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일반
김연아-브라이언 오서 코치, CF서도 ‘환상의 궁합’
김연아와 전담 코치인 브라이언 오서(49)가 나란히 2010년 삼성전자 하우젠 에어컨 모델로 발탁됐다. 2007년부터 환상의 궁합을 자랑해온 이들이 기업 모델로 함께 호흡을 맞춘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연아는 명실공히 CF 퀸이지만 브라이언 오서는 이번이 국내 첫 CF 출연이다. 삼성전자는 김연아와 그를 피겨 여왕으로 이끈 조력자인 오서를 CF 동반모델로 선정, 삼성 하우젠 에어컨의 열풍을 이어갈 계획이다. 삼성 하우젠은 지난해 말부터 '제로 카운트다운' 티저 CF를 선보이며 올해 일으킬 새로운 바람에 대한 기대를 고조시켰다. 삼성 하우젠은 2009년 김연아로 '씽씽' 바람을 일으키며 쾌적한 바람과 시원한 냉방력의 이미지를 전달하는데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연아의 '씽씽송'과 '씽씽댄스'는 방송과 온라인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모으며 화제가 됐고 패러디도 속출했다. 삼성전자는 김연아와 브라이언 오서를 동반 모델로 발탁해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설 계획이다. 은반 위에서 완벽한 호흡을 맞춰온 이들이 무결점의 호흡을 선보이며 최상의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파격적인 캠페인을 동시에 진행해 2010년 에어컨 시장을 리드한다는 전략이다. 삼성전자 손정환 상무는 "2009년 김연아를 모델로 내세워 삼성 하우젠 에어컨이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어냈다"며 "2010년에는 김연아와 브라이언 오서가 선보이는 무결점 연기를 바탕으로 '제로 바람' 열풍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수성 기자 ▷김연아 2010년 카운트다운 ‘팬들과 함께’▷美 언론, 김연아-아사다 라이벌 관계 다시 '주목'▷팬들, 김연아 4대륙 선수권 출전 반대▷김연아, 올림픽 금 따면 피겨 그랜드 슬램▷김연아 “올림픽 무대에서 후회 없는 연기 펼칠 것”
2010.01.05 09: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