S. 유진, 베이비복스 출신 간미연이 게스트로 출연했다.90년대 걸그룹 대표 센터 유진, 성유리, 간미연. MC 김성주는 과거 한국의 올리비아 핫세로 불렸던 유진의 전성기를 언급했다. 이어 S.E.S. 시절 유진이 가장 견제했던 타 걸그룹 센터로 핑클 성유리를 꼽았다는 사실을 전했다.유진은 "미연이는 다른 부류였다. 얼굴도 예쁜데 노래도 잘했다"고 해명했다. 간미연은 "(유진의 미모를) 인정한다"며 "유진 씨를 라디오에서 처음 봤다. 걸어가는데 너무 예쁘더라. 천상계로 봤다"고 유진의 미모를 극찬했다. 그러면서도 "나중에 딸을 낳으면 (핑클) 유리를 닮았으면 좋겠다"고 귀여운 복수로 응수해 웃음을 안겼다.또 김성주는 14만 명이 참여한 '역대 걸그룹 비주얼 TOP5' 설문조사에서 유진이 1위를 차지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해당 설문조사는 2015년 진행된 것으로 S.E.S. 공식활동 13년이 지난 시점에 현역 걸그룹 센터들을 제치고 유진이 1위를 차지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었다.조사 결과 1위 유진, 2위 소녀시대 윤아, 3위 수지, 4위 핑클 성유리, 5위 AOA 설현 순이었다. 유진은 뿌듯한 미소로 "결혼 후 육아에 전념하면서 '나이 든다'는 말이 어떤 건지 알겠더라. (설문조사) 덕분에 자신감을 회복할 것 같다. 앞으로는 이런 조사 안했으면 좋겠다"며 영원히 요정 원탑으로 남고 싶은 귀여운 바람을 드러냈다.MC들은 '후배 요정들 중 유진의 원픽'을 물었다. 유진은 "눈여겨본 후배가 있냐"는 질문에 "육아로 바빠서 눈여겨볼 시간이 없다. 소녀시대 정도가 마지막인데 그중 윤아가 참 예쁘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지난 8월 둘째를 출산한 유진. 첫째 딸 로희, 둘째 딸 로린이 모두 유진의 어린 시절을 꼭 빼닮아 눈길을 끌었다. 유진은 "제가 웃을 때 코를 찡그리는 버릇이 있는데 아이들도 똑같이 웃는다"며 신기해했다.남편 기태영은 5살 된 딸 로희에게 벌써부터 남자친구 교육을 시킨다고. 유진은 그런 남편을 보며 "질투가 좀 난다. 아이들을 너무 사랑하지만 나만 바라봐주던 사람의 애정이 옮겨가니까"라며 애정을 드러냈다.유진은 "처음 결혼할 때부터 '우리 딱 50년만 같이 살자'고 하더라. 보통 영원히 함께하자고 하지 않나. 현실적인 그 말이 더 좋았다"며 "농담 삼아 그 때 가서 재계약하자고 했다. 권태기는 아직 안 왔다고 느끼는 게 아직도 오빠랑 데이트하고 싶고, 단둘이 어디 가고 싶다"고 말해 모두의 부러움을 샀다.이에 MC 김성주는 "40년 후에 재계약 할 거냐"고 물었고, 유진은 "재계약 하겠다"고 답했다. 김성주는 안정환에게도 같은 질문을 던졌다. 안정환은 망설임 없이 "종신계약이다. 다음 생에도 종신계약, 그 다음 생에도 종신계약이다"라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이날 방송에서는 유진♥기태영 부부의 냉장고가 공개됐다. 괌 출신인 유진이 직접 만든 괌 전통음식인 빨간 밥, 시니강 파우더, 에스카르고 등 이색적인 식재료들이 나왔고, 이어 유진은 직접 만든 바질페스토, 산초가루, 트러플소스 등을 소개해 셰프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유진은 '파스타 요정의 Dreams Come True♬', '생방송 인기요리 산초 Stage'를 요리 주제로 희망했다. 먼저 샘킴, 송훈 셰프의 15분 대결이 진행됐다. 샘킴은 '파스타 사랑해'를, 송훈은 '고등램지'를 요리명으로 소개했다.앞서 7년 전 먹었던 샘킴 셰프의 고등어 파스타를 '인생 파스타'로 꼽았던 유진. 먼저 샘킴의 '파스타 사랑해'를 시식한 유진은 "그동안 먹어보지 못한 새로운 파스타 맞다. 에스카르고와 생면의 식감도 좋다"고 호평했다. 송훈 셰프의 '고등램지' 역시 대만족이었다. 유진은 "그동안 제가 고기를 좋아한다고 생각했는데 인생 파스타도 고등어가 들어갔고, 인생 카레도 생선이 들어간 카레였다"며 말 그대로 폭풍 먹방을 펼쳤다. 신선함과 맛 모두 잡았던 두 셰프의 박빙 승부, 결과는 송훈의 승리였다. 유진은 "아무래도 건면이 더 좋았던 것 같다"고 심사평을 전했다. 두 번째로는 오세득, 이연복 셰프의 15분 대결이 진행됐다. 오세득은 '지구용사 산초맨'을, 이연복은 '마라왕 복탁구'를 요리명으로 소개했다. '냉부해'에서 산초를 이용한 요리 경험이 있는 오세득과 처음 사용해보는 이연복, 두 사람의 대결에 기대감이 모였다. 유진은 두 손 바삐 대결을 진행하는 셰프들을 보며 "누군가 나를 위해 이렇게 요리를 해준다는 자체가 감동"이라며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먼저 오세득 셰프의 '지구용사 산초맨'을 맛본 유진은 "빨간 밥과 산초의 조화가 좋다. 직화 고기의 식감도, 맛도 좋고 새로운 맛"이라며 "남편에게 해주면 좋아할 것 같다"고 평했다. 이어진 이연복 셰프의 '마라왕 복탁구'는 화려한 비주얼에서부터 감탄사를 자아냈다. 유진은 "이연복 셰프의 요리가 산초맛이 좀 더 나는 것 같다. 에스카르고와 마라의 조합도 좋고 국물도 계속 먹게 된다"며 역시 폭풍 먹방을 선보였다. 승자를 이연복 셰프로 택한 유진은 "워낙 매운 국물 요리를 좋아하고, 에스카르고의 재발견이었다"며 심사평을 전했다.한편, 오는 28일 방송되는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배우 박준금과 방송인 붐이 게스트로 출연할 예정이다.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19.10.22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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