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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매드독' 유지태X정보석X최원영, 두뇌싸움의 절정…승자는?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다. '매드독' 유지태·우도환과 정보석·최원영·홍수현의 두뇌싸움이 더욱 치열해지면서 극은 알 수 없는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다.8일 방송된 KBS 2TV '매드독'에서는 유지태(최강우)가 정보석(차준규)와 홍수현(차홍주)가 쳐놓은 함정에 걸려든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유지태와 우도환(김민준)은 정보석과 최원영(주현기)가 주한항공 801편 사고를 숨기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차리게 된다. 그 이유는 정보석은 회사 재보험을 통해 수 억원의 보험금을 챙길 수 있었고, 최원영은 회장 자리의 승계권을 얻을 수 있었다.정보석과 최원영은 공범이라는 보험으로 각각 조종사이자 우도환의 형인 김영훈(김범준)의 사고 블랙박스 원본과 보험증권 원본을 나눠 갖고 있었다.이는 유지태가 최원영에게 항공 사고의 블랙박스 원본에 대한 정보를 슬쩍 떠봤고, 유지태의 속셈을 안 최원영은 이를 역이용했다. 유지태가 설치해놓은 도청기를 제거하지 않은 채 각각 보험증권 원본과 블랙박스 원을 나눠 갖고 있다고 얘기한 것.결국 매드독 팀은 정보석이 회장실에서 자리를 비운 날 그의 금고를 털려고 계획했다. 그러나 이 모든 것도 정보석이 눈치채고 있었다. 작전 날 매드독 팀은 금고에 접근했고, 조재윤(박순정)이 금고 앞에 놓인 경보음 장치에 걸리면서 무단침입자 경보음이 울리기 시작했다. 유지태는 이준혁(조한우)의 전화를 받고 급히 차를 돌려 현장으로 갔지만 이미 늦은 상황이었다.방송 말미 예고편에서 유지태는 경찰서에 갇힌 모습이 그려졌다. 유지태와 정보석·최원영의 두뇌싸움이 치열해지면서 극은 몰입도가 한층 높아졌다. 물고 물리는 관계에서 유지태는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지 귀추가 주목된다.이미현 기자 lee.mihyun@joins.com
2017.11.09 06: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