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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전쟁부터 내란까지 불의 맞선 기록들…제2회 서울국제휘슬러영화제 24일 개최

국가·조직의 불의에 맞서 저항하고 고발하는 영화, 개인 내면의 갈등과 고민을 털어놓는 영화를 상영하는 영화축제인 ‘2025 서울국제휘슬러영화제’가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간 서울 종로구 노무현시민센터에서 막을 올린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서울국제휘슬러영화제는 올해 전 세계 37개 나라에서 장·단편 영화 151편을 접수 받았고, 심사를 거쳐 26편의 영화를 선정, 영화제 기간 동안 상영될 예정이다. 선정된 영화는 한국 영화 8편을 비롯해 영국, 프랑스, 독일, 스위스, 스페인, 그리스 등 유럽 국가들과 미국, 중국, 호주, 이란, 이집트, 요르단, 튀르키에, 세르비아, 칠레, 싱가포르 등 17개 나라에서 제작된 장편·단편의 극영화·다큐영화들이다.개막작으로는 이스라엘의 가자 지구 봉쇄를 돌파하려는 활동가 22명의 모습을 담은 장편 다큐 ‘알 아우다’이다. 싱가포르 국적의 제이슨 수 감독이 제작한 이 다큐멘터리는 ‘비폭력을 통해 불의에 저항하겠다는 결의, 그리고 평범한 사람들이 어떻게 단결하고 연대를 실천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영화다. 팔레스타인에 대한 이스라엘의 무자비한 군사공격과 억압을 목도한 오늘, 감독은 관객에게 ‘행동과 연대’를 촉구한다.특히 올해 영화제에는 ‘내란(內亂) 영화 특별 섹션’이 마련됐다. 지난해 12.3 비상계엄 같은 정치적 격변이 가져온 민주주의 그리고 일상에 닥친 위기를 되돌아보는 국내외 영화를 통해 민주주의와 정의, 인권, 평화의 의미를 떠올릴 수 있는 기회로 기획됐다.‘내란 영화 특별 섹션’에서는 ▲전두환 쿠데타 정권 시기인 1987년 홀연히 나타난 가출소년이 고려대 운동권 학생들과 군사정권에 맞서 싸우게 된 이야기를 담은 ‘정돌이’(김대현 감독), ▲80년 광주의 참상을 전 세계에 알린 위르겐 힌츠페터 기자의 지금까지 한번도 알려지지 않은 5월 광주항쟁의 모습을 담은 다큐 ‘5.18 힌츠페터 스토리’(장영주 감독), ▲칠레 군부독재에 의해 실종된 아버지를 그리워하는 동화 작가가 한국의 광주에서 또 다른 국가폭력이라는 비극을 경험하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군락’(모현신 감독), ▲칠레의 대통령 선거를 배경으로 두 여성의 관계에서 권력과 학대의 본질을 찾아내는 ‘단카, 프리실라 단카’(이나키 벨라스케즈 감독) 등 총 4편이 초청, 상영된다.그 외에도 ▲조기 축구팀에서 낙오자 의식을 지닌 청년의 내면을 그린 ‘내일을 향해 차라’(안윤빈 감독), ▲신(神)에게 부탁해 첫 영화의 존재를 지우고자 영화 파일을 찾으려는 영화 ‘디오니소스를 줍다’(안동호, 유지환 감독), ▲80년대에 3명의 이주 학생이 락밴드를 결성해 인종차별과 자본에 맞서 싸우는 이야기를 담은 ‘The Most Australian Band Ever’(조나단 세케이라 감독) 등의 영화가 상영돼 국내 영화 애호가들이 세계 각국의 ‘휘슬블로어’ 영화들을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영화제 기간 중에는 ‘세상의 모든 곳에 감춰진 불의와 비리에 맞서 정의, 인권, 평화, 생명, 환경과 민주주의의 지속가능을 위해 싸우는 사람들의 영화제’라는 취지에 맞는 특별 포럼도 진행된다. 올해 포럼은 ▲국가 폭력의 뿌리 ▲자본 권력과 노동의 삶 ▲다큐멘터리와 영화의 현실 재현 ▲한국영화의 위기 해법 등을 주제로 전문가들이 시민과 만나 열띤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올해 서울국제휘슬러영화제는 문화예술인들을 지원하는 한국스마트협동조합의 주관으로 진행된다. 지방자치단체 주최 또는 지원으로 열리는 다른 영화제와 달리 시민들의 자발적인 후원 그리고 영화제에 뜻을 같이하는 시민단체, 민간기관, 기업의 협찬으로 준비되고 있다. 시민들의 후원은 사회운동을 위한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소셜펀치’를 통해 접수받고 있다. 올해 영화제는 윤정모 전(前) 한국작가회의 이사장이 지난해에 이어 조직위원장을 맡았으며, 오동진 영화평론가가 공동조직위원장으로 합류했으며 도종환 전 문체부 장관을 비롯한 시민사회·정계·관계·언론계·종교계·노동계·학계 등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영화제의 상임고문으로 지지와 지원에 나서고 있다. 조직위원·집행위원·심사위원 역시 영화계 인사뿐 아니라 각 분야 전문가들과 시민으로 구성되어 영화제의 취지를 살렸다. 한편 지난해 열린 제1회 서울국제휘슬러영화제는 한국·미국·영국·호주·이란·시리아·중국·독일·스웨덴 등 전세계 20여개 나라에서 장·단편 영화 총 101편이 지원, 심사를 거쳐 사흘간 22편이 상영됐다. 서울 홍대 부근 독립영화상영관인 KT&G 상상마당 극장에서 총 2천여명의 관객들이 영화를 관람해 성황을 이뤘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0.14 15:32
생활문화

푸바오 만남부터 이별까지…영화 '안녕, 할부지' 내달 4일 개봉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는 콘텐츠 제작사 에이컴즈와 공동 제작한 영화 '안녕, 할부지'가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등 전국 상영관에서 내달 4일 동시 개봉한다고 26일 밝혔다.이 영화는 지난 2020년 우리나라에서 처음 자연 번식으로 태어난 판다인 푸바오의 탄생과 성장 과정을 담았다.엄마, 아빠인 아이바오와 러바오의 입국부터 쌍둥이 동생 루이바오, 후이바오 등 판다 가족과 주키퍼(사육사)들의 이야기도 녹였다.특히 올해 푸바오가 중국으로 떠나기 전 마지막 3개월간의 여정을 집중적으로 조명한다.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모습들과 강철원, 송영관 주키퍼가 못다 한 이야기가 인터뷰 형식으로 처음 소개된다.푸바오 마지막 공개일에 모두가 떠난 방사장에 홀로 남아 눈물을 흘리는 강철원 주키퍼, 비 오는 날 진행된 중국 이동 과정과 푸바오 내실을 정리하다 슬퍼하는 송영관 주키퍼, 푸바오와의 감동적인 재회 장면 등을 만나볼 수 있다.영화는 각 분야의 베테랑들로 구성된 제작진이 참여했다.영화와 드라마, 뮤직비디오 제작 경험을 두루 보유한 심형준 감독과 독립영화, 광고, 뮤직비디오 등으로 감각을 인정받은 토마스 고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가수 이문세와 싱어송라이터 김푸름은 OST 제작에 참여했다.카메라에 담지 못한 판다 가족의 이야기는 상상력을 가미한 다큐메이션(다큐멘터리와 애니메이션의 합성어) 방식으로 구현해 어린 시절의 푸바오와 강철원 주키퍼의 이야기부터 강 주키퍼와 아이바오, 러바오의 첫 만남, 아이바오와 러바오의 러브 스토리 등을 동화처럼 그렸다는 설명이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8.26 16:15
연예일반

이제훈, 독립영화 살리기 동참…독립영화관 인디스페이스 후원

이제훈이 독립영화관 인디스페이스에 뜻깊은 마음을 전했다.17일 독립영화관 인디스페이스는 배우 이제훈이 나눔자리 후원으로 인디스페이스 상영관 I6석에 ‘배우 이제훈’ 명패를 새기며 독립영화 응원에 동참했다고 알렸다.이제훈은 독립영화, 특히 인디스페이스와 인연이 깊다. 독립영화계에서 끝없이 회자되는 작품 ‘파수꾼’(2011, 윤성현)에서 폭발적인 연기를 선보이며 단숨에 주목받는 배우가 되었고, 같은 해 인디스페이스 초대 홍보대사로 위촉되어 독립영화의 든든한 응원군으로 나서며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당시 “‘파수꾼’을 통해 독립영화는 만들어지는 과정도 힘들지만, 많은 관객들에게 영화를 선보일 수 있는 것도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다”며 “관객들이 독립영화를 볼 수 있는 공간인 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가 민간의 힘으로 재개관 되어 기쁘다. 홍보대사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전한 바 있다. 이제훈의 극장과 독립영화를 향한 변치 않는 마음으로 시작된 유튜브 ‘제훈씨네’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전국의 독립영화관과 독립영화를 소개하는 채널로, 최근 에피소드 6화에 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가 소개되었다. 직접 극장에 방문한 이제훈은 공간을 살펴보며 원승환 관장과 인터뷰를 진행하며 “철학과 소신으로 지켜온 독립영화의 아지트,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묵묵히 애쓰는 인디스페이스가 있었기에 지금의 독립영화가 반짝이며 빛날 수 있지 않을까”라고 밝혔다.인디스페이스는 이번 나눔자리 후원을 기념하며 이제훈 배우 단편 상영회를 기획 중이다. 이제훈 배우의 데뷔 초기 단편영화들을 여러 편 모아 8월 중 개최를 계획하고 있다. 이 특별 상영은 과거 영화를 보았던 관객들은 물론, 극장에서 이제훈 배우의 과거와 첫만남을 가질 예비 관객들까지, 다양한 관객들에게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이번 이제훈 배우의 자발적인 나눔자리 후원이 독립영화뿐만 아니라 국내 영화계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한편 이제훈은 영화 ‘탈주’에서 군사분계선 인근 최전방 부대에서 10년 만기 전역을 앞둔 채 탈주를 시도하는 규남 역으로 열연했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7.17 12:16
영화

서인국 팬덤, 생일 맞아 독립영화계 응원… 인디스페이스 나눔자리 후원

가수 겸 배우 서인국의 팬덤이 그의 생일을 맞아 독립영화 응원에 나섰다.서인국의 팬덤은 최근 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 나눔자리 좌석을 후원했다.인디스페이스는 2007년 문을 연 국내 최초의 민간독립영화전용관이다. 개봉을 비롯, 기획전과 상영회를 통해 다양한 한국 독립영화를 소개하고 있다. ‘나눔자리 후원’은 200만 원 이상 후원 시 인디스페이스 상영관 좌석에 이름을 새겨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2012년 인디스페이스 재개관부터 관객, 감독, 배우, 각종 영화 단체 등의 관심과 애정으로 현재까지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후원방법이다. 이번 후원은 오는 23일인 서인국의 생일을 기념해 진행됐다. 서인국의 팬들은 인디스페이스 상영관 K12, K13에 서인국의 이름과 서인국의 글로벌 팬(Seoinguk's Global fans)이라는 명패를 새겼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10.16 10:47
연예일반

[오동진 영화만사] 극장의 양극화 생존전략? 이러다 독립영화 죽는다

이미 여기저기 보도가 돼있어 아는 사람들은 아는 얘기지만 최근 CGV가 내놓은 관객들의 ‘연령별 영화소비경향’ 보고서와 그에 따른 ‘NEXT CGV 전략’은 그 내용이 매우 인상적인 것이었다.요약하자면 최근 관객들의 소비경향은 ▲소확잼(소소하지만 확실한 재미가 있는 영화) ▲역주행 흥행(최근의 ‘달짝지근해 7510’이 여기에 해당한다) ▲서브컬처의 부상(‘더 퍼스트 슬램덩크’의 N차 관람 증대) ▲비일상성(마니아 관객 대상의 이벤트 상영) 등으로 꼽힌다. 이에 대한 CGV의 미래 전략은 스크린관 선택의 다양화를 꾀하되 이를 고급화 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보인다. 영화 티켓 가격을 내리는 것은 제작비 상승 등으로 현실성이 없다는 것이 중론이다. 그보다는 극장 경영을 아이맥스(‘오펜하이머’ 관객의 상당수가 여기에 해당한다)같은 비싼 티켓 중심으로 가겠다는 것이다. 물론 아이맥스 관은 아이맥스 영화의 물량이 그만큼 받쳐줘야 하기 때문에 생산되는 영화 물량을 보고 결정돼야 하는 것이겠지만 4DX나 Screen X, 프리미엄관 같은 기술특별관이나 특히 프라이빗 박스나 템퍼시네마(누워서 보는 극장), 골드 클래스 같은 프리미엄관은 향후 많이 늘어날 공산이 커 보인다. 이들 영화관들은 보통의 티켓에 비해 1~2000원, 많게는 5000원 이상 더 비싼 관람료를 내야 한다.다 좋다. 극장의 자구책 전략이며 그 고민의 흔적이 만만치 않다. 관객들의 소비 행태를 최근 들어 가장 과학적으로 분석한 보기 드문 연구 결과를 내놓은 것이기도 하다. 이에 따라 극장 환경은(특히 관객 서비스는) 조금 더 진일보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보여진다. 다만 마음에 걸리는 것은 두 가지이다. 첫 번 째는 극장 문화, 영화 관람 문화의 양극화가 본격화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것이다. 극장의 고급화는 그만큼 사실상의 객단가를 높이겠다는 것이고 그에 따라 그만큼의 비용이 감당되는 사람들을 겨냥하겠다는 의지이다. 어차피 저렴한 상영관은 장사가 잘 안되고 있으니 차라리 서비스를 늘리고 돈을 올리는 게 낫다는 것인 바, 자고로 극장이 갖는 대표성, 곧 서민문화를 대변한다는 기존의 문화 정서는 해체되기에 이를 것이다. 사람들의 인식에 이제 극장은 비싼 곳이며 그냥 아무나 갈 수 있는 곳은 아니라는 생각이 자리잡을 공산이 크다. 극단적으로 말해서 돈이 없으면 극장보다 만원 언저리로 한달 내내 들락날락 할 수 있는 OTT에 가입해 집에 ‘처박혀 있으라’는 얘기도 된다. 한마디로 극장의 계급화와 계층화를 자극하는 셈이다. 자본주의의 당연한 모습일 수 있지만 극장 문화란 것은 그동안 자본주의보다는 사회주의적 심리에 더 가까운 것이었다고 해도 지나친 말이 아니다. 누구나 싼 값에 즐기고, 누구나와 같이 할 수 있는, 실로 전형적인 대중적 공유의 문화라는 인식이 큰 것이었다. 이제 그 전통의 정서는 깨질 것이다.또 한 가지 걱정되는 것은 이런 식이라면 독립영화관의 게토(geto)화가 더욱 가속화될 가능성이 높다. 독립영화들은 더욱 더 변방으로 밀려날 것이며 상영관 구조에서도 더욱더 구획화 차별화가 이루어져서 대중들의 시선에서 점점 멀어질 것이다. 독립영화는 관객들 스스로의 선택에만 기대어 상영 운영되어서는 실체를 보여주기가 쉽지 않다. 의도적으로 그 ‘진열’을 앞으로 배치해서 관객들의 눈에 잘 띄게 해야 한다. 그러나 극장이 고급화되면 될수록 독립영화관은 서비스에서도 떨어지고 마케팅 홍보 면에서도 홀대를 받기 십상일 것이다. 독립영화는 더욱 더 고립될 것이다. 이런 현상은 또 다른 양극화를 만들어 낼 것이다. 독립영화는 싸구려, 반면 상업영화는 비싸고 고급한 것으로 차단벽이 생길 것이다. 저예산 비상업 독립예술영화가 무너지면 상업영화의 근간이 무너진다. 단기적으로는 그렇지 않은 것처럼 보일 것이다. 그러나 중장기적으로는 반드시 그렇게 된다. 그러니 CGV나 다른 멀티플렉스 모두의 미래전략에 독립영화관 운영에 대한 항목을 좀더 세심하게 늘려 가야 할 것이다. 그런데 과연 그렇게 될까? CGV 미디어 포럼은 코로나 이후 침체기를 벗어나지 못했던 극장가가 한쪽에서 조용히 생존 전략을 모색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시장은 자율적으로 움직일 때 활기를 되찾는다. 자본주의는 자율 시장 경제이기 때문이다. 극장들이 코로나 출구 전략을 내놓았다. 이제 정책과 법리, 시스템으로 답할 때이다. 오동진 영화평론가 2023.09.07 06:15
영화

신하균 팬덤, 생일 맞아 독립영화 후원…선한 영향력

신하균의 팬덤이 배우의 생일을 맞아 배우의 이름으로 독립영화 후원에 나섰다. 인디스페이스는 2007년 문을 연 국내 최초의 민간독립영화전용관으로 개봉을 비롯, 기획전과 상영회를 통해 다양한 한국 독립영화를 선보이고 있다. '나눔자리 후원'은 200만원 이상 후원 시 인디스페이스 상영관 좌석에 이름을 새겨주는 방식으로, 2012년 인디스페이스 재개관부터 관객, 감독, 배우, 각종 영화 단체 등의 관심과 애정으로 현재까지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후원방법이다. 지난 30일 신하균의 생일을 기념하며 '신하균을 지켜라'에서 나눔자리 후원으로 인디스페이스 상영관 H5석에 '배우 신하균' 명패를 새기며 독립영화 응원에 동참했다 . 신하균은 '공동경비구역 JSA', '킬러들의 수다', '복수는 나의 것', '지구를 지켜라!', '웰컴 투 동막골', '박수칠 때 떠나라', '박쥐', '페스티발', '7호실', '나의 특별한 형제' 등에서 열연을 펼쳤다. 인디스페이스는 이번 나눔자리 후원을 기념하며 6월 1일 오후 1시 '지구를 지켜라!' 특별 상영을 확정했다. 신하균은 외계인의 존재를 확신하고 그들이 지구를 멸망시키려 한다고 믿는 이병구 역으로 출연했으며, 평론가와 시네필들 사이에서 여전히 수작으로 꼽히는 작품 중 하나이다. 이번 특별 상영은 2003년 4월 개봉 이후 오랜만에 스크린으로 배우를 마주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이다. 신하균 팬들의 자발적인 나눔자리 후원이 코로나 팬데믹으로 침체된 국내 영화계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독립영화를 지지하고 응원하기 위해 힘을 보태는 배우와 관객의 행보가 독립영화의 듬직한 버팀목이 되어주고 있다. 김선우 기자 kim.sunwoo1@joongang.co.kr 2022.05.30 08:16
무비위크

김고은 팬, ★데뷔 10주년 기념 '독립영화 후원'

화끈한 후원이다. 배우 김고은의 팬이 김고은의 데뷔 10주년을 맞아 배우의 이름으로 독립영화 후원에 나섰다. 25일 김고은의 데뷔 10주년을 기념해 한 팬은 나눔자리 후원으로 인디스페이스 상영관 B6석에 '배우 김고은' 명패를 새기며 독립영화 응원에 동참했다. 2012년 '은교' 주연을 맡으며 충무로에 혜성처럼 등장한 김고은은 이후 '몬스터' '차이나타운' '협녀, 칼의 기억' '성난 변호사' '계춘할망' '변산' '유열의 음악앨범'을 비롯해 드라마 '치즈인더트랩' '쓸쓸하고 찬란하神 - 도깨비' '더 킹 : 영원의 군주' '유미의 세포들' '작은 아씨들'을 통해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주며 대중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번 김고은 팬의 자발적인 나눔자리 후원은 코로나19로 침체된 국내 영화계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인디스페이스는 2007년 문을 연 국내 최초의 민간독립영화전용관으로 개봉을 비롯, 기획전과 상영회를 통해 다양한 한국 독립영화를 선보이고 있다. 나눔자리 후원은 200만원 이상 후원 시 인디스페이스 상영관 좌석에 이름을 새겨주는 방식으로, 2012년 인디스페이스 재개관부터 관객, 감독, 배우, 각종 영화 단체 등의 관심과 애정으로 현재까지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후원방법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4.25 08:22
연예

김정현 팬카페 ‘프리마베라’, 독립영화 후원 참여

배우 김정현의 팬들이 독립영화 후원에 나섰다. 김정현의 생일을 기념하여 5일 김정현 공식 팬카페 ‘프리마베라’에서 나눔자리 후원으로 인디스페이스 상영관 H9석에 ‘배우 김정현 with 프리마베라’ 명패를 새기며 독립영화 응원에 동참했다. 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의 ‘나눔자리 후원’은 200만원 이상 후원 시 인디스페이스 상영관 좌석에 이름을 새겨주는 방식으로, 2012년부터 관객, 감독, 배우 등의 꾸준한 관심으로 이어지고 있다. 김정현은 인디스페이스 개봉작인 영화 ‘초인’으로 얼굴을 알리며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으라차차 와이키키’등에서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대중의 호평을 받고 있다. 인디스페이스 측은 “김정현 팬들의 자발적인 나눔자리 후원이 코로나19로 침체된 국내 영화계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가연 인턴기자 2022.04.05 17:56
무비위크

"두터운 팬덤" 김정현 생일기념 독립영화 후원

배우 김정현의 팬들이 배우의 이름으로 독립영화 후원에 나섰다. 5일 김정현의 생일을 기념해 배우 김정현 공식 팬카페 '프리마베라PRIMAVERA'에서는 나눔자리 후원으로 인디스페이스 상영관 H9석에 명패를 새기며 독립영화 응원에 동참했다. 인디스페이스 개봉작인 영화 '초인'(2015)으로 얼굴을 알린 김정현은 드라마 '학교 2017' '으라차차 와이키키' '사랑의 불시착' '철인왕후' 등을 통해 존재감을 높였다. 인디스페이스 측은 "김정현 팬들의 자발적인 나눔자리 후원이 코로나19로 침체된 국내 영화계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인디스페이스는 2007년 문을 연 국내 최초의 민간독립영화전용관으로 개봉을 비롯, 기획전과 상영회를 통해 다양한 한국 독립영화를 선보이고 있다. 나눔자리 후원은 200만원 이상 후원 시 인디스페이스 상영관 좌석에 이름을 새겨주는 방식으로, 2012년 인디스페이스 재개관부터 관객, 감독, 배우, 각종 영화 단체 등의 관심과 애정으로 현재까지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후원방법이다. 독립영화를 지지하고 응원하기 위해 힘을 보태는 배우와 관객의 행보가 독립영화의 듬직한 버팀목이 되어주고 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4.05 09:37
무비위크

구교환展 열린다

감독 겸 배우 구교환의 작품 세계를 탐구하는 '구교환 전(展)'이 열린다. 독립영화 상영관 인디스페이스는 "구교환의 팬페이지 ‘구교무비’가 나눔자리 후원으로 인디스페이스 상영관 K2석에 명패를 새기며 독립영화 응원에 동참했다. 이번 나눔자리 후원을 기념하며 ‘구교환전’을 기획했다"고 29일 밝혔다. 상영작은 단편 ' 구교환의 연기 잘하는 비법', '사탄 부이로그', '펫숍 브이로그', '영화감독 브이로그', '탈출 : Send me out', '플라이 투 더 스카이', '세마리'로, 이옥섭 감독과 함께하는 '2x9HD'의 최근 작업들을 스크린으로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다. 인디스페이스는 2007년 문을 연 국내 최초의 민간독립영화전용관으로 개봉을 비롯, 기획전과 상영회를 통해 다양한 한국 독립영화를 선보이고 있다. '나눔자리 후원'은 200만원 이상 후원 시 인디스페이스 상영관 좌석에 이름을 새겨주는 방식으로, 2012년 인디스페이스 재개관부터 관객, 감독, 배우, 각종 영화 단체 등의 관심과 애정으로 현재까지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후원방법이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09.29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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