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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D코리아, 1000번째 고객에 아토3 인도…본격 출고 2개월 만

BYD코리아가 출고 2개월 만에 1000번째 고객에게 '아토3' 인도식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1000번째 고객으로 선정된 유호성 씨는 지난 28일 BYD 오토 서초전시장에서 열린 인도식에서 "세계 친환경차 시장을 선도하는 1등 기업 BYD의 국내 진출을 기다리고 있었다”며 “최근 전시장에서 실제 시승 후 주행성능과 동급 최고 수준의 가성비를 보고 BYD 아토3의 구매를 결심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지난 1월 국내에 첫 선을 보인 아토3는 출시 3년 만에 전 세계적으로 100만대 이상 판매된 BYD의 대표 소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다. BYD의 핵심 기술인 블레이드 배터리와 순수전기차 전용 플랫폼 e-플랫폼 3.0이 적용돼 탁월한 안전성과 넓은 공간 활용도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국내에서는 판매 개시 이후 17일 동안 543대 계약돼 주목을 받았다.조인철 BYD코리아 승용부문 대표는 "지난달 아토3를 구매한 고객은 20~30대가 약 20%, 40대 약 30%, 50대 약 32%, 60대 이상이 약 18%로 젊은 층뿐만 아니라 모든 연령층에서 관심을 보이고 계신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BYD코리아는 현재 전국 주요 도시에 운영 중인 BYD 승용차 공식 서비스센터를 현재 12개에서 올해 연말까지 25개 이상으로 늘린다는 방칭이다. 또 15개의 BYD 오토 전시장도 30개 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다.안민구 기자 2025.05.29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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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네덜란드대사, 현대차 '아이오닉9' 탄다

현대자동차의 대형 전동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아이오닉9'이 주한네덜란드대사관의 공식 관용차로 선정됐다.현대차는 27일 현대차 아산공장에서 페이터 반 더 플리트 주한네덜란드대사, 김일범 현대차 GPO 부사장, 박세국 현대차 아산공장장 전무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아이오닉9 공식 관용차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네덜란드는 유럽 최고 수준의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갖춘 전동화 선도국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네덜란드대사관은 이러한 친환경차에 대한 관심과 지원에 발맞춰 주한대사 전용 차량을 최초로 전기차로 교체하기로 했다.주한네덜란드대사관 공식 관용 차량으로 선정된 아이오닉9은 향후 주한네덜란드대사의 공식 행사 참여 및 공무 집행 시 이동 수단으로 이용될 예정이다. 이번에 네덜란드대사관에서 도입하는 아이오닉9은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의 플래그십 모델로 E-GMP 기반의 대형 전동화 SUV이다. 동급 최고 수준의 실내 공간을 갖췄으며, 110.3kWh 배터리를 탑재해 현대차 전기차 라인업 중 가장 긴 532km의 1회 충전 주행거리를 달성했다. 아이오닉9은 최고의 기술력과 우수한 디자인을 바탕으로 탑기어가 주관하는 ‘2025 탑기어 전기차 어워즈’에서 ‘최고의 7인승 전기차(Best seven seat EV)’로 선정되기도 했다.현대차 관계자는 “아이오닉9이 탁월한 친환경성과 우수한 상품성을 바탕으로 주한네덜란드대사 공식 전용 차량으로 채택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더 많은 외교 현장에서 아이오닉9을 비롯한 친환경차가 주목받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페이터 반 더 플리트 주한네덜란드대사는 “아이오닉 9의 우수한 주행거리와 높은 경제 효율성 등 뛰어난 친환경성과 실용적인 성능을 고려해 공식 관용차로 직접 선택하게 되었다”며 “주한 공관 최초로 현대차의 선도적인 친환경 기술력을 대표하는 플래그십 아이오닉 9을 공식 차량으로 맞이하게 되어 기쁘다“라고 전했다.안민구 기자 2025.05.28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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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대형 SUV ‘신형 아틀라스’ 국내 첫 출시

폭스바겐코리아가 '신형 아틀라스(The New Atlas)'를 한국 시장에 공식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신형 아틀라스는 폭스바겐코리아가 한국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다. 동급 최대 수준의 차체 크기와 여유로운 공간, 대형 SUV에 요구되는 파워풀한 주행 성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틸 셰어 폭스바겐그룹코리아 사장은 “폭스바겐의 최신 기술력과 글로벌 경험을 바탕으로 탄생한 신형 아틀라스의 출시를 오랫동안 기다려 주신 한국 고객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신형 아틀라스는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어울리는 넓은 공간과 든든한 주행 성능을 바탕으로 한국 대형 SUV 시장의 게임 체인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동급 최대 수준의 차체 크기를 자랑하는 신형 아틀라스는 폭스바겐그룹의 혁신적인 MQB 모듈러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된 가장 큰 폭스바겐 모델이다. 특히 한국 시장에서 현재 시판 중인 동급 대형 SUV 중 가장 긴 5095mm의 전장을 지녔다. 전폭은 1990mm, 전고는 1780mm에 달한다. 신형 아틀라스에는 대형 SUV에 요구되는 첨단 편의 및 안전 사양도 기본 탑재된다.먼저 시인성이 뛰어난 12인치 대화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장착해 직관적으로 차량의 주요 기능 및 시스템 제어가 가능하다. 무선 앱커넥트와 보이스 컨트롤 기능도 지원한다. 좁은 공간에서도 안전하고 편리한 주차를 돕는 에어리어 뷰 기능 역시 기본 탑재된다.센터페시아 하단에 활용도가 뛰어난 별도의 수납공간이 마련됐으며, ‘30-컬러 앰비언트 라이트’를 통해 다양한 실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센터 스피커와 서브우퍼가 포함된 ‘하만카돈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또한 기본 탑재됐다.첨단 주행 보조 기능도 두루 갖췄다. 2024년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 충돌 테스트에서 ‘탑 세이프티 픽(TOP SAFETY Pick)’으로 선정되며 탁월한 안전성을 입증 받았으며, 폭스바겐의 최신 ‘IQ.드라이브(IQ.Drive)’ 시스템이 탑재된다. IQ.드라이브는 0-200km/h의 속도 영역에서 정차 및 재출발을 지원하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장거리 주행 시 가속 및 제동, 조향을 보조해 주행 피로도를 낮춰주는 ‘트래블 어시스트’, ‘사각지대 모니터링’, ‘후방 트래픽 경고 시스템 및 하차 경고 시스템’, ‘전방추돌경고 프론트 어시스트 및 긴급제동시스템’ 등 다양한 첨단 주행 보조 기능을 통합 제어하며 어떤 상황에서도 안전한 주행을 돕는다.파워트레인은 EA888에보4 2.0L 직렬 4기통 가솔린 터보 TSI 엔진이 탑재됐다. 이는 8단 자동변속기와 맞물려 최고출력 273마력(PS), 최대토크 37.7kg.m의 힘을 낸다. 특히 1600~4750rpm의 실용 영역대에서 최대토크를 발휘해 일상 주행에서 경쾌한 드라이빙을 체험할 수 있다.국내 공인연비는 복합 8.5km/L이다. 신형 아틀라스는 2.0 TSI 4모션 R-라인 단일 트림으로 판매되며, 시트 구성에 따라 두 가지 트림으로 출시된다. 가격은 R-라인 7인승 6770만1000원, R-라인 6인승 6848만6000원이다.신형 아틀라스 구매 고객이 기존에 타던 차량을 트레이드-인 방식으로 매각할 경우 최대 200만원, 기존에 폭스바겐 차량을 보유한 고객이 신형 아틀라스를 구매할 경우 재구매 혜택 100만원 등의 구매 혜택을 받을 수 있다.안민구 기자 2025.05.26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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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코리아, 국내 판매 170% 급증…그랑 콜레오스가 효자

내수시장에서 부진을 겪어왔던 르노코리아가 그랑 콜레오스와 함께 비상하고 있다. 19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르노코리아는 지난달 내수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약 170.1% 증가한 4881대를 판매했다.지난달 르노코리아의 내수 실적은 신차 ‘그랑 콜레오스’가 이끌었다. 총 4106대가 판매돼 르노코리아 내수 판매의 84.1%를 차지했다. 이 중 3655대가 E-테크 하이브리드 모델로 약 90%에 달했다.특히 르노코리아가 지난해 4년 만에 선보인 신차 그랑 콜레오스는 꾸준한 판매량을 보이며 국내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세그먼트에서도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출시 초반인 지난해 9월 1912대, 10월 4404대가 팔렸고, 11월(6582대)과 12월(6122대)엔 판매량 증가세가 본궤도에 올랐다. 지난해 12월에는 현대차 중형 SUV 싼타페(6249대)를 근소한 차이까지 따라잡는 등 기세를 올렸다. 그랑 콜레오스에 대한 국내 언론의 호평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 2월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AWAK)가 선정한 ‘올해의 하이브리드 SUV’ 및 ‘올해의 내연기관 SUV’를 동시 수상했다. 한국자동차기자협회(KAJA) ‘올해의 SUV’, 중앙일보 ‘2025 올해의 차(J-COTY)’까지 거머쥐며 2025년 ‘올해의 SUV’ 통합 챔피언에 올랐다.그랑 콜레오스는 특히 주행 성능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그랑 콜레오스 E-테크 하이브리드는 동급 최고 수준인 245마력의 시스템 출력을 발휘, 강한 주행 성능을 자랑한다. 100㎾ 구동 전기 모터와 60㎾ 고전압 시동 모터로 이뤄진 듀얼 모터 시스템 동급 최대 용량의 1.64킬로와트시(kWh) 배터리가 탑재됐다. 고속 주행 구간 연비는 19인치 타이어 기준 L당 15.7㎞(테크노 트림 기준)다. 2.0 가솔린 터보 모델의 최고 출력은 211마력, 최대 토크 33.2kg·m이다. 이를 기반으로 한 공인 복합연비는 L당 11.1㎞(19, 20인치 휠 기준)다. 동급 가솔린 SUV 중 유일하게 저공해 자동차 3종 인증을 받아 전국 각지 공영주차장 이용시 요금 할인도 적용된다.그랑 콜레오스는 엔트리 트림부터 첨단 안전 기술을 적용했다. 최대 31개의 최첨단 주행 보조 기능(ADAS) 및 편의기능을 제공한다. 특히 그랑 콜레오스에 탑재된 ‘액티브 드라이버 어시스트’는 레벨 2 수준 자율주행을 구현, 주행의 편의성을 높이고 있다.르노코리아는 3월 한 달 동안 소비자들이 그랑 콜레오스 기능과 성능을 체험할 수 있도록 전국 전시장에서 ‘드라이브 더 챔피언' 시승 이벤트를 개최한다.르노코리아 관계자는 “특별 대상 차량 혜택, 재구매 혜택 등을 포함, 2.0 가솔린 터보 모델 기준 그랑 콜레오스를 3월 최대 130만원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2025.03.20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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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M, 액티언에 '파노라마 선루프' 적용…"소비자 선호도 반영"

KG모빌리티(이하 KGM)가 고객들의 선호도를 반영해 도심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액티언에 파노라마 선루프를 도입했다고 6일 밝혔다.파노라마 선루프는 일반 선루프 대비 1열뿐만 아니라 2열까지 확장해 넓은 선루프 공간을 제공해 뛰어난 개방감을 준다. 도심은 물론 아웃도어 활동 시 자연 채광을 즐길 수 있는 쾌적한 드라이빙 환경을 제공해 고객들이 선호하는 옵션 중 하나로 꼽힌다.이번에 액티언에 적용된 파노라마 선루프는 틸팅 및 슬라이딩 기능을 지원한다. 가로 840mm 및 세로 1270mm의 대형 글라스로 넓은 공간감과 개방감을 느낄 수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아웃 슬라이딩 방식으로 작동되어 높은 실내 헤드룸을 유지하는 동시에, 동급 상위 수준인 511mm의 글라스 열림량을 바탕으로 넓은 채광 면적과 우수한 환기 성능도 갖췄다.편의성과 고급감을 향상한 전동식 롤러 블라인드 형태의 선 쉐이드는 버튼 한 번으로 손쉽게 조작할 수 있어 실내 온도 조절은 물론 햇빛 차단 시에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파노라마 선루프의 가격은 120만원이다. 액티언의 모든 트림에 선택 사양(옵션)으로 적용할 수 있다.KGM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고객 니즈를 반영해 상품성을 강화하고 있다”며 “파노라마 선루프 옵션은 액티언을 시작으로 다른 차종에도 순차적으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안민구 기자 2025.02.06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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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10주년 KGM '티볼리', 누적 판매 43만대

KG모빌리티(이하 KGM)의 대표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브랜드 '티볼리'가 10주년을 맞았다.KGM은 티볼리가 지난 10년간 내수 30만1233대 및 수출 12만8046대 등 총 42만9279대를 판매했다고 13일 밝혔다.2015년 1월 13일 ‘My 1st SUV(나의 첫 번째 SUV)’라는 브랜드 슬로건 아래 첫선을 보인 티볼리는 4차례의 국제모터쇼에서 5대의 콘셉트카(XIV 시리즈)를 통해 제품 개발 과정에서 고객의 니즈를 반영하는 등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완성한 모델이다.티볼리는 역동적이고 강인한 SUV의 기본 요소에 충실하면서도 트렌디한 스타일과 동급 최고의 퍼포먼스를 갖춰 출시 첫해에만 내수 판매 4만5000대를 기록했고, 세련된 디자인과 실용성이 균형을 이뤄 합리적인 소비를 중시하는 2030세대와 여성 운전자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이후 코나 및 스토닉 등 경쟁 모델이 늘어난 2017년에도 5만5000대의 판매 실적을 올리며 소형 SUV의 아이코닉 모델로 자리 잡았다.안전성과 편의성 측면으로는 동급 최고 수준의 상품성을 확보하기 위해 42개월의 연구 기간 및 총 3500억원의 개발비가 투입됐다. 영하 42도의 혹한지 테스트, 영상 50도를 넘는 사막에서의 혹서지 테스트, 표고차 3000미터의 브레이크 테스트, 해발 4000미터 산악지형에서의 혹독한 검증 과정을 거치며 성능 면에서도 높은 안정성을 갖췄다.뛰어난 상품성을 바탕으로 인간공학디자인상 그랑프리(2015년 4월), 국토부 자동차 안전도 평가 1등급(2015년 8월), 산업부 선정 굿디자인상(2015년 12월),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 선정 올해의 SUV(2016년 1월), 제19회 대한민국브랜드대상 우수상(2017년 12월) 등을 수상했다.티볼리는 그동안 114개국에 수출되었으며 약 13만 대에 육박하는 판매고를 기록했다. 특히, KGM 전 차종 중 글로벌 론칭 첫해에 가장 많은 수출 물량을 달성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뛰어난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 중 스페인, 영국, 헝가리, 벨기에, 폴란드 등 유럽 시장은 전체 해외 판매량의 90%를 차지하고 있다.높은 퍼포먼스와 실용성을 바탕으로 유럽 내에서 다양한 수상 실적을 기록하기도 했다. 2015년에는 유럽 최고 권위의 자동차전문지 아우토빌트(Auto Bild)의 터키판인 오토쇼(Auto Show)가 주최하는 더 골든 스티어링 어워즈 2015에서 '올해의 소형차/크로스오버' 부문에 선정됐다. 또 2016년에는 벨기에 최대 자동차 소유주 클럽이자 벨기에-네덜란드어권 자동차협회(VAB)가 주최하는 '제29회 VAB 패밀리카 시상식'에서 ‘준중형차 부문 올해의 패밀리카’에 선정되는 등 다수의 권위 있는 상을 받기도 했다.KGM 관계자는 “무한한 영감과 즐거움을 선사하겠다는 티볼리의 이름처럼 고객들의 즐거운 일상에 함께하고자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상품 개선을 통해 소형 SUV 시장에서의 아이코닉 모델로서의 위상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안민구 기자 2025.01.13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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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 대형 SUV '올 뉴 파일럿' 출시…6940만원

혼다코리아가 4세대 '올 뉴 파일럿'을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올 뉴 파일럿은 8인승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다. 8년만의 완전변경을 통해 재탄생했다. 혼다에 따르면 신차의 외관은 더 크고 강인해진 차체에 심플하고 파워풀 디자인을 적용한 정통 SUV 스타일로 진화했다.운전석에는 10.2인치 디지털 계기반과 풀 컬러 헤드 업 디스플레이가 새롭게 적용되었으며, 사용성이 개선된 9인치 디스플레이는 애플 카플레이 및 안드로이드 오토를 지원한다. 디스플레이 일부 버튼과 센터페시아 공조장치 등은 운전 중에도 직관적으로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물리 버튼으로 배치되어 있다. 트렁크 기본 용량은 이전 세대보다 증가한 527L로 동급 최대이며, 3열 시트 폴딩 시 1373L, 2열 시트를 폴딩하면 2464L까지 확장된다. 파워트레인에는 최신 4세대 V6 엔진과 혼다 최초의 10단 자동변속기를 적용했다.색상은 화이트, 메탈, 블랙 총 3가지로 판매된다. 혼다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구매 가능하며, 가격은 6940만원이다. 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3.08.29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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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만명 줄선 ‘7세대 그랜저’ 공식 출시…세단 부활 신호탄되나

36년간 국내 대표 고급 세단으로 자리 잡아 온 그랜저의 7세대 차량 ‘디 올 뉴 그랜저’가 14일 공식 출시됐다. 디 올 뉴 그랜저는 이른바 '각 그랜저’라고 불리며 1980년대 후반에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1세대 그랜저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뉴트로(새로운 복고)가 특징이다. 침체한 세단 시장을 되살릴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베일 벗은 7세대 그랜저…3716만원부터 현대차는 이날 온라인을 통해 디 올 뉴 그랜저 공개 행사를 열고 15일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6세대 차량인 그랜저IG가 2016년에 공개된 지 6년 만이다. 7세대 그랜저는 각진 외형이 특징이다. 1세대 그랜저의 휠 디자인을 모티브로 한 ‘20인치 고휘도 스퍼터링 휠’도 옵션으로 추가할 수도 있다. 전면부는 끊김 없이 연결된 수평형 LED램프를 적용해 단절 없는 일체형 구조로 개발됐다. 포지셔닝 램프, 방향지시 등을 일체형 구조로 통합시키면서 다양한 각도에서 살펴도 같은 이미지가 드러나도록 했다. 측면부 휠베이스도 동급 대비 가장 긴 2895㎜로 설정해 고급 세단의 이미지를 강화했다. 후면부 디자인은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풍부하게 표현했다고 현대차는 설명했다. 차량 실내는 인체공학 기반의 디자인으로 사용 편의성을 끌어올렸고, 널찍한 공간감을 느끼도록 연출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디 올 뉴 그랜저에는 현대차가 개발한 최신 첨단 사양도 대거 채택됐다. 차량에서 발생하는 노면 소음을 계측해 실시간으로 역위상 음파를 생성해 노면 소음을 상쇄하는 기능이 탑재돼 있고, 전방 카메라와 내비게이션을 통해 전방의 노면 정보를 미리 인지, 이에 적합한 서스펜션 제어를 통해 최적의 승차감을 제공하는 프리뷰 전자제어 서스펜션도 장착됐다. 또 현대차 브랜드 최초로 지문 인증으로 시동을 걸고 차량 내 간편 결제를 할 수 있는 기능도 적용됐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ccNC를 최초로 탑재하고 무선(OTA)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대상 범위도 대폭 확대했다. 고객은 서비스 센터에 방문하지 않아도 원하는 때 다양한 기능을 추가하고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파워트레인은 2.5L GDI 가솔린, 3.5L GDI 가솔린, 1.6L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3.5L LPG 등의 라인업으로 구성된다. 2.5L GDI 가솔린 모델은 최고출력 198마력, 최대토크 25.3㎏·m에 11.7㎞/L의 복합연비를 달성했다. 3.5L GDI 가솔린 모델은 최고출력 300마력, 최대 토크 36.6㎏·m의 힘을 발휘하면서도 10.4㎞/L의 복합연비를 제공한다. 시작 가격은 가솔린 3716만원, 하이브리드 4376만원, LPG 3863만원이다. 장재훈 현대차 대표이사 사장은 “수년 동안 심혈을 기울여 개발해 온 신형 그랜저는 지난 36년간 그랜저가 쌓아온 브랜드 헤리티지(유산) 위에 시장의 기대와 예상을 뛰어넘는 첨단 신기술과 디테일이 더해진 혁신적인 모델”이라며 "지금까지의 그랜저와는 차원이 다른 새로운 경험을 선사해드릴 것"이라고 자신했다. 대기 계약자만 10만9000명…세단 부활 신호탄 업계에서는 디 올 뉴 그랜저가 스포츠유틸리티차(SUV)에 밀린 세단의 부활을 이끌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인기를 끌면서 세단 시장은 침체하고 있다.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세단 판매량은 56만8325대로 전년(69만2618대)보다 17.9% 감소했다. 같은 기간 SUV는 전년(81만2064대)과 비슷한 80만8639대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더 뉴 그랜저의 초반 분위기는 좋다. 이날까지 사전 대기 고객만 10만9000명에 이른다. 공식 계약이 아닌 6세대 모델 대기 고객을 대상으로 한 전환 계약으로만 달성한 수치다. 기존 최고 기록을 쓴 아이오닉6(4만7000대)의 두 배 이상이기도 하다. 현대차는 15일부터 2.5L GDI 가솔린과 3.5L GDI 가솔린, 3.5L LPG 모델을 우선 인도하고, 1.6L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모델은 환경친화적 자동차 고시가 완료되는 시점부터 소비자에게 인도할 계획이다. 내년까지 판매 목표는 13만대로 잡았다. 종전 그랜저 연간 최대 판매 대수는 2020년 14만5463대다. 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2.11.15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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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의 차] 르노코리아 QM6·캐딜락 XT4

경찰관이 선택한 SUV 'QM6' 르노코리아자동차의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QM6가 경찰 업무 차량에 선정됐다. 르노코리아는 전국 경찰 기동대, 범죄수사과 차량으로 QM6 67대를 납품했다고 25일 밝혔다. QM6는 경찰 차량에 필요한 기본 품질, 안전성에 더해 기동대 작전, 범죄 수사용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 가능한 공간 활용도와 편의성 등에서 현장 경찰 근무자들 선호도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르노코리아는 설명했다. 실제 QM6는 동급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중에서 2열 공간이 가장 넓다. 2열 시트가 절반으로 완벽하게 접혀 트렁크 공간까지 합치면 최대 2000L의 공간이 생긴다. 경찰 기동 업무와 수사용으로 인력 수송과 함께 다양한 경찰, 수사 장비 탑재도 가능하다. 캐딜락, 연식변경 'XT4' 출시 캐딜락이 연식변경 XT4를 국내 출시했다. 26일 캐딜락에 따르면 신형 XT4는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다. 2.0L 직분사 가솔린 트윈스크롤 터보 엔진을 탑재해 최고 출력 238마력, 최대 토크 35.7㎏·m의 성능을 발휘한다. 동급 최고 수준의 자동 9단 변속기와 20인치 트윈 5-스포크 알로이 휠을 장착했다. 외관은 캐딜락 특유의 전면 수직형 시그니처 라이트와 후면 L자형 라이트가 돋보인다. 캐딜락은 XT4 외관에 베이지 계열의 ‘라테 메탈릭’, 블루 계열의 ‘웨이브 메탈릭’을 추가했다. 총 6가지 색상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 트렁크 용량은 기본 637L이며, 2열 폴딩 시 1385L다. 가격은 5851만원이다. 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2.10.26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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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량 반토막 지프…히든카드 꺼내 탈출 모색

지프가 올해 들어선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상반기 내내 지속된 반도체 수급난으로 생산량이 줄어들고, '랭글러'와 '레니게이드' 등 주력 제품의 판매 부진이 겹치면서 판매량이 반 토막이 났다. 지난 2019년에 이어 2년 만에 1만대 클럽에 재입성했으나, 1년의 영광에 그치게 될 위기에 처한 셈이다. 지프는 부랴부랴 최대 77개월 무이자 할부와 바로 출고 카드를 꺼내 들었다. 하반기 신차도 준비 중이다. 상반기 판매량 반 토막…점유율도 '뚝' 24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프는 올해 상반기 총 3280대를 판매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판매 실적(5927대) 대비 44.7%가 급감한 수치다. 무엇보다 경쟁 브랜드와 비교했을 때 올해 판매량 감소폭이 더 크다는 점이 뼈아프다. 지난해 상반기 5365대를 판매하며 지프보다 판매 실적이 낮았던 포르쉐는 올해 상반기 4694대의 실적을 기록, 지프를 제치고 상반기 수입차 판매 실적 7위로 뛰어올랐다. 미니와 렉서스 역시 지난해 상반기 각각 6174대, 4868대에서 올해 상반기 5776대, 3144대를 팔며 전체 실적은 줄었지만, 지프와 비교해 낙폭은 더 적었다. 지프는 지난달에도 판매가 저조했다. 총 426대를 팔아 전년(644대)보다 33.9% 하락했다. 이에 따라 올해 누적 판매량은 3706대로 작년(6930대)보다 46.5% 줄었다. 같은 기간 시장 점유율 역시 4.03%에서 2.43%로 크게 떨어졌다. 주력 모델 '주춤' 속 가격 인상 '악재' 지프의 판매량 급감 원인으로는 반도체 부족으로 인한 생산량 저하와 함께 주력 제품인 랭글러와 레니게이드의 판매 부진이 꼽힌다. 랭글러와 레니게이드는 2021년 지프 브랜드 전체 판매량의 50% 이상을 차지한 주력 제품이다. 하지만 올해 상반기 랭글러와 레니게이드는 각각 1075대, 1111대가 판매됐다. 작년 같은 기간 판매량 2053대, 1688대 대비 각각 48%, 34% 줄어든 실적이다. 무리한 가격 인상 역시 악재가 됐다. 지프는 올해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컴패스' 부분변경 모델과 소형 SUV 레니게이드 연식변경 모델을 출시하면서 종전 모델 대비 가격을 큰 폭으로 인상했다. 컴패스 가격은 기본 트림인 2.4 가솔린 리미티드가 5140만원으로 종전 모델보다 750만원(17.1%) 올렸다. 이는 동급으로 분류되는 벤츠 GLA(5260만원)의 시작 가격과 비슷하고, 아우디 Q3(4705만원)보다는 오히려 더 비싼 수준이다. 레니게이드의 경우 1.3 가솔린 론지튜드 트림 4190만원, 리미티드 트림은 4540만원으로 종전보다 380만원씩 비싸졌다. 인상폭은 각각 10.0%, 9.1%다. 이에 따라 레니게이드 가격은 비슷한 덩치의 미니 컨트리맨 가격보다 비싸졌다. 미니는 BMW 산하 브랜드로 컨트리맨 가격은 클래식 4030만원, 클래식 플러스 라이트 트림은 4390만원이다. 지프는 작년 11월 선보인 7인승 SUV 그랜드 체로키L에 대해서도 10% 안팎의 가격 인상을 단행했다. 그랜드 체로키L 오버랜드 트림은 작년 출시 당시 7980만원이었지만 현재는 8780만원, 써밋 리저브 트림은 8980만원에서 9780만원으로 각 800만원씩 비싸졌다. 인상폭은 각각 10.0%, 8.9%다. 이를 두고 일부에서는 지프가 수익성 보전을 위한 고가 전략을 펴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된 바 있다. 지프 브랜드를 소유한 스텔란티스코리아는 작년 1만대 판매를 돌파하며 인기를 끌었지만, 영업이익은 147억원으로 16.5% 감소해 수익 구조가 악화했다. 1년 만에 '1만대 클럽' 탈락 위기 업계는 지프과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수입차 흥행의 기준이 되는 '1만대 클럽' 유지가 어려울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지프의 월평균 판매량은 530대 수준"이라며 "1만대 클럽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월 판매량을 두 배 이상 끌어올려야 하는 데 쉽지 않아 보인다"고 말했다. 당초 스텔란티스코리아는 올해 초만 하더라도 2년 연속 '1만대 클럽'에 진입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연초 열린 온라인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지프 브랜드의 1만대 클럽을 유지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달 뉴 컴패스 출시 행사 자리에서는 빌리 헤이즈스텔란티스 IAP 세일즈 마케팅 부사장이 "한국에서 우리의 야망은 1만대 클럽에서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프는 하반기 판촉 프로그램 강화로 판매실적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최근 최대 1099만원 할인 또는 77개월 무이자 할부를 꺼내 들었다. 차종에 따라 최대 144만원 상당의 오토 사이드 스텝 및 80만원 상당의 프리미엄 골프백 증정 등 혜택도 준비했다. 전시장을 방문해 시승하는 내방객에게는 캠핑 의자를 주는 고객 이벤트도 진행한다. 출고 대란에 지친 소비자를 잡기 위해 대기 기간 없는 '즉시 출고'(체로키 제외)도 강조하고 있다. 이와 함께 연내 '올 뉴 그랜드 체로키 2열', 플러그인하이브리드 모델인 '올 뉴 그랜드 체로키 4xe' 등 신차도 선보일 계획이다. 지프 관계자는 “수요 예측과 안정적인 물량 수급으로 대부분 차종의 즉시 출고 물량을 확보했다”며 “하반기에는 신차 출시 등을 통해 판매량을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2.08.25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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