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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클리닝 업’ 어딘가 닮은 전소민X나인우, 두근두근 썸의 시작?

맹한 모습이 닮은 전소민과 나인우의 눈맞춤이 보는 이들의 가슴을 노크한다. 두 사람의 눈맞춤이 두근두근 썸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로 설렘을 전하고 있다. 전소민과 나인우는 JTBC 토일드라마 ‘클리닝 업’에서 각각 소심이’ 미화원 안인경과 박사 과정을 밟고 있는 공대생 이두영으로 출연 중이다. 두 사람이 함께 하면 1+1 이상의 순수 시너지를 발산, 흐뭇한 미소를 유발하게 한다. 앞서 내부자 거래를 하기로 마음먹은 어용미(염정아 분)가 도청기 설치 작전을 짜기 위해 인경을 집으로 불러들이면서 두 사람의 역사적인 첫 만남이 이뤄졌다. 하숙생 두영은 낯선 사람의 방문에 화들짝 놀랐지만, 이내 곧 인경을 뚫어져라 바라보며 묘한 기류를 자아냈다. 도청기를 고쳐준 두영이 이게 왜 필요한 건지 묻자, 용미가 인경의 남자친구 때문이라고 둘러댄 것. 그 거짓말을 곧이곧대로 믿은 두영은 “힘내세요. 제가 도울 일 있음 언제든지 부탁하시고요”라며 위로를 건넸다. 영문을 몰라 어리둥절한 인경은 “나 불쌍해 보여?”라고 확인 질문을 발사했다. 첫 만남부터 천생연분을 예감케 했던 순간이었다. 그 후로 두영은 인경을 신경 쓰기 시작했다. 성능이 좋은 도청기를 만들어 주겠다고 먼저 제안하더니, 금세 전화기로 만든 도청 장치를 만들어 인경에게 선물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세상엔 좋은 남자 만나요. 상처 주지 않는 사람 만났으면 좋겠어요”라고 진심을 내비쳐 인경을 심쿵하게 만들었다. 막무가내로 집에 밀고 들어와 아예 눌러 앉더니, 인경의 통장까지 노리는 전남친 최병렬(오승윤 분) 때문에 마음 고생이 심한 인경의 심장을 저격했기 때문이다. 공개된 스틸컷에는 보기만 해도 귀여운 미소가 피어 오르는 두 사람의 눈맞춤에, 다정하게 에너지바를 나눠 먹는 순간까지 포착됐다. “인경과 두영은 풋풋하고 사랑스럽고 귀여운 관계”라는 전소민의 전언대로, 단 두 장의 이미지만으로도 느껴지는 두 사람의 귀여운 로맨스가 궁금해진다. ‘클리닝 업’ 8회는 오늘(26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2.06.26 17:56
드라마

'클리닝업' 염정아, 도청 발각되나‥쥐락펴락 전개 숨멎 엔딩

'클리닝 업' 염정아가 방송 2회 만에 내부 거래 정보 도청 발각 위기에 처했다. 심장이 튀어나올 것 같은 숨멎 엔딩이었다. 지난 5일 방송된 JTBC 주말극 '클리닝 업' 2회에는 인생 잭팟을 터트리려는 어용미(염정아)와 안인경(전소민)의 예측불가 인생 떡상 도전기가 그려졌다. 주식 떡상에 환호성을 지른 순간부터 도청기가 들통날 절체절명의 위기까지 재미와 스릴을 쥐락펴락하는 전개는 안방극장에 아드레날린을 퍼뜨렸다. 용미가 베스티드 투자증권 법인영업 1팀 팀장 윤태경(송재희)의 사무실에 도청기를 설치하고 있는 순간 들이닥친 미화원 실세 맹수자(김재화). 그날 따라 용미와 인경이 꿍꿍이 작당을 모의하고 있다는 사실을 간파하고는 계획적으로 현장을 덮쳤다. 하지만 여기서 반전이 일어났다. 문제 삼을 것이란 예상과는 달리 5분 안에 해결하라며 신 들린 연기로 태경의 발을 묶었고, 용미가 환풍구 나사를 조일 시간을 벌었다. 물론 공짜는 아니었다. 용미는 그 대가로 35만원이라는 거금을 약속했다. 그렇게 한 차례의 위기가 지나가고, 용미와 인경의 본격적인 주식 작전이 활개를 쳤다. 첫 번째로 입수한 정보는 바이오 회사 관련 주. 꽤 안정적이라는 태경의 내부자 거래 정보에 두 사람은 관련 주식 100주를 매수했다. 며칠 뒤 그 회사의 인수 발표가 보도됐고, 그토록 바라던 주가도 하루 아침에 크게 상승했다. 벌어들인 금액만 백만 원이 훌쩍 넘었다. 그야말로 잭팟을 터뜨린 두 사람의 얼굴에는 환희로 가득했다. 달콤한 돈의 맛을 본 용미는 "욕심 때문에 더한 짓도 할까 무섭다"라는 인경의 우려에도 두 번째 시도를 준비했다. 두 딸과 먹고 살려면 진짜 돈이 필요한데, 코 묻은 돈, 뛰어봤지 제자리 뛰기가 바로 현실이었다. 딸이 마트에서 슬쩍할 정도로 좋아하는 초콜릿도 맘껏 사주고 싶었고, 가사 도우미로 일하는 집에서 버리는 옷 가져다 아이들 입히는 것도 그만하고 싶었다. 이제 딸이 다니는 학교까지 알고 협박하는 사채업자 오동주(윤경호)에게서도 벗어나야 했다. 하지만 태경은 매사 조심하느라 통화를 자주하지 않았고, 원하는 정보도 얻을 수 없었다. 그래서 용미는 더 대담해졌다. 뭐라도 찾아내겠다며 그의 사무실을 수색했고, 책상 밑에서 숨겨놓은 비밀 통화 전화기가 울리는 걸 발견했다. 이제 곧 작전이 시작된다는 의미였다. 곧바로 준비태세에 들어간 용미와 인경의 얼굴엔 기대와 설렘이 역력했다. 그런데 이번엔 뜻대로 흘러가지 않았다. 중요한 정보가 오가려는 찰나, 태경이 사무실 천장에서 틱틱 거리는 소음을 감지한 것. 용미가 설치한 도청기가 환풍기 바람에 흔들려 부딪히면서 나는 소리였다. 심지어 태경이 관리실에 환풍구 소음을 해결해달라고 요청하자, 용미와 인경의 심장이 튀어나올 듯 요동쳤다. 이대로라면 도청기가 발각되는 건 시간 문제였다. 용미는 다시 한 번 태경의 사무실로 잠입했다. 도청기를 회수할 생각이었다. 그런데 환풍기의 나사를 풀려는 사이, 사무실로 돌아온 태경의 모습이 용미의 시야에 들어왔다. 재빨리 몸을 숨겼지만, 하필이면 휴대폰이 울렸다. 사무실에 울려 퍼지는 낯선 전화벨에 소리의 근원지로 향한 태경. 그곳엔 있는 힘껏 숨을 참고 있는 용미가 숨어 있었다. 시청자들도 덩달아 숨을 참게 만드는 숨멎 엔딩었다. '클리닝 업'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 30분 JTBC에서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6.06 09:22
연예일반

전소민, '클리닝 업' 첫방송부터 발휘한 노련한 연기 내공

전소민이 웃음·긴장감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았다. 전소민(안인경)은 4일 첫 방송된 JTBC 새 토일극 '클리닝 업'에서 베스티드 투자증권 용역 미화원으로 변신했다. 이동식 카페를 창업하겠다는 꿈을 안고 착실하게 살아가는 캐릭터. 이날 자신의 단단한 소신에 변화를 맞았다. 회사에서 내부자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평범하게 살기 위해 이에 가담하자는 염정아(어용미)에게 전소민은 "죄 안 짓고 사는 게 평범한 거야"라고 날카로운 일침을 가했다. 하지만 스스로 삶을 포기하고 싶었을 만큼 힘들었던 염정아의 사정을 듣게 된 전소미는 고민 끝에 "그래서 어떻게 하면 되는 건데? 그 내부자 거래"라며 결국 생각을 바꿔 이어질 전개에 대한 흥미를 한껏 고조시켰다. 내부자 거래를 위한 작전을 시작, 긴장감을 차츰 쌓아올렸다. 그는 내부자 거래를 하는 법인영업 1팀 팀장 송재희(윤태경) 사무실에 염정아가 도청기를 설치하는 동안 망을 보며 초조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청소용역업체 관리자 김인권(천덕규) 부름에 안절부절못하더니 "나는 지금 파트장님 따라서 회의실을 청소하러 간다"라며 애써 큰소리로 염정아에게 신호를 줘 폭소를 유발했다. 이처럼 전소민은 예측할 수 없는 전개 속에서 노련한 연기 내공을 발휘했다. 그는 급변하는 상황에 따라 캐릭터의 표정과 대사 톤을 세밀하게 조절, 리얼리티가 살아있는 연기력으로 몰입도를 높였다. 뿐만 아니라 전소민은 극중 염정아와 막역한 사이답게 서로 다정하면서도 투닥거리는 찐친 케미스트리를 발산해 시청자들의 미소를 자아냈다. 방송은 매주 토·일요일 오후 10시 30분.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2.06.05 16:47
연예

'설강화' 유인나, 기숙사 폭발시켰다..인질들의 운명은

'설강화 : snowdrop' 유인나가 기숙사를 폭발시킬 수 있는 격발기의 버튼을 눌렀다. 기숙사에서 탈출하려던 인질들은 무사히 생환할 수 있을까. 9일 방송된 JTBC 토일극 '설강화 : snowdrop'(이하 '설강화') 9회에서 남파 공작원 유인나(강청야)는 기숙사를 폭발시켰다. 폭발의 여파로 탈출하려던 인질들의 안위에 관심이 모아진다. 정해인(수호)과 포옹해, 격발기를 훔쳐냈던 지수(영로). 정해인은 "격발기가 살상용이 아니라 방어용"이라며, "기숙사 안에 있는 누구도 해치고 싶지 않아. 아흐레 후면 여기서 나갈거야”라고 말했다. 지수는 정해인을 믿을 수 없다며 도망쳤지만, 정해인에게 격발기를 빼앗겼다. "널 지켜볼 수밖에 없는 거, 그거 땜에 돌아버리겠다"는 진심을 밝힌 정해인. 유인나는 수지와 정해인의 대화를 엿듣고, 두 사람 사이를 경계했다. 정해인과 장승조(강무)는 현 상황을 놓고 언쟁을 벌였다. 장승조는 정해인에게 "남북 고위층이 권력을 유지하기위해 국민들 목숨을 가지고 장난치고 있다"며, 결국 모두 버림받을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또한 "9일 전에 무슨 수를 써서라도 영로만 빼내려 할 것"이라고 쐐기를 받았다. 정해인은 남북이 짜고 여기 있는 모두를 죽이려한다는 확실한 증거를 가져오라는 패를 던졌다. 장승조는 기숙사에 들어온 정유진(한나)에게 권력자들이 인질과 공작원들을 죽이려한다는 증거를 찾아오라고 지시했다. 정해인은 학생 서른 명을 석방했다. 박성웅(남태일)과 이화룡(안경희)은 석방된 인질들을 안기부 조사실로 보냈다. 자신들이 '간첩이 7명'이라고 거짓 기자회견을 했기에, 풀려난 인질들이 '안에 있는 간첩이 3명뿐'이라고 밝힐까 안절부절했다. 사실이 밝혀질 것을 대비해, 안기부는 인질들로부터 각서를 받고 지정된 병원으로 보냈다. 유인나는 정해인에게서 격발기를 넘겨받았다. 정해인이 지수에게 격발기를 뺏긴 것을 봤던 유인나. "혁명적 경각심을 높이지 않으면 동무는 나한테 죽어"라며 정해인에게 경고했다. 기숙사 밖으로 나온 정유진은 갈기자와 협력해 정해인에게 줄 증거를 찾아 나섰다. 배달원으로 위장한 갈기자는 카메라를 숨겨 상황실에 잠입해 들어갔고, 상황실 책상 밑에 도청기를 부착해 놓았던 정유진 역시 박성웅이 기숙사에 있는 인질들과 공작원들을 살릴 생각이 없다는 육성이 담긴 증거를 확보했다. 하지만 두 사람은 도청장치를 발견한 안경희에 의해 붙잡혔다. 지수는 장승조와 기숙사를 탈출하기 위해 비밀 작전을 짰다. 기숙사 학생들이 세면실에 간 사이 비밀의 방으로 숨은 지수. 김민규(격찬)와 정해인은 지수를 찾기 위해 기숙사를 수색했다. 유인나의 정체를 알고 있는 장승조는 “안기부에서 영로 학생과 선생님만 먼저 빼내기로 했다”며 유인나를 다락방으로 유인해, 그녀를 다락방에 가뒀다. 또 장승조는 탈출하기 위해 정해인과 맞서 싸웠다. 치열한 싸움 끝에 정해인을 쓰러뜨린 장승조는 남은 기숙사 학생들과 폭탄을 해체하고, 기숙사를 벗어나려 했다. 기숙사 밖으로 나가려는 순간, 다락방을 부수고 탈출한 유인나가 누구라도 움직이면 격발기의 버튼을 누르겠다고 경고했다. 모두가 죽을 수 있는 일촉즉발의 순간, 문 바로 앞에 있던 허남준(광태)이 탈출할 수 있겠다는 생각에 문을 밀려고 하자 유인나는 망설임 없이 격발기의 버튼을 눌러 기숙사에 설치되어 있던 폭탄을 터뜨렸다. '설강화' 9회에서는 인질극에 대한 권력자들의 속내들을 알게 되며, 어떤 선택을 해야 할지 고민하는 인물들의 모습이 설득력 있게 그려졌다. 또한, 청야가 기숙사를 폭발시킬 수 있는 격발기의 버튼을 누르며, 인질들에게 어떤 일이 벌어지게 될지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대선 정국을 배경으로 정치적 음모와 첩보전, 그 와중에 꽃핀 로맨스를 선보이는 ‘설강화’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1.10 08:29
무비위크

오달수 컴백, 코믹드라마 '이웃사촌' 1차 예고편 공개

'미투 논란'에 휩싸였던 오달수 영화가 드디어 하나 둘 베일을 벗는다. 첫 타자는 '이웃사촌'이다. 겨울 개봉을 확정지은 영화 '이웃사촌(이환경 감독)'이 영화의 분위기와 캐릭터를 파악할 수 있는 1차 예고편을 공개했다. '이웃사촌'은 좌천 위기의 도청팀이 자택 격리된 정치인 가족의 옆집으로 위장 이사를 오게 되어 낮이고 밤이고 감시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7번방의 선물'로 1280만 명의 관객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했던 이환경 감독과 제작진이 7년만에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정우, 오달수, 김병철, 김희원 등 충무로 연기파 배우들이 극의 중심 축으로 활약한다. 공개된 1차 예고편은 홀로 오롯이 가족을 책임져야하는 가장이자 좌천위기의 도청팀장 대권(정우)이 어두운 방 안에서 헤드셋을 끼고 누군가를 도청하는 긴장되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대권과 도청팀에게 주어진 미션은 자택격리된 정치인 가족들의 이웃집으로 위장이사, 낮이고 밤이고 가족들의 모든 것을 일거수일투족 감시해야 하는 것. 낮에는 친절한 이웃집으로 소통하며 밤이 되면 도청팀의 본업에 충실히 임하는 도청팀의 반전 모습은 앞으로 펼쳐질 이웃집 담벼락 사이 묘한 긴장감과 비밀 소통 작전을 엿보이게 한다. 도청기를 설치하고, 타깃의 정보를 모으고, 조심스럽게 창 밖을 주시하는 대권의 모습과 도청팀의 암호 해석 1인자 동식(김병철)이 자신 있게 엉터리 암호 해석을 내놓는 장면들만 보아도, 좌천위기를 탈출해야 하는 도청팀의 고군분투를 확인할 수 있다. 1차 예고편 마지막 쿠키 영상 부분에서 옆집 막내 예준(정현준)과 마주하고 당황한 도청팀이 성대모사를 하며 위기를 극복하려는 장면은 영화 속에서 도청팀이 발각 위기 때마다 어떻게 대처할 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예고편에는 오달수의 모습도 편집없이 고스란히 담겼다. 오달수는 상황에서 우러나오는 전매특허 코믹 연기를 펼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오달수의 스크린 컴백은 3년 만이다. '이웃사촌' 측은 "1985년 그 때 그 시절, 영화적 상상력으로 구현해 자택 격리를 할 수밖에 없었던 한 가족의 상황에 대입, 2020년 코로나 시대 자택 격리를 한번쯤 경험한 모든 이들에게 시간을 뛰어넘는 공감을 선사할 것이다"고 자신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10.30 08:24
연예

'나의 위험한 아내' 김정은, 50억 뺏기 위한 칼부림 난투극

'나의 위험한 아내' 김정은의 납치 몸값 50억을 둘러싸고 최원영과 최유화가 반격을 도모하는 모습으로 또 다른 파국을 예고했다. 19일 방송된 MBN 월화극 '나의 위험한 아내' 5회는 순간 최고 시청률 3.5%, 전국 시청률 2.8%(닐슨코리아 유료방송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는 김정은(심재경)의 50억을 빼앗기 위해 나선 최원영(김윤철)이 한밤 중 기습 공격을 당하며 절체절명 위기에 빠지는 모습으로 긴장감을 높였다. 극 중 김정은과 최원영은 각각 납치극 진범, 독살 미수 혐의를 가진, 서로의 비밀을 함구하기로 한 채 불안한 공존을 시작했다. 최원영은 김정은이 가지고 있을 납치 몸값 50억을 찾아내 도망치기로 결심, 김정은의 뒤를 밟던 중 백수장(송유민)과 만나는 것을 목격했다. 백수장은 김정은에게 납치극과 관련한 증거가 아틀리에에 남았을 것을 우려해 스스로 방화를 저질렀다고 고백했고, 아이스박스 안에 숨겨 놓은 돈 50억을 공개해 지켜보던 최원영을 경악케 했다. 최원영은 최유화(진선미)를 만나 납치극의 공범이 백수장임을 알리며 50억을 빼앗기 위한 계획을 세웠다. 그러나 이때 김정은이 최원영에게 "송유민으로부터 협박을 받고 있다. 당신만 날 믿고 기다려 준다면, 잘 설득해보겠다"고 말해 최원영을 또다시 혼란에 빠지게 했다. 그 사이 최유화는 돈을 갖고 있는 백수장이 직접 모습을 드러내게 하기 위해 김정은의 휴대전화를 훔쳐 두 사람 사이의 연락을 단절시키는데 이어 자신의 집안에 도청기를 설치해 일부러 외도의 흔적을 흘리는 등 백수장의 심기를 자극하는 초강수를 뒀다. 최유화의 계략대로, 백수장은 최원영과 최유화가 여전히 김정은을 속여 가며 외도를 벌인다는 사실에 분노를 감추지 못했고, 결국 최원영의 귀가길을 기다려 기습 공격을 가했다. 그리고 최원영이 칼을 든 백수장을 피해 격렬한 격투를 벌이던 그 순간, 김정은이 백수장의 뒤에서 공격을 가해 최원영을 가까스로 구해냈다. 그러나 이때 이웃 주민 윤종석(조민규)이 비극적인 복수극의 전말을 모두 목격했다. 사건이 또 다른 방향으로 흐르게 될 것인지 주목케 했다. 그런가하면 김정은 최원영 부부의 납치 사건을 둘러싼 주변 인물들의 추적 행보 역시 가속화됐다. 이준혁(서지태)은 납치극의 유력 용의자인 백수장의 아틀리에 화재 사건을 수사하던 중 아틀리에 내 비밀 공간에 김정은을 모델로 한 대형 그림이 걸려있는 것을 보고 경악했다. 그리고 김정은의 납치 영상이 찍혔던 공간이 백수장의 아틀리에일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 사건 수사에 박차를 가했다. 최원영의 전 매형이자 형사 출신 안내상(노참범) 역시 현장을 찾아 백수장이 그린 김정은 초상화를 발견했다. 두 베테랑이 납치극의 진범이 김정은임을 밝혀낼 수 있을지 손에 땀을 쥐게 했다. '나의 위험한 아내' 6회는 오늘(20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OTT 웨이브가 투자에 참여해 온라인에 독점 공개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0.20 08:56
연예

[리뷰IS] '매드독' 유지태X정보석X최원영, 두뇌싸움의 절정…승자는?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다. '매드독' 유지태·우도환과 정보석·최원영·홍수현의 두뇌싸움이 더욱 치열해지면서 극은 알 수 없는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다.8일 방송된 KBS 2TV '매드독'에서는 유지태(최강우)가 정보석(차준규)와 홍수현(차홍주)가 쳐놓은 함정에 걸려든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유지태와 우도환(김민준)은 정보석과 최원영(주현기)가 주한항공 801편 사고를 숨기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차리게 된다. 그 이유는 정보석은 회사 재보험을 통해 수 억원의 보험금을 챙길 수 있었고, 최원영은 회장 자리의 승계권을 얻을 수 있었다.정보석과 최원영은 공범이라는 보험으로 각각 조종사이자 우도환의 형인 김영훈(김범준)의 사고 블랙박스 원본과 보험증권 원본을 나눠 갖고 있었다.이는 유지태가 최원영에게 항공 사고의 블랙박스 원본에 대한 정보를 슬쩍 떠봤고, 유지태의 속셈을 안 최원영은 이를 역이용했다. 유지태가 설치해놓은 도청기를 제거하지 않은 채 각각 보험증권 원본과 블랙박스 원을 나눠 갖고 있다고 얘기한 것.결국 매드독 팀은 정보석이 회장실에서 자리를 비운 날 그의 금고를 털려고 계획했다. 그러나 이 모든 것도 정보석이 눈치채고 있었다. 작전 날 매드독 팀은 금고에 접근했고, 조재윤(박순정)이 금고 앞에 놓인 경보음 장치에 걸리면서 무단침입자 경보음이 울리기 시작했다. 유지태는 이준혁(조한우)의 전화를 받고 급히 차를 돌려 현장으로 갔지만 이미 늦은 상황이었다.방송 말미 예고편에서 유지태는 경찰서에 갇힌 모습이 그려졌다. 유지태와 정보석·최원영의 두뇌싸움이 치열해지면서 극은 몰입도가 한층 높아졌다. 물고 물리는 관계에서 유지태는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지 귀추가 주목된다.이미현 기자 lee.mihyun@joins.com 2017.11.09 06:53
경제

LG화학, 임단협 도중 '불법도청'…노조 강력 반발

LG화학이 노동조합 불법도청으로 논란이다.25일 LG화학 등에 따르면 지난 20일 이 회사 익산공장에서 진행된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 도중 사측이 노조 휴게실에 도청 장치를 설치했다가 노조 간부에 의해 발각됐다.노사 협상이 정회된 상황에서 휴게실로 이동한 노조 간부가 마이크 형태의 도청기를 발견한 것이다.이 마이크는 줄을 통해 옆 방으로 이어졌고 녹음 기능까지 장착된 것으로 알려졌다.노조 측은 사측에 강력하게 항의했으며 일부 노조 간부들은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 LG화학 본사를 직접 방문해 경영진의 사과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LG화학 측은 "이번 건은 실무 직원이 업무에 참고하기 위해 개인적으로 판단한 사안"이라며 "실제 녹음을 이뤄지지 않았다"고 했다. 조은애 기자 cho.eunae@joins.com 2017.07.25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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