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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이광기, 버려진 공간에 숨결을… ‘아트파먼트 위크’로 도시를 깨운다

배우 이광기가 대표로 있는 갤러리끼가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경기도 파주시 회동길 480 아트팩토리NJF에서 예술과 일상이 공존하는 도시재생 축제 ‘아트파먼트 위크 2025’를 연다.이번 행사는 활용되지 않던 공간을 문화적 장치로 되살려, 예술과 커뮤니티가 공존하는 새로운 형식의 도시재생 예술축제로 기획됐다. 총괄 기획은 배우이자 문화기획자인 이광기 대표가 맡았다.파주출판도시 일부 구역은 축제 기간 동안 ‘아트 아파트 단지’로 변모한다. 갤러리들은 ‘입주민’이 되어 자신만의 개성을 담은 전시공간을 선보이고, 관람객은 ‘이웃집 탐방’을 하듯 자유롭게 각 갤러리를 오가며 예술을 즐긴다. 축제는 파주출판도시 내 유휴공간을 A동과 B동 두 개 동으로 나눠 진행되며, 약 40여 개의 갤러리와 작가, 마켓이 참여한다.프로그램은 전시·체험·공연이 유기적으로 어우러지도록 구성됐다. ‘오픈 스튜디오’에서는 이재형, 지석철, 황란 작가가 작업실을 개방해 관람객과 직접 소통하고 창작 과정을 공유한다. ‘특별기획전’에서는 양종용 작가의 개인전 ‘리드미컬 바이탈리티’가 열린다.‘강연 및 토크’ 프로그램에는 미술평론가 안현정 박사, 송인식 운정양조장 기술이사, 위켄드랩 이하린&전은지 작가 등이 참여해 예술·지역·삶의 관계를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밤에는 ‘갤러리 나잇’이 열려 재즈 뮤지션 예진 안젤라 박 쿼텟과 DJ 나나밀크&유진의 무대가 이어진다. 이 밖에도 플리마켓, 요가 클래스, 예술나눔 공익재단 아이프칠드런과 함께하는 아트 퍼포먼스 등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반려동물 동반이 가능해 가족 단위 방문객과 반려인 모두가 즐길 수 있다.이광기 갤러리끼 대표는 “아트파먼트 위크는 단순한 전시가 아니라 예술이 사람의 삶 속으로 스며드는 과정을 보여주는 프로젝트”라며 “갤러리와 작가, 지역사회가 함께 살아 숨 쉬는 예술 공동체의 모델을 만들고 싶었다. 버려졌던 공간에 예술이 다시 들어설 때 도시의 숨결과 사람들의 관계도 되살아난다고 믿는다”고 전했다.이번 축제의 슬로건은 ‘리빙 위드 아트, 예술과 함께 사는 삶’이다. 예술을 일상 속에서 경험하며 지역 사회의 문화적 활력을 불어넣는 축제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현재 ‘아트파먼트 위크’ 홈페이지에서 티켓 50% 할인 얼리버드 이벤트가 진행 중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0.14 15:05
산업

더본코리아 연돈튀김덮밥, 리브랜딩 기념 ‘뚜껑열린치킨도시락’ 50% 할인

더본코리아가 ‘연돈튀김덮밥’ 리브랜딩을 기념해 대표 메뉴인 ‘뚜껑열린치킨도시락(뚜열치)’을 50% 할인 판매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이번 프로모션은 가맹점과의 상생 협력을 위해 할인 프로모션 비용 100%를 본사에서 지원한다. 할인 행사는 10월 매주 화요일과 수요일(10월 14~15일, 21~22일, 28~29일) 총 6일간 진행되며, 행사기간 동안 연돈튀김덮밥(기존 연돈볼카츠) 매장을 방문해 ‘뚜껑열린치킨도시락’을 주문하면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뚜껑열린치킨도시락’은 메뉴명 그대로 뚜껑이 닫히지 않을 정도로 푸짐한 양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연돈튀김덮밥의 대표 메뉴다. 바삭하게 튀겨진 치킨에 특제 양념이 더해져 든든한 도시락 메뉴로 일품이다.할인 혜택 적용은 매장에서 주문 시에만 가능하며, 기타 중복 할인은 불가하다. 또한 1인 5개 한정 구매로 운영되며, 매장 사정에 따라 행사가 조기 종료될 수 있다.현재 ‘연돈튀김덮밥’은 기존 연돈볼카츠에 대한 간판 교체 작업을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브랜드 전환에 필요한 약 30억 원 규모의 비용을 본사에서 지원하고 있다.이와 동시에 리브랜딩 인지도를 높이고자 지난 2일부터 김포·제주 국제공항과 주요 고속도로 등에서 대표 메뉴 ‘뚜껑열린치킨도시락’을 알리는 옥외광고를 진행했으며, 현재는 강남·이태원·명동·동대문 등 주요 상권 전광판과 지하철 미디어가든 등으로 확대 중이다. 옥외광고 비용 역시 전액 본사가 부담한다.더본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새롭게 단장한 ‘연돈튀김덮밥’ 브랜드와 대표 메뉴인 ‘뚜껑열린치킨도시락’ 메뉴에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라며, “앞으로도 가맹점과 소비자 만족을 극대화해 ‘연돈튀김덮밥’이 가진 브랜드 가치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10.13 17:09
생활문화

명륜진사갈비, 전국 가맹점과 함께 기부릴레이 행사 진행

명륜진사갈비를 운영하는 ㈜명륜당이 전국 가맹점주들과 함께 ‘명륜진사갈비 전국 가맹점 기부릴레이’ 행사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전국 100여 개 가맹점에서 150여 명의 가맹점주와 본사 임직원이 참석했다. 가맹점주들의 뜻깊은 참여가 이어지며 나눔 문화 확산의 출발점이 됐다. 서울·경기·인천 가맹점을 시작으로 대전·충청, 광주·전라 지역에서 가맹점과 함께하는 기부바자회가 진행됐다. 이는 전국 규모의 기부릴레이 캠페인으로 확산될 계획이다. 당일 모금된 성금은 전부 자립준비청년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브랜드 런칭 이후 초창기인 2019년부터 시작된 명륜진사갈비의 사회공헌활동은 가맹점주의 자발적인 참여로 더욱 빛을 발하고 있다. 특히 사내봉사단인 '명륜나눔봉사단'은 가맹본사 임직원과 가맹점주, 홍보모델까지 한마음 한뜻으로 참여하는 봉사조직으로 자리잡았다. 독거 어르신 식사지원, 무료급식 배식봉사, 해양쓰레기 정화활동, 사랑의 연탄나눔, 쪽방촌 갈비도시락 나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상호 협력과 유대를 강화하고 있다.가맹점주들의 적극적인 사회공헌활동 참여 의지는 ‘릴레이기부’ 캠페인으로도 이어졌다. 이 캠페인은 전국 가맹점의 자발적 신청으로 진행된다. 매장 방문 고객에게 50% 할인을 제공하고 당일 매출의 절반을 지역사회에 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난 2024년 1월부터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는 기부행렬에 본사는 가맹점주들의 참여 의지에 보답하고자 할인 금액 전액과 행사 운영을 위한 인력까지 지원하고 있다. 현재까지 91가맹점이 참여했다. 릴레이기부 캠페인 누적 기부금만 175,681,184원이라고 사측은 전했다.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가맹점주는 “본사의 사회공헌활동에 공감해 이번 기부행사에 기쁜 마음으로 동참했다”며 “가맹점주들 모두가 작은 정성을 모아 큰 힘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보람을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명륜진사갈비 관계자는 “이번 기부릴레이는 본사와 가맹점이 함께 만들어낸 새로운 나눔 문화의 시작”이라며 “앞으로도 가맹점주들과 함께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상생하는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한편 ㈜명륜당은 지난 2023년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과 10년간 30억 원 규모의 후원 약정을 맺고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전개해왔다. 이번 기부릴레이는 본사의 나눔 행보에 감명받은 가맹점주들이 자발적으로 힘을 보태며 본격적인 확산의 계기가 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2025.10.13 17:00
스타

K팝 제왕의 힘…지드래곤, 베트남 하노이 추가 공연 확정 [공식]

가수 지드래곤이 베트남 현지 팬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하노이 콘서트 추가 개최를 확정했다.지난 10일 지드래곤 공식 팬 SNS에 ‘G-DRAGON 2025 WORLD TOUR ’ 하노이 공연 일정이 추가된 포스터가 리그램돼 이목을 끌었다.앞서 지드래곤은 오는 11월 8일 베트남 하노이에 위치한 8WONDER OCEAN CITY에서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혀 관심을 모았다. 지난 6월 지드래곤 하노이 방문 소식만으로도 현지 팬들은 물론 기업들까지 형형색색의 데이지 꽃으로 ‘GD 샤라웃’에 나서며 베트남 전역을 들썩였던 만큼, 이번 재방문에도 폭발적인 관심이 쏠리며 하노이 공연 또한 전석 매진을 이뤄냈다.이에 지드래곤은 더 많은 팬과의 만남을 위해 하노이 추가 공연 개최를 결정했다. 이에 기존 예고됐던 11월 8일에 이어 9일까지 이틀간 하노이 팬들과 마주하며 월드투어의 열기를 더한다.무엇보다 지드래곤은 하노이 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에서 꾸준히 매진 기록을 이어가며 명실상부한 K팝 제왕으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하고 있다. 이번 하노이 추가 공연 역시 그의 독보적인 글로벌 인기를 보여주는 사례로, 월드투어급 스케일의 앙코르 콘서트까지 이어질 ‘GD 파워’에 기대감이 고조된다.한편 지드래곤은 한국을 시작으로 도쿄, 불라칸, 오사카, 마카오, 시드니, 멜버른, 타이베이, 쿠알라룸푸르, 자카르타, 홍콩 등 아시아 태평양 지역을 거쳐, 뉴어크, 라스베이거스, 로스앤젤레스 등 미국 주요 도시와 프랑스 파리 공연까지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국보급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다. 이어 오는 10월 20일과 21일 오사카, 11월 타이베이와 하노이, 12월 서울에서 세 번째 월드투어 ‘G-DRAGON 2025 WORLD TOUR ’를 계속해서 이어간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0.11 13:26
산업

재계 총수들, 긴 추석 연휴 어떻게 보내나

재계 총수들이 긴 추석 연휴에도 사업 현안을 점검하고 하반기 경영 구상에 몰두할 전망이다.6일 재계에 따르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이번 추석 연휴 예년처럼 해외 사업장을 점검하고 임직원을 격려할 가능성이 크다.지난 7월 대법원에서 최종 무죄가 확정된 것을 계기로 올해 설 연휴 한 차례 건너뛰었던 해외 출장을 재개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이 회장은 사법 리스크 해소 이후 지난 8월 한미경제회담 경제사절단으로 미국을 방문하는 등 국내외에서 숨 가쁜 현장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이재용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 등은 추석 이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의 공식 부대행사로 열릴 아시아 태평양 연례 비즈니스 포럼인 'APEC CEO 서밋'에 참석할 글로벌 빅테크 거물들과의 협력 확대 방안도 모색하고 있다. 지난 1일에는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샘 올트먼 오픈AI CEO를 만나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 올트먼 CEO는 오픈AI의 '스타게이트 이니셔티브' 일환으로 새로운 전략적 파트너십을 발표했다. 스타게이트 이니셔티브는 오픈AI가 추진하는 글로벌 AI 인프라 플랫폼이다. 이번 협력을 통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고급 메모리 칩 생산을 확대하고, 오픈AI의 고급 AI 모델을 구동하는 데 필요한 가속화된 용량 출시를 통해 월 90만개의 DRAM 웨이퍼 생산을 목표로 한다.또한 오픈AI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수도권 외 지역에 AI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기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한국 내 AI 데이터센터 구축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한 SK텔레콤과의 별도 파트너십, 그리고 국내 추가 데이터센터 용량 확보 기회를 검토하기 위한 삼성물산·삼성중공업·삼성SDS와의 협약도 포함돼 있다.이재용 회장은 "세계는 AI의 도래로 중요한 시점에 있으며, 업계는 미래를 효과적으로 설계하기 위해 협력해야 한다"며 "삼성은 오픈AI와 협력해 혁신과 가능성을 함께 만들어 나갈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최태원 회장은 "스타게이트 협력은 SK에 있어 중요한 순간이자 포괄적인 기술 혁신의 공식적인 시작점"이라며 "SK는 메모리 반도체, 데이터센터, 에너지, 네트워크 등 AI 스택 전반에 걸쳐 강력한 시너지를 창출할 것"이라고 했다.대한상공회의소 수장을 맡고 있는 최태원 회장은 10월 28∼31일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 공식 부대행사인 APEC CEO 서밋 준비에 집중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트먼 CEO를 비롯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총동원해 글로벌 빅샷 초청에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젠슨 황 엔비디아 CEO, 순다르 피차이 구글 CEO, 팀 쿡 애플 CEO 등의 참석이 점쳐지고 있다. 다른 기업 총수들도 글로벌 네트워크를 동원해 거물들의 참석에 공을 들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하반기 경영 구상에 집중할 것으로 알려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수입차 25% 관세로 인한 현대차·기아의 시장 경쟁력과 수익성 영향을 중점적으로 분석하고 전략을 점검할 것으로 예상된다.다행히 현대차는 불리한 관세에도 불구하고 선방하고 있는 상황이다. 현대차 미국법인은 지난 9월 현지 판매량이 7만1003대로, 지난해 같은 달(6만2491대)보다 14% 증가했다. 특히 전기차 판매는 작년 동월보다 153% 급증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정 회장은 지난달 미국 오토모티브뉴스 행사에서 "미국은 현대차그룹에 가장 크고 중요한 시장이며 매우 성숙한 고객 기반을 갖고 있다"면서 "더 많은 기여를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구광모 LG 회장은 이번 추석 연휴 기간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 하반기 경영구상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구 회장은 미래 사업으로 제시한 ABC(AI·바이오·클린테크) 전략을 가속화해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동시에 우주 사업 등 신사업을 강화할 구상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최근 미국발 관세 압박과 중국 업체의 공세 등으로 악화한 글로벌 경영 환경과 일부 사업 부진을 극복하기 위한 전략도 다듬을 것으로 예상된다.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은 추석 연휴 그룹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해외 현장 점검을 할 전망이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권오갑 HD현대 회장 및 정기선 수석부회장,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등은 외부 일정 없이 휴식을 취하며 경영구상을 할 예정이다.김두용 기자 2025.10.06 06:00
산업

세르지오 타키니, 한남동에 첫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

프리미엄 클래식 액티브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세르지오 타키니(Sergio Tacchini)가 글로벌 트렌드의 중심지 한남동에 첫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했다.지난 26일 진행된 한남 플래그십 오픈 기념 행사에는 넷플릭스 시리즈 ‘은중과 상연’을 통해 화제를 모은 앰버서더 배우 박지현과 배우 서인국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두 배우는 인기 웹툰 원작 드라마 ‘내일도 출근’에 함께 출연하기로 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오픈 행사 현장에서 박지현은 핏한 실루엣의 니트에 스커트를 매치해 도시적이면서도 세련된 가을 무드를 완성했다. 서인국은 내추럴한 분위기의 브라운 컬러 케이블 가디건를 착용해 편안하면서도 시크한 ‘영 클래식’ 스타일을 제안했다.이번에 문을 연 한남 플래그십 스토어는 1966년부터 이어온 세르지오 타키니 만의 액티브 웨어 노하우를 바탕으로, 테니스 헤리티지와 기능성이 접목된 ‘맨투맨, 폴로티셔츠, 니트’ 등 다양한 아이템을 선보인다. 편안한 착용감과 세련된 디자인이 돋보이는 제품들을 통해 일상과 액티브 무드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할 수 있다.매장 내부는 단순한 쇼핑을 넘어서 브랜드의 철학과 가치를 고객들과 소통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브랜드만의 트렌디한 감각과 액티브 라이프스타일을 담아낸 헤리티지 존과 다양한 포토스팟을 비롯해 키링 증정 프로모션 등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공간과 프로모션으로 구성됐다.세르지오 타키니 관계자는 “글로벌 패션의 중심지로 주목받고 있는 한남동에 세르지오 타키니의 첫 번째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하게 되었다”라며 ”이번 플래그십은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담은 공간으로, 오픈을 기념해 한정판 사은품과 포토존 등 다채로운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하고 있으니 직접 현장을 방문해 세르지오 타키니의 브랜드 공간을 경험 해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서지영 기자 2025.09.30 15:57
산업

보문호수 품은 소노캄 경주, 경주의 새로운 얼굴로

천년 고도의 도시답게 길모퉁이마다 유적이 남아 있고, 이름난 고분군이 일상의 풍경처럼 자리하는 경주를 찾았다. 올 가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도시 전체에서 설렘과 긴장 속에 분주함이 느껴졌다. 이 시기 보문관광단지 중심에 19년간 자리를 지켜온 ‘소노벨 경주’도 숨가쁘게 움직였다. 지난 1년간 1700억원을 투입, 리뉴얼을 넘어 브랜드의 정체성을 새롭게 정의하며 소노벨 경주는 5성급 프리미엄 리조트 ‘소노캄 경주’로 재탄생했다. VIP 객실 ‘PRS’ 첫 공개경주역에서 차로 30분을 달려 리조트 입구에 도착한다. 한국 고전의 아름다움에 세련됨을 추가한 차분한 분위기가 손님을 맞는다.총 418실로 구성된 객실은 패밀리부터 프리미엄, 프레스티지에 이르기까지 다채롭게 마련됐다. 전통 한지 창호를 모티브로 한 큰 창에 은은한 빛이 드리우고, 툇마루 느낌을 살린 공간 구조가 따뜻한 감성을 불러일으킨다. 방 안에 앉아 있어도 계절 따라 달라지는 경주의 풍경을 고스란히 감상할 수 있다는 점은 이곳만의 특권이다. 보문호수 정중앙에 자리잡은 소노캄 경주의 지리적 강점을 살려 호수를 정면으로 바라보는 ‘레이크 뷰’ 객실이 시그니처다. 이밖에도 더 탁 트인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뷰 프리’ 객실이나 반려동물과 함께라면 펫 동반 객실도 준비돼 있다. APEC을 앞두고 업계 초미의 관심사인 최상위 객실 ‘프레지덴셜 스위트’(PRS)는 소노캄 경주의 하이라이트다. 소노인터내셔널은 PRS를 위해 꼭대기 12층의 바 업장을 트고 172평에 달하는 공간을 마련했다. 국내 최고 크기라 자랑하는 PRS의 공간감과 4m 층고가 주는 개방감은 소노캄 경주가 드러낸 자신감인 셈이다. 정종훈 소노인터내셔널 한국동부 총괄임원은 “PRS는 신라 문화유산의 예술적 신비함과 개인 공간은 왕가의 침소같은 단아함을 담았다”고 소개했다.발코니에 보이는 보문호수의 파노라마 뷰가 앞으로, 뒤에는 푸르른 숲이 맞이하는 전경이 서로 다른 경주의 매력을 보여줬다. 내부에는 전통 온돌 라운지, 라운지 공간, 전용 주방, 개인 운동시설과 최신 음향 시설을 갖춘 회의실을 갖췄다. APEC 회의 기간 각국 정상과 VIP들이 머무는 공간으로 계획된 만큼 전용 출입 통로와 철저한 보안 시스템을 도입했다. 수행원을 위한 커넥팅룸이 연결돼 실질적인 활용성을 높인 점도 세심한 포인트였다.소노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소노캄 경주의 PRS는 일반 고객 대상으로 오픈하지 않고 VIP가 방문할 경우에만 개방할 예정”이라며 “APEC을 앞두고 VIP가 올 것을 대비해 전국의 베테랑 직원을 선발하는 등 최상의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온천수와 사색이 흐르는 ‘웰니스’ 리조트소노캄 경주가 자랑하는 공간이 또 하나 있다. 신라시대 별궁과 정원, ‘동궁과 월지’를 본떠 만든 ‘웰니스 풀앤스파’다. 지하 680m에서 끌어올린 약알칼리 온천수는 피부에 닿자마자 부드럽게 퍼지고 그 감촉만으로도 몸의 긴장이 풀린다.실내풀은 낮과 밤을 각각 상징하도록 디자인돼 시간에 따라 전혀 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햇살이 쏟아질 땐 창으로 들어오는 자연광이 수면에 반짝이고, 밤이 되면 별빛을 형상화한 조명이 천장을 수놓아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메인풀 옆에는 천장에서 물줄기가 시원하게 쏟아지는 레인풀이 생동감을 더하고, 두 풀 사이에는 은밀하게 마련된 시크릿풀은 재미까지 더한다.실내풀이 직선의 세련된 분위기라면, 실외풀은 곡선의 감성이 가득한 공간이다. 경주에서 유일하게 보문호수를 조망할 수 있는 실외풀은 수면 위에 반사되는 조명이 밤마다 색다른 풍경을 만든다. 카바나에 앉아 호수 바람을 맞으면 해외 리조트 못지않은 휴식이 가능하다.야외 풀 옆 스낵&바는 경주를 떠올릴 수 있는 칵테일이 준비돼 있다. ‘경주 보리티 하이볼’, ‘동궁의 달빛 하이볼’처럼 지역 이름을 담은 칵테일은 시각과 미각을 동시에 자극한다. 수제버거, 피쉬앤칩스 같은 간단한 메뉴를 곁들이면 완벽한 휴양지가 된다. 사색하는 여행을 추구하는 소노캄 경주는 북카페 ‘서재’도 만들었다. 책장을 넘기며 따뜻한 음료를 곁들일 수 있고, 밤이 되면 심야 책방이나 북 콘서트 같은 프로그램이 열려 일상과는 다른 경험을 제공한다. 가지런히 꽂힌 책들은 빌려 객실에서 읽고 돌려놓을 수도 있다.객실에서는 비치된 다기 세트에 소노캄 경주에서 제작한 전용 블렌딩 티 ‘사색의 시간 차’를 우려 마셔보는 것도 추천한다. 서재에서 빌려온 책 한 권과 보문호수 배경, 툇마루의 아늑함 속에서 사색을 즐길 수 있게 될 것이다. 식음 시설도 소노캄 경주의 즐길거리다. 카페 ‘오롯’에서는 둥근 달을 형상화한 ‘월명 케이크’, 찰보리 팬케이크 등 디저트와 함께 보문호수의 웅장함을 느낄 수 있다. 로비 라운지에서 경주의 보리와 찹쌀을 활용한 ‘경주 보리 가배’ 같은 메뉴도 즐겨볼 만하다. 조식 뷔페 레스토랑 ‘담음’에서는 80여 종에 달하는 다채로운 요리를 맛볼 수 있고, 한식당 ‘소담’은 제철 재료와 지역 특산물로 구성된 건강한 메뉴를 내놓는다. 저녁에는 구이 전문점 ‘식객’에서 고급 육류를 굽는 불길이 오픈 주방 너머로 타오른다. 늦은 밤에는 분위기를 바꿔 바로 운영돼 주류와 가벼운 안주를 즐길 수 있다.소노캄 경주는 단순히 머무는 공간이 아니라 경주의 역사와 자연, 현대적 편의와 전통의 정취가 교차하는 지점에서 여행의 깊이를 완성하는 무대였다. 이곳에서의 하루는 그 자체로 ‘경주를 경험함’이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9.30 07:00
연예일반

송이우, 결혼·이혼 솔직 심경...“사회생활보다 더 힘들다”

송이우가 결혼과 이혼을 둘러싼 솔직한 심경을 고백했다.26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솔비이즈백’에서는 솔비가 송이우의 집을 방문해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솔비는 “어느 날 갑자기 결혼을 하더라. 1~2주 전에 급하게 청첩장을 받았다”고 회상했다. 이에 송이우는 “결혼 준비를 한 달 만에 했다”며 “하지만 2년 만에 위기가 찾아와 결국 이혼을 하게 됐다”고 털어놨다.송이우는 당시를 돌아보며 “인생을 살면서 누구와 함께 사는 게 이렇게 어렵구나 느꼈다. 사회생활보다 더 힘들 수 있다는 걸 알았다”고 말했다. 이어 “처음엔 콩깍지가 씌어 ‘다 맞춰줄 수 있다’ 싶지만, 시간이 지나면 ‘내가 꼭 이렇게 해야 하나’라는 생각이 든다”며 관계의 변화를 설명했다.그는 “결혼은 끝없는 배려의 싸움”이라며 “상대가 원하는 걸 받아들이기 싫을 때도 많지만, 그래도 평안한 마음으로 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보통 4~5년 차에 위기가 온다고들 하는데, 그 고비를 넘기면 10년, 20년, 30년을 함께 가는 부부들도 있더라”고 덧붙였다.‘다시 시간을 돌려도 결혼을 하겠느냐’는 질문에는 “그렇다”고 답했지만, “같은 사람과냐”라는 제작진의 물음에는 “말 심하게 하네?”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결혼 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로 ‘공감 능력’을 꼽으며 “공감이 부족하면 대화가 단절된다”고 강조했다.한편 1984년생 송이우는 서울예대 방송연예과를 졸업하고 2003년 영화 ‘은장도’로 데뷔했다. 드라마 ‘황진이’, ‘괜찮아 아빠 딸’, ‘야경꾼 일지’, ‘폭풍의 여자’ 등에 출연했으며, 영화 ‘범죄도시3’에서는 정사장 역으로 강렬한 존재감을 남겼다. 그는 2018년 사업가와 결혼했으나 2년 만에 이혼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9.28 08:11
예능

‘어서와 한국은’ 시즌 종료…네팔 타망X라이 편으로 대미 장식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가 25일부터 방송되는 네팔편을 끝으로 시즌 종료에 들어간다. 제작진은 네팔편을 끝으로 재정비에 들어가 새 시즌으로 돌아올 예정이다.2017년 파일럿으로 시작한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는 한국인들의 해외여행을 다루던 기존 여행 예능과 달리, 한국을 처음 방문하는 외국인 친구들의 여행기를 담는 발상을 전환한 콘셉트로 주목받았다. 외국인의 시선을 통해 한국의 문화, 일상, 음식, 도시를 새롭게 조명하며 시청자들의 공감과 호기심을 동시에 자극했다.특히 팬데믹 시기에는 ‘어서와 한국살이는 처음이지?’라는 포맷으로 전환,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의 삶과 일상을 소개하며 콘텐츠 다양화를 시도했다. 이후 다시 원래 포맷으로 복귀해 세계 각국 출연자들의 다채로운 한국 여행기를 이어오며 꾸준한 인기를 이어갔다.유명인 출연도 화제를 모았다. DJ 앨런 워커, 팝스타 샘 라이더, KBO 한화 라이언 와이스 선수 등 글로벌 셀럽들이 출연해 한국 문화를 체험하는 모습은 국내외 팬들 사이에서 높은 관심을 받았다. 또한 볼리비아 포르피 가족, 네팔 타망·라이와 같이 타 프로그램에서 화제가 된 인물들을 한국으로 초대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이번 시즌의 대미는 네팔 타망, 라이의 한국 여행기로 장식된다. 두 사람은 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4’에 출연해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바 있다.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게시판을 통해 ‘두 사람을 한국으로 초대해 달라’는 요청이 쇄도했고 이에 제작진이 타망, 라이를 한국으로 초대했다. 순수 소년 타망, 라이의 인생 첫 한국 여행기는 오는 25일부터 만나볼 수 있다.‘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가 시즌 종료 이후 어떤 이야기로 다시 시청자에게 돌아올지 귀추가 주목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9.22 10:58
산업

구구스, ‘출장 방문 서비스’ 운영 확대

중고 명품 플랫폼 구구스는 출장 방문 감정 서비스의 운영 범위를 단계적으로 넓히고, 품목별 전문 감정 인력을 보강해 고객 맞춤형 매입 서비스를 한층 고도화한다고 밝혔다.출장 방문 감정 서비스는 구구스의 전문 감정사가 직접 고객을 찾아가 정·가품 감정과 실시간 시세 안내, 매입 및 위탁 접수를 1:1로 진행하는 서비스다. 거래 여부와 관계없이 감정과 상담만 받을 수 있어 고가 명품을 처음 거래하는 고객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특히, 오프라인 매장 중심의 고정형 매입 서비스와 달리 고객의 일정과 상황에 맞춰 진행되는 ‘대면 이동형 서비스’로 기획됐다. 구구스는 고가 제품 거래 시 발생할 수 있는 심리적 부담과 다수의 제품을 직접 운반해야 하는 물리적 불편을 해소하는 동시에, 감정 정확성과 거래 투명성을 강화할 수 있도록 해당 서비스를 설계했다.구구스에 따르면, 올해 8월 기준 출장 방문 감정 서비스 이용 건수는 1월 대비 약 20% 증가했다. 이에 따라 구구스는 현재 운영 중인 수도권·대전·영남 지역을 넘어 수도권 외곽 및 주요 광역 도시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이 같은 방문형 매입 채널은 올해 새롭게 선보인 생활권 기반 ‘매입센터’와 함께 구구스의 고객 접점 확대 전략을 뒷받침하는 핵심 축으로 자리 잡고 있다.구구스 관계자는 “고객과의 물리적·심리적 거리를 좁히기 위해 생활 기반 접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며, “출장 방문 서비스 이용 증가세는 고가 명품 거래에 대한 부담 완화와 정·가품 감정에 대한 수요가 맞물린 결과”라고 설명했다.서지영 기자 2025.09.19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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