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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이찬원도 인정한 명소… 튀르키예 온천 마을 파묵칼레 눈부신 광경 (톡파원 25시)

‘톡파원 25시’가 알찬 코스로 시청자에게 대리만족을 선사했다.2일 방송된 JTBC ‘톡파원 25시’에서는 출장 전문 톡파원 알파고가 출연해 카자흐스탄 알마티를 비롯해 태국 방콕, 미국 앨버커키, 튀르키예 파묵칼레까지 아우르는 다채로운 랜선 여행을 떠났다.먼저 ‘톡파원 직구’ 코너에서는 알파고가 톡파원으로 나서 카자흐스탄 알마티의 가장 큰 시장이자 약 6000평 규모를 자랑하는 젤레니 바자르를 찾았다. 알파고는 ‘사과의 도시’로 유명한 알마티의 사과를 맛본 후 극찬하는가 하면 중앙아시아 전통 음료인 쿠미스를 시음했으나 결국 한 잔을 채 다 마시지 못하고 포기했다. 그는 “막걸리 안에다가 탄산수를 넣은 느낌”이라며 맛을 표현해 궁금증을 자아냈다.이어 시장 내부에는 다양한 식자재들이 가득하고 외부에서는 의류를 판매하고 있는 현지 시장 분위기를 생동감 있게 전달했다. 이날 스튜디오에서는 전현무, 김숙, 양세찬이 알파고가 사 온 모자를 착용, 김숙과 전현무의 비주얼이 도플갱어처럼 닮아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비슷한 모자를 쓴 셋은 마치 호텔 사장이 된 듯 “환영합니다”라고 말하며 유쾌한 분위기를 더했다.다음으로 ‘톡파원 GO’에서는 신청자의 의뢰를 받아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방콕 가족 여행 맞춤 코스로 안내했다. 태국 톡파원은 태국 방콕의 관광 명소를 돌며 어린이용 파인다이닝 코스부터 럭셔리 어른 코스까지 제공되는 버스 레스토랑을 소개했다. 유명 레스토랑에 정차 후 버스로 음식을 서빙하는 혁신적인 시스템에 출연진들의 박수가 터져 나왔다.이와 함께 태국의 인기 동물인 새끼 하마 무뎅이 있는 동물원과 태국에서 두 번째로 높은 랜드마크도 방문했다. 이 랜드마크의 노란 전망대로 가면 하늘 위에서 내려보는 듯한 경치를 즐길 수 있는데 특히 5시에서 7시 사이에 가면 기막힌 야경을 감상할 수 있다는 꿀팁도 전했다.한편, 미국 톡파원은 매혹의 땅 미국 뉴멕시코 앨버커키의 올드타운으로 향했다. 뉴멕시코에서는 칠리가 들어간 음식을 주문할 때 “크리스마스”라고 하면 레드 칠리와 그린 칠리를 함께 요리해준다고 해 관심을 집중시켰다. 또 ‘앨버커키 국제 열기구 축제’ 현장도 찾아가 각양각색의 열기구 떼들이 줄을 지어 밤하늘을 밝히는 낭만적인 풍경을 선보이며 입을 다물지 못하게 만들었다.마지막으로 튀르키예 톡파원이 튀르키예의 3대 명소 중 하나인 작은 온천 마을 파묵칼레로 가 설산처럼 펼쳐진 석회층의 장관을 보여줬다. 무엇보다 1988년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 도시로 등재된 파묵칼레를 보호하기 위해 반드시 맨발로 입장해야 한다는 점이 눈길을 끌었다. 이어 톡파원은 유료 포토서비스에 도전, 소품을 이용하여 멋진 배경에서 인생샷을 남겼다. 이를 본 이찬원은 “우와! 이거 인생샷이다”라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세계 각국의 매력을 듬뿍 담은 JTBC ‘톡파원 25시’는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2.03 08:45
예능

백성현 “종양 발견, 상하체 뒤틀려… ‘수우리’ 촬영 못할 뻔”, 최초 고백 (‘동상이몽2’)

오는 14일에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는 백성현♥조다봄 부부의 가족 모임 현장이 공개된다.백성현의 아내 조다봄은 남편이 집을 비운 사이 친정 언니와 시어머니를 초대, 은밀한 작당 모의를 한다. 이날 조다봄은 시어머니와 “결혼 전 소주 메이트였다”며 급기야 ‘공통된 취미’ 때문에 시어머니와 절친이 된 일화를 공개해 전무후무한 고부 관계를 보여준다. 이어, 시어머니X친정 언니와 여행도 자주 간다고 밝혀 MC들은 “쉽지 않은 멤버 구성이라 전혀 예상치 못했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다. 이들은 귀가한 백성현의 “대낮부터 뭐 하는 거냐”는 추궁에 혼비백산해 웃음을 자아낸다고.한편, “난 아내의 노예”라고 밝혔던 백성현은 처형의 등장에 “처형이 아내의 원조 노예”라고 폭로하며 ‘조다봄의 수발 고충’으로 똘똘 뭉친 처형X제부 의리를 보여 눈길을 끈다. 이를 본 스페셜 MC ‘김나영 남친’ 마이큐는 “백성현 씨처럼 나도 김나영에게 완벽히 꺾인 신세”라며 공감했다. 심지어 마이큐가 “난 죽을 때까지 김나영의 카메오로 살 것”이라고 납작 엎드리는 ‘한 수 위 노예’ 면모를 보이자 백성현은 “마이큐 씨 얼굴에 나처럼 수심이 있다”며 처형에 이은 도플갱어 등장에 반가움을 표한다. ‘김나영 남친’ 마이큐와 배우 백성현의 ‘노예 케미’는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이날, ‘일일극 황태자’ 백성현은 “‘수지맞은 우리’ 작품 직전 종양이 발견됐다”며 심각했던 몸 상태에 대해 최초 고백한다. “작년 10월 예상치 못한 곳에서 통증이 시작됐다”는 백성현은 점점 더 심각해지던 증상에도 병명을 찾지 못한 채 병원을 전전했다는데 결국 백성현은 ‘개복 수술 위기’에 놓였고, 급기야 상하체가 틀어지는 극심한 통증에 “’수우리‘ 드라마도 못 찍을 뻔했다”며 ’최악의 상황‘ 속 남모를 마음고생을 털어놓는다. 이에 아내 조다봄은 긴급 수술을 하게 된 남편이 “(혹시 잘못될까 봐) 밤새 종양에 대해 검색했다”며 오열했고, MC들 또한 “아이가 둘인데 얼마나 무서웠겠냐”며 울컥한다.과연 ‘31년 차 배우’ 백성현은 어떻게 ‘종양 위기’를 딛고 ‘수지맞은 우리’ 작품을 완주할 수 있었을지, 백성현에게 찾아온 건강 위기와 양가 총출동 모임 현장은 14일 오후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LG:삼성’ 중계 이후에 방송되는 ‘동상이몽2’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0.13 15:50
영화

임수정, ‘두 번째 아이’로 프로듀서 데뷔…박소이·유나 캐스팅

배우 임수정의 프로듀서 데뷔작 ‘두 번째 아이’가 크랭크인했다.제작사 영화사달리기는 영화 ‘두 번째 이야기’가 임수정, 박소이, 유나 등 캐스팅을 확정 짓고 첫 촬영을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두 번째 아이’는 3년 만에 혼수 상태에서 깨어난 둘째 수안과 첫째 수련이 자살했다고 믿는 엄마 금옥 앞에 죽은 딸의 도플갱어 재인이 나타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극 중 임수정은 딸을 잃고 유약해진 엄마 금옥 역을 맡았다. 금옥은 딸이 죽은 그날의 진실에 다가가던 중 딸의 도플갱어를 만나 집안의 점령한 저주의 실체를 맞닥뜨리게 되는 인물이다. 임수정은 이번 영화의 프로듀서도 맡았다. 공동제작자로서 2년 동안 기획, 제작 과정 전반에 참여한 임수정은 “시나리오에 매료돼 처음 프로듀서 타이틀을 달고 영화가 만들어지는 과정 전반에 참여해 봤다”며 “애정과 책임감이 한층 더 커졌다. 무사히 마무리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박소이는 3년 만에 혼수 상태에서 깨어난 동생 수안을 연기한다. 자신의 앞에 나타난 언니의 도플갱어를 통해 죽은 언니를 그리워하는 캐릭터다. 유나는 금옥과 수안 앞에 나타나 가족을 뒤흔드는 아이 재인의 옷을 입었다. 메가폰은 ‘밤의 문이 열린다’로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관객상을 수상한 유은정 감독이 잡았으며, ‘메리 크리스마스 미스터 모’, ‘윤희에게’ 감각적인 작품을 선보여온 영화사 달리기가 제작한다.앞선 7일 첫 촬영을 시작한 임수정은 “좋은 작품에 훌륭한 스태프들과 함께해서 기대되고 설렌다. 멋스러운 공간과 분위기가 관객들에게도 고스란히 전달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소이는 “‘두 번째 아이’와 함께하게 돼 설레고 기쁘다.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서 좋은 작품을 보여드리고 싶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유나는 “시나리오를 읽고 신비로운 이야기에 빠져들었는데 어떻게 영화로 탄생하게 될지 기대된다. 관객이 영화가 가진 매력에 빠져드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고, 유은정 감독은 “관객에게 의미 있고 오래 기억에 남는 작품을 만들어보겠다”는 포부를 전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10.08 12:44
스타

[TVis] 김창옥 “해병대 당시 공황으로 쓰러져... 눈 크다고 때리더라” (김창옥쇼3)

방송인 김창옥이 군생활 당시에 폭행을 당했다고 고백했다.지난 17일 첫 방송된 tvN STORY ‘김창옥쇼3’에서는 ‘가족 논쟁 ! 별 걸 다 정해드립니다’라는 주제로 강연이 꾸며진 가운데 ‘핸들 앞 돌변하는 난폭 마우스 남편’ 사연이 공개됐다.김창옥은 “제가 군대에서 많이 맞았다. 눈이 크다고 때리더라. 해병대가 겁 많아 보인다는 거다. 이래저래 많이 맞았다”고 토로했다. 이어 “나가고 싶었는데 못 나갔다. 그러면 탈영 아닌가. 아무 일도 없었는데 몸이 굳어버려서 그대로 꽝 쓰러지기도 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그러면서 “이게 무슨 현상이냐면 살아온 배경에서 누군가 위협하는데 도망가고 싶은 거다. 도망가고 싶은데 통제가 안 되면 기절해 버리고 공황장애가 생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김창옥은 이날 마지막 사연자로 아버지 도플갱어를 만나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9.18 07:16
예능

이이경 “나 닮은게 왜 기분 나빠”…똑 닮은 ‘전교 2등’ 누나 공개 (‘놀뭐?’)

배우 이이경이 도플갱어 친누나를 최초로 공개한다.14일 방송되는 MBC 예능 ‘놀면 뭐하니?’는 ‘추석 특집 퀴즈 쇼! 간만의 짝꿍’ 편으로 꾸며진다. 멤버들의 가족, 친구와 함께 풍성한 웃음으로 꽉 채운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이런 가운데 이이경은 멤버들 아무도 몰랐던 누나의 존재를 처음 공개해 관심을 집중시킨다. 유재석은 “이경이 외동인 줄 알았어”라며 놀라워하고, 이이경은 “다들 그런 줄 안다”라며 머쓱하게 웃는다. 이와 함께 매형, 쌍둥이 조카까지 합체한 ‘5이경’ 대가족이 출격, 현장을 시끌벅적하게 만든다.특히 이이경과 친누나는 똑 닮은 눈웃음 DNA로 시선을 모은다. 친누나는 동네에서 ‘이이경 닮은꼴’로 유명하다며, 오해를 불러일으킨 사건의 발단을 풀어놓는다고. 이이경은 “나 닮았는데 기분 왜 나빠하지?”라고 의아해해 웃음을 자아낸다.친누나는 집 안과 밖이 다른 이이경의 모습을 폭로하기도 한다. 이에 이이경은 대뜸 “누나가 전교 2등까지 했다. 대학교 때는 올 장학금도 받았다”라며 모범생이었던 누나 자랑을 속사포로 늘어놓는다고. ‘전교 2등’ 친누나는 ‘놀면 뭐하니?’ 브레인 주우재의 퀴즈 정답 폭주에 승부욕을 불태우는데, 1등 타이틀을 건 주우재와 이이경 친누나의 승부가 불꽃 튀게 펼쳐져 기대감을 끌어올린다.‘5이경’ 대가족이 출동한 추석 특집 MBC ‘놀면 뭐하니?’는 이날 오후 6시 30분 방송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9.14 09:44
연예

'라스' 홍현희 "이효리와 합동 무대 후 스타병 걸려 3년 쉬어"

개그우먼 홍현희가 대세가 되기까지 겪은 파란만장 스토리를 공개한다. 제약회사 재직 중 개그맨 공채에 합격했지만, 눈물을 머금고 계약직으로 회사에 재입사해 겪은 설움을 고백한다. 이 가운데 이효리와 무대에 선 후 스타병에 걸렸다는 고백이 웃음을 자아낸다. 내일(12월 1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될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에는 박소현, 홍현희, 노제, 아누팜과 함께하는 '버티면 뜬다!' 특집으로 꾸며진다. 홍현희는 제약회사 직원으로 재직하다 남들보다는 조금 늦게 개그우먼의 길에 뛰어들었다. 홍현희는 공채 합격과 동시에 제약회사에 사표를 냈다며 "'꿈을 위해 나간 사람은 네가 처음'이라며 회사에서 플래카드를 걸어줬다"라고 회상한다. 단 번에 SBS 공채 시험에 합격해 개그우먼으로 꽃길을 걷기를 기대했지만, 현실은 냉혹했다고 털어놓는다. 결국 그는 개그맨이 되고 1년 여 만에 다니던 제약회사의 계약직으로 재입사했다며 당시 겪은 설움(?)과 어려움을 토로한다. 한 회사를 두 번 퇴사하고, 오랜 무명 시간을 버티고 버틴 끝에 대세 개그우먼 자리에 오른 파란만장 스토리로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전한다. 특히 홍현희는 오랜 무명 시절 뜨기 위해 풍수지리(?)를 적극 활용했다고 언급해 궁금증을 유발한다. 고정 게스트로 출연하던 라디오의 DJ 박소현 옆자리를 사수했다는 것. 홍현희는 "이국주, 박나래에 이어 라인을 탔다"라며 박소현 라인임을 자랑한다. 홍현희는 이효리와 연말 시상식에서 합동 무대를 꾸민 후 "치명적인 스타병에 걸렸다"라고 고백한다. 홍현희는 이효리와의 무대 후유증(?)으로 3년 동안 활동을 쉬어야 했다고 털어놔 과연 어떤 이유가 숨어있을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지난 2018년 인테리어 디자이너 제이쓴과 결혼, '전지적 참견 시점', '아내의 맛' 등에 함께 출연하며 유쾌한 부부 케미스트리를 자랑하고 있는 홍현희. 시매부 천뚱을 비롯해 가족과의 일상을 공개해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홍현희는 "남편 제이쓴과 시어머니가 도플갱어급으로 닮았다"라며 인공지능도 구별하지 못하는 모자의 신비한 DNA를 자랑해 현장을 초토화시킨다. 또한 구독자 74만 명을 보유한 인기 유튜버이자 시매부 천뚱을 두고 "남편보다 더 운명 같은 사이"라는 폭탄 발언을 던진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1.30 08:16
연예

'보이스4' 이하나 도플갱어 빌런 등장, 예측 불가 초청력 대결

'보이스4가 예측 불가한 초청력 대결의 서막을 알렸다. 19일 시청률 조사 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8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보이스4: 심판의 시간'(이하 '보이스4') 1회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3.4% 최고 4.5%, 전국 가구 기준 평균 3.2% 최고 4.0%를 기록했다. tvN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은 수도권 평균 2.1% 최고 2.5%, 전국 평균 1.9% 최고 2.4%로 케이블과 종편을 포함한 동 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케이블, IPTV, 위성 통합한 유료플랫폼 기준) 이날 방송에서는 서커스맨 일당에게 하나뿐인 동생을 잃은 형사 데릭 조(송승헌 분)와 함께 자신과 같은 외모, 능력을 가진 도플갱어 빌런의 등장으로 센터장 최대 위기에 놓인 강권주(이하나 분)의 절박한 상황이 그려졌다. 베일을 벗은 서커스맨 일당과 함께 센터장 강권주가서커스맨에게 살인 예고장을 받는 모습으로 시작됐다. "당신과 나는 샴쌍둥이예요. 나는 내 귀를 이용해 죽이고 센터장님은 그 귀로 어떻게든 살리고. 준비됐으면 누가 이기나 해볼까요? 심판의 시간이 시작됐어요"라는 메일이 오고부터 자신과 똑같은 얼굴을 한 누군가가 살인하는 악몽에 시달렸던 강권주. 특히 서커스맨은 강권주 청력의 비밀을 알고 있는 연쇄살인마로 그녀에게 3개월에 한번씩 사건의 단서를 보낸 뒤 25일마다 살인을 저지르는 철두철미함, 온 가족을 살해하는 극악무도함으로 강권주를 분노하게 했다. 더욱이 세 번째 메일에서는 강권주만 들을 수 있는 소리를 만들어 보내 자신이 그녀와 똑같은 초청력이 있다는 걸 어필할 뿐만 아니라 피해자들 역시 귀가 잘 들리는 여자가 범인이라고 밝히는 등 강권주에게 닥쳐올 심상치 않은 사건을 예고했다. 그런 가운데 코드제로 사건이 발생해 긴장감을 선사했다. 신고자는 언어 장애가 있는 조승아(이이담 분)로 그녀가 서커스맨 일당의 살인 현장을 목격한 것. 특히 그녀의 오빠 데릭 조는 LAPD 갱 전담 팀장으로 한미 특별협약에 의해 특수 경찰 신분으로 한국에서 공무 중이었다. 이후 여동생의 위기 상황을 알게 된 데릭 조가 현장으로 출동했지만 그가 도착했을 땐 이미 사라진 뒤. 특히 조승아의 것으로 추정되는 혈흔과 구두가 발견되자 데릭 조는 어느 때보다 절박했다. 무엇보다 빈집으로 몸을 피한 조승아와 살인마의 숨고 쫓는 숨바꼭질은 시청자들의 숨을 멎게 할 만큼 긴장감을 선사했고 언제 들킬지 모르는 일촉즉발 상황이 보는 이들을 조마조마하게 했다. 강권주는 그런 데릭 조에게 도움의 손길을 건넸고 범인이 자신에게 살인 예고장을 보냈다는 단서를 기반으로 조승아의 행방을 찾기 위한 두 사람의 첫 공조가 이뤄져 이목을 집중시켰다. 데릭 조와 살인마의 숨가쁜 추격전 속 전화기 너머로 조승아의 경보기 소리를 듣게 된 강권주. 강권주는 데릭 조가 자신의 말에 의심을 표하자 "설명하기 어렵지만 저를 믿어주세요. 범인이 무슨 생각할지는 제가 제일 잘 압니다. 시간이 없어요. 분명 살아있을 겁니다"라며 그에게 소리가 들리는 방향을 설명하며 공조를 이어갔다. 하지만 이는 데릭 조와 강권주의 청력을 속이기 위한 서커스맨 일당의 트릭이었다. 강권주가 현장에 있는 경찰과 연락할 걸 예측하고 조승아의 경보기로 그녀를 유인했던 것. 급기야 데릭 조가 수색하던 차량은 가스 누출과 함께 폭발했고, 그사이 마을버스 차고지 인근에서 조승아의 시신이 발견돼 긴장감을 폭등시켰다. 믿을 수 없는 동생의 죽음과 함께 또다시 발생한 연쇄 살인사건은 데릭 조와 강권주를 분노하게 했고,서커스맨 일당은 초청력을 악용해 범죄를 저지르는데 그치지 않고 두 사람을 현혹시키며 흥미를 이끌었다. 급기야 극 말미에 서커스맨 일당 중 한 명의 얼굴이 공개돼 시청자들을 경악하게 만들었다. 강권주와 같은 얼굴을 하고 있던 것. 얼굴에서 능력까지 도플갱어의 등장으로 궁지에 몰린 데릭 조와 강권주가 위기를 어떻게 헤쳐나갈지 궁금증을 높였다. 한편, tvN '보이스4'는 매주 금, 토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홍신익 디지털뉴스팀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6.19 10:12
연예

'도책바가지' 도경완, 3일만에 실버버튼..난리났네 난리났어

방송인 도경완이 시작한 유튜브 '도장TV'가 3일 만에 구독자 10만명을 넘어섰다.도경완은 지난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드디어!! 도플갱어 가족의 유튜브 채널이 열렸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채널 개설 소식을 알렸다.이와 함께 이날 '도장TV'에는 도경완이 아내 장윤정과 샤브샤브를 먹는 영상이 게재, 30일 오후 무려 59만 조회수를 기록했다.특히 놀라운 점은 구독자 수의 증가 추세. 27일 개설한 '도장TV'는 30일 무려 11만7000여명의 구독자를 기록, 이에 따라 구독자 10만명을 달성한 유튜브에게 주는 실버 버튼을 받을 예정이다. 무려 3일 만에 대기록을 달성한 셈.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아들 도연우, 도하영과의 일상을 공개해 폭발적 사랑을 받아온 도경완, 장윤정 가족의 영상이기에 향후 더욱 폭발적인 반응이 예상된다.유예진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1.04.30 15:05
연예

"셋째 인사 드릴지도" 도플갱어 가족, 눈물 속 '슈돌' 떠났다

도플갱어 가족이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떠났다. 18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서는 도플갱어 가족의 졸업식이 담겼다. 엄마 장윤정도 참석한 졸업식에서는 그동안의 추억을 함께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도장부부의 눈물 버튼이라는 '꼼꼼이' 연우의 탄생부터 둘째 하영이의 성장까지. 도플갱어 가족이 '슈돌'을 통해 시청자들과 공유했던 행복한 순간들이 영상으로 펼쳐졌다. 먼저 장윤정은 물론 시청자들까지 감동으로 물들였던 스윗 연우의 변천사가 그려졌다. 엄마를 위해 여행 중 먹은 피자를 싸왔던 날, 길거리에서 목이 터져라 엄마의 콘서트를 홍보한 날, 엄마의 "내 컨디션은 엄마야"라고 말하며 장윤정을 감동시킨 날 등. 동화에 나올 것처럼 순수하고 예뻤던 연우의 말도 행동들이 여운을 남겼다. 그런가 하면 하영이는 12개월 만에 닭발을 섭렵하고, 김치로 매운맛까지 정복했던 '먹하영' 변천사로 큰 웃음을 선사했다. 그중에서도 아빠가 하영이에게 수박 미스트를 뿜게 했던 깜찍한 수박 먹방은 다시 봐도 모두를 폭소케 하며 레전드 장면임을 입증했다. 이어 온 국민이 함께 걱정했던 하영이의 변비 역사가 펼쳐지자, 도장부부는 "하영이가 이제 쾌변을 한다. 변비 없다"며 시청자들을 안심시켰다. 또한 언어 천재 하영이의 옹알이부터, 현재 능수능란한 어휘력까지의 변천사가 모두의 입을 쩍 벌어지게 했다. 이때 장윤정은 하영이의 성대모사를 싱크로율 100%로 따라 하며 '도플갱어 모녀'다운 모습을 보여줬다. 무엇보다 그동안 아이들을 위해 살신성인 최선을 다했던 '슈퍼맨' 도경완의 모습이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뜨거워지게 했다. 투꼼남매를 배부르게 먹이고, 따뜻하게 재우고, 재미있게 놀아주고, 똑똑하게 가르쳐 온 만능 아빠 도경완. 늘 아이들 곁에서 언제 어디서나 최선을 다하며 온몸을 내던졌던 도경완의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슈퍼맨'의 의미를 되새기게 하며 큰 감동을 줬다. 마지막으로 장윤정은 "가수로 오래 활동하며, 사랑을 받을 때의 느낌을 아는데 아이들이 사랑받을 때 느낌은 내가 사랑받을 때 그 이상이었다"며 "여태까지 활동했던 것 중에 제일 감사했던 시간"이라고 도플갱어 가족 졸업 소감을 전했다. 도경완은 마지막 인사라는 말에 눈물을 흘리며 쉽게 말을 잇지 못했다. 진지하게 시청자들에게 감사를 전하면서도, "언제 또 셋째로 인사드릴지 모르니까 늘 긴장하시고요"라고 덧붙이는 도책바가지 도경완의 인사가 웃음을 선사하며 시청자들의 아쉬움도 달랬다. 도플갱어 가족과 시청자들은 서로에게 잊을 수 없는 행복을 선사하며 특별한 추억을 남겼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4.19 07:30
연예

"첫만남 7년만" 도경완♥장윤정 가족, 오늘(18일) '슈돌' 하차

도플갱어 가족이 '슈돌'과 작별을 고한다. 18일 방송되는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서는 도플갱어 가족의 마지막 이야기가 전해진다. 도경완, 장윤정 가족은 지난 2014년 첫째 연우의 탄생부터 ‘슈돌’과 인연을 맺었다. 2019년 12월부터는 둘째 하영이와 함께 출연하며 언제나 유쾌하고 단란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특히 웃는 모습이 꼭 닮은 네 가족의 얼굴 때문에 ‘도플갱어 가족’이라는 별명으로 불리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도플갱어 가족은 졸업을 맞이해 그동안 ‘슈돌’과 함께한 추억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도장부부의 눈물 버튼이라는 ‘꼼꼼이’ 연우의 탄생 순간부터, 돌도 안 지난 아기였던 하영이의 성장까지. 다시 봐도 감동적이고 재미있는 순간들이 ‘도 머치 토커’인 도경완의 수다 보따리를 열게 했다. 또한 도플갱어 가족은 직접 시청자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한다. 연우와 하영이의 깜찍한 인사부터 도경완의 눈물 가득 소감까지, 도플갱어 가족을 사랑해 준 랜선 이모·삼촌 들에게 이들이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는 무엇일지, 도경완은 왜 소감을 말하던 중 펑펑 눈물을 쏟은 것일지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4.18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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