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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남보라, 웨딩촬영 리허설 B컷 공개…순백의 예비신부

예비신부 남보라가 웨딩 드레스를 입은 사진을 공개했다. 남보라는 20일 자신의 SNS에 웨딩 화보 사진 여러 장을 공개했다. 순백의 웨딩드레스를 입고 면사포를 쓴 모습과 물 오른 외모가 깊은 인상을 남겼다. 남보라는 오는 5월 동갑내기 사업가인 남자친구와 2년 교제 끝에 결혼한다. 최근 중복 예약으로 결혼식 취소 위기 사실이 알려지기도 했으나 새로운 날짜로 예약한 것으로 전해졌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1.20 22:37
프로축구

‘신광훈·홍윤상 모델’ 포항, 2025시즌 새 유니폼 공개

포항 스틸러스가 새 시즌 유니폼을 공개했다.홈 유니폼은 포항 스틸러스의 시그니처 컬러인 검정 빨강 줄무늬를 그러데이션으로 표현했다. 규칙적이었던 기존 줄무늬 패턴에서 벗어나 다채로운 색상의 변화로 유니크함을 더했다. 원정 유니폼은 하얀색을 주색으로 가져가고, 포스코의 철을 상징하는 진회색과 빨간색 줄무늬로 포인트를 만들었다. 유니폼은 스포츠 디자인 전문 회사 라보나크리에이티브가 디자인했다.깃과 소매 끝단에 포스코의 과거 명칭인 포항종합제철의 로고를 패턴화해 삽입했다. 또한 마찬가지로 철 콘셉트를 강조하기 위해 유니폼 뒷면 상단에 ‘철과 같이 강하다’는 뜻의 ‘STEEL STRONG’ 문구를 삽입했다. 문구에 걸맞게 포항 유스 출신으로 프로 20년 차를 맞은 신광훈과 입단 2년 만에 팀의 주축으로 우뚝 선 홍윤상이 모델로 나서 ‘변함없이 강한 포항’의 의미를 나타냈다. 원정 유니폼은 지난 시즌 부상 전까지 최고의 활약을 펼친 2000년생 동갑내기 이동희, 이호재가 맡았다.새 유니폼은 오는 21일 오후 4시부터 24일 오후 4시까지 구단 공식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한다. 2월 7일부터 롯데백화점 포항점 팝업스토어에서 오프라인 판매를 진행한다. 판매 가격, 사이즈 등 자세한 사항은 온라인 쇼핑몰 상품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김희웅 기자 2025.01.20 15:33
연예일반

‘히트맨2’ 권상우, 안 죽었네 [줌인]

배우 권상우가 영화 ‘히트맨2’로 다시 한번 건재함을 증명했다. 연륜과 경험으로 쌓은 자연스러운 연기와 변치 않는 액션 타격감으로 배우로서 존재감과 클래스를 보여줬다는 평가다.오는 22일 개봉하는 ‘히트맨2’는 지난 2020년 개봉해 240만 관객을 동원, 그해 흥행 톱4에 오른 ‘히트맨’의 속편이다. 영화는 준이 그린 웹툰 속 에피소드가 현실 테러로 이어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극중 권상우는 주인공 준을 연기했다. 전편에서 웹툰 작가가 되기 위해 국정원을 탈출했던 그는 암살 요원에서 흥행작가로 거듭나지만 그 덕에 암살 위협을 받는다. 전편이 그랬듯 ‘히트맨2’ 역시 최근 권상우가 보여줬던 이미지에 기댄 작품이다. 권상우는 생활밀착형 웃음부터 힘 있고 날카로운 액션까지 완벽하게 소화하며 영화의 핵으로 충실히 기능했다.◇멜로 전문 청춘스타→현실밀착형 코믹 배우권상우는 과거 한류 열풍을 이끈 멜로배우이자 청춘스타였다. 드라마 ‘천국의 계단’이 출발점이었다. 이후 그는 다수의 로맨스 작품에 출연, 부드러움과 강인함이란 상충되는 매력을 무기로 시대의 순정남 자리를 꿰찼다. 물론 개중에는 영화 ‘동갑내기 과외하기’, ‘청춘만화’ 등과 같은 코미디 장르도 있었지만, 모두 코미디보단 ‘로맨틱’에 방점이 찍힌 작품들이었다.그런 권상우가 ‘로맨틱’이란 단어를 떼고 온전히 코미디로 승부를 보기 시작한 건 10년 전 즈음이다. 성동일과 함께한 ‘탐정’ 시리즈가 분기점이 됐다. 권상우는 ‘탐정: 더 비기닝’, ‘탐정: 리턴즈’를 통해 스타로서의 ‘멋짐’을 내려놓고, 배우로서의 새 얼굴을 꺼냈다. 본인의 말을 빌리자면 “전성기에서 조금 멀어졌던 때”였다. 권상우는 어딘가 부족하고 그래서 또 애잔한 캐릭터를 통해 관객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여전히 잘 관리된 그의 외형과 빈틈 많은 캐릭터의 충돌은 꽤 큰 재미를 만들었다.이러한 모습은 대중의 긍정적인 반응 속 영화 ‘두 번 할까요’, ‘히트맨’, ‘스위치’ 등으로 연결됐고, ‘히트맨2’까지 자연스럽게 이어졌다. 이번 작품에서 권상우가 연기한 준은 한때는 잘 나가는 국정원 요원이었지만, 이제 힘을 쓸 일이라고는 딸에게 플러팅하는 남사친과 자신의 웹툰에 악성댓글을 다는 중학생을 찾아갔을 때뿐이다. 그조차 아내 미나(황우슬혜) 앞에서는 무용지물이다. 미나에게 매일 두들겨 맞는 게 일이던 준은 주식과 코인으로 벌어놓은 돈을 90% 날려 먹은 사실을 들키고 두려움에 떤다. 급기야 진실을 밝히라고 다그치며 총구를 겨누는 국정원 요원 용출(이순원)에게 “쏴. 어차피 집에 가서 죽는데 쏴”라고 소리친다. 모두 권상우의 애드리브다. 권상우는 일간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취조실 장면에서부터 코미디가 붙으면서 이야기가 쫙 흘러간다. 애드리브가 많았다”며 “사실 연기할 때 코미디가 가장 힘들다. 대본에 보이지 않는 걸 만들어야 한다. 근데 또 제가 좋아하는 장르이기도 하다. 현장에서 가장 즐거움을 느끼는 장르라 즐겁게 촬영했다”고 말했다. ◇코미디에 녹인 ‘찐’ 액션물론 ‘히트맨2’에서 권상우가 보여주는 게 단순 코미디는 아니다. 권상우는 코미디 영화를 꾸준히 내놓는 동안에도 ‘웃긴’ 배우로만 소비되지 않았다. 중간중간 다른 색의 작품을 하기도 했지만, 코미디 장르 내에서도 변주를 시도했기 때문이다. 그중 가장 돋보인 건 단연 코미디 액션이었다. 데뷔 당시 권상우가 멜로 배우와 함께 가지고 간 타이틀은 액션 배우였다. 전문 스턴트맨 못지않은 날렵함과 타격감 넘치는 몸짓은 배우로서 특장점으로 작용했다.권상우는 코미디 장르에서도 이 부분을 적극 활용했다. 통상 코미디에서 액션은 면피용으로 시늉만 하는 경우가 많지만, 권상우에게는 예외였다. 그는 정석 액션을 코미디 장르 안에 적절한 비율로 녹여내며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권상우만의 장르를 만들었다. 특히 본인의 아이디어에 기반한, 지형지물을 이용한 액션들의 타율이 좋았다.‘히트맨2’의 진가도 여기서 나온다. ‘히트맨2’은 슬랩스틱 코미디가 가미된 액션에서 출발해 강도 높은 액션에 종착한다. 가장 인상적인 장면을 꼽자면 러시아, 일본, 중국 범죄자들과 펼치는 3:1 격투, 그리고 영화의 하이라이트인 피에르 쟝(김성오)과의 연필 액션이다. 권상우는 이들 혈투를 역동적이고 극적으로 그려내며 영화의 재미를 더했다.권상우는 언제나처럼 대역도 마다했다. 전편에 이어 ‘히트맨2’를 연출한 최원섭 감독은 “고난도 액션에 날씨도 더웠는데 모두 대역 없이 소화했다”며 “권상우는 액션에 있어 독보적 존재다. 대단하다는 말밖에 할 말이 없다”고 극찬했다.정덕현 대중문화 평론가는 “권상우가 액션 연기에 진정성이 있는 배우라는 건 이미 ‘말죽거리 잔혹사’ 때부터 드러났다. 특이한 지점은 여기에 코미디적인 요소를 섞은 것이다. 물론 코미디와 액션이 국내에서 동떨어진 장르는 아니지만, 권상우만이 할 수 있는 코미디 액션이 분명히 있다”고 짚었다. 이어 “권상우가 최근 보여준 액션은 성룡의 액션처럼 본인이 직접 하면서 코미디를 섞는다. 부담 없이 볼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고 덧붙였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1.17 06:00
예능

[TVis] 정가은 “이혼한 지 8년…재혼 안 한 이유? 인연 안 나타나” (돌싱포맨)

방송인 정가은이 재혼 생각이 있다고 밝혔다.14일 방송된 SBS 예능 ‘신발벗고 돌싱포맨’에는 정가은과 조혜련, 김지선, 김효진이 출연해 토크를 펼쳤다.방송에서 김준호는 정가은에게 “(이혼한 지) 좀 되지 않았냐”고 물었고, 정가은은 “8년 됐다”고 답했다. 정가은은 2016년 동갑내기 사업가와 결혼해 딸을 출산했으나 2018년에 이혼했다. 정가은은 재혼을 안 한 이유에 대해서는 “아직 인연이 안 나타났다”고 조심스럽게 말했다.정가은은 “이혼 후 내 인생 남자는 없다’고 선언했다. 초반에 절대로 남자 꼴도 보기 싫단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요즘은 생각이 바뀌었다며 “몇 년 지나니까 주변에 잘 사는 커플을 보면 부럽고 외롭기도 하더라. 연애도 하고 싶고 좋은 분이면 재혼하고 싶은 든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정가은은 “이혼하고 나서 이상형이 180도 바뀌었다. 예전에는 느낌이 중요했다. 그런데 제가 당해보니 다 필요없더라”고 전 남편에게 금전적 피해를 입었던 사실을 언급했다.이를 듣던 조혜련은 “그럼 이상민은 안 되겠다”고 농담했고, 이상민은 “나는 (신용을)1000점 만점에 950점 회복했다”고 황급히 반박해 웃음을 자아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1.14 23:48
스포츠일반

'호주오픈의 사나이' 조코비치 메이저 25번째 우승 도전, 신네르·알카라스도 1회전 통과

노바크 조코비치(세계 랭킹 7위·세르비아)가 호주오픈 테니스 대회 1회전에서 역전승을 거뒀다. 조코비치는 지난 13일(한국시간)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남자 단식 1회전에서 세계 107위 니세시 바사바레디(미국)를 3-1(4-6, 6-3, 6-4, 6-2)로 물리쳤다. 조코비치는 2세트 중반까지 고전했다. 1세트를 내준 뒤 2세트에서도 게임 스코어 3-3까지 팽팽하게 맞섰다. 조코비치는 게임 스코어 4-3으로 앞선 상황에서 이날 바사바레디의 서브 게임을 처음 뺏어오며 분위기를 갖고 왔다. 조코비치는 3, 4세트까지 연속 따내며 2시간 59분 만에 1회전을 통과했다. 조코비치는 이번 대회에서 남녀 테니스 사상 최초로 메이저 대회 단식 25회 우승 기록에 도전한다. 현재는 조코비치가 1960∼1970년대 선수 생활을 한 여자 단식의 마거릿 코트(호주)와 나란히 최다 24회 우승을 보유하고 있다. 조코비치는 '호주 오픈의 사나이'로 통한다. 통산 메이저 대회 24회 우승 중 10회를 호주오픈에서 차지했다. 다만 2023년 US오픈이 가장 최근 메이저 대회 우승 기록이다. 지난해엔 대회 33연승을 달리던 중에 4강에서 얀니크 신네르(1위·이탈리아)에게 무릎을 꿇어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조코비치는 이번 대회를 앞두고 현역 시절 라이벌이던 동갑내기 앤디 머리(영국)을 코치로 선임하며 올해 절치부심하고 있다. 조코비치의 2회전 상대는 세계 125위 자임 파리아(125위·포르투갈)이다. '신예' 신네르와 카를로스 알카라스(3위·스페인)도 1회전을 통과했다. 신네르는 니콜라스 재리(36위·칠레)를 3-0(7-6<7-2>, 7-6<7-5>, 6-1)으로 물리쳤다. 알카라스는 알렉산더 솁첸코(77위·카자흐스탄)를 3-0(6-1, 7-5, 6-1)으로 완파했다.대회 2연패에 도전하는 신네르는 트리스탄 스쿨케이트(173위·호주), 알카라스는 니시오카 요시히토(65위·일본)와 각각 2회전을 치른다. 알카라스와 조코비치는 8강에서 맞대결을 치를 수 있고, 신네르는 결승에 진출 시 알카라스 또는 조코비치를 만날 수 있다.이형석 기자 2025.01.14 07:05
프로야구

"아직은 내 것이 아니다" 한 단계 도약 꿈꾸는 NC 이적 2년차 김휘집

이적 2년 차를 맞이한 NC 다이노스 김휘집(23)이 2025시즌 한 단계 도약을 꿈꾼다. 김휘집은 지난해 5월 말 트레이드를 통해 키움 히어로즈를 떠나 NC 유니폼을 입었다. 당초 NC는 2023년에도 김휘집을 내줄 수 있는지 키움에 문의한 바 있다. 그땐 '김휘집은 트레이드 불가 선수'라는 답변을 받았다. 1년 후 상황이 바뀌었다. NC는 '대형 내야수' 김휘집을 얻고자 2025년 신인 드래프트 1·3라운드 지명권을 키움에 내줬다. 임선남 NC 단장은 "김휘집은 파워를 가지고 있다. 팀 공격력을 강화할 수 있는 선수다. (지금까지) 타석에서 보여주지 못한 잠재력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기대했다. 2021년 2차 1라운드 전체 9순위 지명을 받은 김휘집은 지난해 트레이드 전까지 키움 소속으로 51경기에서 타율 0.230 5홈런 25타점에 그쳤다. NC 유니폼을 입은 뒤 89경기에서는 타율 0.274 11홈런 48타점으로 활약했다. OPS(출루율+장타율)도 0.678에서 0.784로 올랐다. 김휘집은 "NC 이적 후 꾸준히 (출전) 기회를 얻게 됐다. 구단에 감사하다"며 "훈련 때 노력한 부분이 결과로 잘 이어져 더 열심히 했다. 키움과 NC에서 배운 점이 잘 합쳐졌다"라고 말했다. 김휘집은 만족하지 않는다. 그는 "사실 2024년 후반기에만 성적이 좋았던 터라 (풀 시즌을) 잘해야 '내 것'이 만들어졌다고 말할 수 있을 거 같다"고 말했다. NC 이적 후 전반기 28경기(5월 30일~7월 4일) 타율 0.204 4홈런 14타점에 머물렀던 그는 후반기 61경기에서 타율 0.303 7홈런 34타점으로 반등했다. 김휘집은 가을 마무리 캠프에서 타격 폼을 수정했다. 훈련 스타일도 바꿨다. 정체되지 않고 발전하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도전해야 한다고 그는 믿는다. 김휘집는 "지명권 트레이드가 어떤 의미인지 알고 있다. 팬들의 기대와 우려를 모두 느낀다. 책임감과 부담감이 없다면 거짓말일 것"이라며 "기대에 부응하는 건 전적으로 나에게 달려 있다"라고 말했다. 김휘집은 NC 이적 후 주로 4~5번 타순에 포진했다. 그는 "어느 선수든 중심타자를 맡고 싶은 욕심이 있다. 그렇게 (내가) 발전해야 구단이 트레이드한 보람을 느낄 것"이라고 강조했다. 키움에서 주로 유격수로 나섰던 김휘집은 이적 후에는 내야 여러 포지션을 떠돌았다. NC에 동갑내기 유격수 김주원이 있기 때문이다. 김휘집은 "(김주원과 경쟁의식이) 당연히 있다. 주원이의 수비 능력을 배우고 싶다"면서도 "지금은 수비 포지션보다 타격에서 더 욕심이 크다"고 말했다.이형석 기자 2025.01.10 14:49
예능

유연석, 동시간대 드라마 경쟁 상대 만났다 (‘틈만나면,’)

SBS 예능 ‘틈만 나면,’에서 ‘84라인’ 유연석과 이준혁이 동갑 케미스트리를 선보인다.오는 7일 방송되는 ‘틈만 나면,’에서 유연석은 ‘역대급 샤이 가이’ 이준혁과 뜻밖의 친분을 드러내 시선을 사로잡는다. 유연석은 한지민, 이준혁에 “오늘 게스트가 또 제 드라마 경쟁상대다”라고 견제에 나선 것도 잠시, 두 사람의 등장에 “제 친구다”라며 쌍수를 들고 반긴다. 이에 이준혁이 “조금 섭섭했다. 방송 보니까 모임을 한다는데 나는 안 불러주더라”라고 서운함을 드러내자, 유연석은 “방송 나갈 때는 우리가 84모임 하고 난 이후다. 다음 주에 만날 예정이다”라고 능청스레 ‘84모임’ 리유니언을 예고해 두 사람이 쌓아갈 ‘동갑 케미’에 기대를 고조시킨다.이와 함께 이준혁이 ‘동갑내기 친구’ 유연석에 힘입어 ‘샤이 가이’ 탈피에 나선다고 해 더욱 궁금증을 모은다. 이준혁은 게임 시작 전부터 “연석이 대단하다. 난 벌써 심장이 빨리 뛰어서 아픈데, 매주 이걸 어떻게 하냐”며 긴장을 토로해 유연석을 웃게 만든다. 그런가 하면 승부욕을 드러낸 이준혁과 유재석의 예능 후계자 유연석의 티키타카가 뜻밖의 웃음을 자아낸다. 급기야 이준혁은 유연석이 “보너스 쿠폰 빨리 쓰자. 성공해버리면 어떡해”라며 섣부른 걱정에 나서자, “성공하면 좋지. 연석이, 너 스파이야?”라고 응수해 유연석을 당황하게 하더니, 게임이 끝나자 이준혁은 “오늘 추억이 많이 생기는 것 같다”며 뿌듯해한다고.과연 ‘84라인’ 유연석, 이준혁은 ‘틈만 나면,’을 통해 새로운 절친에 거듭날 수 있을지, 두 사람의 이색 케미에 귀추가 주목된다.‘틈만 나면,’ 18회는 오는 7일 오후 10시 20분에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1.06 09:25
스타

남보라, 손흥민 닮은 ♥예비신랑과 뉴욕 여행

배우 남보라가 예비 남편과 함께 새해를 맞이했다.남보라는 2일 자신의 SNS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1월 1일 둘이 맞이하는 새해 떡국. 12월 31일 온가족 다 같이 모여 카운트다운”이라는 게시물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공개된 사진 속에는 떡국과 반찬들이 놓여 있는 식탁과 강아지의 모습이 담겼다. 올해 결혼을 앞둔 남보라가 예비 남편과 신혼집에서 새해를 맞이한 것으로 추측된다.또 남보라는 “보고 싶었던 월 스트리트도 가보고 우상향 기원 기념 사진도 찍고 맛있는 것도 많이 먹고 위키드 브로드웨이에 자연사 박물관, 타임스퀘어에 하여간 뉴욕 이곳저곳 다 돌아본 여행”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예비 남편과 함께 미국 뉴욕으로 떠난 남보라의 모습이 담겼다. 특히 남보라는 예비 남편의 뒷모습을 공개해 관심을 모은다.한편 남보라는 동갑내기 비연예인 사업가와 약 2년 여간의 교제 끝에 오는 5월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남보라는 최근 유튜브 채널 ‘지인의 지인’에 출연해 예비 남편이 손흥민 선수를 닮았다고 말해 화제를 모았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1.02 12:08
스타

‘77년생’ 전현무부터 ‘01년생’ 윈터까지…“2025년 더 행복하고 건강하길” [뱀띠★신년인사]

2025년 을사년 푸른 뱀의 해가 밝았다. 12.3 비상계엄에 이은 대통령 탄핵소추안 통과, 제주항공 여객기 추락 사고 등 연말까지 잔혹한 사건사고가 이어지며 다사다난의 끝을 보여준 2024년의 기억이 연초까지 이어지고 있지만 새해엔 더 이상 비극과 아픔이 없는, 안정과 행복에 대한 염원 또한 가득하다. 을사년의 출발점에 선 77년, 89년 그리고 01(2001)년생 뱀띠 스타들이 일간스포츠 독자들에게 새해 인사와 덕담, 포부를 전했다. ◇ 전현무·남보라·장다아…세대는 달라도 소원은 하나방송사를 넘나들며 2024년을 뜨겁게 장식한 전현무는 “스포츠 정론 일간스포츠 독자 여러분! 지난 한 해도 고생 많으셨다”며 “이 글을 읽는 모든 분들의 2025년은 지난해보다 건강, 금전, 사랑 모든 면에서 나아지고 행복해지는 해가 되길 기원한다”고 덕담을 전했다. 오는 5월 결혼을 앞둔 ‘예비신부’ 남보라에게 2025년은 더없이 특별하다. 그는 “조금은 어지러웠던 2024년을 잘 마무리하고 새롭게 시작하는 2025년은 푸른뱀의 청량하고 맑은 색을 닮아 더욱 더 밝게 빛이 나는 한 해가 되시길 응원한다”며 “저도 뱀띠해를 맞이하여 더욱 성숙되고 발전된 모습으로 많이 찾아뵐 테니, 많은 응원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지난해 드라마 ‘엄마친구아들’로 러블리 본색을 뽐낸 정소민 역시 “2025년 푸른 뱀의 좋은 기운으로 모든 분들 즐거운 일 가득한 한 해가 되시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드라마 ‘피라미드 게임’으로 시청자와 본격 첫 만남에 나선 ‘01년생’ 장다아는 뱀띠 해를 맞아 남다른 각오를 내비쳤다. 그는 “2024년은 첫 작품이 공개된 소중한 해이자 의미 가득한 해였다”며 “2025년은 그다음 걸음을 보여드릴 수 있는 해가 될 것 같고, 마음이 동할 수 있는 연기로 찾아뵐 수 있도록 정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또 지난해 ‘웨딩임파서블’, ‘피라미드 게임’, ‘0교시는 인싸타임’ 등 다수의 작품으로 시청자를 만난 강나언은 “2024년은 다양한 작품을 통해 많은 분들께 인사드릴 수 있었고, 그 안에서 많은 일들을 겪으며 울고 웃었던 뜻깊은 한 해”였다며 “2025년에는 이 경험들을 바탕으로 더 큰 도전과 성장을 이루고 싶다”고 말했다. ◇ “다사다난 2024년…2025년 부디 평온·무탈·행복하길”영화계 뱀띠 스타들도 푸르른 포부를 전했다. ‘77년생’ 대표 배우 소지섭은 “2025년 푸른 뱀띠 해를 맞아 바라고 꿈꾸는 일들 모두 이루시길 기원한다”고 독자들에게 덕담을 건네며 “올해 공개되는 넷플릭스 시리즈 ‘광장’도 많은 기대 부탁드리고, 소지섭의 새로운 얼굴을 보여 드릴 수 있는 좋은 작품들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그는 “여유를 갖고 몸과 마음의 건강을 챙길 수 있는 평안한 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충무로 대세’ 허성태도 “정말 다사다난했던 한 해였다”고 2024년을 돌아보며 “밝아오는 2025년에는 제발 모두 평온하고 무탈하게, 진정한 행복을 누리시길 두 손 모아 기도한다”고 전했다.지난해 넷플릭스 ‘무도실무관’으로 활약을 이어간 ‘89년생’ 김우빈은 “2025년 을사년 푸른 뱀의 해가 밝았다. 뱀띠인 저도 올 한 해 어떤 일들이 생길까 많이 기대되고 설렌다”며 “올해엔 여러분 모두 ‘더’ 건강하시고 ‘더’ 행복한 날들이 계속되기를 바라겠다”고 덕담했다.전여빈도 “2024년 한 해 각자의 자리에서 하루하루를 빛냈을 수고한 모든 분들께 박수를 보낸다”라며 “저는 2025년 ‘하얼빈’과 ‘검은 수녀들’로 여러분에게 한걸음 더 다가간다. 새해에 원하시는 모든 일 마음 먹은 모든 일 분명히 이루어지실 것”이라고 따스하게 말했다.이주승 역시 일간스포츠 독자들을 향해 “2025년 을사년 뱀의 해가 밝았다. 모두 건강하시고 항상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바란다”며 “올 한 해 뱀띠로서 더 좋은 모습으로 찾아뵙겠다. 대한민국 뱀띠 파이팅”이라고 특별한 인사를 건넸다. ◇ “푸른뱀의 해, 더 성장할 것”…‘01년생’ 소녀들의 소망 가요계에선 ‘01년생’ 뱀띠 소녀들이 일간스포츠에 덕담을 전해왔다. 먼저 그룹 있지의 동갑내기 류진과 채령은 “올 한 해 평안하시고 건강하시기를, 모두가 몸과 마음이 아프지 않고 무탈하게 보낼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깔끔하게 당부했다.2024년을 가장 뜨겁게 장식한 에스파 윈터는 “2025년 푸른 뱀의 해인데, 저도 지혜로운 동물이라고 알려진 뱀띠인 만큼, 2025년에는 더 성장하고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할 테니 많은 분들이 지켜봐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희를 응원해주시는 모든 분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한 해 되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멤버 중 무려 세 명이 뱀띠인 스테이씨에게도 2025년은 특별하다. 수민은 “2025년 한 해 건강하고 행복하게 보내시길 바란다. 스테이씨의 다양한 모습들도 기대해 달라”고 당부했고, 시은은 “2025 올 한해는 이루고 싶은 소망 모두 이루시고 웃을 일 가득한 한 해가 되시길 저도 열심히 응원하겠다. 모두 사랑도 돈도 많이 벌고 건강하시라”고 애교 있는 인사를 남겼다. 또 아이사는 “2025년 새해도 행복과 건강이 가득하시길 바라고 하고 싶은 일에 도전도 많이 해보시는 한 해가 되시길 바란다”고 인사했다.또 지난해 하반기 데뷔한 ‘햇병아리’ 세이마이네임 히토미는 “2024년에는 함께해 주신 모든 분 덕분에 저희가 데뷔해서 새로운 경험도 하면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한 해가 됐다”고 많은 이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새해엔 꼭 음악 방송과 차트 등에서 1위를 해서 많은 분께 저희 음악을 들려드리고 싶고, 콘서트도 개최하고 싶다. 여러분들의 소원도 모두 다 이루어지길 바라며 항상 건강하고 행복한 일만 가득한 2025년이 되셨으면 좋겠다”고 다부지게 말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1.02 05:52
프로농구

“2025년 좋은 기운 주겠다” 피날레 장식한 ‘강심장’ 뱀띠 스타 박무빈 [IS 울산]

“제가 뱀띠라서 농구영신 이겼나 봐요.”울산 현대모비스 가드 박무빈(23)이 2024년 피날레를 화려하게 장식하며 새해 기대감을 키웠다.박무빈은 지난달 31일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2024~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농구영신 경기에서 25분 59초간 코트를 누비며 17점 4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기록, 팀의 88-81 승리를 이끌었다.특히 현대모비스는 4쿼터 종료 1분 2초를 남겨두고 83-81로 아슬아슬한 리드를 쥐고 있었는데, 이때 박무빈의 2점슛이 터졌다. 만약 림을 가르지 못하고 공격권을 내줬다면, 동점 혹은 역전까지 내줄 수 있는 상황이었다.프로농구 최대 이벤트인 농구영신은 지난달 29일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참사로 차분한 분위기 속 진행됐다. 경기장을 메우는 음악도, 응원을 주도하는 치어리더도 이날은 없었다. 동천체육관을 가득 채운 팬들의 환호만 오갔는데, 박무빈의 ‘위닝샷’이 터지자 분위기는 최고조에 이르렀다. 지난해 한국가스공사와 농구영신 대결에서도 맹활약한 박무빈은 “운 좋게도 마지막에 그런 순간이 내게 온다”며 “농구하면서 계속 클러치 타임에 중용된다는 게 선수로서 감사하다. 오히려 그런 상황일 때 상대가 긴장하고, 나는 더 편하다. 그런 상황을 즐겨서 자신 있게 쏜다”며 웃었다.박무빈은 지난 시즌 프로에 데뷔한 신인이지만, 자타공인 ‘강심장’이다. ‘베테랑’ 함지훈은 “무빈이의 장점은 큰 경기, 팬분들이 많이 오는 경기에서 더 잘한다는 것”이라고 짚었다. 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은 “(박무빈은) 비시즌을 힘들게 보낸 선수 중 한 명”이라며 바뀐 태도를 칭찬했다.공교롭게도 박무빈은 2001년생 뱀띠다. 농구영신이 한 해의 마지막 날인 12월 31일 밤에 시작해 새해를 맞이할 때까지 진행되는 이벤트라는 점에서 박무빈에게 이번 승리는 어느 때보다 달콤했다.그는 “2025년이 뱀의 해라는 걸 얼마 전에 알았다. 팀이 높은 순위(2위)를 달리는 만큼, 뱀띠인 내가 좋은 기운을 잘 불어넣고 싶다”고 힘줘 말했다.박무빈은 농구계에서 동갑내기인 유기상(창원 LG)과 새해를 빛낼 뱀띠 스타로 꼽힌다. 지난 시즌 신인왕과 올 시즌 올스타 투표 1위는 유기상의 차지였다. 박무빈은 “기상이는 좋은 친구이며 축하하지만, 자극을 받는다. 기상이와 열심히 하면 시너지가 날 것이다. 앞으로도 그런 좋은 관계로 남겠다”고 전했다.울산=김희웅 기자 2025.01.02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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