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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위장취업→ 웃는사장’, 식상한 음식예능에 ‘신선함’ 더할까? [IS신작]

먹기 위해 일하고, 배달하기 위해 요리한다. ‘음식’을 주제로 한 예능이 빗발치고 있는 가운데 JTBC ‘웃는사장’과 KBSJoy ‘위장취업’이 각각 ‘취업’과 ‘배달’이라는 키워드로 차별화에 나섰다. 두 프로그램이 시청자들에게 ‘신선함’을 안기고 높은 시청률을 기록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위장취업’은 떡볶이집부터 양식장까지 맛있는 게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달려가는 네 명의 여자들이 일손이 부족한 곳에 취업해 위장을 채운다는 콘셉트의 예능 프로그램. 개그맨 김민경, 홍윤화, 신기루 그리고 유튜브 크리에이터 풍자가 출연한다. ‘위장취업’은 tvN ‘한도초과’에서 야무진 먹방과 화려한 입담을 보여준 네명의 캐스팅 소식으로 일찌감치 화제를 모았다. 그러나 ‘대식가’로 유명한 출연자들을 모아놓고 맛있는 음식을 먹는 포맷은 ‘맛있는 녀석들’ ‘한도초과’ 등과 크게 다를 게 없다. 이와 관해 프로그램을 연출한 이종근, 이지희 PD는 ‘취업을 해야만 음식을 먹을 수 있다’는 것을 포맷으로 다른 음식 예능에 차별화를 뒀다고 설명했다. 왜 하필 취업이었을까? 이지희 PD는 “차별화된 먹방을 보여주기 위해 멤버들을 고생시켰다. 같은 먹방이라도 일하고 난 뒤 먹는 음식 더 맛있을 거라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실제 지난 14일 ‘위장취업’ 1화에서 멤버들은 식당이 아닌 인력사무소에 모여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첫 번째 취업장소는 서해안의 꽃게잡이 어선. 멤버들 1인당 하루 일당은 15만 원이었다. 이들은 꽃게잡이 어선에서 갓 잡은 꽃게를 먹고 쉬는 시간에는 식당에 들러 야무진 꽃게먹방을 선보였다. 멤버들이 먹은 꽃게는 총 23마리, 이날 기준으로 꽃게 시가는 한 마리에 2만 7000원이다. 결국 일한 것보다 먹은 게 더 많은 멤버들은 첫날부터 마이너스를 기록했고 가위바위보에 진 신기루가 추가로 돈을 지불했다. 취업을 빙자한 음식예능이란 차별화에도 ‘위장취업’ 첫 회 시청률은 0.4%로 저조했다. 이들 네명이 출연한 ‘한도초과’ 첫회 시청률(1.8%)과 비교했을 때도 아쉬운 성적이다. ‘위장취업’이 2화부터는 시청률 1%를 돌파할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또 다른 음식예능 JTBC ‘웃는 사장’은 요리에 진심인 연예인들이 배달음식 전문점을 오픈, 사장이 돼 매출로 대결하는 배달음식 영업대결 프로그램이다.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 ‘최강야구’를 제작한 장시원 대표가 기획했으며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 시즌 1, 2, 3 서동길 PD가 연출을 맡았다.스타들이 식당을 열고 손님들을 맞이하는 포맷은 ‘서진이네’ ‘형제라면’ 등 흔하게 볼 수 있는 형식이다. ‘웃는사장’의 차별점은 배달음식 전문점을 오픈한다는 것이다. 개그맨 이경규와 박나래, 배우 강율이 사장으로 분해 자신이 직접 개발한 음식으로 매출을 올릴 예정이다. 여기에 최근 웨이브 ‘피의게임2’, MBC ‘태계일주2’ 등으로 예능계 다크호스로 떠오르고 있는 덱스와 카라 멤버 한승연, 배우 윤현민, 윤박 그리고 유튜버 오킹이 직원으로 합류했다. 지난 13일 공개된 ‘웃는사장’ 2차 티저에는 오픈된 주방에 시간을 나타내는 타임워치 그리고 이경규 사장, 박나래 사장, 강율 사장 간판이 달려있는 모습이 소개됐다. 이들은 첫 번째 주문 벨이 울리자 신나게 음식을 만들기 시작했다. 그것도 잠시. 주문이 밀려오자 우왕좌왕하는 멤버들 입에선 “여긴 지옥이다”, “손님이 전체 환불을 원한다”, “죄송합니다” 등 긴박한 상황을 나타내는 말들이 쏟아져 나오기 시작했다. 배달 음식 전문점은 무엇보다 ‘스피드’가 중요하다. 손님들의 요청사항이나 주소, 포장용기 등 신경 써야 할 것들이 여간 많은 게 아니다. 이러한 요소들이 시청자들 입장에선 신선한 관점 포인트가 될 수 있다. 오는 25일 방송예정인 ‘웃는 사장’이 시청률에서도 웃음을 얻을 수 있을지 궁금증을 더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6.1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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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어부3' 유튜브 개설, 구독자 상승 책임질 특급 게스트 누구?

도시어부들이 유튜브 채널 개설에 불꽃 튀는 아이디어를 쏟아낸다. 오늘(13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되는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시즌3'(이하 '도시어부3') 2회에서는 이덕화와 이경규, 이수근, 이태곤, 김준현이 박진철 프로, 배우 박광재와 함께 전남 여수로 감성돔 낚시를 떠나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방송에서는 '도시어부'의 유튜브 채널 '도시어부Grrr'의 개설 소식이 전해졌다. 큰형님 이덕화는 '삐' 처리 없이 리얼로 나가게 될 구수한 멘트들을 걱정하고, '유튜브 잘알' 이경규는 쉴 새 없이 "이런 걸 찍으란 말이야"라며 카메라를 호출하는 등 각양각색의 반응을 보였다. 뿐만 아니라 이경규는 고기와 떡밥을 두고 "제가 한번 먹어보겠습니다"를 외치며 무리수 먹방을 시도하는가 하면 "나는 Grrr이 더 잘 어울리는 것 같다"고 근자감에 빠지는 등 유튜브 콘텐츠 제작에 빠져들었다고 해 빅웃음을 예고하고 있다. 특히 '100만 구독자' 달성을 위한 갖가지 아이디어가 등장했다고 해 관심이 쏠린다. 구독자 떡상을 위해 초청하고 싶은 게스트들이 언급되자, 김준현은 특정 게스트를 두고 "나오기만 하면 이틀 만에 100만 가능"이라고 호언장담을 해 그 주인공이 누구일지 호기심을 더한다. 구독자를 달성하면 소원을 들어주겠다는 제작진의 말에 이날 도시어부들은 앞다투어 소원 타임을 가지며 행복 회로를 돌린다. 이 가운데 예상을 뛰어 넘는 이덕화의 이색 소원이 등장, 현장의 모든 이들이 '빵' 터졌다고 해 과연 어떤 내용이었을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한편, '도시어부Grrr'에서는 구독자를 위한 개국 기념 빅 이벤트를 연다. 100만 원짜리 황금배지를 내건 이번 이벤트는 1회 방송에서 박프로가 잡은 엔딩 고기가 무엇인지 맞히는 것으로, 영상의 댓글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정답은 2회 방송에서 공개되며 행운의 주인공 추첨은 유튜브 라이브를 통해 정해진다. 리얼 황금배지를 안겨줄 이벤트의 정답과 도시어부들의 유쾌한 아이디어 회의는 오늘(13일) 오후 10시 30분 채널A '도시어부3'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홍신익 디지털뉴스팀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5.13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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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어부2' 지상렬, 조보아와 영상통화…넘사벽 친분 과시

지상렬이 배우 조보아와의 친분을 과시한다. 오늘(13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될 채널A 예능 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2'(이하 '도시어부2') 34회에는 '제주 안의 제주' 우도에서 돌돔 낚시 대결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진다. 앞서 개그맨 지상렬은 지인특집 당시 조보아를 언급하며 "제가 제일 예뻐하는 동생"이라면서 남다른 친분을 드러낸 바 있다. 이경규는 "이름만 조보아인 다른 사람 아니냐"라고 의문을 제기했던 터. 지상렬은 우도 낚시에서 조보아와 깜짝 영상통화를 하며 이러한 의혹을 말끔히 씻어낸다. 돌돔 낚시를 하던 중 조보아와 전화통화를 하겠다고 선언한 것. "'도시어부' 촬영 왔는데 꽝이어서 모든 멤버가 방전이야"라고 근황을 전한 뒤 "너 영통(영상 통화) 되냐? 오빠가 그런거 못하니까 지금 해봐"라고 말한 뒤 통화를 이어갔다. 김준현은 깜짝 놀라며 "와, 친해!"라면서 둘의 친분에 새삼 놀라는 모습을 보인다. 지상렬은 나아가 모든 멤버들에게 휴대전화로 조보아를 인사시키며 넘사벽 친분을 자랑한다. 특히 이덕화는 과거 드라마에 함께 출연했던 인연이 있음을 밝히며 "귀여운 것! 잘 지내니? 다음에 낚시하러 와"라며 그 누구보다 반가움을 드러내고, 이태곤은 "'도시어부' 나오기로 했다면서요?"라며 기대감을 내비친다. 휴대전화를 뚫고 나오는 조보아의 상큼한 미소에 도시어부들은 광대가 승천하며 이제껏 본 적 없는 과잉 친절과 상냥함을 발산한다. '악질' 이경규는 세상 온화한 표정으로 "'도시어부' 한번 나와요"라며 손을 다정히 흔든다. 깐족의 대명사 이수근은 "힐링 되니까 놀러와요!"라며 푸근한 미소를 짓는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8.13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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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소이현X박하선, 정다운 신혼부부와 깨소금 한 끼 (한끼줍쇼)

'한끼줍쇼' 박하선, 소이현이 신혼부부와 정다운 한 끼를 함께했다.지난 23일 오후 방송된 JTBC '한끼줍쇼'에서는 배우 박하선, 소이현이 밥동무로 출연해 영종하늘도시에서 한 끼에 도전했다.이날 '한끼줍쇼' 3주년 녹화를 시작한 규동형제는 "1주년엔 차태현-이연희, 2주년엔 임수향-송민호가 출연했었다"며 추억을 떠올렸다.부푼 기대를 안고 마주한 오늘의 밥동무는 박하선과 소이현. 최근 채널A '도시어부'에 출연했던 박하선과 JTBC '아는 형님' 전학생으로 출연했던 소이현은 이경규, 강호동과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규라인, 동라인으로 나뉘는 분위기를 감지한 박하선은 "저도 예전에 강호동 씨가 진행하던 '강심장'에 나간 적이 있다"고 말을 꺼냈다. 이에 강호동은 "기억하고 있다. 그때 녹화 중간에 졸지 않으셨냐"고 물었다. 박하선은 "맞다"며 "수많은 피해자 중 제가 유일한 수혜자일 것"이라고 밝혀 궁금증을 안겼다.박하선은 "긴 녹화 시간 때문에 졸았는데 그게 방송에 나갔다. 김병욱 감독님이 그 방송을 보고 특이한 캐릭터라고 생각하셨는지 절 '하이킥' 시리즈에 캐스팅하셨다. 강호동 씨 덕분에 집안을 일으켰다"며 고마움을 전했다.박하선과 소이현은 "5년 전에 드라마를 같이 했고, 이후 같은 소속사에 몸담게 됐다"며 서로의 친분을 밝혔다.육아와 일을 병행하는 워킹맘인 두 사람. 이경규는 "연기나 예능 출연과 같은 일할 때와 육아할 때 중 언제가 더 좋냐"고 물었다. 박하선은 "뭐가 더 좋다기 보다 일할 때가 더 쉽고 잘할 수 있는 것 같다"고 답했다. 소이현 역시 "(회사에서) 전화 오기만 기다리고 있다"며 웃었다.소이현은 "(박하선과) 오늘 촬영 조금 일찍 끝나면 포장마자에서 술 한잔 하고 가자고 했다"며 신난 모습을 보였다. 박하선은 "그런데 (녹화) 나오기 전에 남편(류수영)이 '8시까지 녹화하고 실패하면 편의점 가는 거지?'라며 스케줄을 다 알고 있더라. 핑계 삼아 늦게 들어가려고 했더니 미리 공부를 했다"고 밝혀 웃음을 더했다.네 사람은 초반 형님라인 vs 어부라인대로 소이현-강호동, 박하선-이경규으로 팀을 나눠 본격적인 한 끼 도전을 시작했다. 박하선이 첫 띵동에 시도했지만 부재중으로 실패, 소이현 역시 주민이 이미 식사를 마친 상태라 고배를 마셨다. 먼저 성공한 건 어부라인 박하선-이경규 팀이었다. "요리도, 청소도 다 해드릴 수 있다"며 적극적으로 설득에 나선 끝에 한 끼 줄 집에 입성할 수 있었다. 지난 4월 결혼했다는 신혼부부 집을 찾은 이들은 재료가 없는 탓에 먹을 거리를 사와야 했다. 평소 TV를 보지 않는다는 부부는 '한끼줍쇼'에 대해서도 잘 알지 못했다. 박하선은 "오히려 제가 연예인인 것을 모르는 분들이 더 편하다"며 살뜰한 면모를 보였다.박하선과 이경규가 집주인과 화기애애한 담소를 나누는 동안 소이현과 강호동은 고전을 면치 못했다. 녹화 초반 "띵동이 재밌다"며 주민과 소통하는 것에 흥미를 느꼈던 소이현은 자신을 모르는 3연속 실패로 낙담하는 모습을 보였다. '동상이몽' 카드도 소용없었다. 이내 "나를 왜 아무도 모르냐"며 강호동에게 "20년 동안 나 뭐했어요?"라고 소리쳐 웃음을 안겼다.이후 20개월 된 아기가 있는 부부의 집에 초대를 받게 된 소이현과 강호동은 아이처럼 기뻐했다. "평소 '한끼줍쇼' 팬이었다"는 아내는 밝은 미소로 식사를 대접했다.한편, 오는 30일 오후 방송되는 JTBC '한끼줍쇼'에서는 걸그룹 베이비복스 출신 간미연, 이희진이 밥동무로 출연할 예정이다.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19.10.24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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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끼줍쇼' 3주년 특집, 박하선X소이현 사이좋게 한 끼 도전 성공 [종합]

'한끼줍쇼' 박하선이 초고속으로 한 끼 도전에 성공했다. 거듭된 실패로 고전하던 소이현은 다행히 편의점行은 피했다.23일 오후 방송된 JTBC '한끼줍쇼'에서는 배우 박하선, 소이현이 밥동무로 출연해 영종하늘도시에서 한 끼에 도전했다.이날 '한끼줍쇼' 3주년 녹화를 시작한 규동형제는 "1주년엔 차태현-이연희, 2주년엔 임수향-송민호가 출연했었다"며 추억을 떠올렸다.부푼 기대를 안고 마주한 오늘의 밥동무는 박하선과 소이현. 최근 채널A '도시어부'에 출연했던 박하선과 JTBC '아는 형님' 전학생으로 출연했던 소이현은 이경규, 강호동과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규라인, 동라인으로 나뉘는 분위기를 감지한 박하선은 "저도 예전에 강호동 씨가 진행하던 '강심장'에 나간 적이 있다"고 말을 꺼냈다. 이에 강호동은 "기억하고 있다. 그때 녹화 중간에 졸지 않으셨냐"고 물었다. 박하선은 "맞다"며 "수많은 피해자 중 제가 유일한 수혜자일 것"이라고 밝혀 궁금증을 안겼다.박하선은 "긴 녹화 시간 때문에 졸았는데 그게 방송에 나갔다. 김병욱 감독님이 그 방송을 보고 특이한 캐릭터라고 생각하셨는지 절 '하이킥' 시리즈에 캐스팅하셨다. 강호동 씨 덕분에 집안을 일으켰다"며 고마움을 전했다.박하선과 소이현은 "5년 전에 드라마를 같이 했고, 이후 같은 소속사에 몸담게 됐다"며 서로의 친분을 밝혔다.육아와 일을 병행하는 워킹맘인 두 사람. 이경규는 "연기나 예능 출연과 같은 일할 때와 육아할 때 중 언제가 더 좋냐"고 물었다. 박하선은 "뭐가 더 좋다기 보다 일할 때가 더 쉽고 잘할 수 있는 것 같다"고 답했다. 소이현 역시 "(회사에서) 전화 오기만 기다리고 있다"며 웃었다.소이현은 "(박하선과) 오늘 촬영 조금 일찍 끝나면 포장마자에서 술 한잔 하고 가자고 했다"며 신난 모습을 보였다. 박하선은 "그런데 (녹화) 나오기 전에 남편(류수영)이 '8시까지 녹화하고 실패하면 편의점 가는 거지?'라며 스케줄을 다 알고 있더라. 핑계 삼아 늦게 들어가려고 했더니 미리 공부를 했다"고 밝혀 웃음을 더했다.박하선은 이경규와 대학교 동문임을 밝히며 "오늘 녹화도 선배님(이경규)이 불러주신 줄 알았다"고 말했다. 이에 이경규는 말을 얼버무리다 박하선의 이름을 '하연'이라 불렀다. 이를 들은 박하선은 "저 박하선이다"라며 발끈했고, 당황한 이경규는 "내가 감기기운이 좀 있다"며 변명했다. 박하선은 "사실 지난번에도 저를 '박하연'으로 부르신 적이 있다. 박하연 씨를 어디서 만나신 거냐"고 서운함을 토로해 웃음을 자아냈다.네 사람은 초반 형님라인 vs 어부라인대로 소이현-강호동, 박하선-이경규으로 팀을 나눠 본격적인 한 끼 도전을 시작했다. 박하선이 첫 띵동에 시도했지만 부재중으로 실패, 소이현 역시 주민이 이미 식사를 마친 상태라 고배를 마셨다. 먼저 성공한 건 어부라인 박하선-이경규 팀이었다. "요리도, 청소도 다 해드릴 수 있다"며 적극적으로 설득에 나선 끝에 한 끼 줄 집에 입성할 수 있었다. 지난 4월 결혼했다는 신혼부부 집을 찾은 이들은 재료가 없는 탓에 먹을 거리를 사와야 했다. 평소 TV를 보지 않는다는 부부는 '한끼줍쇼'에 대해서도 잘 알지 못했다. 박하선은 "오히려 제가 연예인인 것을 모르는 분들이 더 편하다"며 살뜰한 면모를 보였다.박하선과 이경규가 집주인과 화기애애한 담소를 나누는 동안 소이현과 강호동은 고전을 면치 못했다. 녹화 초반 "띵동이 재밌다"며 주민과 소통하는 것에 흥미를 느꼈던 소이현은 자신을 모르는 3연속 실패로 낙담하는 모습을 보였다. '동상이몽' 카드도 소용없었다. 이내 "나를 왜 아무도 모르냐"며 강호동에게 "20년 동안 나 뭐했어요?"라고 소리쳐 웃음을 안겼다.이후 20개월 된 아기가 있는 부부의 집에 초대를 받게 된 소이현과 강호동은 아이처럼 기뻐했다. "평소 '한끼줍쇼' 팬이었다"는 아내는 밝은 미소로 식사를 대접했다.한편, JTBC '한끼줍쇼'는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19.10.24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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