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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삼성바이오로직스, 상반기 매출 2.6조 육박...4공장 가동 효과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상반기 매출이 2조6000억원에 육박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3일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4756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9.46%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1조2899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1.5% 증가했다. 순이익은 3244억원으로 2.01% 늘었다.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은 2조5882억원, 영업이익은 9623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844억원, 영업이익은 3065억원 증가했다.이는 1~3공장 및 2022년 10월 부분 가동했던 4공장 6만리터 규모 설비의 안정적인 가동 및 4공장 18만리터 규모 설비의 조기 램프업(가동 확대) 영향이라는 설명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날 발표한 실적에 대해 "4공장 매출 기여 증대, 바이오시밀러 호조 등이 견인했다"고 분석했다.이어 "올해 1월 체결한 2조원이 넘는 역대 최대 규모의 수주 계약을 시작으로 글로벌 제약사와 잇따라 대형 계약을 체결했다"며 전년도 연간 누적 수주 금액의 60%를 돌파했다"며 "창립 이래 누적 수주 총액은 약 187억 달러에 달한다"고 덧붙였다.회사는 위탁개발생산(CDMO) 수주 경쟁력도 강화하고 있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4월에는 자동화와 디지털화를 기반으로 운영 효율성과 품질 기준을 높인 18만리터 규모의 5공장을 본격 가동했다"며 "이를 통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총 78만4000L의 생산능력을 확보했다"고 전했다.그러면서 "2032년까지 제2바이오캠퍼스에 3개 공장을 추가해 총 132만4000L 규모의 '초격차' 생산능력을 확보할 것"이라는 계획을 밝혔다.앞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바이오의약품 CDMO 사업과 바이오시밀러 사업을 완전히 분리하는 인적분할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이날 삼성바이오에피스는 2분기 매출이 4010억원, 영업이익이 898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289억원, 1673억원 줄었다고 밝혔다.회사는 "지난해 2분기 2205억원의 마일스톤(연구개발 성과에 대한 대가) 수익 인식에 따른 것"이라며 "마일스톤을 제외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하며 순수 제품 판매 확대를 통한 실적은 지속적인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설명했다.삼성바이오에피스는 "8종 제품을 판매 중인 유럽을 중심으로 한 견고한 매출 기반과 더불어 상반기 미국 시장에서 글로벌 제약사 산도스, 테바와의 파트너십으로 출시한 신제품 2종(스텔라라, 솔리리스 바이오시밀러)이 실적을 견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하반기에도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미국 공급 본격화 등을 통해 높은 성장세를 지속할 것"이라고 전망했다.김두용 기자 2025.07.23 18:04
해외연예

“中 연예인 최초”…‘16세 연인 살해’ 장이양, 사형 집행됐다

미성년자 여자친구를 살해한 혐의로 사형을 선고받은 중국 배우 장이양의 형이 집행됐다는 소식이 뒤늦게 전해졌다. 사형제도가 있는 중국에서 연예인이 사형된 첫 사례다.22일 현지 매체에 따르면 장이양이 지난해 12월 18일 사형 선고를 받고 직후 사형이 집행됐다는 내용이 담긴 중국 산시성 셴양시 중급인민법원 공고가 최근 공개됐다.장이양은 2022년 2월 26일 여자친구로부터 이별을 통보받자 숨겨뒀던 흉기로 여자친구를 수차례 찔러 과다출혈과 질식으로 사망하게 했다. 장이양은 범행 증거를 인멸했으며, 호텔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다 경찰에 체포됐다. 당시 장이양은 30세였으며 피해자는 16세 미성년자로 알려져 현지 사회에 경악을 안겼다. 산시성 셴양시 중급인민법원은 “동기가 악질적으로 수법이 극도로 잔혹하며 반성의 기미가 전혀 없다”며 사형을 선고했다. 형은 1심 판결 당일 즉시 집행한 것으로 알려졌다.장이양은 2012년 예능 프로그램 ‘해피세븐’으로 데뷔했다. 다수의 영화와 드라마에 조단역으로 출연하며 2019년 신인상을 받기도 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7.23 17:47
산업

지그재그, ‘찢청’ 유행 돌아와…관련 아이템 검색량 14배 이상 증가

카카오스타일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는 찢어진 청바지, 즉 ‘찢청’ 유행이 다시 돌아오면서 관련 아이템 검색량이 전년 동기 대비 14배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80년대 펑크룩, 헤비메탈 등 반항적인 문화와 함께 큰 인기를 끌었던 찢청이 다시 MZ 세대 사이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과거 반항적인 문화의 상징으로 여겨지던 찢청은 이제 다양한 스타일로 확장되며 일상에서 쉽게 즐길 수 있는 패션 아이템으로 자리 잡았다. 찢어진 부위나 정도 등이 다채로워지며 개인의 취향과 TPO(시간, 장소, 상황)에 맞춰 선택할 수 있는 상품의 폭이 넓어진 것이 특징이다. 지그재그에서 최근 한 달(6/17~7/15) 간 ‘찢청’을 포함한 키워드 검색량은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했으며, 찢청을 뜻하는 다른 키워드인 ‘데미지 데님’의 검색량은 121% 늘었다. 특히 무더운 여름 날씨의 영향으로 ‘여름 데미지 데님’과 ‘숏 데미지 데님’의 검색량이 각각 1304%, 704% 크게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그 외에도 ‘빅사이즈 찢청’, ‘키작녀 찢청’, ‘와이드 데미지 데님’ 등 다양한 체형과 스타일과 관련된 키워드 검색량도 상승했다. 찢청 트렌드와 더불어 함께 스타일링하기 좋은 아이템도 인기다. 레트로 감성의 Y2K 스타일링을 완성할 수 있는 ‘키튼힐’과 ‘보헤미안 벨트’의 최근 한 달 검색량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69%, 531% 증가했다. 스트릿 무드를 강조할 수 있는 포인트 아이템인 ‘스포티 샌들’, ‘체인벨트 백’ 검색량도 각각 77%, 376% 늘었다. 찢청 재유행에 관련 상품을 판매하는 쇼핑몰도 성장세다. 귀여운 스트릿 감성의 아이템을 판매하는 쇼핑몰 ‘오뉴이’는 최근 한 달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200배 이상(20431%) 폭증했다. 빈티지한 무드의 쇼핑몰 ‘더기’와 다양한 스타일의 데님 팬츠를 판매하는 쇼핑몰 ‘힙샷’의 거래액은 각각 376%, 61% 증가했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찢어진 부위와 정도 등 디테일이 가미돼 다시 돌아온 찢청은 일상에서 개인의 스타일을 표현하는 하나의 패션 아이템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라며 “지그재그가 보유한 폭넓은 셀렉션과 개인화 추천 기술을 통해 각자의 취향에 잘 맞는 찢청뿐 아니라 그에 어울리는 스타일링까지 완성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7.23 17:27
프로농구

'D-Will' 윌리엄스, 문경은호 KT 합류…2011 NBA 드래프트 2순위 출신

프로농구 수원 KT가 외국인 선수 구성을 마쳤다. 과거 미국프로농구(NBA) 드래프트 전체 2순위로 꼽힌 포워드 데릭 윌리엄스(34·2m3㎝)가 한국 땅을 밟는다.KT는 23일 오후 구단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윌리엄스 영입 소식을 전했다. 구단은 “윌리엄스 선수와 계약을 체결했다. NBA와 유럽리그를 두루 경험하고, 최상의 득점력과 운동 능력을 갖춘 선수”라고 소개했다.윌리엄스는 지난 2011 NBA 신인드래프트 전체 2순위(미네소타 팀버울브스)로 지명된 특급 기대주였다. 당시 드래프트 동기가 1순위 카이리 어빙(현 댈러스 매버릭스) 4순위 트리스탄 탐슨(현 클리블랜드) 11순위 클레이 탐슨(현 댈러스) 30순위 지미 버틀러(현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등이다.윌리엄스는 미네소타에서 첫 2시즌 동안 꾸준히 기회를 받았다. 특히 2년 차인 2012~13시즌엔 정규리그 78경기 평균 12.0점 5.5리바운드를 기록하기도 했다.그는 NBA 시절 3번(스몰포워드)과 4번(파워포워드)을 맡으며 미네소타, 새크라멘토 킹스, 뉴욕 닉스, 마이애미 히트, 클리블랜드, 로스앤젤레스(LA) 레이커스 등에서 활약했다. NBA 통산 정규리그 428경기 출전해 평균 20.7분 8.9점 4.0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윌리엄스는 지난 2017~18시즌을 끝으로 NBA를 떠나 독일, 튀르키예, 스페인, 그리스, 푸에트리코 무대를 누볐다. KT는 “데릭 윌리엄스 선수가 KT에 어떤 에너지를 더해줄지 많은 기대와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같은 날 KT는 윌리엄스와 함께 ‘경력자’ 아이재아 힉스 영입 소식을 전했다. 힉스는 KBL 통산 126경기 평균 12.7점을 올린 포워드. 지난 시즌엔 서울 SK 소속으로 뛰며 48경기 평균 5.0점을 올려 팀의 정규리그 우승에 힘을 보탰다.김우중 기자 2025.07.23 16:59
스타

“4년간 지옥 다녀온 기분”…이봉주, 기적 같은 난치병 극복기 (‘유퀴즈’)

tvN ‘유퀴즈’에서 다양한 사연의 주인공들을 만나본다. 23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되는 ‘유 퀴즈 온 더 블럭’ (이하 ‘유퀴즈’ ) 303회에는 국립중앙박물관 흥행 돌풍의 주역인 상품기획팀 김미경 팀장과 청주여자교도소의 김혜정, 도유진 교도관 그리고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가 출연한다.세계 박물관 6위에 빛나는 국립중앙박물관의 흥행 주역, 상품기획팀 김미경 팀장이 '유 퀴즈'에 출격한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올 상반기 관람객만 270만 명에 달할 정도로 핫한 전시와 굿즈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213억 매출 신화, 그 흥행의 최전선에 서 있는 김미경 팀장은 전 세계의 사랑을 받는 국립중앙박물관의 모든 것을 이야기할 예정. 우리의 역사를 담은 소중한 유물을 젊은 세대가 열광하는 힙한 '완판템'으로 탄생시킨 여정과 함께 BTS(방탄소년단) RM도 구매에 실패한 화제의 기념품 반가사유상에 얽힌 비하인드도 공개될 예정. 김미경 팀장이 직접 밝히는 국립중앙박물관 인기 상품 BEST3를 비롯해 유재석, 조세호를 사로잡은 굿즈의 정체도 만나볼 수 있다. 국내 최초 여성 강력 범죄자들을 집중 수용하는 청주여자교도소의 김혜정, 도유진 교도관의 이야기도 들어볼 수 있다. 현재 청주여자교도소에는 전청조, 고유정, 엄여인 등 국민적 공분을 산 희대의 여성 범죄자들을 포함해 수용자 약 800명이 수감돼 있다. 그 24시간, 365일을 지키는 김혜정, 도유진 두 교도관은 가족이 모두 교도관으로 근무 중인 흥미로운 교집합과 함께 우리가 몰랐던 교도소 안의 이야기를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수용자들 사이 유행인 옥중 연애 펜팔 문화에 숨겨진 비밀과 더불어 수용자들이 만드는 기상천외한 물건들의 정체가 관심을 더한다. 사명감 없이는 버티기 힘든 고충의 순간들과, 교도소 안에서 모두를 놀라게 한 충격적인 사건 그리고 '유 퀴즈'에서 전격 공개하는 교도소 담장 안의 현장을 이날 방송에서 만나본다. 풀코스 42.195km를 41번이나 완주한 레전드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 선수의 기적 같은 스토리도 관심을 모은다. 큰 자기, 아기자기의 '못친소(못생긴 친구를 소개합니다)' 동기이기도 한 이봉주 선수는 당시 화제를 모았던 한복 의상을 그대로 입고 등장하며 웃음을 선사한다. 특히 이봉주 선수는 "못친소 때 라이벌로 생각했던 사람은 누구인가"라는 질문에 유재석을 지목하며, 빵빵 터지는 '못친소' 후일담으로 현장을 후끈 달아오르게 만든다. 25년째 깨지지 않는 한국 마라톤 최고 기록 보유자인 이봉주의 선수 시절 다양한 일화를 비롯해 첫눈에 반한 아내와의 러브스토리도 공개될 예정. 이봉주의 MZ식 플러팅과 잠실 주경기장에서 열린 국제대회 스케일의 결혼식 비하인드도 흥미를 더한다. 과거 '근육긴장 이상증'이라는 난치병 진단을 받았던 이봉주 선수의 기적 같은 투병기도 만나볼 수 있다. 이봉주 선수는 몸이 마음대로 움직이지 않았던 지난 4년을 떠올리며 "정말 지옥에 다녀온 것 같다"라고 털어놓기도. 아내의 헌신으로 난치병을 극복한 감동 스토리와 더불어 현장에 함께한 이봉주 아내의 진솔한 이야기도 공개될 예정. 또다시 새로운 도전의 출발선에 선 '봉주르' 이봉주의 모든 이야기를 본 방송에서 확인해 본다. ‘유퀴즈’는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7.23 16:36
메이저리그

[who’s who] 예상을 깬 '17세 216일 유니콘' 윌리츠를 아시나요

지난 14일(한국시간)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 후보는 왼손 파이어볼러 케이드 앤더슨(21)이었다. 앤더슨은 드래프트 직전 미국 스포츠 전문채널 ESPN이 발표한 모의 지명(mock draft)에서 전체 1순위로 워싱턴 내셔널스행이 점쳐졌다. 또 다른 매체인 CBS스포츠도 최종 모의 지명에서 ESPN와 같은 결과를 내놨다. 투수가 아닌 야수라면 고교 리그 최고 내야수로 평가받는 에단 할러데이(18)가 유력했다. 그런데 모든 예상이 빗나갔다.마이크 드바르톨로 워싱턴 임시단장이 호명한 선수는 엘리 윌리츠였다. 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이 선정한 유망주 랭킹 5위 윌리츠를 깜짝 선택한 드바르톨로 임시단장은 "모든 과정에서 우리의 최고 인재였다. 우리가 계속 원했던 선수"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윌리츠 지명이 눈길을 끈 건 그의 나이가 한몫했다. 1968년 팀 폴리(17세 180일) 1987년 켄 그리피 주니어(17세 193일)에 이어 역대 세 번째로 어린 나이(17세 216일)에 전체 1순위 영광을 차지한 것. 아울러 스티븐 스트라스버그(2009·은퇴) 브라이스 하퍼(2010·현 필라델피아 필리스)에 이어 몬트리올에서 워싱턴으로 연고지를 이전한 2005년 이후 지명한 구단 역대 세 번째 전체 1순위 선수이기도 했다. 미국 오클라호마주 포트 코브-브록스턴고 출신 윌리치는 고교리그에서 정평이 난 스위치 타자이다. 지난 시즌 타율이 0.473, 출루율(0.602)과 장타율(0.912)을 합한 OPS가 1.514에 이른다. 하지만 같은 주 출신 최고 유망주인 할러데이에 비해 스포트라이트를 덜 받았다. 워싱턴은 경기 외적인 부분에 집중했다. 드바르톨로 임시단장은 "동기부여, 워크에식(성실함), 집중력 등이 마음에 들었다"라고 말했다. MLB에서 6년간 활약한 아버지(레지 윌리치)를 보며 성장한 윌리치는 엄청난 프로 의식을 갖고 야구 선수의 꿈을 키웠다. 워싱턴포스트는 '파워 능력은 드래프트 상위권에 지명된 다른 타자들보다 물음표 많다. 하지만 아직 완성되지 않은 잠재력이 충분하다'라고 전했다.워싱턴과 윌리치는 협상 줄다리기를 하지 않았다. 지명 엿새 뒤인 지난 20일 820만 달러(114억원)에 빠르게 입단 합의를 마쳤다. 올해 드래프트 전체 1순위 지명자가 받을 수 있는 슬롯머니(1107만 5900달러·153억원)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역대 고교 선수 최고 계약금 기록(종전 819만 달러·113억원)을 경신했다. 드래프트 풀이 적용된 2012년 이후 7번째로 큰 계약금 규모. 윌리츠는 입단식에서 "20살이 되기 전에 MLB에 진출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라고 말했다. 드바르톨로 임시단장은 "(윌리츠가) 그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신뢰를 보냈다. 깜짝 1순위 윌리츠가 '워싱턴의 유니콘'이 될 수 있을까. 내셔널스 역사상 20세에 데뷔한 선수는 하퍼와 후안 소토(현 뉴욕 메츠), 단둘뿐이다. 2019년 이후 가을야구 명맥이 끊긴 워싱턴의 선택이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지켜볼 일이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07.23 13:16
해외축구

마커스 래시포드, 바르셀로나의 상징적 벽화 환영 [AI스포츠]

바르셀로나 팬들이 새 영입 선수 마커스 래시포드를 위해 카탈루냐 거리에 인상적인 벽화를 그리며 특별한 환영을 전했습니다. 이 작품은 잉글랜드 대표인 래시포드가 무릎을 꿇고 특유의 ‘템플 포인트’ 세리머니를 하는 모습을 담아, 임대 영입을 앞둔 그에게 큰 기대감을 보여줍니다.래시포드 이적 및 벽화의 주요 내용◆임대 계약: 바르셀로나는 래시포드의 주급 32만5,000파운드 전액을 부담하는 1년 임대 계약을 체결했으며, 시즌 후 2,600만 파운드에 완전 영입할 수 있는 옵션을 갖고 있습니다.◆바르셀로나 도착: 래시포드는 최근 바르셀로나에 입성해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했으며, 곧 공식 입단식이 있을 예정입니다.◆팬들의 기대감: 이번 벽화는 바르셀로나 팬들이 래시포드의 활약을 얼마나 기대하는지 분명하게 드러내는 상징입니다.◆경쟁 및 역할: 니코 윌리엄스, 루이스 디아스 영입이 불발된 가운데, 한시 플릭 감독은 래시포드를 중요한 플랜C로 선택했습니다. 래시포드는 좌측 공격수로 라피냐, 라민 야말 등과 주전 경쟁을 펼칠 전망입니다.◆역사적 의미: 래시포드는 게리 리네커 이후 캄프 누에서 뛰는 최초의 잉글랜드 선수라는 의미도 지니고 있습니다. 맨유의 전설 마크 휴즈도 바르셀로나에서 뛰었지만 웨일스 국적이어서, 래시포드는 '큰 신발'을 신게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커리어 부활 기대: 이번 이적은 부진했던 래시포드가 커리어를 되살릴 기회로 주목받고 있으며, 다음 시즌 월드컵 출전과 잉글랜드 대표팀 복귀를 목표로 높은 동기부여를 보이고 있습니다.◆래시포드 벽화와 과거 선수 벽화와의 비교래시포드의 벽화는 그만의 대표적인 세리머니를 담아, 개인의 캐릭터와 스타일을 부각시키는 맞춤형 헌사로 눈길을 끕니다. 이런 벽화는 보통 구단과 팬들에게 특별한 문화적, 감정적 의미가 있는 선수에게만 주어집니다.◆과거 유명 선수 벽화의 특징:선수만의 상징적 세리머니 또는 포즈 강조구단 역사 또는 업적 기념 장면 연출팬들의 존경을 담은 개성 있는 초상화래시포드의 벽화는 이러한 전통에 잘 어울리며, 그의 스타일과 입단에 대한 팬들의 기대감을 강렬하게 표현해주고 있습니다. 단순한 환영을 넘어서 래시포드가 바르셀로나에서 새로운 전설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바라는 희망의 메시지이자, 커리어 부활의 불씨가 될 특별한 상징물입니다. 2025.07.23 11:38
산업

아워홈, '공항 컨세션' 날개 달고 상반기 매출 22% 성장

아워홈은 올해 상반기 공항 컨세션이 성장을 이끌면서 외식사업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23일 밝혔다.아워홈은 외식사업의 핵심축인 컨세션 부문 강화를 위해 공항, 대형병원, 쇼핑몰 등 주요 거점에 전략적으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인천국제공항을 중심으로 K-푸드 중심의 차별화된 외식 브랜드를 확대하며 고객 만족도를 끌어올리고 있다.그 결과, 올해 상반기 아워홈 외식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2% 성장했다. 컨세션 전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하며 성장을 견인했다. 이중 공항 컨세션 매출은1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항 컨세션은 아워홈 외식사업 매출의 절반 가량을 차지한다. 같은 기간 병원 및 쇼핑몰 등 기타 컨세션 부문도 10% 성장하며 안정적인 실적 흐름을 이어갔다.아워홈은 2023년 말 인천공항공사로부터 FB3 구역 운영사업권을 확보하고 신규 매장 오픈과 리뉴얼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상반기에도 테이스티 아워홈 그라운드, 한식소담길, 손수헌, 푸드엠파이어 등 다양한 컨세션 매장을 추가로 오픈했다. 현재 인천공항 제1·2터미널(T1·T2) 내에서 30여 개 식음 매장을 운영 중이다.특히 신규 수주한 FB3 구역의 올해 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110% 증가해 높은 수요와 고객 반응을 입증했다. 공항을 이용하는 다양한 국적의 고객을 대상으로 한식의 정통성과 글로벌 미식 트렌드를 결합한 메뉴 구성과 공간 연출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아워홈은 앞으로도 ‘여행 속 미식 경험’ 강화를 목표로 인천공항 내 복합 외식 공간을 지속 확대할 방침이다. 특히 증가하는 외국인 관광객을 겨냥해 연내 K-푸드와 아시안식, 할랄식 등 식음 매장과 디저트 매장 10여 곳을 추가로 오픈할 계획이다.아워홈 관계자는 “공항 컨세션 사업은 아워홈 외식사업 성장의 핵심 동력으로, 글로벌 고객에게 한식 고유의 맛과 가치를 전하는 중요한 접점”이라며 “앞으로도 국내외 고객의 입맛을 사로잡는 외식 브랜드 운영과 고객 중심의 서비스 혁신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7.23 10:26
생활문화

KFFA, 냉동식품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업 및 제품 선정 시상

(사)한국식품냉동기술협의회(KFFA)는 창립 10주년을 맞아 서울 강남구 SETEC 컨벤션센터에서 ‘2025년 심포지엄 및 정기총회’ 개최 소식을 알렸다. 이날 ㈜LG전자, CJ제일제당㈜ 등 냉동식품 산업 발전에 기여한 산업체 및 제품, 인물을 선정해 시상했다.식품냉동기술분야에서 혁신적 기술 발전을 이룬 기업에 수여하는 ‘기술혁신상’은 독자적인 자동 제빙 및 얼음 보존 기술을 적용해 ‘국내 최초 얼음 냉동 보관 정수기’를 선보인 ㈜LG전자와 ‘초저온 액체 식품 냉동 시스템’으로 효율적인 냉동유통에 기여한 ㈜탑그린테크가 받았다.LG전자 얼음정수기는 지난 4월 건국대학교 축산식품생명공학과 시험 결과에서 다른 얼음정수기들보다 초기 얼음 크기가 약 1.4배 크고 경도는 약 1.8배 높았다. 또 영하의 저빙고에서 보관돼 생성 후 5일차 얼음 무게가 생성 직후 무게의 89% 수준으로 거의 줄지 않았다. 유지기간도 2.3배 가량 긴 것으로 나타났다.차별화된 제품력으로 소비자 편의성을 높인 제품을 선정하는 ‘혁신제품상’ 부문에서는 CJ제일제당㈜ ‘비비고 통새우만두’와 ㈜하늘농가의 ‘고화순 명인이 만든 비빔밥용 모둠나물’이 선정됐다.냉동식품 산업 발전에 기여한 인물로는 (사)한국식품냉동기술협의회 창립ㆍ운영에 공헌한 민상기 전 회장(전 건국대학교 총장)과 정구용 전 회장(현 상지대학교 교수)에게 공로패가, 장해춘 세계김치연구소장과 이수미 ㈜아워홈 품질경영부문장에게 감사패가 수여됐다.이날 행사에는 ㈜LG전자, CJ제일제당㈜, ㈜대상, ㈜풀무원 등 국내 주요 기업을 비롯해 한국식품연구원, 세계김치연구소, 국립식량과학원, 건국대학교 등 산업계ㆍ학계ㆍ연구기관 관계자 약 150여 명이 참석해 냉동기술의 최신 동향을 공유하고 산학연 협력의 기반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심포지엄은 신정규 (사)한국식품냉동기술협의회장(현 전주대학교 교수)의 환영 및 개회사로 시작해 백현동 한국식품연구원장, 장해춘 세계김치연구소장, 백무열 한국산업식품공학회장의 축사 후 2025년도 정기총회와 12부 학술 세션으로 마무리됐다.학술 세션에서는 △민상기 전 (사)한국식품냉동기술협의회장의 ‘유리전이 현상을 이용한 냉동식품 품질 제어’ △강기문 전 CJ제일제당㈜ 부사장의 ‘한국 냉동식품의 역사로 살펴본 냉동기술의 변천사’ △서종철 연세대학교 교수의 ‘상변화 물질 활용 동향 및 기술 이슈’ △목진홍 동국대학교 교수의 ‘전자기장 기반 저온저장 기술’ 등 발표가 진행됐다.신정규 (사)한국식품냉동기술협의회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산업계와 학계가 함께 냉동식품 기술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협력 가능성을 확인한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냉동기술 개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25.07.23 09:51
해외축구

마에다 다이젠, EPL행 결국 무산…셀틱과 장기 재계약 임박 [AI 스포츠]

"EPL 빅클럽도 물러선 이적전"—마에다, 셀틱서 잔류 확정적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 득점왕 마에다 다이젠(27·셀틱)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진출이 사실상 무산됐다. 올여름 이적시장에서 토트넘, 브렌트포드 등 복수의 EPL 구단이 마에다 영입을 추진했으나, 소속팀 셀틱의 잔류 의지가 강했고 결국 장기 재계약 성사에 가까워졌다."33골 12도움" 압도적 시즌에도…셀틱, 최고 스타 붙잡는다마에다는 2024-25시즌 공식전 51경기에서 33골 12도움을 기록, 팀의 리그 4연패와 국내 컵 2관왕을 이끌었다.시즌 MVP, 득점왕 등 주요 개인상까지 휩쓴 그는 리버풀, 아스널, 토트넘, 브렌트포드 등 EPL 클럽들의 공격적인 구애를 받았다.하지만 셀틱은 "최고의 선수와 반드시 동행해야 한다"며 마에다의 잔류를 최우선 과제로 설정, 2027년까지 재계약 추진에 나섰다.현지 전문가 "셀틱, 마에다는 반드시 지켜야 할 핵심 자원"피트 오루크 등 잉글랜드 및 스코틀랜드 현지 축구기자들은 "셀틱이 스코틀랜드 최고 클럽의 위상을 지키기 위해선 마에다 같은 에이스를 반드시 붙잡아야 한다"고 평가했다. 클럽도 기존 계약(2027년 만료)을 연장, 만족도와 동기 부여 강화를 위해 상당한 조건으로 새로운 계약안을 제시했다는 전언이다.셀틱의 상징, 마에다 유럽 빅리그 진출 '다음 기회로'마에다 다이젠은 "잉글랜드 진출설"이 시즌 내내 이어졌지만, 소속팀의 확고한 신뢰와 재계약 의지에 힘입어 올여름에도 녹색 유니폼을 지키게 됐다. 셀틱은 챔피언스리그 및 국내 타이틀 사냥을 마에다 중심의 전력으로 계속 노릴 예정이다.팬들과 현지 전문가는 "셀틱 왕조의 상징 마에다의 잔류야말로 클럽 지속 성장의 첫걸음"이라고 입을 모았다.온라인 일간스포츠 2025.07.23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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