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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난 백만장자도 아냐”…서장훈, 연매출 970억 돌파 ‘쌀만장자’와 격돌 (‘백만장자’)

각종 쌀 제품만 400여 종, 국가가 인정한 쌀 가공 산업의 개척자로 50년 장수기업을 이끈 '연 매출 970억' 이능구 회장의 성공 신화가 공개된다. 19일 오후 9시 55분 방송되는 EBS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이하 '이웃집 백만장자')에는 각종 상과 감사패는 물론, 대통령 훈장까지 2개를 받은 국가 공인 쌀 가공 산업의 개척자 '쌀만장자' 이능구 회장이 등장한다. 50년 전통의 장수기업을 이끌고 있는 이능구 회장의 딸이 '이웃집 백만장자'에 제보했다는 첩보(?)에, 서장훈은 "따님이 제보하신 것을 아셨냐"고 질문을 건넨다. 이능구 회장은 "하지 말라고 했다. 내가 백만장자도 아닌데 왜 백만장자라고 하느냐"며 손사래를 쳤다. 이에 서장훈은 "백만장자가 여러 가지 뜻을 가지고 있다. 실제로 부자이시긴 하시지 않냐"고 덧붙였다. 이능구 회장은 "부자라면 부자라지만, 우리가 매일 40인분을 1만 박스 정도 출고한다. 40만 명의 소비자들이 있으니 부자고, 우리 천여 명 되는 식구들이 있어 내가 부자다"라며 고개를 끄덕였다. 방송 사상 최고령자 백만장자인 이능구 회장은 1943년생으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났다. 그는 1976년 쌀 한 가마니 값인 단돈 8천 원을 들고 서울로 상경했다. 이후 배달원 일을 하다 쌀떡에 반했고, 그 당시 생소했던 쌀떡의 판매지를 개척해 크게 성공했다. 그는 "아내가 아직도 '밤새 돈 세다 돈 깔고 잔 사람은 나밖에 없을 것'이라고 이야기한다"며 미소 짓는다. 현재 연 매출 970억을 달성한 이능구 회장이 무일푼에서 돈방석을 넘어 '돈침구'를 쓰게 만든 쌀떡 판매의 활로는 무엇이었을지, 본 방송에서 공개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1.18 08:55
스포츠일반

‘76억 잭폿’ 리바키나, 사발렌카 꺾고 WTA 파이널스 우승…女 스포츠 단일 대회 최다 상금

엘레나 리바키나(카자흐스탄)가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파이널스(총상금 1550만 달러) 단식에서 우승했다.리바키나는 8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단식 결승에서 세계 랭킹 1위 아리나 사발렌카(벨라루스)를 2-0(6-3 7-6<7-0>)으로 꺾었다.전승으로 이 대회를 마친 리바키나는 상금 523만 5000달러(76억 3000만원)를 챙기면서 돈방석에 앉았다. 이는 역대 여자 스포츠를 통틀어 단일 대회 최다 우승 상금 기록이다.WTA 파이널스는 한 해 좋은 성적을 낸 단식 8명, 복식 8개 조를 초청해 치르는 ‘왕중왕전’ 격의 대회다.리바키나는 아시아 국가 선수 최초로 이 대회 단식 챔피언에 올랐다. 다만 러시아 모스크바 출생의 리바키나는 2018년 러시아에서 카자흐스탄으로 국적을 바꿨다.2022년에 이어 파이널스에서 또 준우승한 사발렌카는 준우승 상금으로 269만 5000달러(39억 3000만원)를 챙겼다. 시즌 상금 1500만 8519달러(218억원)를 받은 사발렌카는 2013년 세리나 윌리엄스(은퇴·미국)가 세운 시즌 최다 상금 기록 1238만 5572달러(180억 57000만원)를 넘어섰다.김희웅 기자 2025.11.09 14:26
메이저리그

2년 연속 부상이 문제? MLB FA 랭킹 1위 터커, 9년 5137억 대형 계약 전망

올겨울 메이저리그(MLB) 자유계약선수(FA) 시장의 최대어로 꼽히는 올스타 외야수 카일 터커(28)가 돈방석에 앉을 전망이다.미국 NBC스포츠는 3일(한국시간) 2025~26시즌 MLB FA 랭킹 톱100을 선정하며 터커를 1위에 올렸다. 터커는 올 시즌 손과 종아리 부상으로 고생했으나 136경기에 출전, 타율 0.266(500타수 133안타) 22홈런 73타점을 기록했다. 출루율(0.377)과 장타율(0.464)을 합한 OPS는 0.841이었다.정확도와 장타력을 겸비한 거포형 외야수다. 2021년부터 5년 연속 20홈런을 달성한 터커는 2022년부터 4년 연속 올스타에 선정됐고 2022년과 2023년에는 아메리칸리그(AL) 외야수 부문 골드글러브(GG)를 수상하기도 했다. NBC스포츠는 '연속 부상으로 얼룩진 시즌은 터커의 시장 가치를 높이지 못하겠지만, 그는 2024년 반시즌 동안 커리어 최고의 성적을 기록했다. 2025년에도 또 한 번 훌륭한 출발을 보이다가 손 부상을 당했다'라고 조명했다. 터커는 2024시즌 78경기에 출전, OPS 0.993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하지만 정강이 부상 탓에 많은 경기를 뛰지 못했다. 올해도 부상을 거듭하면서 고전했으나 가치가 급락한 건 아니다. NBC스포츠는 '터커는 지난 4년간 총 546경기 중 505경기에 출전했다'며 '우려되는 점은 뛰어난 도루 능력에도 불구하고 터커의 발이 느리고, 점점 느려져 외야 수비 범위가 평균 이하라는 거다. 몇 년 후 1루수로 전환하는 게 적합한 선수로 보인다'라고 평가했다.그러면서 터커의 계약으로 9년, 총액 3억6000만 달러(5137억원)를 예상했다.한편 NBC스포츠는 이번 FA 시장 랭킹 톱5으로 터커 이외 투수 딜런 시즈(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내야수 보 비셋(토론토 블루제이스) 내야수 알렉스 브레그먼(보스턴 레드삭스) 투수 프람버 발데스(휴스턴 애스트로스)를 꼽았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11.03 15:03
NBA

'NBA 스틸왕' 돈방석에 앉는다, 4년 1427억 신인 연장 계약…트레이 영과 동행 '유지'

미국 스포츠 전문채널 ESPN은 에이전트의 말을 인용해 '애틀랜타 호크스의 올-디펜시브 가드 다이슨 다니엘스(22)가 구단과 4년, 총액 1억 달러(1427억원) 규모의 신인 연장 계약에 합의했다'고 21일(한국시간) 전했다.다니엘스는 2024~25시즌 눈부신 성장을 이뤘다. 76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한 그는 경기당 평균 1.41점 5.9리바운드 4.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특히 1995~96시즌 게리 페이턴 이후 한 시즌 최다인 스틸 229개(경기당 3.0개, 리그 1위)를 해내는 등 엄청난 수비력을 자랑했다. 시즌 평균 스틸 3개 이상을 마크한 건 1990~91시즌 앨빈 로버트슨 이후 처음이었다. 그 결과 기량 발전상을 받았고 에반 모블리·루겐츠 도트·드레이먼드 그린·아멘 톰슨과 함께 올-디펜시브팀에 선정되기도 했다. 가치를 높게 평가한 애틀랜타는 다년 계약으로 '동행'을 결정했다. ESPN은 '수비형 선수인 대니얼스와 스타 포인트가드 트레이 영 조합은 지금까지 애틀랜타에서 성공을 거두고 있다'라고 밝혔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10.21 18:14
PGA

'긴 악몽이 끝났다' 플리트우드, 164번째 출전 끝에 우승…139억 '돈방석'

토미 플리트우드(잉글랜드)가 마침내 웃었다.플리트우드는 25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이스트레이크 골프클럽(파70)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에서 2언더파 68타를 쳐 최종 18언더파 262타로 정상에 올랐다. 미국 스포츠 전문채널 ESPN은 '플리트우드의 긴 악몽이 끝났다. 그는 PGA 투어에서 통산 164번째 출전했다'며 '오랜 기다림은 때론 고통스럽고 좌절스러웠지만 그만한 가치가 있었다. 이번 우승으로 페덱스컵과 1000만 달러(139억원)의 상금을 거머쥐었다'라고 전했다. 플리트우드는 이번 우승에 앞서 163번 PGA 투어에 출전, 톱5에 30번이나 진입했으나 유독 우승과 인연이 없었다. ESPN은 '통산 상금 3340만 달러(463억원)는 투어에서 우승하지 못한 골퍼로서 최고 기록'이라고 조명하기도 했다.패트릭 캔틀레이(미국)와 공동 선두로 4라운드 일정을 시작한 플리트우드는 12번 홀과 13번 홀 연속 버디로 승기를 굳혔다. 반면 캔틀레이는 파4 16번 홀 보기로 사실상 우승 경쟁에서 멀어졌다.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은 플리트우드는 공동 2위인 러셀 헨리(미국) 캔틀레이를 3타 차로 따돌렸다. 한편 작년 이 대회 챔피언인 세계 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는 공동 4위(14언더파)로 대회를 마쳤다. 임성재는 최종 라운드에서 2언더파를 기록했으나 전날 부진(7오버파)을 극복하지 못하고 공동 27위(이븐파)에 머물렀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08.25 08:56
NBA

'시원하게 쐈다' OKC, 파이널 7차전 블록슛 5개 홈그렌과 3437억 빅딜 합의

미국프로농구(NBA)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의 핵심 선수인 쳇 홈그렌(23)이 돈방석에 앉는다.미국 스포츠 전문채널 ESPN은 10일(한국시간) '오클라호마시티가 홈그렌과 5년 최대 2억5000만 달러(3437억원)에 이르는 맥스 신인 연장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홈그렌의 이번 계약에는 선수 옵션이나 팀 옵션이 포함돼 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NBA 파이널 우승을 차지한 오클라호마시티는 에이스 셰이 길저스-알렉산더와 4년, 최대 2억8500만 달러(3918억원) 규모의 연장 계약을 완료한 데 이어 홈그렌까지 장기 계약으로 잡으면서 우승 전력을 고스란히 유지할 수 있게 됐다.2022년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2순위로 입단한 홈그렌은 올 시즌 32경기에 출전, 경기당 15점 8.0리바운드 2.0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엉덩이 부상으로 3개월가량 결정하면서 정규시즌 많은 경기를 소화하지 못했으나 관심이 쏠린 포스트시즌에서 맹활약했다. ESPN은 '홈그렌은 오클라호마시티의 포스트시즌 23경기에 모두 출전해 코트 마진 169를 기록했는데 이는 2025년 포스트시즌에 출전한 선수 중 최고'라고 조명하기도 했다. 특히 인디애나 페이서스와의 파이널 7차전에서 블록슛 5개로 상대를 압도했다. 이는 블록슛이 공식 기록으로 인정된 1974년 이후 NBA 파이널에서 나온 개인 최다 기록. ESPN은 '홈그렌은 빅터 웸반야마,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와 함께 NBA 역사상 첫 두 시즌 동안 3점 슛 150개와 블록슛 250개를 달성한 3명의 선수 중 한 명'이라고 밝혔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07.10 07:32
연예일반

[TVis] 김이나 “임영웅 ‘이제 나만 믿어요’, 묘비에 새길 효자곡” (미우새)

작사가 김이나가 저작권 1위 곡으로 임영웅의 ‘이제 나만 믿어요’를 꼽았다.6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는 김이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이날 서장훈은 김이나를 소개하며 “저작권 협회에 등록된 작사곡이 무려 570곡이나 된다. 히트곡이 진짜 셀 수 없이 많다”고 밝혔다.이어 김이나에게 “만약 본인의 업적을 남긴다면, 묘비에 딱 3곡만 새길 수 있다면 어떤 곡을 꼽겠느냐”고 물었다. 이에 김이나는 아이유의 ‘좋은 날’, 브라운아이즈걸스의 ‘아브라카다브라’, 임영웅의 ‘이제 나만 믿어요’를 선택했다.신동엽은 선정 이유를 물었고, 김이나는 “아무래도 이렇게 고르는 게 내가 다양하게 활동한 사람이란 걸 생색낼 수 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신동엽은 “진짜 장르가 다 다르다. 효도도 많이 한 히트곡들”이라면서 “그중에서 유난히 효심이 지극한 곡이 무엇이냐”고 질문했다.김이나는 “아무래도 엄지손가락이 있다. 임영웅 노래(‘이제 나만 믿어요’)가 1등 효자곡”이라고 치켜세웠고, 출연진들은 “완전 돈방석”이라고 호응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7.06 23:33
예능

‘나는 반딧불’ 저작권료 돈방석 정중식, 10월 결혼…예비신부 최초 공개 (‘동상이몽2’)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메가 히트곡 ’나는 반딧불‘의 원곡자이자 저작권료 잭팟의 주인공 가수 정중식이 새로운 운명 커플로 합류, 결혼 5개월 앞둔 예비부부의 일상을 최초로 공개한다.5일 ‘동사이몽2’ 제작진에 따르면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정중식은 메가 히트곡 ’나는 반딧불‘의 저작권 수입을 솔직하게 밝혔다. 현재까지도 음원 순위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는 ’나는 반딧불‘의 근황에 일동 “저작권료가 상당하겠다”며 관심을 표했고, 정중식은 “다른 나라까지 계속 팔려 나가고 있다”며 저작권 수입을 공개, MC들은 “완전 인생 역전이네”라며 감탄을 쏟아냈다고. 그런데, 널브러진 빨래와 먼지 가득한 집이 공개되면서 저작권 부자의 소박한 일상이 드러나 눈길을 끌었다. 특히 자유분방한 헤어스타일과 후줄근한 민소매 차림으로 등장한 정중식은 위생과는 거리가 먼 일상을 가감 없이 드러내 스페셜 MC로 출격한 ’원조 더티남‘ 육중완마저 충격에 빠트렸다고. 그뿐 아니라 집안 어디에도 예비 신부의 흔적이 보이지 않자, MC들은 “신붓감 찾고 있는 거 아니죠?”라며 ‘셀프 결혼설’까지 제기했다는 후문. 충격과 비명이 난무한 정중식의 더티 자연인 라이프는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한편, 정중식은 가수 황가람을 향한 끊임없는 애정 공세로 웃음을 자아냈다. 황가람은 마니아층에게만 사랑받던 정중식의 ’나는 반딧불‘을 발매 4년 만에 역주행시킨 주역인 바, 정중식은 “별일 없지?”라며 황가람의 근황을 체크하는가 하면 “가람이는 동아줄”이라며 음원 순위에 전전긍긍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급기야 황가람을 위해 황기 달인 한약까지 세심하게 챙겨 모두를 폭소케 했다는 후문. 앞서 황가람은 한겨울 노숙부터 생계형 알바 중인 근황을 공개한 바 있는데, 정중식 또한 ’국민 힐링송‘의 주인공이 되기까지 ’음악‘으로 돈을 벌지 못해 지하철 안테나 공사부터 포장마차 손님들의 발 마사지까지 하며 생계를 유지했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정중식은 “냉동 번데기만 먹고 살았다”며 ’나는 반딧불‘의 작업 비하인드 스토리를 최초 공개해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했다는 후문이다.이어, 현실적이고 솔직한 가사로 ’N포세대 대변인‘이라 불린 정중식은 ”결혼과 음악을 동시에 꿈꿀 수 없다고 생각했는데, 헤어지기 싫어서 결혼을 결심했다“며 예비 신부를 최초 공개했다. 정중식의 ’결혼관‘을 뒤엎은 예비 신부의 등장에 MC들은 “단아하다. 선하게 생겼다”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고. 그런데 결혼을 불과 5개월 앞둔 두 사람에게 역대급 위기가 찾아왔다. 정중식은 ”결혼 쉽지 않더라. (만나면) 10분까지는 좋은 것 같다“며 ’이별 위기‘까지 겪은 경험담을 고백, ’결혼‘에 대한 현실적인 고민을 털어놔 ’N포세대‘들의 공감을 자아낼 예정이다. 과연 결혼을 5개월 앞둔 두 사람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지 관심이 집중된다.‘동상이몽2’는 이날 오후 10시 10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5.05 16:58
예능

[TVis] 왕종근, 프리 선언 후 10억 사기 당해 “퇴직금도 다 날려” (‘사당귀’)

왕종근 아나운서가 10억을 날렸다고 고백했다.20일 방송된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엄지인과 홍주연은 ‘TV쇼 진품명품’의 최장수 MC였던 왕종근 아나운서와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이날 방송에서 왕종근은 광고가 많이 들어와서 명예 퇴직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왕종근은 “프리 선언을 한 이유는 광고가 많이 들어왔다. 감당 못할 정도였다. 소화제, 양복도 들어왔다”며 “온갖 광고가 들어와서 돈방석에 앉을 것 같았다. 아내가 찬성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이내 “퇴직금 2억을 받았는데 다 날렸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왕종근은 “퇴직금을 전부 투자했다. 쓰레기 가공 석유 추출 회사에 2억을 투자했다. 사람은 좋았다. 사기는 아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다음 사업으로 쓰레기를 활용한 버섯 사업을 시작했는데 사기였다. 또 골프 해외 투어 사업이 있었는데 1년 만에 회사가 망했다. 10억 날렸다. 기사 제목만 보면 내가 사기를 친 것처럼 보이더라”고 말했다.한편 왕종근은 1978년 부산 TBC 아나운서로 데뷔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4.20 20:52
해외축구

“최대 1837억” 맨시티·첼시 대박! 클럽 WC 이 정도라고?…왜 다른 팀보다 돈 더 받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와 첼시가 돈방석에 앉을 수도 있다.영국 BBC는 27일(한국시간) “맨시티와 첼시가 올해 클럽 월드컵에서 최대 9700만 파운드(1837억원)의 상금을 획득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은 올해부터 32개 팀 참가 체제로 개편됐다. 이전까지는 매년 대륙별 대항전에서 우승한 7개 구단이 경쟁했지만, 이제부터는 월드컵처럼 4년 주기로 열린다.사실상 초대 대회의 성격이 있는 만큼, FIFA는 억 소리 나는 상금을 준비했다.BBC는 “다양한 요소에 따라 32개 팀에 분배되는 전체 상금은 7억 7500만 파운드(1조 4680억원)이며 이중 4억 7000만 파운드(8903억원)가 모든 참가 클럽에 할당된다. 3억 6800만 파운드(6970억원)가 성적에 따라 수여된다”고 짚었다.실제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K리그1 울산 HD도 참가 상금으로만 955만 달러(140억원)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EPL 팀인 맨시티와 첼시가 다른 참가팀보다도 많은 돈을 얻을 수 있는 이유는 따로 있다. BBC에 따르면, 클럽 월드컵 참가 상금은 스포츠 및 상업적 기준에 따른 순위를 고려해 가중치가 부여된다. 유럽 클럽이 다른 대륙 구단보다 더 많은 상금을 받게 되는 이유다.물론 맨시티와 첼시가 최대 9700만 파운드까지 얻으려면, 조별리그에서 전승한 뒤 토너먼트에서 우승까지 차지해야 한다는 가정이 붙는다.BBC는 “(유럽의) 모든 구단이 동등한 것은 아니다.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처럼 유럽 소규모 클럽은 조별 예선을 통과하면, 약 1500만 파운드(284억원)만 받게 된다. 보카 주니어스, 리버 플레이트, 플라멩구 등 남미 클럽도 비슷한 액수를 얻게 된다”고 설명했다. 맨시티, 첼시와 같은 유럽 구단이지만, 소규모 클럽은 같은 조건에서도 더 적은 금액을 얻는다는 뜻이다. 이번 클럽 월드컵은 오는 6월부터 한 달간 미국에서 열린다.BBC는 “대형 구단들은 일정이 빡빡해지는 탓에 프리시즌 수익을 놓칠 것이라고 주장하겠지만, 이번 대회는 매우 가치 있는 대회로 보인다”면서 “FIFA는 이 대회가 유럽을 넘어 축구를 성장시키고, 기존 엘리트 클럽 외의 구단에도 자금을 분배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고 짚었다.김희웅 기자 2025.03.27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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