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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동갑내기 안효섭·신승호, 안성재 만났다…‘전독시’ 특급 홍보

‘전지적 독자 시점’의 주역 안효섭과 신승호가 유튜브 채널 ‘셰프 안성재’에 출연한다고 30일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가 밝혔다.안효섭과 신승호는 이날 오후 5시 30분 유튜브 채널 ‘셰프 안성재’의 코너 ‘안성재거덩요’에 동반 출연한다. ‘안성재거덩요’는 안성재 셰프가 게스트의 레시피를 업그레이드해 주며 이야기를 나누는 쿠킹 토크쇼로 안효섭과 신승호는 직접 요리에 도전하며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안효섭은 ‘전지적 독자 시점’ 극중 10년 넘게 연재된 소설의 결말을 알고 있는 유일한 독자인 김독자 역을, 신승호는 김독자의 동료이자 강인함 힘을 지닌 이현성 역을 연기했다.‘전지적 독자 시점’ 속 끈끈한 동료 케미로 관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두 사람은 95년생 동갑내기로 작품 안팎을 오가는 찰떡 호흡으로 또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전지적 독자 시점’은 10년 이상 연재된 소설이 완결된 날 소설 속 세계가 현실이 되어 버리고, 유일한 독자였던 ‘김독자’가 소설의 주인공 ‘유중혁’ 그리고 동료들과 함께 멸망한 세계에서 살아남기 위한 판타지 액션 영화다. 절찬 상영 중.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7.30 08:49
예능

[TVis] KCM “연대보증 빚 상속될까봐 가족 공개 못했다” 고백 (‘4인용식탁’)

가수 KCM이 13년 동안 자녀의 존재를 숨긴 배경을 밝혔다. KCM은 21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 4인용식탁’(이하 ‘4인용식탁’)에 출연, 23년 지기 절친이자 동갑내기인 가수 김태우와 팀을 자신의 집으로 초대했다.KCM은 최근 열세 살 난 딸의 존재 및 아내의 임신 사실을 깜짝 공개해 화제가 됐다. 이날 절친들이 자녀의 존재를 숨긴 이유에 대해 묻자 KCM은 “결혼을 너무 빨리하고 싶었는데, 제 빚이 가족한테 넘어가지 않냐. 그게 너무 무서웠다”고 경제적 이유로 가족관계를 밝히지 못했음을 알렸다. KCM은 이어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군대 갔다 오면서 3~4년간 일이 아예 끊겼다. 저한테 조금만 잘해주면 의지해서 더 안 좋은 일이 생겼다”고 어려움이 거듭됐던 시절을 떠올렸다. 명의를 빌려줬던 게 화근이었다. 그는 “연대보증이 뭔지 아무 것도 몰랐다. 내 명의로 사기를 쳤는데, 내가 책임을 지는 사람이 돼 모든 화살이 나한테 왔다”고 말했다. 이어 “돈이 없을 땐 만 원짜리 한 장 빌리기 힘들었다. 친한 사람일수록 더 말하기 힘들었다”고 덧붙였다. 특히 KCM은 “태우는 모른다. 얘기하면 나를 도우려고 사방팔방 얘기해서 애를 쓸 것 같았다. 그래서 얘기를 못했다”고 말했고, 김태우는 “이 정도로 힘든 줄 몰랐다”고 답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7.21 22:21
예능

[TVis] KCM “절친 김태우 군홧발에 차여 뼈에 금 가” 폭로 (‘4인용식탁’)

가수 KCM이 김태우에게 발로 차여 뼈에 금이 간 적이 있다고 폭로했다. KCM은 21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 4인용식탁’(이하 ‘4인용식탁’)에 출연, 23년 지기 절친이자 동갑내기인 가수 김태우와 팀을 자신의 집으로 초대했다.두 사람은 다양한 이야기를 하던 중 군대 이야기까지 하게 됐고, 군대 이야기가 나오자 KCM은 강렬한 에피소드를 소개했다. 그는 “얘(김태우) 때문에 병원 갔다. 휴가 나왔는데 갑자기 술을 먹더니 특공무술 배워왔다면서 나한테 갑자기 군복 입고 이 사이로 내 눈을 봐야한대. 뒤돌아 있는데 발 코(앞부분)로 엉치뼈를 빡 때린거다. 군화로”라고 말했다.KCM은 “거기서 아프다고 하면 친구로서 창피하지 않냐. 태연한 척 했는데 다음날 앉지 못했다. 군대 쫓아갈뻔 했다”고 폭로했다. 이를 들은 김태우는 “그때 부대 복귀할 때 전화가 왔다. ‘진짜냐’ 했더니 금이 갔다더라. 너무 미안할거 아니냐. 취기에 그랬으니. 너무 미안하다고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그런데 전화 끊고 들어가면서 ‘내심 특공무술이 먹히는구나. 간첩 때려잡겠는데?’ 싶더라”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7.21 21:29
예능

[TVis] KCM, 자택 공개…낚싯대만 300여 개 ‘깜짝’(‘4인용 식탁’)

‘4인용 식탁’ KCM이 자택을 공개했다. KCM은 21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 4인용 식탁’(이하 ‘4인용 식탁’)에 출연, 23년 지기 절친이자 동갑내기인 가수 김태우와 팀을 자신의 집으로 초대했다.KCM의 자택을 마당이 있는 넓은 집으로 그 자체로 시선을 압도했다. 김태우가 “성공한 냄새가 난다”고 눙친 가운데, 지하에 있는 KCM의 ‘취미 전용방’도 공개됐는데 그곳엔 낚시용품이 가득했다. 300여개의 낚싯대가 가지런히 정리된 가운데 김태우는 “이혼 안 당한 게 다행”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KCM은 “처음부터 허락을 받고 처음부터 계획을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예전엔 (가족과) 같이 낚시를 가줬는데 결혼을 하고 나서는 못 가게 한다. 가끔만 가게 해준다”고 덧붙였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7.21 21:20
해외축구

‘이적설’에 흔들려도 ‘EPL 8위’…팬들은 최고 선수로 SON 뽑았다, 1위는 92년생 동갑내기

팬들은 손흥민(토트넘)의 기량과 지금껏 쌓은 업적을 인정한다.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21일(한국시간) 팬들이 선정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고의 선수 11인을 공개했다. 매체는 통계 업체 ‘랭커’가 낸 결과를 인용 보도했다.손흥민이 8위에 올랐다.매체는 “(현재) 손흥민 선정에 물음표가 붙을 수 있지만, 팬들은 손흥민을 택했다”며 “5년 전만 해도 손흥민은 주저 없이 톱 10에 들었을 것이며 아마 지금보다 더 높은 순위에 올랐을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어 “손흥민은 아시아 출신으로 영국 땅에서 정점에 오른 선수임이 틀림없다. 지금 이 순간에도 손흥민이 톱 10에 들 자격이 있다는 데 동의하든 그렇지 않든, 토트넘 주장에게 박수를 보내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치켜세웠다. 2015년 8월 토트넘에 입단한 손흥민은 10년간 공식전 454경기에 나서 173골 101도움을 올린 ‘리빙 레전드’다. 지난 시즌에는 주장으로 토트넘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을 이끌며 마지막 퍼즐 조각을 맞췄다.토트넘과 계약이 1년 남은 현재, 손흥민은 이적설에 시달리고 있다. 영국 현지에서는 다음 시즌 손흥민이 남을 경우, 팀 내 입지가 좁아지리란 전망을 내놓고 있다. 그럼에도 팬들은 손흥민을 인정했다. 팬들이 꼽은 EPL 최고의 선수는 1992년생 동갑내기 모하메드 살라(리버풀)다.매체는 “살라의 발롱도르 수상을 막는 유일한 요인은 리버풀이 유럽에서 좋은 시즌을 보내지 못했다는 사실뿐”이라며 “만약 리버풀이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했거나 정상에 근접했다면 살라가 유력한 후보가 됐을 것이다. 그렇게 되지는 않았지만, 살라는 여전히 많은 팬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고 호평했다.지난 시즌 EPL 전 경기(38경기)에 나서 29골 18도움을 수확한 살라는 득점왕과 도움왕을 동시 석권했다. 리버풀의 챔피언 등극을 이끈 일등 공신으로 꼽힌다.EPL 최고의 선수 2~5위에는 버질 판 다이크(리버풀),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 부카요 사카, 마틴 외데고르(이상 아스널)가 이름을 올렸다. 6~11위까지는 알리송 베커(리버풀), 로드리(맨체스터 시티), 손흥민, 데클런 라이스(아스널), 필 포든, 베르나르두 실바(이상 맨체스터 시티)가 차례로 포함됐다.김희웅 기자 2025.07.21 11:13
예능

‘이유 있는 건축’ 전현무 “건축학과 신입생 된 듯…유현준, 매번 신선한 자극” (인터뷰)

‘이유 있는 건축-공간 여행자’ 전현무, 홍진경, 박선영이 건축학도가 된 듯한 케미를 뽐낸다.22일 첫 방송되는 MBC 새 교양프로그램 ‘이유 있는 건축-공간 여행자’(이하 ‘이유 있는 건축’)는 건축을 통해 역사, 문화, 경제, 예술, 과학 등 다양한 분야를 넘나드는 이야기를 풀어내는 신개념 건축 토크쇼다. 지식 탐구에 진심인 MC 전현무, 홍진경, 박선영과 스타 건축가 유현준이 뭉쳐, 건축의 이유를 찾아가는 흥미진진한 ‘건축 여행’을 펼친다.이와 관련 전현무, 홍진경, 박선영은 ‘이유 있는 건축’ 녹화장에서 건축학도가 된 듯한 MC들의 케미를 직접 언급했다. 전현무는 “우리의 호흡은 기가 막힌다. 홍진경 씨와 저는 서로 ‘놀리는’ 동갑내기 케미가 있다. 둘 다 건축을 깊이 알지 못해서 아는 지식으로 허세를 부린다. 박선영 씨는 뉴스 앵커 출신답게 아는 게 많고, 공부를 많이 해온다. 박선영 씨는 모범생이고, 상대적으로 저와 홍진경 씨는 약간 열등생 느낌?”이라고 장난스럽게 말하며 “유현준 교수님에게 우리가 ‘이거 모르셨죠?’라며 공부해온 내용을 아는 척하면, 굉장히 귀엽게 봐주신다. 마치 건축학과 신입생들처럼 매번 신선한 자극을 받으면서 배우고 있다”라고 분위기를 전했다.홍진경은 “전현무 씨와 서로 각자 원샷을 받으려고 아등바등한다. 전현무 씨가 건축 지식이 그렇게 많은 것 같지는 않다. ‘너 어떻게 이 건축가를 몰라?’, ‘건축에 대해 아는 게 없어’라고 놀리면서 알려준다. 전현무 씨나 저나 도긴개긴 같이 배워가는 입장에서 공부 많이 하고, 리액션도 많이 하고, 재밌게 진행을 하고 있다”라고 티격태격 관계를 드러냈다.두 사람을 지켜본 박선영은 “전현무 씨가 자꾸 자신을 ‘유현준을 잇는 무현준’이라고 스스로 칭하는데, 유현준 교수님을 전현무 씨로부터 지켜주고 싶다”라고 유쾌한 폭로를 했다. 곧바로 칭찬을 덧붙이며 “전현무 씨는 건축을 아예 모른다고 말하지만, 건축물을 보고 본능적으로 무언가를 캐치한다. 홍진경 씨는 진짜 건축에 관심이 많은 것 같다. 해외 유명 건축가의 집에도 다녀왔다더라”라며 엄지를 치켜세웠다.박선영은 유현준 건축가에 대해서 “정말 귀에 쏙쏙 들어오게 건축물에 담긴 이야기를 풀어내는 능력이 탁월하다. 가끔 건축가가 아닌 인문학자, 철학자가 아닌가 싶을 정도”라고 감탄했다. 전현무, 홍진경, 박선영을 매료시킨 유현준 건축가의 공간 이야기는 무엇일지, 이들이 함께하는 건축 여행에 관심을 집중시켰다.유현준 건축가의 제자가 된 전현무, 홍진경, 박선영의 케미는 오는 22일 화요일 오후 9시 첫 방송되는 MBC ‘이유 있는 건축-공간 여행자’에서 만나볼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7.20 11:13
예능

이지훈 “분유+기저귀값 없을 때…박경림 내 구세주” (4인용식탁)

배우 이지훈이 박경림에게 고마움을 표했다.14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에서 이지훈은 함께 쇼뮤지컬 Again ‘드림하이’ 무대에 오르고 있는 선예와 김동준을 자신의 식탁에 초대했다. 여기에 MC 박경림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이자 ‘기린예고 교장’ 역으로 뮤지컬 무대를 함께 하고 있어, 네 사람은 자연스레 뮤지컬 이야기를 이어갔다.‘드림하이’에서 ‘강오혁’을 맡고 있는 이지훈은 오래된 절친 박경림과 재회하며 운명처럼 뮤지컬 ‘드림하이’에 합류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박경림은 “원래 ‘강오혁’ 역을 하기로 했던 친구가 있었는데, 해외 스케줄이 생기면서 배우 셋을 둘로 해야 하나 했다. 그러던 중 ‘불후의 명곡’에 나가게 됐는데, 이지훈이 손준호와 경연팀으로 나왔다”며 오랜만에 이지훈을 다시 만난 순간을 떠올렸다. 이에 이지훈은 “제가 ‘미스터트롯3’에 나갔는데 준결승에서 떨어졌다. 난 내가 TOP7에 갈 줄 알고 주말마다 콘서트, 방송, 일본행 일정까지 다 빼놨다. 올해 트로트에 ‘올인’을 한 거였는데 똑 떨어지니 ‘이거 뭐지? 난 뭐 해야 하지?’ 싶더라”며 허무와 당혹의 순간을 떠올렸다.그러던 중 이지훈은 타 프로그램을 통해 ‘드림하이’ 팀과 마주쳤고, 뒤풀이에서 ‘절친’ 박경림이 ‘강오혁’ 역할의 캐스팅 공백으로 고민인 상황을 들었다. 이에 이지훈은 “아침에 눈을 뜨니 경림이가 떠올랐다. 바로 전화해서 ‘내가 강오혁 하면 어떨 거 같아?’라고 말했다”고 전했다.박경림은 “창작 뮤지컬이라 예산이 부족해서 출연료 많이 못 줘”라며 미안해 했지만, 이지훈은 “감사했다. 6개월 스케줄이 비어 있었다. 루희도 태어났는데 분유 값에 기저귀에…일이 없어서 전전긍긍하고 있는데 구세주가 나타난 거다. 그 후로 일복이 터졌다. 귀인을 만나도 이렇게 만나는구나 싶었다”라며 박경림에게 무한 감사 마인드를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첫 뮤지컬 작품을 이지훈과 같이 하고 ‘드림하이’를 통해 다시 만난 선예는 “오빠가 무대에서 연기하는 걸 보는 것만으로도 저한테 되게 큰 공부가 됐다. 호흡법, 무대 연기를 보는게 저한테 큰 도움이 됐다”라며 교과서급의 20년 차 뮤지컬 배우 이지훈을 인정했다. 꾸준한 노력으로 ‘뮤지컬 황태자’라는 타이틀을 거머쥔 동갑내기 이지훈에게 박경림도 “열심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내공이 쌓인 이지훈의 실력을 격하게 공감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7.15 20:37
일본야구

100마일 '오타니 라이벌' 미국 실패, 3년 만에 NPB 복귀 초읽기…바우어와 한솥밥

미국 경력에 마침표가 찍힌 일본인 투수 후지나미 신타로(31)의 일본 프로야구(NPB) 복귀가 사실상 확정됐다.일본 닛칸스포츠는 15일 '시애틀 매리너스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방출된 후지나미가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 입단을 결정했으며 이날 계약에 합의할 것으로 보인다'며 '한신 타이거스에서 뛴 마지막 해인 2022년 이후 3년 만의 NPB 복귀'라고 전했다. 38승 40패(승률 0.487)를 기록 중인 요코하마는 NPB 센트럴리그 3위에 머문다. 리그 1위 한신과의 승차는 10.5경기. 후반기 대반격을 준비 중인데 전력 보강의 하나로 후지나미 영입에 올인했다. 스포니치아넥스는 '후지나미는 지난 13일 NPB 복귀를 전제로 긴급 귀국, 오늘 중으로 'DeNA 후지나미'가 탄생한다'라고 부연했다.후지나미는 지난달 18일 시애틀 산하 트리플A에서 방출, 이후 미국 구단의 영입 제안을 받지 못했다. NPB 복귀 가능성이 커지면서 복수의 구단이 영입전에 뛰어들었는데 요코하마가 발 빠르게 움직였다. 요코하마는 아즈마 카츠키-앤서니 케이-안드레 잭슨-트레버 바우어로 이어지는 선발진이 강점인데 후지나미로 방점을 찍겠다는 계획이다. 닛칸스포츠는 '선발과 불펜 모두 기용할 수 있는 후지나미에 주목하고 일찍부터 요코하마가 영입을 타진했다'라고 전했다. 후지나미는 2013년 NPB 입단 동기인 동갑내기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의 맞수로 국내 야구팬에게 익숙하다. 2023년 1월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계약하며 MLB 진출에 성공, 기대를 모았으나 활약이 미미했다. 100마일(160.9㎞/h) 넘는 빠른 공을 던지는 강속구 투수지만 문제는 제구. 마운드 위에서 볼넷을 남발하며 자멸하기 일쑤였다. 시즌 트리플A 성적은 2승 1패 평균자책점 5.79에 머물렀다. 메이저리그(MLB) 통산 성적은 2023년 마크한 7승 8패 평균자책점 7.18. 미국에서 롱런은 실패했으나 NPB에선 잔뼈가 굵다. 통산 57승 54패 11홀드 평균자책점 3.41을 기록 중이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07.15 11:44
연예일반

박주현, ‘한예종 동기’ 故강서하 애도..”그곳서 예쁜 웃음 계속 간직하길”

배우 박주현이 고 강서하(강예원)를 추모했다. 박주현은 14일 강서하 부고글이 올라온 고인의 SNS를 통해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며 “예원아. 그 곳에선 아프지 말고 예쁜 웃음 계속 간직하길”이라고 적었다. 박주현은 강서하와 한국예술종합학교 동기로 1994년 동갑내기다.강서하는 13일 위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다. 향년 31세. 빈소는 서울 가톨릭대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8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16일 오전 7시 40분이며 장지는 경남 함안이다. 강서하는 지난 2012년 그룹 용감한녀석들의 ‘멀어진다’ 뮤직비디오로 연예계에 데뷔한 후 드라마 ‘선암여고 탐정단’, ‘어셈블리’, ‘옥중화’, ‘다시, 첫사랑’, ‘파도야 파도야’, ‘흉부외과’, ‘아무도 모른다’ 등에 출연했다. 최근에는 영화 ‘망내인’에 출연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는 고인의 유작이 될 전망이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7.14 19:43
해외축구

‘브라이턴 이적’ 윤도영, 차기 시즌은 네덜란드로 “데뷔 골은 넣어야죠” [IS 인천]

‘대전의 아들’ 윤도영(19)이 잉글랜드가 아닌 네덜란드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윤도영은 14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에서 취재진과 마주해 “공항에 오니 실감이 난다. 걱정 반과 기대 반이었는데, 이제 기대만 하고 들어간다”라고 말했다.윤도영은 지난 3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브라이턴과 계약하며 프로 데뷔 2년 만에 유럽 진출을 확정한 기대주다. 그는 연령별 대표팀 시절 15골을 넣는 등 일찌감치 두각을 드러냈다. 측면은 물론, 공격형 미드필더로도 뛴다. 윤도영의 재능을 눈여겨 본 브라이턴이 가장 적극적으로 구애를 펼쳤고, 결국 조기에 계약을 마쳤다. 그는 이적시장이 열리는 이번 여름 유럽행 비행기에 탑승한다.다만 윤도영의 첫 행선지는 브라이턴이 아닌 네덜란드다. 그는 차기 시즌 엑셀시오르로 임대돼 활약한다. 엑셀시오르는 지난 시즌 네덜란드 에이르시터 디비시(2부리그)에서 2위를 차지해 승격한 팀이다. 과거 김남일 전 감독이 몸담은 구단이기도 하다. 브라이턴은 빅클럽의 교두보로 불리는 팀 중 하나다. 탄탄한 스카우트 시스템으로 선수를 육성한다. 아직 유망주인 윤도영 역시 시간을 두고 성장을 할 시간을 줄 거로 보인다.윤도영의 행선지인 엑셀시오르는 네덜란드 로테르담을 연고지로 두고 있다. 같은 연고지에는 국가대표 미드필더 황인범이 활약 중인 페예노르트가 있다. 윤도영은 “황인범 선수가 먼저 연락이 왔다. 내가 황인범 선수에게 더 다가가 친해지고 싶다”라고 웃었다. 한편 행선지인 엑셀시오르행을 정한 건 선수 본인이었다. 그는 “브라이턴 내 임대 담당자에게 추천 팀을 물었다. 그랬더니 ‘네가 행복한 게 우선이다’라고 답하더라. 내 플레이 스타일이 네덜란드 리그가 맞을 것 같았다. 여러 팀과 만났는데, 엑셀시오르 감독님과 미팅하며 호감을 느껴 행선지를 정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윤도영의 동갑내기인 양민혁(토트넘) 역시 지난해 12월 팀에 합류한 뒤 2부리그 퀸즈파크 레인저스(QPR)로 임대돼 잔여 시즌 동안 활약한 바 있다. 양민혁과 대화를 나눴다는 그는 “양민혁 선수가 QPR에서 많은 경기를 뛰어 더 행복하고 도움 됐다고 했다”라며 “냉정하게 바라봤을 때 아직 브라이턴에 있는 선수들과 경쟁하기엔 한참 모자라다. 물론 엑셀시오르도 마찬가지다. 좋은 선수들과 경쟁을 열심히 해 볼 거”라고 다짐했다.윤도영은 올해 전반기까지 K리그1 12경기서 단 1도움에 그쳤다. 선발로 나서더라도 조기에 교체되는 일이 잦았다. 센세이션했던 지난해(19경기 1골 3도움)와 비교해 영향력이 떨어졌다는 지적도 있다. 이에 그는 “원인은 여러 가지다. 프로 2년 차에 들어 상대가 나를 더 잘 알게 됐다. 개인적으로는 U-20 아시안컵을 시즌 초반에 치르면서 몸 상태가 저조해졌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지만,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됐던 거 같아 긍정적으로 생각한다”라고 돌아봤다.윤도영의 꿈 중 하나는 A대표팀 데뷔다. 그는 “양민혁 선수가 먼저 A대표팀에 뽑히고, 데뷔하는 걸 보며 나도 꿈과 열정이 생겼다. 한 단계씩 차근차근 나아가다 보면 꿈에 도달할 수 있지 않을까. 올 시즌 목표는 많은 경기를 뛰며 데뷔 골을 넣어보고 싶다”라고 말했다.끝으로 윤도영은 “나중에 K리그도 돌아올 때, 이슈가 될 정도로 멋진 선수가 돼 돌아오고 싶다. 그 팀이 대전이었으면 좋겠다”라고 웃어 보였다.인천공항=김우중 기자 2025.07.14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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