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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오희준, ‘열혈사제2’ 마약 카르텔 열빙어役 출연...김남길과 호흡

배우 오희준이 SBS 새 금토드라마 ‘열혈사제2’에 캐스팅됐다고 4일 소속사 매니지먼트 구가 밝혔다. ‘열혈사제2’는 낮에는 사제, 밤에는 ‘벨라또’의 역할을 위해 천사파 보스로 활약하는 분노 조절 장애 열혈 신부 김해일(김남길)이 부산으로 떠나 국내 최고 마약 카르텔과 한판 뜨는 노빠꾸 공조 수사극이다.오희준은 극중 마약 카르텔의 일원인 ‘열빙어’ 역을 맡아 매력 넘치는 빌런으로 톡톡히 활약할 예정이다. 오희준은 소속사를 통해 “현장에 나와서 촬영을 하다 보니 나만 잘하면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좋은 사람들과 함께 할 수 있어 너무 행복다. 오희준과 열빙어도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오희준은 드라마 ‘치즈인더트랩', ‘신입사관 구해령’, '지금 우리 학교는', '그린마더스클럽', '무빙' 등과 영화 '소셜포비아', ‘신과함께’, ‘동네사람들’, '브로커', ‘엑시트’, '1947 보스톤' 등 브라운관과 스크린 장르를 가리지 않고 다양한 작품에 출연해 학생역할부터 감초 신스틸러까지 무한한 변신을 해왔다. 특히 최근 종영된 드라마 ‘감사합니다’에서 문대리 역으로 출연. 학력 위조로 인한 취업 비리가 밝혀지며 반전 면모로 주목 받았다. ‘열혈사제2’는 오는 8일 오후 10시 첫 방송 예정이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1.04 13:59
연예일반

마동석♥예정화 부부, 혼인신고 3년 만 오늘(26일) 비공개 웨딩마치

배우 마동석-예정화 부부가 혼인신고 3년 만에 결혼식을 올린다. 마동석-예정화 부부는 26일 오후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로 웨딩마치를 울린다. 두 사람은 2021년 혼인신고를 하고 법적 부부가 됐으나 바쁜 일정 등을 이유로 결혼식은 올리지 못하다 부부가 된 지 3년 만에 성대한 예식을 올리게 됐다. 두 사람은 2016년부터 공개 열애를 이어왔다. 두 사람은 마동석의 영화 ‘이터널스’ 월드 프리미어를 비롯해 ‘범죄도시3’ 일본 프로모션 등 일정에도 동행하며 연인 이상의 애정을 과시했으며 공개 열애 5년 만에 법적 부부가 됐다. 이 사실은 마동석이 2022년 열린 제12회 아름다운 예술인상 시상식에서 수상 소감을 말하던 중 “저를 가장 응원해 준 아내 예정화와 가족들 사랑한다”고 공개적으로 말해 알려졌다. 이후에도 마동석은 예정화에 대한 애정과 고마움을 드러낸 바 있다. 그는 지난 17일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범죄도시4’ 천만 흥행 감사 쇼케이스에서 ‘범죄도시’ 시리즈 성공 공로를 아내 예정화에게 돌리며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또한 지난 4월 ‘범죄도시4’ 개봉기념 인터뷰에서 “원래는 (결혼)식을 하지 않으려고 했다”며 “제 와이프(예정화)도 우리끼리 잘 살면 되는 거지 식이 중요하나 했다고 했다. 그런데 아무래도 부모님도 계시고 하니까 조그맣게 비공개로 식을 올리기로 했다”고 말했다.마동석은 2004년 ‘바람의 전설’로 데뷔 후 ‘황야’, ‘시동’, ‘악인전’, ‘동네사람들’, ‘챔피언’, ‘성난황소’, ‘나쁜 녀석들’ 등 다수의 영화와 드라마에서 활약했다. ‘범죄도시’ 시리즈를 기획, 제작하며 제작자로도 활동 중이다. 예정화는 피트니스 모델 출신으로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한편 ‘범죄도시4’는 지난 23일 누적관객수 1080만 5136명을 돌파, ‘아바타: 물의 길’의 스코어를 넘기며 역대 박스오피스 순위 26위에 이름을 올렸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5.26 08:55
연예일반

오달수 주연 ‘오후 네시’, 브뤼셀국제판타스틱영화제 공식 초청

오달수 주연 영화 ‘오후 네시’가 제42회 브뤼셀국제판타스틱영화제 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22일 배급사 홀리가든은 이 같은 소식을 전했다. 벨기에 작가 아멜리 노통브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오후 네시’는 매일 오후 4시만 되면 찾아오는 이웃 남자로 인해 평온했던 한 부부의 일상이 서서히 악몽으로 변해가는 과정을 그린 서스펜스 스릴러.‘오후 네시’는 ‘동네사람들’ ‘원더풀 고스트’ 등 여러 작품에서 제작자로 활약한 송정우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작품. 오달수와 장영남, 김홍파 등이 호흡을 맞췄다. 1983년 창설돼 올해로 42회를 맞이한 벨기에의 브뤼셀국제판타스틱영화제는 스페인의 시체스영화제, 포르투갈의 판타스포르토와 함께 세계 3대 판타스틱 영화제로 꼽히는 영화제다. 지난해 이정재 감독의 ‘헌트’가 초청된 것을 비롯해 윤종빈 감독의 ‘공작’, 김지운 감독의 ‘밀정’, 김용훈 감독의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슬들’ 등 한국영화 수작들이 초청돼 현지 관객들과 만났다.브뤼셀국제판타스틱영화제 프로그래머인 샌더 로셀스는 “벨기에 작가 아멜리 노통브의 동명 소설에 기반한 ‘오후 네시’는 감각을 마비시킬 정도로 숨막히고 끝이 보이지 않는 손님의 이야기를 어둡고 코믹하게 그려낸다. 친절에는 정도가 있고 도를 넘으면 빠르게 광기로 번지기 마련이다. 그러니, 이웃에게 차 한잔을 대접하려 한다면 다시 한번 생각해 보시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앞서 ‘오후 네시’는 2023 카프리할리우드국제영화제에도 공식 초청돼 해외 영화제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다.‘오후 네시’는 올해 극장 개봉 예정이다. 전형화 기자 brofire@edaily.co.kr 2024.03.22 11:15
뮤직

[석광인 성인가요]트롯가수로 변신한 직장인밴드 리더 임우재

무대 가수로만 활동해온 실력파 록 가수가 트롯 가수로 변신해 관심을 끌고 있다. 감상하기 좋은 트롯 발라드 ‘조금만 더’(정찬우 작사·조성준 작곡)를 부르며 성인가요계에 출사표를 냈다. 임우재가 그 주인공이다.‘조금만 더’는 붉은 빛 노을 따라 길 떠난다면서 우리의 사랑을 기억해달라고 호소하는 노랫말이 구슬픈 노래다. 임우재는 미성에 애절하면서도 절제된 창법을 구사했다.간주에 나오는 블루스풍의 색소폰 연주도 인상적이다. 황혼에 이별을 고하며 사랑하는 사람에게 마지막 인사를 건네는 쓸쓸하고 처연한 남자의 모습이 자연스레 연상된다.‘조금만 더’는 기자 출신 작사가 겸 가수 정찬우가 지난 2017년 발표했던 곡이다. 전철의 ‘해운대 연가’ 가사를 써 유명해진 정찬우는 사업을 하느라 가수활동을 중단했고 임우재가 이 노래를 다시 부르겠다고 요청해 발표하기에 이르렀다.제이림컴퍼니라는 건강식품 유통회사를 운영하면서 무대 가수로 활동을 펼치던 임우재는 2년 전부터 일산 덕이동 드럼통(드럼 학원 겸 합주실)에서 부활 2기 베이시스트 정준교, 이승환 밴드 출신 기타리스트 정우찬, 키보디스트 강호용, 싱어 겸 드러머 김능수로 구성된 밴드 동네사람들의 공연 무대에 올라 객원가수로 노래하곤 했다.드럼통에 자주 놀러오던 정찬우의 노래들을 접한 임우재는 정찬우가 작사, 작곡하고 노래한 ‘사랑이 가기 전에’와 가사를 쓴 댄스 리듬의 세미트롯 ‘흰 도화지’(송군 작곡)도 다시 불러 자신의 데뷔 싱글에 수록했다.임우재는 “원곡자인 정찬우 선배님이 부른 곡들이 너무 좋은데 활동하지 않으니 제가 용기를 내 다시 부르겠다고 제안해 허락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사업가 집안의 3형제 중 장남으로 서울에서 태어난 임우재는 경북 울진군 죽변면에서 성장하며 죽변초등학교를 거쳐 죽변중학교와 죽변고교를 나왔다. 어려서부터 노래를 좋아해 죽변중 2학년 때 친구들과 함께 스쿨밴드를 조직해 기타를 치며 노래를 불렀다.죽변고에서도 친구들과 함께 만든 그룹 ‘까치와 청춘데이트’를 이끌며 학교행사와 1일 찻집을 열어 송골매 들국화 등의 히트곡들을 노래하곤 했다. 유럽과 본조비 등 록밴드들의 곡들을 부르기도 했다.까치는 임우재의 학창 시절 울진 출신 만화가 이현세의 만화 주인공 까치를 닮았다고 친구들이 놀리면서 얻은 별명이다. 학창시절엔 공부는 뒷전이고 예체능만 잘해 축구와 테니스를 좋아했다.사회생활을 시작하면서 골프에 매료돼 싱글 디짓 핸디캐퍼(한자릿수 핸디캡 골퍼)가 됐다. 또 네이버밴드에 골프모임을 개설해 운영하면서 한 때는 회원이 800명을 넘기기도 했다.고교 졸업 후 전투경찰로 입대해 대구에서 근무했다. 제대 직후 의류회사에 취직해 의상 디자인을 배웠다. 2년 후 건강식품 유통회사로 이직해 10년 간 근무하며 유통업을 배워 20년 전 독립하면서 제이림 컴퍼니를 설립해 운영해왔다.생활전선에 뛰어든 이후에도 틈틈이 신인가요제 등 각종 경연대회에 참가하며 음악에 대한 갈증을 풀곤 했다. 독립해 회사를 경영하면서 제이림밴드라는 직장인밴드를 조직했다.직장인밴드 보컬리스트로 그룹을 이끌면서 파주장단 콩 축제 등에 참여하다가 10년 전에는 고양 꽃박람회 밴드페스티벌에 출전해 강산에의 ‘문제’(부제 ‘돈’)를 새 편곡으로 노래해 대상을 받았다. 또 속초 대한민국 음악대향연 속초페스티벌에 참여해 입상하기도 했다.이후 울진군민회 사무국 요원으로 봉사활동을 하며 매년 열리는 울진 군민행사, 경북 도민행사, 울진 금강송 엑스포 축제, 죽변항 수산물축제, 은어축제 등에 솔로가수로 참여해 노래를 불렀다. 국회의사당 운동장에서 매년 열리는 경북 도민회 울진군민회 죽변면민회 등의 축제 무대에도 오르곤 했다.2023년 말 ‘조금만 더’를 발표하고 트롯가수로 변신하면서 유튜브에 ‘임우재 스며들다TV’를 개설하고 자신의 노래들을 담은 동영상을 업로드하기 시작했다.석광인 대기자전 스포츠조선 연예부장전 예당미디어 대표현 차트코리아 편집인 2024.01.03 05:27
연예일반

오달수X장영남X김홍파 ‘오후 네시’ 하반기 개봉 확정

오달수, 장영남, 김홍파 주연의 서스펜스 스릴러 영화 ‘오후 네시’가 하반기 관객들과 만난다.‘오후 네시’ 제작진은 최근 영화를 크랭크업했으며 하반기 개봉을 확정했다고 6일 밝혔다.‘오후 네시’는 매일 오후 4시만 되면 찾아오는 이웃 남자로 인해 평온했던 한 부부의 일상이 서서히 악몽으로 변해가는 과정을 그린 서스펜스 스릴러. 특유의 잔인함과 유머러스한 필체로 전 세계 독자들의 사랑을 받는 베스트셀러 작가 아멜리 노통브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동네사람들’, ‘원더풀 고스트’ 등 여러 작품에서 제작자로 뜨거운 활약한 제이 송 감독이 ‘여의도’, ‘악몽’에 이어 메가폰을 잡았다.오달수는 은퇴 후 꿈꿔왔던 전원생활을 시작한 철학과 교수 주인공 정인 역을 맡아 인간의 잠재된 양면성을 보여준다. 여기에 최근 드라마 ‘일타 스캔들’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뽐낸 장영남이 정인의 아내 현숙을 연기한다. 김홍파는 의문의 이웃 육남으로 분해 오달수와 미묘한 심리전을 펼친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3.06 08:28
연예일반

'우연이 아들' 마커스강, "미스터트롯 하며 만난 사람들, 소중" 하차 소감+비하인드 방출

가수 우연이의 아들이자 '미스터트롯2'에 출연 중인 마커스 강이 경연에서 하차한 소감을 밝혔다.마커스 강은 TV조선 '미스터트롯2-새로운 전설의 시작'에 직장부로 출전해, 최근 방송된 9회메들리 팀미션에서 탈락했다.이와 관련해 마커스 강은 18일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생에 제일 재밌었던 미스터트롯, 아쉽지만 저는 여기서 막을 내립니다. 함께 해주신 제작진, 스태프 분들과 작가님들 께 감사드립니다. 저를 이쁘게 꾸며주신 의상팀과 헤어메이크업 팀들께도 감사드립니다. 성장할 수 있게 희망과 보안점을 말씀해주신 마스터님들께 감사드립니다"라며 하차 소감을 전했다.이어 "같이 한 무대를 나눈 참가자분들, 처음 만남에도 불구하고 따뜻하게 친근하게 대해준 직장부 B, 여기 치이고 저기 치여서 땅에서 줍게 된 '재즈트로트' 라는 장르를 열심히 같이 극복해나간 카발레 직장부, 춤이라는 또다른 예술적 각을 넣어서 곡을 더 표현하게 도와주신 나나스쿨 안무팀, 경연을 넘어서 멌있는 발레리노 무대를 보여주신 민찬이 형, 그리고 송민준이라는 멋진 대장이 이끌었던, 웃음과 눈물과 추억이 바다 끝까지 만들어진 우리 뽕플릭스(송민준-하동근-오찬성-선율-마커스강),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라고 그간의 소회를 털어놨다.그러면서 마커스 강은 "이번 도전은 여기서 끝났지만, 항상 도전하는 마커스가 되겠습니다.'톱25'라는 벅찬 결과도 가졌지만, 미스터트롯을 하며 만난 사람들과 만든 친구들이 가장 소중한 결과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시청자들과 팬분들한테 인사 올립니다. 여러분들이 없으면 아티스트도 없습니다. 따뜻한 응원과 관심을 가져주셔서 더 할 수 있었습니다"라고 덧붙였다.마지막으로 그는 "감사하다는 말밖에 못하는 로보트 같은 이 느낌..감사합니다. #미스터트롯2 #직장부 #정민찬 #나나스쿨 #뽕플릭스 #동네사람들"이라며 글을 마무리했다.한편 마커스 강은 우연이의 피를 물려받은 외동아들로 미국에서 셰프로 근무했지만 '미스터트롯2' 참여를 위해 한국으로 건너와 화제를 모았다. 특히 지난 '데스매치' 경연에서 선 굵은 저음을 보여줘 강한 인상을 남겼다.발레리노 출신 정민찬과의 대결을 앞두고 그는 어머니 우연이에게 직접 가르침을 받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특히 아버지와의 추억이 담긴 트럼펫 연주를 20년 만에 도전, 매력적인 저음을 뽐내며 남진의 '빈 잔'을 열창해 박수를 자아냈다. 최종 결과, 마커스강은 정민찬을 상대로 11:4로 승리하며 톱25에 안착했다.한편, TV조선 '미스터트롯2-새로운 전설의 시작'은 차기 트로트 히어로를 찾는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의 원조로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3.02.19 10:43
무비위크

이태규, '죽지않는 인간들의 밤'서 김성오와 환상 케미

배우 이태규가 영화 ‘죽지않는 인간들의 밤’(감독 신정원)에 출연한다. 영화 '죽지않는 인간들의 밤'은 죽지않는 언브레이커블 남편 만길(김성오)이 자신을 죽이려는 것을 알게 된 소희(이정현)가 친구들과 반격에 나서는 코믹 스릴러로, '시실리 2km', '차우', '점쟁이들' 등 독특한 호러 작품을 만든 신정원 감독이 8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이다. 또한 코미디의 귀재 장항준 감독의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신정원 감독이 SF와 스릴러를 가미, 신선한 장르적 변화를 꾀해 완성했다. 극 중 이태규는 김성오와의 환상적인 케미를 예고하며 극의 활력을 더할 예정이다. 이태규는 영화 ‘범죄도시’, ‘원더풀 고스트’, ‘동네사람들’, ‘암전’ 등 코미디부터 호러까지 다양한 장르에서 종횡무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죽지않는 인간들의 밤’에서는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죽지않는 인간들의 밤’은 29일 개봉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9.28 08:40
연예

배우 김우린, MBN 가정의 달 특집극 '동행' 출연…고두심과 호흡

배우 김우린이 가정의 달 특집극 '동행'에 출연한다. 오는 9·10일 양일간 낮 12시 10분에 방송되는 '동행'에 김우린이 출연한다. MBN 가정의 달 특집극 '동행'은 30년간 홀로 아들 둘을 키워낸 농산물 도매상 고두심(영광댁)에게 미국에서 의료봉사 중인 둘째 아들 조동혁(성주)과 미스터리한 이방인 강은진(수지)와 함께 고향으로 내려와 가족과 동네사람들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극 중 김우린은 영광댁이 운영하는 농산물 도매 사무실의 유일한 한 명의 직원으로 깊은 정을 나누며 오랫동안 근무해온 미스정을 맡았다. 미스정은 정이 많고 푼수끼도 있지만 사랑스러운 캐릭터로 태원석(장군)과 러브라인을 형성한다. '동행'은 '아이리스1·2' '나는 살아있다' '이몽' 등을 집필한 조규원 작가의 신작으로 김민재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김우린은 방송 관계자를 통해 "고두심 선생님을 비롯 훌륭하신 선배님들과 함께 작품을 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고 이번 드라마를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김지현 기자 kim.jihyun3@jtbc.co.kr 2020.05.08 17:31
연예

'동백꽃 필 무렵' 공효진의 각성, 이게 바로 기적의 로맨스

‘동백꽃 필 무렵’ 공효진이 처음으로 세상을 향해 포효하며 하마의 본능을 일깨웠다. 그녀의 각성 엔딩은 공효진꽃 필 날을 기다려지게 했다.지난 3일 방영된 KBS 2TV 수목극 ‘동백꽃 필 무렵’에서 공효진(동백)이 드디어 맹수의 본능을 드러내며 각성의 시작을 알렸다. “재수가 없다”라는 소리에 익숙한 공효진의 처세술은 그저 참아내는 것이었다. 참지 말고 “사이다를 멕여버려요”라는 강하늘(황용식)에게, “굳이 그래요. 그냥 그러려니 하면 되지”라던 공효진의 답은 그동안 그가 어떻게 살아왔는지를 대변해주는 대목이었다. 그런데 “그러려니 하고 마는 게 편하다”던 공효진이 더 이상 참지 않고 나섰다.그 계기에는 옹산의 순경이자 공효진전담보안관 강하늘이 있었다. 그는 여자 혼자 술집을 운영한다는 이유로 동네사람들에게 백안시당하는 공효진을 목격할 때마다 같이 화내주며 편파적인 편이 돼줬다. 또한 매일매일 칭찬해주고, 격려해줬다. 공효진에게는 처음이었던 이 우레와 같은 응원은 결국 공효진의 고개를 들게 했다. “이 사람이랑 있으면 첨으로 내가 막 뭐라도 된 거 같고, 너 잘났다, 훌륭하다 지겹게 말을 해주니깐 내가 정말로 그런 사람이 된 거 같으니까, 더는 안 참고 싶어진다”는 것.공효진은 맹수의 본때를 보여줬다. 자기를 지키려다 파출소로 연행된 강하늘에 공효진은 그저 “시시껄렁한 목격자”로 출두하지 않았다. 자신을 막 대했던 사람들을 기록으로 남긴 일명 ‘까멜리아의 치부책’을 낭독하며 오정세(노규태)가 그동안 자신에게 어떤 짓을 했는지 낱낱이 까발리며 고소를 선언한 것. 그 호기는 현직 경찰이 옹산 차기 군수의 임플란트를 뽑았다고 노발대발하는 오정세를 순식간에 입도 뻥긋하지 못하게 만들었다. “하마는 냅다 들이받으면 끝”이라는 엄마 이정은(조정숙)의 예고가 증명된 순간이었다.단번에 판도를 뒤집어버린 공효진의 첫 포효는 시청자들에 사이다로 다가왔다. 은근히 할 말은 하면서도 말끝을 잘 못 맺어 염혜란(홍자영)의 지적을 받았고, 자신을 향한 “개소리”에도 속 시원한 일갈보단 “대츠 오케이”를 속으로 되뇌었던 공효진이 안타깝기 그지없었기 때문. “빡친 하마”가 오정세를 들이받을 땐, 묵은 체증이 쑥 내려가는 느낌이었다. 그래서 활짝 핀 공효진이 옹산을 평정할 날이, 강하늘과 만들어갈 기적의 로맨스가 더더욱 기다려진다.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9.10.04 17:21
연예

작품 속, 많이 듣던 목소리? 작품 속 OST까지 참여한 스타들

영화나 드라마를 보다 보면 어디서 많이 듣던 목소리에 귀가 쫑긋해질 때가 있다. 궁금증을 자아내는 목소리의 주인공은 다름 아닌 작품 속 주인공이 직접 OST에 참여하게 된 것. 가수 겸 연기자로 활약하는 스타들은 물론이고 가수로 정식 데뷔하지 않았어도 감미로운 목소리로 뛰어난 가창력을 뽐내는 스타들이 있다. 작품의 감정이입을 더해줄 OST에 직접 참여한 스타들은 누가 있을까. 시청자와 관객의 집중도를 높이고 완성도 높은 작품을 위해 목소리로도 열연한 스타들을 살펴보자. ▶박보영-너의 결혼식:::편안한 목소리로 소녀 감성 자극, 친근감 보이스로 굽네치킨 광고에서도 활약3초의 운명을 믿는 여자와 그런 여자를 사랑하는 남자의 타이밍 안 맞는 다사다난 첫사랑 연대기를 그린 영화 ‘너의 결혼식’에서는 박보영이 직접 OST에 참여하며 화제를 모았다. 영화의 엔딩 크레딧에서 나오는 그의 목소리가 담긴 노래는 ‘내 얘기 좀 들어봐’라는 노래는 소녀 감성의 목소리로 다른 사람을 좋아하는 승희(박보영)을 향한 우연(김영광)의 마음을 표현한 곡이다. 이 곡은 박보영의 특유의 상큼하고 귀여운 보이스에 아름다운 기타 연주가 얹혀 청량하면서도 감성을 자극해 관객들의 집중도를 높였다. 최근 굽네치킨이 선보인 신규 광고에서도 박보영의 친근감 있는 목소리가 돋보였는데 굽네치킨 2종 시리즈 영상 중 오리지널 편에서는 “이래서 굽는구나”라고 말하며 기름기가 쏙 빠져 노릇노릇하게 구워진 오리지널 치킨을 인상적으로 표현하며 식욕을 자극하고 있다. 또한 굽네치킨 갈비천왕 편에서는 "갈비는 역시 구워야 해"라며 밥과 함께 먹어도 맛있는 갈비천왕의 특징을 강조하는 귀여운 목소리로 소비자의 시선을 끌기도 했다. ▶김새론-동네 사람들:::직접 작사와 가창 참여여고생이 실종됐지만 아무도 찾지 않는 의문의 마을에 새로 부임한 체육교사 기철(마동석)과 의리파 여고생 유진 역으로 열연한 배우 김새론이 출연한 스릴러 영화 ‘동네사람들’. 긴장감 넘치는 이 영화에서는 천재 아역 배우로 자리매김한 김새론이 직접 작사와 노래에 참여한 OST로 영화의 깊이를 더했다. 극 중 여고생 실종 사건에 대해 침묵하는 동네사람들 사이에서 홀로 진실을 좇는 대범한 여고생 캐릭터를 연기한 그는 ‘나에게 보내는 편지’라는 제목의 노래로 캐릭터의 마음을 대변하는 듯한 서정적인 가사로 관객들의 마음을 울렸다. ▶서인국&정소민-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드라마 몰입도 높이는 꿀보이스 듀엣 OST서인국과 정소민이 열연한 tvN 드라마 ‘일억개의별’에서는 떨어질 수 없는 운명을 손에 쥘 수 없는 별과 빛에 비유한 소중한 사랑을 담은 OST를 배우들이 직접 불러 로맨틱한 케미를 드러냈다. 남녀 주인공으로 열연 중인 이들의 듀엣은 직접 작사를 하는 등 특별함을 더했다. 극 중 무영(서인국)과 진강(정소민)의 러브 스토리가 담긴 OST는 별이 떨어지는 듯한 기타 사운드에 아름다운 스트링 선율이 조화를 이루어 러브 스토리를 잔잔하고 감동적으로 그려냈다. 드라마의 스토리와 함께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이들의 듀엣 OST는 시청자로 하여금 두 사람의 아름다운 사랑을 더욱 증폭시키는 효과를 더했다. (사진출처: 영화 ‘너의 결혼식’, ‘동네사람들’ 공식 포토, 굽네치킨 TVC 이미지 캡처, tvN 드라마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 공식 홈페이지)온라인 일간스포츠 2019.02.15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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