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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메이슨·박민하 5년 만 재회 “어른 돼서 다시 만나자” (‘내생활’)

‘내 아이의 사생활’ 5년 만에 재회한 문메이슨과 박민하의 한여름 밤의 꿈이 아름답게 마무리됐다.지난 19일 방송된 ENA 토요예능 프로그램 ‘내 아이의 사생활’(이하 ‘내생활’) 7회에서는 문메이슨-박민하의 가슴 설레는 데이트와 도도남매(연우-하영 남매)-도경완의 LA 주말 나들이 풍경이 그려졌다. 도도남매와 도경완은 LA 도착 후 맞는 첫 주말에 특별한 나들이를 떠났다. 먼저 이들은 다양한 종류의 파충류와 만나보고 소통할 수 있는 ‘파충류 동물원’을 찾았다. 알비노 악어, 머리가 두 개인 뱀 등 신기한 파충류들이 아이들의 눈길을 끌었다. 특히 하영이는 악어, 뱀 등 어른들도 무서워할 만한 파충류들을 귀여워하며 거침없이 만져 모두를 놀라게 했다.반면 오빠 연우와 아빠 도경완은 뱀과 가까이하는 것도 무서워했다. 뱀을 온몸에 휘감는 체험 중에 질겁하는 도경완을 보며 하영이가 용감하게 나섰다. 아빠를 구출하기 위해 작은 몸으로 애쓰는 하영이의 효심에 스튜디오 안 모두가 감동했다. 이를 다시 본 도경완도 “하영이가 저렇게 발버둥을 쳤구나”라며 울컥했다. 체험 뒤 ‘아이고’ 소리를 내며 아빠의 땀을 닦아주고 챙기는 하영이의 모습이 마치 엄마 장윤정을 떠올리게 해 웃음을 자아냈다.이들은 LA 관광 명소인 산타모니카 해변도 방문했다. 이때도 하영이는 도씨 대표로 매달리기 게임에 출전하는 등 도전 의식을 불태웠다. 도경완은 12초 차이로 선물을 못 받아 우울해하는 하영이를 “아빠랑 오빠는 겁쟁이라 못했는데, 도 씨 중에 하영이가 제일 멋져”라는 말로 위로했다.아빠의 말에 자신감이 오른 하영이는 기죽지 않고 다른 도전들도 이어갔다. 모래사장에 하트 모양 구멍을 파서 사진을 찍기 위해, 삽과 바구니가 필요한 상황에서 하영이가 또 한 번 위풍당당 나섰다. 주변 현지인에게 영어로 차분하게 상황을 설명하고, 필요한 물건을 빌려오는 하영이의 기특한 모습에 모두가 감탄했다. 덕분에 완성된 아름다운 도가네 하트샷이 완성되고, 추억의 한 페이지를 장식했다.강화도에서 촌캉스를 보내고 있는 문메이슨 4남매는 박민하-민유 남매와 만났다. 메이슨의 “바다 보러 갈래?”라는 데이트 신청에 민하가 응한 것. 동생들 증언으로는 평소 요리를 잘 하지 않는다는 메이슨은 민하를 위해 ‘간장 달걀밥’을 만들기로 했다. 민하도 메이슨 옆에서 그를 도우며 함께 요리를 했다. 이때 메이슨이 민하의 머리를 묶어주자, 박찬민은 “아직 나도 묶어준 적이 없는데”라며 “기분이 상당히 나쁘네”라고 메이슨을 향한 질투를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아침 식사 후 메이슨은 민하를 수국이 활짝 핀 특별한 산책길로 데려갔다. 아름다운 풍경에 민하의 기분이 좋아지고, 메이슨은 갑자기 프러포즈를 하듯 무릎을 꿇었다. 그는 민하가 지난 만남에서 액세서리로 신발을 꾸며준 것을 기억하고, 길가에 떨어진 생화로 민하의 신발을 장식했다. 로맨틱한 풍경에 스튜디오 안 어른들의 설렘도 폭발했다.산책 중 아이들은 봉숭아꽃을 발견하고, 각자의 손톱에 물을 들였다. 첫눈이 올 때까지 봉숭아 물이 남아 있으면 사랑이 이루어진다는 이야기를 나눈 메이슨과 민하. 이후 인터뷰를 통해 메이슨은 “캐나다에서는 눈이 10월에 올 수도 있다. 10월까지만 기다리면 된다”라고 숨겨둔 계획을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마지막으로 이들은 바닷가를 찾아 솔직한 대화를 나눴다. 아이들은 선물을 나누며 서로를 향한 마음을 확인했다. 이어 마지막 밤의 아쉬움을 담아 메이슨은 “캐나다에 가기 싫다. 조금 더 있을까?”라며 돌직구 고백을 전했다. 민하는 오랜 시간 대답을 못하다가 “돌아갈 때가 됐네”라는 현실적인 답변을 했다.보는 사람들도 함께 설레고 행복했던 메이슨과 민하의 만남은 아쉽지만 여기까지였다. 민하는 “메이슨은 내 삶에서 굉장히 큰 부분을 차지하고, 소중한 친구라는 걸 알고 있으면 좋겠고. 너무 소중한 추억을 줘서 고마웠어. 보고 싶을 거야 메이슨”이라는 인사를, 메이슨은 “5년 만에 만나서 너무 반가웠고 민하도 나랑 똑 같은 마음이었으면 좋겠다. 어른 돼서 다시 만나자”는 인사로 다음을 이야기했다.한편 ‘내 아이의 사생활’은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0.20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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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is] 함익병, 장광 부자에 따끔 조언 “어른이 이해해야 한다” (아빠하고)

의사 겸 방송인 함익병이 배우 장광, 장영 부자에 돌직구를 날렸다.31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아빠하고 나하고’에는 장광, 장영 부자의 집에 방문하는 함익병의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함익병은 장광에게 “장광을 보면 굉장히 이해의 폭이 넓을 거 같다. 무슨 갈등이 있나 싶다”면서 “정말 방송이 리얼이냐. 과장된 거 없느냐”고 물었다.장광은 “오히려 방송이라 실제보다 덜한 부분이 있다”고 했고, 함익병은 “그러면 형님이 바뀌셔라. 저는 부자지간의 갈등이 있다면 무조건 어른이 참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아들이 뭐라고 하면 ‘나도 네 나이 때는 비슷했다’고 생각한다. 어른이 이해하는 게 낫다”고 조언했다. 장영에게도 따끔한 조언을 건넸다. 함익병은 “뭐 해서 먹고 살 거냐”는 자신의 질문에 장영이 “제 것 할 거다. 배우”라고 답하자 “먹고 산다는 건 돈을 번다는 이야기다. 지금은 엄마 아빠랑 사니까 걱정 없지만 돈을 버는 고민을 안 해봤냐”고 다시 물었다. 이에 장영은 “엄청 한다. 배우를 직업으로 먹고사는 걸 꿈꾸고 있다”고 대답했다. 장영의 답을 들은 함익병은 “잘할 거라고 본다. 굉장히 매력적인 캐릭터를 할 거로 생각한다”며 “크게 될 거라고 본다”고 응원했다.이후 장광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속이 시원했다. 나는 직설적으로 묻지 못했는데 사실 지금까지 푸시했던 이유 중 하나가 그거였다”며 “함익병이 그런 질문을 했을 때 아들의 대답과 생각을 들어볼 수 있어서 고마웠다. 귀중했던 시간”이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7.31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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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짱까지 낀 거침없는 정숙, 불안한 순자 ...‘인기남’ 영호 마음은? (‘나는 솔로’)

ENA와 SBS Plus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이하 ‘나는 솔로’) 20기가 쫓고 쫓기는 ‘로맨스 대전’을 펼쳤다. 지난 22일 방송된 ‘나는 솔로’에서는 ‘랜덤 데이트’로 초토화된 ‘솔로나라 20번지’의 러브라인이 공개됐다. 이날 20기는 ‘솔로나라 20번지’가 마련된 경북 구미의 주민들이 실제 살고 있는 집을 방문해 정겨운 ‘랜덤 데이트’를 펼쳤다. 주민들과 함께 솔로녀들이 집에서 기다리고 있으면, 솔로남들이 주소가 적힌 카드를 무작위로 선택해 집을 찾아오는 방식으로 매칭이 성사됐다. 주민들은 솔로녀의 방문에 “남자들이 줄줄 따르게 생겼다”고 극찬하는가 하면, “내 식구 아끼고 건강하고 순진하고 직장 좋으면 돼”라고 결혼에 대해 적극 조언했다.“공주님! 저 왔어요!”라는 로맨틱한 말로 성사된 ‘랜덤 데이트’에서 영수는 영자와 짝이 됐다. 영수는 자신의 할머니를 연상케 하는 인상 좋은 주민과 대화를 나누다 “할머니 생각이 많이 났다”고 울컥했고, 영자는 “대화를 잘 해주시니 제가 편하게 있었다”고 말했다. 뒤이어 영식은 영숙과 만났고, 두 사람의 ‘투샷’을 본 마을 어르신은 “둘이 딱 어울린다. 잘 생각해봐”라고 지원사격했다.상철은 첫인상 선택에서 만난 현숙과 재회해 “신기하다”며 웃었다. 집 주인 역시 “둘이 찰떡궁합이다. 나이 차이도 딱 됐다”라며 팍팍 밀어줬다. 영호는 첫 데이트 상대였던 순자와 운명처럼 다시 만나, “사람의 인연이라는 건 무시 못 하는 듯하다. 순자님이 나와 뭔가 있나?”라며 ‘운명설’을 가동했다. 영철은 미국에서 온 옥순을, 광수는 정숙을 만나 ‘극과 극’ 표정을 지어보였다. 직후 영철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진짜 오묘한 기분이 들었다. 제가 (데이트 선택을) 번복했던 분이기도 하다. 대화를 길게 할 수 있는 기회”라며 웃었고, 광수는 유일하게 “대화 안 해도 된다”고 선언했던 정숙과 매칭된 결과에, “올 게 왔구나. 제가 감당이 안 될 것 같다”라며 당황스러운 속내를 드러냈다.그러나 어르신에게 싹싹하게 대하는 정숙의 모습에 광수는 “저렇게 어른한테 잘 하는 사람을 못 봤다. 제가 잘못 판단했다”라며 ‘반성 모드’에 들어갔다. 정숙 역시 “(광수님이) 예의바르고 깍듯했다. 남자로 보이지 않았었는데 남자 같네?”라며, 광수를 향한 호감을 싹 틔웠다. 그러면서도 정숙은 ‘랜덤 데이트’에서 커플이 된 영호-순자를 향해 “더 가까워질까 봐 무서워”라고 신경쓰더니, “데이트 갔다 오자마자 낚아챌 거야”라는 의지를 내비쳤다.영수와 영자는 ‘곱창 데이트’로 어색함의 벽을 허물었다. 영수는 “오늘 데이트가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일 수 있겠다”면서 “(영자님의 호감남) 2명 중에 내가 없다는 생각을 했다. 내가 먼저 영자님한테 다가가면 불편할 수도 있으니까”라고 슬쩍 속을 떠봤다. 이에 영자는 “우리 10분만 말 놔볼까?”라고 ‘반말 모드’를 제안했으며 이후 두 사람은 급속도로 가까워졌다. 데이트를 마친 뒤 영수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현숙님과 영자님 중, (호감도) 우열을 가리기가 쉽지 않다”고 말했다. 영자는 “호감도가 올라간 건 사실이지만 지금 제 마음에서 크게 변동은 없다”며 여전히 상철, 광수를 1, 2순위라고 밝혔다.영철은 옥순과의 랜덤 데이트에서, “첫 번째 데이트 선택에서 옥순님을 꼽았다가 영숙님으로 번복했다”는 사실을 고백하며 “(옥순님을) 알아보고 싶은 생각이 있었다”고 밝혔다. 자신처럼 미국에서 생활하는 옥순과의 만남에 영철은 “제가 포틀랜드에서 만났던 사람은 일주일에 남자친구가 5명이 있었다”고 주로 데이팅 앱을 통해 연애를 해왔음을 알렸다. 이에 옥순은 “데이팅 앱은 저랑 안 맞다”라고 선을 그었으며, 옥순의 강경한 태도에 영철은 “포틀랜드에서는 사람을 만나기가 어렵다. ‘한국(에 사는) 사람을 만나고 싶었구나’라는 확신이 들었다”고 말했다. 서로의 입장 차를 확인한 뒤 돌아오는 차안에서 옥순은 영철이 잠깐 약을 사러가자 “누구 주려고 산 것이냐?”라고 물었다. 영철은 애매하게 둘러댔으며, 이에 의문을 갖게 된 옥순은 “(영철님과) 의사소통에서 안 맞는 것 같다”는 마음을 제작진에게 내비쳤다.두 번째 데이트인 영호와 순자는 한결 편해진 모습으로 서로에게 쌈을 싸주며 핑크빛 분위기를 풍겼다. 반면 정숙과 광수는 영호를 주제로 ‘연애 상담’ 모드를 켰다. 정숙은 “내가 영호님을 진짜 원하는지 안 원하는지 모르겠다”는 고민을 털어놨고, 광수는 “그럼 영호님을 특별하게 만들어줘”라고 현명한 답을 내놨다. 심지어 광수는 데이트에서 돌아오다 영호를 만나자 “친구! (정숙님을) 좀 데려다줘, 간다!”라고 한 뒤 자리를 피해주는 센스를 보였다. 영호와 마주한 정숙은 “나랑 같이 있자. 아니다. 난 네가 (데이트를 먼저) 제안했으면 좋겠다”라고 어필했다.옥순과의 데이트를 마치고 돌아온 영철은 곧장 영숙에게 직진했다. 그러면서 “열은 없냐?”며 자신이 사온 감기약을 전달했다. 현숙도 기침을 멈추지 못하는 영식이 걱정되어서 감기약과 영양제, 그리고 하트 스티커를 붙인 손편지까지 건네며 마음을 표현했다. 이를 모르는 광수는 현숙을 따로 불러내, ‘1:1 대화’를 신청했다. 뒤이어 “(데이트) 선택권이 주어지면 무조건 현숙님을 택하겠다”라고 직진했다. ‘1:1 대화’ 후 광수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내가 원하는 조건에) 2개만 부합해도 직진한다고 했는데, 4~5개 부합하는 사람이 오니까 데이트를 못 하면 마음에 (후회가) 남을 것 같다”는 속내를 드러냈다. 반면, 현숙은 “표현을 확실하게 해주셔서 놀랐다”면서도 “그런 말을 들으니까 영식님이 생각났다. 그래서 (광수님은) 아닌 것 같다”고 굳건한 ‘영식바라기’ 면모를 보였다.그런가 하면, 정숙과 영호는 다정히 팔짱을 끼고 길을 걸었는데, 이를 우연히 본 영식은 놀라워하면서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해 궁금했다. 급기야 영식은 모두가 공용 거실에 있을 때, “빨리 사실대로 말해”라고 정숙과 영호에게 돌직구 질문을 던졌다. 이에 순자는 불안한 눈빛을 보였고, 정숙은 영호에게 묘한 눈빛 시그널을 보낸 뒤, 슬쩍 밖으로 나갔다. 이후, 두 사람은 손을 잡고 둘 만의 공간으로 들어갔다. 뒤이어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순자가 다시 영호를 불러내고 정숙 역시 물러서지 않는 모습을 보여서 앞으로 더욱 뜨거워질 ‘솔로나라 20번지’를 기대케 했다. ‘나는 솔로’는 매주 수요일 밤 10시 30분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5.23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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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계 빌런 홍석천 초대하고파”…신동엽→홍현희 직장인 멘탈 케어 ‘오피스 빌런’ [종합]

직장인들의 공감을 유발하는 ‘오피스 빌런’이 시청자들에게 20일 첫 선을 보였다. 이날 오전 채널S ‘오피스빌런’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돼 김성 PD, 이준규 PD를 비롯해 방송인 신동엽, 홍현희, 이진호가 참석해 프로그램에 대해 소개했다. 이날 오후 10시 40분 첫 방송된 ‘오피스 빌런’은 대한민국 모든 일터에서 벌어지고 있는 충격적인 오피스 빌런 사연을 소개하는 K-직장문화 개선 프로젝트다. 갑질 사장, 꼰대 상사, 하극상 부하직원, 개념상실 MZ직원 등 직장인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사연의 주인공들이 등장할 예정이다.김성 PD는 “일터에서 벌어지는 일을 예능으로 잘 풀어보려고 했다. 공감할 수 있는 아이템이 많다”고 밝혔다. 김 PD는 신동엽 등 3MC를 섭외한 이유에 대해 “형 같으면서도 재밌는 어른이 있었으면 했는데 신동엽이 떠올랐다. 힘든 사연을 듣고 보고 공감해줄 수 있을 것 같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홍현희는 제약회사에서 근무 경력이 있고, 그 뒤에 개그우먼의 꿈을 이룬 분이다. 많은 공감 포인트가 있어서 함께하고 싶었다. 이진호는 어릴 때 각종 아르바이트부터 막노동까지 다양한 업무를 해봤다더라. 그 안에서 다양한 오피스 빌런을 만나봤고, ‘아는 형님’에서는 막내인데 ‘코미디 빅리그’에서는 고참이다. 선후배를 다 겪고 있어서 할 말이 많을 것 같았다”고 덧붙였다. 메인MC인 신동엽은 사실 ‘오피스 빌런’ 출연 제의가 왔을 때 갈등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회사 내에서 벌어지는 일로 시청자들의 공감과 재미를 이끌어 낼 수 있을까’ 싶었는데 막상 녹화를 진행하다 보니 굉장히 재밌고 흥미진진했다. 시청률은 신의 영역이다 보니 섣불리 예측할 순 없지만 ‘오피스 빌런’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또 신동엽은 ‘오피스 빌런’에서 만난 최악의 빌런에 대해 “성적 농담하는 상사가 나왔었는데 보면서 불쾌했다”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신동엽은 “농담했을 때 같이 재밌어하면 농담이지만 불쾌해하면 농담이 아니다”라며 “짓궂은 농담했을 때 모멸감, 수치심을 느끼면 안 된다. 의도적으로 자꾸만 어떤 불순한 의도를 갖고 농담하는 걸 보면서 문제가 있다고 생각했다”고 강조했다.홍현희는 개그우먼 이전에 제약회사에서 3~4년 동안 근무한 적이 있다면서 “직장에 꼭 빌런이 있는 게 아니라, 나 자신이 빌런이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나도 프로그램에서 얘기를 하면서 ‘예전에 그 친구가 속상하지 않았을까’ 성찰하는 계기가 됐다. 워킹맘으로서 다양한 공감을 할 수 있을 거라고도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신동엽은 “홍현희에게 의지를 많이 하고 있다”고 추켜세웠다. 이진호도 “현희 누나가 없었으면 분위기가 안 좋았을 것 같다. 덕분에 녹화장 분위기가 화사하다”고 칭찬했다.이진호는 “당하는 시대가 아니라 불만이 있으면 어디서든 표출하는 시대가 됐다. 전에는 속으로 끙끙 앓기만 했다. 저도 개그맨을 한 지 20년 가까이 된다. 나도 누군가를 대신해서 거칠게 얘기해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참여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3MC는 ‘오피스 빌런’에 초대하고 싶은 연예인 게스트를 각자 소개하기도 했다. 신동엽은 “게이계의 빌런인 홍석천을 초대하고 싶다”고 했고 홍현희는 라이머와 송은이를 초대하고 싶다고 설명했다. 이진호는 딱 한 사람이 떠오른다며 서장훈을 꼽았다. 그는 “서장훈은 돌직구를 날릴 것 같다. 정말 눈치를 안 보고 안 참는다. 따끔하게 혼내주실 것 같다”고 말했다.마지막으로 신동엽은 “성선설, 성악설 중 뭐가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진짜 나쁜 사람이 있긴 있다. 그 사람은 달라질 가능성이 없기 때문에 기도하는 수밖에 없다. 그 외에 나쁜 의도로 한 게 아닌데 상대를 힘들게 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 프로그램을 보면서 내가 빌런일 수도 있구나 깨닫는 분들이 있을 거다. 이 사회에서 (직장)빌런이 사라지기를 바란다”고 소망했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3.20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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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수업' 영탁, "딸 있다면 안 줘!" 어머니들 팩폭에 '멘붕'

“나한테 딸이 있다면 영탁한테 안 줘…” 영탁이 자신을 향한 ‘팬심’을 폭발시키던 어머니의 반전 가득한 ‘팩폭 작렬’에 동공대지진을 일으킨다. 영탁은 23일(오늘) 밤 9시 20분 6회를 방송하는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 어머니들과 함께 베이킹 수업을 들으며 ‘수다꽃’을 피운다. 앞서 영탁은 김준수와의 동반 캠핑 당시, 홍현희가 공수해온 ‘돈마호크’를 요리하던 중 뼈 부분을 과감히 잘라버리는 몹쓸 행동(?)으로 ‘돈마호크 감성 파괴자’라는 오명을 얻었던 터. 이에 영탁은 자신의 파티셰 지인을 찾아가 생애 첫 베이킹 클래스를 수강하며 굴욕 만회에 나선다. 본격적으로 시작된 베이킹 수업에서 영탁은 ‘어머님’ 수강생들의 환대에 감사하면서도 흡사 ‘팬미팅’ 분위기가 이어지자 어쩔 줄 몰라 한다. 특히 ‘어머님’ 수강생들은 무심한 듯 다정하게 주위를 챙기는 영탁의 ‘전매특허’ 매너에 “정말 친절하시네요”라며 ‘하트눈’을 연발한다. 영탁은 수업 초반 “왜 나만 이래?”라며 마음대로 되지 않는 베이킹에 우왕좌왕하지만, 이내 섬세한 데커레이션 실력으로 “장가갈 수 있겠다~”는 폭풍 칭찬을 자아낸다. 완성된 빵을 맛보며 영탁과 어머니들은 결혼 생활에 관한 솔직한 토크를 이어나간다. 이 자리에서 한 어머니는 “만약 나에게 딸이 있다면 영탁 씨에게 안 준다”는 돌직구를 날려 영탁을 당황케 한다. 어머니의 단호함에 영탁은 잠시 생각에 잠기지만, 곧장 논리적인 언변으로 ‘일등 신랑감’임을 어필한다. 영탁과 어머님 수강생들의 ‘티키타카 폭발’ 현장에 궁금증이 모인다. 제작진은 “영탁이 어머니들 앞에서는 능수능란하게 대화를 주도했지만, 함께 수업에 참여한 또래 여성분 앞에서는 급격히 작아지는 모습을 보여 출연진들의 원성(?)을 자아냈다”며 “지난 방송에서 ‘영탁 화방’을 오픈하며 뜻밖의 그림 실력을 선보인 영탁이 베이킹 클래스에서도 깜짝 놀랄 재능을 드러낸다. ‘신랑수업’을 통해 ‘100점 신랑감’으로 거듭나고 있는 영탁의 새로운 도전을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대한민국 대표 ‘워너비 신랑감’ 이승철-김찬우-김준수-영탁이 요즘 시대에 필요한 ‘신랑수업’을 받으며 멋진 남자, 좋은 어른으로 성장해 나가는 리얼 관찰 예능인 채널A ‘신랑수업’은 23일(오늘) 밤 9시 20분 6회를 방송한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사진 제공=채널A ‘신랑수업’ 2022.02.23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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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수업' 영탁, 이승철 소름돋게 만든 '영탁 화방' 공개?!

영탁이 “발라드에서 트로트로 전향한 뒤, 미련은 없었냐?”라는 김찬우의 ‘돌직구 질문’에 솔직한 생각을 밝힌다. 영탁은 16일(오늘) 밤 9시 20분 5회를 방송하는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 ‘피규어 마니아’ 김찬우 집 지하에 마련된 취미방을 방문, 우정을 다진다. 피규어 이야기와 축구 게임을 통해 한층 가까워진 두 사람은 인근 식당으로 자리를 옮긴다. 이어 식사를 하며 보다 깊은 이야기를 나눈다. 여기서 영탁은 ‘트로트 대세 가수’로 입지를 다지기 전, 힘들었던 무명 시절에 대해 털어놓는다. 그는 “과거 4인조 그룹으로 활동할 때, ‘스타킹’ 방송 출연으로 잠깐 이슈를 모았지만 이후 팀이 해체됐다. 2인조로 활동했으나 또 다시 실패해, 생계를 위해 처음으로 이력서를 만들었다. 코러스와 가이드 보컬 경력을 인정받아, 대학 시간 강사로 2년 동안 출강을 해 생계를 유지했다”고 밝힌다. 하지만 영탁은 발라드에서 트로트로 전향한 뒤, 대학 제자들과 지인들에게 “돈을 위해 장르를 바꾼 게 아니냐”는 시선을 받기도 했다고. 김찬우 역시 “트로트 가수로 전향했는데, 혹시 발라드에 미련은 없느냐?”고 묻는다. 영탁은 자신만의 음악관과 인생 소신을 밝히며 김찬우의 공감을 사고, 김찬우 역시 4년의 무명 시절을 언급하며 그 시절 추억에 젖어든다. 그런가 하면 영탁은 즉석에서 김찬우와 그의 고양이 ‘조던’을 캐리커처로 직접 그려 선물해 놀라운 그림 실력을 발휘한다. 이 모습을 VCR을 지켜보던 이승철은 “내 얼굴도 그려달라”며 기습 요청을 하고, 영탁의 그림에 ‘대만족’을 표현한다. 전 출연진들로부터 “기가 막히다”는 반응을 유발한 ‘영탁 화방’의 실체에 시선이 모인다. 제작진은 “영탁이 평소 아끼는 피규어를 손수 들고 김찬우의 취미방을 방문해 폭풍 공감대를 형성한다. 하지만 김찬우로부터 ‘나이 40에 잘못하면 내 꼴 난다’는 말을 듣고 정신을 확 차리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낸다. 김찬우의 ‘저주’에 걸린 영탁이 ‘신랑수업’을 받으며 싱글남 탈출에 성공할 수 있을지, 두 남자의 ‘대환장 케미스트리’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대한민국 대표 ‘워너비 신랑감’ 이승철-김찬우-김준수-영탁이 요즘 시대에 필요한 ‘신랑수업’을 받으며 멋진 남자, 좋은 어른으로 성장해 나가는 리얼 관찰 예능으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채널A ‘신랑수업’은 16일(오늘) 밤 9시 20분 5회를 방송한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사진 제공=채널A ‘신랑수업’ 2022.02.16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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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수업' 영탁, "갑자기 눈물 나려 해" 유부남 지인과 결혼 언급 중 '먹먹'

“‘워너비 신랑감’들의 반전 일상, 시청자들도 관심 폭발!”채널A 새 예능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 김찬우X김준수X영탁의 일상을 낱낱이 공개하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확 끌어당겼다.19일 첫 방송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은 평균 3.1%(닐슨미디어 유료방송가구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어떤 예능에서도 볼 수 없었던 ‘신랑수업’의 수강생들인 김찬우X김준수X영탁이 싱글남으로서의 일상을 속시원하게 공개해 시청자들의 공감과 호응을 이끌어낸 것.아울러 이들 세 남자와 처음으로 대면한 ‘유부 멘토’ 이승철은 이들에게 연신 ‘팩폭’을 가동하며 쫄깃한 재미를 더했다. 스튜디오에서 VCR로 이를 지켜본 ‘희자매’ 김원희X홍현희 또한 차진 리액션으로 큰 웃음을 선사했다.방송 직후에는 14세 연하의 여자친구와 결혼 계획을 밝힌 ‘54세 미혼남’ 김찬우를 비롯해 맨몸 샤워 장면까지 가감 없이 선보인 김준수, ‘갓마흔’에 찾아온 개인적인 고민을 솔직히 드러낸 영탁이 연신 SNS와 포털 검색어를 장악하며 뜨거운 화제를 입증했다.가장 먼저 일상을 공개한 영탁은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목을 풀고, 작사에 영감을 받기 위해 시집을 읽는 루틴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깔끔한 집이었지만, 거실장을 꽉 채운 피규어들에게 인사를 건네는 영탁의 모습에 이승철은 “저 정도면 ‘중증’이야”라고 돌직구를 날렸다. 이어 영탁은 친한 작가에게 결혼식 축가를 부탁받아 부산으로 향했고, 히트곡 ‘찐이야’와 ‘이불’을 부르며 열띤 환호를 받았다. 축가는 성공적으로 끝났지만, 차에 탄 영탁은 무대 후의 공허함과 마흔 살에 찾아온 심적 슬럼프에 허무함을 감추지 못했다.잠시 후 영탁은 친한 한의사이자 가수인 이광호의 한의원을 방문했다. 영탁을 진맥한 이광호는 “원기가 많이 떨어져 있다”며 전복 요리를 권했다. 식사 자리에서 이광호는 “결혼 생활에 단점이 많지만, 아이들의 미소를 보면 모든 단점이 상쇄된다”며 결혼을 슬며시 권했다. 이광호의 가족 사진을 바라보던 영탁은 “갑자기 눈물이 나려고 한다”며 말을 잇지 못했다.이어 영탁은 “지금 아이를 낳더라도 대학 입학할 때 내 나이가 환갑이라는 압박감이 있다”면서도, “현재는 활동이 우선이라 당장 연애할 시기는 아닌 것 같다”고 털어놨다. VCR을 지켜보던 이승철은 “방송 활동 3년 차에 연애하면 ‘폭망’이다. 팬들이 ‘제발 좀 가라’고 이야기할 때가 적기”라고 현실적인 조언을 건넸다.두 번째 VCR로 김찬우의 근황이 공개됐다. 그는 과거 시트콤 ‘LA 아리랑’에서 부부로 호흡을 맞췄던 김원희와 무려 20년 만에 재회했다. “얼굴이 그대로”라며 서로 놀라워하던 두 사람은 시작부터 ‘탈모 토크’를 가동, 야속한 세월을 웃음으로 승화했다. 오랜만에 만난 김원희에게 선물을 준비한 김찬우는 “과거 장난스럽게 고백했다가 차여서, 연애 상담을 하기도 했다”고 깜짝 고백했다. 이에 김원희는 “지금 여자친구가 있느냐”고 물었고, 김찬우는 “열네 살 연하의 여자친구와 곧 결혼할 계획”이라고 쿨하게 밝혔다.그는 “여자친구와 만난 지는 4년 정도 됐다. 처음엔 내가 누군지도 모를 정도로, 인간 김찬우 자체를 사랑해주는 사람”이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김원희는 “세월이 변할 때에도 내 편이 되어주는 동반자가 있다는 게 든든하다”면서, “식을 올린 순간부터 더 잘해야 한다. 금전적인 부분보다 아내 될 사람의 마음을 잘 짚어주는 것이 먼저”라고 조언했다.마지막 영상의 주인공으로 김준수가 등장했다. 그는 집이 아닌 호텔에서 홀로 기상했다. 지방에서 열리는 뮤지컬 공연을 위해 하루 먼저 내려온 것. 기상하자마자 목에 좋은 사탕을 먹고, 아이스 아메리카노 네 잔을 마신 김준수는 샤워를 한 뒤, 세면대의 물기까지 깔끔하게 닦는 모습으로 세심한 매력을 발산했다. 그러나 막상 외출을 할 때는 자신의 짐들을 가방이 아닌 종이백에 구겨 넣어 웃음을 자아냈다.스태프들과 이동하던 중 김준수는 “축하받고 사랑받는 분위기 속에서 결혼하면 정말 좋겠다”면서, “나는 언제쯤 결혼하게 될까…”라고 복잡한 속내를 내비쳤다. 뮤지컬 리허설이 끝난 후 동료 배우인 손준호가 그의 대기실을 방문했다. 손준호는 김준수의 ‘찐친’답게 아침에 벌어진 부부싸움 ‘썰’을 풀며 고민을 토로했다. 김준수는 “각종 상담 전문”이라며, 다정하게 여심을 대변, 조언해줬다. 이와 함께 이어진 예고 영상에서는 김준수가 새해를 맞아 본가를 방문, 앞치마를 한 채 명절 음식에 도전하는 모습이 포착돼 기대감을 수직 상승시켰다.대한민국에서 가장 ‘핫’한 남자들이지만, 결혼을 향한 현실적인 고민을 이어나가는 모습이 ‘대반전’을 안긴 첫 회였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시작 10분부터 이승철X김찬우 두 형님의 막강 ‘티키타카’에 쓰러졌네요”, “예능에서 보기 힘든 얼굴들의 일상 공개라니, 너무 신선합니다!”, “트로트 대세 영탁 씨에게도 말하기 어려운 속내가 있었네요, 인간적인 면모에 반했습니다”, “화통한 김찬우와 재치만발 김원희의 만남! 실제 여자친구 맞냐는 추궁에 빵 터졌어요”, “살면서 김준수의 일상을 보는 날이 오다니! 복 받으실 거예요!”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냈다.한편 대한민국 대표 ‘워너비 신랑감’들이 요즘 시대에 필요한 ‘신랑수업’을 받으며 멋진 남자, 좋은 어른으로 성장해 나가는 ‘신랑수업’은 매주 수요일 밤 9시 20분 채널A에서 방송된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사진 제공=채널A ‘신랑수업’ 2022.01.20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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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감정 있는 남자" '지헤중' 김주헌, 최희서와 멜로 케미 시동

배우 김주헌이 최희서와의 멜로 케미스트리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지난 26일과 27일 방송된 SBS 금토극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5회, 6회에는 김주헌(도훈)이 오해를 설렘으로 반전시킨 솔직 고백으로 극의 재미를 더했다. 앞서 김주헌은 최희서(치숙)와의 취중 키스 이후 최희서에게 마음이 기우는 모습이었다. 미술관에서 그를 만난 김주헌은 바쁜데 불러낸 것 아니냐는 최희서의 말에 "바쁘긴요. 오늘은 스케줄이 텅텅 비어있었습니다"라고 답했지만, 이는 최희서의 미안한 마음을 덜어주기 위한 김주헌의 거짓말이었다. 그뿐만 아니라 김주헌은 술에 취한 최희서에게 술 대신 물을 따라 주는가 하면 그의 취중진담을 허투루 넘기지 않고 귀담아듣고, 볼수록 매력이 있다고 말하는 등 은근슬쩍 마음을 표현했다. 특히 송혜교(하영은)를 좋아하는 것 아니냐는 최희서의 오해에 대해 적극적으로 부정했다. 하지만 이러한 김주헌의 노력은 또 다른 오해를 불러일으켰다. 서운함과 실망감을 느낀 김주헌은 최희서에게 "황 이사님은 왜 항상 저를 마음대로 판단하고 결정하십니까? 마음이 아파서요. 황 이사님은 단 한 번도 저라는 사람에 대해서 보려고도, 알려고도 하지 않는데, 저만 다른 생각을 했다는 게 화가 나서요"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발을 삐끗해 넘어지려는 최희서의 허리를 받쳐 안은 김주헌은 "나요. 감정도 있고, 심장도 있는 남잡니다!"라고 최희서에게 품은 마음을 돌직구로 전달했다. 김주헌은 설렘부터 기대, 서운함까지 입체적으로 전개되는 캐릭터의 감정을 눈빛과 목소리에 고스란히 담아내며 안방극장의 온도를 높였다. 최희서와는 티격태격하는 귀여운 어른들의 멜로 케미스트리를, 친한 형 동생 사이로 등장하는 장기용(윤재국 역)과는 진짜 형제 같은 케미스트리를 보여주며 드라마를 더욱 풍부하게 채웠다.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는 매주 금요일, 토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1.28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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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방 D-3 '잡동산' 강호동-은혁-승관 잡는 고객님들 등장

채널S의 개국 프로그램 '잡동산'에 사장 강호동과 잡 중개인 은혁, 승관을 잡는 귀염뽀짝 고객님들이 등장한다. 8일 오후 9시에 첫 방송될 채널S의 새 예능 프로그램 '잡동산' 측은 5일 '호동 잡동산'의 오픈 메인 티저 영상을 네이버TV 공식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 '잡동산'은 강호동이 어린이들과 함께 각 직업에 대해 알아보는 직업 부동산 콘셉트의 예능 프로그램이다. 강호동이 잡동산의 사장으로, 슈퍼주니어의 은혁과 세븐틴의 승관이 잡중개인으로 함께한다. 공개된 메인 티저 영상은 '국내 최초, 세계 최초, 집 말고 JOB을 중개하는 잡 중개소'로 '호동 잡동산'을 소개하는 '잡동산'의 사장 강호동의 목소리와 함께 본격적인 영업의 시작을 알린다. 직업을 찾기 위해 '잡동산'을 찾아온 다섯 명의 어린이 고객님들은 "주말엔 꼭 쉬어야 돼", "잘한만큼 더 주는 게", "즐거운 거요!", "돈이 중요한 게 아니잖아요"라며 자신만의 뚜렷한 직업관과 어디로 튈지 모르는 예측불가한 멘트로 모두를 놀라게 만든다. 귀여운 어린이 고객님의 "직업은 언제 소개해 주나요?"라는 질문과 함께 '잡동산' 사장 강호동과 잡 중개인 '은팀장' 은혁, '부팀장' 승관이 모습을 드러낸다. 두 잡 중개인은 매주 주제에 맞춰 오감과 호기심을 무한 자극하는 2가지의 JOB 매물을 어린이 고객님에게 소개한다. 각 직업 공간을 옮겨 놓은 '롤모델하우스'를 통한 직업 체험 서비스와 궁금증을 풀어주는 직업인들의 진솔한 'JOB토크'도 펼쳐진다. 여기에 어린이 고객님들의 마음을 얻기 위한 은혁과 승관의 불꽃 대결 속 이들의 톰과 제리 같은 티키타카 케미스트리가 더해지며 큰 웃음을 선사한다. 특히 사장 강호동과 잡 중개인 은혁, 승관을 쥐락펴락하는 어린이 고객님들의 순도 100%의 돌직구 멘트와 어른들의 마음을 뒤흔드는 명언들까지, 귀여움과 놀라움을 선사해 줄 어린이 고객들의 활약이 기대를 모은다. '잡동산'을 제작하는 SM C&C STUDIO는 급변하는 콘텐츠 시장에서 다양한 OTT와의 협업을 통해 글로벌 틴즈(십대+Z세대 합성어)를 사로잡는 활약으로 관련 시장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4.05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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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애중계' 서장훈도 당황한 돌싱남의 저돌적인 돌직구 '어른 로맨스'

'편애중계'가 돌싱남들의 속 시원한 돌직구 미팅으로 안방극장을 빠져들게 했다. 11일 방송된 MBC '편애중계'는 두 번째 사랑을 찾아 나선 돌싱남(돌아온 싱글 남자)들의 3대 3 미팅을 중계했다. 보다 리얼한 '어른의 로맨스'를 보여줬다. 먼저 출전한 돌싱남 3인방은 전 세계를 누빈 글로벌남, 반전 매력의 엔지니어, 다정다감한 딸바보 연하남까지 그 이력부터 남달랐다. 이들은 두 눈을 가린 채 상대 여성을 만난 블라인드 데이트부터 편안하게 대화를 이끄는가 하면 간질간질한 스킨십으로 설렘 지수를 높였다. 본격적인 3대 3 미팅 때는 더욱 과감하고 현실적인 토크가 터졌다. 시작부터 '재혼을 하지 않아도 동거를 할 수 있다, 없다'라는 질문으로 서로의 가치관 파악에 나선 것. 이에 김병현은 "방송에 나가도 되나요?"라며 수위를 걱정했고 김성주 역시 "진짜 현실적인 질문"이라며 브레이크 없는 직진에 놀랐다. 시청자들의 마음을 200% 대변하는 중계진들의 멘트는 안방 1열에서 직관하는 재미를 생생하게 살렸다. 농구팀 선수가 갑자기 무리한 개그 욕심으로 돌발 행동을 감행하며 농구팀 비상사태를 발발, 서장훈이 다급히 '구해종'을 울리며 작전타임을 요청하는 모습은 웃음을 안겼다. 축구팀 안정환과 야구팀 김제동은 모두 입을 모아 그럴 줄 알았다며 농구팀의 위기에 배꼽을 잡았다. 돌싱남 편은 훅 치고 들어오는 적극성과 단번에 핵심을 짚는 액기스 같은 재미로 중계진과 시청자들을 몰입케 하고 있다. 어설프지만 설렘과 풋풋함이 있었던 지난 모태솔로 편과 180도 다른 양상과 스피드였다. 돌싱남 3대 3 미팅의 다음 이야기는 21일 금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기존 화요일에서 자리를 옮겨 매주 금요일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2.12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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