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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떨어지면 바다 직행, 이런 식당 어딨나” ‘도시횟집’, ‘서진이네’에 도전장

“우리는 재료를 직접 잡아서 요리한다. 재료가 모자라면 바로 바다로 나간다. 이런 식당이 어딨나. 누구도 흉내 못낸다.”‘도시어부’가 첫방송 후 5년 만에 스핀오프 ‘도시횟집’으로 돌아왔다. 이경규는 “우리가 아니면 이 식당을 운영할 수 없다. 누가 곧바로 생선을 잡아 오겠나”라고 재료의 신선함 등을 기존 푸드 예능과의 차별점으로 꼽았다. 23일 채널A 새 예능 ‘나만 믿고 먹어봐, 도시횟집(이하 ‘도시횟집’)’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도시횟집’은 ‘도시어부’ 원년 멤버인 이덕화, 이경규, 이수근, 이태곤, 김준현과 홀 매니저로 새롭게 합류한 배우 윤세아와 함께 횟집을 운영한다는 콘셉트.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출연자들과 구장현 PD가 참석했다. tvN ‘서진이네’ 등 방송가에 식당을 운영하는 ‘푸드 예능’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경규와 마찬가지로 이수근 또한 “그동안 푸드 예능을 많이 했는데 이건 혁신”이라고 자신했다. 이수근은 “아무도 도전하지 않았던 싱싱한 재료로 곧바로 요리한다”며 “세트장에 있는 장독도 모두 비어 있다. 우리가 채워야 한다”며 웃었다. 바다에 나가 5년간 낚시를 하며 경험을 쌓은 멤버들은 “우리가 장사를 한다면 맛집이지 않겠나”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프로 수준의 요리 실력을 지닌 이태곤은 “회가 메인이라서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며 “기대감이 큰 만큼 신선하게 보관해 좋은 회로 손님들을 맞이하려 한다”고 기대감을 높였다. ‘미식가’로 잘 알려진 김준현은 “완전 팔팔하게 살아있는 채로 회가 손님들에게 나간다”고 맞장구치며 “맛 없는 걸로 배부르는 게 제일 싫지 않나. 우리는 웬만한 수산 시장보다 맛이 좋다”고 답했다. 이경규는 맛에 자신하며 식당을 운영하는 콘셉트의 다른 예능프로그램을 향해 “맛 대 맛으로 붙어보자”며 도전장을 내밀기도 했다. 그는 “만약 다른 예능 팀들과 대결한다면 자신 있다”고 거듭 말했다. 음식 가격에도 경쟁력이 있다고 어필했다. 이수근은 “가격 부담이 없다. 맛있게 먹고 1만원만 내고 가셔도 된다. 음식을 가격으로 따지면 어마어마할 만큼 좋은 재료만 쓴다”고 말했다. 다만 이경규는 “개인적으로 팁은 받고 있다”며 “안 받을까봐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다. 넙죽 받겠다”고 농담을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도시횟집’은 이날 밤 10시30분 첫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목요일 방영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3.23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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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시그널’ ‘도시어부’ ‘강철부대’ 더 강력하게 돌아온다..채널A의 자신감 [종합]

“올해는 강력한 IP들이 총동원됐다. 시즌물 등을 통해 훨씬 더 강력한 작품들을 만들어내는 것이 목표다.” 21일 서울 성동구 성수의 한 카페에서 ‘채널A 2023 큰 거 ON다’ 미디어 간담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이진민 제작 본부장, 정회욱 드라마플러스본부장이 참석했다. 채널A는 앞서 흥행을 일으켰던 대표작들의 시즌제 또는 스핀오프 작품들을 선보이면서 색다른 즐거움을 안길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진민 본부장은 “그간 ‘도시어부’로 취미예능, ‘하트시그널’로 연예예능, ‘강철부대’로 밀리터리 예능의 장을 열었다”며 “채널A는 방송가에서 ‘게임체인저’ 역할을 했다. 우리만의 독보적 생존력”이라고 말했다. 이런 노하우를 살려 보다 강력한 프로그램들을 선보이겠다는 것. 채널A는 오는 25일 ‘천하장사 제일장사’ 시즌2를 선보인다. 지난 가을 무렵 각 종목의 운동 선수들이 모래판에서 씨름으로 치열한 경쟁을 그렸던 시즌1의 긴장감을 이어받으며, 시즌 2는 또 다른 재미를 더해 힘과 기술의 최강자를 뽑는다. 이 본부장은 “시즌1에서 야구팀이 우승했는데 이번 시즌에서는 라인업을 확, 강력하게 바꿨다”고 설명했다. 오는 23일 첫 방송되는 채널A 대표작 ‘도시어부’는 스핀오프 ‘도시횟집’으로 시청자를 만난다. 제작진은 도시어부들이 횟집을 운영하면서 손님을 잘 맞이할 수 있을지 관전 포인트라고 전했다. 청춘남녀들의 연애를 리얼리티로 보여주며 연예 관찰예능의 장을 열었던 ‘하트시그널’도 시즌4가 오는 5월 방송된다. 현재 막바지 촬영 중이다. 이 본부장은 “지난 2017년 시즌1 이후 많은 연애프로그램이 론칭돼서 고민을 많이 했다”며 “시즌4에서는 출연자들이 사랑에 빨리 빠질 수 있게 배경을 만들었다. 시그널 하우스도 역대 최다”라고 설명했다. 다만 “포맷 변화는 없다. 시청자가 좋아하는 것은 출연자들이 사랑에 빠지는 순간, 설렘이다. 이를 유지하려 노력했다”고 말했다. 오는 9월 밀리터리 예능의 지평을 열었던 ‘강철부대’도 컴백한다. 겨울에 촬영했던 전작들과 달리 여름을 배경으로 더 치열한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이 본부장은 “이번에 메인 PD가 신재호 PD로 바뀌었다”며 “전작들의 기획 단계부터 참여해 실력을 쌓은 PD다. 전작들과 다른 재미를 안길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또 ‘금쪽 같은 내새끼’를 잇는 새로운 육아예능이 탄생한다. 제목은 미정이다. 이 본부장은 “’금쪽같은 내 새끼’가 육아솔루션을 보여줬다면 이번에 공부를 소재로 다룬다”며 “최고의 일타 강사들이 공부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이들에게 원포인트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지난 2020년 드라마 ‘거짓말의 거짓말’, 이듬해 ‘쇼윈도: 여왕의 집’을 성공시킨 채널A는 올해 배우 김선아 주연의 ‘가면의 여왕’으로 또 한번 흥행에 도전한다. ‘가면의 여왕’은 성공한 세 명의 친구들 앞에 10년 전 그녀들의 거짓말로 살인자가 된 옛 친구가 나타나 질투와 욕망의 전쟁을 펼치는 드라마. 이 본부장은 “지금까지 봤던 대본 중 가장 재밌었다”며 “채널A 드라마 본부의 폭발력을 보여주지 않을까 싶다”고 기대감을 높였다. 정 본부장은 “그동안 채널A 드라마들의 평균 점수가 50점이라고 한다면 ’가면의 여왕’은 70점을 목표로 한다”며 “’미스터리 멜로 복수극’은 채널A가 가장 잘 만든다고 자신한다”고 말했다. 또 장르를 확장한 작품들도 연이어 시청자를 만난다. 비혼주의 9급 공무원의 로맨스를 그린 ‘혼자어때 결혼어때’, 7년 장기연애 커플의 로맨스 ‘남과여’ 등으로 사회 문제를 드라마에 녹여내 시청자들의 공감을 불러모을 예정이다. 아울러 새로운 가족의 발견을 찾아보는 ‘결혼 말고 동거’ ‘이혼 말고 별거’도 하반기 방송된다. 범죄 다큐 스릴러 ‘블랙’ 시리즈는 지난해 ‘블랙: 악마를 보았다’에 이어 오는 25일 ‘블랙2: 영혼파괴자들’로 돌아온다. 정 본부장은 “이번 ‘블랙2’는 누구나 당할 수 있을지 모르는 생활밀착형 문제들을 다룬다"며 "데이트폭력인 가스라이팅, 금융사기 등이 소재로 등장해 시청자들의 공감을 크게 살 것”이라고 예고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3.21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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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어부3' 김새론-윤보미-이홍기-오종혁, 2회 붕친대회 빛낸다

김새론, 윤보미, 이홍기, 오종혁이 '도시어부3' 지인특집에 출격한다. 내일(20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될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 시즌3'(이하 '도시어부3') 3회에는 이덕화와 이경규, 이수근, 이태곤, 김준현이 각각 지인을 초대해 팀 낚시 대결을 벌이는 제2회 일심동체 붕친대회가 펼쳐진다. 지난 방송 말미 도시어부들이 "'붕친대회' 1회 이후 지인이 연락을 안 받는다"라며 인맥 위기를 호소했던 만큼 과연 이번 지인특집에는 누가 희생양이 될지 관심이 집중된 상황. 각자 초대한 지인을 소개하고 팀명을 정하며 토종붕어 대결을 준비한다. 첫 등장은 군대를 제대한 FT아일랜드의 메인보컬 이홍기. 김준현의 지인으로 합류한 이홍기는 "방송 보니까 군인보다 더 일찍 일어나서 낚시를 하더라"라며 각이 잔뜩 잡힌 긴장감을 드러낸다. 이에 이수근은 "군대가 더 편할 거야"라며 의미심장한 미소를 짓는다. 이태곤의 지인 윤보미가 지난 1회에 이어 또다시 모습을 드러내 반가움을 자아낸다. 이태곤은 반팔을 입은 윤보미가 추울까 겉옷을 벗어주는 등 낚시 전부터 훈훈한 케미스트리를 발산한다. 이경규의 친구는 김새론이다. 김새론의 등장에 김준현은 "아, 새론이는 좀 센데"라며 잔뜩 견제를 하고, 현장에서는 김새론이 전날 답사까지 다녀온 사실이 알려지며 긴장하게 만든다. 최근 '강철부대'에서 해병대 정신을 보여준 클릭비 출신 오종혁은 큰형님 이덕화의 지인으로, 군복을 착장한 채 "필승!"을 외치며 등장한다. 이덕화는 "'강철부대'에서 너무 멋있었다"라며 엄지를 치켜세우는 등 파트너에 대한 신뢰와 만족감을 보인다. 이수근의 지인은 민물 낚시터집 아들. 이경규는 "매운탕집도 아니고 낚시터집 아들이라니!"라며 부러움을 폭발시키고, 이수근의 지인은 6살 때부터 낚시를 시작했다고 고백한다. 과연 다섯 팀의 운명은 어떻게 될지, 환상의 케미스트리를 예고하는 제2회 일심동체 붕친대회에 관심이 쏠린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5.19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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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 인터뷰②] ANS 멤버들이 직접 소개하는 프로필

데뷔 5개월 차인 신인 아이돌 ANS는 지난 10일 세 번째 디지털 싱글 앨범 ‘Say My Name’을 발매했다. 2019년 8월 라온을 영입했고 그해 12월 제이, 해나가 새롭게 합류하면서 지금의 8인조(리나, 제이, 로연, 달린, 라온, 비안, 담이, 해나)로 뭉쳤다. 전원 한국인으로 구성됐고 창원 출신 리나를 제외하면 모두 수도권에서 자랐다. 짧은 기간에 뭉쳤지만 그만큼 서로에 대한 배려나 존중이 남다르다며 우애를 자랑했다. 설 연휴엔 짧은 휴식시간을 가질 예정. 멤버들은 "2020년엔 꼭 우리를 알리고 싶어요"라는 목표를 외쳤다. 맏언니 리나 "맏내로 통해요. 동생들에 엄격하게 대하기보다 따라가는 편이죠. 다섯살 차이나는 막내 혜나가 본명을 부를 정도니 말 다했죠. 자매처럼 지내고 있어요. 창원에서 19세에 올라와 가수의 꿈만 보고 달려왔어요. 5년 째 서울살이 중인데 평소엔 힘들지 않다가 어느 순간 터질 때가 있더라고요. 스무 살 때가 제일 힘들었어요. 그때 노래학원에서 혼나고 집에 돌아와 시상식을 보다가, 가족들한테 전화했는데 서러워서 눈물이 쏟아졌어요. 올해엔 데뷔 하고 맞는 설이니까 기대돼요. 기회가 되면 올해 면허 따는 모습을 유튜브 브이로그로 보여드리고 싶어요." 메인보컬 로연 "노래한지 4~5년 정도 됐어요. 실용음악 보컬 전공을 했죠. 리듬감 있는 노래를 많이 불러왔어요. 자신있는 노래는 이하이 '한숨'이에요. 멤버들이 칭찬을 많이 해줘요. 꽉 찬 소리가 난다며 '공기 반 소리 반'이 아닌 '소리 100'이래요. 막내 해나랑은 같은 학교를 나왔어요. 학교 다닐 때는 몰랐는데 여기서 우리 학교 후배를 만나니 반갑더라고요." 입담왕 담이 "팀내 '예능돌'로 자신해요. 제 나름대로 순발력이 있다고 생각해요. 멤버들도 인정한 예능캐릭터이긴 해요. 특기는 연속으로 옆돌기, 스마일 보조개 자랑하기가 있어요. 기회가 되면 JTBC '아는형님'에 나가서 김영철 님과 짝꿍을 해보고 싶어요. 방송을 보면 제일 재미있으신 것 같아요. 인터뷰 당일 고등학교 졸업식을 하고 왔는데요, 조금 아쉽기도 했어요. 학교에서 등교시간이나 점심시간에 우리 노래 틀어주시곤 했는데, 앞으로 열심히 해서 모교에 찾아가고 싶어요." 메인댄서 비안 "처음 춤을 춘 건 4세였어요. 걸스힙합이나 팝핀 위주로 많이 접했어요. 어렸을 때 춤 추는 방송을 보고 부모님께 댄스학원에 보내달라고 졸랐죠. 어른들 사이에서 배웠던 기억이 나요. 2001년생인데 성인이 되면 미성년자 때 못해본 것들을 다 해보고 싶어요. 기대감은 있는데 현실이 될 것이라곤 생각 안 해요. 하하. 열심히 활동하는 게 우선이니까요. 휴가가 주어진다면 가족끼리 여행을 가볼래요." 걸크러시 제이 "팀내 래퍼를 맡고 있어요. 중성적인 이미지가 있다고 주변에서 많이들 말씀하시더라고요. 이번 컴백하면서 파란색 염색을 했는데 물이 많이 빠지더라고요. 협찬 의상에 물들일까봐 걱정이 되지만 이미지에 잘 맞는 컬러를 찾은 것 같아 기분이 좋아요. 개인적으로 인상깊은 멤버는 비안이에요. 처음 봤을 때 혼혈인 줄 알았어요. 유니크한 매력이 있는 친구예요. 나가고 싶은 예능은 '도시어부' '정글의 법칙'이요. 낚시를 좋아해서 굉장히 재밌게 보고 있어요." 메인래퍼 달린 "제이 언니는 걸크러시 그 자체인데 저는 약간 허스키하면서도 통통튀는 랩을 하는 것 같아요. 팀내 래퍼로서 가능성을 보이는 멤버를 꼽자면 리나언니요. 랩하는 걸 몇 번 봤는데 가능성이 있더라고요. 더 멋있는 래퍼로서의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저도 꾸준히 공부하고 있어요. 앞으로도 멋진 모습 보여드릴게요." 귀여운 막내 해나 "제가 늦게 합류해서 처음에 정말 많이 걱정을 했는데 언니들이 정말 너무 잘 챙겨줬어요. 어렵거나 힘든 것 없나 물어봐주고 숙소생활에서도 불편함없도록 배려해줬어요. 로연 언니가 개인적으로 기억이 남아요. 학교 선배라는 걸 알고 만났지만 어느 과인지 몰랐거든요. 춤 추는게 멋있어서 무용과인가 싶었는데 보컬 쪽이었죠." 만능멤버 라온 "팀에서 보컬과 댄스를 둘다 담당하고 있어요. 솔직히 타고나게 잘하는 건 없는데 열심히 연습을 해요. 우리 멤버들 모두 성인이 된다면 다같이 심야영화를 보러가고 싶어요. 아무도 없는 영화관에 멤버들끼리 모여 보면 정말 재미있을 것 같아요. 숙소 내 규칙은 따로 없어요. 한 방에서 자는데 자고 싶으면 편하게 불을 끄고 각자 잘 자는 분위기예요. 멤버들 모두 조금 신경이 쓰여도 공동생활이니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고 배려하는 편이에요." 황지영기자hwang.jeeyoung@jtbc.co.kr 2020.01.25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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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1' 판 키운 '도시어부2', 미리보는 관전포인트

'도시어부'가 3개월 만에 시즌2로 돌아온다. '도시어부'는 아재들의 정적인 취미로 인식되던 낚시라는 아이템을 역대급 꿀잼이 넘쳐나는 예능 버라이어티로 탄생시키며 전국에 낚시 열풍을 일으킨 주인공이다. 휴식기였던 지난 3개월 동안 시청자들이 금단 현상을 호소할 만큼, 시즌2에 대한 관심이 뜨거웠다. 19일 오후 9시 50분첫 출항에 나서는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2- 대항해시대' 방송에 앞서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을 관전포인트를 미리 만나보자. # 차원이 다른 스케일! 낚시 대항해시대가 열린다! 시즌2의 부제는 '대항해시대'로 15세기 콜럼버스의 대항해시대를 잇는 21세기의 낚시 신대륙을 찾기 위한 여정이 펼쳐질 전망이다. 그동안 '도시어부'에서 공개되지 않았던 낚시의 명소를 찾아 전 세계 곳곳으로 낚시 탐험을 떠나는 도시어부들의 어드벤처가 펼쳐진다. 첫 방송의 출조지는 낚시꾼들의 꿈의 장소인 호주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다. 퀸즐랜드주의 해안을 따라 발달한 세계 최대의 산호초 지대로 이는 우주에서도 확인이 가능할 정도의 규모다. 전 세계 물고기 중 약 10%인 1600여 종 이상의 물고기가 서식하는 만큼 낚시꾼의 천국이다. 유네스코에서 지정한 세계자연문화유산이자 BBC가 선정한 '죽기 전에 가봐야 할 곳' 2위에 빛나는 명소로 알려졌다. 낚시 신대륙을 찾기 위해 지구 반대편까지 달려갈 도시어부들의 스펙타클한 낚시 여정에 시청자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배꼽주의보! 빵빵 터지는 입담과 월척으로 역대급 텐션 예고! '도시어부' 메인은 역시 낚시다. 두 MC인 이덕화와 이경규는 시즌1과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월척에 대한 부푼 꿈을 안고 출항에 나선다. 앞서 이덕화는 "실망 안 하실 거다. 기쁨이 2배가 될 것이다"며 남다른 자신감을 드러냈고 이경규는 "시즌2는 블록버스터"라고 설명해 기대감을 높였다. 더 치열하고 더 격렬해진 낚시 한판이 시작될 전망이다. 승부욕을 불태우는 두 MC와 개성 넘치는 게스트들의 유쾌한 케미스트리가 다채롭고도 강력한 웃음 폭탄을 선사할 예정이다. 첫 게스트는 박병은과 줄리엔강으로 모든 것을 내려놓은 강태공들의 승부욕과 입담이 역대급 텐션을 일으키며 배꼽 사냥에 나선다. # 푸르른 바다 위 펼쳐지는 먹방X쿡방 시즌2에서는 숙식에서 낚시까지 모든 것이 해결되는 '마더쉽'이 첫 공개된다. 70시간 연속 낚시도 가능한 열혈 강태공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꿈꿔볼 만한 진정한 낚시 풀코스 여행인 셈이다. 배에서 이뤄지는 쿡방과 먹방 역시 기대를 모은다. 갓 잡은 활어를 바로 요리해 먹는 모습으로 시청자에게 먹는 즐거움의 대리만족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요리에 대한 남다른 자부심과 철학을 지닌 이경규를 중심으로, 침샘을 자극하는 새로운 미식 세계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9.12.18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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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배우돌' 더맨블랙, 직접 소개한 10가지 입덕 포인트

데뷔 일주일차 신예그룹 더맨블랙(강태우, 고우진, 신정유, 엄세웅, 윤준원, 이형석, 정진환, 천승호, 최성용, 최찬이)을 만났다. '연기와 노래 각개전투가 가능한 팀'이라는 컨셉트 아래 출격한 이들은 장신 비주얼에 개성있는 매력을 겸비한 10인조 보이그룹이다. 각자 상징하는 컬러가 있고 하나가 되었을 때 강력한 색깔인 블랙이 된다는 의미를 담아 팀명을 '더맨블랙'으로 정했다. 리더 정진환은 "대표님이 멤버 별로 색깔을 정해주셨다. 성격이랑 외적인 부분등 이미지를 고려한 색깔이라 우리끼리도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고 설명했다.더맨블랙은 지난 15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첫 번째 미니 앨범 '배리어스 컬러스'(Various Colors) 타이틀곡 '프리폴'(Free Fall) 무대를 꾸몄다. 멤버들의 꾸밈없는 목소리와 진솔한 감성이 더해져 잊고 지냈던 첫사랑에 관한 기억을 떠올리게 하는 곡이다. 가수 데뷔에 앞서 연기 신고식은 이미 치렀다. 멤버 전원이 출연하는 하이틴 히어로물 웹드라마 '고벤져스'를 통해 유쾌한 에너지를 발산 중이다. 멤버들은 "그룹과 개인으로 컬러풀한 매력을 보여드리겠다"고 자신했다. 최찬이 "옐로우, 멀티 중의 멀티"2년 전에 Mnet 오디션 프로그램 '소년24'로 이름을 알렸다. 1년 동안 공연을 하면서 어떻게 하면 대중에게 오래 비춰질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많이 했다. 그러면서 '소년24'가 끝났고 자연스럽게 더맨블랙의 기회가 찾아왔다. 춤과 노래를 버리지 않으면서도 연기까지 할 수 있는 기회였다. 좀더 발전할 수 있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하고 열심히 더맨블랙으로 활동하겠다. 멤버들 중 부러운 사람은 천승호와 엄세웅이다. 두 멤버 모두 몸의 비율이 좋아 멀리서도 멋있는 기운이 느껴진다.천승호 "오렌지, 패션 스타일"6세부터 15년간 태권도 선수 한길만 걸어오다 어느 날 패션모델 일에 흥미가 생겼다. 어른이 되고 생각이 많아지고 앞으로 무얼 해야 하나 고민을 하다가 내린 결론이었다. 누가 시키는 일 말고 내가 하고 싶은 걸 하자는 생각에 패션모델을 하고 싶다고 부모님께 말씀드렸다. 허락을 받아 여러가지 잡지 화보를 촬영했고 런웨이도 걸어봤다. 그러면서 지금 회사 이사님을 만나 더맨블랙에 캐스팅됐다. 운동선수 출신이다보니 운동에는 자신감이 있다. 또 모험심이나 도전욕도 강한 성격이라 주위에서 남자답다고 한다. 멤버 중 부러운 사람은 최성용이다. 팀내 성실함과 도덕적인 면을 맡고 있는데 규칙이나 규율을 철저하게 따르는 바른 사람이다. 엄세웅 "퍼플, 섹시 카리스마"연예계 일이 하고 싶어 4년동안 부모님을 설득해 허락을 받아 서울로 대학교를 왔다. 2년 동안 모델 일을 하면서 연기가 너무 하고 싶었다. 당장 할 수 있는 게 없어서 우선 군대부터 빨리 다녀왔다. 이후 뭐라도 해보자는 심정으로 학교활동부터 열심히 했다. 그러던 중 멤버 최성용의 소개로 오디션을 보게 되어 더맨블랙에 합류했다. 내 장점은 7년 동안 검도를 배워 운동을 좋아하고 잘한다. 또 헤어스타일에 따라 이미지 변신이 다채롭다. 회사에서 '섹시 카리스마'라는 별칭을 정해줬는데 굉장히 만족한다. 멤버 중엔 막내 강태우가 부럽다. 태우의 집중력은 스무살 답지 않다. 고우진 "블루, 메인보컬"뮤지컬에 관심이 어려서부터 많았다. 중학교 1학년 때부터 극단에 입단해 전문적으로 배웠다. 예고에 진학했고 대학은 연극영화과 전공으로 일명 '연예계 엘리트코스'를 밟았다. 더맨블랙에 합류한 건 운이 좋았다고 생각한다. 학교에서 연극을 준비하던 중 교수님께서 추천해주신 오디션을 봤고 합격했다. 뮤지컬을 극단에 있었기에 아무래도 노래와 무용이 내 장점이다. 탭댄스, 재즈댄스, 발레를 배웠다. 또 보조개가 있어서 웃을 때 예쁘다는 말을 많이 들었다. '포카리스웨트 같은 남자'라는 수식어를 듣고 싶다. 언젠가 트와이스 선배님들과 포카리스웨트 광고를 찍어보고 싶다. 부러운 매력을 멤버 중에서 꼽자면 최찬이의 배려심을 닮고 싶다. 사람들을 먼저 생각하는 마음이 멋있다.강태우 "레드, 막내"고등학교때 진로 상담하면서 연기 이야기를 처음 꺼냈다. 반대하실까 걱정했는데 부모님이 적극적으로 지원해주셨다. 덕분에 연기학원도 가고 스타디움이라는 회사에서 연습생 기회도 얻었다. 더맨블랙에 합류하며 아홉 명의 멋진 형들이 생겨 좋다. 아홉 명 형들의 매력을 하나씩이라도 습득을 해서 최고가 되고 싶다. 신정유의 섬세함, 정진환의 리더십, 윤준원의 볼수록 지적인 매력, 이형석의 긍정적 분위기, 최성용의 성실함, 고우진의 다정한 성격, 엄세웅의 재치, 천승호의 자존감, 최찬이의 배려심을 모두 습득해 멋진 막내가 되겠다. 내 장점은 집중력이다. 카메라가 들어올 때나 연기를 할 때 집중력이 좋다는 칭찬을 듣는다. 클라리넷 연주도 가능하다. 요즘엔 팬 분들이 진행을 잘한다고 해주시는데 나중에 음악방송 MC를 해보고 싶다. 최성용 "그린, 멘탈매니저"고등학교 2학년 때 모델을 했다. 어머니가 '연기도 배우면 어떻겠냐'고 해서 모델연기과 전공으로 진학했다. 연기에 대한 갈증을 안고 군대부터 다녀왔다. 의장대에 지원했는데 많은 사람들 앞에서 공연을 하다보니 자신감과 담력이 생겼다. 제대 후 페이스 오브 코리아라는 모델 대회에서 1등을 했고, 이 기회로 회사 오디션을 보고 더맨블랙에 들어왔다. 개인적으로 '바른 청년'이라는 수식어가 좋다. 외면적으로 세게 생겼는데 알고보면 배려심이 깊다. 웃을 때 눈웃음이 매력포인트다. 피부가 좋다는 말을 자주 들어 화장품 광고를 하면 좋겠다. 또 한식과 양식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어 요리프로그램도 가능하다. 멤버 중엔 천승호의 운동신경이 부럽다. 나도 운동을 하긴 했지만 너무 어렸을 때라 많이 굳었다. 몸을 자유롭게 쓸 수 있다는 게 부럽다.이형석 "네이비, 분위기 메이커"팀내 개인기 부자다. 어려서 관찰력이 좋아 사람들의 특징을 잘 살린다. 어려서 할머니와 지내는 시간이 많았는데 할머니가 TV 드라마를 굉장히 좋아하신다. 나도 TV에 나와 할머니를 기쁘게 해드리면 좋겠다는 생각에 연기자의 꿈을 키우게 됐다. 아버지의 반대가 있었지만 어머니가 많이 밀어주셨다. 군대에 다녀오고 운 좋게 더맨블랙에 캐스팅됐다. 예능 출연에 욕심이 있다. 그래서 성대모사 공부를 하고 있다. 롤모델은 이승기 선배님인데 '1박2일' 신서유기'같은 예능에 출연하는 게 꿈이다. 요즘 밀고 있는 개인기는 토종닭 파는 트럭차 목소리다. 윤준원 "그레이, 목소리"미국에 살다와서 영어회화가 가능하다. 캘리포니아에서 1년 반 정도 거주했다. 장점은 신뢰감있는 목소리다. 그래서 개인적인 희망으로는 라디오 디제이를 하고 싶다. '고막남친'이라는 수식어를 들었으면 좋겠다. 특기는 클라리넷하고 첼로 연주다. 두 곡 정도 자신있게 연주할 수 있다. 요리학원도 2개월정도 다녀 로제 파스타를 만들 줄 안다.정진환 "브라운, 리더"배우를 하고 싶어 연극영화과를 진학했다. 학교에서 공연도 하고 군대에 다녀와서도 대학로 무대에 올랐다. 그 공연에 회사 이사님이 관객으로 오셨고, 더맨블랙 프로젝트 이야기를 들었다. 프로젝트에 공감해 회사에 들어와 연습생활을 하면서 나도 모르는 끼를 많이 발굴했다. 저도 모르는 저의 끼를 발굴해주셨다. 어려서 일본에 3년 정도 살아 일본어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군필자로서 망치, 드릴 등 이런 못질 기술을 갖추고 있다. 글 쓰는 것도 좋아하고 연출에도 관심이 있다. 여러가지 다재다능한 끼를 보여줄 수 있는 '카멜레온 같은 남자'라는 수식어를 들었으면 좋겠다. 신정유 "핑크, 러블리"스무살 말에 고향인 부산에서 상경했다. 자신감도 많은 편도 아니고 자존감이 높은 편이 아니라 두려움이 컸다. 하지만 흥미가 가고 하고 싶은 마음이 커서 오디션을 보게 됐다. 이사님께서 어떤 가능성을 봐주시고 나를 발탁한 것 같다. 내가 잘했다기보다 의지나 노력을 봐주셨던 것 같다. 장점은 15년 낚시 경력이다. 부모님 직업 특성상 바다랑 함께 하는 시간이 많아 나도 낚시를 자주 나갔다. '도시어부'에 나가면 좋겠다. 내가 정말 최고로 흥미를 갖고 보는 예능이다. 내 최종 목표는 '흔한 사람'이다. 여러가지 컨텐트로 다양하게 만날 수 있는 사람이 되길 바란다는 뜻이다. 내가 자주 나타나서 행복과 사랑을 나눠드리고 싶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8.11.22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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