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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간단히 말해서 그게 전부" 쿠밍가는 왜 GSW에서 성공하지 못했을까

유망주 조나단 쿠밍가는 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에서 성공하지 못했을까.쿠밍가는 지난 5일(한국시간) 팀 동료 버디 힐드와 함께 애틀랜타 호크스로 트레이드됐다. 골든스테이트는 그간 팀 내 골칫거리로 여겨졌던 쿠밍가를 내보내고, 대신 득점력이 뛰어난 포워드 겸 센터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를 영입하며 전력 보강을 꾀했다.쿠밍가는 2021년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7순위로 골든스테이트 유니폼을 입었다. 입단 동기인 모제스 무디(1라운드 전체 14순위)와 함께 팀의 미래를 이끌 자원으로 주목받았으나 안착하지 못했다. 쿠밍가의 통산 경기당 평균 성적은 12.5점 5.9리바운드. 트레이드 직전에는 로테이션에서 아예 제외돼 벤치를 지키는 시간이 길었다. 미국 스포츠 전문채널 ESPN은 '쿠밍가의 골든스테이트 시절은 4년 반 동안 격동의 시간을 뒤로하고 막을 내렸다'며 '23세의 윙 플레이어는 스티브 커 골든스테이트 감독의 로테이션에서 반복적으로 제외돼 고전해 왔다'고 밝혔다.커 감독은 쿠밍가의 트레이드 이후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짧게 견해를 밝혔다. 그는 "쿠밍가는 실수를 더 많이 할 시간이 필요했다. 실수할 기회를 주지 않는 건 매우 어려웠다”며 "코칭스태프 입장에서는 승리를 목표로 하면서 쿠밍가를 발전시키는 건 쉽지 않았다. 간단히 말해서 그게 전부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6.02.07 00:07
산업

아모레퍼시픽, 작년 영업이익 3358억원…전년비 52.3% 뛰어

아모레퍼시픽은 연결 기준 작년 한 해 영업이익이 3358억원으로 전년보다 52.3%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6일 공시했다.매출은 4조2528억원으로 전년 대비 9.5% 증가했다. 순이익은 2473억원으로 58.9% 줄었다.4분기 영업이익은 525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3% 줄었다. 이 분기 매출과 순이익은 각각 1조1634억원과 225억원이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6.02.06 16:54
자동차

금호타이어 작년 매출 4.7조…창사 이래 역대 최대

금호타이어가 1960년 창사 이래 역대 최대 실적을 낸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금호타이어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4조7013억원에 영업이익 5755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매출은 전년 대비 3.7%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전년과 비교해 2.2% 감소했다. 미국에 수출하는 자동차 부품 관세 25%가 부과된 데다 지난해 5월 광주공장 화재로 출하량 조정과 수습 등 비용이 반영되면서다.지난해 4분기는 매출 1조1천601억원에 영업이익 1453억원을 거둬 각각 전년 동기 대비 6.5%, 3.9% 감소한 실적을 기록했다. 분기 매출은 2023년 4분기 이후 9분기 연속 1조원 이상을 유지했다.금호타이어는 지난해 각종 악재 속에서도 미국·유럽 등 주요 시장을 중심으로 글로벌 신차용(OE) 및 교체용(RE) 타이어 시장에서 모두 판매를 확대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또 엑스타 스포츠 등 신제품 출시로 고부가가치 제품인 18인치 이상 고인치 타이어 비중은 43.2%로, 글로벌 OE 매출 기준 전기차(EV) 타이어 공급 비중은 20.4%로 각각 늘렸다.금호타이어는 올해 실적 전망치(가이던스)로 매출 5조1000억원을 제시했다. 18인치 이상 고인치 제품 판매 비중은 47%, 글로벌 OE 매출 기준 EV 타이어 공급 비중은 30%로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금호타이어는 "올해도 미국 관세 적용과 경쟁 심화에 따른 인센티브 증가 등 불확실한 전망 속에서도 고부가가치 제품 포트폴리오 강화, 글로벌 생산능력 확대 등 글로벌 시장 확장과 수익성 확보에 집중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6.02.06 16:50
금융·보험·재테크

KB금융 순이익 6조 육박 '리딩 금융 지켰다'...배당액 2배 늘어

리딩 금융그룹인 KB금융이 역대 최대인 6조원에 가까운 순이익을 챙겼다. 대출 증가와 저금리 예금 확대로 이자 이익이 늘고, 증시 호황 등으로 수수료 이익도 불어나면서다. KB금융지주는 5일 공시를 통해 2025년 당기순이익(지배기업 지분 순이익 기준)이 5조843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2024년(5조782억원)보다 15.1% 많은 역대 최대 기록이다.작년 KB금융의 이자이익(13조731억원)은 전년보다 1.9% 늘었다. 다만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하 등의 영향으로 그룹과 은행의 연간 순이자마진(NIM)은 각 1.97%, 1.74%로 1년 사이 0.05%포인트(p), 0.04%p씩 낮아졌다.KB금융지주 관계자는 "상반기 기준금리 인하에 따른 수익성 악화 우려에도 불구, 은행의 대출자산 평잔 증가와 전략적 핵심 예금(저원가성 예금) 확대 정책을 통한 조달 비용 감축으로 이자이익을 방어했다"고 설명했다.수수료 등 비이자 부문의 이익(4조8721억원)도 15.96% 불었다. 주식시장 거래대금 증가에 따른 증권 수탁 수수료가 늘어난 데다 방카슈랑스 펀드 판매 호조, 신탁이익 개선 등도 비이자 이익 확대에 기여했다는 설명이다. 계열사별로는 KB국민은행의 순이익(3조8346억원)이 1년 전보다 21.7% 늘었다. KB증권의 순이익(6739억원)도 15.1% 증가했다.반대로 KB손해보험(7782억원), KB카드(3302억원), 라이프생명(2440억원)은 각 7.3%, 18.0%, 9.4% 뒷걸음쳤다.작년 4분기 실적만 보면, KB금융그룹 전체 순이익은 7213억원으로 전년 동기(6841억원)보다 5.4% 늘었다. KB금융그룹과 KB국민은행의 작년 4분기 기준 NIM은 1.95%, 1.75%로 3분기(1.96%·1.74%)와 비교해 그룹에서 0.01%p 떨어지고 은행에서 0.01%p 올랐다.KB금융지주는 이날 실적 발표에 앞서 이사회를 열고 주주 환원 차원에서 작년 4분기 주당 배당금을 작년 같은 기간(804원)의 약 2배인 1605원으로 의결했다.KB금융지주 관계자는 "지난해 총 현금배당액이 전년보다 32% 늘어 역대 최대인 1조5800억원에 이르렀다"며 "연간 배당 성향(당기순이익 대비 배당금 비율)도 최고 수준인 27%를 기록했고, 주주환원율(총주주환원액/당기순이익)은 52.4%로 집계됐다"고 밝혔다.김두용 기자 2026.02.06 06:30
프로야구

박찬호 롯데행 소문 들은 전민재..."그저 내 운명이거나, 하늘이 돕거나" [IS 타이난]

롯데 자이언츠 '이적생 복덩이' 전민재(27)는 지난 시즌 팀 내 유격수 수비 이닝 1위였다. 1군 무대에서 처음으로 풀타임을 뛴 선수이기에 주전 자리를 굳혔다고 보긴 어려웠지만, 2026시즌 가장 먼저 기회를 얻을 게 분명했다. 하지만 스토브리그 초반 롯데가 자유계약선수(FA)를 영입할 것이라는 소문이 돌았다. 내야 최대어였던 박찬호도 롯데의 영입 리스트에 있다는 설(說)이 나왔다. 전민재는 2018 2차 신인 드래프트 4라운드로 두산 베어스 지명을 받아 2024시즌 데뷔 처음으로 100경기에 나서며 경쟁력을 보여준 뒤 트레이드로 롯데 유니폼을 입었다. 2025시즌 초반 주전 유격수 박승욱, 3루수 손호영이 부진과 부상으로 이탈한 자리를 메운 그는 상대적으로 저평가 받았던 타격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롯데의 새 주전 유격수가 됐다. 4월 월간 타율이 0.423에 이르렀다. 후반기 체력 저하로 공수 모두 부침이 있었지만, 다가올 시즌 롯데에서 가장 기대받는 선수인 건 분명하다. 롯데는 FA 시장에 들어가지 않았고, 박찬호는 전민재의 전 소속팀 두산과 계약했다. 전민재가 만약 두산에 계속 있었다면 그에게 주전 유격수로 도전할 기회는 좀처럼 오지 않았을 것이다. 현재 롯데 1차 스프링캠프가 진행 중인 대만 타이난에서 만난 전민재는 박찬호 영입설이 나왔을 때 심경에 대해 "솔직히 어떻게 되길 바라진 않았다. 만약 소문대로 실현됐어도 그저 내 운명이라고 생각하고 상황에 맞게 빠른 준비를 했을 것 같다. 그게 아니면 하늘이 다시 준 기회라고 생각했을 것"이라고 했다. 2026시즌 롯데 센터 라인은 전민재를 중심으로 재편된다. 전민재는 "올해 정말 준비를 잘해서 나를 증명하고 싶다. 이 상황이 나에게 동기부여가 됐다"라고 눈을 반짝였다. 올해는 자신뿐 아니라 내야 전체를 돌아보고, 선후배들을 챙기는 역할도 하겠다는 생각이다. 전민재는 "지난 시즌에는 내 것만 하기에도 바빴다. 그러면서도 '이런 많을 걸 신경 써야 하는 게 유격수구나'라는 생각도 했다. 그대로 시야가 이전보다 더 넓어졌으니, 옆에도 한 번씩 보고 말도 많이 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전민재의 타격 목표는 세 자릿수를 넘는 것이다. 지난 시즌 뜨거운 타격감을 이어가다가 4월 말 상대 투수 공에 머리를 맞아 부상자 명단에 오른 뒤 조금씩 감각이 무뎌졌다. 후반기에는 체력 저하도 겪었다. 전민재는 2025시즌 겪은 많은 경험을 교훈 삼아 올해를 자신의 해로 만들 생각이다. 그는 "절대 나 자신을 주전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먼저 기회를 받을 순 있다. 그리고 그 기회를 놓치지 않겠다"라고 했다. 타이난(대만)=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6.02.06 00:07
산업

한미약품, 영업익 2578억 창사 이래 최대 실적 달성

한미약품이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한미약품은 5일 연결 기준 작년 한 해 영업이익은 2578억원으로 전년보다 19.2%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매출은 1조5475억원으로 전년 대비 3.5% 늘었다. 순이익은 1881억원으로 33.9% 늘었다.작년 4분기 영업이익은 833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73.4% 늘었다. 이 분기 매출과 순이익은 각각 4330억원과 550억원이었다.한미약품은 로수젯 등 주요 품목의 견조한 성장과 파트너사 MSD의 임상 시료 공급 및 기술료 수익 확대, 북경한미 정상화 과정 등이 작년 실적에 기여했다고 분석했다.원외처방 부문에서 작년 1조836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상지질혈증 복합신약 로수젯은 전년 대비 8.4% 성장한 2279억원의 처방 매출을, 고혈압 치료 복합제 제품군 '아모잘탄패밀리'는 1454억원의 매출을 올렸다.중국 현지법인 북경한미약품은 작년 매출 4000억원을 처음 돌파하며 실적을 뒷받침했다. 중국 내 유통 재고 소진과 계절적 성수기 효과로 이안핑, 이탄징 등 호흡기 질환 의약품 판매가 확대됐다.원료의약품 전문 계열사 한미정밀화학은 작년 매출 913억원을 달성했고,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6.8% 증가한 283억원이었다.박재현 한미약품 대표이사는 "작년 성과를 기반으로 올해 역시 미래 사업 발굴과 전략적 기회를 극대화하는 데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한미그룹 지주사 한미사이언스도 이날 역시 연결 기준 1조3568억원으로 최대 매출을 경신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1386억원으로 전년보다 40.2%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순이익은 1158억원으로 104.2% 늘었다.작년 4분기 영업이익은 376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97.4% 늘었다. 이 분기 매출과 순이익은 각각 3439억원과 311억원이었다.한미사이언스 관계자는 "자체 사업 부문(B2C·의료기기 등)에서 괄목한 성장을 이뤘다"며 "계열사의 고수익 사업 확대에 따른 지분법 이익 증가와 일회성 비용 감소도 영업이익 성장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김두용 기자 2026.02.05 17:44
영화

CJ ENM, 지난해 영업익 1329억…전년比 27% 증가

CJ ENM이 웰메이드 IP 경쟁력과 글로벌 공동 제작 성과 등을 바탕으로 지난해 의미 있는 성장을 이뤄냈다.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CJ ENM은 지난해 매출 5조 1345억원, 영업이익 1329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1.9% 감소했지만, 영업이익 27.2% 증가했다. 순이익 역시 170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미디어플랫폼 부문은 콘텐츠 성과 지속과 티빙 손익 개선으로 매출 1조 3416억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했다. 특히 티빙은 오리지널 콘텐츠의 흥행 등에 힘입어 4분기 광고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08.8% 성장했다. 영화·드라마 부문은 넷플릭스, 아마존, 워너 브라더스 디스커버리 등 파트너십을 통한 콘텐츠 유통 확대, 글로벌 스튜디오 피프스시즌 손익 개선으로 매출 1조 4573억원을 기록했다. 또 ‘내 남편과 결혼해줘’ 일본판, ‘로맨틱 어나니머스’ 등 글로벌 공동 제작 프로젝트가 본격화되며 성과로 이어졌다. 음악 부문은 제로베이스원, INI, JO1 등 글로벌 휴먼 IP의 음반·콘서트 성과와 ‘MAMA 어워즈’, ‘K콘’ 등 컨벤션 라이브 사업 흥행, 엠넷플러스의 가속 성장 등에 힘입어 전년 대비 16.4% 성장한 817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해 11월 개최된 ‘MAMA 어워즈’는 역대 최대 매출과 이익을 기록했다. 커머스 부문은 연간 매출 1조 5180억원, 영업이익 958억원으로 전년 대비 4.6%, 15.2% 성장했다. 패션·리빙 등 고관여 프리미엄 상품 큐레이션 확대, 숏폼 콘텐츠·인플루언서 협업, 빠른 배송 인프라 고도화가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 CJ ENM 관계자는 “2025년은 글로벌 공동 제작 확대와 티빙 해외 진출, 엠넷플러스 고속 성장 등을 통해 ‘글로벌 가속화 원년’으로 자리매김한 해”라며 “티빙·엠넷플러스·온스타일 등 핵심 플랫폼 경쟁력을 집중적으로 키우는 한편, IP 기반의 지속 가능한 수익을 창출하는 ‘IP 홀더’로 성장해 급변하는 글로벌 콘텐츠 소비 환경과 미디어 경쟁 심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6.02.05 16:46
산업

KT&G, '6조 시대' 열었다...'해외궐련사업' 역대 최고 실적

KT&G가 해외궐련사업에서 역대 최대 매출을 경신하며, 지난해 6조원이 넘는 연간 매출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5일 KT&G가 공개한 2025년 실적에서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1조7137억원, 영업이익은 248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1%, 17.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간 매출액은 전년대비 11.4% 증가한 6조5796억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13.5% 상승한 1조3495억원을 달성했다. 인건비 관련 일회성 비용은 약 700억원으로, 이를 제외한 조정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9.4% 증가한 1조 4198억원이었다.KT&G는 방경만 사장 취임 이후 본업과 해외사업 경쟁력 강화 및 수익성 중심 성장 전략으로 2024년에 이어 지난해에도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해외 CIC(사내독립기업) 설립 등 체질 개선을 통해 강화된 구조적 성장 가능성에 대한 자본시장의 긍정 평가도 이어지고 있으며, 이에 지난 4일 주가 역시 16만4000원까지 상승하며 장중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특히 해외궐련사업이 역대 최고 매출과 수량, 영업이익을 동반 경신하며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해외궐련 매출액은 1조 8775억원으로 전년 대비 29.4% 상승했으며, 해외궐련 판매량 증가에 따라 전체 궐련 매출 중 글로벌 비중은 처음으로 국내를 넘어선 54.1%를 기록했다. 판매수량과 전략적인 단가 인상에 따른 평균 판매가격 모두 두 자릿수 증가했다.NGP(전자담배)사업은 국내외 디바이스 및 스틱 신제품 출시로 확장세를 유지했다. 매출은 전년대비 13.5% 오른 8,901억 원, 스틱 매출수량은 2% 상승한 147.8억 개비를 기록했다.KT&G는 지난해 실적과 함께 2026년 가이던스도 함께 발표했다. 2023년 말 발표한 2조4000억원에 달하는 대규모 설비 투자(CAPEX)를 통해 지난해 카자흐스탄 공장을 준공해 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 인도네시아 신공장 가동을 앞두고 있어 해외 거점 생산 전환이 가속화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해외 생산시설 확대를 기반으로 KT&G는 2026년 매출원가 감소를 비롯해 지속적인 전략적 단가 인상으로 수익성 강화에 나설 예정이며, OEM, 라이센싱 등 사업모델 다변화를 통해 해외궐련사업에서 수량, 매출, 영업이익 모두 두 자릿수 성장하는 양적·질적 성장을 이룬다는 계획이다.KT&G는 또 NGP사업 다각화를 통해 본업인 담배사업 경쟁력을 강화에 나선다. 현재 궐련형 전자담배로 통용되던 NGP를 탈피해 작년 ‘ASF(Another Snus Factory)’ 인수를 통해 마련한 니코틴 파우치 등으로 포트폴리오를 확장할 방침이다.이에 KT&G는 해외궐련의 지속 성장 지속과 NGP 포트폴리오 다각화, 시장 확대 등 본업 경쟁력에 기반한 2026년 매출 성장목표를 3~5%로, 영업이익 목표는 6~8%로 설정했다. 이상학 KT&G 수석부사장은 “과거 수출 위주의 구조에서 벗어나 현지 직접사업을 강화한 결과, 해외궐련 매출이 처음으로 국내를 넘어서게 됐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핵심 역량을 고도화하고, 모던 프로덕트 카테고리 확장 및 시장 진입 확대로 미래 성장 동력을 가속화해 국내 최고 수준의 주주환원을 이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6.02.05 16:05
프로축구

까리우스 ‘10번’·오스마르 10시즌 연속 ‘5번’…서울 이랜드, 2026시즌 등번호 공개

서울 이랜드 FC가 2026시즌 선수단 배번을 공개했다. 지난해 12골 11도움을 기록하며 ‘K리그2 도움왕’에 오른 에울레르를 비롯해 아이데일(10골 1도움), 가브리엘(9골 3도움) 등 외국인 선수들이 모두 잔류한 가운데 나란히 지난해 등번호를 유지했다. ‘10시즌 연속 5번’을 선택한 오스마르를 비롯해 에울레르(7번), 아이데일(9번), 가브리엘(90번)도 전년도와 동일한 번호로 새 시즌 그라운드를 누빈다. 지난해 여름 합류했으나 부상으로 그라운드를 떠났던 ‘사우디 2부리그 득점왕 출신’ 까리우스 역시 올해도 ‘에이스’를 상징하는 10번을 달고 뛴다. 까리우스는 “지난해 부상으로 많이 뛰지 못했는데 올해는 팬분들이 기대하시는 퍼포먼스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전 소속팀에서 10번을 처음 달았을 때 커리어 하이를 기록한 좋은 기억이 있다. 에이스를 상징하는 번호인 만큼 책임감을 즐기면서 최선을 다하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2년 연속 주장단’ 김오규(20번)와 박창환(30번)도 지난해와 같은 번호를 유지하며 팀의 중심을 잡을 예정이다. 반면, 번호 변경을 통해 새 시즌 각오를 드러낸 선수들도 있다. 변경준은 3년간 달았던 16번에서 ‘스피드의 상징’ 11번으로 변경했다. 변경준은 “11번을 어릴 때부터 좋아했지만 프로에서는 달기 쉽지 않았다”며 “올해 마침 기회가 생겨 스스로 동기부여를 주고 싶어 바꿨다. 초등학교 이후로 11번은 처음인데 책임감을 갖고 작년보다 더 나은 한 해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한 백지웅은 데뷔 이후 달아온 66번에서 수비형 미드필더를 상징하는 6번으로 바꾸며 의미를 더했다. 백지웅은 “첫 시즌부터 66번을 계속 달아왔다. 이제 6 하나를 뺀 만큼 신인답지 않은 플레이를 보여주고 싶다”고 밝혔다. 신규 선수들의 배번도 확정됐다. 골키퍼 민성준은 2년 연속 1번을 달고 승격에 재도전한다. 민성준은 “지난해 1번을 달고 승격을 경험한 만큼 올해도 서울 이랜드에서 1번을 달고 반드시 승격이라는 목표를 이루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공격수 박재용은 프로 첫 등번호인 16번을 선택했다. 박재용은 “가장 좋았을 때도, 가장 힘들었을 때도 16번이었다. 서울 이랜드 팬들에게도 소중한 번호이고 나에게도 의미 있는 번호인 만큼 16번을 달고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 또 다른 부주장 김현은 8번을 달고 그라운드 안팎에서 리더십을 보탤 예정이다. 한편, 서울 이랜드는 오는 20일까지 제주 서귀포에서 2차 전지훈련을 진행하며 본격적인 시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김희웅 기자 2026.02.05 15:33
금융·보험·재테크

신한금융, 순이익 5조원 육박...역대 최대 실적

신한금융그룹이 약 5조원의 순이익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냈다. 지난해 대출 증가와 함께 이자 이익이 늘고, 증시 호황 등으로 수수료 이익도 불어난 게 배경이다. 신한금융지주는 5일 공시를 통해 2025년 당기순이익(지배기업 지분 순이익 기준)이 4조9716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2024년(4조4502억원)보다 11.7% 많은 역대 최대 기록이다.세부적으로 작년 한 해 신한금융의 이자이익(11조6945억원)은 전년보다 2.6% 늘었다. 다만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하 등의 영향으로 그룹과 은행의 연간 순이자마진(NIM)은 각 1.90%, 1.56%로 1년 사이 0.03%포인트(p), 0.02%p씩 낮아졌다.신한금융지주 관계자는 "순이자마진 하락에도 불구하고 누적된 자산 성장의 영향으로 이자이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수수료 등 비이자 부문의 이익(3조7442억원)도 14.4% 불었다. 증권수탁수수료 등 수수료, 유가증권, 보험 관련 이익이 고르게 성장했기 때문이라는 게 신한금융의 분석이다.계열사별로는 신한은행의 순이익(3조7748억원)이 1년 전보다 2.1% 늘었다. 신한투자증권의 순이익(3816억원)도 전년(1792억원)의 두 배를 넘었다. 반대로 신한카드 순이익(4767억원)은 16.7% 뒷걸음쳤다.작년 4분기 실적만 보면, 신한금융그룹 전체 순이익은 5106억원으로 전년 동기(4061억원)보다 25.7% 늘었다. 하지만 직전 3분기(1조4235억원)와 비교하면 64.1% 급감했다.신한금융지주 관계자는 "희망퇴직 비용 등 계절적 요인으로 전 분기보다 줄었지만 이를 제외한 경상 이익은 안정적 수준을 유지했다"고 전했다.신한금융그룹과 신한은행의 작년 4분기 기준 NIM(1.91%·1.58%)은 3분기(1.90%·1.56%)보다 각 0.01%p, 0.02%p 올랐다.신한금융지주는 이날 실적 발표에 앞서 이사회를 열고 주주 환원 차원에서 작년 4분기 주당 배당금을 880원으로 의결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연간 주당 배당금은 모두 2590원으로 늘었다. 총주주환원액은 현금배당 1조2500억원에 자기주식 취득 1조2500억원을 더해 2조5000억원에 이르렀다.신한금융지주 관계자는 "지난해 주주환원율(총주주환원액/당기순이익)이 50.2%로 밸류업(기업가치 제고) 3대 목표 중 하나인 '50% 환원'을 조기 달성했다"고 밝혔다.김두용 기자 2026.02.05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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