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924건
뮤직

데이식스 오늘(7일) 데뷔 10주년…10년 서사 담아 라이브 진행

밴드 데이식스가 7일 데뷔 10주년을 맞이한다.2015년 9월 7일 데뷔한 데이식스는 세상의 다양한 이야기를 탐구하고 사랑에 대해 노래하며 다채로운 빛깔의 필모그래피를 엮어왔다.지난 5일에는 지난 10년간의 마음을 켜켜이 모아 만든 새 정규 앨범 ‘더 데케이드’를 선보였다. 타이틀곡 ‘꿈의 버스’와 ‘인사이드 아웃’을 포함해 ‘해야 뜨지 말아 줘’, ‘디스코 데이’, ‘마이 웨이’, ‘별들 앞에서’, ‘테이크 올 마이 하트’, ‘날아라! 드림라이더’, ‘드디어 끝나갑니다’, ‘우리의 계절’까지 전곡이 6일 오후 기준 멜론 톱 100에 이름을 올리며 ‘믿고 듣는 데이식스’의 귀환을 실감케 했다.성진, Young K(영케이), 원필, 도운 네 멤버는 데뷔 10주년을 맞이한 2025년, 마이데이(팬덤명)가 아낌없이 보내준 사랑에 화답하고자 쉼 없이 달렸다. 지난 5월 봄빛을 머금은 신곡 ‘메이비 투모로우’를 발표한데 이어 국내 밴드 사상 처음으로 KSPO돔에 입성해 회당 최다 관객 기록을 경신하며 월드투어 ‘포에버 영’의 성대한 피날레를 장식했다. 7월에는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진행한 총 6회 규모의 공식 팬미팅 <피어 텐: 올 마이 데이즈>를 통해 별빛 아래 힘찬 발걸음을 약속했다.또 8월 30~31일 양일간 경기 고양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데뷔 10주년 기념 투어 ‘텐스 애니버서리 투어 < 더 데케이드 >’의 포문을 힘차게 연 이들은 약 5년 11개월 만에 발표한 정규 음반 ‘더 데케이드’로 돌아왔다. 10년을 의미하는 영단어에서 차용해 이름 지은 것이자 그룹 첫 더블 타이틀곡으로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9월 1일부터 7일까지는 팝업 ‘DAY6.zip’(데이식스.집)을 통해 그간의 발자취를 추억한다. 데이식스가 그려온 풍경 위 지어진 ‘데이식스.집’에서 데이식스와 마이데이는 위로를 나누고 앞으로 나아갈 힘을 충전한다. 특히 데이식스 서사를 멤버들이 직접 이야기하는 다큐멘터리 ‘타임 오브 아워 데케이드’를 예고해 기대를 모았다. 10주년 메들리 라이브로 지난 10년 여정을 기록한 이들은 7일과 14일에는 자체 콘텐츠 ‘DAY6 10th Anniversary <데식은 10살>’을 차례로 선보인다. 특히 데뷔 10주년인 오늘(7일) 그룹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스페셜 라이브를 진행하고 케미스트리를 빛낼 예정이다. 이 밖에도 8일 두 번째 트랙 라이브 클립, 9일 다큐멘터리 본편, 10일 첫 번째 트랙 라이브 클립, 12일 열 번째 트랙 뮤직비디오, 15일~19일 마이데이와 완성하는 라이브 클립이 준비되어 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9.07 09:25
연예일반

데이식스, 데뷔 10주년 앞두고 JYP와 재계약... “밝은 미래 응원”

밴드 데이식스가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했다.5일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는 데이식스 일문일답 자료를 통해 “데이식스는 2025년 9월 7일 데뷔 10주년을 앞두고 소속사 JYP와 또 한 번 재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이어 “오랜 신뢰를 바탕으로 동행을 약속한 JYP는 성진, 영케이, 원필, 도운과 이들을 응원하는 팬들의 더 밝은 미래를 위해 전폭적 지원과 응원을 이어간다”고 덧붙였다.데이식스는 이날 오후 6시 새 정규 앨범 ‘더 데케이드’를 발매한다. 정규 앨범은 2019년 10월 정규 3집 ‘더 북 오브 어스 : 엔트로피’ 이후 약 5년 11개월 만이다. 멤버들은 “지금까지 함께 달려와 준 모든 분들께 감사하고, 애틋한 마음이 든다”며 데뷔 10주년 및 정규 앨범 발매를 자축했다. 특히 이번 앨범엔 데뷔 후 처음으로 ‘꿈의 버스’와 ‘인사이드 아웃’까지 더블 타이틀곡이 수록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9.05 08:26
뮤직

“순탄치 않았던 10년, 끝 아닌 또 다른 시작”…데이식스, K밴드 최초 스타디움 입성 [종합]

“정말 뜨거운 밤이네요.”밴드 데이식스가 ‘K팝 밴드’ 최초로 고양종합운동장에 입성하며 K밴드사에 역사를 썼다. 31일 오후 경기 고양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데이식스 데뷔 10주년 기념 투어 ‘텐스 애니버서리 투어 <더 데케이드>’ 일환 단독 콘서트가 열렸다. 이번 콘서트는 오는 9월 7일 데뷔 10주년을 맞는 데이식스가 국내 밴드 사상 처음으로 스타디움에 단독 입성하는 공연으로 K밴드사에 기념비적인 발자취다. 멤버들이 그간 염원해 온 야외 공연장이자 그룹 첫 스타디움 공연으로 의미를 더했다. 공연은 30, 31일 이틀간 진행됐으며, 이날 공연은 K팝 아티스트 단독 콘서트 최초로 CGV 스크린X 라이브로도 상영됐다. ◇ 10년 서사 꽉 채운 세트리스트…31곡 아쉬울 정도 현장을 가득 메운 팬들의 ‘웰컴 투 더 쇼’ 떼창과 함께 드넓은 무대에 등장한 데이식스는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로 오프닝을 장식했다. 첫 무대부터 전 관객을 기립하게 한 뒤 폭발적인 에너지를 발산한 이들은 ‘녹아내려요’, ‘해피’ 그리고 ‘웰컴 투 더 쇼’를 폭죽쇼와 함께 선보이며 10주년 공연의 포문을 뜨겁게 열었다. 4집 수록곡 ‘디스코 데이’를 발매 전 라이브를 통해 선공개한 데 이어 ‘더 파워 오브 러브’, ‘행복했던 날들이었다’, ‘마라톤’, ‘메이비 투모로우’, ‘좀비’, ‘예뻤어’, ‘놓아 놓아 놓아’, ‘유 메이크 미’, ‘러브 미 리브 미’, ‘워닝!’, ‘스위트 카오스’, ‘슛 미’, ‘어프레이드’, ‘우리 앞으로 더 사랑하자’, ‘좋아합니다’, ‘콩그레츄레이션’ 등 셀 수 없이 많은 명곡을 쏟아냈다. 이들은 야외 스타디움 공연의 이점을 살려 폭죽을 쉴 새 없이 쏟아냈고, 레이저쇼를 방불케 하는 연출로 ‘데이식스표 페스티벌’의 절정을 완성했다. 공연 막바지 성진은 “10주년 공연이라 잘 하고 싶어서 긴장도 많이 하고 세트리스트 고민도 많이 했다”고 털어놨다. ◇ 데뷔 10년만에 스타디움 입성…데이식스표 페스티벌“고양에서, 이곳에서 우리 이름을 불러주시는 날이 오네요.”(원필) 데이식스는 2015년 11월 서울 마포구 예스24 무브홀부터 2025년 8월 고양종합운동장까지 공연 규모를 넓히며 눈부신 성장 서사를 일궜다. 예스24 라이브홀, 올림픽공원 올림픽홀, 핸드볼경기장,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 등 여러 공연장을 누볐고 지난해 잠실실내체육관부터 인스파이어 아레나, K팝 밴드 사상 첫 입성한 고척스카이돔, 지난 5월 KSPO돔 등 다양한 무대에 섰다. 이날 오프닝 무대를 마친 도운은 “야외인데 열기가 후끈후끈하다”며 객석의 뜨거운 열기에 감탄을 전했고, 이어진 멘트에 맞춰 들려온 매미 소리에 성진은 “매미도 마이데이가 되기 위해 10년 전부터 이 곳에서 기다렸다”고 너스레 떨기도 했다. 원필은 “야외에서 하다 보니, 우리의 꿈이기도 했는데 10주년에 맞춰서 이렇게 할 수 있게 됐다는 건 여러분 덕분이다. 우리 데이식스와 마이데이와 함께 만드는 우리 만의 페스티벌 같다. 그래서 그런지 더 잊을 수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2015년에 처음 콘서트를 했었는데, 예스24 무브홀이었다. 굉장히 작은 규모의 공연을 했었는데 10년 뒤에 이렇게 고양(스타디움)에서 콘서트를 한다는 게 믿어지지 않았다. 어제도 현실감이 없어서 믿어지지 않았는데, 오늘은 정신 똑바로 차리고, 이 공연장의 습도 바람 온도를 제대로 만끽하며 이 시간을 보내고 싶다”고 말했다. ◇ 신곡 무대 최초 공개…10주년 컴백 기대감 고조 오는 9월 5일 발표 예정인 네 번째 정규 앨범 ‘더 데케이드’ 타이틀곡 ‘꿈의 버스’, ‘인사이드 아웃’과 수록곡 ‘디스코 데이’, ‘우리의 계절’ 무대도 최초 공개해 컴백 열기를 높였다. 몸을 들썩이게 하는 ‘디스코 데이’와 변함 없는 사랑을 노래한 록발라드 ‘우리의 계절’에 이어진 ‘꿈의 버스’는 꽉 낀 일상 속에서 꿈을 놓고 있는 이를 위로하는 응원가로 시선을 모았다. 또 ‘인사이드 아웃’은 딥한 감성이 인상적인 곡으로 데이식스의 새로운 변주를 예고했다. 곡에 대해 원필은 “‘꿈의 버스’는 삶을 버스에 비유해 써봤다. 곡 스타일은 우리가 좋아하고 자신있어하는 장르라 10주년 앨범에 꼭 빼놓을 수 없는 곡이라 생각해 타이틀곡으로 선정했다”고 말했다. 또 ‘인사이드 아웃’에 대해 영케이는 “흔들리는 버스 손잡이를 놓지 않는 것처럼 꿈을 놓지 않는, 희망을 노래하는 것과 굉장히 대비되는 타이틀곡이다. 뒤죽박죽인 머릿 속이지만 하고 싶은 말은 사랑해줘 라는 내용을 담은 곡”이라고 소개했다. 10주년 소감과 함께 앞으로 계속되 여정을 함께 해달라는 당부도 전했다. 영케이는 “이틀 동안 눈물을 참을 수 있을지 관건이었는데 지금 마냥 기쁘고 행복하다. 10년 동안 다양한 일들이 있었는데, 그 사이에서 결국 이 순간 이 무대 위에서 마이데이와 같이 돌아봤을 때, 나 행복한 삶을 살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게 하는 오늘이었던 것 같다. 이런 생각 들 수 있게 해주셔서, 그리고 한 사람을 우리 네 사람을 많은 서로서로 마이데이를 행복할 수 있게 해주셔서 고맙다”고 말했다. 성진은 “우리 정말 열심히 했지만 지금의 우리를 만들어준 건 다 여러분들이다. 너무너무 감사하고 숨이 붙어 있는 날까지 열심히 해볼 거다. 저희에게 준 과분한 사랑 다 돌려드릴테니 차근차근 받아가셨으면 좋겠다. 여러분들의 사랑 그대로 받아서 그대로 돌려드리며 살겠다. 앞으로도 지지고 볶고 즐겁게 살자”고 말했다. 원필은 “여기까지 오는 길이 마냥 순탄하진 않았지만 잘 버텨서 이렇게 이 곳에 왔다. 여러분의 사랑과 관심이 없었다면 여기까지 올 수 없었다. 처음부터 JYP에서 나오는 밴드라고 좋지 않은 시선도 받았고, 그런 걸 처음부터 알고 있었고 그걸 부정하고 싶어서 정말 좋은 곡 쓰고 싶었고 좋은 무대 보여드리고 싶었다. 모두가 아니라고 할 때 여기 계신 분들은 모두 우리를 믿어주셨다. 너무 감사하다. 10주년은 끝이 아니라 또 다른 시작이다. 앞으로도 많이 사랑해주시고, 관심 가져달라”고 말했다. 도운은 “우리의 존재 이유는 여러분에게 힘과 위로 드리기 위해서다. 이렇게 많은 분들이 봐주시고 계신 만큼 선한 영향력 줄 수 있도록 열심히 살아가겠다. 또 각자 자부심을 가지면 좋겠다. 우리를 만든 사람들이 당신들이고, 이 무대를 만든 사람들이 당신들이다”라고 말했다. 이후 이들은 ‘바래’, ‘힐러’, ‘싱 미’, ‘어쩌다 보니’, ‘프리하게’, ‘베스트 파트’ 등을 앙코르로 선보이며 2시간 40여 분의 러닝타임을 뜨겁게 마무리했다. 10주년 기념 콘서트를 성대하게 마친 데이식스는 9월 5일 오후 6시 정규 4집 및 타이틀곡 ‘꿈의 버스’, ‘인사이드 아웃’을 발표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8.31 21:16
뮤직

데이식스 “10주년에 야외 스타디움 꿈 이뤄…우리만의 페스티벌 못 잊을 듯”

밴드 데이식스가 ‘K팝 밴드’ 최초로 고양종합운동장에 입성했다. 31일 오후 경기 고양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데이식스 데뷔 10주년 기념 투어 ‘텐스 애니버서리 투어 <더 데케이드>’ 일환 단독 콘서트가 열렸다. 공연은 30일과 31일 이틀간 진행됐다. 이번 콘서트는 오는 9월 7일 데뷔 10주년을 맞는 데이식스가 국내 밴드 사상 처음으로 스타디움에 단독 입성하는 공연으로 K밴드사에 기념비적인 발자취다. 멤버들이 그간 염원해 온 야외 공연장이자 그룹 첫 스타디움 공연으로 의미를 더했다. 원필은 “야외에서 하다 보니, 우리의 꿈이기도 했는데 10주년에 맞춰서 이렇게 할 수 있게 됐다는 건 여러분 덕분이다. 우리 데이식스와 마이데이와 함께 만드는 우리 만의 페스티벌 같다. 그래서 그런지 더 잊을 수 없을 것 가다”고 말했다.원필은 이어 “2015년에 처음 콘서트를 했었는데, 예스24 무브홀이었다. 굉장히 작은 규모의 공연을 했었는데 10년 뒤에 이렇게 고양(스타디움)에서 콘서트를 한다는 게 믿어지지 않았다. 어제도 현실감이 없어서 믿어지지 않았는데, 오늘은 정신 똑바로 차리고, 이 공연장의 습도 바람 온도를 제대로 만끽하며 이 시간을 보내고 싶다”고 말했다. 도운은 “무대 올라오기 전에 원필이 형이 긴장해서 기도했다”고 폭로했고, 원필은 “너무 감사하다. 와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공연 중간 멘트에 맞춰 들려온 매미 소리에 성진은 “매미도 마이데이가 되기 위해 10년 전부터 이 곳에서 기다렸다”고 너스레 떨었다. 이날 이들은 데뷔곡 ‘콩그레츄레이션’부터 ‘놓아 놓아 놓아’, ‘반드시 웃는다’, ‘슛 미’, ‘행복했던 날들이었다’, ‘웰컴 투 더 쇼’ 등 2015년 데뷔 이래 발표한 다양한 세트리스트로 팬들을 사로잡았다. 특히 9월 5일 발표 예정인 네 번째 정규 앨범 ‘더 데케이드’ 타이틀곡 ‘꿈의 버스’, ‘인사이드 아웃’ 무대도 최초 공개해 컴백 열기를 높였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8.31 19:39
드라마

‘화려한 날들’ 정인선, 재회한 정일우에 분노 폭발

정일우가 정인선과 부딪히며 또 다른 갈등을 빚기 시작한다.31일 오후 8시 방송 예정인 KBS2 주말드라마 ‘화려한 날들’ 8회에서는 잠적했던 이지혁(정일우)이 지은오(정인선) 앞에 다시 모습을 드러내며 긴장감 넘치는 재회가 이루어진다.앞서 셀프 인테리어에 어려움을 겪던 신혼부부를 도운 지혁은 함께 일하던 인부의 “뻗대지 말고 포기해버려”라는 말에 오히려 삶의 의지를 굳게 다졌다. 새로운 도약의 발판이 될 사업 아이템을 들고 서울로 돌아온 그는 은오가 일하는 카페로 향하며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이날 공개된 스틸에는 결혼식 이후 처음 마주한 두 사람의 모습이 담겼다. 이들 사이에는 설렘이나 반가움은 온데간데없이, 오직 팽팽한 긴장감만이 흐른다. 특히 불편한 기색을 감추지 못한 채 분노 어린 시선으로 지혁을 바라보는 은오와 굳은 표정, 그녀와 마주한 지혁의 모습은 멀어진 두 사람의 관계를 여실히 보여주며 긴장감을 더욱 고조시킨다.두 사람의 갈등을 이토록 심화시킨 사건이 무엇일지 궁금증이 커지는 가운데, 재기를 다짐한 지혁이 은오 앞에 다시 나타난 진짜 이유와 그가 준비한 계획이 앞으로의 전개에 어떤 변화를 불러올지 관심이 모인다. 이에 긴장감이 최고조에 달한 두 사람의 대면은 시청자의 시선을 단숨에 끌어당기며,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높인다.KBS2 주말드라마 ‘화려한 날들’ 8회는 이날 오후 8시 방송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8.31 14:36
영화

‘온리 갓 노우즈 에브리띵’ 한지은, 강력계 형사로 완벽 변신

배우 한지은이 신작 ‘온리 갓 노우즈 에브리띵’을 통해 거침없는 연기 변신에 성공했다.한지은은 지난 22일 개봉한 영화 ‘온리 갓 노우즈 에브리띵’으로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 ‘온리 갓 노우즈 에브리띵’은 사제 서품을 받은 신부 도운(신승호)이 실종된 어머니의 죽음에 얽힌 고해성사를 듣게 되면서, 복수와 신앙심 사이의 딜레마 속에서 감춰진 비밀을 파헤치는 미스터리 추적 스릴러다.극중 한지은은 실종 사건을 집요하게 추적하는 강력계 형사 윤주영를 연기했다. 사건 현장에서 신부 정도운을 처음 만난 그는 과거의 의문스러운 실종 사건들이 사이비 종교와 연결돼 있음을 직감한다. 한지은은 냉철한 태도와 집요한 수사력을 강단 있게 소화하는 동시에, 진실 앞에서 드러나는 인간적 고뇌와 모성애를 섬세하게 그려냈다.앞서 영화 ‘히트맨2’에서 시원시원한 액션으로 주목받았던 한지은은 이번 작품에서 한층 업그레이드된 액션도 선보였다. 그는 범죄 현장에서 몸을 아끼지 않는 강렬한 액션은 물론, 단단한 톤과 외형적인 변신까지 시도하며 윤주영 캐릭터를 탄탄하게 구축했다.한편 한지은은 현재 일본 지상파 TBS와 국내 제작사 스튜디오드래곤이 공동 제작한 한일 합작 드라마 ‘첫사랑 도그즈’로 관객을 만나고 있다. ‘첫사랑 도그즈’는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 40분에 tvN에서 방영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8.28 17:32
연예일반

[TVis] 데이식스, ‘1박 2일’ 완전체 출격… 도운 “롤모델=김종민”

밴드 데이식스가 완전체로 ‘1박 2일’에 출격했다.24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 시즌4에서는 데뷔 10주년을 맞은 데이식스의 멤버 성진, 영케이, 원필, 도운이 멤버들과 함께 강원도 동해로 여행을 떠났다.데이식스는 “다가오는 9월 7일이 데뷔 10주년이다. 팬분들께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서 나오게 됐다”고 말했다. 특히 영케이는 “이준 선배님께서 게임을 진짜 못하시더라”고 디스해 웃음을 자아냈다.그런가 하면 도운은 김종민에 대한 남다른 팬심을 드러냈다. 그는 “오래전부터 김종민이 자신의 롤 모델이었다”고 밝혔고, 문세윤은 두 사람의 그림체가 비슷하다며 “입을 여니까 더 똑같다”고 말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8.24 19:49
드라마

‘에스콰이어’ 이진욱 “다시는 보지 말자”…전부인과 관계 종지부

이진욱이 전 아내와 이어져 있던 감정의 고리를 끊어냈다.지난 23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에스콰이어: 변호사를 꿈꾸는 변호사들(이하 에스콰이어)’ 7회에서는 윤석훈(이진욱)이 여러 가지 색의 사랑을 인정하며 과거의 미련을 정리했다. 이에 7회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 7%를 기록했다.이날 윤석훈은 치매로 고통받던 아내의 뜻을 존중해 안락사를 도운 혐의로 기소된 남편의 변호를 맡았다. 그러나 사건이 진행될수록 부부 관계가 오래전부터 흔들려왔던 정황이 드러났고 특히 남편의 외도, 이혼 요구의 시기와 아내의 치매 발병 기간이 겹쳐 ‘유산 상속을 노린 변덕’이라는 차가운 의심이 제기됐다.불리한 전개 속 남편은 진심이 묻어나는 목소리로 마음을 전했다. 자신과의 약속을 잊는 아내에게 지쳐 외도를 한 것은 맞지만 그것이 치매로 인한 오해였음을 깨달은 뒤 아내의 곁을 지키며 다시 사랑을 이어갔다는 사연이었다. 이어 “사랑은 무지갯빛이었다”고 운을 뗀 그는 시간이 흐르며 다른 빛깔로 번져가는 것을 사랑이 사라졌다고 착각했다고 고백했다.이러한 남편의 발언은 윤석훈의 마음을 크게 흔들었다. 더는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 것 같다며 이혼을 요구한 전 부인에게 편안함 또한 사랑이라고 주장했던 순간이 떠올랐기 때문. 이에 윤석훈은 전 부인을 불러내 그 남편의 말을 언급했고 전 부인은 그때의 잘못을 알고 있다며 자신의 미성숙함을 사과했다. 그러나 시간을 되돌릴 수 없을 터. 마음의 짐을 덜게 된 윤석훈은 “다시는 보지 말자”는 말과 함께 담담히 관계의 종지부를 찍었다.그렇게 씁쓸한 끝을 맺은 윤석훈은 자신의 혼란스러운 상황을 간파한 강효민(정채연)에게 마음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한때 말로 누군가를 상처 입힌 뒤 스스로 말을 아껴왔던 윤석훈은 전 부인 앞에서는 소소한 일상과 감정을 자유롭게 드러내곤 했고 그 때문에 쉽게 놓지 못했으나 오늘에서야 비로소 떠나보냈다는 것.이를 듣고 시간이 상처를 치유하고 관계를 희미하게 만들 것이라고 조언한 강효민은 대체 불가능한 것은 오직 자기 자신뿐이라는 따뜻한 위로를 덧붙였다. 두 사람의 대화는 공허한 현실 위에 따스한 여운을 드리우며 깊은 울림을 남겼다.그런가 하면 윤석훈은 사수 권나연(김여진)과 함께 고태섭(박정표)의 눈엣가시로 지목되며 위기에 놓였다. 윤석훈은 고태섭이 붙인 감시로 인해 늦은 밤 집을 찾은 2년 차 어쏘 변호사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는 의심을 받게 됐다.여기에 윤석훈이 그 후배 변호사가 맡고 있던 사건의 기밀이 담긴 서류를 전달받고도 묵인한 듯한 정황까지 겹치면서 고태섭은 파트너 회의를 소집해 윤석훈을 정면으로 겨냥, 긴장감이 최고조에 달하며 7회의 막이 내려갔다.과연 윤석훈과 2년 차 어쏘 변호사의 관계는 무엇일지, 완벽주의자로 알려진 윤석훈이 출처 확인조차 하지 않은 서류를 받아든 이유는 무엇일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이진욱의 입지를 뒤흔들 파트너 회의의 결과는 오늘(24일) 오 10시 30분 방송되는 JTBC 토일드라마 ‘에스콰이어’ 8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8.24 08:48
예능

데이식스, ‘1박 2일’ 떴다…”이준, 게임 정말 못해”

밴드 데이식스(DAY6)가 완전체로 '1박 2일'에 출연한다.오는 24일 오후 6시 10분 방송되는 KBS2 예능프로그램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에서는 '1박 2일' 멤버들과 데이식스 멤버 성진, 영케이, 원필, 도운과 함께 떠나는 여행 '웰컴 투 더 리얼 버라이어티 쇼!' 첫 번째 이야기가 그려진다.이날 '1박 2일' 멤버들은 오프닝 도중 데이식스가 깜짝 등장하자 어리둥절해하면서도 반갑게 인사를 나누며 황급히 손님 맞이에 나선다. 데이식스는 "다가오는 9월 7일이 저희의 데뷔 10주년이다. 팬분들께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어서 나오게 됐다"며 '1박 2일'에 완전체로 출연하게 된 계기를 밝힌다.데이식스 멤버들은 평소에도 '1박 2일' 팬임을 자처하며 여섯 멤버와 친밀감을 쌓는다. 특히 영케이는 "이준 선배님께서 게임을 진짜 못하더라. 10개 문제 연속 오답은 레전드였다"고 이준의 명장면을 소환해 '1박 2일' 열혈 시청자임을 인증한다.그런가 하면 도운은 오래 전부터 자신의 롤 모델이라고 꾸준히 언급해왔었던 김종민과 투샷이 성사되자 기쁨을 감추지 못한다. 이를 유심히 지켜보던 문세윤, 딘딘은 "입을 여니까 똑같네", "웃고 있으니까 비슷하다"라며 도운을 김종민 닮은꼴로 공식 인정한다.'1박 2일' 팀과 함께 본격적인 여행을 시작한 데이식스는 강력한 승부욕을 바탕으로 최선을 다해 미션에 임하며 '1박 2일'에 진심인 모습을 보여준다. 여기에 반전 예능감까지 드러내며 녹화 현장의 분위기를 한층 더 유쾌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8.23 12:10
영화

신승호, 달라 보인다…군복 벗고 사제복 입은 ‘온리 갓 노우즈 에브리띵’ [RE스타]

군복으로 정평 난 배우 신승호가 묵직한 카리스마를 사제복에 이식한다. 주연 영화 ‘온리 갓 노우즈 에브리띵’을 통해서다. 한 달 만에 또다시 극장 관객을 만나는 터라 동년배 배우 중 자신의 입지를 톡톡히 다질 기회가 될 전망이다.신승호의 새 영화 ‘온리 갓 노우즈 에브리띵’은 신부 도운이 실종된 어머니의 죽음에 얽힌 고해성사를 듣고 감춰진 비밀을 파헤치는 미스터리 추적 스릴러다. 지난달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 초청돼 첫 선을 보였다.단연 신승호의 연기 변신이 눈길을 끈다. 극중 그는 갓 사제 서품을 받고 얼마 지나지 않아 어머니를 살해했다는 고해성사를 듣게 되는 주인공 도운 역으로 첫 사제 연기에 도전한다. 신승호는 진실을 추적하며 신앙심과 복수심 사이를 넘나드는 감정의 면면을 그려낸다. 지난달부터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의 이현성 역으로 관객을 만나고 있듯 신승호는 특유의 우직한 마스크와 다부진 체격으로 제복이 잘 어울리는 배우로 활약해왔다. 연기 데뷔작인 웹드라마 ‘에이틴’에서 교복을 입고 얼굴을 알렸던 그는, 넷플릭스 ‘D.P.’ 시리즈에선 군복을 입고 병영부조리를 그대로 의인화한 듯한 빌런 황장수 역으로 글로벌 시청자를 전율케 했다. 이번 ‘전지적 독자 시점’에서 다시금 군인 역을 맡아 당시를 연상케 했지만, 선량하고 책임감 있으면서도 결정적 순간에 동료를 구하지 못했다는 트라우마를 품은 입체적 인물로 새롭게 인상을 환기했다. ‘온리 갓 노우즈 에브리띵’에서 신승호는 앞서 사제 캐릭터로 사랑받은 김남길, 강동원 등 선배들과는 또 다른 신부 상을 제시할 예정이다. ‘신만이 모든 걸 안다’는 제목 아래, 교단은 물론 무당과 사이비, 경찰 사이에서 ‘아무것도 모르는’ 인간 도운으로서 헤매고 고뇌한다. 특히 “제가 가졌던 믿음은 전부 가짜입니다!”라고 분노를 토해내는 대목에서 신승호는 발성만으로 장면을 장악하며, 영화제 관객들에게 놀라움을 안겼다.이는 달리 말해, 제복이 품은 캐릭터 성을 표현하는 데 그치지 않는 연기 역량도 확인할 수 있는 작품이라는 뜻이다. 하재근 대중문화 평론가는 “군복, 사제복 등 의상을 입은 캐릭터로 작품마다 인상을 각인시키는 전략도 있지만, 신승호는 ‘D.P.’ ‘환혼’ 등에서 보여줬듯 어느 정도 연기력이 받쳐주는 개성파 배우”라며 “작품과 배역을 잘 만나면 크게 도약할 잠재력이 있다. 미스터리 스릴러 장르도 신승호에겐 색다르면서 어울린다는 인상”이라고 짚었다. 무엇보다 그의 영화 데뷔작 ‘더블패티’(2021)의 백승환 감독과 두 번째 호흡이다. 당시 슬럼프를 겪는 씨름 선수를 연기했던 신승호에게서 딜레마에 빠진 사제의 얼굴을 재발견한 백승환 감독은 일간스포츠에 “‘더블패티’를 함께 하며 그가 가진 매력에 흠뻑 빠졌다. 무엇보다 그가 지닌 소리가 압도적인데 단순히 ‘목소리가 좋다’ 수준을 넘어 마치 무대에서 오래 갈고 닦은 연극배우처럼 극중의 언어를 가지고 놀 줄 안다”고 극찬했다.이어 백 감독은 “‘더블패티’에서도 훌륭했지만 팬데믹 등의 이유로 많은 관객들과 호흡하지 못했다. 이번 영화를 통해 신승호라는 배우가 한국 영화사의 새로운 이정표를 만들 것임을 믿는다”고 깊은 신뢰를 표했다.해외 영화제에서 그 진가를 먼저 알아봤다. 신승호는 ‘온리 갓 노우즈 에브리띵’으로 2025 교토인디펜던트필름페스티벌, 2025 몬트리올인디펜던트필름페스티벌, 2024 할리우드 국제 다양성 영화제 등에서 남우주연상을 휩쓸었다. 정식 개봉하는 오는 22일, 국내 관객까지 사로잡을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8.18 05:55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