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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벌써 9명째…종잡을 수 없는 토트넘의 감독 선임

율리안 나겔스만, 브랜드 로저스, 한지 플릭, 에릭 텐하흐,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안토니오 콘테, 파울로 폰세카…그리고 젠나로 가투소까지. 조세 무리뉴 감독 이후 새 사령탑을 찾고 있는 토트넘이 난항에 빠졌다. 토트넘은 전날까지 유력 감독 후보로 꼽힌 가투소와의 협상 마저 중단됐다 18일(한국시각) 영국 BBC는 "가투소는 더 이상 토트넘의 감독 후보가 아니다"고 전했다. 앞서 가투소는 피오렌티나 지휘봉을 잡았으나 구단과의 방향성 충돌로 23일 만에 구단을 떠났다. 이에 토트넘은 기존에 협상 중이었던 파울로 폰세카 대신, 가투소로 방향을 선회했다. 현지언론은 토트넘 파비오 파라티치 신임 단장이 가투소 감독에 관심을 갖고 있었고, 그가 피오렌티나를 떠나자 갑작스런 반전을 보인 것이라 추측했다. 하지만 가투소 선임 마저 무산됐다. 매체는 "가투소의 선임 소식에, 토트넘 팬들은 강렬히 반대 의견을 내세웠다"며 "이는 가투소의 과거 동성결혼 반대, 여성 차별적 발언 등이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토트넘은 지난 4월 무리뉴 감독 경질 이후 새 사령탑을 찾고 있으나, 여전히 감독 선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김우중 기자 2021.06.18 16:55
경제

'센 척'하더니…코로나19 걸린 전 세계 유명인은 누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은 가벼운 독감” 자이르 보우소나루(65) 브라질 대통령이 코로나19 확진 판정 전 코로나19를 지칭한 말이다. 보우소나루는 코로나19에 소극적으로 대응했으나 확진 판정을 받아 국제적으로 망신을 당했다. 보우소나루 뿐만이 아니다.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12일(현지시간) 코로나19를 하찮게 여겼다가 확진 판정을 받은 정치인·운동선수 등 전 세계 유명인 9명을 정리했다. ━ 자이르 보우소나루 브라질 대통령 보우소나루 대통령(65)은 코로나19 확산 초기 각국의 봉쇄 정책을 비난하며 언론과 미디어가 불안과 공황을 조장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또 마스크 착용 의무화는 "독재적인 조치"라면서 마스크를 쓰지 않고 여러 공개 행사에 참석했다. 그는 7월 8일 확진 판정을 사실을 밝히는 인터뷰 자리에서도 마스크를 벗어 주위를 놀라게 했다. 그는 엄지를 추켜세우며 "몸 상태가 매우 좋다. 두려워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7월 말에는 보우소나루의 27세 연하 부인도 확진 판정을 받았고, 8월 19일에는 대통령실의 한 여직원이 코로나19로 사망하기도 했다. 12일 기준 브라질 누적 사망자 수는 13만 1274명으로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다. ━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 존슨 총리(56)는 3월 27일 주요국 정상으로는 처음으로 코로나19에 감염됐다. 1~2월 코로나19가 전 세계로 확산할 당시 존슨은 코로나19 위협을 과소평가하며 방역에 소홀했다. 약혼녀와 지방에서 휴식을 취했고, 코로나19 환자를 치료하는 병원에서 의료진과 악수를 하는 등 안일하게 대응했다. 마스크 착용에도 소극적이었다. 그는 "환자가 아닌 일반인은 마스크가 필요 없다"며 마스크 착용 의무화에 반대했다. 그러나 존슨을 비롯해 왕위 계승 서열 1위인 찰스 왕세자까지 코로나19에 감염되는 등 피해가 심해지자 5월이 지나서야 뒤늦게 마스크 착용 의무화 지침을 내렸다. ━ 2012년 공화당 대선후보 경선 주자, 허먼 케인 케인은 지난 6월 20일 오클라호마주 털사에서 열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재선 유세에 참석한 뒤 9일 만에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후 입원 치료를 받았지만 한 달만인 7월 30일 74세로 세상을 떠났다. 케인 측은 감염 경로를 모른다고 했으나 털사 유세에서 감염됐다는 관측이 가장 유력하다. 그는 마스크 착용에 회의적 입장을 취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마스크 착용 반대 입장을 지지한다는 글을 트위터에 올렸고, 털사 유세 현장에서도 마스크를 쓰지 않고 참석자들과 사진을 찍기도 했다. 또 코로나19 백신도 신뢰할 수 없다는 태도를 취했다. ━ 필라레트 데니센코 우크라이나 정교회 총대주교 필라레트(91)는 지난 4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그는 우크라이나 정교회에서 가장 큰 교파인 키예프 교구의 대주교다. 지난 3월 우크라이나 TV 채널과의 인터뷰에서 코로나19가 동성결혼에 대한 '신의 처벌'이라고 말해 논란을 일으켰다. 그는 "코로나19는 인간의 죄악에 대한 신의 처벌이며, 인간의 죄악은 특히 동성결혼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91세 고령 감염자인 필라레트는 현재 입원 치료 중으로 상태는 매우 안정적이다. 우크라이나에서는 12일 기준 15만 433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3178명이 사망했다. ━ 남자 프로테니스(ATP) 세계 랭킹 1위 노박 조코비치 조코비치(33·세르비아)는 지난 6월 자신이 기획해 개최한 테니스 미니 투어 대회 '아드리아 투어'에 참여했다가 감염됐다. 유럽 발칸반도 국가들을 돌며 4차례 대회를 진행할 예정이었는데, 2차 대회 결승을 앞두고 확진자가 속출했다. 6월 22일 그리고르 디미트로프(불가리아)가 처음 감염됐고, 다음 날 조코비치와 그의 아내, 그의 트레이너까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아드리아 투어는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제대로 지키지 않은 채 진행돼 많은 비판을 받았다. 경기장에는 4000명이 넘는 관중이 참석했지만, 상당수가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았고, 사회적 거리 두기도 지키지 않았다. 경기를 마친 뒤에는 포옹과 악수도 했다. 대회를 전후로 열린 클럽 파티도 코로나19 확산의 진원지로 지목됐다. 조코비치는 지난 4월 자신은 코로나19 백신을 믿지 않으며, 백신이 개발된다 해도 맞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비난 여론이 거세지자 조코비치는 "순수한 목적으로 아드리아 투어를 열었는데, 여러 문제가 벌어져 죄송하게 생각한다"면서 "사람들이 모여도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착각했다. 우리가 틀렸다"고 사과했다. ━ 자메이카 출신 육상 선수 우사인 볼트 볼트(34)도 성대한 생일 파티를 열었다가 코로나19에 감염됐다. 8월 21일 자메이카에서 자신의 34번째 깜짝 생일 파티를 연 그는 사흘 만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가 올린 SNS 사진과 영상을 보면 파티 참가자들은 마스크를 쓰지 않은 채 모여 춤을 췄다. 볼트는 자신의 확진 판정 보도가 나가자 SNS에 "증상은 없지만, 자가 격리에 들어가 편안히 쉬려고 한다. 책임 있게 행동하려 한다. 여러분도 조심하라"고 적었다. ━ 미 NBA 선수 루디 고버트 지난 3월 미 프로농구 NBA가 시즌 경기를 갑자기 중단했다. 프랑스 출신 선수 루디 고버트(28·유타재즈)가 NBA 선수로는 처음으로 확진 판정을 받아서다. 고버트는 코로나19 확진 판정 전날 기자회견에서 코로나19를 하찮게 생각한다는 듯이 회견장에 놓은 마이크를 손으로 만져 주위를 당혹하게 했다. 그는 확진 판정 뒤 SNS에 "당시 행동을 반성한다"고 적었다. "코로나19에 걸린 뒤 두려움과 불안감에 휩싸였다. 그때만 해도 내가 코로나19에 감염되었는지 몰랐다. 내 행동으로 코로나19에 걸렸을지도 모를 누군가에게 사과하고 싶다"고 밝혔다. ━ 톰 라이스·루이스 고머트 미 공화당 의원 미 공화당의 톰 라이스(63)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하원의원과 루이스 고머트(67) 텍사스주 하원의원도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지키지 않았다가 감염됐다. 두 의원 모두 평소 마스크 착용을 거부해 온 인물들이다. 라이스 의원은 6월 페이스북에 "나와 아내, 아들까지 모두 코로나19에 걸렸지만, 회복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잠복기 2주 동안 마스크를 쓰지 않고 의회를 출석했던 것으로 알려져 미 의회를 긴장시켰다. 그는 월스트리트저널(WSJ)과의 인터뷰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은 것을 후회하지 않는다"면서 "마스크는 다른 사람을 보호할지 몰라도, 자신은 보호하지 못한다"고 말했다. 고머트 의원도 확진 판정 전까지 마스크를 쓰지 않고 의회를 돌아다녔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은 극찬했지만, 의학계는 위험성을 경고한 말라리아약의 유사 약물인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을 복용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관련기사 마스크 싫어한 브라질 대통령, 확진 밝히며 또 마스크 벗어 총리·왕족 다 걸린 뒤에야 "실수"···英 마스크 착용 의무화할듯 "코로나, 동성결혼에 대한 신의 처벌" 외친 교회지도자도 확진 이민정 기자 lee.minjung2@joongang.co.kr 2020.09.14 13:10
연예

노숙한다던 성룡 딸, 캐나다서 12살 연상과 동성결혼

세계적인 액션 배우 성룡(成龍·청룽)의 혼외 딸이 캐나다에서 동성결혼한 것으로 확인됐다. 26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성룡의 딸 우줘린(19·吴卓林)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캐나다 인터넷 스타인 앤디 오텀(31)과 지난 8일 결혼식을 올렸다고 밝혔다. 우줘린은 인스타그램에 흰색 옷을 입고 결혼 증명서를 들고 있는 자신과 오텀의 사진을 올렸다. 우줘린은 1998년 성룡과 홍콩 여배우 우치리(吴绮莉) 사이에서 태어난 혼외 딸로 알려졌다. 성룡이 지난 2015년 발간한 자서전에서 처음으로 우치리와 우줘린의 존재를 인정하며 세상에 소개됐다. 이후 우줘린은 지난 4월 유튜브를 통해 동성애를 혐오하는 부모 때문에 노숙자가 될 처지에 놓였다고 호소했다. 파파라치 등을 통해 오텀과 데이트하는 모습이 공개된 우줘린은 스스로 동성애자임을 밝히기도 했다. 당시 중국과 홍콩 언론은 우줘린이 캐나다에서 생활이 힘들 때 성룡의 이름을 대고 생활한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지난 8월에는 중국 언론이 캐나다에서 무언가 가득 담긴 상자를 끌고 가는 우줘린 사진을 공개해 관심이 쏠리기도 했다. 일각에서는 우줘린이 6개월 기한의 관광비자를 받아 캐나다에 입국했고, 비자가 만료돼 노숙생활을 하고 있다는 추측이 나왔다. 반면 또 다른 네티즌은 "우줘린이 마트에서 물건을 사서 집에 가는 것을 본 목격자가 있다"고 반박해 설전이 일기도 했다. 당시 우줘린의 사진에 우치리는 인터넷을 통해 "사람들은 모두 열심히 일해서 돈을 번다"면서 "돈이 없으면 일을 찾아서 돈을 벌라"고 응답하기도 했다. 그러나 성룡은 줄곧 침묵을 지키고 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18.11.27 08:38
경제

박원순 시장의 소신 발언 "한국헌법도 동성결혼 권리 보장한다고 생각"

박원순 서울시장이 미국 지역지와의 인터뷰에서 한국이 아시아 국가 중 동성결혼을 합법화하는 첫 번째 국가가 되길 바란다는 뜻을 밝힌데 이어 여호와의 증인 신도를 위한 대체 복무제를 허용할 수 있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져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보도내용이 사실이라면 한국 유력정치인이 공개적으로 동성결혼 합법화를 지지한 것은 사실상 처음있는 일이다. 미국 샌프란시스코 지역 신문인 샌프란시스코 이그재미너(The San Francisco Examiner)는 12일(현지시각) '박원순 서울시장, 아시아에서 첫번째 동성결혼 원한다'는 제하의 인터뷰 기사를 게재했다고 뉴시스가 보도했다. 지난달 말 미국을 방문한 박 시장은 이 인터뷰에서 "개인적으로 동성애자의 권리를 옹호한다"며 "현재 한국법은 동성 결혼을 인정하지 않고 있지 않다. 하지만 이미 많은 동성 커플들이 함께 살고 있다. 국민 모두 행복추구권을 보장받는 만큼 한국 헌법도 동성끼리 결혼할 권리를 보장한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이어 "개인적으로 동성애자들의 권리를 존중하지만 한국 사회에서는 개신교의 영향력이 매우 막강하기 때문에 정치인들에게 쉽지 않은 문제"라며 보수적 한국사회의 분위기를 전했다. 그러면서 "보편적인 인권의 개념을 동성애자에까지 확대시키는 것은 시민단체의 역할에 달렸다"며 "시민단체가 국민을 설득하면 정치인도 결국에는 따라 올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런 변화는 한국사회에서 이미 진행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대만이 동성 결혼을 합법화하는 첫 아시아 국가가 될 것으로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한국이 동성결혼을 합법화하는 최초의 아시아 국가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더불어 종교적 신념에 따라 병역을 거부하고 있는 여호와의 증인 신도들에 대해서 박 시장은 '대체 복무제 도입은 허용 가능하다고 본다'고 말했다고 샌프란시스코 이그재미너는 보도했다. 샌프란시스코 이그재미너는 인권변호사 출신인 박 시장이 지난 지방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하면서 차기 유력 대선주자로 부상했다고 소개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14.10.14 09:50
연예

김조광수 결혼식 “동성애자도 결혼 선택할 수 있기를”

영화감독 김조광수와 레인보우팩토리 김승환 대표의 동성 결혼식이 열렸다. 김조광수와 김승환 커플은 7일 서울 청계천 광통교 앞에서 국내 첫 동성결혼식을 올렸다.두 사람의 결혼식은 '김조광수와 김승환의 당연한 결혼식, 어느 멋진 날'이란 이름으로 치러졌다. 김조광수는 결혼식을 올리며 "동성애자가 결혼할 수 있는 권리를 얻어내기 위해 요란 법석을 떨 수밖에 없었다"며 "우리를 계기로 동성애자들도 결혼을 선택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조광수 결혼식은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축제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사회는 영화감독 변영주, 김태용, 이해영씨가 봤다. 강허달림과 이디오테잎, 신나는섬, 에이템포, 허클베리핀 등이 축하공연을 벌였다. 김조광수 결혼식 소식을 들은 네티즌들은 "김조광수 결혼식, 행복하시길 빌게요", "김조광수 결혼식, 동성결혼 지지합니다", "김조광수 결혼식, 솔직히 이해가 되진 않는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13.09.08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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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전] 박지윤 "한혜진에 '디스패치' 조심하라고 했지만.."

▶ [JTBC 영상] [썰전] 박지윤 "한혜진에 '디스패치' 조심하라고 했지만.."박지윤 아나운서는 23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 기성용-한예진 커플의 애틋한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두 사람과 친분이 있는 박지윤은 "기성용-한혜진의 열애 사실을 이전부터 알고 있었다. 그래서 카타르전에 있던 날 디스패치가 따라 붙을 수 있으니 조심하라고 조언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하지만 두 사람은 디스패치의 취재를 두려워 하지 않았다. 국가대표로 게임을 하러 온 기성용은 다음날 영국으로 돌아가야 하니 두 사람이 만날 시간이 하루 밖에 없었던 것. 기성용-한혜진 커플은 실제로 데이트를 할 때 자동차가 5대 따라 붙는 걸 알았지만 게의치 않고 만남을 이어갔고, 다음날 아침 열애 사실이 공개되자 당당히 사실을 인정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서태지 재혼발표와 연상연하 커플들의 결혼 소식, 김조광수 감독의 동성결혼 등 연예계의 새로운 결혼 풍속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눴다.(JTBC 방송뉴스팀)관련기사강용석 "'썰전'서 호감형 변신?…편집도 한 몫 했죠"김구라, 후한 자체평가 "승률 5할 정도는 된다"'무도' 김태호PD 시청률 고민 털어놔…썰전서 전격 인터뷰[썰전] 강용석, 안철수 저격수? 안중에도 없어 '굴욕'Copyright(C) JTBC Contents Hub. All rights reserved. 2013.05.24 0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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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결혼’ 김조광수 감독 “서태지 피앙세 이은성, 우리 영화 출연”

동성연인과의 결혼 기자회견으로 화제가 된 김조광수(48)감독이 같은날 결혼발표를 한 서태지의 피앙세 이은성에 대해 언급했다. 김조광수 감독은 15일 자신의 트위터에 '서태지씨와 결혼하는 이은성씨가 누군지 궁금해하는 사람들이 많은가보네요. 이은성씨는 청년필름이 제작한 윤성호 감독의 '은하해방전선'에 출연한 배우'라며 이은성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저희 진짜로 결혼합니다. 그런데 서태지씨도 결혼발표를 했군요. 서태지씨와 이은성씨의 나이차는 16세. 나이로는 제가 이겼네요'라며 이날 결혼을 발표한 서태지에 대해 말했다. 김조광수 감독과 서태지는 공교롭게도 같은날 결혼을 발표해 화제가 됐다. 마침 이은성이 김조광수 감독이 대표로 있는 제작사 청년필름의 영화 '은하해방전선'(07)에 출연했다는 사실까지 알려져 눈길을 끈다.김조광수 감독은 이날 공식 기자회견을 가지고 19세 동성연인 김승환을 공개했다. 김조광수 감독은 "커밍아웃 이후에 언젠가 공개적으로 결혼식을 하리라 마음먹었다. 2005년부터 함께 미래를 꿈꾸는 사람이 생겼다. 9월 7일 서울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며 "결혼후 혼인신고도 하려고한다. 반려될 가능성이 높지만 이에 헌법소원도 할 계획이다. 동성결혼을 합법화하기 위한 싸움도 동시에 진행하려고 한다"고 전했다. 정지원 기자 cinezzang@joongang.co.kr 2013.05.15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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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조광수 감독 “이은성, 우리회사 영화 출연했던 배우”

동성연인과의 결혼 기자회견으로 화제가 된 김조광수(48)감독이 같은날 결혼발표를 한 서태지의 피앙세 이은성에 대해 언급했다. 김조광수 감독은 15일 자신의 트위터에 '서태지씨와 결혼하는 이은성씨가 누군지 궁금해하는 사람들이 많은가보네요. 이은성씨는 청년필름이 제작한 윤성호 감독의 '은하해방전선'에 출연한 배우'라며 이은성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저희 진짜로 결혼합니다. 그런데 서태지씨도 결혼발표를 했군요. 서태지씨와 이은성씨의 나이차는 16세. 나이로는 제가 이겼네요'라며 이날 결혼을 발표한 서태지에 대해 말했다. 김조광수 감독과 서태지는 공교롭게도 같은날 결혼을 발표해 화제가 됐다. 마침 이은성이 김조광수 감독이 대표로 있는 제작사 청년필름의 영화 '은하해방전선'(07)에 출연했다는 사실까지 알려져 눈길을 끈다.김조광수 감독은 이날 공식 기자회견을 가지고 19세 동성연인 김승환을 공개했다. 김조광수 감독은 "커밍아웃 이후에 언젠가 공개적으로 결혼식을 하리라 마음먹었다. 2005년부터 함께 미래를 꿈꾸는 사람이 생겼다. 9월 7일 서울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며 "결혼후 혼인신고도 하려고한다. 반려될 가능성이 높지만 이에 헌법소원도 할 계획이다. 동성결혼을 합법화하기 위한 싸움도 동시에 진행하려고 한다"고 전했다. 정지원 기자 cinezzang@joongang.co.kr 2013.05.15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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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조광수 감독, 동성연인과 결혼 “법적 인정 안 돼”

영화사 청년필름 대표 김조광수 감독이 19세 연하의 동성 연인과 결혼식을 올린다.청년필름 계열사인 레인보우 팩토리 측은 13일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커밍아웃한 영화 제작자이자 감독인 김조광수 감독이 15일 서울 사당동에서 결혼 발표 기자회견을 연다"고 전했다. 결혼 일정은 기자회견 당일 발표할 예정이다. 김조광수 감독은 지난해 자신의 영화 '두 번의 결혼식과 한 번의 장례식' 시사회에서 "양가 부모님의 동의와 지지를 받게 되면 결혼식을 올리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김조광수 감독의 동성 연인은 '화니'라는 예명으로 영화계에 종사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15일 기자회견 때 공식석상에서 처음으로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김조광수 감독의 결혼은 현재 국내법상 인정되지 않는다. 전세계적으로 동성결혼을 인정하는 나라는 덴마크·멕시코·네덜란드·노르웨이·포르투갈·스페인 등과 지난달 관련 법안을 통과시킨 우루과이·뉴질랜드·프랑스까지 14개 국가에 불과하다. 김조광수 감독은 이에 동성 결혼 합법화를 위한 헌법소원 등을 고려중이다. 원호연 기자 bittersweet@joongang.co.kr 2013.05.13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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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조광수, 동성 결혼 ‘성소수자 화이팅’vs‘남자끼리? 헉’

지난 2006년 커밍아웃한 영화 제작자 김조광수(48) 감독이 19세 연하의 동성 연인과 결혼 계획을 밝혀 화제다.레인보우 팩토리 측은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커밍아웃한 영화 제작자이자 감독인 김조광수 감독이 오는 15일 오후 2시 서울 동작구 아트나인 야외무대에서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축하 댓글과 이해불가라는 엇갈린 의견으로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일부 누리꾼들은 ‘동성이든 이성커플이든 결혼은 축하할 일’, ‘용기있다. 성소수자들이 무시당하지 않는 세상이오길’, ‘두분 행복하시길!’, ‘윤창중보단 낫네 화이팅해라’ 등 김 감독의 동성 결혼식을 지지했다.그러나 많은 누리꾼들은 ‘남자끼리 한다는게 우웩’, ‘한국 정서에 안맞아’, ‘우리나라 동성결혼 합법화 됐나?’, ‘웨딩드레스는 누가 입지?’ 등 부정적인 의견을 게재했다.온라인 일간스포츠사진=김조광수 블로그 캡처 2013.05.13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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