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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 동갑’ 33세에 EPL 역사에 이름 새겼다…살라, ‘7번째’ 이달의 선수→케인과 동률
모하메드 살라(리버풀)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이달의 선수상 최다 수상자로 우뚝 섰다.EPL 사무국은 14일(한국시간) 살라가 2024~25 EPL 2월의 선수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살라는 베투(에버턴), 장 필리페 마테타(크리스털 팰리스), 얀쿠바 민테(브라이턴), 제드 스펜스(토트넘), 도미니크 소보슬라이(리버풀)를 제치고 수상의 영예를 누렸다.통산 7번째 이달의 선수상을 받은 살라는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 세르히오 아구에로(은퇴)와 함께 이 상 최다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여섯 차례 이달의 선수상을 거머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와 스티븐 제라드(은퇴)가 이들 뒤에 있다.현재의 기세라면 살라가 이달의 선수상 최다 수상 단독 1위로 올라설 가능성이 크다.
살라는 올 시즌 EPL 29경기에 나서 29골 17도움을 올렸다. 득점, 도움 부문 모두 압도적 1위를 질주 중이다. 소속팀 리버풀은 우승이 매우 가까워진 상황이다.지난달에도 리그 6경기에서 6골 4도움을 수확하는 등 눈부신 자취를 남겼다. 그는 지난 1월부터 EPL 8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올리고 있다. 33세에도 여전히 세계 정상급 기량을 과시하고 있다.김희웅 기자
2025.03.15 16:47