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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지춘희, 2026 S/S '미스지콜렉션'…광화문에 피어난 봄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놀이마당에서는 국내 1세대 디자이너 지춘희의 '미스지콜렉션' 2026 S/S 컬렉션 패션쇼가 열렸다. 이번 쇼는 '블루밍 시즌'을 테마로, 만개하는 봄의 생동감과 새로운 전환을 온전히 담아냈다는 평을 받았다.무대 위에는 미스지콜렉션만의 정체성이 빛났다. 반짝이는 시폰, 여성미가 드러나는 섬세한 실루엣, 감각적인 터치로 푸릇한 봄의 정취를 표현했다. 세계 곳곳의 전쟁과 고단한 일상 속에서 위로를 전하고 싶었다는 디자이너의 메시지가 자연스럽게 녹아들었다.짧은 런웨이 속에는 유쾌한 변주도 있었다. 모델들이 자전거를 타고 광화문광장을 가로지르자 관중석에서는 탄성과 미소가 터져 나왔다. 가을바람에 흩날리는 치맛단은 미스지콜렉션 특유의 싱그럽고 우아한 여성미를 한층 돋보이게 했다.아이돌 그룹의 참여도 눈길을 끌었다. 이즈나의 방지민·최정은·정세비와 함께 제로베이스원 성한빈, 김규빈이 스페셜 모델로 무대에 올랐다. K팝 스타의 독보적인 비주얼과 전문 모델 못지않은 워킹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김규빈은 블루 계열 의상으로 세련된 맵시를 뽐냈다.지춘희는 그 이름만으로 설명이 가능한 국내 대표 디자이너다. 1979년 '미스지콜렉션'을 론칭한 이후 여성의 감성을 옷에 가장 잘 담아내는 디자이너로 자리매김했다. 단아하면서도 여성스러운 감성으로 심은하, 이영애, 이나영 등 당대 톱스타들이 앞다퉈 그의 옷을 선택했다. 이번 패션쇼 현장에도 대규모 스타 군단이 참석했다. 지춘희의 '뮤즈'로 불리는 이나영을 비롯해 최명길, 차예련, 한지혜, 주상욱, 박경림, 김유정 등이 자리를 빛내며 봄의 정원을 함께 즐겼다.행사는 BMW코리아와 KT의 적극적인 지원 속에서 마련됐다. KT 광화문빌딩 웨스트 사옥에 설치된 초대형 미디어 월 'KT 스퀘어'에는 패션쇼 현장과 함께 공식 파트너 BMW의 이미지가 생생하게 전송됐다.미스지콜렉션 관계자는 "런웨이에 선 모델들이 호출기와 휴대전화를 소품으로 활용하며 통신 기술의 변화를 보여줬다"며 "K패션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잇는 무대를 만들고자 했다"고 전했다.서지영 기자 2025.09.23 09:22
연예일반

엄마 하나에 아빠 셋…‘마리와 별난 아빠들’ 박은혜X류진X황동주X공정환, 6인 포스터 공개

엄마 한 명에 '아빠가 셋'이라는 황당한 사연을 마주하는 배우 하승리, 현우, 박은혜, 류진, 황동주, 공정환의 모습이 담긴 6인 포스터가 공개됐다.KBS1 새 일일드라마 ‘마리와 별난 아빠들’은 마리의 우당탕 아빠 찾아 삼만리! 피보다 진하고, 정자보다 끈질긴 별난 가족의 탄생을 그린 드라마다.섬세한 연기력으로 눈길을 끄는 하승리와 현우는 극 중 의대 선후배에서 연인이 되는 강마리, 이강세 역을 맡아 호흡을 맞춘다. 배우 박은혜는 마리의 엄마 주시라 역, 류진과 황동주, 공정환은 마리의 아빠 후보 이풍주, 강민보, 진기식 역을 각각 맡는다.22일 공개된 6인 포스터에는 하승리, 현우, 박은혜, 류진, 황동주, 공정환의 서로 다른 모습이 담겨 있어 극에 대한 호기심을 더욱 자극한다. 어리둥절한 표정의 하승리, 이와 상반되는 현우와 박은혜의 부드러운 미소, 하승리를 향해 달려가려는 듯한 세 아빠 후보 류진, 황동주, 공정환의 유쾌한 모습이 인상적이다.극 중 강마리와 이강세는 점점 연인 관계로 깊어져가는데, 그 와중에 믿을 수 없는 사실을 마주하고 시련에 빠진다. 포스터 속, 강마리의 주변을 둘러싸고 있는 물음표 여러 개는 그녀가 겪을 혼란을 예상케 한다. 팔짱을 낀 채 그녀를 바라보고 있는 강세는 연인이자 인생 선배로서 든든한 지지대가 될 것임을 드러낸다. 두 남녀의 관계 변화와 우여곡절을 겪게 될 러브스토리에 예비 시청자들의 기대가 모인다.그런가 하면 박은혜는 여유로운 미소로 철없지만 밝은 주시라 캐릭터를 생동감 있게 표현하고 있다. 그 옆의 류진, 황동주, 공정환은 서로 엉킨 코믹한 자세로 눈길을 끈다. 세 남자의 역동적인 표정과 포즈는 이들이 마리를 두고 얼마나 격한 신경전을 벌일지 암시한다. 네 사람을 감싸고 있는 큰 물음표는 이들이 얽힌 친자 스캔들과 이로 인한 파란만장한 이야기들을 예고하며 ‘마리와 별난 아빠들’이 가져올 웃음과 감동 가득한 신개념 가족 스토리의 궁금증을 높인다. 가족의 의미를 새롭게 그려낼 따뜻한 드라마의 등장이 벌써부터 기다려진다.‘마리와 별난 아빠들’은 ‘대운을 잡아라’ 후속으로 오는 10월 13일 월요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9.22 16:01
영화

[30th BIFF] 하정우·정우·고경표…배우들, 연출·제작 발돋움 눈길 [중간결산②]

30돌을 맞아 쇄신을 꾀한 부산국제영화제에 직접 만든 영화를 들고 참석한 배우들이 눈길을 끈다. 배역을 표현한 것에 그치지 않고, 자신의 이야기와 메시지를 담은 작품을 전 세계 영화 팬에게 가장 먼저 선보인 주인공은 하정우와 정우, 고경표다. 이들은 연출·제작자로서 한층 더 발돋움해 축제에 의미를 더했다. ◇벌써 네 번째…‘감독’ 굳힌 하정우감독으로 자리 잡은 하정우가 네 번째 연출작 ‘윗집 사람들’로 부산을 찾았다. ‘한국영화의 오늘’ 섹션에 초청받은 이 작품은 윗집에 사는 김선생(하정우)과 수경(이하늬) 부부가 아랫집 부부 정아(공효진)와 현수(김동욱)를 층간소음으로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스페인 영화 ‘센티멘털’이 원작이지만 각색 과정에서 하정우의 스타일을 착실히 녹였다. 발칙한 대사들로 이뤄진 ‘티키타카’가 극을 이끄는데, 하정우와 전작을 함께했던 배우들인 만큼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며 “지루할 틈이 없다”는 영화제 관객들의 평을 끌어냈다.앞서 지난 4월 영화 ‘로비’를 선보인 하정우는 연출 데뷔작 ‘롤러코스터’(2013)로 일찍이 부산국제영화제를 찾았던 적이 있다. 지난 19일 진행된 오픈 토크에서 하정우는 “16년 만에 개막식에 와 봤다”고 남다른 감회를 표하며 “‘롤러코스터’를 시작으로 연출자의 길을 가야겠다는 생각은 지금까지 변함이 없다”고 열의를 표했다. ◇비공식 천만 영화 후속작 컴백, 정우 2009년 ‘바람’의 후속작을 들고 정우가 부산으로 돌아왔다. ‘한국영화의 오늘’ 섹션에 초청받은 ‘짱구’는 성인이 된 짱구가 배우의 꿈을 안고 인생의 방향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다. 자신의 실화를 바탕으로 ‘바람’에서 원작자로 이름을 올렸던 정우는 이번엔 직접 각본을 쓰고 오성호 감독과 공동 연출했다.정우는 올해 ‘부산이 사랑하는 영화인’에 선정되기도 했다. 앞서 ‘바람’이 부산 경남권 청소년들의 생활상과 정서를 생동감 있게 표현하면서 ‘비공식 천만 영화’라고 불릴 정도로 사랑받은 덕이다. 이번 ‘짱구’는 서울로 꿈을 품고 상경하는 부산 청년 짱구의 이야기로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로 나아가 오랜 팬들에게 감동도 안긴다.정우는 오픈 토크와 무대 인사를 통해서도 부산 관객들과 가깝게 호흡했다. 정우는 사실 ‘짱구’는 드라마 ‘응답하라 1994’ 이후 바빠지면서 묵혀뒀던 작품이었다며 “(아내) 김유미 씨가 우리 영화 기획으로 함께한다. 김유미 씨가 대본을 보고 그냥 창고에 두기는 너무 아깝다고 했다”고 고백해 현장의 박수를 받았다. ◇영화사 설립 고경표, 첫 장편 공개고경표는 그가 설립한 영화 제작사 ‘필르머’의 첫 장편 영화 ‘미로’로 관객 앞에 섰다. ‘미로’는 아내를 잃고 삶의 균열 속에 갇힌 남자 영문(고경표)의 이야기로, 사설탐정과 만나 사건의 진실에 다가가며 외면해 온 내면과 마주하는 심리극이다. ‘미로’는 한국과 아시아의 독립영화 신작을 소개하고, 역량 있는 창작자를 발굴·지원하는 프로그램인 ‘비전’ 섹션에 초청돼 눈길을 끌었다.고경표는 주인공으로도 출연하지만, 기획과 제작, 편집 등 창작 전 과정에 참여해 이야기의 밀도를 높였다. 연출을 맡은 신선 감독, 공동 제작에 참여한 배우 강태우와 같은 건국대학교 출신인 고경표의 ‘건대 프로젝트’ 일환이기도 하다. 이 같은 배우들의 도전이 올해 신설된 부산영화제 경쟁 부문 초청으로 꾸준히 연결될지 주목된다. 올해는 대만 배우 서기가 연출 데뷔작 ‘소녀’로 경쟁 부문에 초청되며 선례를 남겼다. ‘소녀’는 1988년 한 항구도시의 소녀가 어두운 가정환경을 벗어나 친구와 진정한 자유를 찾으려는 여정을 그리는데, 서기의 어린 시절 경험을 녹여낸 진정성으로 호평받고 있다. 오는 26일 폐막식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될지 관심이 쏠린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9.22 06:00
산업

미스지콜렉션, 22일 2026 S/S '블루밍 시즌' 패션쇼

K하이엔드 여성 패션의 역사를 재정립 중인 지춘희 디자이너의 미스지콜렉션이 오는 22일 2026 S/S 컬렉션 ‘블루밍 시즌’ 패션쇼를 개최한다. 이번 컬렉션은 새로운 시작과 세대 간 연결이라는 깊이 있는 메시지를 담아내며, 다시 한번 국내외 패션계의 이목을 집중시킬 예정이다.미스지콜렉션은 40년 넘게 독보적인 디자인 철학으로 최고의 자리를 지켜온 대한민국 대표 디자이너 브랜드다. 매 시즌 혁신적인 시도로 ‘살아있는 역사이자 전설’로 평가받으며, 다가오는 새로운 컬렉션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이번 2026 S/S 시즌의 메인 테마인 ‘블루밍 시즌’은 만개하는 봄의 생동감은 물론 새로운 세대로의 전환이 선사하는 희망과 활력을 은유적으로 담아냈다. 브랜드는 이를 특유의 섬세한 실루엣과 감각적인 터치감으로 재해석해 생명력 넘치는 봄의 정취를 우아하게 풀어낼 예정이다. 특히 이번 패션쇼는 세대 간 소통과 연결을 상징하는 모델 캐스팅으로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K팝을 대표하는 인기 남녀 아이돌과 베테랑 모델이 하나의 런웨이에 서며 세대를 아우르는 조화로운 아름다움을 선보인다. 이 특별한 만남은 패션이 단순히 의복을 넘어 시대와 세대를 잇는 매개체임을 강조하고, 세대가 함께 새로운 시작을 만들어 나간다는 이번 쇼의 핵심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예정이다.BMW 코리아가 지난 시즌에 이어 공식 파트너로 참여하며, 뷰티 브랜드 닥터 자르트가 새롭게 합류해 더욱 풍성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패션, 뷰티, 자동차 산업의 협업은 라이프스타일 트렌드의 확장과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며 관객들에게 특별한 경험 제공의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미스지콜렉션의 2026 S/S ‘블루밍 시즌’ 컬렉션 의상들은 패션쇼 이후 매장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9.18 16:35
드라마

‘마리와 별난 아빠들’ 박은혜, 러블리+푼수 매력

배우 박은혜가 러블리한 매력으로 안방극장을 접수한다.오는 10월 첫 방송 예정인 KBS 1TV 새 일일드라마 ‘마리와 별난 아빠들’은 마리의 아빠 찾아 삼만리! 피보다 진하고, 정자보다 끈질긴 별난 가족의 탄생을 그린 드라마다.박은혜는 ‘마리와 별난 아빠들’에서 강마리(하승리)의 엄마이자, 못 말리는 스캔들 메이커 주시라로 분한다. 이성적인 딸 마리와 달리 감정적이고 즉흥적인 그녀는 집안의 사고뭉치 역할을 톡톡히 한다. 가족들과 투닥거리며 살아오던 어느 날, 마리가 어렸을 때 이혼한 전 남편 강민보(황동주)가 한국으로 돌아오면서 안 그래도 먹구름이 끼었던 시라의 인생에 폭풍우가 몰아치기 시작한다.오늘(18일) 공개된 스틸 속 박은혜는 20대 후반의 딸을 둔 엄마라고는 믿을 수 없는 동안 미모를 자랑하고 있다. 딸 마리(하승리)가 일하는 병원에서 청소부 아르바이트를 하는 그녀는 어쩐 일인지 화가 잔뜩 난 표정을 짓고 있어 눈길을 끈다.박은혜는 따뜻하면서도 인간미 넘치는 연기로 못 말리는 말괄량이이자 언제나 사랑을 꿈꾸는 시라 캐릭터에 생동감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딸에 대한 사랑만은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 그녀는 오랫동안 숨겨온 비밀이 밝혀지면서 사건의 중심에 서게 된다. 박은혜가 이런 시라의 갈등과 감정의 진폭을 어떻게 밀도 있게 구현해 낼지 기대가 모인다.‘마리와 별난 아빠들’ 제작진은 “박은혜 배우는 캐릭터의 변화 무쌍한 감정 기복과 다혈질의 성격으로 진폭이 큰 연기를 보여주는것에 재미와 열정을 다하고 있다”라면서 “드라마에서 보여줄 엄마이면서도 한 여자인 시라가 펼칠 행보와 바람 잘 날 없는 인생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한편, 섬세한 연출력을 인정받은 서용수 감독과 유려한 필력을 뽐낸 김홍주 작가가 뭉친 KBS 1TV ‘마리와 별난 아빠들’은 ‘대운을 잡아라’ 후속으로 오는 10월 첫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9.18 15:43
e스포츠(게임)

컴투스 신작 MMORPG '더 스타라이트' 출시 D-2…멀티버스 세계관 '기대'

컴투스의 MMORPG 기대작 '더 스타라이트'가 오는 18일 베일을 벗는다.'더 스타라이트'는 정성환 총괄 디렉터가 집필한 4종의 원작 소설을 바탕으로 개발한 대형 MMORPG다. 멀티버스에서 펼쳐지는 세계관과 언리얼 엔진5 기반의 생동감 넘치는 그래픽, 전략적인 충돌 시스템 등이 매력이다.처음 만나볼 수 있는 캐릭터는 위대한 엘프 '이리시아', 미노타우르스 전사 '데커드', 냉혹한 킬러 '실키라', 매혹적인 다크엘프 '라이뉴', 게임의 마스코트 '로버' 총 다섯 명이다. 각자 다른 스토리를 지니고 있으며, 유저의 선택과 상호작용에 따라 역할이 바뀐다.튜토리얼을 마치면 판타지 세계관의 '후르츠 빌리지'에서 첫 챕터를 진행하게 된다. 이후 동양적 정취를 담은 '무사마을', 전쟁의 상흔이 남은 '늙은사자의 땅', 드넓은 '회색고원' 등 시대성과 정서가 교차하는 지역에서 여정을 이어간다. 각 지역에서 벌어지는 사건들은 다음 차원의 문을 여는 과정으로 작용한다.컴투스는 멀티버스 속에 공존하는 여러 문화와 콘셉트를 잇기 위해 다양한 장치를 마련했다. 동양풍 사찰 옆에 현대식 놀이터나 커피차를 배치하는 식으로 서로 다른 시대와 장르가 섞인 배경을 연출했다.초반 여정은 세계관의 맥을 따라 지역을 탐색하고 임무를 수행하며 스토리를 탐구하는 구조다. 게임에 안착하면 배틀로얄 콘텐츠인 '영광의 섬'과 공성전, 필드 보스 등 PvP, PvE 콘텐츠를 경험하게 된다. 모든 캐릭터는 두 가지 클래스를 운용한다. 로버는 도적과 연금술사로, 기동·교란과 보조 운용을 병행한다. 이리시아는 치유사와 마법사로 파티 유지와 범위 화력을 오간다.필드 보스는 스케줄 시스템을 도입했다. 누구나 정해진 일정에 보스에 도전할 수 있다. 서버 내 모든 유저가 참여할 수 있는 월드 보스는 대미지 기여도에 따라 보상을 차등 지급한다.'더 스타라이트'의 대표 PvP 콘텐츠인 '영광의 섬'은 최후 1명이 남을 때까지 싸우는 배틀로얄 방식의 대규모 생존 경쟁 모드다. 최대 100명이 참가하는 개인전과 총 99명이 33개 팀으로 나눠 겨루는 3인 팀 대전 모드로 즐길 수 있다.필드에서는 몬스터나 보스를 처치해 공격력·방어력 등을 높이는 강화 효과를 얻거나, '여신의 가호' 석상을 찾아 보호막을 받고 전력을 강화할 수 있다. 보급품 상자로 생존과 전투에 도움이 되는 스킬 주문서를 획득할 수 있으며, '상태 이상 해제'로 일발 역전을 노리는 등 다양한 변수를 만들 수 있다.이 외에도 '평가 점수'를 적용해 유저 간 경쟁 재미도 강화했다. 제한 시간 내 생존자가 둘 이상이면 적 처치·지원·피해량 등을 종합한 점수로 승자를 가리며, 팀전은 팀원 점수 총합으로 순위를 정한다.'더 스타라이트'는 PC와 모바일 크로스 플랫폼과 리모트 플레이를 지원한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9.16 15:27
뮤직

세븐틴 호시, 오늘(16일) 입대… 캐럿 위해 신곡 깜짝 공개

그룹 세븐틴 멤버 호시가 솔로곡을 깜짝 발매한다.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호시는 오늘(16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신곡 ‘테이크 어 샷’(TAKE A SHOT)을 공개한다.‘테이크 어 샷’은 강렬한 분위기가 돋보이는 레이지(Rage) 장르 기반의 힙합 트랙이다. 호시의 파워풀하고 노련한 랩에 다채로운 신스 사운드, 기타 연주가 어우러져 묵직하면서도 질주하는 듯한 생동감을 담아냈다.호시는 이 곡 작사에 직접 참여해 끓어오르는 열정을 노랫말로 표현했다. 데뷔 10주년을 분기점 삼아 새로운 챕터에 접어든 그의 각오와 포부가 돋보인다. 거친 음향 효과와 날것의 에너지, 스웨그 가득한 가사가 앞으로 펼쳐질 호시의 미래를 더욱 기대하게 만든다.호시는 올해 스페셜 유닛 부석순(승관, 도겸, 호시)의 싱글 2집 ‘텔레파티’를 시작으로 호시X우지 싱글 1집 ‘빔’, 세븐틴 정규 5집 ‘해피 버스트데이’를 선보여 폭넓은 음악 스펙트럼을 입증했다. 지난 7~8월에는 호시X우지로 국내외 5개 도시에서 11회에 걸쳐 팬콘서트를 개최, 1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불러모았다.솔로 아티스트로서도 커리어를 탄탄히 쌓고 있다. 그는 2021년 선보인 믹스테이프 ‘스파이더’를 비롯해 유튜브에 게재한 개인곡 ‘아이 원트 유 백’, ‘스테이’, ‘호랑이 (Feat. Tiger JK)’, ‘호랑이 파워’, 세븐틴 정규 5집 수록곡 ‘데미지 (HOSHI Solo) (feat. Timbaland)’ 등을 발표했다.한편 호시는 이날 육군 현역병으로 입대한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9.16 07:25
산업

마르디 메크르디, 김고은과 함께한 ‘플라워마르디 자댕’ 컬렉션 공개

마르디 메크르디(Mardi Mercredi)가 뮤즈 김고은과 함께한 ‘플라워마르디 자댕(FLOWERMARDI JARDIN)’ 컬렉션을 공개했다.새롭게 선보인 ‘플라워마르디 자댕’ 컬렉션은 프랑스어로 ‘정원’을 뜻하는 ‘자댕(JARDIN)’이라는 이름처럼, 풍성하게 꽃이 핀 정원의 아름다움과 생동감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다채로운 디자인과 컬러로 표현한 플라워마르디 그래픽과 감각적인 로고의 매치로 화사하면서도 경쾌한 무드를 선사하는 이번 컬렉션은 반팔 티셔츠와 롱슬리브 티셔츠, 스웻셔츠의 세 가지 버전으로 구성했다.또한, 네이비, 그레이, 블랙, 오트밀 등의 베이직하면서도 차분한 컬러로 웨어러블함을 강조한 디자인과 크림, 버터 등의 베이스와 감각적인 파스텔의 컬러 믹스로 부드러우면서도 따뜻한 무드를 연출한 디자인까지 다양하게 준비했다.이번에 공개된 화보에서 김고은이 착용한 제품들은 절제된 컬러감과 화사한 플라워 프린트로 우아함과 시크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으며, 어떤 아이템과도 매치가 쉬워 가을 스타일링에 활용도가 높다. 김고은의 코디처럼 셔츠와 레이어드하거나 스커트와 팬츠를 함께 매치하면 룩에 색다른 재미를 주면서 스타일리시한 무드까지 연출할 수 있다.마르디플라워 자댕 컬렉션은 브랜드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서 가장 먼저 만날 수 있고, 신규 컬렉션 오픈을 기념해 할인 및 쿠폰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또한, 추가로 출시된 버터와 크림 컬러의 자댕 파스텔 컬렉션에서는 고급스러운 자수로 연출한 레터링 로고 볼캡도 라일락, 베이지, 크림 등의 다양한 컬러로 만날 수 있다.서지영 기자 2025.09.15 15:06
스타

‘하나부터 열까지’ “안 맞아”…강지영, ‘동기’ 장성규에 폭탄 발언

티캐스트 E채널의 물고 뜯는 잡학 지식 차트쇼 '하나부터 열까지'에서 신입사원 시절부터의 끈끈한 인연으로 뭉친 ‘자양+강장’ 2MC 장성규X강지영이 드디어 격돌한다.최근 공개된 '하나부터 열까지'의 첫 티저에서는 앞으로 ‘잡학 지식’을 전방위적으로 전달할 2MC 장성규와 강지영, 그리고 제작진의 사전 미팅 현장이 살짝 공개됐다. 장성규는 ‘신입사원’ 시절 동기인 강지영에 대해 "시작을 같이했던 친구"라며 "최근에 섭외 들어왔던 프로그램 중에 제일 신났다. 15년 만에 둘만의 프로그램이 생긴 것"이라고 감회에 빠졌다. 강지영은 "오빠도 많이 성장했으니까, ‘프로’로서 같이 일하면 좋겠다 싶었다"고 동감했다. 그러나 장성규는 강지영의 23살 사회초년생 시절을 떠올렸고, "내 아들이 무대에 서서 노래하는 걸 보는 느낌"이라며 웃느라 말을 잇지 못했다. 이에 강지영은 “내가 아들뻘은 아니잖아요? 오랜만에 하면, 여전히 안 맞겠지...”라며 한숨을 쉬어 ‘찐 동기 케미’를 드러냈다. 그러면서도 강지영은 '프리 선언' 기사가 나자, 장성규에게 먼저 축하 연락이 왔다며 "끈끈함은 확실히 있는 것 같다. 치열하게 겨뤘던, 함께했던 시간이 있으니까..."라고도 밝혔다. 뜻밖에도 ‘섬세한’ 장성규와 ‘털털한’ 강지영의 성격 차이도 조명됐다. 장성규는 “지영이가 얼음공주 스타일로 차갑게 말하지만, 맺고 끊음이 확실하다. 말한 게 전부고 앞뒤가 다르지 않다”며 “그런데 저는 '괜찮아요' 하고 나서 '그 XX 뭐지...?' 한다. 앞뒤가 좀 다르다"고 솔직하게 평해 폭소를 자아냈다. 또 그는 "우리 둘은 서로에게 힘을 주는 '자양 강장 MC'가 되기로 했다"고 찰떡 같은 2MC 전용 닉네임도 탄생시켰다.한편, '자양 강장 MC'로 의기투합한 두 사람은 잡학 지식 차트쇼 '하나부터 열까지'의 본격 시작에 앞서 좋아하는 음식 관련 랭킹을 매겼다. 그러나 ‘하나부터 열까지’ 맞지 않을 것이라 생각했던 예상과는 다르게 한식, 중식, 일식뿐 아니라 짜장면부터 찐만두까지 둘의 랭킹은 7연속 일치해, 모두의 소름을 돋게 했다. 장성규는 "이건 찐이다..."라며 '복붙' 같은 강지영과의 취향 일치에 경악했다. 알아두면 맛있고, 듣다 보면 솔깃해질 잡학 지식 10가지가 매주 공개되는 장성규&강지영의 물고 뜯는 잡학 지식 차트쇼 ‘하나부터 열까지’는 오는 29일 오후 8시 첫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9.15 15:06
스타

윤상정, ‘하우스키퍼’ 주인공 나선다…섬세한 연기로 긴장+몰입도 예고

배우 윤상정이 tvN 단막극 연작 시리즈 ‘O'PENing(오프닝)’으로 안방극장을 찾는다.12일 소속사에 따르면 윤상정은 올해 ‘오프닝 2025’ 라인업 중 하나인 ‘하우스키퍼’에 출연한다. 해당 작품은 서로가 전부였던 두 친구 사이로 들어온 의문의 한 가사도우미로 인해 발생하는 예측불허의 관계 변화를 그리는 드라마다. 윤상정은 이번 작품에서 주인공 ‘한상미’ 역을 맡았다. 한상미는 어린 시절 집을 떠난 엄마로 인해 보육원에서 자라며, 자신을 버리고 간 엄마를 끝내 그리워하는 인물이다. 늘 곁에서 자신을 챙겨준 친구 미진에게 크게 의지하며 그녀의 도움으로 간호사가 되지만, 어느 날 우연히 만난 가사도우미를 통해 삶의 커다란 변화를 맞이하게 된다. 윤상정은 이 작품을 통해 친구와의 끈끈한 우정부터 점차 변화해가는 내면의 감정선까지 세밀하게 담아내며 드라마의 몰입도를 한층 끌어올릴 예정이다.윤상정은 그간 SBS ‘그 해 우리는’, SBS ‘사내맞선’, tvN ‘별똥별’, tvN ‘패밀리’, 넷플릭스 ‘너의 시간 속으로’ 등 화제작에서 활약하며 러블리하면서도 개성 넘치는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아왔다. 최근에는 티빙 ‘스터디그룹’에서 생동감 넘치는 연기와 동료 배우들과의 완벽한 호흡으로 ‘러블리 신스틸러’로 자리매김하며 폭넓은 사랑을 받았다.소속사는 “윤상정만이 지닌 고유한 에너지가 캐릭터의 변화를 더욱 입체적으로 담아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작품 속 케미와 감정선을 눈여겨봐 달라”고 전했다.‘하우스키퍼’는 지난 9월 초 크랭크인에 돌입했다. ‘오프닝’은 CJ ENM과 스튜디오드래곤이 함께 오펜(O’PEN) 당선작을 영상화한 단막극 연작 시리즈로 매년 참신한 기획과 높은 완성도로 K드라마의 스펙트럼을 확장해왔다. 휴스턴국제영화제를 비롯해 해외 유수 시상식에서도 수상작을 배출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한 바 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9.12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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